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라파 호르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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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발매 현황 스핀오프 믹스
애니메이션(TVA 1기, TVA 2기)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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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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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ローランド・ラファ・ホルファート

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현 호르파트 왕국의 국왕.

2. 특징[편집]


사실상의 장식물 왕으로 외교 등의 얼굴마담 역할을 제외한 실무는 모두 아내에게 떠넘기고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 씨를 뿌리고 다닌다. 아내인 밀렌과는 정략 결혼이었으며 결혼 때는 언젠가 왕가의 배를 부활시켜 세계여행을 떠나자고 약속하는 등 겉으로는 화목한 척 했으나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1] 뒷담화도 수시로 한다. 원래는 자신의 자질이 숙부에 뒤떨어지는 걸 인정하고 숙부에게 왕위를 양보한 뒤 자유롭게 살고자 했으나, 숙부가 먼저 계승권과 성을 포기하고 학원의 교사가 되어버린 바람에 왕이 되었다는 속사정이 있다.

게임에서는 주인공에게 적대적인 밀렌과는 달리 사람 좋고 너그러운 인상이었다는데, 그야 왕으로서 책임감도 별로 없고 아내랑도 식은 상태에다, 성녀가 된 올리비아가 어린 미녀이기에 롤랜드 자신은 꺼릴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

다만 단순히 여자에 미친 암군은 아니다. 적어도 자신에게 왕국의 위기를 타파할 왕으로서 자질이 없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어, 오히려 이 때문에 무능한 자신이 직접 일을 맡느니 처음부터 유능한 사람한테 맡기는 편이 확실하다면서 국정을 남에게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이고,[2] 주변 인물들의 역량을 파악할 능력과 그 능력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음모를 꾸미는(?) 능력은 작중 최고 수준이다.[3] 이런 특성은 리온을 승진시켜 꾸준히 엿먹이면서도 억지로 일을 떠맡기고 계속 나라를 구하게 만드는 것에서 두드러지는데, 물론 이건 잘하는 짓이 결코 아니다. 리온처럼 능력은 있으면서도 딱히 권력에 관심이 없고 또, 투덜대면서도 할 일은 해 주는 인물이 그렇게 흔하지 않을 테니까. 즉, 이 인간은 아무 일도 안하면서 주변 사람들만 부려먹고 있다가, 호구 같은 리온이 등장하니까 커다란 골칫거리들을 전부 리온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레드글레이브 공작이나 기타 왕가에 원한을 가진 지방 귀족들이 질색을 하는 것.

여러가지로 중요하고 근사한 순간 자기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4] 리온이 하도 눈에 띄는 행동을 벌이다보니 주위에서 자신을 잊혀지게 만들었다고 원한을 가지고 있다.[5] 따지고 보면 본인이 왕의 역할에 의욕을 안 내는 탓이지만, 작중 리온의 출세 과속은 대부분 이 아저씨의 보복 탓이다. 별개로 리온의 능력은 이미 인정 하고있다. 리온과 서로 할 말 못할 말 다 하면서 다투고 주먹다짐까지 가기도 하는데,[6] 진짜 작정하면 리온을 불경죄로 처단할 수도 있지만 진짜로 실행하진 않고 그걸 지켜보는 신하들도 그냥 방치한다. 리온의 태도가 사이다로 느껴질 정도로 롤랜드의 행실과 태도도 나쁜 것도 있지만, 그간 이어진 여성우대 정책과 공국과의 전쟁으로 왕가의 배를 잃어버려 힘도 인망도 바닥 수준인 현재의 호르파트 왕가는 루크시온이라는 치트 아이템을 소유한 리온을 이길 방법이 사실상 없기 때문. 리온이 워낙 소시민적인이라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리온은 엄연히 멸망 직전의 호르파트 왕국을 구한 영웅이자 마음만 먹으면 왕국을 멸망시킬 수 있는 전력의 소유자다. 절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님에도 저렇게 막대하는 롤랜드가 이상한 거다. 왕비인 밀렌도 대놓고 "그러다 당신이 처형대로 끌려갈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7]

