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나리온

최근 편집일시 :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판타지의 주요 인물 일람
[ 펼치기 · 접기 ]
선 세력
제국&
마린부르크
지그마 헬든해머
카를 프란츠
팔텐
발타자르 겔트
폴크마
보리스 토드브링어
마르쿠스 불프하르트
펠릭스 예거
루트비히 슈바르츠헬름
엘스페트 폰 드라켄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
루터 후스
쿠르트 헬보르크
경건한 마그누스
벤델 폴커
그레고르 마탁
에마누엘레 폰 리프비츠
테오도레 브루크너
에밀 팔가이르
알베리히 폰 코르덴
팔미르 폰 라우코프
알데브란트 루덴호프
펠릭스 만
에드바르트 반 데어 크랄
요한 반 할
유발 폴크
테오데릭 가우저
볼프람 헤르트비히
알베리히 하웁트-안데르센
헬무트 포이어바흐
티루스 고르만
한스 라이트도르프
마티아스 툴만
만드레트 스케이븐슬레이어
라인 볼크하르트
악셀 바이스베르크
포른 튜겐하임
루이트폴트
더러운 해럴드
막시밀리안 슈라이버
디터 4세
데스클로
-
-
키슬레프
카타린
보리스 보카
토르디미르 루보바신
스테판 라신
무로바의 일자
울리카 매그도바 스트라코프
미스카
바바 야가 -> 오스탄키야
이고르 뇌제
유리 코발렌코
살탄
소보스
나이베나
바바 쿠블레야
바다 마녀
바바 오술레그
바예나 우르솔라프누카
카자하일라 예브스첸코
다리나 보리나도 보카
바바 포고드야
루드비히 라헤주커
비앙카 오스토비치
오굴라이
피의 카타린
나디아 우네스카 보레스코바
코사미르
막심 자카로프
헤드온 디야카노프
알렉시 마카레프
카스파르 폰 펠텐
코스탈틴
이반 라디노프
우르스킨
파벨
-
-
드워프
토그림 그루지베어러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웅그림 아이언피스트
그롬브린달
쏘렉 아이언브로우
고트렉 거니슨
그림 벌록슨
고트리 해머슨
진중한 크라그
조세프 버그만
말라카이 마카이슨
카자도르 썬더혼
레드 브로크
알릭 라눌프손
미친 알라릭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
탄그림 파이어비어드
스케기 스렉슨
바즈라크 볼간
두르자크 드래곤백
우드 엘프&
트리맨
오리온
두르투
황혼의 자매
드라이차
아리엘
아랄로스
스칼록
나이에스
다이스
그루아스
코에딜
알리사라
살란도르
로슬란
위치웨딜
스케올란
스카우
아델윈
엘스린
그웨르쿠스
욜라스
아마드리 아이언바크
-
-
브레토니아
루앙 레옹쿠르
알베릭
신록의 기사
태산의 앙리
페이 인챈트리스
리용세의 르팡스
루이
트리스트랑 & 줄스
보에몽
베르트랑
말로보드
메로베크
제로드
칼라르
테오도릭
아달라르
카시용
아말릭
아르망
위에발
토베르
실프루아
탕크레드 2세
안셀름
하겐
폴카르
아그라방
기욤
알루아
엘레아노르
-
-
하이 엘프
티리온
테클리스
알라리엘
알리스 아나르
엘사리온
임릭
아에나리온
카라드리안
코힐
아이슬린
핀누바르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
벨라나에르
이렐리안
엘디라
알리아스라
임랄리온
켈란다르
알라타르
칼라이단
길리아드 로세인
벨 샤나르
-
-
리자드맨
마즈다문디
크록-가르
테헨하우인
틱타크토
나카이
고르-로크
옥시오틀
크로악
테토에코
차칵스
후이니테누츨리
아도히-테가
즐라트가르
텐-즐라티
로틀-보틀
퀴고르
티치 후이치
잉시-후인지
슬롯크
테누츨리
