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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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미방을 다루는 문서.


2. 게임[편집]



2.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편집]


파일:Mi_Fang_(1MROTK).png
100만인의 삼국지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753.jpg
삼국지 12, 13, 14

일러스트도 대놓고 못생기게 나오는 데다가 시리즈를 통틀어 항상 어중간한, 아니 제대로 써먹기 힘든 능력치를 가지고 튀어나온다. 특별한 특징도 없고 그냥 지나가는 황건적 수준의 능력치를 자랑한다. 진짜 쓸 데가 없어서 그냥 도시에 박아두고 내정이나 시키는 일이 잦다. 그나마 미방을 휘하에 두는 세력인 도겸에게는 워낙 무관이 없어서 그래도 좀 쓰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력이 커지다 보면 잊힌다.

삼국지 2에서의 능력치는 무려 지력 23/무력 61/매력 13. 사실 같은 유비군 휘하의 조표가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미방도 만만찮은 쓰레기 스텟을 자랑한다.

삼국지 5에서의 능력치는 무력 68/지력 40/정치력 16/매력 22으로 여전히 형편없는 능력치지만 의외로 특기에 수계, 원시, 속공 등의 쓸 만한 특기들이 있어서 무관이 암담한 도겸이나, 인재풀이 빈약한 초기의 유비 입장에서는 꽤 쓸 만한 장수다. 문제는 진형이 반쪽자리인 형액과 수진[1]뿐이라 적을 사로잡거나 수행을 보내 다른 진형을 익히게 해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 여담으로 후방에 두면 높은 확률로 배신하고, 전쟁에서 지면 CPU에 의해 바로 참수당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5/무력 56/지력 31/정치력 25의 쓰레기. 제사와 몽충 가진 게 전부다. 수군계 병법 숙련도 0.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7/무력 62/지력 31/정치력 27/매력 18로 역시나 쓰레기. 특기 하나라고 준 게 상업인데 미방의 정치력은 27이다. 전쟁사 모드 형주공방전에선 촉군으로 등장하나 극초반에 바로 오군에 붙어버리니 배반하기 전까지 오군의 한가운데에 던져놓고 최대한 병력을 소모시키자.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54/무력 61/지력 32/정치력 23/매력 23에 무특기로 여전한 쓰레기. 일러스트도 찌질한 인상이다.

삼국지 12에서도 당연히 쓰레기 스탯으로 나온다. 전법도 색적이라서 전장에선 어떻게 써먹을 방도가 없다. 다행히도 형인 미축과 더불어 서주의 부호였기에 상재가 있어서 시장의 건전지로 가증을 해결 할수가 있어서 이번 작에선 그나마 좀 나은 편. 그리고 형주 공방전 이벤트 때 이 녀석을 처단하면 미축과 원수관계가 되므로 사인만 죽이자. 일러스트는 전작보다 더 찌질해졌는데 형주 공방전 때 오나라가 남군을 공격하자 화들짝 놀라는 상황을 묘사한 모양이다. 아니면 주위의 불똥이나 표정을 보면 화재로 군수품을 불태워 먹는 장면일지도.

삼국지 13에서 능력치는 54/61/32/23. 전법은 기병선동이나 지력이 낮아서 의미가 없고 특기도 연전 1 달랑 하나 가지고 있어서 부장으로 쓰기도 뭐하다. 전수특기도 당연히 연전이고 병종 적성은 다행히 올 C는 면해서 창병과 궁병이 B다. 이번 작품에서도 써먹기 힘든 쓰레기. 그냥 내정용으로 굴려주고[2] PK로 한다면 상업 특기도 추가해주자. 전작과 마찬가지로 능력치가 쓰레기라고 죽였다가는 형 미축과 원수관계가 되므로 조심하자.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54, 무력 61, 지력 31, 정치 23, 매력 18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부호, 소심, 우유, PK에서는 경망 개성이 추가되었고 주의는 명리, 정책은 삼령오신 Lv 2, 진형은 어린, 전법은 업화, 친애무장은 부사인, 혐오무장은 관우다. 그나마 미방의 개성 중 부호가 있어서 금 수입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역대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가치가 높은 미방이 되었다.


