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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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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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1. 개요
2. 기타
3. 캐릭터성의 변화



1. 개요[편집]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인공 마석도의 기타 내용을 정리한 문서.

2. 기타[편집]


  • 배우인 마동석이 개인적으로 애착을 많이 가진 배역으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도다.

  • 자동차 중에서도 유독 USB SUV 차종을 선호한다. SUV 중에서도 쏘렌토 같은 중형 SUV 이상의 차를 탄다. 갤로퍼 2, 싼타페는 중형, 모하비, 렉스턴은 준대형이다. 마석도의 덩치도 있지만, 범인이 차를 몰고 도주하면 들이받아서 막는 상황도 고려해야 하고, 자동차 추격에는 세단보다 힘 좋은 SUV가 유리하다. 실제로 2편에서 강해상과 장씨 형제들을 추격할때는 SUV나 트럭이 아닌 택시를 별 무리없이 이용한데다 각 시리즈별로 한번 이상 자신의 차량을 범인을 제압할 때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 1편에서 보유하던 자가용 차량은 현대 갤로퍼 2. 이제는 보는게 더 어려운 초록 번호판을 달고 있다.[1] 번호는 25다 6471. 막판에 장첸에 의해서 측면이 박살난다.
    • 갤로퍼는 위 사건 이후 폐차됐는지 2편에서는 주로 후배들의 차를 빌려서 타고다닌다. 주 피해자는 마동석이 좋아하는 SUV인 현대 싼타페를 모는 강홍석.[2] 별 큰 파손은 아니였지만 마지막에 강해상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운전석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되었다.
    • 3편에서는 은색 1세대 기아 모하비를 타고 나오나 이치조구미와의 추격전에서 조직원들의 BMW X5를 저지하다 또 파손된다.[3] 이후에는 만재의 차량이거나 광수대 측 형사과 잠복근무용 차량으로 추정되는 쌍용 렉스턴으로 갈아타나 막판에서 김용국의 기아 K7과 추돌한다.[4]

  • 노벨피아에 올라온 공식 소설 설정에 따르면 남이 자기 몸에 손 대는 걸 매우 싫어한다.[5] 영화판에서도 적용된 설정인지 1편 초반 도박장 장면에서 이수파 조직원이 석도의 가슴에 손을 대며 막아서자 어딜 만지냐며 그대로 마작판에 박아버린다. 이 장면 직후 나온 대사가 “계속 도박들 하세요~” 2편에서도 이를 오마주한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베트남 사설 도박장의 직원이 자신의 가슴을 붙잡으며 가로막자 그대로 마작판에 박아버린다. 이 설정은 3편에서도 나오는데 초반 클럽 가드와 시비가 붙었을때 가드가 몸을 살짝 미는데 만지지 말라고 불편해한다. 물론 빡친 가드는 마석도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가라며 소리쳤다.

  • 마석도와 싸우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증언하길 격투신에서 아프지 않게 조절해서 잘 때린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억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프다고.

  • 작중 이름인 마석도는 배우 마동석의 이름인 동석을 거꾸로 읽은 뒤(마동석→마석동) 을 뗀 것이다. 평소 대중에 퍼져있는 마동석이라는 인물의 이미지 자체를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마동석 본인도 다른 영화와 달리 감량하지 않은 본인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왔다고 한다.

  • 장첸 역을 맡은 배우 윤계상은 인터뷰에서 '연기인데도 마동석을 마주보고 있으면 왠지 공포감이 찾아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작중 내용과 캐릭터 설정 등을 보면 마동석을 가장 무서워할 만한 배우가 바로 윤계상이다.

  •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구도 마지막 버스씬에서 마동석이 다가오자 냉큼 벨을 눌러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상술한 최종전 직전 마석도가 한 대사와 이어진다. 그래서인지 감독에게 벨을 누르는 장면을 넣자고 권유했지만 기각됐다고. 강해상의 포스와 지금껏 보여준 싸이코패스 성격을 생각하면 맞다가 찌질하게 벨을 누르는 건 강해상의 캐릭터성과 맞지 않는다. 굳이 넣으려면 강해상이 이리 저리 던져지다가 우연히 눌리는 식으로 넣을 순 있다.

  • 장첸과의 마지막 싸움인 화장실 전투신에 꽤 재미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싸우기 직전 장첸이 "혼자야?" 라고 묻자 마석도는 "어, 아직 싱글이야." 라고 대답하는 장면인데, 이 두 대사 모두 배우들의 애드립이라는 것. 원래 장첸의 대사는 "어떻게 알고 왔어?" 였는데 윤계상이 좀 더 임팩트 있는 대사를 고민하다 '니까짓 게 감히 날 혼자서 상대하겠다고?' 라는 느낌으로 "혼자야?" 라고 묻는 것. 여기에 마동석은 한 술 더 떠서 아직 싱글이란 말로 받아친 것이다. '너 따위와는 진지하게 대화할 생각 없다'는 느낌이 드는 동시에 마석도란 인물을 잘 보여주는 애드립이었다.[6] 마석도란 캐릭터는 극중 여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정말 훌륭한 애드리브를 보여주며 만들어진 명장면.