캐세이
천룡황제
원숭이 왕
묘영
조명
인-투안
시안 하 펭
월황후
포 사부
원보
시야마
이도
윤은
악 세력
워리어 오브 카오스 &
노스카
아카온
모르카르
아사바르 쿨
칸토
바르덱 크롬
해럴드 해머스톰
엔그라 데스소드
코르델 쇼가르
저주받은 모르드렉
콜렉 선이터
불패의 아르바알
실라 안핑그림
하르그로스
스카 블러드래스
피의 아브락스
바슬로 크룰트
페스투스
글롯킨
거트롯 스퓸
타무르칸
케이즈크
불신자 사일
페이토르
발니르
오르곳 데몬스퓨
블롭 롯스폰드
모르비덱스 트와이스본
페스탁 크란
에오그릭
빌리치
갈라우크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에콜드 헬브라스
변화자 멜레크
지그발트
데칼라
스티르카르
반드레드
울프릭
쓰로그
에길 스티르비욘
흑철약탈자 몰트킨
에릭 레드액스
크라칸로크
로타르 부보니쿠스
아그라몬
아엘프릭
피 묻은 손 스벤
아렉 데몬클로
-
-
-
데몬 오브 카오스
벨라코르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스카브란드
사르소라엘
쿠가스
아자젤
느카리
피의 발키아
체인질링
스컬테이커
마스크
카라나크
카반다
에피데미우스
자르칸
블루 스크라이브
아몬 차카이
아민흐리스
-
-
뱀파이어 카운트 &
좀비 파이러츠 &
고분 군단
나가쉬
흑암의 아칸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네페라타
크렐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
왈라크 하콘
루터 하콘
콘스탄트 드라켄펠스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녹틸러스
하인리히 케믈러
붉은 공작
헬만 고스트
압호라쉬
우쇼란
우소란
반게이스트
문드바드
니토크리스
디터 헬슈니흐트
세텝
보라그
불멸의 자카리아스
고대의 멜키오르
드레클라
주느비에브 디외도네
프레드릭 반 할
가브리엘라 폰 나흐타픈
카돈
-
오크&고블린 &
새비지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스카스닉
아자그
우르자그
그롬
골바드
모르글룸
고르팡 롯것
스나글라
보르것
그락 비스트바샤
그록카 고어액스
루글루드
오글록
깃 거즐러
깃틸라
빅 레드 언
라크닉
보르가즈 아이언조
리틀 고크
그랍냇츠
그롯츠내그
스카벤드
크레이지 스파이더
두르콜
토그렉
도르크
네 눈의 티닛
그롯팽
오드깃
스나가
우즈구즈
나즈고브
바드룩
블랙투프
니블릿
다크 엘프
말레키스
모라시
헬레브론
로키르 펠하트
말루스 다크블레이드
비스트로드 라카스
코우란 다크핸드
쉐도우블레이드
툴라리스 드레드브링어
바쉬나르
유리안 포이즌블레이드
말리다
나가이라
호텍
칼도르
모르사로르
칼다스
-
-
-
비스트맨
카즈라크
말라고어
몰구르
타우록스
골소어
문클로
고로스 워후프
4개의 뿔 운그롤
하빈저
슬러그통
그락타르
라구쉬
오그라스
우르슬라크와 가르고라쓰
-
-
카오스 드워프 &
홉고블린
잿빛의 드라조아스
검은 자탄
고르두즈
아스트라고스 아이언핸드
토드렉 핵카르트
홉고블라 칸
호스가르
듀란
블랙 드워프
바제라크
리카스
잔혹한 고르스
스케이븐
퀵 헤드테이커
스크롤크
트레치 크레이븐테일
이킷 클로
스닉치
불결한 쓰롯
고리치
탄퀄
스크리치 버민킹
스카 블러드테일
스크윌 노투스
페스키트
스크렛치
너글리치
모르부스 생귀스
클라우문카스트
베스키트
스캐비쿠스
노드웰
크렛치 둠클로
중립 세력
툼 킹
세트라
칼리다
카텝
아포파스

