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나이트메어 II

최근 편집일시 :




리틀 나이트메어 II
Little Nightmares II


개발
Tarsier Studios
유통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파일:Windows logo.svg | 파일:Nintendo Switch Logo Horizontal.png
파일:플레이스테이션4.png[1] | 파일:XB1.png[2]
파일:PS5 logo.png |
파일:Stadia logo.png}}}
ESD
장르
어드벤처, 퍼즐, 플랫폼, 3인칭 호러 게임
출시[3]
PS4 / Switch
2021년 2월 10일
PC / XB1
2021년 2월 11일
PS5 / XSX|S
2021년 이후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지원[4]
심의 등급
파일:15세이용가.png 15세 이용가[5]
해외 등급
ESRB T
CERO C
PEGI 16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png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png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등장인물
4.1. 본편
4.1.1. 모노(Mono)[6]
4.1.3. 사냥꾼(The Hunter)
4.1.4. 교사(The Teacher)
4.1.5. 불량배들(Bullies)
4.1.6. 환자들(Patients)
4.1.7. 의사(The Doctor)
4.1.8. 시청자들(Viewers)
4.1.9. 마른 남자(The Thin man)
4.1.9.1. 정체
4.2. 그 외 인물
5. 스토리
5.1. 야생(The Wildness)
5.2. 학교(The School)
5.3. 병원(The Hospital)
5.4.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
5.5. 검은 탑(The Black Tower)
6. 평가
7. 코믹스
7.1. 에피소드 목록
8. 1편과의 연계성
9. 세계관
10. OST
11. 추측
11.1. 검은 탑에 대한 추측
11.2. 괴물에 대한 추측
12. 기타



1. 개요[편집]


리틀 나이트메어의 프리퀄 후속작. 새로운 주인공인 모노를 플레이하여 전편의 주인공 식스와 동행하게 된다. 발매 이후 정황증거를 통해 본작은 1편의 프리퀄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7]


2. 발매 전 정보[편집]



  • 공식 계정에서의 루머 요약
    • 새로운 주인공 모노는 적에게 대항할 수 있다.[8] 시연 영상에서 보여진 나뭇가지, 손도끼 등의 도구 응용 능력을 일컫는다.
    • 모노와 식스는 송신탑을 멈추기 위해 새로운 지역들을 통과한다.
  • 시나리오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 노움은 출현하지 않거나 혹은 아주 살짝 볼 수 있을 것이다.
    • 1편의 목구멍 잠수함에 대해 자세히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 DLC의 키드와 모노는 관련이 없다.
  • 새로운 추격자 캐릭터인 "교사", 산탄총을 쓰며 손전등을 든 "사냥꾼"이 공개되었다. 이외에도 움직이는 마네킹과 작은 인형, 얼굴이 일그러진 외모의 도시 사람들, 기이하게 마르고 길쭉한 정장 차림의 "마른 남자" 등이 추가로 등장했다. 또한 천장을 기어다니는 거구인 "의사"가 공개되었다. 아래의 괴물 식스의 등장 여부에 관해서는 어떤 언급도 힌트도 없다.
  • 제작자의 SNS로 피규어가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은 괴물이 된 식스를 상대하는 모노의 모습이다.[9]
  • 2020년 6월 30일에 스팀에서 출시한다는 내용이 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글로 올라왔지만 거짓말일 수도 있다고 하며, 댓글을 쓴 사람들은 거짓말이 아니길 희망했다.
  • 2020년 6월 15일 반다이 남코 EU 공식 트위터에 6월 30일의 출시 계획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계획이 미뤄진 것 같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기다리겠다는 반응과 실망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2020년 8월 28일 반다이 남코 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발매일을 공개했다! #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은 2021년 2월 10일, PC와 Xbox One 버전은 2021년 2월 11일에 발매된다. 차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 Xbox Series X 버전은 2021년 이후에 발매될 예정이다.
  • 전작과 비해 본작에선 잔혹한 묘사가 더 높아졌다. 전작의 희생자 대부분이 식스 같이 작은 체형의 아이들이었지만, 이번 작에선 어른들마저 죽는 묘사가 다소 보이는 편.[10]

  • 게임스컴 2020에서 15분짜리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 게임스컴 2020에서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 2020년 10월 23일, 데모 버전이 나왔다. 배경은 병원[11]이며 등장하는 적은 사람의 손들[12]과 환자 복장을 한 마네킹들이며 이 마네킹들은 어둠 속에서만 움직여서 모노의 손전등으로 잘 견제해야한다. 맨 마지막에는 병원의 메인 추격자로 보이는 의사가 등장한다.[13]
  • 2020년 12월 10일, 스팀에 데모 버전이 나왔다. 배경은 위의 15분짜리 플레이 영상에 나왔던 숲이며 등장하는 적은 사냥꾼이다. 사냥꾼이 나올 때 게임스컴에서 보여준 것과 다르게 사냥꾼의 장전[14] 모션이 수정되었다. XB1, PS4와 스위치엔 2021년 초반에 데모가 나온다고 한다.


3.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10
Windows 10
프로세서
Intel Core i5-2300
AMD FX-4350
Intel Core i7-3770
AMD FX-8350
메모리
4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570, 1 GB
AMD Radeon HD 7850, 2 GB
NVIDIA GeForce GTX 760, 2 GB
AMD Radeon HD 7870, 2 GB
API
DirectX 버전 11
DirectX 버전 11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본편[편집]



4.1.1. 모노(Mono)[15][편집]


파일:CUTOUT-2-Mono-copy-619x1024.png

세계가 시그널 타워의 가차없는 맥박에 무너지고 있을 때, 모노는 갈 수 있는 곳 어디로든 피신합니다. 그의 얄팍한 종이 가면은 바깥 세상이 그를 미워하며, 그의 실패를 바란다는 것을 잊게 해주는 위안이지만, 영원히 숨어있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본작의 주인공. 성별은 남성. 식스와 마찬가지로 어린아이라는 설정은 있으나 공식 음성은 변성기가 오기 직전인 것으로 보아 아마 현실에 투영시킨다면 1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코트를 착용하고 머리에 눈구멍을 뚫어놓은 빵 봉지[16]를 뒤집어쓰고 있으며 쓰고 있는 종이봉투는 맵에 떨어져있는 모자 등을 주워서 바꿔쓸 수 있다.[17] 다만 얼굴은 여전히 잘 안 보인다.[18] 그러나 마른 남자와 싸우는 과정에서 종이봉투를 벗게 된다.[19] 이때부터 플레이어는 모노에게 모자를 씌울 수 없게 된다.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최초로 본편 시작 시점부터 고유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이다. 공식 설정에 의하면 시그널 타워에서도 중요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0]

병원 스테이지에서 손전등을 얻어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대부분의 위협에 무력하게 쫓기기만 했던 전작의 식스와 달리 망치와 파이프, 손도끼 등을 주워 소형 적에게 대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열쇠를 일일이 들고 다녀야 했던 전작의 식스와는 달리 허리춤에 열쇠고리를 달고 있어 열쇠를 획득하면 허리 뒤로 수납하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TV와 감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이 능력은 점점 발전하여 TV에서 TV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공간을 접어 이동하는 공간 조작 능력[21] 등 강력한 초능력 구사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것만 따지면 환경에 대한 영향력만큼은 가장 스케일이 거대하다.[22][23] 하나의 능력을 지닌 게 아닌 여러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만 해도 TV 매개 순간이동, 주파수 조작, 공간 조작, 염동력 등이 있다.

가끔 난폭하고 성급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 식스와 달리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침착하고 이타적인 협동심을 보여주는 캐릭터. 혼자 도망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식스를 끝까지 챙기며 구하려는 동료애도 부각된다.

종이봉투의 맹한 눈이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 덕분에 동인계에선 특히 귀엽다는 평이 많다. 모노와 식스는 엔딩 전까지 케미가 좋았던 것이 아쉬운 나머지 곧잘 절친 관계로 이어지기도 한다.

빠릿빠릿한 식스와 비교하면 좀 얼을 타는 면이 있다. 이게 잘 드러나는 장면이 마른 남자의 첫 등장 씬인데, 모노는 마른 남자가 금방이라도 TV에서 뛰쳐나오게 생겼는데 충격을 받았는지 뒤로 자빠져서 멍때리고 있는 반면, 식스는 안절부절 못하며 그런 모노에게 얼른 일어나 뛰라고 다급하게 손짓도 해보고 하다가[24] 끝내 반응이 없자 먼저 도망친다. 거기에도 어떤 위급한 상황에서 식스가 재빨리 도망치거나 숨는 방면에 한 박자 늦게 반응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4.1.2. 식스(Six)[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식스(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알 수 없는 세상에서 깨어난 식스는 살아남기 위해 타인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식스는 이미 평범한 아이가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그럼에도 역시나 평범한 아이는 아닙니다.



4.1.3. 사냥꾼(The Hunter)[편집]


파일:Hunter_full.png

손전등과 낡은 산탄총으로 무장한 사냥꾼은, 차가운 야망을 품은 채 야생을 즈려밟고 나아가, 사냥감의 냄새를 탐색하며 삐걱대는 오두막집의 벽에 걸 새로운 전리품을 모으고 있습니다.

야생에 등장하는 첫 번째 추적자이다. 눈구멍을 뚫어 놓은 봉지를 쓰고 있다. 숲이나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의 배경의 분위기나 함정 등을 생각하면 외부인들이 도시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문지기의 역할도 하는 듯하다. 박제를 취미로 삼는 모양이다. 단순히 동물만이 아닌 인간마저 박제한다.

랜턴 형식의 손전등과 2중총열 중절식 산탄총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사격 시 한 번에 두 발 다 쏜다.[25] 사거리도 길고, 판정도 넓은데, 명중률까지 백발백중이기 때문에 무작정 달리다가는 살아나갈 수가 없다.[26] 추격 구간에 총알을 막아줄 커다란 나무 상자 등의 엄폐물들이 드문드문 있으므로, 무시하고 뛰지 말고 엄폐물이 나올 때마다 그 뒤에 숨고, 사격과 동시에 엄폐물이 부서지면 다시 뛰는 것이 최적의 공략.[27] 근접하면 개머리판으로 내려친다.

