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마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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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마 카즈키
Kazuki Soma


파일:소마_카즈키.jpg

본명
相馬(そうま 和樹(かずき / Kazuki Soma
소우마 카즈키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출생
1987년
성별
남성
신체 정보
180cm
소속
Red Knife
스포일러
동성회
직책
RK 회장
前 동성회 직계 일협연합 조직원
첫 등장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격
4. 인간관계
5. 강함
6. 기타



1. 개요[편집]


고통을 주면서도 의식을 잃지 않게 했어. 공포라는 의식을 말이야.


相馬(そうま 和樹(かずき / Kazuki Soma[1]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등장 인물. 성우 및 페이스 캡쳐 담당 모델은 타마키 히로시[2], 영어판 성우는 매튜 양 킹.[3]

동성회 해산 이후의 카무로쵸에서 신흥 세력으로 급성장한 한구레 조직 RK(Red Knife)의 수장으로, 자신의 머리와 힘뿐만 아니라 경찰 내부 정보까지 섭렵하여 카무로쵸 내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성장하고 있다. 작중 나이는 34세.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12장에서 일협연합[4]의 마지막 총재였던 이리에의 증언에 의하면 불법 카지노를 운영해서 번 돈으로 동성회 직계조직 중에서도 명문 조직이었던 일협연합의 주목을 받았고, 일협연합 서열 2위 보좌가 스카우트하여 야쿠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일협연합에서 활동하면서 훌륭한 사업 수완을 보여주며 간부 후보생이라는 자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일협연합의 본업도 훌륭히 잘 수행해 냈다. 한 번은 상부로부터 조직의 사업장을 경찰에 밀고한 말단 똘마니를 처단하라는 명령을 수행하여 목표물을 처단한 뒤 산에 파묻었는데, 소우마와 조직 생활을 함께한 현 RK 최고간부 아쿠츠 다이무가 곁에서 그 모습을 보고 이리에에게 보고한 바에 따르면 아무리 봐도 처음 살인을 수행한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일처리가 이상하리만치 능숙했다고.

그러다가 동성회 해산을 재빠르게 눈치채고는 카무로쵸의 지하에서 폭력 집단을 모으기 시작했다.[5] 야쿠자를 빠져나온 사람들을 불러 모아 RK라는 일대 범죄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몇 년 전부터 동성회의 빈 자리가 채워지지 않는 카무로쵸 패권 다툼에 나서고 있다.


2.2.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편집]



파일:image_cast03_04.png


첫 등장은 5장에서 카무로쵸의 극장 앞 광장 뒷편에 위치한 RK의 클럽에 잠입한 야가미 타카유키가 RK 최고 간부인 아쿠츠 다이무의 눈 앞에서 RK 조직원들을 박살내고 난 뒤에 손수건으로 코를 훌쩍이며 등장. 아쿠츠가 찾던 5년 전 실종된 걸즈 바 주인(카와이 신야)이 이미 살해되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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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장에선 모종의 이유로 RK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쿠와나 진의 행방을 쫓고 있었고, 야가미를 인질로 붙잡아 쿠와나가 어디로 갔냐고 추궁하지만 당연히 야가미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결국 쓸모가 없다고 판단한 소우마는 아쿠츠에게 뒷처리를 맡기고 물러난다. 이 과정에서 쿠와나를 유인하기 위해 사와 요코를 얼음송곳으로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러 야가미와 쿠와나 모두의 분노를 사게 된다.

8장에서는 쿠와나 진의 먼 친척인, "세이렌" 이라는 바의 마스터를 찾아 쿠와나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세이렌 내부를 한바탕 뒤엎은 뒤 매복하고 있다가, 야가미가 갑자기 걸려온 바의 전화기에 낚여 전화기를 든 순간 뒤에서부터 기습을 가해 카이토 마사하루에게 중상을 입힌다. 사와를 살해한 것과 같은 얼음송곳으로 카이토의 어깨를 찌르고는 "용케 피했네. 하지만 유감이야. 아이스픽은 여성용이거든." 라고 조롱하면서 뒤이어 스틸레토 나이프를 꺼내 카이토의 복부까지 찌른 뒤, 야가미도 조롱하다가 분노한 야가미와 처음으로 제대로 된 격투를 벌인다.

격투 끝에 소우마의 킥이 야가미의 머리에 명중해[6] 야가미가 패배하며, 야가미를 끝장내려는 순간 세이렌의 마스터가 전화를 걸어 소우마를 점잖게 논리로 설득 및 협박하면서, 경찰에 신고당하는 사태를 피하고 싶었던 소우마는 훗날을 기약하며 뒤로 물러난다.

헌데 분명 사와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아주 대놓고 소우마 본인의 모습이 방범카메라에 찍혔음에도, 10장 시점에서는 어째서인지 소우마의 모습이 찍힌 결정적인 증거인 방범 카메라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대놓고 카나가와 현경에 "사와 요코 살인 사건의 범인은 쿠와나 진"이라는 답정너식 결론이 상부로부터 전달되는 등 무언가 미심쩍은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10장에서 경찰 상부로부터 압력을 받은 끝에 결국 사건 조사를 포기했다가 야가미에게 욕을 먹고 야가미와 맞짱까지 떴던 카나가와 현경 수사 1과의 담당 형사 와타나베 키스케가 실토한 바에 의하면, RK의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시청에 문의해 본 결과 RK의 소우마 카즈키라는 인물에 대해선 그 어떤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전과기록도 호적도 단 한장의 사진도 그 어떤 자료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와타나베는 경찰 상부에서 카무로쵸의 뒷세계를 관리하기 위해 RK가 붕괴되는 사태를 막으려고 소우마를 쉴드쳐주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기에 사와 요코 살인사건을 아예 무마시킬 수는 없으니 소우마 대신 쿠와나가 기소되도록 손을 쓴 것 아닌가[7] 하는 가설을 내놓는다.

