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미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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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등장인물
세나 미코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어, 현실로부터 눈을 돌린 마법소녀.
겉으로는 생긋생긋하고 사람에게 붙임성 있는 태도를 취하지만,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드는 판단을 주저없이 내리는 냉혹함도 갖추고 있다.
외출 시에는 행복을 맛보면서, 집에 돌아오면 불행을 맛보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2. 성능[편집]
속성: 무속성
타입: 서포트
MP 수급: 공격 120%, 방어 100%
스테이터스
★4: HP 30,596 (+8%), ATK 6,894 (+5%), DEF 7,552 (+5%)
★5: HP 38,148 (+9%), ATK 9,113 (+6%), DEF 9,907 (+6%)
디스크
★4: Accele +8%, Blast +4%, Charge +4%
★5: Accele +9%, Blast +5%, Charge +5%
커넥트: 공동실험을 시작해볼까?
★4
효과 1: 반드시 도발
효과 2: 반드시 강화 카운터
효과 2: 배리어 부여 [8000 데미지 흡수]
★5
효과 1: 반드시 도발
효과 2: 반드시 강화 카운터
효과 3: 배리어 부여 [10000 데미지 흡수]
마기아: 무망경계
★4 [레벨 1/2/3/4/5]
효과 1: 적 전체 데미지 [100%/105%/110%/115%/120%]
효과 2: 반드시 강화 카운터 (전체/3턴)
효과 3: 배리어 부여 (전체/3턴) [5000 데미지 흡수]
효과 4: 디버프 1회 반사 (자신/3턴)
효과 5: 피격 시 MP UP [13MP]
★5 [레벨 1/2/3/4/5]
효과 1: 적 전체 데미지 [110%/115%/120%/125%/130%]
효과 2: 반드시 강화 카운터 (전체/3턴)
효과 3: 배리어 부여 (전체/3턴) [5000 데미지 흡수]
효과 4: 디버프 1회 반사 (자신/3턴)
효과 5: 피격 시 MP UP [15MP]
정신강화
최초로 디버프를 반사하는 마법소녀. 물론 상대가 디버프 무효라면 그런 거 없다. 아쉽게도 마기아 대미지는 사와 스다치처럼 상당히 낮은게 한가지 단점. 대신 체력은 이자보 드 바비에르 마녀 Ver.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 각성 및 마기아 강화 소재[편집]
각성 및 마기아 강화 소재
4. 전용 메모리아[편집]
4.1. 쌓아 올리고 싶었던 마음[편집]
꼭 닮은 펜으로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것을 노트에 적어 서로 교환한다...
그런 걸 하고 싶었다
받아들여 줄 거란 것을 알고 있었으니, 남은 건 이 펜으로 진심을 전하기만 하면 될 뿐이었는데...
결국 찢어 버리고 말았다
5. 도플: 윈체스터(Winchester)[편집]
효과 1: 적 전체 데미지 [308%]
효과 2: 반드시 강화 카운터 (전체/3턴)
효과 3: 배리어 부여 (전체/3턴) [8000 데미지 흡수]
효과 4: 디버프 1회 반사 (자신/3턴)
효과 5: 피격 시 MP UP [15MP]
정확히는 거울의 마녀 사라 미라빌리스 W(Sarah Mirabilis W)의 본래 형태 겸 모체.
6. 작중 행적[편집]
6.1. 산화수장[편집]
이벤트 산화수장 및 사라사 한나의 마법소녀 스토리의 등장인물. 한나가 사용하는 암시능력의 원래 사용자. 다이토 단지 3인조처럼 생전에는 카미하마 다이토 단지의 주민이었다.[2]
한나는 마법소녀 동료였던 그녀가 마녀화되는 것을 보고 마법소녀의 실체를 알아버렸다. 그나마 세나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좀 덜 막나가던 한나는 세나의 마녀화를 계기로 완전히 브레이크가 사라져서 '재미있는 일'을 하겠다며 어긋나고, 다이토 단지의 스테이시[3] 는 다이토 단지에 눌러앉아 한나가 건 암시인 "마음껏 저질러버려"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쿠미 세이카, 이부키 레이라, 아이노 미토가 마법소녀로 계약하는 원인이 된다.
