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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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1. 개요
2. 설명
3. 이름 감정사
4. 세대 별 변화
4.1. 1세대 ~ 5세대
4.2. 6세대 ~ 7세대
4.3. 8세대 ~ 9세대
5. 문제점
7. 기타


1. 개요[편집]


포켓몬스터의 시스템인 별명에 대한 문서.

2. 설명[편집]


포켓몬스터1세대부터 있었던 고유 시스템으로서, 자신이 가진 포켓몬에게 자신만의 이름을 붙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임 내에서는 닉네임, 별명 등의 표기가 혼용되는데, 플레이어가 이름을 지어 줄 때는 닉네임, 작중 대사로 표기될때는 별명으로 표기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1~6세대 까지는 잡았을 때 "잡은 (포켓몬 이름)에게 닉네임을 지어주겠습니까?" 라는 텍스트가 출력되며 닉네임을 지어줄 수 있지만, 이 때 짓지 않으면 아래에 있는 이름 감정사를 통해 나중에도 변경할 수 있다. 7세대부터는 시스템이 조금 바뀌었다.

말이 좋아 닉네임이긴 한데, 알파벳을 비롯한 특수문자도 입력할 수 있고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키패드로 입력하는 방식인지라 작정하고 망가뜨리면 괴상한 이름도 지어줄 수 있다. 물론 욕설이나 비하, 차별 표현은 6세대에 들어서 막혔다. [1][2]

통신 교환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ID 넘버가 다른 사람이 닉네임이 지어진 포켓몬을 교환받았을 경우, 그 사람은 별명을 변경할 수 없다. 하지만 6세대에 들어서 그 포켓몬의 국가 코드가 자신의 언어와 같은 포켓몬인 경우 이름을 딱 한 번만 바꿀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3] 대신 이렇게 이름을 바꿀 경우 그 이름이 귀속되어 버리기 때문에, 해당 유저는 그 포켓몬의 별명을 다시는 바꿀 수 없게 된다.

참고로 포켓몬에게 지어 준 닉네임은 일반 통신 대전 중에는 유지되지만, 랭크 배틀 중에는 원래 이름으로 돌아간다. 이유는 포켓몬의 이름을 전혀 다른 포켓몬의 이름으로 바꿔서 상대방에게 혼동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4]


3. 이름 감정사[편집]


일명 이름 감정사 라고 불리는, 포켓몬의 닉네임을 변경해주는 NPC다.

해당 NPC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의 이름을 감정해주겠다는 말을 하며 닉네임을 지어줄 포켓몬을 선택할 수 있는데, 닉네임 짓기/변경이 가능하다면 "더 좋은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 고 말하며 닉네임을 지어줄 수 있지만, 만약 어버이나 국가 코드가 다른 포켓몬의 경우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이름" 이라며 칭찬만 해 주고, 이름은 변경할 수 없다. 이 텍스트는 변화가 없어서 민망하거나 이상한 이름의 포켓몬을 감정해도 똑같이 칭찬하기 때문에 피식 하게 된다.돌팔이

세대별 위치


4. 세대 별 변화[편집]



4.1. 1세대 ~ 5세대[편집]


포획 후 닉네임을 정할 수 있었고, 이 때 짓지 않았어도 이름 감정사를 통해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이 때 까지는 ID 넘버가 다른 사람이 포켓몬을 교환받았을 경우, 원 주인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아닌 이상 그 포켓몬은 영원히 그 닉네임으로 살아가야 했다. 또한, 모든 포켓몬의 이름이 5자 내외였기 때문에 닉네임도 5자가 최대 길이였다.


4.2. 6세대 ~ 7세대[편집]


자잘한 부분에서 변경이 이루어졌다.

한국판 한정으로 이름이 6자가 넘어가는 포켓몬 일레도리자드의 등장 때문인지 한국판에서 지을 수 있는 닉네임의 자릿수가 6자로 늘어났으며, 이 때부터 차별, 욕설 표현을 포켓몬에게 지어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6세대부터 포켓몬 당 언어 코드가 같은 지역의 포켓몬인 경우 이름을 딱 한 번만 바꿀 수 있도록 완화되었다. 대신 이렇게 이름을 바꿀 경우 그 이름이 귀속되어 버리기 때문에, 해당 유저는 그 포켓몬의 별명을 바꿀 수 없게 된다.

7세대부터는 잡은 포켓몬을 바로 엔트리로 넣을 수 있도록 편리해졌기 때문에 출력되는 메시지가 잡은 (포켓몬 이름)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로 바뀌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별명을 지어준다 가 생겼다.

4.3. 8세대 ~ 9세대[편집]


8세대부터 닉네임 관련된 것은 바뀌지 않았지만 사소한 부분이 바뀌었는데, 포켓몬이 진화할 경우 원래 국가의 언어를 잃고 해당 소프트웨어의 포켓몬 명칭으로 변경되는 부분이 수정되었다.[6] 이것이 버그였던 것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불명이나, 이로서 타 국가 포켓몬이 진화하더라도 해당 국가의 명칭을 유지하게 되었다.