2.2. 영걸전 시리즈[편집]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보병으로 나오며 능력치는 63/25/59. 역사와 다르게 끝까지 배신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쓰기에는 능력치가 나쁘다. 어차피 보병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쏟아져 나오는데 유선 정도를 제외하면 이적, 유봉, 황권, 왕평 등 미방보다 훨씬 좋다. 미방의 유일한 이점은 주인공인 유비를 제외하고 강제적으로 제일 먼저 합류하는 보병계라는 점. 보병이 궁병에 강한 점도 있고 1599 플레이 등도 있어서 미방이 주력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잘 안 쓴다. 통솔력과 무력은 60대로 나쁘지 않지만 지력이 아군 최하다.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제대로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것과 달리 영걸전 시리즈에서는 두건을 썼다. 그래도 역사와 달리 오나라에 항복하지는 않고 끝까지 유비군에 남는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투입 가능 전투가 서너 번에 불과하고, 그 이후 형주침공과 동시에 항복한다. 주인공인 제갈량의 활약 시기와 미방의 리즈 시절이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미방이 합류하면서 미축이 관직에서 물러나는 이벤트까지 나온다. 하지만 오나라에 항복시 미방은 사인과 달리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여몽이 "그래도 미방은 염치라는 것이 있군. 그에 비해 사인이라는 놈은...."라며 사인보단 그래도 낫다는 뉘앙스의 평을 받는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궁기병으로 나온다. 그래도 유비 측의 네임드라서 퇴각 대사까지 있지만 그 대사라는 것이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지". 장판파에서 퇴각시키면 사망처리되며 육도를 주는데, 열매 노가다를 하려면 자주 쓰이는 템이다.

조조전 모드계인 난세간옹전에선 빼놓을 수 없는 감초캐릭터가 되었다. 심지어 후반에 보물조합 + 비룡기 전직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무쌍을 보여준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보병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도 성능적이나 스토리적이나 쓰레기에 가까워 많은 안티를 불러모았다. 다만, 관우전 연의의 선택지 결과에 따라 마지막에 관우를 위해 용기를 긁어모아 결사항전을 하는 스토리라인이 있어 관우를 살리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2.3. 진삼국무쌍 시리즈[편집]


형인 미축과 함께 클론 무장 개근 중이다. 무려 1편부터 등장했으며 당시 번성전이 없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등장이다. 참고로 막상 주역인 번성전이 첫 등장한 2편에는 번성전엔 나오지 않았다. 당시엔 배신 이벤트 구현이 미묘했는지 전투 내에선 수계후 오군 증원만 오는 것으로 처리했다.

보통 장판전부터 출몰하며 초기 특이사항만 제외하면 보통 나올때 마다 번성전에선 배신하고는 관우가 평소에 마음에 안들었다면서 공격한다. 그래봤자 클론 무장이니 밟아주자. 후에 진삼국무쌍5부터 이릉대전에서도 오나라군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6과 7 모두 클론 무장으로 나와 전작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

진삼국무쌍3 에서는 위/오/촉이 아닌 타 세력의 무쌍모드(유비 토벌전) 시에는 정찰부대로 어슬렁거리는 미방을 3번 격파하면 '이 목숨. 당신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라면서 찌질하게 배신한다. 그리고 하비성이 전부 개문된다. 관우와 장비를 미방 3번 배신 전에 잡으면 유비가 빡돌아서 문 3개만 달랑 열어버린다. 또한 동탁 무쌍 모드의 조조 토벌전 이전에 유비토벌전으로 미방을 배신 시켰다면 미방이 우군이 되어 부장으로 참전한다.

