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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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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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1. 개요[편집]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마석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범죄도시[편집]



파일:범죄도시 마석도.jpg

서울특별시 금천구 일대의 균형을 유지해가며 평화롭게 근무하던 어느 날[1][2], 연변에서 날아와 부산·창원 등지를 거쳐 온 장첸과 '흑룡파'가 등장, 잔인하고 악질적인 수법을 동원해가며 금천구를 접수하기 시작하자 그들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다.

처음 시작은 춘식이파의 룸살롱에서 벌어진 사고였다. 가게 마담[3]의 말로는 자신이 카운터에서 손님들을 배웅하고 있었는데 장첸, 위성락, 양태의 방에 들어갔던 아가씨가 허리를 부여잡은 채 흐느끼며 나왔다. 단박에 그녀가 손님들에게 폭행 당했다는 걸 직감한 마담은 곧바로 지배인과 문제의 방으로 달려왔다. 방에 들어와보니 위성락과 양태는 다른 아가씨 2명을 성희롱하고 있었다. 마담은 우선 희롱 당하는 아가씨들부터 밖으로 나가게 한 다음 위성락부터 제지했지만 그는 마담까지 덮쳐버렸다.[4] 그러자 지배인이 여기가 미아리 방석집이냐고 소리치며 양동이로 위성락의 머리를 때려 거칠게 떼어놓았다. 이에 위성락이 열 받아서 유리 재떨이를 집어들자 장첸이 하지 말라고 윽박질렀다.[5][6] 그리고는 오늘 우리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웃어보이며 한 잔만 마시고 갈 테니 너무 뭐라하지 말라고 했지만[7] 지배인이 '짱깨 새끼'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맥주병으로 순식간에 그의 머리를 가격한 다음 위성락에게 중국어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8] 그러자 위성락과 양태는 지배인을 두들겨 팬 후 팔을 잘라버렸다.[9]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고, 장첸 일당은 자기들이 죽였던 독사파의 두목 안성태의 시체를 토막내어 동네 곳곳에 유기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신고가 들어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다 우연히 단골 훠궈 가게에서 팀원들과 회식하던 중 식사하러 온 장첸 일당과 마주치게 된다.[10][11] 조용히 포위망을 좁혀갔으나, 눈치 빠른 장첸이 팀의 막내인 강홍석을 끓는 기름으로 제압하고[12][13] 도주. 이 일로 장첸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추가되어[14] 수사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후 장이수가 가한 보복[15]에 맞보복하려던 흑룡파의 위성락을 검거하였고[16] 그에게서 정보를 캐내려 했지만 위성락이 한국말을 모르는 척 중국말만 쓰는 탓에 결국 통역관을 대동해서 취조를 하게 됐다.

위성락에게 수배지를 보여주며 본인 맞냐고 물었지만 위성락은 아니라고 발뺌했다. 석도는 처음에는 화내지 않고 같이 다니는 2명이 어딨는지만 말하면 조용히 중국으로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위성락이 실실 웃으면서 "傻屄(샤비)"라고 했다. 뭐라는 거냐고 묻자 통역관[17]은 잠시 눈치를 보며 뜸을 들이더니 '병신'이라는 뜻이라고 말해준다. 이에 열 받아서 그의 쇄골 위를 짓눌렀고[18], 위성락은 중국어로 변호사를 불러달라고 소리쳤다.[19] 사람을 토막내 죽인 것으로도 모자라 산 사람의 팔까지 잘라놓고[20] 변호사를 불러달라는 그의 뻔뻔스러움에 제대로 분노한 석도는 알겠다며 오동균에게 변호사를 모셔오라 했고, 이에 오동균은 어딘가 가더니 푸른색 플라스틱 상자를 가져온다. 박스를 뒤적여 전기충격기를 하나 꺼내 들고 와서는 "야, 이게 우리 전 변호사[* 일본어 번역으론 '변호사 스턴 씨(スタンさん)'라는 이름으로 초월 번역되었다.]라고, 인사해." 라며 그의 몸에 전기충격기를 댔다. 그리고 병식과 동균에게 상의를 벗겨서 사진 촬영을 한 다음 유치장에 넣으라고 지시한다.

잠시 후, 상의를 벗은 채 앉아있던 위성락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자신에게 쌍욕을 내뱉으며 윽박지르는 걸 보고는 복부를 가격했다. 위성락이 경찰이 이래도 되냐고 묻자 태연하게 너같이 사람 죽이는 놈들한테는 이래도 된다고 했다. 이에 위성락은 자기가 호구로 보이냐며 진술을 영구적으로 거부할 목적으로 혀를 깨물기를 시도했지만, 이걸 보고는 순식간에 제압해서 수건으로 입을 막아버렸다.[21]

이렇듯 생각 이상으로 끈질긴 저항 때문에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위성락의 체포에 이성을 잃은 장첸이 장이수 부모님의 회갑 잔치에 난입해 난장판을 만들고 장이수를 칼로 찔러 사건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그 과정에서 전일만과 오동균이 감정 싸움으로 번지게 되어서 병식과 함께 뜯어 말렸다.[22]

규모가 커져 사건이 서울 광수대로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임기응변으로 금천구 경찰서장을 설득, 옷 벗을 각오로 10일 간의 유예를 얻는다.[23] 이후 주변 상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조직원 수와 동선을 파악, 약 26명의 조직원을 하루만에 검거할 방법을 궁리한다.[24] 그런데 그 사이, 청장의 명령으로 중국에서 공안이 입국해 광수대와 공조 수사하겠다는 지시가 내려오자 위성락에게 지금이라도 장첸이 어딨는지 말하면 길어야 몇 개월이면 나오는 한국 감옥에 넣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안들을 따라가면 바로 사형이라고 덧붙였지만 당연히 위성락은 요지부동. 결국 잡아온 위성락을 공안에 넘기게 된다. 심지어 입국한 공안 둘은 부패한 공안이라 마약 밀거래를 위한 루트로 위성락을 풀어주는데...

사실 위성락을 인솔한 공안은 마석도의 정보원인 휘발유와 경유 형제였다. 마석도의 지시로 부패 공안으로 위장하여 위성락에게 잠입한 것. 어떻게든 속아 넘어가게 하기 위해 마약까지 어디선가 가져온 치밀함은 덤.[25] 잠입의 목적은 위성락이랑 장첸에게 이를 보고하고, 장첸이 조직원과 함께 약속 장소를 방문하면 일망타진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의심이 많은 장첸은 일부 조직원과 위성락만을 약속 장소로 보냈고[26], 본인은 남은 조직원과 함께 춘식이파의 룸살롱을 급습, 아수라장을 만든다.[27][28][29]

경찰서 앞에서 황춘식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도주한 장첸은 그 자리 근처 경찰서 앞에 있었던 강홍석에게 뒤를 밟히고, 홍석은 장첸의 아지트를 마석도에게 보고한다. 보고를 받은 마석도는 급히 지프차를 몰고 현장으로 이동, 장첸에게 발각 당해 홍석이 장첸의 승용차에 죽을 뻔한 찰나에[30] 도착해 홍석을 구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장첸은 현장에서 도주, 마석도의 단골 식당으로 피신하고, 그 곳에서 자신의 조직원이 동네 상인들에게 감시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자[31] 식당 주인과 왕오[32]에게 큰 상해를 입히고 도망친다. 뒤늦게 식당에 도착한 마석도가[33] 식당 사장과 왕오가 쓰러져 있는 모습에 분노해 춘식의 공조 제안에 동의하고, 왕오가 구급차에 실려가기 전에 알려준 장첸의 다음 동선[34]에서 그를 반드시 체포하기로 마음 먹는다.[35]


결국 춘식이와 함께 장첸을 공항으로 모는데 성공, 공항 화장실에서 장첸과 최후의 혈투를 벌인다.[36] 죽을 각오로 덤벼오는 장첸에게 약간의 타격을 입지만, 결국 장첸의 왼쪽 손목과 왼쪽 손가락을 아작내면서[37], 손목을 아작낸 상태로 그 손목을 잡고서 장첸을 질질 끌고 가 소변기 옆의 장애인용 손잡이에 수갑을 채워 검거에 성공한다. 하지만 끝까지 마지막 발악[38]을 하는 장첸을 최후의 일격으로 머리를 후려쳐 단숨에 쓰러뜨리는데 기절 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뒤늦게 쫓아온 경찰 동료들에게 그의 연행과 화장실 파손 손해배상 청구를 맡겨놓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곧장 병원으로 향한다. 이때 춘식과 통화하면서 춘식에게 너 어디냐고 묻고, 이에 춘식은 집에 가야 한다면서 "암튼, 방검복 빚은 다 갚았어라?"라고 한 후 부하들에게 원 사장을 잡으러 가자고 말한다.

