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스 럭 장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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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Sargas Ruk

Warframe의 등장인물. 성우는 Kol "Skree" Crosbie.[1]

럭 장군은 살갗을 결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럭 장군은 유물 밀수로 얻은 수익들을 그리니어제 최신 신체 개조 장치와 강화 장치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 로터스

토성의 보스로 등장하는 그리니어 제국의 장군. 다른 그리니어 고위 계급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상당수를 개조하였다. 언뜻보면 한쪽팔에 장착된 화염방사기에서 불을 내뿜는 그저 화염성애자 같아보이지만 사가스 럭의 대사와 행적을 살펴보면 그의 참다운 '무인정신'을 발견할 수있다. 럭 암살 미션에서 그가 하는 대사들도 단순히 텐노를 도발하는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텐노의 영광이란 것이 어디갔냐며 재물만을 탐하는 용병인 텐노 또한 코퍼스의 로봇들과 별다를바 없다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또,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개조에 관해서 베이 헥에게 보낸 메세지에서도, 헥은 수뇌부의 의원이니만큼 럭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동족을 살해한 부적응자들은 불태워버려야 된다며 헥의 행동을 비판하며 그에게 경고하는 등. 럭장군이 가진, 그야말로 참군인의 모습은 팬덤내에서 인기를 불러일으킨다.

다만 강골한 무인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줄 뿐, 그리니어 제국의 고위 계급답게 악한 모습도 보여준다. 로터스의 브리핑을 들어 보면 알겠지만 콜로니인들의 학살을 주도하는 것도 사가스 럭 본인인데다가, 탈주 미션에서 살육에 지쳐 자신의 부대에서 탈영한 그리니어 평화주의자들인 카보어들을 제거하기 위해 매닉들을 보내고, 크레사 탈의 릴레이 재건 계획을 막기 위해 자신이 비판했던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를 보낸다던가, 심복 하나 못살렸다고 실력있는 군의관인 독 톨을 즉각적으로 라툼이라는 사지로 내몰아버리는 등 그 역시 전형적인 악의 제국의 간부임을 알 수 있다.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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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이전에는 단순히 그리니어 기갑병의 강화 버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패턴 보스로 개량되면서 난이도가 많이 올랐다. 약점을 공격하지 않으면 아예 대미지를 받지 않는 보스라서 공략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전투 시간이 굉장히 길어진다. 기본 무장으로 화염을 내뿜는 암캐논을 무장하고 있으며, 이 암캐논은 화염공격을 할 때 마다 냉각기로 식혀줘야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럭의 공략은 이 기갑복에 장착된 "냉각기"를 파괴하는게 목표다. 암캐논은 전방으로 화염을 쏟아내는게 기본 패턴인데, 이때 제자리에 선 채 방사기를 좌우로 휘두르며 부채꼴 120도 정도에 걸쳐 불을 뿜는다. 럭의 앞에 있지만 않으면 쉽게 피할 수 있고, 엄폐 뒤에만 있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총 세 개의 페이즈로 나뉘며 그냥 때리면 대미지를 줄 수 없고 각각의 페이즈마다 몸의 이곳저곳에 있는 냉각기를 파괴해야한다. 지구의 베이 핵과 비슷하게 톤코어 등 폭발이나 범위성 무기로 공격하면 비교적 편하게 냉각기에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처음에는 냉각기가 열리지 않고, 반드시 1회 이상 패턴이 발동된 후에만 냉각기가 열려서 공격할 수 있다. 냉각기가 열려있으면 해당 부위가 밝은 파란색으로 빛나며, 냉각기를 때려서 대미지를 일정이상 주면 닫힌다. 냉각기가 열리는 순서는 가장 먼저 어깨쪽에 달린 큰 냉각기, 그 다음엔 가슴의 냉각기, 마지막으로 등에 달린 냉각기 순서로 열린다. 한 냉각기가 완전히 부서지기 전에는 다른 종류의 냉각기는 열리지 않는다. 간혹 버그로 인해 냉각기 타격이 가능한 패턴이 두번씩 나온다.