번성전투(촉군) 전용 시나리오로 할 경우 좌측에서 오군이 난입해오는데 미방과 사인이 직접 이와 조우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항복하는 게 상책이라면서 솔선수범하여 배신한 뒤 촉군 병사들을 조금씩 배반시킨다. 이를 가만히 내버려두면 촉군 전병력이 배반할 때까지 이벤트가 반복되는데 촉병들이 배신할 때마다 사기치가 떨어져 아군 무장이 하나둘씩 박살나고 종국엔 플레이어가 관우가 아닐 시 총대장 관우마저 패주하여 게임오버 되고 만다. 골때리는 것은 관우의 10무기 획득 조건이 촉군 전 병력이 배신한 뒤에 나오는 '독안에 든 쥐로구나!' 메시지를 본 뒤, 오군의 원군으로 온 여몽, 육손, 주태를 격파하는 것이라... 때문에 관우 10무기 획득이 목적이 아닌 이상 배신을 1초라도 빨리 중단시켜야 하는데 미방과 사인을 격파하면 더 이상 배반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다. 다행히도 미방과 사인은 딱히 강화가 걸려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4편에서는 번성전 오군으로 할 경우 미방과 사인의 체력이 절반 이하면 바로 배신을 때린다. 여몽의 유니크 무기와 관련이 있으므로 이 둘이 배신했다면 관평이 강화상태로 격파하러 오니 유니크 무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관심꺼도 된다. 촉군의 경우 여몽군 소속의 무장과 조우만 해도 알아서 배신 때리고 도망간다. 미방과 사인이 도망가는 것에 빡돌은 관우는 응징하러 가다가 암살당한다. 이를 막는 방법은 반장을 격파하는 게 최우선. 참고로 육손은 여몽의 부장이다. 관우를 선택한 플레이어가 없을 경우 관우는 무조건 암살당하고 장비가 총대장이 된다.

진삼국무쌍 5에서는 사인과 함께 촉/위/오 어느 세력에서 번성전을 플레이를 해도 배신을 때리는 골 때리는 무장으로 출현한다. 위/오의 경우 전투 시작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조인이 촉의 장수를 회유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후 미방과 사인에게 접근하면 바로 배신한다. 그러나 관평이 수공에 성공하거나,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배반을 단념했다는 메시지가 출력되고 이후 배신시킬 수 없으니 여유가 된다면 조인이 언급하는 즉시 배신시켜주도록 하자. 촉 역시 전투 시작 후 얼마 뒤에 미방과 사인이 배반을 계획하는 모양이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플레이어 무장이 미방과 사인에게 접근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신한다. 또 위/오의 경우 배반에 실패하면 촉군에 남아 적 무장으로 싸우게 되지만, 정작 촉으로 플레이하면 촉 진영에 남겨둘 수가 없다. 미방과 사인이 배신하기 전에 수공을 성공시키면, 다른 아군들은 모두 멀쩡한데 이 둘만 탁류에 휘말려 괴멸되었다고 뜬다.

진삼국무쌍 7에서 번성전투에서 관우를 배신하고 오로 달아난다. 이릉전투에서 관흥으로 플레이시 대면하면 미방은 혼자라니, 아비처럼 콧대높은 놈이군. 내가 아비를 보게 해주마!라는 악당스러운 발언을 내뱉는다.

진삼국무쌍 BLAST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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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하후돈, 곽가, 장료, 견희, 순욱(SR), 조비, 조조, 왕이, 문빙(낭아봉)(SR), 조인, 가후, 장합, 만총(요필)(SR), 악진
R
순욱(장검), 조홍(쌍월), 만총(타구곤), 문빙(언월도), 변씨(피리), 문흠(극), 화타(구조), 하후희(위복장)(피리), 조절(권), 장창포(피리), 조모(쌍인검), 조식(비연검), 최씨(양인창)
N
조휴(화염궁), 조진(폭탄), 왕랑(쌍인검), 조아(순패검), 주령(장검), 관구검(쌍월), 조상(폭탄), 하안(타구곤), 왕경(비연검), 마준(신세검)

SR
육손, 주연, 손상향, 감녕, 손책, 태사자, 손권(도), 정봉, 보연사(노), 대교, 소교(철선), 여몽, 능통, 주환(SR)(극)
R
서성(극), 서씨(피리), 손익(극), 오국태(쌍두추), 정보(쌍모), 주환(용창), 장흠(쇄분동), 고옹(비연검), 능조(극), 유씨(권), 주이(용창), 손노반(쌍두추), 제갈근(비연검), 육항(비연검), 손노육(적), 보천(비연검)
N
우번(도), 여대(도), 하제(선곤), 원희(권), 주치(극), 제갈각(비연검)