눈이 안 좋은 건지 거의 눈앞에서 식스와 모노의 머리가 풀숲 사이에 조금씩 나와있는데 슬슬 움직여도 눈치를 못 챈다. 그러나 소리에 민감한지 새가 날아가는 소리나 모노가 식스를 부르는 소리에는 쉽게 반응하며 소리의 진원지를 빛으로 비춘다.

전작의 관리인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얘기가 있다. 둘 다 대부분 고개를 떨구고 다닌다거나, 처음으로 마주하는 추적자라든가, 사거리가 길다거나, 대부분 소리로 어그로를 끌게 된다거나[28], 어느 지역을 관리하는 역할이라거나. 심지어 둘 다 문 앞에서 죽었다.[29]

본작에선 무언가의 가죽을 벗기던 중 몰래 지나가려던 모노와 식스를 발견하곤 산탄총을 들고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그 후 모노와 식스가 땅굴로 들어간 후로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다시 등장하며 모노와 식스가 한 나무집으로 들어갔다가 판자를 부러뜨리는 소리를 듣고 벽을 부수면서까지 들어와 총질을 한다. 이후 모노와 식스가 늪에 빠지자[30] 찾지 못하고 지나간다. 모노와 식스가 늪을 빠져나간 후 마지막 보스전에선 그들을 발견하고 총질을 하며 쫓다가 모노와 식스가 한 오두막집으로 들어가는데, 식스가 문을 잠그는 사이에 모노가 벽에 걸려있던 또 다른 산탄총을 떨구고, 식스가 앞에서 들고, 모노가 뒤에서 방아쇠를 당겨, 그걸 모른 채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다가 그대로 지근거리에서 총을 정통으로 맞고 사망한다.[31]

오른쪽 어깨에 이 삐져나와 있어, 살아움직이는 솜인형이라는 추측도 있다.[32] 하지만 호흡을 하기 때문에 인간이 맞거나,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인간이라는 추측도 돌고 있다.

이상하게도 집 다락방에 마네킹 부품들이 쌓여있다. 이 때문에 의사와 모종의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추측도 있다.

공식 코믹스에서는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식스를 잡아가버린다. 이 과정에서 식스가 사냥꾼의 집에 감금된 듯.

사냥꾼의 손전등은 모노를 발견했을 경우 사격할 때나 장전할 때나 항상 모노를 따라가면서 비춘다. 표적 주시가 아주 우수하다.

콘셉트 아트에서도 사냥꾼이 총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는 사냥꾼이 덫에 걸려서 꼼짝 못하게 된 채로 당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콘셉트 아트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외형의 변화가 거의 없다. 변한 거라면 왼쪽 어깨에 솜 뜯긴 정도.


4.1.4. 교사(The Teacher)[편집]


파일:Teacher_full.png

교사의 교실에서 버릇없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아무것도 그녀의 차갑고 비뚤어진 시선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녀의 영역에서 아이들은 보여야 하되 들리지 말아야 하며, 만일 누군가가 소리를 내게 된다면, 그는 다시는 보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창백한 도시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인물이자 학교의 메인 추격자. 팔이 종아리에 닿을 만큼 길며 상당히 삭아보이는 외모의 여성이다. 불량배들을 지휘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실에선 본인이 직접 생물표본을 만들어 연구하기도 하고, 피아노를 치며 작곡을 하기도 하며, 교실에선 불량배들을 한 명 한 명 살피며 엄격하게 가르치는 등 학자로서는 상당히 박학다식한 인물인 듯하지만, 불량배들의 평소 모습을 보면 교육자로서는 딱히 좋은 인물이 아닌 듯 하다. 불량배 한 명에게 바보 모자[33]를 씌운 채 독방에 묶어놓거나 혹은 좁은 창고에 의자 하나만 달랑 놔둔 채 불량배를 감금해놓는 등 상당히 혹독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죽어버린 듯한 불량배 하나를 체스 말에 묶어두고 킹 대신에 쓰는 것을 보면 이쪽도 보통 뒤틀린 게 아니다.

불량배들을 창조했지만 뇌를 만들지 못하여 다른 생물들의 뇌를 빼내어 아이들에게 집어 넣으려는 시도와 실험을 반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의사가 사람들의 신체를 마네킹으로 교체한 것처럼, 교사 또한 어떠한 비틀린 교육 철학이 있어 아이들을 잡아 머리를 도자기로 교체하였다는 의견도 있다.

평상시엔 팔이 좀 긴 것을 빼면 보통 사람과 별다르지 않은 체형이나, 추격하거나 주변을 살필 시 목을 뱀처럼 기다랗게 늘려서 쫓아오며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입으로 물어서 끌고 간다. 가까이 있을 때는 평범하게 손으로 잡는다. 묘사를 보면 로쿠로쿠비가 모델인 듯하다.

본작에선 그림자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책장이 넘어지는 소리에 처음으로 목을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용 BGM과 연출이 합쳐져 매섭게 기괴한 느낌을 준다. 최종 추격전에선 모노와 식스가 파이프로 나가는 걸 보고 파이프를 다 찌그러뜨리며 머리를 집어넣어 쫓아오는데, 엄청나게 그로테스크하다. 그 후 학교 밖으로 빠져나온 모노와 식스를 찾지 못하고 다시 들어간다. 이후 출연 종료. 목을 늘려서 쫓아온다는 점에서 전작의 관리인이 팔이 잘린 것처럼 마지막에 목이 잘려 죽을 것이라는 바람 섞인 예상이 있었지만, 오히려 전작의 쌍둥이 요리사처럼 죽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은 보스가 되었다.

전작의 DLC "거주지(The Residence)"에서 벽에 걸린 초상화 중 하나로 나온 적 있었다.

공포와는 거리가 먼 사냥꾼 씬에서 방심한 플레이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호러물의 시작을 알린다. 추격 장면이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준다. 조금만 소리가 나면 목을 반대로 꺾어서 그곳을 바라보거나, 괴이하게 늘어나는 목을 들이밀며 묘한 미소를 띠고 눈을 불쾌하리만치 부릅뜨고 찾아다니니 숨는 입장에서는 숨이 막혀온다. 특히 파이프 씬은 무시무시하다.

더군다나 본작에서 다른 보스들이 최후를 맞이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으며 주인공이 손도 못 쓰고 꽁지 빠지게 도망가야한다는 점 때문에 이 게임의 세계관 최강자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사냥꾼이 전작의 관리인 포지션이라면, 교사는 전작의 쌍둥이 요리사 포지션이다. 일단 등장하는 장소가 모두 밝은 곳이고, 사물 밑으로 숨으면 팔을 넣어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다.


4.1.5. 불량배들(Bullies)[편집]


[34]

모든 아이들이 순진하지는 않다는 증거인 불량배들은 비극적인 존재가 아니며, 탓할 잔인한 부모도 없고 남몰래 당신의 우정을 갈망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불량배들일 뿐이고, 당신이 먼저 치지 않는다면 당하고 말 것입니다.

학교의 학생들. 식스와 모노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들처럼 보이나, 머리가 도자기로 이루어져 있다. 리틀 나이트메어 세계관 내에서 보통 어른은 악역, 아이는 선역으로 비춰지는 데 반해 이 녀석들은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설명문에 드러나있듯이 명백한 악역이다.

처음에는 학교 곳곳에서 머리를 내밀고 빼꼼거리며 모노와 식스를 지켜보는 식으로 등장한다. 섣불리 다가가면 이 녀석들이 설치한 온갖 종류의 부비트랩에 당해 즉사하게 되니 주의하자. 복도의 나무 판자 중 혼자서만 불쑥 튀어나와있는 것이 있고, 이것을 밟으면 함정이 작동하게 된다. 불량배들이 학교 내에 설치한 대부분의 부비트랩이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춰 설계되어있다는 점을 볼 때 아무래도 애초부터 이 녀석들의 타겟은 자신들과 같은 어린아이인 듯하다. 그래서 불량배들이 설치한 트랩에 불량배들이 당하도록 유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몇몇 구간은 이를 응용하면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캐비닛을 쓰러뜨려 모노를 안에 가두는 데 성공하고 그 사이에 단체로 식스를 납치해간다.[35] 캐비닛에서 나온 뒤 왼쪽으로 따라가보면 이미 천장의 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후 사다리를 끌어올려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서 망치를 주워 망을 보는 놈과 개구리를 해부하는 놈을 해치우고 진행해야 한다.

이후 여섯 명이 교실에서 교사에게 수업을 받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짓궂고 난폭한 본성과는 다르게 교사 앞에서는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등 찍소리도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노가 대놓고 앞으로 돌아다녀도 반응하지 않지만, 이벤트성으로 교사 앞에서 딱 한 번 떼거지로 달려든다. 교사가 수업 중인 교실에 처음 진입할 때, 옆방의 문틈으로 넘어가기 전 달리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교사 눈에 띄거나 하여 주의를 끌면 진행되는 이벤트로 뒷열의 3명, 이후 추가로 한 명이 쫓아온다(교사는 직접 오지 않는다). 옆방까지 쫓아 들어오는데, 이 3명을 책장을 쓰러뜨려 뭉개버리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모노가 같이 깔려도 달성에 문제 없다. 하지만 이후 하나가 더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살아서 진행할 수 없지만, 쓰러진 책장 뒤 쌓인 책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타이밍을 맞춰 달려드는 불량배를 끼게 한 후 당당하게 앞문으로 도망갈 수 있다.[36] 그 외에는 교사가 모노를 직접 쫓아도 의자에 잠자코 앉아있는다.