• 페이즈1: 체력이 100%~70%일 때는 화염 폭탄을 던진다. 방사기를 약간 위로 들어올리고 유탄을 쏘는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와서 벽이나 대상에 부딪히면 폭발을 일으킨다. 유탄의 궤적은 눈에 보일정도로 느릿느릿 날아오지만, 터지는 순간 12미터 반경에 폭발 피해와 함께 넉백을 일으킨다. 엄폐 뒤에 숨어도 폭발의 넉백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폭발 범위의 밖으로 도망가거나 빠르게 달려서 피해야 한다. 럭 암살 임무의 방이 꽤 좁아서 피할 곳이 마땅찮은 건 덤. 두 번째 페이즈로 넘어가는 조건은 왼쪽 어깨의 냉각기 상부 파괴.

• 페이즈 2: 페이즈 2에서는 파이어 블래스트를 시전한다. 엠버의 파이어 블래스트와 비슷하지만, 훨씬 강력한 대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역시 넉백을 일으킨다. 화염 폭탄과는 달리 엄폐를 뚫지는 못하므로 벽 뒤에 숨으면 간단히 해결된다 화면에 표시되는 화염은 벽 뒤에도 뚫고 오지만, 그래픽 처리만 이렇게 보일 뿐이지 실제 타격 판정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마지막 페이즈로 넘어가는 조건은 가슴 정면의 냉각기 돌출부 파괴. 여기서 단발화력이 충분히 강한 무기로 타격하면 세번째 페이즈를 스킵하고 바로 럭이 터져버린다.

• 페이즈 3: 페이즈 3에서는 인페르노를 시전한다. 채널링 스킬로, 앰버의 월드 온 파이어와 유사하게 무작위로 럭 주변의 땅을 울려 불기둥을 치솟게 한다. 불기둥이 생길 장소에는 치솟기 조금 전에 특정한 표식이 보이므로 이를 보고 적당히 피할 수 있다. 바닥에서 불기둥이 터지는 순간에는 큰 피해를 주고, 이후 불기둥이 올라온 곳을 밟으면 화염 상태이상을 유발한다. 눈아픈 이펙트와 넓은 광역 때문에 성가시긴 하지만, 대신 채널링 스킬이라 럭도 바닥을 내리찍은 모션에서 멈춰 있으므로 이때가 공격의 찬스. 마지막 냉각기는 등 뒤의 코어에 달려있다.

막 워프레임을 시작했거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 유저들이 초중반에 필수불가결한 자원인 오로킨 셀을 얻기 위해서든 교차점을 뚫기 위해서든 한 번쯤은 잡고 가야 할 보스인데, 렉 크릴 못지 않게 초보자들에게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사용하는 어빌리티 3개 모두가 광역 공격형인데다, 패턴을 알고서 약점을 때려야지만 피해가 들어간다는 점, 비슷한 약점 공격형 보스인 자칼과는 다르게 조그마한 약점 범위와 약점 부위의 의외로 높은 방어력 탓에 초보자들에게는 사신에 가까운 보스다. 혼자 하거나 다른 초보자들과 같이 진행한다면 탄약을 다 쏟아부어가며 30~40분 걸린 끝에 아등바등 잡는 경우가 많으니, 초보자라면 총기에 미리 모딩을 해놓고 가거나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렉스나 볼터같은 무기들을 미리 얻어놓고 잡으러 가는 게 좋다.

힘들다면 다른 유저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다른 보스도 오로킨 셀을 드랍하지만 럭의 암살 미션이 있는 토성은 행성 자원으로 오로킨 셀을 드랍하기 때문에 드랍 테이블 두 곳에서 오로킨 셀이 나올 수 있는 식이라 다른 보스들보다 오로킨 셀을 드랍할 확률이 더 높고, 오로킨 셀이 나오는 드랍 테이블이 두개라 심심찮게 두개씩 떨구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으로 매치메이킹을 설정해놓고 진행해보면 잡으러 가는 사람이 꽤 많다.