SR
조운, 관우, 장포, 관은병, 장성채, 마대, 유선, 관색(양절곤), 유비, 장비, 하후희(SR)(쌍선), 강유, 마초, 제갈량
R
주창(귀신수갑), 하후희(촉복장)(피리), 엄안(박도), 왕평(양인창), 제갈씨(순패검), 왕도(양인창), 미당(쌍모), 호제(용창), 왕열(쌍두추), 비의(비연검), 마량(비연검), 마속(비연검), 이씨(쌍두추), 요화(R)(열격도)
N
간옹(구조), 부사인(신세검), 요화(열격도), 미방(쌍검), 습씨(십자극), 장익(순패검), 황호(비연검)

SR
사마소, 왕원희, 종회, 문앙, 사마의, 사마사, 가충, 하후패, 제갈탄, 등애(나선창)
R
호열(극), 장반(비연검), 초이(극), 문호(용창), 신헌영(순패검), 가남풍(구조), 양호(구조), 두예(비연검)
N
신창(비연검)
여포
SR
여포, 여령기, 초선, 장료, 장패(언월도)(SR)
R
고순(박도)
N
장패(언월도)
원소
SR
원소
R
안량(연인자), 문추(아벽)
N
없음

SR
수경선생(SR), 호로(ホロウ)(총), 옥새, 잔다르크, 번옥봉(SR)(인노), 소마(금쇄봉), 동탁, 맹획, 동백(단철편)(SR), 아르나스
R
수경선생(R), 화웅(극), 우길(폭탄), 기령(쌍모), 화만(귀신수갑), 하태후(구조), 번옥봉(권), 풍씨(권), 마등(극), 한수(쌍월)
N
동백(십자극), 곽사(극), 황조(아벽), 이각(박도), 수경선생(쌍검), 유표(구조),
엄백호(쇄분동), 왕윤(비연검), 원술(신세검), 장수(비연검), 추씨(피리), 장로(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i_Fang_%28DWB%29.png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는 형보다 먼저 정식 참전, 심지어 미남이다. 미방에 대해 잘 아는 동인녀들은 충격먹을 듯. 오에 투항한다는 사실을 반영했는지 촉의 녹색+오의 붉은색 의상으로 나온다. 찌질한 이미지가 아닌 자뻑이 심해보이는 종회형 인물로 나온 이유는 아무래도 위의 정사상 기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방이 정말로 무능한 찌질이였다면 유비가 때마다 후방을 책임지고 맡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스토리가 나온다면 자신을 무시하는 관우에게 분노하여 오군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미방과 한 세트라고 불리는 사인은 찌질한 일러스트로 정식 무장으로 참전했다.


2.4. 연희 시리즈[편집]


미방(연희 시리즈) 문서로.


3. 만화[편집]



3.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편집]


파일:전략미방.png

수염있는 미중년으로 그려진다. 장비를 죽였던 범강과 장달은 장포가 이들을 죽이려 하자 겁을 먹고 달아나려하는 추태를 보여준 데 비해, 미방은 관흥이 죽이려 할 때 본인들의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3.2. 삼국전투기[편집]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로 등장한다. 미축의 동생으로 꽤 오랫동안 유비 세력에 속해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당양 전투 편에 가서야 처음 등장한다. 본인이 첫 등장한 당양 전투 (5)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당양 전투 편에서는 조운이 조조에게 도망갔다고 오해해 이를 유비에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 때 머리에 화살이 덕지덕지 박혀 있어서 미축이 안 아프냐고 묻자 가면 위에 맞은 거라 끄떡없다고 답했는데, 이에 미축이 그럼 그 흉물스런 가면 좀 벗으라고 타박하자 주전자 뒤집어쓴 쪽이 훨씬 가문의 수치라고 반론하면서도 화살도 뽑을 겸 마지못해 모자를 벗는다. 그런데 모자를 벗은 모습이 너무 밋밋해서[3] 미축이 쓴 게 낫다며 다시 쓰라고 하자 왜 이랬다저랬다냐고 분노하기도 했다.

적벽 전투 도입부에서는 유비와 함께 때맞춰 도착한 유기의 선박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언급은 따로 없지만 이후 다른 유비 세력과 같이 유기에게 픽업됐을 것이다.