이후 팀원들과 뒤풀이를 하기 위해 동네 식당에 들어가려던 중[39], 급하게 달려온 전일만 반장에게서 본청 청장이 보자는 말을 듣고 미소 짓는 것으로 끝.


3. 범죄도시2[편집]



파일:범죄도시2 마석도 포스터.jpg

첫 등장은 1편을 오마주한 듯한 소개팅을 하고 오는 길 도중[40] 칼 들고 슈퍼 주인과 여대생을 인질로 잡아 날뛰는 정신병자를 제압하면서 등장.[41][42] 문제는 제압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후려쳐 바닥에 꽂았고, 안면이 함몰되어[43] 전치 12주가 나오면서 언론을 탄다.[44] 기레기가 날조 기사를 썼는데도 나인 걸 모를 거라고[45] 능청스럽게 넘어간 걸 보면, 아무리 마석도가 담력이 있다지만 한두 번이 아닌 모양이다. 그러던 중 베트남 출장을 가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중 한 명인 유종훈을 인도하라는 임무가 내려와 전일만과 함께 베트남으로 향하고, 영사관에 가둬둔 유종훈이 사실을 말하지 않자 진실의 방을 재개장해 이종두의 현재 위치에 대해 자백을 받아낸다.[46]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에는 심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이종두의 시체만 있었고, 일이 생각보다 더 커진다는 것을 직감한 마석도는 다시 유종훈을 심문해 강해상에 대해 알게 된다.[47] 시체를 발견해 수사를 개시하려 했지만, 당연히 외국 경찰이 현지에서 수사하는 것은 국제법상 불법이라 베트남 공안부와 충돌하고 결국 단독 수사를 나선다.

강해상의 본거지를 알아내기 위해 '라꾸'라는 뒷세계 조폭의 카지노 본거지를 급습하는데[48] 조폭들이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자 먼저 나와서 막으려고 하는 놈을 머리채를 잡아 도박판에 처박아버린다.[49] 그 후 덤벼오는 조폭 여러 명을 다리 걸어 넘어뜨리거나 집어던져버리는 등 강하게 제압하면서 전진하고 라꾸를 찾는다. 그 라꾸가 마석도에게 한 대 맞은 뒤 제압되는 듯 했으나 그 후 권총을 들고 나오자 순간 당황했다가[50] 곧바로 총을 뺏어낸다.[51] 총 안에 실탄이 있는 걸 확인하고 진짜 사람을 쏘려고 했냐면서 총을 머리에 겨누고 위협한다. 뒤에서 조폭들이 압박하자 다 쏴서 죽여버리기 전에 움직임을 멈추라고 호통치곤 까불이에게서 강해상의 본거지를 알아낸다. 늘상 그렇듯 '누가 형사이고 누가 범죄자인지 모르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마석도의 막가파 기질과 범죄자들을 쫄게 하는 카리스마가 잘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이다.

전일만과 함께 강해상의 근거지를 수색하며 청부업자들의 시체를 보고 혀를 내두르는 것도 잠시, 기습하여 전일만을 마체테로 공격한 강해상과 그의 친구 두익과 싸우게 되고, 좁은 실내에서 과도와 마체테를 들고 덤비는 둘과 교전을 시작한다.[52] 1대 2의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박살을 내버리는데, 도저히 못 이긴다고 판단한 강해상이 결국 두익을 버리며 도주하고 만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전일만과 함께 추방 명령이 떨어지고, 베트남 공안까지 압박해오며 강해상을 놓치기 직전의 상황에 놓인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부하를 병원에서 몰래 심문하던 도중 그가 한국으로 간다는 것을 파악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이후 장이수와 금천경찰서 팀원들과 함께 강해상을 몰아붙이며 작전을 시행해간다. 작전 중에 오동균이 강해상의 아지트를 발견해 거기서 최춘백을 찾았지만 뒤따라온 강해상의 칼에 맞았고 여기에 제대로 폭발해버리게 되는데, 여기에 강해상이 의경 2명을 칼로 찔러서 중상을 입혔단 소식에 2차로 폭발하기도 한다. 장씨 형제와 강해상이 흩어지자 백화점에서 장씨 형제 중 한 명인 장기철을 주먹 몇 방에 기절시키고 에스컬레이터로 던져 내려보내는 씬은 백미.[53]

그 뒤에 강해상이 애꾸 선장의 배로 밀항하려다가 마음을 바꿔 버스를 타고 도주하는데, 빨간색 야광봉을 들고 직접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39번 버스에 강해상이 탔다는 걸 알고는 버스에 타선 공무집행 중이라며 승객들을 내리게 했다. 그 와중에 고령으로 인한 청력 저하로 인해 못 알아들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손주 갖다 드리라면서 야광봉을 건네는 데다 문까지 직접 닫는 등 항상 약자들을 챙기는 마석도답게 시민들을 챙김과 동시에 칼 든 범죄자에게 등을 보이면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나온다. 강해상은 도저히 달아날 길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마석도를 상대로 돈을 5:5로 나누자고 협상을 시작한다.

마석도: 아오 씨... 힘들어 죽겠네 저 개새끼 때문에...

강해상: 어떻게 버스를 쫓아올 생각을 했네. 보기보다 머리가 좋아?

마석도: 어, 좋은 편이야.

강해상: 아 왜 자꾸 쫓아다녀 징그럽게. 돈 필요해? 어떻게 좀 나눠 줘?

마석도: 허 참...[54]

강해상: 5:5로 나눌까?[55]

[56]

마석도: 누가 5야?

강해상: ...?

마석도: 넌 안 되겠어, 넌...아이 씨...! 넌 그냥 좀 맞아야 돼. 맞다가 죽을 것 같으면[57]

, 그럼, 벨 눌러. 내리게 해 줄게.

하지만 마석도는 볼 것도 없이 제안을 거절하고, 강해상에게 넌 그냥 좀 맞아야 된다고 말하며 허리띠를 손에 감아 너클로 삼고 맞다가 죽을 것 같으면 버스 벨을 누르라며 싸움을 시작한다. 마체테와 칼을 들고 발악하는 강해상을 살벌하게 두들겨 패고[58], 버스 의자가 꺾일 만큼 세게 발로 차고 머리를 잡아 유리창을 박살낼 정도로 세게 박아버렸지만 강해상이 저항은 끈질겼고, 격투 과정에서 강해상이 휘두른 칼들에 부상도 다소 입게 된다.