그렇다고 초보만 고생하는 건 아니고, 패턴이 꽤 까다로운 보스라서 숙련된 유저조차도 잡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데다 전투 중간에 지속적으로 몰려오는 그리니어 병력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랜서의 방패에 맞고 다운된 상태로 인페르노를 직격당하는 등의 불상사를 겪고싶지 않다면 틈틈히 잡병들을 청소하거나 아예 한 명이 돌아다니면서 일반 보병들을 잡는게 좋다. 가끔 락다운으로 럭의 방을 폐쇄하는 고마운 경우도 있는데, 요상하게도 잠수함 패치라도 먹었는지 원래는 잡몹이 하나도 안 나왔다가 요즘엔 방이 폐쇄되더라도 잡몹이 조금씩이나마 계속 나온다(그래도 나오는 숫자는 줄긴 준다). 그렇다고 안 잠기는 것도 아니고 럭을 잡고 보면 멀쩡히 문이 잠긴 상태가 맞다. 그래도 그나마 비슷한 약점공략형인(그리고 똑같이 오로킨 셀을 떨구는 지역인 세레스에 있는) 렉 크릴에 비해서 버그는 적어서 오로킨 셀 파밍엔 이쪽이 나은 편이라나 뭐라나.

의외로 이 놈을 가장 잡기 쉬운 건 스타팅 워프레임인 볼트. 일렉트릭 실드를 사방에 깔아둬서 자신과 동료에게 엄폐물을 제공해 주면 럭이 일렉트릭 실드 뒤에 있는 워프레임을 쏘는 동안 느긋하게 약점 공략을 할 수 있다. 일렉트릭 실드가 럭의 화염방사기 공격을 죄다 막을 수 있는데다 우리편 사격은 방해하지 않고 내구력 제약조차 없기에, 잡몹만 차단해 주면 엄청 쉬워진다. 다만 페이즈 3에서 너도 나도 데꿀멍 하는건 대책이 안 서는건 매한가지. 그리고 디스차지를 걸면 약점 노출 패턴이 안 나오고 웅크리는 경직 상태만 되니까 위급 상황이나 어지간히 잡몹이 몰려오지 않는 이상 디스차지는 자제하자.
숙련된 유저의 경우 가장 편하게 공략할 수 있는 워프레임은 닉스. 어시밀레이터 모드를 장착한 업소브를 이용하면 피격딜이건 cc건 다 무시하고 편하게 놀고 있다가 약점이 열릴 때 약점 공략만 한번씩 해주면 된다. 럭의 이동경로가 넓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느린 이동속도 역시 별 패널티가 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속도를 느리게 해 주는 워프레임류도 나쁘진 않다. 약점 노출 시간도 늘어나고, 럭이 너무 안 움직여서 엄폐물에 숨기도 편하기 때문. 하지만 무적 패턴이 길게 늘어지는 부작용이 있고 피해를 받고 약점을 닫아버리는 건 감속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숙련된 분대원이 있을 경우 굳이 하지 않는게 좋다. 전투가 늘어지기 때문에 종종 짜증내는 유저도 있다.

본인이 호스트가 아닐 경우, 2페이즈 가슴 부분 냉각기가 열릴 때 강력한 단발 위력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면 3페이즈를 건너뛰고 사가스 럭을 즉사시킬 수 있다.

호스트인 경우, 고정형 트리거류 무기를 사용해서 약점 부분을 공격하면 중간에 닫히지 않고 딜타임이 끝날 때까지 때릴 수 있다. 무기의 공격력이 충분하다면 한 번 열릴 때마다 한 부위씩 부술 수 있다.

강철의 길에서 상대할 때 사가스 럭의 방어력을 다른 어빌리티로 제거하지 않으면 아주 긴 싸움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3.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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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굉장히 마디마다 끊어가며 하는 편인데 정작 기존의 한국어 번역에서는 원문의 이러한 설정을 무시하고 그냥 평범하게 말하는 것처럼 옮겼으나, "퍼시피즘 디펙트" 이벤트를 기점으로 대사를 끊어 말하는 것을 반영하여 수정되었다. (다만 본 문서에서는 가독성을 고려하여 평범한 구조의 문장 또한 같이 병기한다.) 내러티브 디자이너가 언급하길, "지능은 정상인 수준이지만 언어 구사에 장애가 있다"고.