한 명이 노움마냥 바보 모자를 쓰고 목에 목줄이 감긴 채 바닥에 낙서를 하고 있는[37] 모습, 급식실에서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리고 접시를 깨뜨리고, 음식을 던지거나 식판 또는 음식물 처리통에 학우의 머리를 처박아대거나 통돼지 바비큐마냥 한 녀석을 묶어놓고 사과를 물려놓거나 패싸움을 벌이는 등 교사가 없을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개판이다. 급식실에선 한 명을 때려잡았을 때 머리가 부서지지 않고 비교적 온전히 떨어져 나가는데, 이걸 뒤집어 쓰고 지나가면 같은 불량배인 줄 아는지 서 있는 놈들한테 다가가면 장난삼아 밀치긴 하지만 덮쳐 죽이진 않는다. 다만 양 옆에 불량배가 존재하는 구간이 있는데 방향 조절을 잘못하면 양쪽에서 밀쳐서 무한 루프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

교실, 급식실의 식당 구획과 그 이후 복도 등 엄청나게 모여있는 곳을 제외한 장소의 불량배들은 모노의 둔기 스윙으로 모조리 골통이 부서지고, 납치했던 식스를 화장실에 거꾸로 매달아 놓고 장난치고 있는 두 놈들까지 모노에게 당한다. 이벤트까지 활성화하여 만나는 족족 죽이면 모노는 도합 20명의 머리를 부술 수 있다. 구출된 후의 식스도 한 놈을 뒤에서 기습해 맨손으로 머리를 박살내는 살벌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노를 발견하면 뛰어오다가 앞에서 멈춰서 소리를 지른 후 달려드는데, 잠깐 멈춰 소리를 지르는 이때가 바로 둔기를 휘두를 타이밍이다. 그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빗나가거나 판정이 씹혀서 죽는다. 침착하게, 달려올 때 방향을 조준하고, 소리를 지르는 동시에 버튼을 누르면 어려움 없이 학살할 수 있다.

간혹 머리가 깨져있는데도 움직이는 놈들을 볼 수 있다. 머리가 깨진다고 해서 죽는 것은 아니고 잠시 무력화되는 것에 그치는 듯하다. 다만 머리가 멀쩡히 있는데도 못 움직이는 녀석도 있는 걸 보면 확실하지는 않다.

불량배와 가까이 접근해있는 상태에서 불량배가 달려드는 모션 도중 점프 또는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슈퍼 점프를 하는 버그가 있다. 대개는 전투 중인 상황에서 발생하여 공중에 붕 떴다가 무방비로 내려와 허무하게 죽게 되지만 스피드러너들은 이를 이용하여 여러 구간들을 스킵한다. #

불량배들이 복도에서 줄넘기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때 부르는 노래는 전작에서 관리인을 따돌릴 때, TV에서 나오는 목구멍의 광고와 같은 노래이다.


4.1.6. 환자들(Patients)[편집]


파일:Patient_fullbis.png
[38]

환자들은 스스로를 견딜 수 없어 합니다. 그들은 거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제 모습을 혐오합니다. 본연의 추함과 결점만을 보는 그들은, 의사로 하여금 그의 마술로써 그들을 고쳐내어, 그들을 다시 완전하게 만들어줄 것을 간청합니다.

병원 맵 일부 구획의 주적이다. 의사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로, 온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신체 일부와 마네킹 팔다리, 이외 갈고리 등 잡다한 것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괴이한 생물(?)들이다. 잘 보면 잘린 신체(특히 목)의 단면부가 실사적이고, 몸통 등 이곳저곳 사체로 보이는 부위가 남아있는 것으로 이들이 마네킹이 아닌 개조된 사체임을 알 수 있다. 어둠 속에서는 일부 개체가 움직이며 주인공을 잡으려 하지만, 빛을 쬐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작동하는 전등으로 유인하거나, 손전등을 비춰 견제해야 한다. 움직일 때 나는 특유의 플라스틱 부품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트레이드 마크로 상당히 기괴하며, 여러 명이 등장하는 구간에선 엄청나게 압박감이 심하다.

여러 환자들이 가만히 서 있다가 주인공을 향해 달려들 때 손전등을 비춰야만 멈추는 것을 보면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 간호사 크리처들이 등장했을 때가 떠오르게 한다.

본작에선 병원 상층부 왼쪽 구획에서 메인 추격자들로 등장하며 위에서 상술했듯 빛을 받으면 움직이지 못하기에 챕터 초반에 주운 손전등으로 잘 견제하며 가야 한다.[39] 엄청나게 많은 수가 등장하지만, 그 중 움직이는 것은 일부. 움직이는 개체는 정해져있어 외워두면 좋다. 여러모로 마네킹 추격 파트는 게임 내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으로 손꼽힌다.[40] 마네킹의 추격 속도가 모노보다 워낙 빠른 데다가 도망가면서 손전등을 비추려 해도 패드 버튼 배치로 인해 대시 버튼과 동시 조작도 불가능한데다 손전등을 비추는 조사각이 180도 뒤를 비추는 게 아니라서 한계가 있으며,[41] 마네킹들이 가까이 있으면 손전등 빛 판정을 씹는 경우도 부지기수.[42]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빨리 달려가 추적을 따돌리거나, 전등을 구석구석 비추며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을 택해야한다. 단 빠르게 달려 통과하려 해도 환자들의 이동속도가 모노보다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움직이는 환자들을 한번도 비추지 않고는 통과할 수 없다.

추격 막바지에는 모노가 문 밖으로 탈출할 경우 막힌 문 틈으로 팔을 뻗어대는데, 주변에 있는 공을 환자의 팔 쪽으로 던지면 잠시 잡고 있다가 던져버리고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이후엔 움직이는 개체가 등장하진 않고 침대에 누워서 의사의 치료를 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영안실 옆방에 환자 한 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환자는 머리가 없거나 붕대로 가려진 상층부 환자와 다르게 머리가 드러나 있으며 그 실루엣이 시청자와 비슷하게 생겼다. 탈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환자의 제세동기를 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가 경련하자 상층부 마네킹 환자들처럼 덜그럭 소리가 난다.

영안실 옆방의 시청자와 비슷하게 생긴 환자 때문에 환자들의 정체가 도심에서 TV를 보는, 얼굴이 일그러진 시청자들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특히 아직 머리가 달려있는 제세동기 환자의 머리 실루엣이 흡사하여 신빙성이 있다. 또 공식 설명문에 이들이 스스로를 추하게 여기며, 의사에게 이를 고쳐줄 것을 간청했다는 문구가 있는 것, 또 신체 대체 부품이 대개 이상적인 비율로 만들어지는 마네킹이라는 걸 보면, 시청자들의 뒤틀린 얼굴과 신체에서 비롯한 성형을 향한 갈망에 관한 암시일지도 모른다.

키보드/마우스로 플레이할 경우 손전등 조준을 이동과 따로 하려면 방향키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설정되어 있는 잡기 키를 신속하게 누를 수가 없고[43] 정밀한 조준이 안 되는 지옥 같은 조작감을 맛볼 수 있다. 게임상에서 알려주지 않지만 손전등을 켜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채 움직이면 마우스로 조명 조준을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지만 그놈의 조작감을 극복할 수는 없어서 이래도 힘들기는 하다.


4.1.7. 의사(The Doctor)[편집]


파일:Doctor_full.png

의사는 완벽함을 중요시하며, 그는 어떤 것도 그의 일생의 작업을 방해하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열렬한 환자들이 복도를 달그락거리는 가운데, 의사가 오는 소리가 들릴 적엔 이미 늦었을지도 모릅니다. 그제서야 당신은 그를 우러러 볼 줄 알게될 것입니다.

병원 맵의 메인 추적자이다. 전작의 손님들처럼 상당한 비만으로, 특히 등에 살이 많다. 옷마저 심하게 끼는지라 게임에서 보면 거대한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준다. 특이하게도 천장에 매달려서 돌아다니며[44] 턱이 머리 대비 상당히 작다. 비대한 몸 때문인지 움직일 때마다 병원 천장에서 가루 같은 게 계속 떨어진다. 천장에 매달려있으면서도 추격전 한정 바닥으로 내려와 기어다니기도 한다. 바닥으로 내려올 때를 보면 천장과 바닥 사이의 공간이 매우 좁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소각로.

2019년에 나온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에서 다른 추적자들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공식 포스터에도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추적자들에 비해 늦게 결정된 적인 듯하다.

공식 코믹스에서는 병원의 감방에서 탈출한 어린 소녀를 발견한다. 이후의 일은 불명.

본작에선 병원 하층부로 내려온 모노와 식스 앞에 천장에 매달린 채로 첫 등장하며 이후 환자들을 이리저리 살피며 치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땐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지만 만약 들켰다면 그 즉시 침대 밑에 숨어도 침대를 치우고 잡기 때문에 절대 들키면 안 된다.

이후 마지막 추격에선 영안실에서 일하다가 문을 열고 나가려던 모노와 식스를 발견하고 침대를 모조리 쓰러뜨리며 쫓아오는데 이 침대에 한끗 차이로 안 깔리기 때문에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후 소각로까지 모노를 쫓아오지만 식스가 소각로 문을 닫아버리고 모노가 소각로를 작동시키면서 산채로 통구이가 되어버린다. 의사의 처절한 비명소리와 이를 난로처럼 쓰는 식스의 모습이 백미. 모노는 그냥 쳐다본다. 다만 소각로를 작동시키지 않고, 그냥 의사를 소각로에 가둬둔 채로 병원을 탈출할 수도 있으며,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그러면 의사 역시 생존할 수 있긴 하다. 근데 나올 수는 있는지 의문. 만약 이때 소각로에서 나가지 않는다면 의사가 받침대를 잡아흔들다가 받침대가 부서져서 모노가 깔려죽는다.

첫 등장 이후 몸뚱이만 남은 환자에게 머리를 박아넣으면서 치료(?)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때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모를 털털한 소리를 낸다. 추적을 할 때도 계속 이상한 소리를 낸다.

비대한 몸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에서 한 번도 두 발로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천장에서도 항상 기어다녔고 코믹스에서는 다리를 뻗은 적은 있지만 정확히는 팔도 같이 지탱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체형만 봐도 전작의 손님보다 더 뚱뚱해 보인다.