이처럼 국왕으로는 여러모로 글러먹은 인물이지만, 의외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공작을 저지하는 첩보 분야의 자질에 능통하다. 귀족들의 약점들을 파악해두어 이를 바탕으로 귀족들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고, 적국인 라셸 신성 왕국의 공작을 여러차례 무산시켰는지 신성왕과 재상은 롤랜드를 만만하게 볼 수 없다고 경계한다.[8]

어떤 의미로 리온과는 동족혐오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둘 다 일하지 않고 편하게 놀고먹는 것이 삶의 목표다.[9] 문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일을 떠넘기는 사이가 되는 바람에 서로가 서로에게 싫어하는 짓을 서슴치 않고 벌인다는 것. 거기에 롤랜드는 입장은 위인 데다가 자신이 화려하게 돋보이는 것을 좋아해서 리온이 실제로 일을 떠안을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그럴 수록 돋보일 수 밖에 없는 리온을 질투한다는 것까지 겹쳐서[10] 더더욱 서로를 싫어한다. 웹판 후일담에서 리온이 형제들이나 친구들을 싫다는데 승진 시킨다거나,[11] 왕보다 왕비가 일을 더 잘하는 점에서 더더욱 닮아보인다.[12]

사실상 작중에서 리온이 싫어하는 걸 정확히 파악해 지속적으로 엿먹이고도 무사한 유일한 인물. 어떻게 보면 항상 리온의 한 계단 위를 걸었다. 리온을 승진시키면서 골탕먹이는 것도 막나가는게 아니라 리온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고 하는 행동으로, 다른 부분의 묘사에서 리온의 성격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음이 보인다. 즉, '그래도 행동해도 문제 없다는 걸 아니까' 그렇게 행동하는 거다.[13] 알고 보면 이 사람의 유능함이 드러나는 부분. 리온은 말버릇처럼 롤랜드에게 보복하겠다 했는데 최종장에서 얌전히 왕위를 선양해준 선왕을 함부로 대할 수도 없어서 이후 직접적인 보복은 못한 듯 하다. 그나마 은거한 롤랜드가 첩에게 칼로 찔린 해프닝을 듣고 통쾌해하는 정도.

작중에서 결국 호르파트 왕조의 마지막 왕이라는 점에선 망국의 왕이라고 불릴 만하지만 안정적인 왕조 교체를 이루었다는 점에선 그나마 나은 편이다.[14]

3. 작중 행적[편집]


리온이 뭔가 일을 저지르고 해결하고 오면 그걸 치하하는 척하면서도, 제발 자기를 놓아 달라면서 사고치는 리온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그의 작위를 계속 올리면서 엿먹인다. 갑옷 조종 실력도 비교적 뛰어나서 공국의 침략 때는 비밀 통로의 컬렉션 룸에 숨겨놓은 가면 코스튬을 걸치고, 정체를 숨긴 채로 숨겨놓은 갑옷으로 활약하려 했으나 율리우스가 모두 털어가는 바람에 실패한다.[15]

공국과 전쟁이 끝나고 리온이 사고치는 5인방의 목숨을 구명하자[16] 그들의 목숨을 구한다는 의미를 아냐며 그 중에 자신의 아들이 있음에도 시쿤둥 한 반응을 보인다. 이때 일부러 승작하지 않겠다는 리온의 의중을 무시하고 수여식날 승작시켜 버린다. 표면상 공을 세운 사람에게 보상을 주지 않으면 자기 기량이 의심받고 왕국의 토대가 흔들린다지만, 사실은 리온을 괴롭히기 위해서였다. 거기에 리온이 헌상한 부유섬에 쳐박아 둔 마리에와 5인방이 도착한지 하루만에 전 재산을 탕진하는 사고를 쳐버리자, 리온 몰래 아인호른에 태워 공화국으로 보내버린다. 리온에게는 "성가신 것들을 잘 처리하도록."이라는 편지만 한 통 보냈다.