11장에서 아쿠츠 다이무가 시로사키 사오리의 유인 작전 함정에 낚여 위치를 특정당하고 결국 야가미, 카이토, 히가시 3인방에게 부하들은 물론 본인마저 박살나면서 소우마의 정체를 추궁받을 때도, 아쿠츠는 "소우마는 나보다도 더 거처를 자주 바꿔서 찾을 수가 없다" 라고 증언하는 것은 물론, 소우마의 거짓을 꿰뚫어보는 눈과 미래를 보는 능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원래 조직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만큼 조직에 막대한 돈을 바쳐야 하는데, 소우마는 어째서인지 동성회가 곧 무너질 거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눈치채고는 동성회가 무너지기 전에 조직 상부에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심지어 돈도 바치지 않고 칼같이 빠져나왔다고 하는데...


2.2.1. 정체[편집]


카이토: 설마. ......아니, 있을 법한가?

야가미: 응?

카이토: 저기 말야. 타보. 어쩌면 소우마는 공안 그 자체였던 걸지도 몰라.

야가미: 응? 무슨 소리야? 공안 그 자체라니......?

카이토: 그게 말이지. 공안이라는 놈들은 사람을 스파이로 삼아서 정보를 얻지. 그런 걸 두고 "S(エス)" 를 만든다고 한다고. 노리는 대상은 우익이라든가 좌익, 반체제적인 시민단체라든가...... 그런 녀석들이지. 원래는 거기에 소속된 멤버들의 약점을 잡고서 공안이 그들을 자기들의 S로 삼는다고.

야가미: (......분명 공안은 스파이를 부리는 정보기관이다. 그것보다도 소우마가 "공안 그 자체"라는 건 무슨 소리지?)

카이토: 공안은 자신들의 S를 주시하면서 그들을 키워내지. 그치만 말이야... 공안 경찰관 본인이 스파이로 잠입하는 경우도 있어. 예를 들면 야쿠자 조직에 말이야. 그렇게 되면 경찰의 정보에 대해 무척이나 빠삭하면서도 거짓말을 알아채는 것에 능숙한 야쿠자가 탄생하는 거지.

야가미: 그럼...... 소우마가 그 "잠복수사관"이었다는 거야?

카이토: 방금 전 아쿠츠가 말했잖아? 소우마는 조직에서 탈주했을 때 동성회 전체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걸 눈치챘다고. 단순한 젊은 삼류 조직원 나부랭이가 그렇게까지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하지만 말야...... 그 녀석이 경찰과 공안 쪽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동성회에 대한 정보도, 카무로쵸의 동향 정보도 자기 손에 넣은 듯이 아주 잘 알 수 있어.


사실 소우마는 일본 경찰청 경비국 공안과장 반도 히데미가 카무로쵸 암흑가에 의도적으로 잠입시킨 공안경찰 잠입수사관, 그것도 현장실무팀 과장급의 간부 요원이었다.[8] 경찰 내부 정보를 섭렵할 수 있었던 것도 애초에 소우마가 공안경찰, 그것도 일본 경찰 기관들의 최정점에 위치한 경찰청 소속 공안경찰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9] 즉 RK는 공안이 전 동성회, 오미 연합 출신자나 양아치들을 하나의 조직으로 묶어서 파악하고 감시하면서 관리감독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자 아예 공안경찰과 유착한 조직을 넘어선 공안의 사병단체나 다름 없었다.[10]

아쿠츠 다이무는 사실상 RK의 바지사장이나 다름 없는 지위였고, 실제로 아쿠츠는 RK가 카와이 신야의 행방을 수색해야 하는 이유도, 쿠와나 진을 추적해야 하는 이유도 전혀 모른 채 그저 소우마가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니까 소우마가 시키는 일들을 수행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아쿠츠는 11장 마지막에 갑자기 어디선가 들어온 두 명의 경찰관이 기습적으로 발사한 권총 세례를 맞고 사살당하는데, 이 아쿠츠를 사살한 두 경찰관이 입고 있는 제복을 잘 보면 경찰 상징이 붙은 경찰모를 제외하고 경찰 제복에 계급을 나타내는 흉장이나 견장이 없는 건 물론, 심지어 오른팔에 달아야 하는 경찰 마크조차 없다.[11] 즉,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것 같으면 정체에 접근한 이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죽이려드는 냉혹함까지 겸비했던 것.[12]

그렇게 계속 언급만 되다가 12장 후반부에 야가미와 쿠와나가 머물던 여객선을 습격하며 재등장, 등장하자마자 아카이케부터 사살한뒤 부하들에게 나머지 둘도 붙잡으라고 명령하나 쿠와나가 배를 터트리고 도주하자 다시 후퇴한다.

소우마: 너희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사실 쿠와나에게 협박을 받고 있어서 곤란한 참이라고 우리들.

야가미: 하?

소우마: 그 놈은 쿠스모토 레이코가 살해한 카와이의 시체를 숨기고 있었어. 흥. 냉동보관하고 있었다는군. 그것도 5년씩이나 말이야? 알고 있었나 야가미?

야가미: 그래.

소우마: 그 위치를 인터넷에 폭로하겠다고 지껄였단 말이지. 그딴 일이 벌어졌다간 쿠스모토 씨는 파멸. 카와이의 사체에는 지문이라던가 뭐 이런 저런 그녀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모양이니까 말이야.

야가미: 맞아.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그녀 스스로를 위한 길이야. 더 이상 네놈들이 말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고 끝나는 거다.

소우마: 쿠스모토 레이코는 유능할 뿐만 아니라 시류를 잘 탄 권력자야. 다른 누군가로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지. 옛날에 쓰레기 한명 죽인 일 때문에 잃어버리기엔 아깝단 거지. 그녀도 지금은 얽매임(しがらみ)을 받아들인 "이쪽 편"의 사람이다.

야가미: 그딴 놈들을 지키는 게 네 역할이다 이거냐?

소우마: 내가 지키고 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질서라서 말이지. 난 그걸 위해 필요한 필요악이다.

카이토: 필요악......?

소우마: 그래. 예를 들어서 만약 내가 잠입수사관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동성회 출신 야쿠자들은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졌겠지. 그렇게 됐다면 당국에선 그 놈들의 실태를 지금도 여전히 파악 못 하고 있는 상태였을 테고. 그래서 난 RK라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카무로쵸의 뒷세계를 제어하고 있는 거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박살내는 것보단 이쪽이 더 안전하다. 질서의 그림자 뒤편에선 반드시 누군가가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야가미: 그래. ......쿠와나도 비슷한 소리를 했었지.