눈이 항상 위로 향하고 있어서인지 흰자위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의사와 만나기 직전에 얼굴 가죽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작의 관리인의 얼굴로 보이는 것도 있다. 어쩌면 쌍둥이 요리사의 가면도 의사한테 받았을 가능성과 의사도 목구멍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작중 의사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어느 격리된 환자의 제세동기를 멈추는 구간이 있는데, 이때 의사의 반응이나 연출 등을 보면 의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하다. 병원 내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특별한 존재로서 의사의 아내나 가족이라는 의견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 어찌 보면 억울한 것이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라고 해도 환자를 살리려는 노력을 하였지만 결국에는 실패하였다.


4.1.8. 시청자들(Viewers)[편집]


파일:Viewers_full.png
[45]

시청자들은 삶을 화면을 통해 살아가며, 그것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 모든 환상적인 색, 소리와 형태들은 시청자들의 눈 앞에서 춤을 추며 그들을 매혹하고, 달래고, 살찌웁니다. 전파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주며, 그 대가로 단 한 가지만을 요구합니다...

도시의 시민들. 병원을 빠져나온 모노와 식스 앞에 나타나지만 하나같이 TV에 정신이 팔려있기에 큰 위협은 없다. 이들은 정말로 TV에 미쳐있어서 욕실에서까지 TV를 보고, 아예 TV에 머리를 처박는가 하면 건너편에 있는 TV를 보려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청자들이 보고 있는 TV에선 밝은 멜로디가 흘러나오지만, 화면에는 하얀 노이즈만 나온다. 다만 설명문에서는 환상적인 색과 형태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시선에서는 보이지 않고 어른들의 시선에만 보이는 무언가가 비추어지는 듯하다.

본작에선 도시 챕터 초반에 여러 명이 순차적으로 추락하며 이후에도 TV를 보다가 모노가 TV를 끄면 잡으러오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추격에선 2명은 TV를 보고 있고 나머지는 울타리 너머에 있다가 TV로 들어가는 모노를 보고 울타리를 쓰러뜨리고 쫓아오고, 2명은 TV를 깨뜨리고 나온 모노를 보고 쫓아온다. 그런데 쫓아오는 와중에도 진열대의 TV에 정신이 팔려서 모노가 도망칠 틈을 주지만 진열대를 쓰러뜨리고 다시 쫓아온다. 이후 모노가 TV로 들어간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잡는 방식이 특이한데 어느 정도 가까워지면 레이더처럼 오목한 얼굴에서 음파 같은 걸 쏜다. 이걸 맞은 모노는 괴로워하다 결국 쓰러진다.

리틀 나이트메어 II 공식 트위터가 팬이 그린 움짤[46]에 '흐름을 반대로 해야 한다'며 답글을 달았는데, 때문에 시청자들이 TV에 빨려 들어갈 운명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4.1.9. 마른 남자(The Thin man)[편집]


파일:Thinman_full.png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파의 울림이 방송을 휘어잡는 가운데, 마른 남자는 그의 황량한 거처를 지나 끝없는 여정을 이어나가며 그림자를 사로잡고, 무언가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전작의 DLC에서 마지막에 TV에 살짝 나왔던 실루엣의 주인. 이름처럼 상당히 마르고 창백한 얼굴에 정장 차림의 남자로 본작의 일러스트에서도 중앙에 큼지막하게 묘사되어있는 것으로 봐선 최종 보스로 추정되었다. 또한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해서 쫓아오며 다른 추적자들에 비해 비교적 정상인에 가깝고 요란하지도 않고 조용히 쫓아온다. 작중에서는 그를 묘사한 듯한 모자를 쓴 검은 사람의 그림이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단순히 TV를 통한 공간이동뿐만 아니라 멀리 있는 물체를 끌어당기는 염동력이나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식 코믹스에서는 TV 속에 나타나 눈가리개를 낀 소년을 납치한다. 소년의 생사 여부는 불명.

본작에선 TV 속으로 들어온 모노가 문을 열자 그 안에서 일어나고 TV에서 튀어나와 식스를 납치해 간다. 이후 모노가 식스를 꺼내주려 하자 다시 잡아가고 또 TV에서 튀어나와 모노를 추격한다. 열차까지 순간이동하며 쫓아오지만 모노가 열차칸을 끊어버린 후 등장하지 않다가 맨홀 뚜껑으로 올라온 모노 앞에 나타나며 보스전이 치뤄진다. 이때 모노가 손을 뻗어서 무언가를 내뿜어서 마른 남자를 막는데, 마른 남자는 최대한 손을 뻗어 모노를 잡으려 한다. 이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기도 하니 거기에 맞춰서 손을 뻗어야 한다. 보스전이 끝나면 다시 일어나려 하다가 사라진다.

마른 남자 근처에선 화면에 노이즈가 끼며 슬로 모션이 걸리고, 코 앞까지 다가오면 노이즈가 더 심해진다.

본작의 캐릭터들 중 가장 정보가 적었다. 이유는 정체 문단 참고. 그러나 결국 한 팬에 의해 유출되었다.

키 크고 마른 남자에게 가까이 가면 지지직거리는데다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슬렌더맨을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그렇게 붙은 별명도 슬렌더맨.

콘셉트 아트에서 마른 남자는 지극히 정상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

파일:1613230008908.png

구 버전 모델이 있다. 왼쪽이 구 모델, 오른쪽이 신 모델이다. 지금 모델과 달리 피부색이 검고 넥타이를 차고 있으며, 얼굴의 턱부분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그래픽이 안 좋은 걸 봐선, 개발 도중에 버린 듯하다.


4.1.9.1. 정체[편집]


마른 남자는 미래의 모노 자신이었다.

그래서 모노가 어디로 도망쳐도 이미 자신이 지나온 길이기에 놓치지 않고 계속 쫓아올 수 있었던 것.

후반부 모노가 검은 탑에서 괴물로 변해버린 식스를 원래대로 되돌리자 검은 탑이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하며 눈이 더덕더덕 달려있는 고깃덩이 같은 존재들이 모노와 식스를 에워싸서 추격하기 시작한다. 출구를 눈앞에 두고 약간 뒤쳐져있던 모노는 다리가 끊어지기 직전 점프해서 가까스로 출구 쪽 절벽에 매달리게 되고, 식스는 매달려 있던 모노를 잡아서 끌어올려주려다 손을 놓고, 모노는 결국 탈출에 실패하며 식스는 그대로 TV를 통해 검은 탑 바깥으로 나가버린다.

모노는 홀로 살점과 눈알이 가득한 공간에 떨어진 뒤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어느 의자[47]를 발견한다.[48] 모노는 천천히 다가가 의자에 앉는다.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그 의자에 앉은 채 조금씩 성장하는 모노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년 남성의 모습을 거쳐 마침내 마른 남자의 모습이 된 걸 마지막으로 보여주면서 문이 닫히고 모노의 악몽 속에서 나온 복도와 함께 점차 시점이 문쪽에서 멀어지면서 게임이 끝난다. 이 문은 모노가 꾸었던 악몽 속 문과 똑같다. 즉 악몽은 모노의 미래였던 것이다. 어찌 보면 마른 남자가 식스를 괴물로 만든 것도 식스가 그때 잡아서 올려줬다면 인생의 대부분을 검은 탑에서 보내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것이 이유일 수도 있다. 따라서 마른 남자는 검은 탑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저 검은 탑에 갇히거나 검은 탑의 대리자 혹은 그 자체인 존재일 수도 있다. 확실히 도시에 들어서고 TV에 들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나서야 마른 남자가 TV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 점을 통해서 모노가 어떻게 TV를 통해서 이동할 수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장면이 되었다.

콘셉트 아트에서 모노가 마른 남자가 되어가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면 모노가 마른 남자라는 것은 초창기부터 정해져 있던 듯. 또한 포스터에서도 마른 남자의 머리 뒤에 배치된 검은 탑이 모노의 종이 봉투처럼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암시되고 있었다.


4.2. 그 외 인물[편집]


  • 무덤 시체
야생 챕터의 굴 속에 숨겨져있는 무덤에 발만 빼놓고 묻혀있는 시체. 정체는 불명.

예약 구매를 했거나, DLC '노움의 다락방'을 구매하였을 경우 사냥꾼의 집 다락방에서 열쇠를 챙기고 내려가려 할 때 갑자기 한 마리가 튀어나오고 얘를 따라서 숨겨진 다락방으로 들어가면 모노와 협력하며 노움 모자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후론 등장하지 않는다.

  • 가족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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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이 맞는지는 의문이지만, 사냥꾼 집에 남성과 여성, 아이[49]로 추정되는 인형들이 마치 가족 같이 식탁에 앉아있다. 턱이 떨어져 나가거나, 얼굴이 없거나, 눈알 한쪽이 튀어나온 외형이라 꽤 혐오스럽다. 가죽만 빼서 안에 솜을 집어넣는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여성의 손은 비교적 납작하며 아이의 눈에는 솜이 튀어나와있다. 이 외에도 사냥꾼의 소행으로 보이는 트랩에 사람들이 걸려 죽어있는 걸 볼 수가 있으며[50], 식스와 만나기 전에 나오는 포대가 잔뜩 쌓인 방을 봐서는 사냥꾼이 사람을 죽여서 인형으로 박제해놨을 가능성이 높다.

  • 요리사
학교 급식실의 숨겨진 냉동 육류 창고에 상체를 박고 죽어있는 인물. 급식실 진입 직전 식기 수송대를 밀면 문이 보이는데, 이걸 열면 있다. 안에 노이즈 잔영도 하나 있으니 참고. 전작의 쌍둥이 요리사와는 무관한 존재이며, 교사 혹은 불량배들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를 보면 얼굴이 기괴하며, 원래 급식실에서 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잘린 듯하다.