  • 1편에서는 제작 중 실제 강력계 형사들의 자문을 받아 범인을 한 번에 제압할 수 있는 귀싸대기를 주로 사용하여 마동석의 아이덴티티처럼 자리 잡았으나, 2편에서는 마동석의 특기를 살렸는지 복싱 등 타격기 액션이 주를 이룬다.[7]

  • 다른 등장인물들이 싸우면서 퍽 퍽 소리를 낼 때, 혼자서만 독보적으로 주먹질을 할 때마다 타격음이 해머로 콘크리트 깨부수는 듯한 굉음이나 샷건을 발사하는 듯한 소리가 난다.[8] 영화관의 서브우퍼 스피커가 쿵쿵 울릴 정도로. 이 주먹으로 두세 대도 아니고 평균 10분 이상 얻어맞은 악역들은 모두 앞으로 깡패 일은커녕 정상 컨디션의 절반이나마 회복이 가능한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엉망진창이 된다.

  • 2편 시점까지는 싱글이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소개팅을 나가서 만남을 가져보려고 하기는 하나 몇 번 까였다고 한다. 전일만이 "네가 소개팅을 나가잖아? 그건 수사야!"라고 언급한 걸 보면 연애는 꽤 쑥맥인 걸로 보인다. 1편에서 장첸에게 "어, 아직 싱글이야." 라고 한 것이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었던 셈이었다. 웃긴 건 정작 배우 본인와이프[9]가 있다는 점이다. 3편에서는 결혼을 발표한 뒤라서 그런지 소개팅 이야기가 없다. 아니면 언급만 안 되었지 그 사이에 결혼했다는 설정일 수도 있다.

  • 체급에 비해 식사 장면이 많이 찍히지 않는다. 1편에서 장이수의 사무실과 연길 식당에선 박병식이 먹방을 찍었고, 2편 베트남에서는 옆에 있는 전일만이 더 맛있게 먹고, 장이수가 시킨 짜장면오동균이 먹는다. 장례식장에서도 동료들이 육개장 한 그릇씩 할 때 마석도만 먹지 않았다. 다만 음주 장면은 종종 나오는데, 체급만큼이나 술이 센지 소주를 소주잔이 아니라 음료수 잔에 따라 마시는 모습이 나온다. 1편에서 룸살롱에서 양주 접대를 하던 외국인 접대부가 "오빠 술 진짜 잘 마신다!"고 감탄하기도 한다.[10] 3편에서는 초반에 장태수가 가져온 공진단을 무더기로 먹어치우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 1편에 비해 2편에서는 유난히 대중에 자주 노출됐다. 1편에서는 초반에 깡패에게 칼을 뺏는 장면 말고는 전부 좁고 복잡한 골목길, 밤중의 공항 화장실 등에서 싸움이 벌어진 지라 별로 목격자가 없었다. 2편에서는 초반부터 뉴스에 나올 정도로 촬영된 것은 물론, 싸움 장소도 영업 중인 백주대낮의 백화점, 교통 통제로 최소 수십대 이상의 차들이 정체 중인 지하차도였다. 심지어 기레기에 의해 과잉진압을 일삼는 형사로 왜곡되어 신문을 통해 언론에 노출되기까지 했다.[11]

  • 2편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한 주역이기에 당연히 승진할 것이다. 3편에서 전일만 역할의 최귀화가 출연을 고사한 걸 보면[12] 마석도가 반장을 이어 받아 사건 해결의 리더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공개된 3편의 시나리오에서 경감 승진 후 광역수사대로 발령 받는 것으로 나왔다.

  • 압도적인 무력덕에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총도 베트남에서 라꾸의 총을 뺏어서 제압한거 말고는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예외로 3편에서 리키와 싸울때는 도마로 머리를 후려치거나 철판으로 일본도를 막는 등 도구를 사용하면서 싸웠다.

  • 원래 프로 격투가를 지향하다 경찰로 전향했다는 것이 3편에서 밝혀진다. 그 때 도움을 준 사람이 3편에서 새로 등장하는 서울광수대 장태수 팀장이었다고. 실제로 배우 인터뷰에서 마동석 배우 본인도 복서의 길을 걷다가 어깨 부상으로 꿈을 접었음을 밝혔다. 마석도가 마동석이란 배우의 이미지를 그대로 실현시킨 캐릭터인만큼 배우의 과거사가 들어간걸로 보인다.

