로메인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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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omaine lettuce
상추의 한 품종으로 샐러드, 핫도그 ,햄버거 등의 양식에서 즐겨 사용된다. 원산지는 지중해이며 에게해 코스(Cos) 섬에서 가시상추를 개량한 코스상추(Cos lettuce)를 더 개량시킨 것이 현재에 이른 것이다.
과거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나 소아시아 해안 사람들이 즐겨 먹기도 했고, 로마인의 식탁에는 거의 필수요소급으로 올라간 채소. 로마인이 즐겨먹어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 전투식량으로도 보급되었으며, 로마 군단이 둔전을 운용할 때 마늘, 양파 등과 함께 재배한 작물.
한국에서는 쌈채소로도 주로 소비되며, 최근 들어 햄버거의 주 채소 재료로써 양상추 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청상추나 꽃상추보다 달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양상추와 비슷한 맛이지만 양배추같은 결구형으로 자라는 양상추와는 다르게 보통 상추처럼 뜯어 먹기 편하다. 무름병에 내성이 강한 탓인지 여름에 쌈상추 농사가 폭망하면 그 대체재(...)로 자주 올라오는 녀석.
하우스 재배는 1년 내내 가능하며, 보통 노지에서는 3월 파종, 8월 파종한다.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형 마트 또는 다양한 종류를 취급하는 채소 판매점 및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즘엔 수경재배가 활성화되면서 가정에서도 취미 겸 식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2. 2018년 로메인 상추 파동[편집]
2018년 5월 초, 미국에서 로메인 상추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되어 피해자가 속출하고 그 중에는 사망자도 생기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뉴스 미 보건당국은 로메인 상추를 먹지 말고, 로메인 상추가 들어간 제품은 전량 폐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발병 사례는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애리조나 주 남동부의 유마 지역에서 재배된, 가공되지 않은 상추를 먹고 문제가 발생한 것이 공통점이므로, 해당 지역의 특정 업체가 상추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대장균의 종명은 'E.Coli O157:H7'[1] 이며, 최악의 경우 급성 신부전을 일으켜 치명적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별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고 먹도록 하자.
3. 여담[편집]
-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로메인 레타스는 여기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여수 꿈뜨락몰편에서 버거집에서의 언급 및 논란으로 잠깐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 니키 미나즈의 대표곡 아나콘다에는 리밍 관련 섹드립으로 쓰였다.[2]
- 서양권 국가들의 마트에서도 일반적으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서 한국식 쌈배추나 상추 대용으로 현지 조달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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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콜라이'로 읽는다.[2] I let him hit it cause he slang Cocaine 걔가 하게 허락해줘 왜냐하면 코카인 판다니까 He toss my salad like his name Romaine 걔 내 뒤를 핥아줘 마치 걔 이름이 로메인이라도 된 것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