  • 살아있는 손
파일:Hands.jpg
병원의 상층부 오른쪽 방, 하층부에서 등장하며 잘린 사람의 손이지만 왜인지 살아서 손가락으로 기어다니며 모노를 공격한다. 손 주제에 손가락 덕분인지 사다리도 타고 작은 크기 덕에 모노와 식스만 들어갈 수 있던 파이프에도 들어가면서 쫓아와 행패를 부린다. 망치 등으로 3번 내리치면 잡을 수 있다. 죽은 놈을 3번 더 내리쳐서 확인사살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오함마로 내려찍는 장면이나 잘린 손이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윔피키드에 나오는 머디 핸드를 생각나게 한다. 다만 행동 양식을 보면 에이리언 시리즈페이스 허거하프라이프 시리즈헤드크랩을 연상시킨다.
한번 내리치면 숨었다가 엉뚱한 곳에서 다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마리가 등장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층부에선 1마리, 하층부에선 2마리가 등장하는 게 끝이다.

  • 노이즈 걸린 아이들
맵의 숨겨진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TV 화면처럼 노이즈가 껴있다. 이들을 전부 모으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51]

이 외에도 콘셉트 아트를 보면 이발소에서 가위로 공격하는 이발사가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하다.


5. 스토리[편집]


전작처럼 총 5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과 달리 튜토리얼 격의 챕터가 없고, 도시 챕터에선 메인 추격자가 2종류나 있어서 추격자는 총 6종류로, 전작보다 많다. 또한 전작의 플레이 타임이 짧다는 비판을 받아들였는지, 챕터들의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많이 늘었다.

배경은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라는 곳이며, 본래 평범한 도시였으나 검은 탑의 전파로 인해 왜곡된 듯하다. 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곳곳에 사람들이 옷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듯한 장소도 있다.


5.1. 야생(The Wildness)[편집]


본작의 첫 번째 챕터로, 메인 추격자는 사냥꾼. 도시 내부가 아닌 외곽이다. 튜토리얼 챕터가 없는 대신 본 챕터의 초반 부분이 튜토리얼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전작의 감옥 챕터를 오마주한 듯한 부분이 많다.

초반부엔 적이 없지만 사냥꾼이 설치해놓은 걸로 추정되는 함정들이 가득하므로 안전하지 않다. 초반부를 무사히 넘기면 사냥꾼의 집이 나오며, 여기서 감금된 채 오르골을 돌리던 식스를 구하고 같이 탈출하기 시작한다. 집을 통과하면 사냥꾼이 무언가의 가죽을 벗기고 있는데 그 뒤에서 몰래 문을 열고 나가려다 소리가 나서 들키고 이때부터 추격이 시작된다. 사냥꾼은 총을 쏘기에 피할 수 없지만, 추격 구간에 있는 나무상자들이 총알을 막아주므로 사냥꾼이 장전할 때마다 계속해서 다음 상자로 옮겨 가야한다.

이후 모노와 식스가 땅굴로 들어가고 낭떠러지에서 건너편으로 식스를 보내고 뒤따라 점프하는 모노를 떨어지기 전 식스가 잡아주는 구간이 나온 후 다시 사냥꾼과 추격을 시작한다. 한 헛간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늪에서 또 한 번의 추격전을 벌인 후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모노와 식스가 한 오두막집에 들어가고 식스가 문을 잠그는 사이 모노는 그 오두막집 벽에 걸려있던 산탄총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이후 둘이서 총을 사냥꾼에게 겨누고, 그걸 모른 채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던 사냥꾼이 고개를 들이미는 찰나에 사격하여 사냥꾼을 죽이고, 집 밖 해변에 버려진 문짝을 뗏목으로 삼아서 타고 바다를 건너 창백한 도시에 도착한다.


5.2. 학교(The School)[편집]


교사와 불량배들이 등장하는 곳. 함정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튀어나와있거나 움푹 들어가있는 마룻바닥을 조심해야 한다.

진행 중 불량배들의 함정에 의해 모노는 캐비닛에 갇히고, 그 사이 식스가 불량배 패거리에게 납치되어 개별 행동하게 된다.

불량배들을 물리치고 식스를 구출한 이후에는 다시 동행하며, 교사를 피해 탈출한다.


5.3. 병원(The Hospital)[편집]


의사와 환자들이 등장하는 곳.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뉘며 상층부에선 환자들이, 하층부에선 의사가 등장한다. 말이 병원이지 음침한 분위기나 곳곳의 철창, 환자들 상태를 보면 딱 정신병동이다. 욕조에 들어간 시체가 있는 숨겨진 방은 정신병동에서 흔히 볼 법한 사방이 부드러운 쿠션으로 둘러싸인 방이기에, 진짜 정신병동이었을 수도 있다.

상층부는 병원이라기보다는 감옥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것이 병원이라고 하기에는 철창이나 전기의자, 감옥에서나 볼 법한 철문을 볼 수 있다. 어쩌면 정말 그런 분위기였던 구식 정신병동을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그래도 하층부는 병원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게 영안실도 있고 입원실이나 수술실 같은 것도 있다.


5.4. 창백한 도시(The Pale City)[편집]


시청자들과 마른 남자가 등장하며, 검은 탑이 위치한 도심지. 처음 도시에 진입하게 되면 멀리서 무언가가 하나 둘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소리나 형상 등 정황을 보아 아마 시청자일 가능성이 크다. 진행 중 건물 옥상의 난간에서 검은 탑을 바라보던 시청자들이 우후죽순 스스로 발을 내디뎌 떨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보면 균형을 잃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한 발을 허공으로 내딛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이전에 한 시청자가 옆 건물의 TV를 보려고 달려가다 그대로 낙하하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아마 비슷한 이유이거나 검은 탑에서 모종의 정신 조작을 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청자들이 TV에 미쳐있다는 걸 대변하는 듯 도시의 건물들이 하나같이 낡았고, 여기저기 부서져 폐허가 되어있는 등 기본적인 관리조차 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TV에서는 똑같은 방송만 하는 것 같은데, 화면은 회색 잡음만 보이고 나오지 않지만 음성은 제대로 송출된다.[52]

주적인 시청자들이 TV에 정신이 팔려 주인공을 능동적으로 쫓지 않고, 리모콘을 얻어 TV를 조작할 수 있게 되기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대신에 TV를 응용하는 퍼즐이 강조된다.

사실은 창백한 도시는 학교, 병원, 검은 탑 모두가 속해있어 그를 아우르는, 전작의 목구멍과 같은 거대한 공간이기 때문에 챕터 4만의 지역이 아니다. 단지 챕터 4에서 도심지를 비중있게 플레이하기 때문에 챕터가 도시 이름으로 불린다.


5.5. 검은 탑(The Black Tower)[편집]


보통 시그널 타워라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검은 탑이다. 최종 보스 스테이지로, 내부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고 문이 굉장히 많다. 이곳에서는 괴이하게 변한 식스가 보스로 나온다. 오르골을 여러 번 부수면 식스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이후 눈 박힌 살덩어리들이 모노와 식스를 덮쳐오기 시작한다. 둘은 황급히 도망갔지만, 이내 다리가 무너지며 모노가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부서지는 다리를 건너 가까스로 식스의 손을 잡는 데 성공한 모노. 그러나 식스는 굉장히 뜸을 들이더니 이내 모노의 손을 놔 버린 뒤[53][54] 혼자 검은 탑을 나간다. 이후 식스의 행방은 불명. 리틀 나이트메어 1 코믹스에선 섬을 떠돌아 다녔었다.

식스에게 버려진 이후 모노는 살덩어리와 눈이 가득한 공간에서 의자를 발견한다. 의자에 앉자 살덩어리와 눈들이 모노를 점차 둘러싸더니, 곧 그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빈 방으로 변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자 모노는 점차 어른스러운 모습이 되었고, 나중에는 중절모를 쓴 채 쓸쓸하게 앉아있는데, 그 모습이 마른 남자였다. 이후 방의 문은 닫히고, 화면이 문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면서[55] 게임이 끝난다.

마른 남자가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모습이나 전혀 움직이는 모습이 없기 때문에 마른 남자가 검은 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검은 탑에 갇힌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 때문에 마른 남자가 아이들을 납치한 이유가 검은 탑에서 자신의 자리를 대체할 누군가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견이 돌고 있다.


맵 곳곳을 찾아보면 글리치 효과가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을 18명 찾으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식스가 TV에서 튀어나온 뒤, 식스의 맞은편에 검은색 우비를 입은 또다른 식스가 나타나[56] 목구멍에 관한 포스터를 보다가 사라진다. 이후 식스가 굶주리는 것으로 컷신은 마무리된다. 이를 보아 1에서 식스가 목구멍에 오게 된 것 자체가 우연이 아니라 예정된 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엔딩으로 전작에서 식스의 행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6.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little-nightmares-ii|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little-nightmares-ii/user-reviews|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little-nightmares-ii|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pc/little-nightmares-ii/user-reviews|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little-nightmares-ii|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little-nightmares-ii/user-reviews|
7.7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little-nightmares-ii|
81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little-nightmares-ii/user-reviews|
8.1

]]








분위기와 연출력, 시각/청각 디자인이 화려하게 일신되어 전작보다 훨씬 공포스럽고, 몰입감이 우수하다. 일견 저급 공포로 취급되기도 하는 점프 스케어를 배제하고 시종일관 심리적 긴장/압박감을 주는 연출, 사실적이고 효과적인 음향 효과와[57] 을씨년스러운 캐릭터나 맵 디자인에, 각양각색의 외형과 기믹으로[58] 플레이어를 옥죄어오는 추적자들, 챕터마다 극명히 드러나는 콘셉트의 고유성, 적에게 대항할 수 있는 기능, 더 독특해진 퍼즐 등이 전편보다 더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식스와의 깨알같이 세밀한 상호작용도 전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좋은 평을 듣는다.

전작의 최고 장점이었던 독창적인 화풍, 분위기의 훌륭한 미장센 또한 착실히 계승함은 물론 연출, 구도와 색감 등을 더더욱 발전시켜 미적인 면에서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장면 하나하나, 프레임 하나하나가 사진 같다는 극찬이 주를 이룬다. 이는 단연 몰입에 큰 도움을 준다.