3.1. 웹판[편집]


서적판에 실리지 않은 3장의 번외편에선, 리온이 공화국으로 유학간 뒤에 왕비 밀렌을 비롯한 중신들에게 업무를 모두 떠맡기고 자신은 여자를 꼬셔서 놀고 있다. 레드글레이브 공작이 찾아와 리온을 승진시킨 것에 항의성으로 그 이유를 묻자, "어느 공작이 유망한 젊은이를 차지하려고 하기에 방해좀 하고 싶었다."라고 답한다.

그 와중에 리온이 공화국에서 6대 귀족 중 하나인 피에르와 분쟁이 생겨 결투까지 벌이는데, 이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일거리가 생기자 리온이 돌아오면 처형한다고 길길이 날뛴다.[17] 공화국에서 리온이 연달아 벌인 사건 때문에 회의를 해서 대책을 마련해도 그게 무용지물이 되고 다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분노에 미쳐 어떻게든 리온에게 복수하겠다고 계략을 짜는 것만이 유일한 휴식이 되어버리는 지경이 된다. 출세만으로는 도저히 복수가 안 될 것 같아 더 얹어주겠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리온에게 후작 작위를 주는 것과 함께 후작이 된 리온에게 4을 붙여주고 마리에까지 돌봐주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복수하고 만다. 네가 또 사건을 벌여 날 일하게 만든다면 또 널 출세시켜 복수하겠다며 서로 폭력을 주고받는 것은 덤.

라셸 신성 왕국이 호르파트 왕국의 몰락 귀족들을 선동하여 폭동을 일으키려고 할 당시, 몰락 귀족 모임 중 하나인 '숙녀의 숲'에 소속된 메르세가 신분을 위장한 롤랜드와 접촉하는데 성공한다. 이때 숙녀의 숲은 메르세가 롤랜드를 유혹해낸 것으로 여겨 롤랜드의 주치의를 협박해 독을 건네받아 롤랜드에게 독을 먹였고, 중독된 롤랜드는 폭동에 대응할 수 없게 되었다. 롤랜드가 리온을 불러 자신을 대리하여 폭동을 진압하도록 만들었고, 리온은 롤랜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열심히(...) 폭동을 진압했다. 그러나 사실은 롤랜드가 메르세의 정체를 이미 간파하고 측근인 주치의를 통해 메르세에게 자신이 준비한 독을 건네게 하고, 자신은 중독을 핑계로 리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던 것이다. 리온이 폭동 진압에 성공하자 해독이 끝나 쌩쌩해진 상태로 복귀했으며, 분노한 리온한테 멱살을 잡힌 채 폭동 진압의 공적을 명분으로 리온을 공작으로 승작시킨다.

최종장에서는 안젤리카의 제안을 받아들여 리온에게 왕위를 양위하여[18] 은거하기로 하고는, 최종전에 가면의 기사로 난입한다. 이때 제이크도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부자가 서로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여 제이크가 다 큰 어른이 나이값도 못하고 자신을 따라한다며 비난하자, 제이크더러 네 부모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응수한다. 리온이 왕위를 계승한 뒤[19]에는 밀렌을 구워삶아 리온의 하렘으로 보내고, 본인은 수많은 처첩과 자식들 중 본인을 따라 가기로 한 일부를 데리고 은거한다. 리온에게 왕위까지 넘기고 덤으로 늘 시끄럽게 잔소리하던 왕비도 떨쳐냈다며 환호한다. 다만 웹연재 완결 기념 SS에 따르면 측실 중 한명에게 칼로 찔리는 사태가 벌어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살아남아 또 새 여자를 얻었다.

악몽 SS에선 밀렌이 작아졌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나 리온에게 칼빵으로 저지당한다. 이에 "또 출세시켜주마!"라며 협박하고 경비병들을 부르지만 오히려 롤랜드가 작아진 밀렌에게 무슨 짓을 벌일지 몰라 그들에게 끌려간다. 나타난 이유가 평상시엔 밀렌에게 잔소리만 듣고 사니 어린 밀렌이라면 자신이 말로 이길 수 있을거라고(...).