9세대에서는 아예 이름 감정사 NPC가 사라졌고, 대신 유저가 직접 언제든지 박스를 열어 이름을 감정해 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ID가 다른 포켓몬이 안 되는 것은 여전하며, 같은 국가 코드일 때만 변경이 가능한 사양도 여전하다.

5. 문제점[편집]


아이러니하게도 교환을 지향하는 게임에서 교환을 꺼리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취지나 의도는 좋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불편한 요소 중 하나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닉네임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다. 오히려 닉네임을 짓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대방이 지은 닉네임을 구경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에게 애정어린 이름을 지어주는 등 순기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닉네임 시스템은 반대로 닉네임을 짓지 않고 원래 명칭대로 포켓몬을 쓰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불합리한 점이 많다. GTS등에서 전설의 포켓몬이나 색이 다른 포켓몬 등 희귀한 포켓몬을 교환했을 때 닉네임이 박혀있다면 쓰고 싶지 않아도 억지로 써야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만약 그 닉네임이 웃기거나 짜증나는 닉네임이라면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반대로 외국산 포켓몬의 원어명을 변경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인데, 외국에서 받았더라도 자국의 포켓몬 이름으로 하고 싶은 사람도 많기 때문. 그나마 이건 진화시키면 원래 명칭으로 바뀌었었지만 8세대에 와서 정책이 바뀌는 바람에 불가능해졌다.

게임프리크도 이런 문제를 알고는 있어서 6세대부터 이름 변경이 가능하게 만들어줬지만 같은 국가 코드를 사용하는 포켓몬에 한해 딱 1번이라는 제한사항을 너무 많이 걸어놨기 때문에 있느니만 못하게 되었다.

아마 게임프리크의 의도는 원래 주인이 붙여준 애정어린 이름을 잊지 말라는 의도로 만든 시스템인 것으로 보이지만, 현실은 포켓몬에게 각종 비하, 조롱적인 닉네임을 붙여서 상대방을 골릴 생각 뿐인 트롤러가 더 많다는게 문제. 결국 이 시스템은 20년이 지날때까지 옆그레이드만 반복하고 있다.


6.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편집]


게임에서 NPC 트레이너들은 별명을 지은 포켓몬을 배틀에서 사용하지 않지만[7] 애니메이션에서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잊을 만 하면 한번씩 닉네임을 지어준 포켓몬이 상대 포켓몬으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뮤츠의 역습에서 나온 엑스트라 트레이너 스위트의 거북왕 "쿠스쿠스", 솔리오의 이상해꽃 "버나드" 등이 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도 XY의 엑스트라 트레이너인 지미가 사용하는 피카츄 "동가리(한국판 삐치삐치)" 나, 썬문에서 수련이브이인 "물결이", 릴리에의 알로라 식스테일 "하양이"가 있다.


7. 기타[편집]


중국에서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가 검열이 매일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다. 중국은 천안문 사태 이후로 국민들을 억압하면서 투쟁의 불씨를 어떻게든 없애려 하는 검열 국가인데, 포켓몬스터의 별명 시스템이 중국 내 비밀결사들의 메시지 전달 용도로 사용될 여지가 있다는 이유. 실제로 아무리 중국이라도 유저의 포켓몬 소프트웨어 하나하나를 검열할 여건은 되지 않으며, 여차하면 다른 소프트웨어로 옮겨버리는 방법도 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닌텐도에서는 소프트웨어나 메인 기기의 펌웨어를 뜯어보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자체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아니면 검열이 어려운 건 사실이다. 레츠고 시리즈는 용케 검열을 피하는 데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결국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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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와이파이 통신 기기가 미비했던 4세대와는 달리 5세대 들어서 와이파이 커넥션, 드림 월드 등 장거리 무선 통신이 막 발돋움했고, 와이파이 보급률이 절정을 달렸던 시기인 2013년에 6세대 전세계 동시 발매라는 타이틀을 내건 만큼 차별, 욕설 표현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을 것으로 보인다.[2] 사실 이미 4세대 시절 페라페수다 기술이 이런 식으로 악용된 적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 발매라는 큰 집중적으로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3] 예를 들어 한글판 소프트웨어 출신의 한국산 이상해씨에게 별명이 붙어있는 경우, 자신이 한글판 소프트웨어를 사용중이라면 딱 한 번만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4] 이를테면 시라소몬의 닉네임을 홍수몬으로 짓는다던가 하는 것. 사실 통신 대전에서는 교체 룰을 못 쓰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지만, 포켓몬의 닉네임이 유지된 채 출력되는 집단구타 라는 기술로 상대방을 혼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막은 것으로 보인다. 이 탓에 집단구타의 텍스트도 변경되었다.[5] 유저가 어느때나 변경할 수 있다.[6] 파이리의 일본 명칭인 ヒトカゲ(히토카게)를 예시로 들면, 8세대 전까지는 진화할 시 일본판 명칭인 リザード(리쟈도) 가 아닌 한국판 명칭인 "리자드" 로 이름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7] 별명을 지어준 포켓몬 자체는 많이 볼 수 있다. 트레이너가 지어준 이름으로 표기되는 몇몇 포켓몬 NPC나, 게임 내 교환 이벤트로 받는 포켓몬 등. 대표적으로 피아나소곤룡이나 릴리에별구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