플레이 타임 역시 다소 늘었지만 늘어지지는 않아 짧고 굵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짧은 플레이 타임을 액션의 강화로 보완하려 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보기도 한다. 이에는 몇몇 반복적인 구간의 탓도 있을 것이다.

또한 버그가 전작보다 많아지고, 어딘가에 끼어 진행이 불가능해지거나 어쩌다가 움직임이 끊기는 등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는 편이라 기술적인 면의 만듦새가 아쉽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마지막 추격 장면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특유의 불편한 조작감과 3D 횡스크롤에서 비롯한 애매한 거리감 역시 개선되지 않아, 거리 조절과 방향 조절이 어려워 죽는 경우가 여전히 허다하다. 어려운 구간을 조작 탓에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재미가 확 떨어진다. 그리고 일부 퍼즐의 직관성이 매우 떨어져, 소수 구간은 눈썰미가 좋은 사람도 많이 헤매게 되어있다.

스토리 면에서도 발전하여 시퀄인 전작과 관련한 불안한 암시나 극적인 반전 등이 호평 받았다. 엔딩도 명쾌하여 열린 결말이 아니다. 그러나 배경 설정을 풀이하는 면에서는 불친절하다. 배경이 되는 세계의 설정을 해설하는 내용은 없고, 오히려 새로운, 더욱 알 수 없는 설정들이 대거 드러나 리틀 나이트메어 세계의 비밀이 해소될 것을 기대한 사람은 다소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리틀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바이오하자드 같은 작품의 구체적인 설정의 향연과는 다른, "어린 시절의 공포(childhood fear)"이며,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계관의 확립과 세세한 설정보다는 인상적인 연출과 아트워크를 통한 "느낌"에 더욱 집중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요지는 플레이어가 아는 것이 많을수록 이해할 수 없는 요소에서 오는 공포감, 리틀 나이트메어의 핵심이 퇴색된다는 것.


7. 코믹스[편집]


2021년 1월에 앱을 통해 출시되었다. 안드로이드iOS 모두 지원하고, 앱으로 바뀐 만큼 2017년판 코믹스와 달리 애니메이션 디지털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월 17일에 에피소드 1, 2가 공개되었고, 1월 27일에 에피소드 3, 4가 공개되었고, 2월 11일에 에피소드 5, 6이 공개되었다.


7.1. 에피소드 목록[편집]


  • 에피소드 1
사냥꾼에게 쫓기던 식스는 그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 구멍에 숨는다. 이후 사냥꾼이 떠나고 식스는 그곳에서 나오는데 달빛이 비추는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모노를 발견한다. 그러나 이내 식스는 사냥꾼에게 발각되고, 사냥꾼에게 잡혀가서 리틀 나이트메어 II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 에피소드 2
악몽에서 깨어난 눈가리개를 낀 소년은 숲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그 후 누군가의 비명을 듣게 되어 그쪽으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낡은 창고와 TV뿐. 그런데 갑자기 TV가 켜지고 TV 속에 마른 남자가 나타난다. 소년은 호기심에 TV에 접근하게 되고, 눈가리개를 올리는 순간 마른 남자는 소년을 납치한다.

  • 에피소드 3
땋은 머리를 하고 코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 소녀가 감방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감방 문 아래로 숟가락을 밀어넣는다. 그 후 그 소녀는 땅을 파는데 성공하고 수많은 숟가락을 이용해 길을 파는 중에 땅의 균열 사이로 빛이 반짝이는 걸 발견한다. 소녀는 땅 위로 올라왔지만, 어째선지 소녀는 다시 감방으로 돌아온 상태였다. 그러나 감방의 문은 어느새 열려있어 빛이 새어들어오고 있다. 소녀는 복도로 나가지만 그 뒤의 천장에서 기어오는 의사의 형상이 나타나며 에피소드 종료. 소녀가 탈출하려했던 감방은 병원 스테이지에 그대로 구현되어있으며, 구멍으로 떨어질 경우 사망한다. 앞쪽 방에서 치즈를 들고 와 구멍으로 던져주는 도전 과제가 있으며, 던져줬을 시 누군가가 치즈를 먹는 소리가 들린다.

  • 에피소드 4
한 아이가 학교의 지붕에 겨우 매달려 있었고, 어떤 그림자의 인물이 발길질을 해 결국 떨어지고 만다. 이때 자전거도 같이 떨어트려 버린다. 이후 두 명의 불량배를 피해 숨어있는 뚱뚱한 소년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불량배가 지나가자 소년은 책상 아래에서 나와 막대 사탕으로 불량배의 머리를 박살낸다. 많은 불량배들의 머리를 부수고, 소년은 학교 밖에 쓰러져있는 아이를 발견한다. 하지만 몸을 뒤집어보니 이미 부숴진 또 다른 불량배였고, 주변에는 부서진 자전거가 있었다. 곧 소년은 누군가의 발소리가 가까워지는 걸 듣고 사물함에 숨는다. 교사는 사물함 문을 들여보고 안에 있던 소년을 찾아낸다.

  • 에피소드 5
유령 분장하듯 몸을 천으로 둘러싼 아이가 도시의 어느 한 집으로 들어간다. 그 집에는 두 명의 시청자가 TV를 보고 있었다. 시청자들에게 들키지 않게 지나가던 중, 우리 안에서 탈출한 채 죽어가는 생쥐를 발견한다. 아이는 생쥐를 안아들고 창가로 향하는데,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전선 한 가닥이 매달려있었지만 그곳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 그런데 그 순간, TV가 갑자기 꺼지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아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다가온다.

  • 에피소드 6
모노는 천장에서 떨어져 어느 건물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곳에선 불이 번지고 있었지만 나가는 곳은 모두 판자와 자물쇠로 막혀 거기에 있던 아이들과 함께 꼼짝없이 갇혀버린다. 그 순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행히 불은 꺼지지만, 그 직후 커다란 손이 나타나 아이들을 하나둘씩 잡아간다. 모노는 다급히 도망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창문을 찾아내지만, 자신을 쫓아오는 기척을 느끼자 재빨리 깨진 TV 안에 숨는다. 남자[59]는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TV 앞에 서고, 모노는 그를 지켜본다.


8. 1편과의 연계성[편집]


발매 이후 1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엔딩 이후로 머지않아 1편의 내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식스가 1편에서 얻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며, 굶주림에 시달리지도 않고, 심볼인 노란 우비를 학교 탈출 후 구해서 입고, 마지막에는 목구멍의 포스터를 보고 극심한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까지 등장했으니 더 할 말이 없다. 1편이 나온 뒤 발매된 코믹스에서는 신기하게도 식스가 도시에서 노움들과 도망치던 중 나룻배 남자에게 발각되어 목구멍으로 끌려가는 스토리를 다루었는데, 코믹스가 사실 2편과 1편 사이의 스토리라고 한다면 흠이 없다.[60]

마른 남자가 목구멍에서 자살한 매달린 남자(행잉 맨)라는 설이 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마른 남자는 검은 탑에 사실상 갇힌 채로 있기 때문에 목구멍에 갈 수도 없으며, 과거의 모노가 그를 풀어준 이후에야 움직일 수 있었으므로 식스를 쫓아서 왔다고 볼 수도 없다. 애초에 식스를 목구멍으로 데려간 것은 나룻배 남자라는 다른 이다. 코믹스에서 식스를 쫓아온다든가 나룻배 남자를 미행한다는 언급이나 묘사가 일절 없었기에 매달린 남자와 마른 남자는 완전히 별개의 인물이라고 봐야 한다. 즉 마른 남자는 아직도 검은 탑에서 관리자로 지내고 있다는 것.

식스가 목구멍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1편 엔딩에선 잠수한 목구멍의 굴뚝 달린 상층부에서 끝나며 식스에겐 바다를 건널 별다른 방법이 없으므로 또다른 손님들을 실은 배가 도착하기 전까진 목구멍에 남아있을 것이다. 어떤지는 시퀄 후속작이 나와야지만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현재 시점의 식스는 너무나도 강력한 초능력을 쓰게 되어 더는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위협을 받지 않게 되었으므로, 3편에서 식스가 주연으로 나온다고 해도 목구멍 이후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나 다른 존재의 시점에서 다룰 가능성이 높다. 초능력을 지닌 식스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면 장르가 더는 공포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 어쩌면 시리즈의 마지막 보스로 나올지도 모른다.

또한 목구멍과 검은 탑, 병원, 학교 간의 연결관계도 있어보인다. 액자를 보면 목구멍의 숙녀의 방이나 곳곳에 교사의 사진이 걸려있거나 닥터라고 적힌 얼굴 없는 사진이 있기도 했다. 또한 목구멍의 광고성 노래가 TV에서 나오는 걸로 보아 관계가 긴밀해보인다.


9. 세계관[편집]


이번작에서는 우선 손님 이외의 성인들이 사는 도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1편에서의 손님들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체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61] 다만 어디까지나 도시의 형태만을 갖추고 있을 뿐 교사나 의사 등 일부 주민을 제외한 주민들 전부가 TV에 미친 나머지 하나도 관리가 되어있지 않기에 사실상 유령도시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어쩌면 검은 탑에 의해 정신 조작을 당하는지도 모른다.

다만 도시가 시그널 타워가 중심으로 있는 장소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코믹스에서의 모습만 봐도 다른 도시들이 여럿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성인들도 나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62] 정부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초능력을 구사하는 존재들이 상당히 존재한다. 1편에서는 최종 보스인 숙녀가 어둠의 힘으로 보이는 초능력을 구사했으며[63] 1편 최후반부에서는 식스가 숙녀를 먹어치우고 힘을 강탈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인 베리 리틀 나이트메어에서도 초능력을 구사하는 존재가 2명 등장했다.[64]

2편에서는 주인공인 모노와 마른 남자가 사용한다. 특히 모노 같은 경우에는 TV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공간 조작, 주파수 조작 등 여러가지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도시 전체에 그 여파가 미칠 정도로 강력한 초능력 소유자이다. 마른 남자는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할 수 있으며 모노와 똑같이 TV 사이를 순간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거기다가 초능력을 사용하는 존재가 아니더라도 신체적 구조가 초자연적인 존재도 많은데, 사실상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적이 그렇다. 교사, 불량배, 환자, 움직이는 손, 시청자 등은 모두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며, 목이 수십 미터씩 길게 늘어난다거나, 생명 활동이 불가능해 보이는데 버젓이 움직인다거나, 얼굴에서 모종의 초자연 공격을 가한다거나 한다.