3.2. 서적판[편집]


공화국에서 리온피에르와 결투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유유자적하게 마시던 홍차를 쏟으며 화를 낸다. 그 때, 옆에서 리온의 편지를 읽던 밀렌이 홍조를 띄우는 모습과 편지를 숨기며 비밀이라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하며 나이를 생각하라고 하다 얻어맞는다. 여름방학에 리온을 일시 귀국시키는데 그 동안 잠도 설치며 일하였는지 눈에 다크서클이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리온에게 놀지 못하고 일한 것에 대한 불평을 한다. 그에 대한 리온의 대답이 걸작.[20] 결투 소동을 계기로 다시금 공화국의 6대 귀족과 새로운 커넥션을 만들려고 한다. 리온이 이전에는 어느 가문과 친했냐는 질문에 무녀 가문이였던 레스피나스 가문을 가르쳐주며 당시의 상황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화국에서 귀국한 리온을 후작으로 승작시키며 마리에와 5인방을 떠넘기는 것은 웹판과 동일하지만, 거기에 더해 리온이 명목상 왕국의 영토로 점령한 구 페베르 가문의 영토를 후작령으로 하사한다.[21] 율리우스가 리온에게 의탁(?)하자 아예 후견인으로 정식 지정해버렸는지, 여름방학 중에 율리우스가 몰래 닭장을 설치하고 닭을 키웠다가 학원에 손해를 발생시키자 그 배상금을 리온에게 돌려버린다. 이후 폭동 사건까진 웹판과 거의 동일하게 흘러갔다.

11권에서는 리온이 롤랜드의 사생아라는 소문까지 퍼진다. 라셸의 신성왕이 리온에게 역관광을 당하여 멘붕하자 "롤랜드와 리온이 성격이 아주 똑같으니 롤랜드의 사생아가 틀림없다"고 자조하면서 리온에게 두들겨 맞고 사생아설이 라셀 신성 왕국에 퍼져 버린다. 호르파트 왕국에서 라셸의 상황을 토의하는 과정에서 관료가 이 소문을 공표하는걸 꺼리자 롤랜드는 밀렌과 리온의 불륜 소문이 퍼졌다고 어림짐작해서 리온을 엿먹이려고 소문 내용을 무조건 긍정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관료가 리온이 롤랜드의 사생아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보고하자 롤랜드는 조건반사적으로 "그렇다, 나의 사생아"로 대답해(...) 버린다. 이후 실수를 깨닫고 소문을 종식시키려고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신성왕을 죽이라며 길길이 날날 뛰지만 오히려 이런 반응에 주변사람들은 진실로 받아들인다.


3.3. IF 외전 「마리에 루트」[편집]


율리우스올리비아와 함께 왕도의 거리를 돌아다니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을 때, 가면의 기사로 나타나 괴한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경비병들이 당도했을 때 하마타면 체포되어 정체가 들통날 뻔 했으나, 율리우스가 자신을 도운 인물이라 하여 풀려난다.

왕으로는 특별히 등장하지는 않았는데, 마리에 루트에선 왕태자 율리우스가 올리비아의 육신을 장악한 초대 성녀의 원념에게 농락당해 왕국은 그야말로 개판이 되어간다. 우선 공국이 쳐들어 왔는데 정규군이 정상적으로 운용이 되고 있음에도, 율리우스 등 5인방은 초대 성녀의 부추김을 받아 학원에서 학도병들을 끌어모았고, 그들을 출정시켜 학원 남학생들을 대부분 전사시켜 버린다. 상기한 율리우스 습격 사건도 클라리스가 사주한 것으로 누명을 씌워 애틀리 백작을 실각시키고, 안젤리카와의 약혼을 파기하게 만들어 친율리우스 파벌을 와해시킨다. 율리우스 파벌이 와해된 뒤에는 프램튼 후작을 제거해버리고, 공국과의 전쟁을 지속하게 만든다. 여기에 율리우스가 질투심에 리온과 발트파르트 가문을 역적으로 토벌하려 들었다. 이처럼 성녀와 5인방 등의 패악질로 왕국의 위기가 지속되자, 레드글레이브 공작가를 필두로 왕국의 귀족들은 왕가에 반기를 들었고 판오스 공국마저 여기에 동참해버린다.