그러자 아예 버스 앞 유리창을 박살낼 정도로 세게 차 그를 창 밖으로 날려 버린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옆에 서있던 차량의 와이퍼 하나를 부러뜨려 눈가에 상처를 입히며 흉기로 삼아 발악하는 강해상을 아예 그 차 위에 내리 꽂자 악에 받친 강해상이 석도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이에 격분하여 주먹으로 강해상의 얼굴을 향해 분노의 일격을 가하면서 차 앞 유리에 머리를 처박아 마무리한다.[59] 개판된 상황에 주변 사람들한테 겸손히 사과를 하고 나서 터널 밖으로 유유히 걸어나간다.

이후 장이수와의 통화에서 전말이 드러나는데 200만 달러를 가지고 튄 이수에게 문자를 보내 그 돈 전부 일련 번호가 경찰서에 등록되어 있다고 경고하고 이어서 전화를 걸어 아예 애꾸 선장 편으로 밀항을 하라고 지시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돈에 눈이 먼 강해상의 동선을 의도적으로 조정한 것. 이후 지명수배 건으로 깡소주를 마시며 울분을 토하는 이수에게 “너 솔직히 말해봐 이 새끼야, 너 그 돈 갖고 튈라 그랬지?”라고 결정타를 꽂고 이에 장이수가 통화 품질이 나쁜척 하며 끊자 가소롭다는 듯이 피식 웃는다.

이후 큰 건을 해결한 기념으로 강력반 식구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데, 매우 큰 사건임에도 메뉴가 소박했기 때문에 한 소리 한다. 전일만이 발렌타인 30년산을 꺼내자 병을 보더니 뚜껑 딴 거라고 알아보고 전일만 반장이 회심의 한 수로 꺼낸 인삼주를 보고 놀라며[60] 건배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4. 범죄도시3[편집]



파일:마석도 캐릭터 포스터.jpg


어 위험해! 너 말이야.


2015년[61] 서울 도심 한복판. 자동차 사고가 벌어진 곳에서 문신을 한 양아치들이 상대방 택시기사를 구타하고 이를 시민들이 둘러싸고 보고 있는 현장에 마석도가 나타난다. 양아치들을 가볍게 처리한[62] 마석도는 뒤늦게 출동한 경찰들이 자신도 범인으로 오해하고[63] 덤으로 연행하려 하자[64] 광수대 형사라는 것을 밝히고 현장을 빨리 정리할 것을 지시한다.

광수대로 들어서자 반장 장태수는 방금 전에 검거한 놈들이 칼부림 사건의 용의자라면서 1년 동안 도망다닌 놈들을 어떻게 잡았냐고 신기해한다. 경찰은 실적이라는 말을 하며 주변 형사들도 한마디씩 거드는 사이, 호텔에서 젊은 여성이 추락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듣고 광수대 팀이 황급히 출동한다. 피해 여성은 28세로, 호텔에서 추락하여 숨졌으며, 혈액에서 치사량을 넘는 신종 마약 하이퍼의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여성이 죽기 전 클럽에서 재일교포에게서 술에 탄 마약을 마시고 그와 동행하게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한 마석도는 광수대 후배 김만재와 함께 피해자가 마지막으로 들렀던 클럽 오렌지로 향한다. 오렌지를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는 중 마치 일수꾼 같은 행색을 하고 온 마석도와 김만재의 모습을 보고 "물이 오늘 왜 이러냐?"라며 비웃는 여성들을 보며 "나 아직 먹혀!"라면서 좋아하는 마석도의 모습은 개그 포인트.

오렌지의 입구에서 강남의 모든 유흥 업소를 대기없이 뚫어줄 수 있다는 자동문[65]을 소환하여[66] 오렌지에 들어간 마석도는 경비를 서는 가드를 펀치 한방으로 뚫고 VIP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67] VIP 구역 화장실에서 하이퍼를 돌리고 있는 직원과 양아치를 제압한 마석도는 마약과 현행범들을 확보한 후 오렌지의 사장의 방까지 쳐들어가서 그를 체포, 클럽 오렌지에 대한 경찰들의 대대적인 단속과 체포가 이루어지도록 만든다.

이후 오렌지의 사장을 취조하던 마석도는 부하직원이 마음대로 한 짓이라며 자신같은 선량한 시민을 이렇게 취조해도 되냐고 따지는 사장에게 진실의 방을 하려고 하자 장태수 반장이 한 번만 더 CCTV를 가렸다간 징계를 받아야 된다며 만류한다. 이에 마석도는 "그럼, 우리 진실의 방청소하자."라고 하자, 대대적인 사무실 청소를 시작하는 광수대 형사들. 김만재가 CCTV 렌즈를 닦는 순간 쾅 소리가 나며 오렌지 사장이 책상에 널부러져 있는 게 포인트. 온순해진 오렌지 사장에게서 하이퍼를 돌리던 재일교포의 이름이 '히로시'이며 인천과 서울에서 활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토모의 행적을 쫓아서 광수대는 2팀으로 나뉘어져서 서울의 클럽과 인천의 숙소를 조사하기로 하고 마석도와 김만재는 다시금 자동문을 호출해서 아직 영업시간 전인 하이퍼를 구할 수 있다는 클럽을 찾아가서 굳게 잠긴 문을 부셔버리고[68] 진입을 제지하는 가드를 제압하며 여사장에게서 하이퍼를 소량 압수한다.

그러다 히로시를 체포해 호송하던 중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장태수 팀을 찾은 마석도가 경위를 보고받는 와중에 북부경찰서의 마약수사팀원 황동구와 공태일이 찾아온다. 그는 하이퍼에 대하여 별도로 수사를 하던 반장[69]이 행방불명이라며 함께 수사 자료를 공유할 것을 요청하고, 이에 응한 마석도는 오래전부터 토모의 마약을 쫓고 있었다는 구룡경찰서 마약단속반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주성철 일당과 대면하게 된 마석도. 사실 주성철은 경찰 마약단속반이라는 신분을 악용하여 일본 야쿠자들의 편의를 봐주다가 이제는 이치조구미의 한국지부장 토모와 결탁하여 아예 야쿠자들 몰래 마약 원료를 빼돌려 한국에서의 마약 생산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핵심인물이었던 것이다. 정보 공유를 요청해보지만 겉으로는 협조하겠다, 정보가 들어오면 연락하겠다면서도 싸늘한 그의 반응에 마석도와 김만재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70]

그 후 마석도는 북부경찰서의 마약반의 정보원이었던 초롱이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초롱이가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자신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단지를 나가려는 순간 마석도 일행의 차와 하마터면 부딪칠 뻔하고 이에 화가 난 초롱이가 차에서 내려서 마석도에게 한 마디 한다. 그리고 초롱이를 향해 마석도가 주먹맛을 보여주며 초롱이는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만다.[71]

그리고는 마약반이 오고 토모를 아냐고 물어보자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 주말마다 온다는 정보를 준다. 초롱이 자신은 경찰과 같이 가면 야쿠자들한테 칼 맞는다며 가지 않으려고 하지만 마석도가 안 가면 본인한테 또 맞는다고 하자 흔쾌히(?) 같이 간다.[72] 초롱이가 운영하는 사이버 클럽에 마석도 일행과 마약반이 도착하고 마약반은 뒷문으로 가고 마석도 일행은 재일교포이자 클럽 MD 미미의 안내를 받아 VIP룸으로 향하며 서로 흩어진다. 하지만 그 곳에 토모는 없었고 대신 마약포장 및 배송을 맡고 있는 김양호가 있었다. 그래서 마석도 일행은 양동작전으로 김양호의 도주로를 막은 후 배탈이 나서 배는 때리지 말라는 김양호의 배를 때려 똥을 지리게 한 후 체포한다.