네카프
람호텝
알카디자르
투탄카누트
아만호텝
네헥
세헤네스메트
루페시
라미자쉬
-
-
독스 오브 워
(남부 왕국)
야에고 로스
아라네사 솔츠파이트
보르조
브루너
인색한 미다스
로렌초 루포
루크레치아 벨라도나
페르나도 피라초
모르간 베른하르트
흑색의 라이트폴트
레오나르도 디 미랄리아노
마르코 콜롬보
이사벨라 지오반나 루첼리
후안 페데리코
-
-
오거 킹덤
그리수스 골드투스
골그팍
스크라그
브라그
가르크 아이언스킨
그로스 원핑거
브라우그
크로그
말론 아이바이터
블라우트 피스트마스터
바울디그 마운틴이터
-
아라비
자파르
황금 마법사
알 묵타르
파탄디라
사라센의 술리만
이븐 젤라바
-
-
아마존
펜테실레이아
아나콘다
-
-



워해머 판타지 하이 엘프의 공국과 통치자 혹은 주요인물들
[ 펼치기 · 접기 ]
내부 왕국
외부 왕국
에아테인
아벨로른
칼레도르
엘리리온
사페리
이브레스
코티크
크레이스
나가리드
티라녹
로세른
가에안 계곡
토르 칼레다

바울의 모루

토르 엘리르
호에스의 백색 탑
토르 이브레스
토르 다이날
토르 아카레
토르 안렉
토르 안로크
핀누바르 (피닉스 킹)

말레키스 (피닉스 킹)
알라리엘 (에버퀸)
임릭 (대공)
에일린 레드메인 (공주)
벨라나에르 (호에스의 하이 로어마스터)

테클리스 (호에스의 하이 로어마스터)
엘사리온 (대공)
? (대공)

티리온 (섭정)
코힐 (크레이스의 화이트 라이언)
아에나리온 (피닉스 킹)

말레키스 (대공)

알리스 아나르 (대공)
엘디르 (대공)

모르바이 (대공)




파일:Aenarion the Defender.png
뒤의 스타 드래곤은 아에나리온 평생의 동반자인 인드라우그니르이다.

Aenarion the Defender
수호자 아에나리온[1]

황폐의 섬 전투에서 현명한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악마 종자들은 영원한 지옥에 저주받으며 고뇌에 차서 울부짖었다. 그리고 이 날에 우리는 세상을 구하신 분인 자랑스러운 수호자 아에나리온, 가장 용맹하셨던 아에나리온을 칭송하리라


1. 개요
2. 설정
4. 기타
5. 출처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Warhammer(구판)에 등장하는 엘프 영웅. 말레키스의 아버지이자 모라시의 남편이며 티리온테클리스의 조상이며 하이 엘프의 1대 불사조왕이다.

거대한 재앙 때 자신의 동족인 엘프들을 지키고자 케인의 검을 들고 맞서 싸운 영웅이지만 결국 그 때문에 파멸하기도 한 비극적인 영웅이다.


2. 설정[편집]


울쑤안의 수호자로 불린 대영웅. 원래는 올드 월드를 여행하던 뜨내기 엘프였는데, 거대한 재앙 시기에 고향 울쑤안이 위협받자 고향으로 돌아와 아슈리안에게 동족들을 구원할 힘을 빌며 스스로를 제물로 바쳤는데, 아슈리안의 성지에 위치한 아슈리안의 불꽃을 통과하고 상처하나 없이 걸어나왔다.[2] 성지 밖으로 나온 아에나리온은 성지를 둘러싸고 있던 악마들을 도륙해 패배시켰다.[3] 이 승리로 당시 가장 위대한 마법사였던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를 포함해 엘프 귀족들의 인정을 받았으며, 제국력 이전 4498년에 1대 불사조왕으로 즉위했다. 엘프들의 지도자가 된 아에나리온을 중심으로 모인 엘프의 군세는 울쑤안을 침공한 1차 카오스 침공을 저지시키는 위엄을 달성했다. 1차 대전쟁이 끝나고 아에나리온은 초대 영원여왕 아스타리엘과 결혼하고 딸 이브레인과 아들 모랄레온이 태어났다.

하지만 카오스의 군세는 포기하지 않고 울쑤안을 2차로 침공하면서 울쑤안은 거의 1세기 동안 전쟁이 다시 지속되었다. 아에나리온과 엘프들은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거대한 카오스 군세를 더는 감당할수 없었고 절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가 마법사들과 함께 아에나리온에게 대 소용돌이(Great Vortex)의 창조 계획을 제안했지만, 실패하면 엘프들이 먼지가 되버릴 수도 있는 희박한 계획에 놀란 아에나리온은 신하들과 함께 반대를 표명한다. 그런데 영원여왕 아스타리엘이 있는 아벨로른 왕국이 함락되었다는 비보가 날아들었고, 그다음에는 아스타리엘과 자식들이 살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아에나리온은 큰 충격을 받아 통곡하다가 나중에는 분노하여 모든 악마를 죽일 것을 맹세한다.[4] 왕의 결정에 놀란 칼레도르와 신하들이 반대했으나 아에나리온은 무시하고 황폐의 섬으로 떠나서 케인의 검을 뽑기에 이르렀다. 왕은 자신의 친구인 용 인드라우그니르와 함께 케인의 제단으로 이동했고[5] 아에나리온한테, 케인의 검을 뽑아들면서 케인의 화신으로 각성하게 된다.[6] 그리고 아내 아스타리엘이 죽은 아벨로른을 떠나 나가리드에 대신 거처를 마련했다.