결국 롤랜드는 성녀를 토벌하면 왕국군은 혼란에 빠진다는 점을 들어 레드글레이브 공작에게 자신이 성녀를 토벌하고 율리우스와 함께 처형당하는 것을 조건으로 왕비와 다른 자녀들을 놓아준다는 밀약을 나눈다.[22] 이에 가면의 기사 차림으로 숙부와 함께 원흉인 올리비아를 암살하려고 하지만 성녀에게 정체를 간파당하고 오히려 역으로 당했다. 왕궁에서 롤랜드의 시신을 발견한 리온은 왕이 왜 이상한 옷을 입고 있냐며 의아해 한다.
[1] 리온이 아들을 두들겨 패고 아내를 유혹려고 한 날 원망하지 않냐고 했을때 율리우스가 맞은 건 율리우스의 책임이니 상관없고 이제와서 왕비가 유혹되더라도 "어쩌라고?"같은 느낌이라 이쪽도 상관없다며 확실히 말한다.아내에게 집적대는 건 상관없는데 측실에게 집적대면 처형시킨다는 쓰레기중의 쓰레기[2] 물론 왕비 밀렌이나 중신들은 롤랜드가 전혀 무능한 인물이 아님을 알기에, 이꼴을 보면서 속은 썩어들어간다. 작중 평가에 따르면 백점 만점에 70점쯤은 충분히 받을 인물이라지만, 왕비인 밀렌의 국정운영 능력이 90점을 넘기에 이러는 것.[3] 다만 정말 문제가 없다고 볼 수는 없는데, 남편 대신 실권을 쥔 밀렌은 남편에 대한 의리와 일말의 애정이나마 지키기 위해서 국무를 대리한 것이지만, 정작 롤랜드는 이미 밀렌에게 애정이 전혀 없다. 밀렌은 순전히 이용만 당한 셈. 레드글레이브 공작은 외국인 출신의 왕비가 사실상의 여왕이라는 점을 내심 꺼리고 있었기에, 정치적으로는 가까운 사이임에도 서로를 믿지 못했다. 롤랜드가 좀 더 전면적으로 왕업에 충실했다면 이런 부작용은 없었을 것이다.[4] 이 때문에 별 하찮은 잡담을 할 때조차 오버 리액션으로 연극하듯이 행동하며 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면 코스튬을 착용해 왕도를 돌아다니며(...), 나름대로 치안 활동을 하는 모양이다.[5] 특히 리온이 프램튼 후작을 숙청하면서 그를 조롱하는 모습이나, 왕국 총사령관으로 임명할 때 롤랜드의 질문에 "원하신다면."이라고 짧지만 강렬하게 답한 것에 대해 쓸데없이 멋있어 보여 매우 질투했었던 듯하다.[6] 자기보다 돋보이는 리온에 대한 롤랜드의 질투 vs 원하지 않는 승진을 당한(...) 리온의 분노[7] 밀렌은 그런 사태를 우려해서 리온에게 왕녀인 에리카를 시집보내 루크시온의 힘을 왕가가 포용하려고도 했다. 웹판에서는 무작정 약혼을 밀어붙였다가, 안젤리카의 친정인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크게 반발하고 왕가와 척을 지게 되었음에도 밀렌은 강행하려 했다. 서적판에서는 레드글레이브 공작가가 먼저 왕가를 포기했기에 리온과 에리카의 약혼을 추진하지만 당사자들의 거부에 무산되고, 안젤리카가 친정과 절연하면서 리온이 왕가를 지지하는 제스처를 보이는 선에서 일단 만족한다.[8] 이는 11권에서 드러나는데 만약 롤랜드가 무능했다면 밀렌하고 리온을 처리하면 호르파트 왕국을 점령하는게 가능하다. 괜히 동맹을 체결해서 압박하는게 아닌셈.[9] 서적판에서는 아예 성격이 닮은 것을 이유로 사생아설(...)까지 나온다.[10] 사실 대부분 리온밖에 해결할 수 없는 일 뿐이라 리온에게 맡길 수 밖에 없게 되고, 그에 비례해서 리온의 명성이 높아지므로 또다시 리온에게 어려운 일이 떠맡겨진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다른 방도는 사실상 3권에서 왕국군이 전멸하고 프램튼 후작이 실각하면서 막힌 상태.[11] 그래도 합당한 이유가 있긴 한데, 형제들은 왕의 친족이니 하위귀족으로 냅둘 수 없으며, 친구들은 학생시절부터 동거동락하면서 리온 밑에서 무훈을 쌓은 공신들이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리온은 하루아침에 왕이 된 거라 친위세력이라 할 만한 인물들이 없다는 점이 문제인데 이들 친구들은 그 약점을 보완하고 수족처럼 움직여줄 수 있어서 율리우스들과는 다른 의미로 귀중한 인재들이다.