이후 김양호에게 정보를 얻어 호텔 주차장에 도착한 마석도 일행은 토모를 잡은 일본 야쿠자들의 차량을 보게 되고 그걸 보자마자 마석도가 야쿠자들의 차량을 사고를 내 부딪히며 막는다. 그런 다음 마석도와 김만재가 차 안에 있던 야쿠자들을 하나하나 처리하지만[73] 이때 리키가 차로 마석도를 들이받아버린 뒤 토모를 태운 채 유유히 주차장을 빠져 나간다. 마석도 일행은 그를 쫓아가려 하지만, 사고가 원인인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쫓아가지 못한다.

한편 모텔에서 김양호를 취조하던 마석도[74][75]. 마석도는 김양호에 의해 야쿠자들의 정보를 듣게 되고, 야쿠자들의 뒤를 봐주며 하이퍼를 빼돌린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건이 크게 확대되자 교통사고로 다친 장태수 팀장이 결국 병원을 퇴원한다. 같은 시각 토모의 사무실에 찾아온 마석도와 김만재는 이강호의 죽음을 알아보러 구룡경찰서로 찾아간다. 마석도는 주성철을 찾지만 김용국은 주성철이 이곳에 없다고 거짓말을 하며 화를 내다가 마석도에게 손가락이 꺾인다.

야쿠자 파트너가 주성철임을 확신한 마석도는 하이퍼를 찾으러 야쿠자들의 요트 사업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리키의 왼팔 마사를 검거하고 '루시'라는 요트를 수사하다가 하이퍼를 찾는다. 뒤이어 초롱이의 사무실에 찾아간 마석도는 주성철을 약으로 유인하고, 주성철은 야쿠자들의 은신처 일식집에서 리키를 만난다. 마석도에게 거의 유인된 주성철은 리키에게 약의 행방을 알려준다.

이후 마석도와 주성철, 리키가 모두 요트 사업장으로 향하고 초롱이는 약을 가지고 주성철에게 가지만 그곳에는 리키가 있었고 리키에게 목숨이 위협당하던 초롱이는 마석도를 부른다. 초롱이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마석도는 리키 일당과 대면하고,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달아 "주성철 이 개새끼가..."라며 욕지거리를 하던 순간 리키의 부하가 쇠파이프로 후두부를 가격한다. 하지만 맷집으로 한 번은 버티지만[76] 곧바로 다른 부하가 또 가격하자 결국 기절해[77] 야쿠자들에게 납치당하고 주성철은 김만재를 습격하고 차에 끌어내 무차별 폭행을 가하지만 이미 출동한 장태수와 퇴원한 양종수, 정다윗 등에 의해 부하 대부분이 검거된다. 한편 납치당한 마석도는 한 일식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계속 구타당하고 있고 리키의 부하가 "약 어딨어?"라 묻자 "니 똥꾸멍에."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으로 더 맞게 된다. 그러곤 주성철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주성철이 "뒷일 잘 해결해."라곤 바로 끊자 분노하는 리키 뒤로 마석도는 자신을 구타하고 있던 부하 모두를 그새 때려눕히고[78] 그리고 그새 마석도가 정신을 차린것을 안 리키는 마하에게 해치우라고 한다[79]. 마하도 리키의 오른팔급이라 처음에는 호각을 벌이나 마석도의 복싱과 힘, 체급차이로 펀치 8대에 리타이어 하...는 줄 알았으나 곧바로 마석도를 붙잡아보지만 마석도는 가볍게 마하를 들어올리고선 곧바로 던져진다. 결국 버티지 못한 마하는 결국 리타이어.

그리고 바로 리키와 싸움을 벌이는데, 리키는 처음에는 주먹으로 마석도와 겨루지민 힘으로 밀리게되고 자신의 진가인 카타나를 꺼내 진심으로 싸움에 응한다. 그런데 마석도가 카타나를 손바닥만한 증거용품 봉투를 꺼내며 여기다 넣으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자 이미 화날대로 화난 리키는 ''닥쳐(黙れ[다마레])!"[80]라는 기합과 함께 달려든다. 중간보스답게 마석도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리키는 자신의 엄청난 검술로 마석도의 주먹을 맞아가는 상태에서도 허벅지와 팔뚝에 자상을 입히며 몰아붙히지만 마석도는 쟁반으로 리키의 카타나를 막더니 쟁반을 반으로 접어 칼날을 감싸 책상에 처박고는 곧바로 주먹으로 카타나를 내리쳐 박살을 내버린다. 주무기를 못 쓰게 되자 전투력이 급감한 리키는 석도에게 끝까지 달려드나, 마석도에게 맞으며 이리저리 던져지고, 주먹에 맞아 문을 뚫고 날려진다. 그 상태에서도 의자를 휘두르며 끝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석도의 풀스윙 주먹을 얼굴에 맞고 일본 우산 장식장으로 날아가 처박힌 상태로 기절, 뒤이어 마석도를 구하러 온 경찰들에게 체포된다.

그 후 장태수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온 마석도는 위치추적을 통해 곧바로 구룡경찰서로 향하고[81] 마석도는 주성철을 막기 위해 주성철과 김용국이 타고있는 차를 일부로 박아버린다. 이때 주성철이 "씨발, 안 죽었어!?"라고 말하자 마석도는 "짜잔!"아무튼 일단 마석도는 주변 경찰관들에게 오해를 사고 그 틈을 타 주성철은 경찰서 안에서 최후의 접전을 치루려 한다.[82][83] 그리고 석도가 들어오자 금속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한 번 가격하며 기습, 무력으로 버티면서 잠깐 석도의 목을 조르고 손톱으로 오른쪽 눈을 누르기도 하나, 왼쪽 흉부를 맞고 갈비뼈가 부러진다. 그럼에도 맷집으로 버티며 컴퓨터 모니터로 후려치는 등 어느 정도 유효타를 먹이지만 결국 중간에 석도의 주먹에 같은 곳을 한 번 더 맞아 갈비뼈가 부서지게 되자 자신이 마석도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마약 판 돈 300억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하려 한다.

하지만 마석도가 바로 '야, '5대5 얘기는 꺼내지도 마! 어차피 내가 5잖아."라며 제안을 무시하자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짓고 넌 오늘 죽어야겠다며 싸움을 재개한다. 격투 도중 권총까지 꺼내서 쏘려 하지만, 석도의 재빠른 대응으로 팔이 잡혀 전부 빗나간다.


이후 석도에게 얻어맞으며 이리저리 던져지고 옆 책상에서 가위를 집어 무기로 쓰려고 하나 팔이 꺾이게 되고 결국 마석도에게 욕설을 하며[84] 소리를 지르다가 말 끝맺음도 못한 채 피니시 한 방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옷장 사물함으로 날아가 문을 뚫고 처박히며 기절하고 뒤이어 들어온 광수대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동료들의 회식 장면을 뒤로하고 3년 후, 마석도는 장이수와 재회하며 일 하나 같이 하자고 말한다.갑자기 찾아와서 또 못살게 구네!!!


5. 범죄도시4[편집]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다.

4편의 빌런은 1, 2, 3편의 빌런들을 능가하는 최강의 빌런 백창기IT 천재이자 CEO 빌런인 장동철이 등장하는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들인데 괴물 형사 마석도가 이들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부분.