케인의 검의 영향과 악마들에 대한 분노로 미쳐가던 아에나리온은 구출한 시인 모라시와 재혼한 뒤로는 더욱 미쳐가게 되었다.

소설 아에나리온의 피를 보면 케인의 검이 아에나리온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그의 정신을 갉아 먹어들어가는지가 잘 묘사되어 있다.# 일단 끊임없이 주위의 사람들을 죽이라고 속삭이며, 이 때문에 매 순간순간 아에나리온은 살인에 대한 충동을 참아내야만 했다. 또한 검을 뽑은 뒤로는 통증은 물론이고, 모든 자극과 느낌을 매우 둔감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를 아에나리온은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인다고 생각할 정도였다.[7][8]

그나마 후처 모라시가 아에나리온에게 도피처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모라시는 아에나리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으며 그녀와의 성관계만이 아에나리온에게 자극 비슷한 것이라도 줄 수 있었고, 그의 욕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편이었다. 그리고 모라시의 약물과 주술이 아에나리온의 고통을 경감시켰다고 한다. 또한 모라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말레키스를 보며 아에나리온은 아직 자신 안에 인간성이 남아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아에나리온에게 인간적 감정을 이끌어낸 말레키스와 달리, 모라시에게는 그 어떤 사랑의 감정도 없었다고 한다. 후에 아에나리온은 자신이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는 전처인, 아스타리엘 한 명 뿐이라고 독백한다. 소설의 묘사로는 당시 모라시가 누구를 유혹한다면 그 어떤 엘프라고한들 그 유혹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유일하게 모라시의 유혹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 상대가 아에나리온이였다고 한다.

왕의 판단력이 흐려지고 아에나리온을 중심으로 뭉쳤던 엘프들은 아에나리온 곁을 떠나갔고, 볼텍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도 설득을 포기하고 칼레도르로 돌아갔다.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의 이탈에 분노한 아에나리온은 칼레도르를 침공할려고 했지만[9] 악마 군세들이 울쑤안을 다시 공격하면서 포기하고, 불타는 조국과 죽어가는 백성들을 보고 정신을 차린 아에나리온은 전 병력을 출정시켜 망자의 섬[10]으로 향한다.

이때 모라시는 아에나리온이 출정하면 죽게되는 미래를 봤다며, 내 곁에 남으라고 매달린다. 내 아들과 나는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고, 만약 내 곁에 남는다면 당신도 영원히 살 수 있을 거라며 아에나리온을 설득하지만 아에나리온은 단호히 뿌리치고 모라시를 떠난다.[11][12] 아에나리온과 모라시


결국 대 소용돌이 의식을 저지하려는 악마 군세 또한 망자의 섬을 공격하면서 망자의 섬 전투가 시작되었다.

용들과 악마들이 섬 하늘을 검게 가렸고, 창검이 엘프들과 악마들을 찢어발기면서 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엘프와 용들이 목숨을 잃었다. 악마들의 수는 문자 그대로 무한에 가까웠고, 엘프측에는 도저히 승산이 없어 보였다. 이에 아에나리온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칼레도르와 마법사들이 주문을 마칠 시간을 벌어주기로 결심한다.

아에나리온은 자신의 용 인드라우그니르의 위에 올라, 케인의 검을 들고 전장 한가운데로 돌진해서 적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한다. 이때 아에나리온이 팔을 휘두르면 그것에 맞은 비스트맨이 100미터를 날아가 처박힐 정도로 아에나리온의 무력은 막강했고, 수천의 적이 아에나리온의 손에 패배했다.[13] 그때 아에나리온에게 4대 카오스 신들의 챔피언들이 도전해왔다.