6.2. 마법소녀 스토리[편집]
세나의 삶은 비참하기 짝이 없는데, 아버지가 가족을 돌보지 않는 가난한 가정에서 살던 세나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게 해달라고 큐베에게 소원을 빈다. 허나 소원이 이루어진 뒤에는 이번엔 어머니가 세나를 돌보지 않았고, 한나를 만난 이후로 자신의 마법이 '암시'임을 알게 된 세나는 집을 나설 때마다 자신이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건다. 집에 돌아올 때마다 암시는 깨졌지만, 세나는 스스로 정신붕괴를 막기 위해서 계속 암시를 걸며 마법소녀의 일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불우한 가정사를 가진 외톨이 한나를 만나면서 그녀와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다.
실상 세나가 죽기 전까지의 한나는 거의 다른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상여자였음이 밝혀진다. 사라사 한나는 인생의 유일한 빛으로서 세나를 광적으로 아끼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 반대로 세나가 한나에게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안간힘을 썼고[4] , 세나의 과거사에 대한 것도 세나 본인은 마녀로 죽을 때 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음에도 한나가 일찌감찌 알아차려서 어떻게든 그녀의 짐을 덜어주려고 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다 세나는 거듭된 암시 마법으로 인한 마력 소모로 마녀가 되어버리고 이를 목격한 한나는 마법소녀의 실체를 알게된다.
여기서 밝혀진 한나의 진심은 카나기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울 때도 자신이 빌린 세나의 암시 능력이라면 그리프 시드에 대한 것 까지 싸그리 잊게 만들어서 카나기를 확실히 죽여버릴 수 있었음에도 단순히 자신들의 흔적을 인멸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었고,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치자는 제안도 세나가 점점 망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꺼낸 말이었다. 심지어 자신의 마법소녀 스토리 대로 마지막 희망이 꺾여 완전히 절망에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에서 그 행동원리의 근간은 세상은 악의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이 몸소 악이 된 뒤 처단당함으로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인간은 결코 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었다.
6.3. 이별의 스토리지[편집]
세나가 마녀화할때 야쿠모 미타마의 카미하마를 멸망시키고 싶다는 소원의 영향을 받아 사념으로 남게되었고,[5] 자신이 인간으로 생을 마쳤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련이 남아 한나에게 인격 일부를 이식해 불완전하게 생존한 상태로 둘이서 행복하게 사는 타인들을 괴롭히고 자신들만은 남들의 눈에 띄지않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한나는 늦던 빠르던 언젠가 세나와 같은 마녀로서 마법소녀의 삶을 마치거나 세나의 사념이 먼저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미 속죄하기엔 늦은 위치까지 가버린 한나는 남은 시간 동안 스스로 악역을 자처해 여러 마법소녀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서 그들에게 처단당함으로서 세상에 아직 정의와 희망이 남아있다는 것을 미코토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다. 자신이 모든 죄를 짊고갈테니 세나만큼은 계속 남아있어달라는 게 한나의 마지막 소원이었다.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주고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있어주길 바랬던 한나와 사별한 후 미코토는 여러 숙주를 옮겨다니다 현 시점에서 알리나 그레이에게 들러붙게 되었다. 알리나가 혼자 전망대를 바라볼때 유리 너머에는 알리나가 아닌 미코토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어두컴컴한 밤에 마을에서 'HAPPY BIRTHDAY'라는 메세지를 담은 빛을 바라보면서 미코토는 한나가 말했던 새로 다시 태어나라는 의미에서 보낸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눈물이 멈추지않았다. 그러나 이제와서 바꿀 수 없었고 한나가 없어질 수 밖에 없는 마법소녀의 불합리한 시스템을 없애겠다고 맹세했다. 이후 내용은 메인 스토리 2부로 이어지게 된다.