6. 범죄도시5[편집]




7. 범죄도시6[편집]



[1] 영화를 기준으로 금천구 일대는 독사파, 이수파, 춘식이파 이렇게 세 조직이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 마석도는 이들 조직의 위에 군림하며 이들이 대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나타나 두들겨 패서 제압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 일개 형사가 이런 어마어마한 권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어느 정도로 위상이 높냐 하면, 각 조직의 두목들과 부두목, 행동대장들은 마석도에게 존댓말을 하며, 마석도를 보자마자 눈부터 깔고 허구한 날 금전을 착취 당한다. 독사파의 두목이자 세 조직 중 가장 엄청난 카리스마를 가진 '안성태'는 마석도에겐 조용히 예의 있게 굴며 다방에서 장이수랑 강제로 화해하고, 커피 값을 삥 뜯겼고, 이수파의 두목인 '장이수'는 반자발적으로 마석도의 손에 영 좋지 못한 곳을 얹어 쥐어지는 수모와 강력반 형사들의 간식값+왕오의 용돈으로 20만원을 삥 뜯겼다. 황춘식은 자발적으로 조니워커 블루라벨 위스키+업소 에이스를 대령했고, 지갑에서 수표 여러 장 뜯겼다. 게다가 마석도가 들어오자 춘식이파 행동대장과 룸살롱 지배인은 "오셨습니까, 형님!"이라고 인사하고 룸살롱 지배인은 마석도가 엘리베이터 고장난 걸로 갈구자 시정하겠다고 대답한다(저 엘리베이터 고장은 실제로 촬영 장소의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석도가 삥 뜯은 돈은 주로 주변 상권에 환원되거나, 후배 형사들 용돈 주거나, 혹은 휘발유, 경유 형제들에게 사는 정보값으로 사용되고 있다.[2] 참고로 여기서 독사파와 이수파 그리고 춘식이파가 금천구 일대의 3대 세력처럼 소개 되긴 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 이수파와 독사파는 서로가 그렇게 죽어라 싸우면서도 춘식이파네 구역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는 것을 보면 금천구 암흑가의 패권 조직은 황춘식의 춘식이파이고, 황춘식이 금천구 암흑가의 황제로서 군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황춘식이 흑룡파 기습에 실패한 후 전화 통화를 하며 실한 애들 몇 명 올려 보내라고 누군가에게 지시한 걸 보면 춘식이파는 금천구 하나에 뿌리 내린 독사파와 이수파와 다르게 전국구 조직으로 보인다. 다만 금천구도 서울이니 만큼 이들 말고도 많은 숫자의 군소 조직들이 있겠지만, 춘식이파에게 그나마 이름이라도 들이밀 수 있는 힘과 영향력을 지닌 조직이 독사파와 이수파인지라 아마도 이들과 절대 권좌의 춘식이파를 합해서 금천구 3대 세력으로 부르는 듯 하다.[3] 술집이나 다방의 여자 사장. 춘식파 룸살롱의 경우 지배인이 따로 있었으니 여성 도우미들을 총괄하는 역할이었다.[4] 마담은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을 관리하는 사람이지 자신이 접객하는 사람이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강간과 같은 성관계를 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자기 부하들이 지배인을 처리할 때 방해 못하게 한 것 정도이다. 물론 과도하게 들러 붙어 있었기에 덮쳐버린 것으로 봐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5] 이때 대사는 하지 말라. 하지 마, 이 개새끼야![6] 물론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자신들의 구역도 아닌 남의 구역에서 술 먹고 사고 친 것인데 그런 상황에서 자기 마음대로 날뛰면 당연히 찍히게 된다. 이제 막 서울에 올라온 데다 조직을 흡수한 지 얼마 안 되던 상황에서 사고를 치면 어떻게 될지는 같은 암흑가에서 생활한 본인들이 더 잘 아는 데다가 더욱이 그 가게는 가리봉동의 패권자 황춘식의 가게이니만큼 절대로 원만하게 넘어갈 리도 없었기에 당시 장첸의 저 지시는 타당했다.[7] 심지어 그 장첸이 오히려 (머리에서 피가 나는) 위성락의 머리를 때리며 "이 얼빵한 새끼..."라고 욕하더니 웃으며 "미안하오."라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직전에 독사도 죽이고 조직까지 통째로 접수하고 돈도 챙기고 있어서 그랬는지 정말로 기분이 좋았던 모양. 일반적인 지배인이라면 화는 나지만 "손님 많이 취하신 것 같은데 그만 들어가시죠."라며 들여보내서 좋게 끝났을 것이지만, 문제는 지배인 역시 조폭이라 욕부터 박아버려서 자기 무덤을 팠다. 물론 아무리 조폭이라도 어중간한 군소 조직의 조직원이라면 그냥 참겠지만, 하필 지배인이 가리봉동을 장악한 패권 조직의 간부였던 것이 화근이 된 셈이다.[8] '같은 동포'라고 한 것은 돈도 갚지 않은 채무자가 같은 동포니까 좀 봐달라고 하니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 것이지 조선족이란 본인의 정체성에 대해 자기 혐오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부하들끼리 자연스럽게 중국어로만 대화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여기선 한국인 지배인이 혐오 발언을 한 것이니 당연히 화를 낸 것.[9] 사건 직후 황 사장이 병원에 갔다 와서 자신의 수족 같은 놈을 불구로 만들었다며 분을 삭이는 걸 보면 다행히 죽지는 않은듯 하다.[10] 마석도는 장첸 일당이 식당에 들어서는 것만 보고도 얘네가 자기들이 찾던 범인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채는데, 이런 캐릭터 성도 마석도의 모티브인 윤석호 형사에게서 따 온 것이다. 윤 형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힌 바로는 살인 사건 때문에 현장에 나갔다가 직감적으로 범인을 알아채고는 "야. 일루 와, 이 새끼야!"라고 한 마디 하고 다짜고짜 선빵 날리고 두들겨 패서 잡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걸로 선배한테 그냥 시민이었으면 어쩔 거였냐며 혼났다고. 근데 마석도처럼 경력 10년 넘어가는 강력계 경찰들은 척 보면 수상한 놈 혹은 용의자가 보인다고 한다. 그들의 행동거지가 경찰을 경계하고 피하려고 안달이 나 있다고 한다.[11] 일단 껄렁거리는 태도를 보이면 건달 같은데 이 지역의 깡패라면 마석도 일행을 모를 리가 없으니 유력해진다. 그런데 영화 초반 이수파 조직원들이 마석도와 형사 일행을 보고도 딱히 쫄거나 하지 않고 되려 '넌 뭐냐'고 시비를 걸어서 설정 붕괴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들이 들어온지 얼마 안 된 놈들이라면 몰라서 그랬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장첸 일당은 3인방인 데다가 큰 소리로 중국어를 하고 있으니. 반대로 장첸 역시 마석도 일행을 보고 형사란 것을 알아차렸는데, 힘깨나 쓰게 생긴 사내들이 일반적인 퇴근 시간은 훨씬 지난 시간에 식탁 위에 두툼한 수첩을 놓고 있고, 중년 남자들이 캐주얼 복장에 운동화 복장인 것을 눈 여겨 본 것. 애초에 중국에서도 조폭 활동하던 이력이 있으니 거기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은 겪고도 남았을 거다.[12] 이 일 때문에 강홍석은 트라우마로 강력계에서 잠시 정보과로 이적했다. 다만 본능적으로 가드를 올려서 피해를 덜 입은 듯.[13] 사실 영화니까 덜했지 현실에서는 끓는 기름을 뒤집어쓰면 최소 3도 화상을 입을 정도이다. 겉으로는 냉정한 척 했지만 마석도가 혼자 깡술을 들이키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왔고, 강홍석에게 내가 잘 아는 성형외과가 있으니 거기서 치료받으라고 권유하였다.[14] 대사도 들어보면 살벌하게 "저 개새끼, 잡아 죽여야 하는데!"라고 일갈하면서 같이 있던 병식한테 "그러게 내가 문 잘 지키라니까!!!"라고 크게 화를 낸다. 작중 마석도가 동료에게 가장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이다. 