소우마: (코웃음) 녀석과 내 차이점이라면 나는...... 이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거다. ......사명감을 갖고 말이지. 내가 손을 더럽힐 때마다 질서는 유지된다. 이 나라의 평온한 일상에 공헌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고. 예를 들면 절대로 세상에 알려져선 안 되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할 때 특히나.

야가미: 사와 선생을 죽였을 때도냐......?

소우마: 사와 요코 말이지. ......그녀는 그때 미코시바 살인과 쿠와나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던 단 한 명뿐인 인간이었다. 언젠가 결국은 쿠스모토 레이코에게 도달할지도 몰랐어. 비밀을 아는 인간은 적을수록 좋은 법이지. 난 순식간에 그런 판단을 내릴 수 있었지. 그렇기에 당연히......정의를 실감하면서 그녀를 죽였다고.

카이토: 이 새끼......!

소우마: 어이쿠. 그렇게 흥분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아직 안 끝났어.

카이토: 뭐라고......!?

소우마: 우리들은 쿠와나에게 협박받고 있다고 했잖아? 그놈은 카와이의 사체를 인질로 삼아 "너희들을 죽이지 말라"고 했다고.

야가미: 뭐......?

소우마: 그러니 안심하시지. 여기서 너희들을 죽일 생각은 없으니.

카이토: 그럼 뭐 하러 처온 거냐.

소우마: 이제 곧 에하라의 재판이 있을 예정이지? 그 있잖아. 치한인 놈. 그때 부탁 하나만 들어 줬으면 하는데.

야가미: ......말해 봐라.

소우마: "쿠스모토 레이코"라는 이름은 절대로 나오지 않게 하기.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잖아? 시로사키라는 여자 변호사에게도 그렇게 전해 달라고.

야가미: 거절한다면?

소우마: 딱히 상관은 없는데. 이건 쿠스모토 씨가 요청한 "부탁"이다.

야가미: 에......?

소우마: 아들을 "살인자의 아이"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부모의 마음...... 그 정도는 장단 맞춰 달라고.

야가미: (침묵)

소우마: (코웃음) 그럼 이만. 이야기해서 즐거웠다.

야가미: 뭐야. 아직 돌아가기엔 너무 빠르지 않냐? 소우마아!


최종장에서는 쿠와나 진에게 쿠스모토 레이코가 과거에 저지른 살인사건의 증거인 카와이 신야의 시체를 빌미로 협박을 받아 난감한 상황에 처하자, 야가미 일행을 끌어내기 위해 RK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전혀 무관계한 코다 마미와 아카네를 인질로 잡은 뒤, 낚여 들어온 야가미 일행[13]에게 RK 조직원들이 모조리 개발살나자 직접 야가미의 눈 앞에 다시 나타나 위와 같은 뻔뻔하기 짝이 없는 궤변들을 지껄이고 퇴장하려는데, 당연히 이놈을 곱게 보내줄 생각 자체가 없었던 야가미는 소우마에게 달려들지만, 갑자기 권총을 꺼내 아카네의 복부를 향해 발포하고 아카네에게 시선이 쏠린 틈을 타 도망친다. 다행히 진짜 총알이 아니고 페인트 탄을 쐈기에 무사했다.

물론 소우마 카즈키와 그 상관인 반도를 포함한 일본 경찰청 공안과 소속 공안경찰이라는 놈들은, 고작 쿠스모토 레이코가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개혁하려 하는 바른생활 고위 관료라 혼자 착한 척한다면서 배알이 꼴린다는 쪼잔하고 한심한 이유만으로, 국가에 아무런 죄도 짓지 않은 쿠스모토 레이코를 협박해 먹으려 들기 위해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등의 짓거리나 저지르는 인간 쓰레기 양아치 집단이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소우마가 아카네를 죽이지 않는 호의를 베푼 것도 상기한 쿠와나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탄 대신 페인트탄을 장전한 상황이었던 것뿐, 결국은 그동안 계속해서 모두에게 열심히 깽판을 쳐 놓고는, 이제 와서 자기 기분 따라 딱 한 번 생색내듯이 호의를 베푼 것이므로 전혀 재평가할 가치가 없다.[14]

저지먼트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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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와나: ...딱 맞춰서 와 줬구만 야가미!

야가미: 이제 네 계획대로 된 건가?

쿠와나: 이제 저 살인 청부업자를 산 채로 잡아들이기만 하면 끝이야.[15]

소우마: (코웃음) 나더러 살인 청부업자라고? 네가 할 말인가? 몇 명이나 죽였더라?

쿠와나: 난 전직 국어 교사야... 말싸움이라면 상대를 잘못 골랐어.

소우마: 역시 그랬군. 옛날부터 국어 선생이 제일 싫었어.

야가미: 소우마... 너는 꼬일 대로 꼬여버린 쓰레기다. 잠입 수사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선을 넘더군.

소우마: 잠입? 그게 무슨 소리지? ...동료들 앞에서 오해 살 말은 좀.[16]

야가미: 사와 선생님을 죽게 만들었어. ...절대 용서 못 해.

소우마: 그런 말은 자신이 유리한 입장에 있을 때 하는 거야.


최후에는 반도가 그토록 확보하려고 했던, 카와이 신야의 시체가 냉동 보관된 어느 냉동창고[17]의 위치를 반도에게 전달받은 뒤[18], RK 조직원들을 총동원하여 이끌고 창고로 쳐들어 가 시체를 찾던 와중, 소우마와 마찬가지로 쿠와나 덕분에 창고의 위치를 파악하고 쳐들어 온 야가미 일행의 손에 의해 RK 조직원들이 개발살나고 본인도 냉동창고 안 쪽으로 도망간다.[19]


파일:로저_소마.jpg


나랑 놀자고.

(야가미가 합을 주고받다 놓쳐서 두리번거린다.)

뒤다.[20]


참고로 북미판의 경우 매튜 양 킹은 야가미를 노리는 스산한 암살자라는 느낌으로 더빙했는데, 이쪽은 야가미를 한 수 아래라는 듯한 태도로 더빙했다.

