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리다테스 4세(폰토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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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토스 왕국의 6-1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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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토스 왕국 4대 군주 미트리다테스 3세와 셀레우코스 제국의 왕녀 라오디케의 차남이다. 형으로 파르나케스 1세, 누이로 라오디케가 있었다. 폰토스 왕국과 페르가몬 왕국-카파도키아 왕국 간의 평화 협약이 적힌 델로스 비문에 형과 함께 이름이 기재된 것을 볼 때, 파르나케스 1세의 통치 말년에 그와 함께 나라를 다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파르나케스 1세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사망한 뒤, 그는 형의 아들인 미트리다테스 5세를 대신하여 왕위에 올랐다. 이후 누이인 라오디케와 결혼해 공동 군주로 삼았고, 이 때문에 아버지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자라는 뜻의 필로파토르 필라델포스(Philopator Philadelphus)라는 별칭이 붙었다. 기원전 156년에서 154년 사이에 페르가몬 왕국의 아탈로스 2세와 비티니아의 프루시아스 2세간의 전쟁이 벌어졌을 때, 그는 페르가몬 왕국에 지원군을 보냈다.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망 날짜도 알려지지 않았다. 자손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조카 미트리다테스 5세가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