강주 전투 편에서는 장비와 함께 파군으로 출진해서 엄안을 상대한 것으로 묘사된다. 장비가 공성은 하기 싫다면서 고민하자 공성할 생각도 안 하고 강주를 어떻게 통과할 생각이었냐고 핀잔을 줬다. 장비가 고심 끝에 일단 엄안을 끄집어 내서 싸울 생각만 하기로 하자 그렇게 쉽게 풀릴 일이면 뭐하러 전쟁을 하냐고 비웃었고 이에 분노한 장비에게 재수없다며 걷어차이고 정찰을 명령받았다.

아무리 도발을 해도 엄안이 끄떡없어서 고민에 빠진 장비에게 강주성을 통과하지 않고도 북쪽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발견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 길이 많이 좁긴 했지만 무리하면 군대가 못 통과할 것도 없던지라 장비도 결국 그 길을 이용하기로 정했다.

기 전투 편에서는 낙성 점령 이후 유비군의 라인업을 보여주는 컷에서 1컷 등장. 일단은 앞줄에 있었지만 양 옆의 유봉과 장비 때문에 모습이 반 이상 가려졌다.

양평 전투 편에서는 손권이 여몽을 수장으로 하는 2만의 공략군을 형주로 보내자 이에 맞서 유비가 미방에게 만여 명의 지원군을 형주의 관우에게 보내게 하면서 1컷 등장했다. 미방 본인은 자기같은 스타의 첫 임무가 셔틀이라는 사실에 살짝 불만을 갖기도 했다.

번성 전투 편에서는 관우의 출병 때 강릉 수비 겸 보급품 조달 임무를 맡는다. 아무래도 빛나는 활약과는 거리가 있는 임무였던지라 관우에게 자기는 미축이 아니라며 맨날 자기 형이 하는 역할을 줄 필요는 없다고 항변하지만 역으로 관우에게 자기 일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거냐며[4] 멱살을 붙들리고 보급에 조금이라도 오차가 생긴다면 이기고 돌아오는 날 구워삶아 버리겠다며 위협을 듣게 되었다.

이후 아니나다를까 실제로 보급이 늦어져 번성 공략에 차질을 빚게 되자 관우가 보낸 반준에게 앞으로 보급이 하루 늦어지면 장 40대, 이틀은 80대, 사흘 늦으면 목을 베겠다고 했다는 말을 듣는다. 미방은 포로를 3만명이나 잡아 보내니까 물자가 부족한 거 아니냐고 항변했지만 그래도 죽기는 싫으니 만들기는 할 거라고 반준에게 전했다.

한편으로는 포로들 때문에 식량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상관에 있는 오의 창고를 털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오가 동맹을 깨고 관우를 공격할 꼬투리를 잡게 되었다고 묘사됐다. 이후 사인이 우번에게 설득당해 귀순하고 미방을 설득하자 사인을 따라 오에 귀순했다고 묘사된다.

그리고 남만 전투 편에서 하제와 함께 진종의 반란을 제압하는 걸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진종을 제압하면서 배신자들은 능지처참을 해버려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진종이 미방에게 너한텐 그런 소리 듣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3.3. 삼국지톡[편집]


파일:삼국지톡 미방.png
첫 등장

누나로 성전환 된 미축과 여동생인 미영란과 함께 등장하는데, 자신의 친아들도 아닌 유선을 지키다 희생하는 미래가 예정된 동생 미영란, 미방의 배신 이후 유비에게 자신을 벌할 것을 청하고 마음의 병으로 사망하는 미축과는 달리 살겠답시고 오에 귀순하는 미방의 미래를 아는 독자들은 미방이 등장할 때마다 그를 비난하고 있다.[5]

첫 등장은 시즌 5(협천자) 32화에서 여동생 미영란의 '인수다그래문'에 태그가 된 모습으로 처음 나오고 이후 유비에게 문자를 보내는 미축의 뒤(상단의 사진)에 기대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 때 미영란에게 선물한 자동차가 보라색으로 나오고 입고 있는 와이셔츠도 보라색 줄무늬로 나타나, 훗날 미방이 유비 세력을 배반하고 동오로 귀순하는 미래를 암시[6]한다.