Seek around, Won't you?

(야가미가 합을 주고받다 놓쳐서 두리번거린다.)

Behind you.


  • 보스전 테마곡: Viper [21]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소우마는 끝까지 자신을 추격한 야가미에게 공격을 날렸고 이를 피하며 자신을 붙잡자 예상했다는 듯 야가미를 냉동고 안까지 끌어 와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나 패배[22], 야가미에게 목을 졸려 기절하게 된다. 안 그래도 소우마가 사와를 죽인 것에 대해 이를 박박 갈고 있던 야가미는 소우마의 목을 조르며 평생을 감옥에서 수치스럽게 살아가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이후 모든 사태가 끝나는 듯싶었지만 쿠와나 진이 쿠스모토 레이코가 더 이상 협박당할 일이 없게 매듭을 짓기 위해서 카와이 신야의 시체 밑에 설치된 폭탄을 소우마와 함께 통째로 기폭시키려 하고, 이를 야가미가 설득하려고 하면서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다.

이후 본인은 카나가와 현경에 체포된 뒤 사와 요코 살인사건으로 조사를 받게 되고, 소우마가 저지른 살인의 증거들을 은폐한 상관인 반도 역시 도쿄지검에 기소되면서 사이좋게 파멸하게 된다.

상기했듯 소우마는 작중에서 자신이 손을 더럽힐 때마다 질서는 유지된다면서 본인을 사회 질서의 수호자로 포장하며, 사와 요코의 살해를 포함한 자신의 온갖 범죄행위들을 합리화한다. 이것은 소우마 본인의 상관인 경찰청 공안과장 반도 히데미가 내세우는 논리와 아주 정확히 똑같은데, 그 역시 쿠스모토 레이코가 국가나 공안경찰 자신들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음에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과거에 저지른 카와이 신야 살인사건의 증거인 카와이의 시체를 확보한 뒤, 그것을 약점 삼아 쿠스모토를 이용해 먹겠다는 목표 때문에 무고한 피해자들까지[23] 희생시켜왔던 주제에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헛소리로 자기합리화 했다. 그야말로 그 부하에 그 상관.

소우마와 그의 상관 반도가 체포당하고, 바지사장 아쿠츠도 사망한 이상 RK는 와해될 가능성이 크며 RK에 있던 조직원들은 다시 흩어져서 용과 같이 8이나 저지먼트 시리즈의 신작에서 군소 조직이 난립하는 상황을 더욱 부추기게 될 떡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 성격[편집]


출중한 판단력과 무력을 지니고 있지만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데, 아랫사람들에게는 공포의 존재로 군림하고 동성회 시절에도 윗사람들에게는 믿음직한 존재면서도 모두가 꺼리는 존재였다고 한다. 심지어 아쿠츠조차도 그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웬만해선 그가 하는 일에 직접적으로 엮이려 들거나 파악하는 것조차 거부할 정도. 거기다 비겁한 싸움을 상당히 즐겨 마치 유희를 즐기듯 하는 것부터가 소우마 본인의 성격 자체가 이미 인격적으로 쭉 정상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

거기다 전투 성향에서 위의 비겁함 자체만 봐도 알지만 정면 쪽에서 하는 공격보다 방심중인 무방비한 상대를 그저 조금 친 것 마냥 무심하게 살의를 담아 공격해 중상을 입히곤 또 얼굴표정은 태연히 즐기듯 웃고 있다는 점에서 인격이 정말 가학적 성품이 있는 인간이 아니고서야 그러지는 못한다.


4. 인간관계[편집]


  • 야가미 타카유키: 처음에는 그냥 카이토 지인 정도로 생각했으나, 사와 요코 및 쿠와나와 관계되면서 본격적으로 적대하게 된다. 야가미를 괴롭히고 트라우마를 안겨줬지만 결국 야가미에게 제압된다.

  • 카이토 마사하루: 동성회 시절 알고지낸 인물이나, 야가미와 마찬가지로 적이 된 이상 거슬리는 존재가 되었고 생각보다 기습에 쉽게 당하자 깔보게 되었다.

  • 스기우라 후미야: 야가미의 동료로 관련성이 적었으나 스기우라에게 총을 든 손을 얻어맞고 만다.

  • 히가시 토오루: 카이토와 마찬가지로 동성회 때부터 아는 사이였으나, 그냥 무시하고 있다.

  • 쿠와나 진: 어떻게 보면 쿠와나와도 비슷한 길을 걸으면서 다른 길을 걷고 있는지라, 어찌보면 야가미보다도 더욱 날선 대립을 하고 있다.

  • 사와 요코: 쿠와나의 제자로 쿠스모토 사건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그냥 제거 대상이었다. 그러나 결국 야가미 각성의 계기가 되어 몰락의 계기가 되었다.

  • 텟소: 소우마는 텟소를 모르지만 텟소는 요코하마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를 철저히 증오하고 있다. 소우마 타도를 위해 기꺼이 야가미와 손을 잡았을 정도.

  • 아쿠츠 다이무: 일협연합 때부터 알던 동료며 진짜로 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아쿠츠가 저자세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유용한 부하1로 잘 써먹었던 편이다.

5. 강함[편집]


동성회의 블랙 옵스를 담당하는 일협연합을 거쳐 동성회의 간부 후보생까지 올라갈 정도였기에 키류, 마지마, 사에지마 및 와타세 같은 쟁쟁한 강자급 간부 출신들에 묻혀서 그렇지 이미 젊어서부터 상당한 무력을 자랑하고 있었다.[24] 실제로 야가미와의 1차전 당시에는 스틸레토 나이프를 놓친 뒤 야가미에게 공격을 여러번 당하자, 곧바로 야가미의 머리에 킥을 날려 가벼운 뇌진탕 상태로 만들어 제압해버렸다. [25] 보통이라면 뻗는 게 보통임에도 조금만 휘청하고서 바로 일어나 반격했단 점에서는 일부 신체능력이 야가미 이상이라 봐도 이상하지 않다.