첫 번째로 온 것은 젠취의 챔피언인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였다.[14]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네가 죽을 때가 왔으며[스포일러] 너의 영혼을 젠취께 바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네 이름을 알아야겠다, 데몬이여. 그래야 내가 누구를 정복했는지 모두가 알도록 승리의 벽화에 새겨둘 것이 아니냐.


그러자 아에나리온은 상대의 이름을 물으며 너의 이름을 알아야 벽화에 내가 누구를 정복했는지 새겨둘 게 아니냐며 맞불을 놨다.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치명적인 마법들을 쏘아보내며[15] 아에나리온을 공격했고, 자신의 발톱을 아에나리온의 가슴 언저리에 쑤셔넣으며 그를 위험하게 했지만 아에나리온은 케인의 검을 휘둘러 카이로스의 머리를 양단했고, 카오스 렐름으로 상대를 사출시켜 버린다.

두 번째로 온 것은 슬라네쉬의 챔피언인 느카리였다. 이미 아에나리온은 느카리와 맞붙어 그를 사출시켜 버린 적이 있었다.[16] 하지만 느카리는 내가 너에게 진 것은 패배의 기분을 느껴보기 위함이었고, 너에게 패배한 후 일 만의 영혼을 먹어 무적이 되었다고 의기양양해 한다. 그러자 아에나리온은 마치 느카리가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기 위함인 것처럼 케인의 검을 휘둘러 느카리의 가슴팍에 상처를 낸다. 그러자 느카리의 살은 연기를 내며 타올랐다. 이에 느카리는 나는 너와 네 검이 두렵지 않다며 맞섰다.

오늘이 더 가기 전에 두려움을 가르쳐주마.


아에나리온은 짧게 대답했고 둘은 다시 한 번 맞붙었다. 느카리는 자신의 집게발을 휘둘러 아에나리온의 갈비뼈를 부러뜨리며 선전했지만, 아에나리온은 검을 찔러 느카리의 가슴팍에서 그의 심장을 뽑아내 쥐어터뜨려 버리며 그를 또다시 패배시킨다.

세 번째 상대는 너글의 챔피언인 쓰로틀 걸글스퓨(Throttle Gurglespew)였다. 쓰로틀은 유머러스한 목소리와 신사적인 말투를 가진 데몬이었다. 그는 아에나리온의 무용에 감탄하며, 자신은 승리하기 위해 겸손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선다. 쓰로틀은 담즙과 구더기들을 아에나리온에게 토해내 공격을 가했고, 아에나리온은 이 공격에 자신의 생명력이 꺼져감을 느꼈다. 담즙이 아에나리온의 상처를 악화시켰고, 구더기들이 아에나리온의 살점을 파먹는 절체절명의 상황, 그를 구한 것은 그의 용. 인드라우그니르였다. 인드라우그니르는 정화의 브레스를 내뿜어 쓰로틀을 불태웠고, 자신의 발톱으로 쓰로틀의 살점을 찢어내 사출시켜 버렸다.[17] 하지만 그때 갑자기 인드라우그니르가 옆구리에 피를 흘리며 날아가 처박힌다.[18]

네 번째 상대는 코른의 챔피언인 블러드써스터 하그림 드레드액스였다. 그가 자신의 도끼를 휘둘러 인드라우그니르를 날려버린 것이었다. 그는 자신만이 남았으며, 자신이 승리자라며 득의양양하게 포효한다. 아에나리온은 이미 만신창이가 된 몸을 추슬러 마지막 상대와 대치했다. 하그림은 아에나리온에게 네가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비웃었었지만, 아에나리온은 자신이 살아남을 필요는 없고[19], 오로지 널 죽일 필요만 있다고 맞받아친다. 그러자 하그림은 자신은 단 한 번도 패배해본 적이 없으며, 무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무엇이든 처음이 있는 법이다.


아에나리온은 짧은 말과 함께 자신의 마지막 힘을 사용했고, 하그림을 머리에서부터 고간까지 세로로 갈라버리며 카오스 렐름으로 사출시킨다.[21] 아에나리온이 마지막 대악마를 쓰러트리는 순간 대 소용돌이가 완성되었고, 악마 군세들이 대 소용돌이의 완성으로 소멸하면서 최종적으로 엘프들이 승리하게 된다.[22]

그러나 아에나리온은 케인의 검이 가진 위험성 때문에 이를 봉인하려고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인드라우그니르를 타고 케인의 제단이 있는 황폐의 섬으로 날아간다. 인드라우그니르는 피로와 부상으로 죽어감에도 최후의 힘을 짜내어 아에나리온을 태우고 날아가 황폐의 섬으로 데려다주고는 추락해서는 몸을 떨다가 마지막 숨을 내뱉고 눈을 감으며 사망하고 만다. 아에나리온은 마지막 힘으로 케인의 제단까지 기어가서 케인의 검을 제단의 돌에 꽂아서 숨기고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이미 사망한 인드라우그니르의 옆에서 숨을 거두었다.