• 전투 전
  • 로터스는 잊어라. 그리니어가 네 주인이다. 자비를 구해라.
  • 워프레임 안에 어떤 피부가 들어있지? 난 그것을 부수고 네 죽음으로 내 폐를 채우겠다.
  • 너무 쉽지 않은가. 난 이 이상을 생각했다만. 난 좀더 도전적인걸 원한다.

• 등장
  • 후회는 곧 네놈의 유산이 될것이다!

• 전투 중
  • 네놈들은 스스로 수호자라 생각하는건가? 그리니어의 지배는 지엄하고 모든 것을 수호한다.
  • 텐노, 너희들은 보물을 위해 싸운다. 네놈들은 내겐 그저 다른 코퍼스의 기계일 뿐이야.
  • 네놈들은 그저 용병인건가? 쓰레기들을 위해 싸우는? 텐노의 명예라 불리는 것은 어디있는가?

• 탈주 미션
  • 카보어 네놈들은 평화주의 라는 결함에 현혹되어 있는 이상한 집단이군 네놈들은 쓰레기처럼 소각되었어야한다.
  • 카보어,네놈들은 기지를 배신하고 동지를 배반하고 날 배신했다. 네놈들의 형별은 끝없는 고통이다.
  • Look what I found, the Kavor, the high and mighty, dead fools walking.
  • 불쌍한 카보어. 텐노들이 날 네놈들한테 안내해줬더군.
  • 까꿍! 찾았다.
  • 끝까지 네놈들을 사냥해주마.
  • 텐노 네놈들이 오늘 여기서했던짓을 기억할것이다.
  • 텐노도 너희들을 안전하게 지킬수없을것이다.
  • 네놈들의 배신이 내 영혼에 불을 지피는구나. 네놈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말 것이다, 카보어.
  • 잡았다, 이 배신자들.
  • 네놈들을 심판할 시간이다.
  • 텐노조차도 너희들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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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디부스 딜레마에서 그리니어 편을 들었을시 럭이 하는 첫대사 "Now we crush the greedy milk from their skulls." 때문에 그리디 밀크라는 드립이 생겨났다. # 그리고 이 밈은 GREEDY MILK 프로필 글리프로 게임 내에서 구현되었다.

• 2018년 8월 30일에 시작되었던 스트라타 릴레이 재건 이벤트에서는 주적으로 등장하여 크레사 탈의 전 상관임이 밝혀졌다. 그런데 장군 본인이 "처형만이 답인 구제불능"이라 평한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를 부리는 모습이 연출되는 것을 두고 설정 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나, 스트라타 릴레이가 '지구'에서 재건되는 것이기에 지구를 관할하는 베이 헥 의원 입장에서도 이것이 좋을리가 없으므로 사가스 럭 장군과 같은 뜻을 두고 삼총사를 출동시켜 이를 간접적으로 지원한다고 보면 그다지 이상할 것은 없다. 게다가 어차피 거기에 던지면 텐노가 알아서 죽이든 죽든 할테니 딱히 모순될건 없다

• 아나그램 말장난으로 사스가 럭 장군 이라는 별명이 있다. 사가스 럭 장군이 '참군인'으로서 일관된 행보를 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적절한 농담인 셈.

4.1. 구(舊) 사가스 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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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부스 딜레마 이벤트때 최초로 등장한 그리니어측 수장이다, 이벤트 당시에만해도 일반 그리니어 랜서 강화판의 스탯과 외모였으나, 그리니어측이 승리하게되자 벼락출세를 달리게되어 그리니어의 간부들이 으레 그렇듯 각종 신체개조를 받아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몸을 지니게 되었다. 다만 현재 게임상으론 그리니어 군대내에서 유물발견의 일등공신으로, 수많은 유물을 발굴해냄으로써 벌어들인 자금으로 신체개조를 받게되었다는 설정으로 재정립된듯하다.

개편 전의 베이 헥과 마찬가지로 일반유닛인 랜서와 별로 다를 바가 없었다. 이 때는 '우리 그리니어의 완벽함은 말로 형용할수가 없을정도지.' 라는 대사가 있었듯이 그냥 그리니어 빠돌이 이미지. 위의 이미지에서 들고 있는 것은 그라카타가 아닌 이그니스의 구 모델링이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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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frame/등장인물
• Warframe/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