경찰청 공안과가 자랑하는 잠입수사관 정예요원답게 사격술 반응속도도 뛰어난데, 초고속 카메라마냥 슬로우 모션이 좀 가미되어 그렇지 현실이었다면 몇 초도 안 되었을 빠른 시간 안에 권총을 꺼내들어 코앞의 야가미의 T존을 조준한 뒤에 조준 대상을 아카네로 즉시 변경하는 모습을 보인다.[26] 그리고 최종전에서 권총 사격을 가장 많이 하는데, 스기우라가 빠르게 권총을 쳐내지 않았으면 분명 소우마가 쏜 총에 치명상을 입었거나 머리에 맞고 즉사했을 야가미 팀 멤버가 있었다.[27]

거기다 사이코패스스러운 성격에 걸맞게 임무와 싸움을 오가며 상대를 정신적으로 도발하고, 조소하며 농락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자신을 제압하러 뛰어오는 야가미보다 한 발 앞서 권총을 꺼내들어 야가미 일행에게 경고장 겸 농락을 위해서 페인트탄을 아카네의 복부에 조준사격해 맞춘 뒤 재빠르게 시야에서 사라진 조커같은 영악한 모습까지 보면 살상 쪽에 치우친 쿠로이와와는 달리 비살상 도주 능력도 의외로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항상 스틸레토 나이프를 들고 싸우며, 조직명인 RK는 소우마가 사용하는 스틸레토 나이프가 찌른 대상의 몸에서 나온 피로 붉게 물든 모습에서 따온 것. 모탈 어택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고, 3가지 종류의 모탈 어택을 사용한다. 히트모드가 되면 일부 공격이 모탈 어택 판정으로 변한다. 용과 같이 6의 히로세 토오루처럼 흘러치기로 야가미의 공격을 자주 회피한다.[28] EX 스킬을 당하면 빠르게 일어나서 싸우는 특징이 있다.

최종전에서는 공격 속도가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싸우는 장소가 냉동창고라서 그런지 가만히 있다가 비정상적인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더니 잡기 공격을 시전하거나, 기상 공격으로 갑자기 찔러오기 때문에 한 순간에 당하는 일이 잦다. 뱀마냥 스르륵 움직이듯이 플레이어의 뒤를 잡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무조건 최종 연쇄 QTE를 성공해야 쓰러진다.[29] 심지어 QTE의 속도가 빨라 아차하는 순간 그대로 출혈상태를 유발하는 강력한 데미지를 부여할 정도로 어질리티가 뛰어난 편. 거기다 야가미가 설마 냉동창고에 있지는 않겠지 싶어 어딘가에 숨었나 두리번거릴 때 야가미를 농락하듯 바로 냉동창고 문 틈새로 팔만 빼꼼하면서 신속하게 급소 근처로 나이프를 내미는 모습을 보면 암기류 사용에서 보통 능숙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전작의 쿠로이와는 과격한 전투광적인 면이 암살자 스타일로 섞여 나타난 것이라 하면 소우마는 스틸레토 나이프를 위시한 암살자 스타일을 영악한 트리키한 동작을 섞어 사용하는 암살자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었다. 특히 소우마로선 참 대단한 것이 전작의 쿠로이와의 뛰어난 사격술에 가려져 그렇지 사격술 역시 조금만 운이 없었다면 급소에 명중으로 제압사격 혹은 사살당할 위험이 있었던 야가미 팀 멤버들도 있었기에 소마의 사격술은 용과 같이 세계관에서 권총 사용 장면을 통틀었을 때 대진운과 장소가 꼬였을 뿐 충분히 세계관 내에선 상위권 레벨의 강자라고 할 수 있다.[30]

전작의 쿠로이와는 암기류 사용보다는 권총 사격술과 암살술이 혼합된 격투술이 주 베이스였는데 소우마의 경우 사격술 쪽보다는 스틸레토 나이프를 위시한 암기류 사용이 부각되는 암살술과 기민한 격투술이 주가 되어 도검류 쪽 기술이 더 부각된다. 항상 부하를 대동하기보다 혼자 움직일 때가 많은 쿠로이와 쪽은 암기류보다는 권총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화력을 쏟아부어 많은 타겟을 사살하고 격투술을 이용해 시간을 벌고 도주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다대일 특화형 암살자 타입이라면 소우마의 경우 단독 작전시 조용히 눈치 못 챌만한 곳에서 나와 타겟의 보호가 될 이들을 무력화시키고 정신적, 물리적으로 몰아넣는 일대일 특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소우마 같은 타입은 다대일 총격전 위주 난전을 주로 구사하는 쿠로이와와 달리 보스전 테마곡 제목인 Viper란 단어와 같이 독사가 똬리를 틀듯이 대상들을 한 명 한 명 조용하게 무력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싸운다는 것이다.[31] 거기다가 태연히 지나가듯이 움직이면서 무의식적으로 재빠른 반응속도로 급소에 스틸레토 나이프가 찔린다? 답이 없다.[32] 쿠로이와 쪽은 항상 검은 비옷 탓에 해당 인상착의를 기억하기가 쉽고 얼굴이 가려져 있어도 움직임을 분석할 여지를 줄 수 있게 꽤 오랜 시간 머물며 전투를 벌이지만 소우마는 그게 아니다. 만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상황이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도망가버리기에 더 까다롭다.

거기다 쿠로이와는 신원조회가 가능한 엄연한 화이트 요원이지만, 소우마는 본적 말소까지 된 블랙 옵스 요원이라 조회마저 할 수도 없는 국가에게서 보호받는 신분이다. 소우마의 강함은 단연 암살술 뿐 아니라 스펙에서도 나오는 셈. 조직범죄대책과의 대야쿠자 전투와 공안의 대야쿠자 잠입 업무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는 부분인데, 밑에 내로라하던 강자급 정치깡패들도 공안 요원들과 암흑가 및 정재계 뒷질서 유지를 위해 창설을 눈감아준 동성회 출신을 위시한 RK 한구레 조직원들도 있어 그야말로 쿠로이와 이상으로 건들기 어렵다.