  • 막강한 전투력 때문에 부각이 안 되지만 이쪽도 다른 형사들 못지않게 사선을 넘나드는 인물이다. 1편과 2편에서도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라도 몸 곳곳에 자상을 입기도 했으며 특히 3편에서 리키 일당의 아우디에 부딪치고, 후반부에 야구빠따로 뒤통수를 맞고 기절하여 납치되어[13] 구타를 당하고, 주성철과의 최종전에선 총까지 맞을 뻔하는[14] 등 이전보다 형사라는 직업의 위험성이 더 많이 부각됐다.

  • 매 편마다 주 패션에 차이를 보인다. 1편에서는 주로 형사하면 생각나는 가죽점퍼 위주의 패션, 2편에서는 반팔티+블레이저, 3편에서는 바람막이를 입는다.

  • 1편(2004년, 작중 34세) 기준 강력계 경력 15년이라는 본인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19세, 세는나이로는 20세 즈음인 1989년에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연차로 해석하면 20세, 세는나이 21세 즈음인 1990년 정도일 것이다. 만 19세든 20세든, 어쨌든 고졸 직후의 어린 나이에 경찰에 입직한 셈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이른 나이에 입직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니, 신입 때부터 쭉 강력계에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용루트는 (당시 경위였으니) 공채 or 무도자 특채로 순경 임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군복무는 불명이나, 2020년 이전까지 순경은 병역문제가 해결된 사람만 임용될 수 있었으며 임용 당시 나이나 격투 지망생으로의 과거 등을 생각해보면 병역면제가 유력하다.[15] 운동하는 사람이 부상 등으로 면제나 보충역 판정을 받는 일은 지금도 자주 볼 수 있으며, 또 마석도가 20대 초반 때도 현재와 비슷한 몸무게였다면 당시엔 면제가 가능했다.[16] 따라서 병역이 면제됐다면 유력한 사유는 운동 중 부상이나 과체중이다. 이외에도 3대 이상 독자(외아들) 면제도 있고 생계곤란 등 군면제 기준들이 지금보단 빡세지 않은 편이었으므로, 다른 이유들로 인한 면제 가능성도 있다.


3. 캐릭터성의 변화[편집]


장르가 바뀐 영향인지 마석도의 캐릭터성도 변화했는데, 1편에서는 부패했지만 치안은 지키는 경찰 같은 느낌이였다면[17] 2편에서는 마치 정의의 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대사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각본으로 어떻게 무마할 수가 없는 문제로, 흠잡을 곳이 거의 없는 이 영화의 눈에 띄는 결점이다. 좋게 보면 1탄보다는 좀더 폭넓은 관객층 확보를 위해 비교적 영화의 무게감을 줄였다고 볼 수 있지만 나쁘게 보면 입체적인 캐릭터였던 마석도를 평면화시킨 것이다.

  • 다만, 이건 관람등급이 18세에서 15세로 낮아진 것과, 마석도의 주 활동지인 금천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 주 활동무대가 되면서 생긴 문제점, 그리고 마석도는 1편에서도 사사로운 일은 넘어가주지만,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일엔 눈이 돌아가는 성격이었기에 어찌보면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없다. 애초에 금천구 범죄조직 두목 3인방과 강해상은 완전 별개의 위치의 인물들이며, 전작에서도 장첸을 대할 때의 마석도는 비리경찰이 아닌, 정의의 히어로 그 자체였다.[18] 거기다 사건이 진행되던 배경들은 마석도 입장에선 타지에 가까운 지역들인 만큼, 사정을 봐줄만한 대상도 딱히 없었다.