이후 홍석과의 대화에서도 신참인 홍석을 지켜주지 못한 게 내심 미안하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국적을 불문하고 범죄 조직이 경찰을 건드리는 것은 공권력에 대한 전면 도발 내지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은 그나마 좀 낫지만 경찰관과 범죄자 양쪽 다 한국보다 훨씬 살벌한 미국의 경우 소위 'Cop Killing(경관 살해)'라고 하는 게 굉장히 큰 중죄에 해당해 갱단에 의해 경찰관이 하나라도 죽으면 담당 구역 경찰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지원 가능한 구역의 경찰들까지 눈이 뒤집히고, 경찰을 죽인 갱단도 목숨 걸 각오를 해야 한다. 영화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에서는 범죄자가 달랑 2명이었는데도 경찰관 여러 명이 떼거리로 죽자 아예 형사들이 나서서 맨해튼이라는 큰 구역을 몇 시간 동안 봉쇄해버리기까지 한다. 이 때문에 정말 답 없을 정도의 막장 조직이 아닌 이상 경찰에게 대놓고 위해를 가하진 않는 경우가 많으며, 창작물에서도 특정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 지부의 일원이 당하면 경찰 조직 전체가 눈이 뒤집혀 사생결단을 내는 게 거의 클리셰 수준. 영화 베테랑에서도 광수대의 막내가 칼빵을 맞자 그 전까지 높으신 분들 압박 때문에 다소 미온적이던 광수대장인 총경이 빡돌아 "야!!!! 우리 막내한테 칼빵 놓은 새끼가 누구야?! 이 새끼 빽은 하느님 빽이냐?! 어딜 경찰을 건드려!! 내가 책임질테니가 막내 수술대에서 내려올때까지 사주한 놈 여기에 데려다 놔!!"라면서 전면적인 수사를 지시한다. 게다가 광수대의 막내가 칼빵을 맞은 것을 들었던 건지 그 전까지는 광수대 대장에게 잘만 압박을 가하던 높으신 분들이 압박은 커녕 오히려 광수대 대장의 눈치를 보면서 압박하던 것을 전면적으로 중지하고 몸을 사리면서 조용히 지내는 것만 봐도 빼박이다.[15] 장이수의 오락실을 방문한 장첸이 순식간에 오락실을 점거해버려 어이 없이 오락실을 뺏겼고, 이 때문에 자존심이 상한 장이수가 조직원을 시켜 오락실 건물에 자동차를 꼴아박아 난장판을 만들어버렸다.[16] 위성락이 죽일 기세로 칼을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격투 끝에 제압 당하고 마석도의 완력에 칼을 놓쳤으며, 칼을 놓쳐 무력화되자 마석도의 조르기에 순식간에 제압당했다.[17] 참고로 통역관 역의 배우는 최용희. 실제 연변 출신이며, # 본작을 촬영하며 조선족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연변 사투리 선생님을 맡았다고.[18] 위성락이 그 부분을 다쳐서가 아니라 실제로 그 부분을 누르면 부상 없이 멀쩡해도 정말 아프다. 작중에서 드러난 마석도의 완력을 봤을 때 아무리 독한 위성락도 그 정도 고통을 받을 만하다. 이 역시 마석도가 가진 일종의 고문 기술 중 하나이다.[19] 험악한 분위기에 기계적으로 통역하는 통역관, 알았으니까 가라고 하는 형사도 은근히 웃음 포인트.[20] 물론 독사나 춘식이파 지배인이나 둘 다 조폭이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잔혹한 폭력을 가한 것은 형사에게 원칙적으로 용납이 안 되었던 것이다. 특히 독사를 죽인 사건은 정말 잔혹했으며 작중 마석도가 "이 XX가 사람을 토막쳐놓고 변호사를 불러달래.", "응. 너같이 사람 죽이는 XX들한테는 이래도 돼."라고 대놓고 얘기한다.[21] 여기서는 잠시 후라 나왔지만 웹소설에서는 2~3일 후라고 나온다. 여기서는 마석도를 비롯한 형사들이 밤을 꼬박 새워가며 위성락을 취조하였는데 위성락은 전혀 입을 열지 않았다. 심지어 두 번씩이나 진실의 방을 들락거렸음에도 위성락은 끝끝내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22] 벌건 대낮에 조폭들이 난동을 피운 사건이 뉴스까지 나게 되어 강력반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자 전일만이 가볍게 타박했는데, 며칠째 집도 못 들어가고 개고생하고 있던 박병식이 인원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변명하듯 얘기했다. 여기에 빈정이 상한 전일만이 뭐라고 하자 오동균이 불평하면서 전일만이 빡쳐버린 것. 형제 같은 분위기의 강력반 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나름 슬픈 장면이다.[23] 그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는데, 광수대 강 반장이 목청을 높이자 얘기가 끝난 후 광수대 팀장과 둘만 남은 자리에서 화해의 악수를 가장한 힘 자랑으로 강 팀장의 입을 닫아버린다.[24] 앞서 서장을 설득할 때 최소 25명을 잡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놀랍게도 인원수를 26명으로 거의 딱 맞췄다. 전일만도 이를 보곤 마석도에게 "어이구, 그래도 숫자는 맞췄네."라고 말했다.[25] 가리봉동 조폭들은 거의 다 마석도 밑에 있으니 그들 중 누군가에게 빼앗았을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경찰의 증거품 보관소에서 빌려서 가져온 것일 수도 있다. 사실 경찰이 마약 거래를 검거해 마약을 압수하면 사법 처리되기 전까지 증거품으로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 있는 경찰서에는 마약이 보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재판 시 증거 제출용으로 갖고 있어야 하고, 재판이란 게 하루이틀 만에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에 보면 고등학교에 잠입한 주인공 경찰 듀오가 파티용으로 증거품 보관함을 털어 마약을 훔쳐간다. 기독교 영화 '용기와 구원'에서는 형편이 어려워 돈이 필요했던 보안관이 증거품으로 보관한 마약의 일부를 빼돌려 밀거래하다가 결국 잡히는 장면도 나온다. 이 장면은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서도 경찰이 사용한 작전으로, 실제 사건에서는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 경찰이 연기했다고 한다.[26] 장첸이 상당히 주도면밀하면서도 영리하단 걸 알 수 있는데, 장첸은 위성락이 공안 측에 회유되어 자신을 배신했을지도 모른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 때문에 위성락을 크게 의심하여 같이 식사를 하다가 상을 엎어버리고 양태에게 도끼를 가져오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분위기를 냈다. 이 때문에 위성락이 제시한 거래가 진짜면 좋고, 설령 아니더라도 배신자인 위성락만 잃게 되는 상황.[27] 이때 황춘식은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으나 소동이 있기 전에 마석도에게 받은 방검복을 착용하고 있던 터라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고, 이후 마석도에게 같이 장첸을 잡을 것을 제안한다. 처음에는 이런 걸 왜 입냐고 툴툴거렸던 황춘식도 결국은 이걸 입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28] 사건이 끝나고 황춘식이 전화해 "형님, 방검복 빚은 다 갚았어라."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도와줬는지는 영화상에 나오지 않으나 장첸의 행선지가 공항이란 걸 알려줬을 가능성이 높다. 빈사 상태가 되어 말 한 마디 하기도 힘든 상황의 왕오가 "(장첸이) 중국... 중국으로 간댔어요... "라고만 했는데, 중국에 가려면 비행기 말고 밀항하는 수단을 역으로 하는 배편도 있다. 그런데 마석도는 정확히 공항으로 갔는데 그 정보 출처는 황춘식밖에 없다. 황춘식은 이 시점에 곽 사장을 주차장에서 붙잡아서 협박해 부려먹고 있었는데, 장첸과 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게 바로 곽 사장이었기 때문.