6.4. 메인 스토리 2부[편집]
한나가 죽은 후 세나의 인격이 살아남게된 것도 1부 최종결전 당시[6] 엠프리오의 이브와 융합한 홀리 알리나 덕분에 세나의 인격은 부활하게 되었다. 알리나가 패배하고 기억을 잃었을 당시에 미코토는 의도적으로 미러즈에서 마녀가 있는 곳에 가까운 미러즈 최심부까지 끌어 들였다. 알리나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유도 미코토가 기억을 일부러 봉인시키고 자신의 본체인 거울의 마녀가 있는 미러즈로 끌어들여 그녀를 자신이 원하는 존재로 진화시키려는 의도였다.
알리나는 거울의 마녀가 세나라는 것을 알고 기억을 되찾은 순간 미소노 카린을 내버려두고 그녀와 협력하게 되고 그녀로부터 과거사를 듣게된다.
우리들에게는 보여. 수천, 수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을 둘러싼 멸망의 연쇄가... 얼마나 기쁨을 얻더라도 도달하는 길은 슬픔. 희망을 품어도 찾아오는 것은 절망. 그건 말이야, 인간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어. 왜냐하면 인간 자신들이 원하는 거니까. 처음으로 거울이 비춘 것은 악의를 가진 인간이 서로를 멸망시키는 모습. 이권과 힘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을 경시하는 꽤나 심한 인간의 모습.
우리들은 기쁨을 얻더라도 슬픔으로 끝나버려.
얼마나 희망을 얻더라도 절망으로 끝나버려.
생물이 태어나서 죽는 것처럼 우리들은 멸망을 향해가는 사이클에 갇혀 있어.
거기에 대항하듯 인간은 역사 속에서 멸망으로 향하는 길을 지워나가려 하지만
그것을 채워나가듯이 새로운 멸망의 길을 만들어 버리는 거야.
그것은 카미하마 시에서도 마찬가지.
이것은 동쪽에서 죽은 나도 휘말렸던, 카미하마 시의 사람들을 몇백년 동안 슬픔으로 떨어뜨린 과거의 이야기.
우리들도 자연히 멸망으로 유도당하듯이 슬픔의 연쇄에 휘말려 있는 거야.
2부 11장 3화
11장 3화에서는 알리나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서 미러즈로 진입한 미소노 카린을 회유하고 세뇌시키기 위해, 과거와 평행세계 그리고 미래와 이어진 미러즈의 특징을 이용하여, 미러즈를 통해서 보이는 인류 역사의 부정적인 사례들 - 특히 카미하마 시의 동서갈등이 시작된 근원이 되는 역사의 사례까지 모조리 포함하여 카린에게 보여준다.
11장 마지막에 알리나와 함께 직접 나설 것을 선언한다.
그럼 안녕, 알리나 쨩. 따라와 줘서, 고마웠어.
이걸로 나는 보지 않아도 돼. 계속해서 슬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12장에서는 이로하 일행이 큐베로부터 자동정화 시스템을 탈환하는 기가막힌 타이밍에 미러즈에서 밖으로 거울의 마녀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 이로하 일행을 한번 절멸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사토리 카고메가 남긴 기록이 과거 시간선의 이로하 일행에게 전달되어 이전의 실패를 만회하고 대반격에 나서면서 미코토의 본체인 거울의 마녀는 패배 직전에 몰리게된다. 자신이 마지막으로 인격을 이식했던 알리나마저도 멸망 뒤엔 아무것도 남지않는 미코토보다는 멸망을 앞두고도 처절하게 저항하는 이로하 일행이 자신의 아트에 적합하다고 보고 돌아서게되어 거울의 마녀의 공격으로부터 이로하를 지켜주었다.
그리고 최종형태가 된 이로하가 거울의 마녀 본체에 깃든 미코토의 인격과 접촉하여 진실을 보게되는데 미코토의 인격은 거울의 마녀의 힘을 통해서 과거와 다른 세계의 마법소녀들의 슬픈 말로를 목격하고, 그녀들의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느끼고 받아들인 탓에 과거에 절망해온 마법소녀 한 명 한 명의 인격이 전부 미코토 안에서 뒤섞여서 정작 미코토 자신의 자아가 희미해져버린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난다. 마법소녀들의 결말이 슬픔 뿐이라고 주장한 이유도, 과거의 마법소녀들의 결말을 보고, 그녀들이 느낀 슬픔과 원한을 자기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여왔기 때문.