모노의 성장 장면으로 유추해 보면 별개 종족으로 보였던 아이와 성인은 사실 동일 종족이며, 아이가 자라 거대한 성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륙의 지도가 공개되었다. 학교 챕터의 체스판 힌트를 가리는 가림막에 그려진 것이 그것.

목구멍에서 볼 수 있었던 눈알 문양이 널리 퍼져있다. 학교의 시계가 눈알 모양으로 되어있거나, 지도에 눈알 그림이 덧그려져 있거나, 온갖 곳에서 눈알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눈알 심볼과 그에 연관된 인물 또는 단체는 리틀 나이트메어 세상의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듯.

시대상의 경우 전작처럼 흑백 TV나 효과음, 사진, 옷 등을 보아 1950년대 후반~1960년대로 추정된다.


10. OST[편집]


듣고 싶다면 여기로.

트랙 번호
곡명
설명
01
Little Nightmares II
타이틀 테마곡.
02
Teeth and Leaves
야생 배경 음악.
03
Togetherness 1
식스가 돌리던 오르골 곡.
04
The Nome In The Attic
DLC '노움의 다락방' 테마곡.
05
Boots Through The Undergrowth
사냥꾼 추격 테마곡.
06
Disposable Entertainment

07
Playtime

08
Crackheads
불량배들 추격 테마곡.
09
Captive Audience
교사 추격 테마곡.
10
Circling The Throne

11
Togetherness 2

12
tude for A Minor
교사가 치는 피아노 연주곡[65]
13
Claustrophobia
교사 마지막 추격 테마곡.
14
True Colors

15
One Step, Two Step
살아있는 손 추격 테마곡.
16
Still Life
환자들 추격 테마곡.
17
Casting Shadows
손전등을 얻었을 때 나오는 음악.
18
Waiting Room
의사 추격 테마곡.
19
Bottom Feeders
의사 마지막 추격 테마곡.
20
A Little Warmth

21
Shopping Spasm
시청자들 마지막 추격 테마곡.
22
The Man in the Hat
마른 남자 추격 테마곡.
23
Signal Interference
마른 남자 보스전 테마곡.
24
Lost In Transmission
검은 탑 안에서 들리는 오르골 곡.
25
Old Friends Anew

26
Nothing Lasts Forever

27
End Of The Hall
엔딩 테마곡

소리도 듣고 싶다면 여기로. 다만 몇몇 음악들은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자.


11. 추측[편집]


본작에서는 1편에서의 의문점이 풀릴 것이라는 플레이어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2편에서 오히려 의문점들이 더욱 늘어난 상황이므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11.1. 검은 탑에 대한 추측[편집]


본작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여겨지지만 인게임 플레이에서 드러난 정보만으로는 무엇이 목적인지 알 수 없었다.

콘셉트 아트에서는 시청자들이 TV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묘사가 보여지는데 검은 탑의 내부가 눈알 박힌 살덩어리들이 즐비한 장소라는 걸 생각해보았을 때 이 살덩어리들이 TV로 빨려들어간 시청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검은 탑의 살덩어리들이 모노와 식스를 덮치려는 이유가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누군가는 검은 탑에 남아서 검은 탑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모노와 식스를 덮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11.2. 괴물에 대한 추측[편집]


극후반부에 등장하는, 마치 무수한 살덩이들 위에 수많은 눈알들이 달려있는 끔찍한 모습을 한 존재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은 TV로 빨려들어간 시청자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시리즈 초기부터 강조되어왔던 눈 심볼과 이 존재가 관련이 있다면 이 존재가 세계관 전체, 또는 적어도 목구멍과 창백한 도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작이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던 만큼, 지브리 애니들의 일부 장면[66][67]으로부터도 영감을 받았을 것이다.

이 존재는 사실 극후반이 아니라 모노가 TV를 통해 첫 이동을 할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TV 속으로 빨려들어간 모노를 육벽의 형태로 지켜보는 장면을 보면 이 존재가 TV 전파와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은 확실하게 보인다. 마른 남자 또한 검은 탑을 지배하며 송신하는 존재가 아닌 이것에게 사로잡힌 피해자일지 모른다.


12. 기타[편집]


게임스컴 2019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

전작에서는 아이를 식용의 목적으로 잡는다는 걸 유추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아이에 잡는 목적에 대한 그렇다할 묘사가 적은 편이다. 당장에 추적자들도 전작과는 다르게 서로간의 관계가 명확하지도 않고 이어지는 점 또한 전작과 비교해봐도 적은 편이다. 그나마 목적이 드러나는 게 사냥꾼이다. 사냥꾼은 설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아마 박제가 목적으로 보인다. 마른 남자도 정체가 밝혀지면서 목적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해지는데 모노를 잡으려는 이유는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인 것 같고 식스를 잡아간 이유는 과거에 대한 복수인 것 같다.

전작에 비해 잔혹한 묘사가 많이 적나라해졌다. 전작에서도 팔이 잘려나가거나 식인 행위의 묘사가 있긴 했지만, 팔이 잘리는 것 외에는 대놓고 보여주진 않고 캐릭터로 가리거나 하여 은근히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작에서는 사람의 사체나 내장, 사람이 죽는 모습이 직접 보여진다.

전작에선 적들이 기괴하기는 해도 숙녀를 제외하면 최소한의 물리 법칙은 지키고 있었지만 본작에선 그런 것도 없다. 주인공인 모노부터가 초능력을 발휘하며, 도자기 머리 인간이나 잘린 손, 시체와 마네킹이 조합된 것이 살아 움직인다든지, 시청자들이 얼굴에서 기이한 초자연적 공격을 가한다든지, TV로 순간이동을 한다든지. 이런 점은 검은 탑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전작 최후 보스전처럼 완전히 마법으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이 건물 전체를 아울러서 일어난다.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고 잘못된 문으로 들어가면 같은 공간의 다른 문으로 나오는 등.

모노의 성장 과정이 드러나며 전작에서 완전히 별개의 종족으로 보였던 아이들과 성인들이 사실 동일한 종족임이 밝혀졌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으나 모노가 마른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이 게임 내에서 직접 표현되기에 식스나 키드 등 다른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거대한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 소굴 챕터 도중 관리인을 유인하기 위해 TV를 켰을 때 나온 노래가 다시 나왔다. 학교에서 변장을 하고 지나갈 때 불량배들이 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도시에서도 TV들을 통해 해당 노래가 들린다. 팬들 사이에서 추측된 가사가 맞다면 해당 노래는 목구멍의 광고일 가능성이 있다. 원곡은 이 곡이다.

제작사인 Tarsier Studios는 현재 Section 9이라는 게임을 개발 중이다. 유튜브에 트레일러가 올라가 있다.