[29] 소설판에서는 황춘식에게 잡힌 곽 사장이 장첸과 공항주차장에 주차된 차 안에서 헤어진 뒤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고 나오는데 아마 황춘식일 가능성이 높다.[30] 그래도 지난 날과는 다르게 가스통을 잡은 채로 죽을 각오로 맞서 싸우려는 태세를 취했다.[31] 10억 원을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던 브로커와 식당 전화기로 통화를 하던 도중 탁자에 상인들이 흑룡파의 만행을 몰래 촬영한 사진들을 발견한 것.[32] 직전 왕오는 마석도에게 몰래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하필 황춘식이 먼저 전화를 거는 바람에 실패했다.[33] 춘식이와 통화하던 중 연길 식당을 지나가는데 식당의 유리창이 깨진 걸 보고 수상함에 들어가 보니 식당 주인 아저씨가 중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황춘식과의 통화와 현재 상황에 정신이 팔려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어쩌다가 발견한 천만다행의 우연이었던 셈.[34] 왕오 曰: 중국으로 간댔어요...[35] 이전에 강력반 막내 홍석이 장첸의 손에 얼굴 화상을 입어서 장첸에게 원한이 적립되었는데, 연길식당 사장님도 모자라 아직 어린 아이이자 조카처럼 친하게 지내던 왕오에게까지 상해를 입힌 시점에서 마석도를 격분하게 만들었다. 그 이전에도 어린 시절에 엄마의 재혼으로 버림받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왕오를 가엾게 여겨 (장이수에게 삥 뜯은) 용돈을 쥐어주거나 식당에서 이것저것 신경 써주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이며 조카처럼 챙겨줬는데, 그런 애한테까지 중상을 입혔으니 크게 분노할 만도 하다. 왕오를 구급차로 보내면서 아저씨가 꼭 잡아오겠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슬프고 애절한 분함까지 느껴졌다. 이 시점에서 장첸은 더 이상은 벗어날 수 없는 사망 플래그를 확실하게 적립하였다.[36] 장첸이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과 더불어 친한 이웃인 왕오와 식당 사장까지 상해를 입었기 때문에 독기를 잔뜩 품고 쫓아온 것이라, 작중 마석도가 상대한 악인들 중 가장 처참하게 때려눕힌다. 또한 장첸의 전투력과 흉악함을 감안하면 그렇게 격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 정도는 해야 제압이 되기도 하고...[37] 관객들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수많은 악행을 저지르며 약자들을 괴롭힌 장첸이 결국 마석도 앞에서는 똑같은 약자가 되어 신나게 얻어맞고 손가락마저 부러지자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으로 몸부림 치는 모습을 통해 이 장면에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초반에 흑룡파가 빚 깎아 준다며 왼손을 아작낸 독사파 조직원 길수가 당한 것처럼 똑같이 당한다. 물론 길수는 결국 장첸에게 더욱 심하게 고문과 협박을 당하다가 살해되었으니, 마석도가 장첸을 패죽인 게 아니고서야 똑같다고 보기는 힘드나 마석도는 어디까지나 경찰이니 범인인 장첸을 살려서 체포해야한다는 목적이 있어서 죽지 않을만큼만 흠씬 두들겨패준 거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은 다르지 않다.[38] '我肏你妈(워차오니마)'라고 욕하면서 괴성을 지르며 발악하는데 용도는 보통 '니 애미 창년', 직역하자면 '내가 니 애미 따먹을 거다' 라는 욕이다. 원래는 없었던 대사인데, 배우 윤계상이 마지막 발악으로 욕 한 번 내지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마동석과 감독 모두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윤계상이 바로 중국어 선생에게 연락해 "중국어로 가장 심한 욕을 알려달라."고 하여 나온 대사라고. 영화 자막에서는 '이 씨발새끼야'로 나온다. 마석도가 이 욕을 알아들었는지는 불분명하나 조선족이 사는 구역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적어도 중국말 몇 마디 정도는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장첸이 최후의 발악처럼 소리를 지르며 해댄 말이 정황상 욕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었을 거다.[39] 고생했으니 술과 고기를 제대로 쏘겠다고 하자 병식이 "저 뒤에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옆의 (맨날 가던) 양꼬치 집에 가면서 "여기 룸도 있어."라며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동균이 "여기 룸이 어딨냐?"라고 툴툴거리자 옆에서 상인 아주머니가 순발력 있게 "여기 룸 있어요!"라고 하는데, 마석도도 예상 못 했는지 피식한다.[40] 전일만 반장의 대사를 보면 소개팅을 매주 하는 듯하다. 옆에서 오동균이 "장가는 가야 될 거 아니에요."라고 거들기까지 했으니... 작중 이를 비롯해 1편의 오마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41] 본래는 뒷문을 통해 몰래 접근해서 제압하는 거였는데, 덩치가 덩치다 보니 접근하다가 진열대를 넘어트려서 들키고 만다. 오동균: 어이구 씨팔 진짜...![42] 이때 제압하는 과정에서 반항하는 정신병자에게 손을 물렸는데, 좀비도 아니면서 왜 깨무냐고 투덜댄다. 본인이 좀비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한 배우 개그로 보인다.[43] 사실 전치 12주의 원인은 이쪽인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기자가 날조 기사를 쓴 건 맞지만 안면 함몰은 엄연히 과잉진압이 맞다.[44] 심지어 그 신문에는 대놓고 마석도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범인을 제압하고 잠시 들고 있던 것이었다. 문제는 이걸 마치 시민을 칼로 협박하는 범죄자의 모습인 양 찍어놨다.[45] 신원 보호 차원에서 얼굴을 가렸는데 우람한 몸이 그대로 나와서 누가 봐도 석도인 상황. 이걸 보고 "괜찮아, 눈 가려서 난 줄 몰라."라고 말하자 오동균이 "행님은 몸을 가려야 된다니까?"라고 타박을 줬다. 심지어 얼굴도 눈에 얇은 김 한 장 붙인 정도로 살짝 가린 거지 사실상 드러난 것이나 다름 없었는데, 마석도의 독특한 얼굴로는 이미 노출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46] 목 뒤를 무자비하게 찍어누르고, 귀가 많다며 하나는 떼어가도 된다면서 귀를 잡아 비틀거나, 귀를 책상에 대고 책상을 주먹으로 두들겨 고막에 충격을 줘서 자백을 받아낸다. 특히 마지막 방법은 전일만이 "야, 그걸 하려고?"라며 놀라는 것을 보면 이전에도 많이 써먹었던 듯 하다. 근데 본인도 방 내의 CCTV를 종이컵으로 가려주긴 했다. 사실 1편에서 선보였던 헬멧 타격이 용의자가 다치지 말라고 씌운 것도 있지만, 헬멧을 일정한 템포로 타격해서 공명을 일으켜 머리 전체에 충격을 주는 방식이라 고막 충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외상도 없기에 그걸 당한 범죄자들이 따지거나 혹은 고발하고 싶어도 고발할 수도 없는 데다가 강력반 형사가 그럴 정도면 기본적으로 잡범이 아니라 살인 등의 중범죄 이상을 주기적으로 한 상습 강력 및 흉악 범죄자인지라 아무리 법이 범죄자 및 가해자에게 좀 더 좋은 편이라고 비아냥을 받는 대한민국이라도 기본적으로 그런 중범죄자들에게 그렇게까지는 인권을 거의 적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것도 취조 중에 외상이 없기에 가능하지, 취조하는데 외상이 있을 경우 상당히 피곤해진다. 그러나 범죄자가 자기 스스로 자해를 한 경우에는 이야기는 달라진다. 