이로하는 이런 미코토를 "당신은 너무 다정한 탓에, 다른 사람의 슬픔을 자신의 일처럼 받아들여버렸다" 라고 평가했다. 이로하는 "당신은 세나 미코토야!" 라고 외친 후 "우리는 슬픔을 뒤집어나가고 희망을 자아낼 것"이라며 설득하고, 미코토는 그렇다면 자신의 힘을 빌려도 좋으니 구원 받는 마법소녀들의 모습을 보여달라 하며 결계를 해제하고 저주를 넘긴다.
이후 이로하의 고유마법으로 소문에서 되살아나는 마법소녀들을 보고 만족하고 희망을 납득했는지 저주가 풀리며 성불한다.보여준 기적에 납득해준 걸까
내 안에 가득 차있던 저주가 부드러워지며
얌전히 녹아서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
6.5. 푸엘라 히스토리아[편집]
이번 사건과 관여되어 있다는 떡밥을 뿌린다. 네무는 이를 조사하기 위해 사쿠라코에게 미코토의 책을 가져오게 한다.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 또한 이를 조사하기 위해 미코토와의 결전 장소 였던 거울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리고 현대의 카미하마 편에서 직접 등장해서 밝혀지기를 세나 본인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고 인피니트 이로하의 일부로써 이로하 속에 있다고 밝혀졌으며, 이로하가 의식을 잃어버린 일에 대해서는 세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카고메에게 한 가지 알려주기로는 주변에 마녀가 있는데 여러 번 보았던 마녀의 기척이 느껴진다고 한다.
마지막에 상징의 마녀를 무찌른 뒤, 이로하가 과거의 마법소녀들의 미래를 바꾸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했으나 미코토는 괜찮다며 위로해주었다.
7. 코스튬[편집]
8. 평가[편집]
첫 등장 때는 게임 서비스 개시부터 존재하던 미러즈의 정체이자 지금까지 목적이나 이념이 달라 반목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적대세력과는 달리 철저하게 멸망을 추구하는 절대악과 같은 모습을 보였기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1장에서 인류사에 있던 극단적인 사례만 콕 집어와 이것이 세계가 멸망해야 한다는 이유라고 주장하는 모습과 일개 마녀치고는 너무 만능에 가까운 능력 때문에 라이터가 억지로 밀어주는 보스,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삼류 악역 같다는 의견이 나오며 다시 한번 메인 스토리에 대한 불안감을 일깨웠다.
다행히 12장 전편에선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되찾는데 성공. 결정적인 순간까지 매복하고 있다가 상대방이 자신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이점+압도적인 힘과 능력으로 이로하 일행을 철저하게 밀어 붙이기 시작한다. 작은 큐베가 죽고 토우카의 아버지와 타스케가 교통사로고 사망하는 등, 서서히 뭔가 잘못되어가는 듯한 전개로 흘러가다가, 마녀의 기습으로 우이가 살해 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12장 전편은 코즈믹 호러 스러운 전개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이로하 일행을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아넣은 적대세력은 없었으며 그 과정이 무척 절망적이고 긴박하게 연출되었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하였다. 심지어 수 많은 마법 소녀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카고메가 나뭇잎에 마력을 담아 평행 세계로 보내려 했던 최후의 계획조차도 실패로 끝이 났다. 이로하 스스로도 알지 못하였던 고유 능력(이전 상태로 되돌리기)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2부는 세나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을 것이다.