아에나리온 vs 4대신 그레이터 데몬 1라운드
아에나리온 vs 카오스 4대신 그레이터 데몬 2라운드
아에나리온 vs 카오스 4대신 그레이터 데몬 3라운드
아에나리온 vs 카오스 4대신 그레이터 데몬 4라운드

2.1. 엔드 타임[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역대 불사조왕 중 유일하게 아슈리안의 불꽃을 통과한 인물로 밝혀진다.[23]

또한 말레키스가 역대 불사조왕들의 영혼을 불러냈을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말레키스가 이들을 불러낸 이유가, 이들이 엘프 종족에게 진 빚을 갚으라는 것이었는데[24], 유일하게 아에나리온은 되려 엘프 종족 전체가 그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응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3. 에이지 오브 지그마[편집]


Broken Realm 이벤트에서 아에나리온으로 추정되는 엘프 영혼이 등장한다. 슬라네쉬의 뱃속에서 모라시불사조 왕들의 영혼을 집어삼키는데, 하나 남은 영혼을 두고 망설이게 된다. 동족 영혼을 포식한 것에 분노한 그 영혼은 불과 피의 검으로 바뀌어 모라시의 영혼을 정확히 두 동강 내버렸고, 모라시는 하나의 영혼을 공유하는 두 개의 존재로 나뉘어버렸다고 한다. 출처

직접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다른 왕들의 영혼과 달리 모라시가 망설인 점, 왕들의 영혼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라는 점, 케인의 검 형상으로 바뀐 점에서 아에나리온의 영혼일 가능성이 크다.


4. 기타[편집]


  • 본래 초대 에버초즌인 통합자 모르카르를 쓰러트리는 설정이 존재했지만(4판, 8판 하이 엘프 코덱스) 현재 해당 설정은 지그마 헬든하머의 소설에서 지그마가 모르카르를 쓰러트린 것으로 바뀌면서 폐기되었다. 모르카르 역시 지그마 시기의 인물로 수정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 거대한 재앙 시기 울쑤안을 침공한 슬라네쉬의 그레이터 데몬인 느카리를 쓰러트렸는데, 느카리는 이 일에 원한을 품고 7000여년 뒤 울쑤안에 강림한다. 그는 티리온, 테클리스를 제외한 아에나리온 후손 대부분을 살해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티리온, 테클리스 형제에게 몇번이고 패배하는 굴욕을 맛보게 된다. 이후 아에나리온의 아들인 말레키스에게도 패배, 엔드 타임 때 티리온에게 사출당하는 등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 느카리의 표현에 따르면 아에나리온의 영혼은 아슈리안의 불꽃으로 불타고 있으며, 동시에 케인의 힘에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느카리가 티리온을 처음 봤을 때, 그가 아에나리온이 아님을 한 번에 알아차린 것은[25] 티리온의 영혼은 아슈리안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지도, 케인의 힘에 오염되어 있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26]
  • 엔드 타임 중에 불사조왕에 오른 말레키스를 제외하면 가장 짧게 재위한 불사조왕이다.
  • 아이러니하게도 아에나리온과 아스타리엘은 정략결혼이 아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아에나리온 사후 말레키스를 두려워했던 하이 엘프 귀족들은 영원의 아이(Everchild)의 부모는 영원여왕과 불사조왕이 되어야 한다는 법도를 만들고, 벨 샤나르를 밀어주고 말레키스의 선택지를 제한시키는 치졸한 짓을 했다.[27]
  • 말레키스를 다른 대공들이 케인의 저주를 무서워해 불사조왕이 못 되게 막고 케인의 검을 뽑기전 태어난 이브레인이 영원 여왕이 돼서 케인의 저주를 피할려고 했지만 신의 저주라서 검을 뽑은 순간 그의 모든 혈통이 저주 받은거라 엔드타임 때 후손인 티리온이 케인의 아바타가 돼서 엘프 종족 전체가 망할 뻔 했다.
  • 하이엘프 사회에서 아에나리온이 남긴 업적과 명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쾌락의 교단을 설립해 울수안을 개판으로 만들었던 모라시가 말레키스에게 체포되어[28] 처분을 받을 때 다른 대공들이 그녀를 죽여야 한다고 입을 모아 비난했을 때 "누가 불사조왕 아에나리온의 처를 손수 죽여 역사에 이름을 남기시겠습니까?"라는 모라시의 말에 아무도 대꾸를 못했을 정도. 달리 보면 평생동안 사랑했던 남자조차 자신의 야망을 위해 써먹는 모라시의 교활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29] 자신들의 조국을 개판으로 만든 사람이 단지 초대 피닉스 킹의 아내였다는 이유로 죽이지 못했을 정도로 아에나리온의 입지가 대단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토탈 워: 워해머 2 하이엘프 종족 인트로에서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와 함께 언급된다.


