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의 그릇

가면라이더 오즈 파이널 에피소드에 등장한 거대한 무언가. 정식명칭은 '메달의 그릇 폭주 형태.'

가면라이더 도감에서 공룡 그리드와 함께 최종 보스로 등재되었다.

마키 키요토가 우바에게 그 동안 모아온 코어 메달 전부[1]를 집어넣고 「욕망의 그릇」으로서 폭주시킨 모습이다. 마키의 목적인 '그리드의 폭주에 의한 세계의 종말'을 실현하기 위한 그릇의 완전한 모습. 이전에 코우가미 코우세이가 '실패작'이라고 이야기했던 거대Greeed의 성공작 내지는 완전체 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자신의 코어 메달이 담고 있는 생명체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었던 그리드와는 달리, 생명체라고 볼 수 없는 외양을 하고 있다. 오즈 드라이버의 라인 드라이브와 같은 문양이 새겨진 정팔면체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육망성 모양으로 코어 메달 9개로 구성된 원이 배치되어 있다.[2]코어 메달을 집중시켰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며, 주변의 모든 물질을 셀 메달로 변환해 흡수하고 부스러기야미를 대량으로 생성했다. 또 프트티라 콤보의 필살기를 맞고 폭사한 마키 키요토를 부활시키기도 한다.

타쟈도르 콤보의 공격으로 마키가 당하고 블랙홀이 생성되었을 때, 모든 코어 메달이 빨려들어가며 소멸한다.

경이로운 점은 잠깐이나마 도시에 타격을 입히고, 마키를 재생시킨 힘이 원래 그리드들이 가지고 있던 코어 메달 중에서 12개가[3][4] 모자란 상황에서 나온 힘이라는 것이다. 코어 메달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허나 괴인이자 최종 보스가 아니라 그저 도구 혹은 구조물 같은 이미지로 나왔기 때문에 최종보스로서의 포스는 미미하기 짝이 없다.[5] 애초에 몇몇 시청자들에겐 마키를 재생시킨 사실조차 인지시키지 못한 점을 보면 더더욱, 이건 폭주한 매개체가 그 우바라서 그렇다는 신빙성 높은 설이 있다.(…)

여담으로 파이널 에피소드 예고편에는 내부가 여러 색이 뒤얽힌 이공간 비슷한 이미지였는데, 본편에서는 그냥 살구색으로 나왔다.

또 여담으로 블랙홀 생성으로 메달들이 빨려들어갈 때 중량계 메달이 청록색이었다!(식별된 건 코뿔소, 코끼리 1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