제작사인 Tarsier Studios가 인터뷰에서 리나메 시리즈는 2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이제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는 걸 보면 위의 Section 9처럼 새로운 게임의 개발을 위해서인 듯. 다만 DLC와 외전까지 계획에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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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ayStation 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원래 2020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더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미루었다고 한다.[4] 글씨체는 1편과 동일한 포천시에서 제공하는 글꼴이다.[5] 과도하지 않은 폭력성 및 공포 표현(결정 내용)[6] 이름의 유래는 카메라 필터 모노(흑백)으로 보이며, 옛날 텔레비전은 흑백이므로 TV와 연관성이 있는 뜻이다. 모노는 그리스어로 숫자 1을 나타내므로 식스의 이름 유래와 같이 7대 죄악 중 첫 번째인 교만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대놓고 식탐을 드러내는 식스와 달리 교만과 관련된 묘사가 없어 신빙성은 낮다.[7] 식스가 1편에서 숙녀로부터 얻은 초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며, 1편 내내 입고 다녔던 노란 우비를 본편 챕터 3에서 구해서 걸치고, 히든 엔딩 영상에서 식스가 본편 이후 목구멍으로 향함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온다.[8] 전작의 식스는 적이 나오면 특정 이벤트로 물리치는 게 아닌 한 무조건 피해야만 했다.[9] 적들로 등장한 거인들만큼이나 덩치가 커지고, 양팔은 1편의 관리인의 것마냥 기괴하게 늘어난 모습이다.[10] 어른들의 시체가 인형으로 개조되거나 혹은 심하게 썩어서 파리들이 꼬여있는 모습, 심지어 병원의 숨겨진 장소에선 욕조의 발을 내민 시체가 장기를 드러낸 채 놓여있다.[11] 말이 병원이지 거의 감옥 수준이다.[12] 이번작의 불량배들처럼 덩치가 작아서 무기로 처치할 수 있는 적이다. 주어진 무기인 망치, 파이프로 몇 번 내려쳐 잡을 수 있다. 학교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불량배들도 같은 방법으로 잡을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한 방이면 죽는다.[13] 의사가 등장하자마자 데모가 끝난다.[14] 게임스컴에서는 추격 때와 동일하게 장전 모션이 그대로지만 데모에서는 울타리가 부숴지고 딱 한 번 총알을 한 발씩 따로 집어넣는다.[15] 이름의 유래는 카메라 필터 모노(흑백)으로 보이며, 옛날 텔레비전은 흑백이므로 TV와 연관성이 있는 뜻이다. 모노는 그리스어로 숫자 1을 나타내므로 식스의 이름 유래와 같이 7대 죄악 중 첫 번째인 교만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대놓고 식탐을 드러내는 식스와 달리 교만과 관련된 묘사가 없어 신빙성은 낮다.[16] 공식에서 모노가 바깥 세상 사람들의 증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기 자신을 드러낸다는 두려움을 막기 위해 빵 봉투를 뒤집어 썼다고 밝혔다.[17] 러시아인들이 많이 쓰던 가죽 모자, 노움의 다락방에서 노움 모자, 통나무 모자, 도자기 가면 등등.[18] 일부 모자는 쓰고 얼굴을 화면으로 향하면 얼굴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19] 마른 남자와 마지막으로 대치할 때 더 이상 바깥 세상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봉투를 벗은 것으로 추측된다.[20] 후에 밝혀지기를 그냥 중요한 수준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수준이었다. 모노가 없어지면 시그널 타워의 의미가 없어지는 수준.[21] 도시 한가운데에서 순식간에 시그널 타워 앞으로 이동했다.[22] 마른 남자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발산하자, 땅이 흔들리고 주위의 건물들이 휘청거렸다. 이후 피사의 사탑마냥 기울어져 있는 건물들을 모조리 원상복구시키는 능력을 선보였다.[23] 반대로 1편 최종 보스인 숙녀의 힘을 얻은 식스는 사람에 대한 영향력 측면에서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줬다.[24] 모노는 TV 화면을 보고 있어서 이 동작을 못 본다.[25] 딱 한 번 한 발씩 따로 쏘는 경우가 있다.[26] 단순히 게임 메카니즘적 요소가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사격 실력이 출중한 듯. 코믹스에선 교란 목적으로 던진 돌멩이를 공중에서 맞춰 박살냈다.[27] 작업장에서 도망쳐나올 때 문을 열고 위협사격을 하는데 이때는 명중시키지 못하고 멀찍이 떨어진 나무 울타리를 쏘기 때문에 판정이 없어서 잘하면 처음부터 멀리 도망치는 게 가능하다. 이때는 유일하게 장전할 때 총알을 한 발씩 따로 집어넣는다.[28] 의외일 수 있지만 사냥꾼의 어그로를 끄는 대부분의 요소가 소리와 연관되어있다. 작업장에서 도망칠 때도 배출구에서 나는 끼이익 소리에 어그로가 끌렸고 풀숲에서도 새가 날아가면서 나는 소리에 바로 손전등을 비춰보는 등 대놓고 보여지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진입로에 소리를 내는 요소가 존재한다.[29] 관리인의 경우 죽었다는 직접적인 묘사가 없지만 주변 배경이나 상황을 보았을 때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냥꾼도 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총을 정통으로 맞은 이후 어떠한 움직임도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관리인보다도 더 크고, 만약 반인반솜이라 한들 총을 맞은 부위가 하복부이기 때문에 살아있다 해도 아마 더는 주인공 일행에게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다.[30] 이때도 대단한 것이 밖에서 잠가놓은 헛간문을 힘으로 부수고 나왔다.[31] 만약 이때 너무 느리게 진행하여 산탄총을 들고 있지 않다면 사냥꾼이 몸통박치기로 문을 부수면서 문에 깔려죽는다.[32] 그냥 옷에서 튀어나온 솜일 수도 있다. 다만 1편에서 숙녀가 초능력을 사용한 전적을 보여준 적이 있고, 본작에서는 사체와 마네킹의 조합, 잘린 손, 도자기 머리를 지닌 아이들 등이 살아움직이기 때문에 사냥꾼도 누군가가 죽은 인간에게 초능력으로 주문 또는 주술을 걸어 숲 속의 집을 지키게 했을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다.[33] 서구권 학교에서 성적이 낮거나 사고를 친 학생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해 씌우는 흰 모자.[34] 이 외에도 다양한 모델링이 있다. 남학생은 다 엇비슷하게 생겼지만, 여학생은 꽤 다채롭다.[35] 식스는 발길질을 하며 불량배 하나의 머리를 차는 등 저항하지만 쪽수가 많아 별 소용이 없다.[36] 의도된 진행 방법은 아닌지 선생은 대놓고 지나가는 모노를 완전히 무시한다. #[37] 이 녀석을 죽이지 않고 진행하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38] 이 외에도 수많은 모델링이 있다.[39] 말이 견제지 웬만하면 뒤 안 보고 도망치는 편이 더 쉬울 수도 있다.[40]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올라온 스피드런 영상에서는 마네킹 파트 자체를 통째로 건너뛰어 버리는데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차라리 이 편이 나을 정도.[41] 조사각은 체감상 60도 정도이다.[42] 가까이 붙으면 무조건 빛 판정을 씹고 모노를 움켜쥐는데 이런 부분은 난이도 조절 때문에라도 추후 버전 패치 때 수정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43] 키 설정에서 임의의 키보드 자판 아무 거나로 바꿀 수는 있지만, 이러면 동시 입력이 안 되어서 식스와 손잡고 웅크린 채 이동 등의 특정 행위가 봉인된다. 해당 파트 클리어 후 도로 바꿔주거나, 후술할 마우스 조준을 애용하면 좋다.[44] 천장에 매달린 이유가 아무래도 바닥을 기어다니면 높이가 있는 책상이나 침대 확인이 어려워서 천장에 매달린 듯하다.[45] 이 외에도 수많은 모델링이 있다.[46] 시청자가 TV에 얼굴을 박은 채로 TV에서 무언가를 빨아들이는 짤. 콘셉트 아트에도 비슷한 그림이 존재한다.[47] 전작 리틀 나이트메어의 매달린 남자 아래에 있는 의자와 모양도 똑같을 뿐더러 자세히 보면 왼쪽에 흠집이 있는 것도 똑같다.[48] 의자를 무시하고 지나치려 해도 끊임없이 같은 공간을 방황하게 되며 앉을 것을 강요하는 듯이 계속 의자가 등장한다.[49]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식스나 키드, 모노 같이 비정상적으로 작지 않고 정상적인 크기를 지녔다.[50] 얼마나 부패했는지 파리들이 잔뜩 꼬여있다.[51] 접촉하면 모노에게 흡수된다. 이때, 모노가 아픈 듯한 모션을 취한다.[52] 코믹스 에피소드 5에서는 TV 화면이 보였는데, 한 남성이 요리하는 장면이 보였기에 그냥 TV 예능 프로그램인 듯.[53] 모노를 끌어올리려다가 모노의 얼굴을 보고 다름 아닌 모노가 바로 자신을 납치하고 괴물로 만든 마른 남자임을 깨닫고 떨어뜨린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 모노가 마른 남자가 되어 식스를 납치하게 된 셈이다. 다만 이를 배신의 이유로 확신하기엔 여러모로 의아하여 다른 가능성도 있다. 마른 남자의 모델링을 확인해봤을 때, 그의 신체적 나이는 50~60대에 탈모가 온 남성이지만, 모노는 10대 초반의 어린애다. 이 가설대로면 식스는 그 짧은 순간에 10대 아이의 얼굴을 보고 50대 탈모가 온 남성과 동일인임을 알아차렸다는 게 된다. DLC에 포함된 마른 남자의 콘셉트 아트를 보아도 마른 남자에게서 모노의 얼굴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54] 모노가 자신을 구해준 것과는 별개로 아끼던 오르골을 부순 걸 용서하지 못해서, 혹은 그냥 작중에서 드문드문, 1편에서 중점적으로 드러나는 식스의 파괴적인 면모 때문에 손을 놔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오르골 설은 반쯤은 농담조이지만 꽤 신빙성이 가기도 하는 것이, 괴물이 된 식스는 모노가 오르골을 건드리기 전까지는 모노를 적대하지 않기 때문. 오르골을 부수지 않는다면 식스를 망치로 직접 공격해도 슬쩍 밀어내기만 할 뿐 모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어쨌든 결국엔 공식 매체에서 뭔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55] 처음 게임 시작 때 보게 되는 복도와 똑같은 장소로 예상된다. 어찌 보면 수미상관.[56] 이 식스는 전작에서도 식스가 뭘 먹을 때마다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었다.[57] 특히 사냥꾼을 해치우는 장면의 총격 음향은 정말 밀폐된 공간에서 총을 쏘았을 때의 귀를 때리는 느낌이 팍팍 든다.[58] 전작에서는 숙녀를 제외한 추격자들 전부가 단순히 따라오는 선에서 그쳤지만, 이번 작에서는 각각의 적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녀 패턴이 지루하지 않다.[59] 마른 남자 같지만 그림자에 모자가 없다. TV를 통해 나왔다는 묘사도 없는 걸 보면 별개의 존재인 듯.[60] 다만 의문인 건 도시를 거닐던 성인들이 대부분 정상적이었다는 것이다. 2편에서의 끔찍한 모습과는 완전히 동떨어져있다. 그런데 그냥 코믹스의 배경이 창백한 도시가 아니라고 한다면 문제 없다. 실제로 도시는 여러 개가 있다는 것이 암시된다.[61] 도시 자체는 코믹스에서도 등장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게 본작의 창백한 도시인지는 모른다.[62] 코믹스에서의 성인들은 바로 옆에 식스와 노움들이 지나가는데도 신경조차 쓰지 않았으며 나룻배 남자가 나타나자 그때야 식스를 가리켰다. 즉 의식은 하고 있었으나 1편의 손님이나 2편의 온갖 적대적인 시민들과 달리 관심도 없었다는 소리다.[63] 인간을 노움으로 만들거나 염동력을 사용하고 상대방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것도 가능하다.[64] 염동력으로 공중부양을 하거나 물건을 움직이는 집사(The Butler), 그리고 사람을 사라지게 만드는 프리텐더(The Pretender)가 등장한다.[65] 정확히는 작곡 중이었다.[66] 센과 치히로의 강의 신, 원령공주의 시시가미의 점액질이 몰려오는 장면 등. 전작 설정화 중에서도 강의 신을 의식한 듯한, 식스가 살덩이 괴물을 목욕시켜주는 그림이 있다. #[67] "우리는 여러 곳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지브리 영화와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에서 영감을 얻습니다."라고 Talajic은 1995년뿐만 아니라 Spirited Away와 Princess Mononoke와 같은 애니메이션 고전 뒤에 일본의 스튜디오 지브리를 언급하며 말했습니다. Ron Perlman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영화는 아이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꿈을 훔치기 위해 납치하는 사회를 다룹니다. - 수석 디자이너 Dennis Talajic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