서주에서 알아주는 대부호인데, 누나인 미축이 유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을 때 영 아니꼽게 생각했는지 시즌 6(관도대전) 9화에서 유비가 서주성을 여포에게 빼앗겼을 때 미축에게 유비를 손절하자고 제안했지만, 여동생 미영란과 결혼을 시키면서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누나의 결정에 막혔고, 그 다음 화에서는 유비와 미영란의 결혼식장에 들이닥친 기령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수모를 겪었다.

시즌 7(적벽대전) 31화에 다시 등장해 제갈량과 유비 앞에서 조조의 50만 대군을 어떻게 막느냐고 의아해한다.

37화 미영란의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미축, 미영란과 있던 톡방에서 모험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천년은 금수저로 살았을 거라며 유비에게 올인한 것을 후회하는 말을 했다.

강릉으로 퇴각 중에는 조운이 호위하던 트럭에 합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조조군의 추격에서 유비, 미축, 간옹과 함께 살아남는다. 장판파에서 조운이 유선만을 구하고 합류하자, 여동생을 찾으며 현실을 부정하다가 끝내 누나와 함께 목놓아 운다.[7]


4. 영상 매체[편집]



4.1. 삼국[편집]


파일:미방(삼국).jpg

손건이나 형 미축보다 먼저 등장. 거의 레귤러 캐릭터다. 특유의 살찌고 둥글둥글한 외모가 인상적. 유비군이 여포에게 쫓겨 소패성에서 있을 때 여포군에 공격을 봤을 때 조조에 대한 구원사자로 첫 등장한다. 그 이후에도 손건보다 더 많이 사절로 파견된다. 상당히 순진한 일면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조운이 배반한거 같다고 말함으로 찌질한 면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릉대전 도중 항복하자 유비가 바로 사형 명령을 내린다.

배우는 홍검심(洪剑心). 한국 더빙판 성우는 곽윤상.

여기서 미방이 등장하는 장면(자막으로 '미방'이 뜨는 장면)은 미리보기 방지의 짤로 많이 쓰인다.


4.2. 적벽대전[편집]


미방을 모델로 삼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최후반에 소소한 활약을 펼치면서 유비, 주유 등과 함께 조조 앞에까지 다다른다. 그리고 끝.

[1] 형액은 산악지대 지형 중 하필 방어형이라 기동성이 낮고 수진은 글자 그대로 물에서만 유용한 진형이다. 오나라의 한당 진영도 이것뿐이라, 오나라로 플레이하면 자연히 한당 혼자 하위권을 맴돈다.[2] 미축과 함께 내정을 돌린다면 인연 효과 덕분에 쉽다.[3] 정확히는 별 모양 투구를 벗으니 그냥 동그라미가 됐다.[4] 따지고 보면 미방의 임무는 보급품 조달과 본진 수비였던지라 중요했으면 중요했지 절대 무시할 만한 일은 아니다.[5] 훗날 싸워보지도 않고 등애에게 항복하고 사마소에게 촉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는 유선, 위왕에 등극한 후 헌제를 축출하고 우금을 분사하게 만드는 등의 사이코 행적으로 첫 등장부터 까이는 조비와 같은 경우다.[6] 모발이나 눈의 색, 사용하는 물건의 색을 통해 캐릭터의 소속 진영을 암시하는 것은 삼톡에서 애용하는 연출이다. 이 용도로 쓰는 색은 대체로 진영의 메인 컬러 또는 서브 컬러다. 예를 들어 조조 밑에 있다가 여포군으로 전향하는 진궁은 눈이 붉은색에 머리도 붉은색 투톤, 반대로 여포 밑에 있다가 조조군으로 전향할 장료는 머리와 눈이 파란색. 장차 손씨 가문의 사람이 될 태사자와 제갈근은 각각 머리에 보라색 브릿지/보라색 점퍼를 입은 장면이 나왔고 유비의 사람이 될 조운은 초록색 눈에 연두색 체육복을 허리에 두르고 있다.[7] 삼톡에서는 누나와 여동생에 비해 처음부터 유비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데다 유비가 백성들을 데리고 가느라 느리게 퇴각해서 여동생이 습격을 당했고 끝내 유비의 아들을 위해 희생당했으니, 훗날 유비의 의형제를 배신하는 사건에서 미영란의 죽음이 미방의 흑화 원인 중 하나로 각색된 것인가 하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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