지능 면에서도 성가시다고 할 수 있는데, 부하를 깔아놓는단 점은 같지만 쿠로이와는 포위망 돌파 후 순수 1대1이었던 데 반해 난전에 이은 추격 후 1대1 격투라는 전후무후한 전략을 펼친 소우마이기에 차라리 롱배틀로 한번 쓸어버린 다음 마지막에 한 명 잡고 땡이었던 전작의 보스 쿠로이와 쪽과는 달리 이쪽은 부하들도 잡아야 하는데 보스 쪽에서 난전 중 칼 들고 달려드니 답이 없다.[33]

종합적으로 본다면 무력, 권력, 재력과 스펙이 영악한 성격과 완악한 성정, 지능과 어우러지면 어떤 강함으로 나타나는지 이색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야말로 마지마 고로이이부치 케이의 스타일을 쿠로이와 쪽과 더해 어레인지한 듯한 강자라 볼 수 있다.


6. 기타[편집]


  • 본편 발매 이전까지 에하라 아키히로와 더불어 로스트 저지먼트의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로 점쳐졌으나, 최종보스의 자리는 쿠와나에게 내주게 되었다.[34] 그러나 소우마와의 보스전이 최종보스인 쿠와나 진보다 어렵다는 평가가 많고, 아무리 사적제재를 사주했다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적보다는 반동인물의 포지션이었던 쿠와나보다는 일관되게 악인의 모습을 보여온 소우마 카즈키가 일반적인 최종보스의 상에는 더 잘 맞는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 후반부 때부터 사용하는 권총은 전작의 최종보스가 사용했던 권총과 동일한 S&W M3913 스테인리스 모델. 전작과 비슷하게 역시 소우마의 정체를 드러내는 도구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이 권총은 10장과 최종장에서 등장하는 주황색 후드티 RK 조직원도 들고 나오는 권총인데, 이는 소우마가 경찰의 물자를 빼돌려서 RK 조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는 정황증거. 실제로 12장 초반부에 야가미도 이전 챕터에서 아쿠츠를 살해한 공안경찰 요원들이 어쩌면 소우마가 자신의 권한을 이용해 빼돌린 경찰 제복과 경찰 권총으로 무장한 RK 조직원이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해당 컷신에서 아쿠츠를 살해한 경찰들이 권총을 다루는 모습을 잘 보면, 아무리 옷에 계급장이나 네임택 등이 없단 것을 고려해봐도 제대로 사격훈련을 받은 티가 나기에[35] 정말로 반도가 부리던 경찰청 휘하의 공안경찰 요원들일 가능성이 더 높다.[36][37]

  • 야쿠자 조직에 숨어든 위장 경찰이라는 점은 용과 같이 4아라이 히로아키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그나마 양심선이라는 것이 있었던 아라이 히로아키와 비교하기 실례라는 평도 많다.

  • 등에 문신이 없는 표면상 야쿠자로 위장한 경시청 잠입수사관이었던 아라이도 있었듯 소우마도 등에 문신까진 없을 가능성도 있으나, 야쿠자들은 보통 문신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만약 문신이 있다면 독사의 문신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용과 같이 6소메야 타쿠미처럼 폭력단 대처법에 걸리거나 장사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로 문신을 새기지 않는 '신세대 야쿠자'도 있는 만큼, 문신이 있다고 장담할 순 없다만, 공안 수사관이고 빽이 빽이라 문신이 특권이 될 순 있기에 항상 숨기거나 했다가 지웠을 순 있다. 혹은 명탐정 코난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마약상 등을 잡으려는 잠입수사관들도 염색이나 피어싱 및 문신을 (과하지 않은 선에서) 할 수 있지만, 소위 '양아치' 느낌이 나는 다른 캐릭터들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음산한 정장 캐릭터로 디자인했을 가능성도 있다.[38]

  •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지 먼지가 심한 곳에서는 손수건으로 코를 닦고 다닌다.[39] 동성회 시절에는 이걸로 트집잡혀서 행동만 보여도 심심하면 동성회 간부들에게 "드러운 소리 내지 말라"면서 먼지가 털리도록 피나게 얻어맞았으며 그렇다고 안하면 흐르는 콧물을 주체하지 못해 "코 흘리지 말라"면서 비웃음당하고 얻어맞는 등 이 문제로 꽤나 갈굼을 당했다고 한다. 극한직업: 잠복경찰 그러나, 전투 때 보여준 민첩한 움직임과 먼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최종장의 장소에서 야가미를 상대할 때의 모습을 보면, 일부러 상대를 방심시키고 상대의 약점을 노리기 위한 일종의 기만책일 가능성이 있다.

  • 배우가 노다메 칸타빌레치아키 신이치로 유명한 타마키 히로시라 그런지 치아키 센빠이의 이미지와 180도 상반되는 이미지와 명연기를 보여줘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40]

파일:Lost_Judgment.jpg
  • 로스트 저지먼트의 게임 패키지 표지(위의 이미지)가 최종장에서 '보스전 직전에 살짝 열려있는 냉동창고 문을 여는 야가미의 모습을 소우마 시점에서 보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도 문의 형태만 다를 뿐이지 구도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