그리고 마석도의 캐릭터성이 딱히 크게 변했다고 보기에도 힘든 게, 꼭 뇌물수수나 금품갈취가 아니더라도 진실의 방을 포함한 고문 및 과잉진압은 2편, 3편에서도 이어진다. 이 두 가지 행위들만 봐도 여전히 적당히 썩었지만 선은 안 넘는 부패경찰로 인식될 만한 여지가 있는 것이다.[19] 결과적으로 마석도의 성격이 평면화된 이유는 낮아진 관람등급 이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곁들여진 상황에 가깝고, 그마저도 어느 정도 참작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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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덕에 1편에서 유일하게 차량 번호판 고증이 지켜진 차다. 1편은 배경 시간이 2004년인데 이때는 저 초록 번호판을 한창 쓸때다.[2] 자기 차를 아끼고 싶어하던 홍석은 막내 김상훈에게 승용차를 빌려주라고는 하지만 마석도는 USB가 편하다며 결국 본인의 차량을 넘겨준다. 사실 마석도 체구에 그 작은 승용차는 편하기는 커녕 비좁을 것이다.[3] 웃긴건 뒤를 들이받았는데 엔진에 무리가 간건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쓸데없이 와이퍼를 켠 김만재 형사는 덤.[4] 단순히 추돌한 것이 아니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마석도가 풀악셀을 밟다가 주성철의 차량과 정면으로 들이받은 것이였다.[5] 엄밀히 말하면 '허락 없이'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6] 훗날 윤계상이 방구석 1열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본인은 캐릭터 분석을 하면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파고 들어서 장첸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일방적인 돌파를 하는 것에 비해 마동석 형님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본인이 제일 닮고 싶은 연기 스타일이라면서, 이 마지막 격투씬에 들어가기 전에 메인 빌런 장첸의 힘 있는 한 마디를 원해서 고심 끝에 "혼자야?"라는 애드립과 그에 맞는 연기를 준비하고 마동석에게도 일언반구 없이 준비했다가 씬이 들어가자마자 회심의 일격 같은 느낌으로 애드립을 던졌는데, 바로 태연자약하고도 능청스럽게 "어, 아직 싱글이야." 라는 애드립으로 마동석이 받아치자 속으로 엄청난 멘붕을 느꼈다고 한다. 그 순간의 감정은 '죽자사자 나는 놈 위에 존재하시는 신 그 자체' 같았다고 한다. 이때 석도가 아직 싱글이라고 받아치자 장첸의 표정이 당황+황당+어이없음이 섞인 표정인데 윤계상이 멘붕한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이다.[7] 2편에 나오는 적들이 상향 평준화된 영향도 있을 듯. 마석도는 형사라서 적에 따라 어느 정도 강도를 조절하는데, 2편에선 싸대기로 제압할 만한 적이 '까불이' 한 놈뿐이었고 이놈은 싸대기 한 대로 기절한다.[8] 2편에서는 총영사관에서 자백을 얻어내기 위해 책상을 두들길 땐 영사관 파견 경찰이 근처에서 공사하나 소릴 할 정도로 (바로 옆방인데) 소리가 사람의 주먹이 아니라 공사나 터널 착공용 중장비 같은 소리를 낸다.[9] 1편의 막바지에 카메오로도 등장한 바 있다.[10] 다만 워낙 여자에 약한 석도라 주는 대로 다 받아 마시다가 결국 뻗었다.[11] 눈을 살짝 가리긴 했지만 별 의미가 없으며 누가 봐도 마석도이다. 작중에서도 동료들이 '누가봐도 형님인데 가려줄거면 눈이 아니라 몸을 가려줘야지 이게 뭔 의미가 있냐'며 혀를 차는 개그씬이 나온다.[12] 그러면 전일만이 경감으로 승진하여 위로 옮겨가는 식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1, 2편만 해도 이만한 공적이 있는데 계속 승진하지 않고 현장직으로 뛴다면 이게 개연성 면에서는 더 이상하다.[13] 리키의 아지트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고, 마약 회수를 위해서 마석도를 살려두었을 뿐, 필요 가치가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14] 다만 석도가 빠르게 팔을 잡고 꺾어 조준이 어긋났는데 주성철이 그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난사하여 약실이 빈 상태였다.[15] 1989년 기준 육군 복무기간이 30개월(2년6개월)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입대 및 병장 전역 후 아무리 빨리 순경으로 임용된다 해도 세는나이 22세(빠른년생은 21세)부터 순경 임용이 가능하다. (15년차라는 가정 하에) 마석도가 생일은 밝혀지지 않아 빠른년생이라는 개연성이 있어 전역 후 입직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현실성은 낮다.[16] 1990년 기준 체중 103kg 이상이면 5급 면제였다. 정용진, 강호동이 이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다.[17] 1편과 3편에서 초반부 범인 제압 후 경찰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캐릭터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바로 보인다. 1편에서는 칼부림하려는 조직원을 제압 후 일 하나 똑바로 못하고 구경만 하던 정복경찰관들을 갈궜지만 3편에서는 간단하게 범인 제압 후 자신을 범인으로 착각해 체포하려던 정복경찰관들이 자신을 체포하지 못하게 하면서도 끝까지 좋게 얘기하며 자신도 경찰임을 밝혔다.[18] 비리경찰로 보인 것도 조폭들 돈을 자기 주머니로 챙기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지만 사리사욕 채우자고 돈을 요구한게 아니며, 애초에 조폭들한테서 빼앗은 돈도 금천구의 지역주민들에게 보호세라는 명분으로 걷어내거나 불법 도박장 운영 등으로 얻은 돈이다. 그 돈으로 식구들 밥 챙겨주고, 가끔 유용한 정보를 주는 주민들에게 두둑하게 팁도 주는 등 1편에서의 모습도 완벽한 정의는 아닐지라도 부패한 경찰은 절대 아니었다.[19] 사실 이건 마석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경찰공무원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창작물들이 십중팔구 지닌 현상이다. 원래 현실에서 이러한 행위들은 엄연히 징계 내지는 형사처벌 감이지만 경찰물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거의 묵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