[12] 사실 안젤리카는 처음부터 왕비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고 리온은 시골 귀족의 자식에 불과했기 때문에 무능하고 게으른 롤랜드와는 차이가 있고 거기에 더해 리온은 세계를 구해야 하는 일도 맡고 있어서 왕이면서도 왕궁에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다.[13] 상상 속 이야기이긴 하지만 악몽 SS에서 리온과 말싸움 할때 하는 협박 중 하나가 "승진시킨다!"다.[14] 작중 능력도 안되는데 나대다가 고국을 완전 초토화 시켜버린 세르주라는 예시를 봤을땐... 또한 선양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 왕조가 전 왕조에 대한 피바다 척살을 내는건 기본이라는 걸 볼때 꽤 타이밍 있게 세대교체를 했다. 현실의 역사에서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그 예시로, 고려 태조 왕건에게 항복 이후 왕태자 다음가는 지위를 받았고 그의 후손들은 이후 고려 500여년 역사에서 중요한 귀족 가문이 되었다. 자손들도 널리 갈라지면서 많은 본관을 이루었고, 조선 시대에도 상당한 명문가로 이어져 내려왔다.[15] 즉, 원작 게임에 등장했던 가면 기사의 정체는 롤랜드였다. 본인 딴엔 컬렉션 룸이 자기만 알고있는 비밀이라고 생각했으나, 사실 밀렌은 물론이고 율리우스도 어릴 적에 이미 발견한지 오래였다고. 무엇을 보관하고 있는 지는 모르고 있던 밀렌은 율리우스가 가면과 갑옷을 훔쳐가 참전한 것을 알고 경악하며, 그런 것을 왜 가지고 있냐고 묻자 대답이 "남자의 로망이다".(...)[16] 율리우스가 정해진 맞선을 난동을 부려 파토냈고 공국과의 불평등 조약을 크게 양보할수밖에 없었다. 다른 4인방은 신전측 인물 하나가 마리에를 독살하려 하자 신전에서 온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고, 이에 항의한답시고 갑옷을 입고 신전에 쳐들어가 난동을 피웠다.[17] 리온은 시비를 가리기 전에 피에르와 결투하면 외교문제라 타국 출신인 밀렌이 아닌 롤랜드가 일하게 되는 걸 알고 있었고, 편지의 마지막 부분은 "일하게 된 거 축하해 ㅋㅋ"였다.[18] 다만 리온은 최종전이 끝나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날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다.[19] 대관식 때 리온에게 왕관을 물려주며 엄지척을 시전해 리온의 속을 또 뒤집어 놓는다.[20] 고맙습니다, 폐하! 너의 그 얼굴이 보고 싶어서 나도 힘내봤어![21] 명목상 왕국령이 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알베르크가 관리하는 공화국 직할령이다. 롤랜드가 따로 알베르크에게 편지를 보내, 리온이 아직 영지도 갖지 못했다며 알베르크를 구워삶아 이 영토를 명목상 리온의 영지로 삼는 것을 동의하게 만들었고, 덤으로 리온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알베르크가 알아서 리온에게 세금도 보내겠다고 하자 이를 롤랜드가 사양(...)했다. 사실상 리온을 영지 없는 영주 귀족으로 만들어 버린 셈.[22] 반란의 기본이 전왕 관계자의 삼족을 멸하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명한 처사였다. 애당초 율리우스가 왕국이 망국 크리하는데 크게 일조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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