  • 사연팔이 하나 없이 뼛속까지 악인인 점은 전작의 쿠로이와 미츠루와 동일하나, 생각보다 성격은 다른 편이다. 쿠로이와는 목적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은듯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여 소름돋게 하는 냉혈한 내지 중립 악에 가깝고 소우마는 표면적으로는 질서를 유지한다는 미명 하에 잔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비열한 행위를 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조커형 빌런에 가깝다. 이러한 덕에 저지먼트 시리즈를 혹평하는 쪽에서도 최종보스로 분류되는 빌런들은 하나같이 잘 뽑혔다고 호평을 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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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판과 영어판은 장음을 제거한 소마 / Soma로 번역되었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 Sōma로 할 수 있었음에도 어째서인지 Soma로 표기했다.[2] 노다메 칸타빌레 실사판 드라마의 치아키 신이치 역할로 유명하며 최근엔 로스트 저지먼트 발매 1년 전에 극주부도 실사판에서 주인공인 야쿠자 타츠 역할을 맡았다. 또다른 성우 커리어에서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 오웬 그래디의 일본어 더빙이 있다.[3] 전작에서 아야베 카즈야를 맡았으며 코맹맹이 목소리로 연기한 아야베와 달리 소우마는 무척 무게감 있는 보이스로 연기했다.[4]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가 초대 총재로 몸 담았던 조직이다.[5] 아쿠츠가 진지하게 소우마를 걱정해 그런식으로 조직을 빠져나가면 죽음 뿐이라고 엄려까지 해줬으나 소우마는 "동성회는 나같은 놈 하나 도망가는거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은 맞았다.[6] 뇌를 정확히 가격하여 인사불성에 가까운 상태를 유발했다고 설명하는데 소우마의 킥에 맞은 순간부터 움직이거나 일어나지 못하면서 이명이 울리는 연출이 생긴다.[7] 와타나베는 "냄새나는 것에는 뚜껑을 덮는다" 는 말을 뒤틀어서 이를 "냄새나는 것은 전부 물에 떠내려 보낸다면 뚜껑을 덮을 필요도 없게 된다" 라고 표현한다.[8] 직급 상 소우마가 지금껏 해온 온갖 더러운 부패경관으로서의 미친 짓거리들은 잡졸 신입 정도론 택도 없고 경험과 내공들이 쌓일 대로 쌓인 현장 실무경험 베테랑들 중 순수 관료 짬으로 경부 ~ 경시급은 기본은 되어야 할 테고 소우마 같은 짓을 하려면 나이 상 젊어도 최대 경시정급 직함은 되어야 한다.[9] 이를 두고 카이토는 미국 같은 서양 쪽에서 이런 잠입 수사관을 두더지라는 은어로 불리우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전작두더지가 생각나서인지 야가미는 피식하는 반응을 보였다.[10] 공안 경찰관 본인이 한구레 조직의 두목이라는 사실을 알고 야가미는 "아무리 그래도 그 리더를 공안이 직접 해먹는다니......"라고 기가 막혀하고, 같이 듣던 히가시 역시 "그럼 그냥 완전히 유착이잖아..."라고 깐다.[11] 그나마 비밀 작전 중이라도 무전은 필요하니 일반 거리 순찰 경관처럼 어깨에 무전기는 달고 있다.[12] 머리 나쁜 아쿠츠조차 살해당하기 직전, 소우마의 정체를 깨닫자마자 소우마의 냉혹함을 즉각 떠올려 지금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지금 내뱉은 도청당한 정보를 차단하고자 우릴 죽이려 들거라고 경고를 하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아쿠츠조차 이런 반응을 보이는 점을 보면 자신의 뒤를 캐고 다닌 자들을 죽이고 다닌 게 한두 명이 아닌 모양.[13] 이 전투에서 츠쿠모가 드론으로 지원을 해준다.[14] 참고로 소우마의 주무기인 스틸레토의 별칭은 자비(miséricorde: 한국에서는 "미제리코드"라고 읽는다)다.[15] 전작에서 쓰인 용법과 같이 저놈은 경찰이 아니라 한낱 킬러 새끼일 뿐이다라고 비꼬는 의미다.[16] 물론 야가미가 아무 생각 없이 RK 조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소우마 앞에서 이런 말을 했을 리는 없고, 일부러 엿 먹으라고 대놓고 까발린 것에 가깝다.[17] 냉동창고로 차를 타고 가려는 야가미 일행을 처음에는 RK 조직원들이 가로막았다가 역관광당하자, 그 다음에는 반도가 파견한 공안경찰 소속 경찰관들(아쿠츠 다이무를 사살했던 공안 경찰관들과는 달리 일반 경찰처럼 제복에 제대로 계급을 나타내는 흉장이나 견장 그리고 오른팔의 경찰 마크도 달려 있다)이 카나가와 현경 형사인 와타나베를 대놓고 경찰봉으로 패면서 관등성명을 물으며 격분하는 사쿠라이 형사에게도 "그쪽이야말로 방해하지 말라고", "이쪽은 댁보다 훨씬 더 위에서 내려온 지시로 움직이고 있다고. 됐으니까 찌그러져 있어. 형사가 순경한테 수갑이 채워지면 경찰 생활 끝이라고?"라고 뻗댄다. 그러다가 길을 지나던 아카네 일행이 스마트폰으로 증거 영상을 찍으며 "여러분 여기 좀 보세요~ 경찰이 행패부린다~"라는 언론 플레이로 공안경찰들을 방해하고, 야가미 일행의 차를 몸을 던져가며 막으려 들었던 공안경찰들 역시 텟소가 이끄는 헝빙류만 백면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저지당한 덕분에 야가미 일행은 무사히 RK 조직원들이 시체 확보를 위해 진을 치고 있는 창고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18] 애초에 쿠와나가 에하라의 재판이 끝난 뒤, 창고 안에서 쿠스모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서는 야가미 그리고 반도에게 자신의 전화를 역추적하면 위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러 위치를 흘렸다.[19] 부하들과 함께 나타나는데 부하들 신경 끄고 소우마만 체력 2줄 가량만 남기면 알아서 도망가면서 다음으로 진행된다.[20] 잔잔한 목소리로 조용히 조롱하다 뒤를 노릴 때 대놓고 알려주면서 기습적으로 찌르는 것이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21] 독사라는 뜻으로, 불길한 바이올린 연주가 일품인 테마곡이다. 그 이미지와 성격부터 독사처럼 표독스럽기 짝이 없으며, 항상 권력의 광견으로서 더러운 일을 도맡고 태생부터 시꺼멓게 썩어버린 완악한 마음으로 위장 업무로서 벌인 일을 포함해 경찰청 공안부 상부의 청부살인과 돈에 손을 댄 악행을 설령 인명은 경시해도 보이지 않는 검은 뒷질서를 지킴으로 나라의 질서를 지키는 정의에 기여한다는 핑계로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빼앗는 암살청부업자의 길을 걸어온 사이코패스 소우마에겐 둘도 없이 어울리는 분위기의 테마곡이다.