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라테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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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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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왕국 2대 국왕. 입소스 전투의 여파로 소아시아가 혼란해진 틈을 타 왕국을 재건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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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메네스 왕조의 카파도키아 사트라프 아리암네스의 손자이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의 이집트 원정에서 활약한 홀로페르네스의 아들이다. 홀로페르네스는 원정을 마치고 카파도키아로 돌아온 직후 사망했고, 그는 삼촌 아리아라테스 1세에게 입양되었다. 기원전 322년 카파도키아 왕국을 세웠던 양아버지가 페르디카스와 에우메네스가 이끄는 마케도니아 제국군에게 패배하여 생포된 직후 십자가형에 처해지자, 그는 소수의 추종자와 함께 아르메니아로 도피했다.

기원전 301년 소아시아의 지배자 안티고노스 1세가 입소스 전투에서 셀레우코스 1세와 리시마코스 연합군에게 참패하여 목숨을 잃으면서 소아시아 일대가 혼란해지자, 그는 이 틈을 타 카파도키아로 돌아와 왕국을 재건했다. 하지만 셀레우코스 1세가 카파도키아 일대를 포함한 동부 소아시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기에, 그는 셀레우코스 제국의 종주권을 인정해야 했다. 기원전 280년에 사망했고, 사후 장남 아리아람네스가 왕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