12장 중편에서는 그녀의 심리와 정확한 상태가 밝혀지는데, 본래 세나 미코토는 평범한 마마마 세계관 마법소녀들처럼 마녀로 전락하며 삶을 마쳤어야 했다. 하지만 그 타이밍에 미타마의 멸망의 소원에 영향을 받아 버렸고 그녀는 평범한 마녀가 아니라 카미하마를 멸망시키는 마녀로 전락. 미러즈의 힘을 통해 수 세기 동안 쌓여있던 온갖 마법소녀들의 비극을 두 눈으로 직접 보며 체험하게 된다. 불행한 가정환경으로 생전부터 흐릿했던 자의식+너무나도 상냥하여 상대의 불행을 자신의 불행처럼 여기고 마는 성향이 맞물려 세나는 마법소녀들의 괴로움에 슬퍼하는 것을 넘어 점차 그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기 시작. 남아있던 자아마저 희미해지다 종국에는 절망과 슬픔 속에서 죽어간 수많은 마법소녀들의 원념 집합체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결국 최종보스이자 절대악처럼 보였던 세나 미코토도 지금까지 등장한 적대세력처럼 절망에 슬픔에 괴로워 하면서도 속으로는 희망과 구원을 바라고 있던 존재였던 것이 밝혀졌다.[7] 물론 지금까지의 갈등이 도시 내부에서 벌어지는 갈등, 마법소녀 세력과의 갈등이었던 것과는 달리 수 세기 동안 쌓인 절망과 슬픔이라는 점에서 최종보스다운 스케일을 자랑.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서로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마기레코의 2부 이야기에 마지막을 장식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존재였다는게 중론이다.
작품 구성 면에서 보자면, 세나는 이로하의 진정한 고유 능력과 인피니트 이로하의 각성, 그리고 이로하 자매와 몇몇 캐릭터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된 해피 엔딩을 단순 편의주의 전개로 여기지 않게 하는 장치이다. 희망이 보이는 순간에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성과 감정선을 잘 드러낸 절망 전개를 기습적으로 보여줌으로서, 차후 이로하가 주인공 보정을 받는 전개를 독자들이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
9. 여담[편집]
지금까지 보여준 행적을 보자면 세나 미코토는 잘못된 사회에 물든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 동시에 뒤틀린 구원 계획을 실행하는 불행한 사연을 가진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생전의 세나 미코토는 그저 자신의 능력으로 친구인 사라사 한나와 함께 현실도피를 할 생각 뿐이었지만, 각종 우연이 겹친 결과 인격을 가진 마녀가 된 그녀는 진심으로 마법소녀와 카미하마 전체를 멸망시키려 들고 있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외전작 악역 마법소녀들과 전혀 그 악행이 밀리지 않는다. 카나메 마도카를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죽이려는 최악의 위선자 미쿠니 오리코와 오리코의 명령으로 죄없는 마법소녀들을 학살하는 쿠레 키리카[8] , 지 입맛대로 마녀들을 사역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다니는 유키 사사, 지금의 인류를 없애고 새로운 인류를 만들려던 히지리 칸나, 프랑스와 잉글랜드를 어둠으로 지배하려던 이자보 드 바비에르,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언니들을 배신하여 죽게 만든 미누, 개인적 원한으로 아마노 스즈네를 세뇌하여 수많은 마법소녀를 학살한 것도 모자라 스즈네와 동생 히나타 마츠리의 멘탈까지 무너뜨린 히나타 카가리 등 다른 외전작 악역들에 전혀 밀리지않는다. 더 슬픈 점은 이런 세나는 딱히 악의나 이기심을 가지고 행동했던 게 아니라 진심으로 마법소녀들의 비극을 슬퍼하고 그들을 구원하고 싶어했다는 점이 그녀의 비극성을 더한다.[9][10]
마녀 세나 미코토는 마력이 다해=절망에 빠저 어쩔 수 없이 마녀가 된 마법소녀들의 인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생의 마지막을 동쪽을 저주하는 마녀로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은 미즈나 츠유는 세나에게 영향을 준 마법소녀로서 등장하지 않았다.
참고로 5성 일러스트를 본다면, 신데렐라를 연상시키는 유리구두를 신고 있다. 한나를 왕자로 대입하면 오묘하게 들어맞는데 이 둘이 지낸 시간이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무도회에서 춤추었던 시간에 비유되고 12시가 되어 마법이 풀릴 때는 미코토는 왕자였던 한나와 사별해야 했다. 하지만 종국에 왕자와 다시 만나 해피엔딩을 이룬 신데렐라처럼 미코토와 한나는 사후에 저승에서 혹은 다음 생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