5. 출처[편집]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Aenarion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1:54:39에 나무위키 아에나리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게임상 더빙을 들어보면 에네리언이라고 발음하는 게 옳다[2] 사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완전히 재가 되었다가 부활한 것이다. 문자 그대로 불사조왕이 되는 과정을 밟았던 것. 불사조도 완전히 불타 재가 되었다가 다시 부활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는 자는 아에나리온밖에 없어서 다른 이들은 단순히 상처 하나 없이 나왔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3] 이때 얼마나 강력했냐면 아에나리온은 들고 있던 창 한자루만으로 상급 악마인 데몬 로드를 순식간에 죽였고 악마들을 학살하여 엘프들도 놀랄 정도였다.[4] 이때 신하들은 왕을 위로하면서 왕이 충격을 받아 미쳐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다.[5] 이때 인드라우그니르도 칼레도르를 통해서 케인의 검이 가진 파괴력과 사용하면서 받게 될 저주에 대해 알게되어 우려하면서 아에나리온한테 이를 말해주면서 이렇게 위험한데 정말 감당할 자신이 있냐며 부디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에나리온은 결심이 확고한터라 인드라우그니르도 어찌 못하고 그의 여정에 같이 동행한다. 다만 인드라우그니르는 아에나리온에게 있어서 거의 절친이라 할 수 있는 관계였고 진심으로 자신의 친구를 생각했기에 다른 신하들의 필사적인 반대를 씹고 케인의 검을 뽑으러 간 아에나리온도 인드라우그니르의 말엔 반론을 못하고 순간적으로 망설였다고 한다.#[6] 케인의 화신으로 각성한 아에나리온은 말 그대로 악마 군세들을 도륙내면서 악마들의 진영을 유린했다고 한다.[7] 갓 오브 워 4발두르의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8] 이것이 훗날에도 엘프들이 케인의 검만 나오면 펄쩍 뛰는 이유일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대학살도 벌일 수 있는 존재가 머릿속에서 '네 옆에 서있는 놈들을 전부 죽여라'라고 충동질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누구라도 케인의 검을 뽑는 행위를 반대할 것이다. 실제로 후대의 불사조왕인 테슬리스의 가장 유력한 사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테슬리스가 케인의 검을 뽑으려 하자 불사조왕의 개인 경호원들이 그것을 막기위해 테슬리스를 죽여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일 정도다.[9] 왕에게 말도 안하고 독단적으로 했기에 명백한 반역이었다.[10] 울쑤안 내해의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 그레이트 볼텍스가 이곳에 위치해있다.[11] 모라시와 말레키스가 정말 세상이 멸망까지 살아남았음을 생각한다면 모라시의 이 미래예지는 정확했음을 알 수 있다. 만약 정말 아에나리온이 출정하지 않았다면 모라시의 말처럼 영원히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12] 모라시를 떠나려고 할 때, 케인의 검은 저 여자를 죽이라며, 저 여자는 엘프들에게 해가 될 존재라며 아에나리온을 충동질하지만 아에나리온은 결국 모라시를 죽이지 않는다. 훗날 모라시가 벌인 온갖 패악질들을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이때만큼은 케인의 검이 옳았음을 알 수 있다.[13] 아에나리온이 이처럼 절대적인 무력을 뽐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창조신이자 주신인 아슈리안과, 파괴신이자 전신인 케인의 힘을 동시에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슈리안의 불꽃을 통과해 피닉스킹이 되었을 때 아슈리안의 힘을 얻었고, 케인의 검을 뽑았을 때 케인의 힘을 얻었던 것이다. 또한 그의 용 인드라우그니르도 당시 최강의 용이었다. 이때문에 악마들은 공포에 휩싸여 아에나리온을 무서워할 정도가 된다.[14] 이때는 우물 사건 전의 일인지 머리가 하나였다고 한다.