괜히 경찰서에 초고성능 CCTV 및 녹음기가 실시간으로 돌아가면서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외상도 없고 범죄자가 영화 레드 히트에 나온 것처럼 마석도가 고문을 해서 취조했다고 우겨도 그가 그리 크게 효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이다.[47] 유종훈이 끝까지 불지 않자 아예 자수를 안 받겠다며 밖에다 데려다놓으려고 몸싸움 끝에 들쳐멨다. 이에 기겁한 유종훈이 결국 강해상에 대해 불어버린 것.[48] 이 장면에서도 망설임 없이 그냥 당당히 들어가며 범죄자들 앞에서 조금도 기 죽지 않고 오히려 밀어버리는 마석도의 포스가 드러나는데, 어떻게 오셨냐는 문지기에게 옆에선 전일만이 버스 타고 왔다고 언어개그로 일갈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깊이 들어가 곧바로 탐색을 진행한다.[49] 1편에서 장이수의 마작 도박장에 가서 이수의 부하 일군이 겁도 없이 까불자 마작판에 처박은 장면의 오마주.[50] 라꾸가 "야 여기 베트남이야! 한국 아니야 이 개새끼야!"라고 말하며 총을 겨눈다. 치안이 그나마 좋아 범죄자가 경찰한테 대놓고 실총을 겨누는 것을 상상하기 힘든 한국에서야 힘이 세고 격투 능력이 좋은 마석도가 절대우위를 점했겠지만 총 앞에서는 그 괴물 마석도라도 바로 무력화되는 건가 싶은 찰나에 바로 총을 뺏어버리는 것이 포인트. 물론 놀랐겠지만 진짜로 당황했다기보다는 위험성 때문에 당황한 척 하며 총을 빼앗고 제압할 타이밍을 노린 것 같다.[51] 총을 빼앗는 것을 보면 영화 러시 아워 시리즈 1편의 성룡이 연기한 리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다만 무지막지한 괴력이 주특기 중 하나인 마석도답게 리 형사와는 달리 기술보다는 힘으로 빼앗은 것에 가까워보이긴 했다.[52] 도중 전일만은 일전에 압수해 온 총을 쏘는데, 불량품이었는지 관리를 안 했는지 딱 두 발 나가고 그 뒤로 발사가 안 돼서 전일만은 병풍이 되고 마석도 혼자 싸웠다. 비하인드에 의하면 실제로 소품이 고장나서 발사가 안 된 걸 애드리브로 코미디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53] 기절 전에 내던져진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는 거라 자동으로 석도 앞으로 배달되자 도망치려고 부상입은 몸으로 용쓰고 있는 기철을 보며 석도 왈 “어, 내려갈래?”[54] 이때 잠깐 한탄을 하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는 듯이 눈빛이 바뀌며 강해상을 살벌하게 노려본다.[55] 참고로 강해상이 가지고 있던 200만 달러는 일련번호가 모두 경찰 DB에 등록 되어있던지라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물론 마석도 역시 1편에서 보여줬듯이 조직폭력배들을 어느 정도 방임하는 등 부패했을지언정 사리사욕을 챙기는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협상 자체가 불가능했다.[56] 또한 강해상은 지가 사기쳐서 납치피해자 가족들에게서 갈취한 돈을 도로 뺏긴 것을 부당하다고 여길 정도로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인데다가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운 인물인데, 그런 강해상이 좀 나눠주는 수준도 아니고 반씩 갖자고 5대5로 제안한 것이다.[57] 이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걸 직감한 강해상이 마석도를 살벌하게 노려본다.[58] 이때 첫 번째 한 방에 갈비뼈를 부러뜨린다. 피격 후 강해상이 팔을 들다가 격통에 몸을 움츠릴 정도인데 마석도에게 마체테로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했음에도 쓰라려하는 반응만 보이는 마석도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딜 교환 자체가 성립이 전혀 안될 정도인 걸 보여준다.[59] 내리찍히는 순간 썩은 토마토를 으깨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이후 그를 체포하려 온 전일만이 송장을 만들어놨다면서 질색하는 것을 보아 얼굴을 아예 함몰시켜 버린 것으로 보인다. 마석도의 괴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그런 상황에서 얼굴이 극심하게 손상되었을 것이다.[60] 얼마나 크게 놀랐는지 술을 뿜는다.[61] 전작으로부터 7년이 지났다.[62] 1, 2편에 비해 빠른 연타를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3] 다만 경찰들이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라고 말하는 걸 봐선 범인으로 오해했다기보단 지나가던 시민이 범인을 과잉진압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64] 이에 석도가 아니라고 팔을 흔드는데 수갑 채우려고 한 경찰이 같이 종잇장 마냥 휘날려간다.[65] 당연히 별명이겠지만 김만재는 계속 그를 동문씨라고 부른다.[66] 자동문도 마석도를 보자마자 "뭐 돈 뜯으려고 오셨어요?"라고 하며 위 여성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67] 여기는 못 들어간다는 가드에게 MVP룸에 일행이 있다고 둘러대는 마석도의 소소한 틈새개그를 볼 수 있다.[68] 이에 가드가 "문을 부순 거야?"라고 하자 마석도가 "이 새끼가 남의 가게를..."이라고 하며 자동문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개그씬이 나온다.[69] 오프닝에서 살해당한 바로 그 경찰이다.[70] 이때 뭐라도 알악 되면 연락해달라고 마석도가 명함을 건넸지만, 받고 보니 중국집 연락처라는 소소한 개그는 덤. 이를 본 주성철은 어처구니없어한다.[71] 한 대 맞고 기절하자 여자친구가 병원을 가야하지 않겠냐고 걱정을 하는데, 마석도가 걱정하지 말라면서 싸대기로 다시 초롱이를 깨운다.[72] 마석도에게 맞은 데미지에 어지간히 트라우마가 생겼는 지 1초도 고민하지 않고 쿨하게 간다고 하는 것도 개그 포인트.[73] 사실상 마석도 혼자 다 했다.[74] 이때 이 장면이 가장 개그인 게, 마석도가 너무 어두워서 동료들한테 불을 켜달라고 하는데, 마석도 일행이 불을 켜자 쌈마이한 노랫소리와 함께 침대 위 디스코볼이 반짝거리며 마석도가 앉은 침대가 빙글빙글 돈다. 그리고 다시 스위치를 끈다는 게 잘못 눌러 또 다시 침대가 반대방향으로 돈다. 이 장면은 마동석의 자체 기믹인 '마블리'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대표적인 웃음 포인트 장면. 결국 전등을 뜯어버리고 침대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아 대화한다.[75] 실제로 영화관에서 이 장면을 본 사람들은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전부 다 빵 터졌다고 한다.[76] 이때 마석도의 후두부를 가격한 리키의 부하가 기절하지 않는 마석도를 보고 "...에?" 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백미.[77] 저런 쇳덩어리로 후두부를 직격당했으면 석도의 덩치조차 한번에 최소 기절혹은 무려 사망까지 갈 수 있다.[78] 5명 되는 인원을 약 10초안에 때려눕힌거다.[79] 이때 리키가 마하를 부르자 석도가 ''너도 마씨냐?''라고 말하는 짤막한 개그가 나온다.[80] 이때 뜻을 이해하지 못한 석도는 "다 말했잖아, 이 새끼야!"라며 소리친다.[81] 이때 주성철은 부하 형사 김용국과 돈을 담아 그의 차로 도주할려고 한다.[82] 그냥 도주할 수 있었지만 적을 확실히 죽이는 습관이 있어 끝가지 가는 선택을 한 것.[83] 다만 주성철은 경찰이다. 즉 범죄 행각이 들키지 않게 증거를 지우기 위해 증거를 소멸시키는 모습이 굉장히 자주 나오기에 딱히 이상한 전개도 아니다.[84] ''마석도 이 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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