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왓킨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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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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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숙사 발트 홀의 1학년생이며, 인민군 육군 사령부 소령의 아들. 별명은 '마탄의 빌', '포디엄의 괴동'. 영미권에서는 마탄의 사수가 독일어 원제인 Der Freischütz로 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의미 전달이 안 되기에 대신 '바주카 빌(Bazooka Bill)'이라고 번역했다.

도저히 6살이라고 안 보일 정도로 엄청난 근육질 거구이자 노안. 다른 애들보다 두 배는 크다. 그리고 말할 때 대흉근을 움찔거리는 보디빌더들이나 보여주는 묘기를 보여주며, 묘하게 담당 성우인 야스모토 히로키의 실제 얼굴을 닮았다. 여기에 터무니없는 신체능력과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유치원 시절부터 온갖 구기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애니판에서 슬쩍 지나간 트로피만 해도 6개. 원작과 애니판 모두 이 장면에서 베키가 '유치원에 이렇게 많은 대회가 있어?'라며 츳코미를 건다.

거기다 애니판에서는 변성기까지 이미 거친 굵은 목소리를 들려주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성우만 보더라도, 여성 성우가 맡은 다른 소년 배역들과 다르게 빌만은 유일하게 남자 성우가 배역을 맡았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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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피지컬로 세실 홀 팀원들을 단신으로 처리하면서 피구에서 대활약하지만, 하필 마지막까지 남은 상대가 아냐였다. 아냐가 독심술로 빌의 행동을 모두 예측했기 때문에 필살기까지 썼는데도 단 한번도 공격을 맞추지 못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절망한다.[2]

하지만 아냐가 필살기랍시고 피구공을 그냥 바닥에 내리꽂는 허무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공이 튀어오른 다음 데굴데굴 굴러가서 얌전히 공을 헌납해버린다. 결과적으로 빌은 승리 아닌 승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학생들 사이에 퍼진 소문과는 달리 체육시간에 진행한 피구 경기 같은 거로는 스텔라를 못 받는 것으로 밝혀진다. 다미안의 형인 데미트리어스가 운동으로도 스텔라를 딴 것이 암시되기에 학교 운동회를 우승하거나 다른 학교와의 시합에 나가서 MVP가 되어 이든 칼리지의 명성을 드높인 경우라면 스텔라를 받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공식 테스트도 아닌 체육시간 중 반 대항 미니게임 하나를 잘했다는 이유로 스텔라를 준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 사이에서 구전된 내용이 심하게 부풀려진 것. 오히려 전력투구를 던질 때 '죽어라!'라고 폭언한 것[3]에 대해 헨더슨에게 '토니토를 받아도 할 말 없는 행동'이라면서 지적받았다. 그 지적에 소심하게 풀이 죽고, 이런 그를 반 친구들이 달래주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과는 상관없이 애는 애이며, 유달리 튀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사교성이 상당히 좋다.

이후 17화에서 스텔라를 받고 한껏 의기양양해서 등교한 아냐 뒤로 교복을 입은 모습이 작게 묘사된다. 이목구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나 같이 등교하는 친구들보다 2배는 큰 모습이라 확실하다.

61화에서 간만에 제대로 등장해 아냐네 반까지 달려와서 처절하게 엎어진 후 도나 슐라크 선생님이 병가에서 돌아와 토니토를 뿌리고 다닌다고 경고해주고는 기절한다.

69화에서는 1학년생 전체가 박물관 견학을 가는 날 세실 홀과 발트 홀이 같은 스쿨버스를 타게 되면서 다미안의 뒷자리에 앉았다. 70화에서 반 아이들이 불안해하자 모두의 부모님 모두 높은 사람이고 자신의 대디도 육군 사령부라면서 군에서 움직이고 있을 거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진정하게 만든다. 하지만 직후 빌리 스콰이어의 총에 겨눠지게 되어 바로 사과하며 움츠러든다. 이를 본 다미안은 빌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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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애들한테는 힘 조절을 한다고 밝힌만큼 남자애들은 빌이 던진 공에 맞고 날아가는 묘사가 나오는 반면 여자애들은 그저 공에 맞고 몸을 움츠리거나 가볍게 넘어지는 묘사가 나온다. 단, 아냐에게는 예외. 처음에는 여타 여자애들을 노릴 때처럼 던졌을 지 몰라도 몇 번이고 피하자 최소 2번은 전력으로 던졌다.

• 담당 성우 전원에게 있어서, 빌은 지금까지 연기한 배역 중 최연소이다. 간단히 비교하면 빌의 성우의 나이가 다미안의 성우보다 일본판은 16살, 한국판은 22살이나 많다. 그나마 북미 성우는 6살 많은 편으로 나이 차가 그나마 적다.

• 애니판에서 아빠를 대디(Daddy)라고 부르고, Sir, Yes sir!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평소 말투는 저음의 위압감 있는 말투지만 아빠 앞에서는 그 나잇대 특유의 어린이다운 해맑은 목소리로 변한다는 것도 주요 특징. 아빠가 찾아오자마자 바로 달려가 안기는 것도 보면 사이좋은 부자지간인 듯.

• 이제는 아는 사람만 아는 피구왕 통키의 패러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