[22] 이때 야가미는 첫 맞대결때 발차기에 당해서 무력화 된 복수라도 하는 듯 마찬가지로 뒤돌려차기를 통해 소우마를 무력화 시킨다.[23] 소우마에게 살해당한 사와 요코, 그리고 반도가 지휘하는 공안경찰의 공작으로 인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쓰고 앞으로도 계속 숨어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 쿠와나 진 등. 다만 쿠와나는 굳이 공안에게 엔자이를 당하지 않았어도, 그동안 몰래 저질러 온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가해자 출신자들에 대한 연속 살인사건 때문에 숨어살 수밖에 없는 신세이긴 했다. 쿠와나 스스로도 자긴 평생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였다.[24] 실제로 용과 같이 0에서 당시 일협연합의 총재인 세라 마사루는 상당한 강자로 나오고, 휘하 일협연합의 일원들도 만만치 않은 무력을 가진 자들이라고 언급한다. 오죽하면 마지마조차 카시와기만큼이나 싸움에서 애를 먹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일현연합의 무력은 상당한 편. 심지어 가입한 순간부터 당시 총재인 이리에가 예삿놈이 아니었다는 평가로 인증하기까지 한다.[25] 다만 중간에 야가미가 이정도로 때려패고도 쓰러지지 않으니 당황해서 공격을 멈출걸 감안해야 한다. 이후 2차전에선 결국 야가미한테 졌으니 강함 자체는 야가미한테 밀리는듯 하다.[26] 이때 페인트탄을 장전해서 다행이었지 실탄으로 장전했으면 코앞의 야가미나 아카네 혹은 일행 중 몇 명은 그 현장에서 즉사했을 것이 분명했다.[27] 그리고 무한탄창 클리셰로 보일 순 있지만 약실 장전 상태에서 탄창만 빼내 탄창 안에 1발을 채우면 M3913은 최대 약실 1발 포함 총 9발이나 총탄이 들어간다. 그 중 8발 중 1발은 본의 아닌 부하의 팔뚝에 명중했으니(...) 혹시 계속 쏘게 뒀으면 무슨 사격술 트릭을 썼을지도 모를 일. 나이프 파이팅 트릭도 있었는데 페인트탄 페이크도 치면서 영악하게 사람을 농락해대는 공안요원의 사격술 트릭을 보인 소우마가 과연 그것만 알까? 아마 당시 소우마의 옷 안에는 입막음 처분용으로 사용될 여분의 실탄 탄창과 생포용 비살상탄 탄창 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큰데 그걸 꺼내들게 허용했으면 진짜 골치 아프게 옥죄이는 전술 속에서 전원 사망 혹은 생포 후 고문 사망 확정이었다.[28] 심지어는 에어본 상태에서도 흘러치기를 통해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29] 실패하면 다시 체력을 채우기 때문에 결국 QTE를 성공시켜야 한다.[30] 물론, 정예 히트맨으로 젊을 적부터 아주 소문났던 카자마 형제보단 아니지만 이이부치처럼 상대 자체가 너무 강해 똥폼 잡다 털린 캐릭터보단 꽤 괜찮았다고 볼 수 있다.[31] 최종장 보스전에서 맞붙으면 알 수 있다. 뱀처럼 스르륵 움직여대면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32] 실제로 야가미 다음으로 강한데다 야쿠자의 짬밥을 먹어온 카이토조차 1차전 당시 잠깐 방심한 탓에 틈을 노려 휘두른 얼음송곳에 어깨가 뚫려 무력화된 상태에서 스틸레토로 복부의 급소 쪽에 추가타로 자상을 입어 응급실로 실려갈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33] 그나마 부하들하고 달려들 때는 체력 2줄(노랑색 피)까지 남기면 알아서 잡졸들과 상관 없이 본인이 먼저 보스전 장소로 도망가는 것으로 넘어간다. 귀찮으면 일섬 EX 켜고 부스트 러시로 닥돌하는게 편하다.[34] 전작인 저지 아이즈에서 최종보스전이 '한 번 격파 후 상대가 체력을 회복해 재전투'라는 형식의 2페이즈 구성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소우마 카즈키는 사실상 최종보스전의 1페이즈 취급이라도 봐도 좋다.[35] 권총을 쓰는 주황색 후드티 RK 조직원은 전형적인 폭력배답게 그냥 한 손으로 막 쏴대지만, 아쿠츠를 살해한 공안경찰들은 능숙하게 엄폐물 뒤에 엄폐하며 사격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권총 파지 자세로 목표물을 정확하게 쏘아서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36] 겉으로 대강의 신분만 알 수 있고 공안 소속인지 경시청 경찰인지도 모르는 불가사의한 계급장도 이름도 없는 복장은 블랙 옵스 특성상 신원이 자세히 드러나면 안되니 착용하지 않았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37] 전작 저지 아이즈에서도 후생노동성의 자객들은 표면상으로는 야가미의 입으로 "후생노동성이 부리는 양아치들" 이라고 언급되었지만, 정말 후생노동성이 외주로 부리는 "양아치들" 이라고 하기에는 이 "양아치들" 이 국책 사업인 어드덱9의 책임자인 키도 류스케의 경호임무를 맡는다던가, 최종장에서 두더지에게 중상을 입고 야가미에게 증언을 하는 후생노동성 자객이 어드덱9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비밀들을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아무리 봐도 실제로는 후생노동성 소속 정부 요원에 더 가까웠다. 즉 이 시리즈의 제작진은 전작 저지 아이즈에서도 본작 로스트 저지먼트에서도, 아무리 봐도 실제 행동패턴은 고작 흑막인 정부기관에게 외주를 받은 양아치 따위가 아니라 아예 정식으로 정부기관에 소속된 요원들인 단역 캐릭터들을 보고, "아무튼 외주 받은 양아치입니다" 라고 우기면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수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요원들을 무더기로 쓸려나가는 일반 잡몹으로 등장시키지 말라고 어디 윗선에서 압력이라도 들어오나 보다[38] 실제로 발매 트레일러에서도 어두운 배경을 바탕으로 등장하여 최종적인 인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엔 페이크 최종보스임이 밝혀진 것을 보아 디자인을 통한 낚시라고 보는 게 좋을 듯하다.[39] 푸는 모습은 안 나오고 흐르는 콧물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40] 여담으로 용과 같이 켄잔!에는 치아키의 스승이 나온적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