[스포일러]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특기가 예지임을, 그리고 결국 이 전투 끝에서 아에나리온이 사망함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예언의 한 종류로서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다. 결국 카이로스의 예언은 맞아떨어졌다.[15] 젠취의 대악마가 쏘아보낸 마법답게 닿은 모든 것들이 원상태에서 변화했다고 한다. 잘못 맞은 비스트맨은 원형질로 변했고, 빗나가 맞은 바위는 물처럼 변해 흘러내렸다고 한다.[16] 전에 싸웠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에나리온은 느카리의 목소리만 듣고도 느카리가 왔음을 알아차린다.[17] 이때의 인드라우그니르는 아에나리온이 만난 그 어떤 생물보다 거대한 힘의 아우라를 방출하고 있었다고 한다.[18] 쓰로틀이 사출당하던 와중에 인드라우그니르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이다.[19] 위에도 적혀있다시피 애초에 이 전장의 한가운데로 돌진한 그 순간 이미 아에나리온은 살아남을 생각을 버린 상태였다.[20] 각 카오스신들의 그레이터 데몬들 중에서도 최고계급에 위치한 이들로 카오스신들의 최고 심복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존재들이다. 본래 데몬들이란 카오스신들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들에 불과하고, 이는 그레이터 데몬들이라 해도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데몬로드들은 특별한 이벤트나 엄청난 공적이 있어야만 오를 수 있는 지위로 카오스신들조차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존재들이다. 데몬로드들은 오직 각 신의 신성한 숫자만큼만 존재하며,(예를 들어 젠취의 신성한 숫자는 9이기 때문에 젠취 휘하의 데몬로드들은 9명뿐이다.) 카오스신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파견된다고 한다.[21] 하그림과 쓰로틀은 다른 언급이 없는 악마들인데, 그래도 코른과 너글이 자신의 챔피언으로 내세웠던 점, 이들과 같이 등장하는 이들이 카이로스와 느카리라는 점을 봤을 때 이들도 각각 코른과 너글의 데몬로드[20]들인 것으로 보인다.[22] 이때 케인의 검은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를 죽여, 대 소용돌이를 무효화해 세상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라고 아에나리온을 충동질한다. 카오스 신인지, 엘프 신이지 헷갈릴 정도인 케인의 성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물론 대영웅 아에나리온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23] 엔드 타임 소설인 케인의 저주에 따르면 사실 2대부터 11대까지의 불사조왕들은 아슈리안의 불꽃을 통과하기 전 화염 방어마법을 두르고 통과했던 것이다. 이후 그의 아들인 말레키스가 아슈리안의 불꽃에 통과하는데 성공하고 통합한 엘프들의 왕인 영원왕(Eternity King)으로 즉위한다.[24] 역대 불사조왕들은 정당하게 아슈리안의 불꽃을 통과해 불사조왕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엘프 종족에게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 한다.[25] 물론 티리온은 아에나리온에 비하면 훨씬 어리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도 구분해내기는 했다. 하지만 순간적이나마 두 사람을 착각했을 정도로 티리온과 아에나리온은 닮아있다. 이건 이후에 모라시와 말레키스도 인증한 사실이다.[26] 하지만 결국 엔드타임 때 티리온 역시 케인의 검을 뽑기에, 그의 영혼도 결국 오염되기는 했을 것이다.[27] 이렇게 되면 말레키스의 이복누이자 영원여왕 후보인 이브레인과 결혼하는 선택지만 남게 되었다. 이 제안을 들은 모라시가 이게 말이 되는 짓이냐며 거세게 비난할 정도.[28] 원래 말레키스는 모라시를 죽이려 했으나 그래도 자기 어머니라는 점과 자신을 죽이는 것 대신 체포해서 가두는 선에서 끝나면 다른 대공들이 그를 더욱 인정하게 될 것이라는 모라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29] 물론, 그와 별개로 모라시 본인은 아에나리온을 끝까지 사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