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세계수를 따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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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시헌
1부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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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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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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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히로인
알바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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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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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파일:세계수를 따먹다 - 알바.png

이름
알바(alba)[1]
이명
현자
공간 마법의 어머니
세계 최고의 마법사
세계 최고의 학자
세계 최고의 지식인
나이
최소 300세 이상[2]
성별
여성
종족
목인(뽕나무)
직위
지식의 세계수의 수호자[은퇴]
소속
세계수 교단[은퇴]
에덴[은퇴]
가족관계
전대 현자(어머니)
위키 클리포트(딸)[3]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본편
3.2.1. 1부
3.2.2. 2부
4. 능력
4.1. 고유 특성
4.2. 권능
4.3. 기술
5. 인간관계
5.1. 가족
5.2. 지인
6. 기타



1. 개요[편집]


분류 : 장미목 뽕나무과 뽕나무속 뽕나무(M.alba)

학명 : Morus alba

꽃말 : 지혜, 못 이룬 사랑

세계수를 따먹다히로인. 지식을 관장하는 세계수의 보호자이자 전대 현자의 딸로 북유럽귀부인 같은 인상을 지닌 백발의 미녀다.


2. 성격[편집]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며 소심한 성격이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전대 현자인 어머니에게 머리는 밝을지언정 유약한 성정 때문에 그 지혜를 다른 곳에 쓰게 되어 역대 모든 현자를 통틀어서 가장 약한 마법사가 될 것이라며, 절대 현자가 되지 말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

심지어 이시헌은 만약 알바가 교단에서 태어났다면 페르피투아에 버금가는 성녀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세피로트의 축복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묘사로 보아 '자기 방식이 무조건 옳으며, 그렇기에 다른 방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독선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너무 많은 것을 알다 보니 생긴 부작용으로 보인다. 또한 이성의 화신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현자의 가문 자체가 스스로 감정을 배제하도록 진화했다는 것을 보면 뽕나무 가문 자체의 종특인 듯.

그것과는 별개로 이시헌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라 이성적으로 행동하려 해도 애정에서 비롯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갈등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애정을 선택한 것을 보면 알바의 어머니가 현자가 되지 말라고 충고했던 이유가 있던 셈이다.[4]

그리고 딸인 위키처럼 독점욕이 심한 편이기도 하며, 사람을 잡고 휘두르며 거기서 약간의 즐거움을 얻는다고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던전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던 복사나무 세자매를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천도의 부탁을 받고 황도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3.2. 본편[편집]



3.2.1. 1부[편집]


숲지기 선발전 세 번째 시련에서 이시헌, 산수유, 마로니에 블랑쉬에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가르쳐주겠다며 멘토를 자처했다.

마로니에의 예속이 풀린 날, 시헌과 단둘이 술을 마시다 사고를 쳤다. 다음날 아침에 처녀혈을 보고 생리혈이라 말하면서 현실부정하는건 덤. 그리고 이후 이시헌이 식목도감을 확인해보니 왠지 모르겠지만 뽕나무무화과 두 그루가 등록되어 있었다.[5]

이후, 이시헌이 무궁과 싸우다 죽었다고 대외적으로 공표되자, 방문을 걸어잠그고 식음을 전폐한 채 방 안에서 오열하던 마로니에를 찾아와선 미소를 지으며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한다.[6]

1부 마지막화에서 재등장해, 천도의 시체 옆에 주저앉아 멘붕해있던 이시헌에게 그가 열심히 노력했다고 칭찬하면서[7] 시간의 권능과 자신의 마법을 사용하면 천도를 살릴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흰 드레스를 입은 채 온몸이 비에 젖은 바람에 의도치 않게 고수위의 노출을 해버린다. 이미 뜨거운 밤도 보냈는데 뭘 이제 와서.

또한, 이시헌이 던전을 폭주시켜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8] 때문에 방관하는 것을 포기하고 현자의 직함을 내려놓은 채 일개 마법사로 되돌아왔으며,[9] 이시헌에게 장기간의 치료 및 요양을 필요로 하는 천도와 산수유의 신병을 인계받고 그에게 본명을 알려준 뒤 작별한다.


3.2.2. 2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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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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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나무 세자매의 회복이 거의 끝나간다는 사실을 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이시헌과의 원나잇으로 임신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맞았고 위키 클리포트라는 딸아이를 두었으며, 딸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꾸준히 사람들을 돕고 있다.

숲지기 선발전에 앞서 자신을 구슬, 흑단과 함께 요람으로 전이시켜달라는 이시헌의 요청을 거절하면서, 대신 포탈을 여는 법을 배운 위키를 아버지와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겸 텔레포트 담당으로 딸려보낸다.

이시헌이 수목의 왕을 저지하고 한별을 구하기 위해 급히 출동하자, 타이밍을 맞춰 집에 위키를 일부러 남겨놓은 채 세계수의 차원으로 향해 그곳으로 막 귀환한 수목의 왕과 밀담을 나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수목의 왕의 입을 빌려 평행세계에서 그녀가 이시헌을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배신하는 바람에 시바가 죽고 이시헌 또한 수목의 왕으로 타락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된다.

이시헌이 귀가한 뒤, 심한 부상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보고 슬퍼하며 치유마법을 사용하려 시도하지만 수목의 왕을 통해 알바의 본성을 알아버린 탓에 신뢰를 상당히 잃어버린 이시헌에게 거절당한다.

이후 세피로트와 마로니에를 만나고 돌아온 이시헌이 세피로트에게 거래를 제안받았다는 것을 듣고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이시헌이 다칠 수 있다며 불안해 하지만, 이시헌은 알바가 벌이는 계획과 태도에 대해 두려움과 서운함을 드러내며 추궁하며 그녀가 사실을 털어놓는 것을 끝까지 거부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왕관의 파편을 통해 목령왕의 예속을 쓸 수 있다는 협박을 들으며 덮쳐진다.

하지만 이시헌에 대한 마음 때문에 차마 그를 공격하지 못하고 결국 이시헌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듯 저항을 포기하고 예속을 받아들이기로 하며, 이를 통해 알바의 진심을 확인한 이시헌은 결국 예속을 걸지 않고[10],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데 성공하면서 관계를 간신히 봉합한다.

이후 이시헌에게 도시락이나 이런저런 약과 영양제를[11] 잔뜩 싸주고 서로 애정을 표현하는 등 더욱 끈끈해진 관계를 과시한다. 덤으로 수목의 왕은 결국 어떤 세계선에서도 보지 못했던 건강하게 성인으로 성장한 시바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 갈등하는 등, 알바의 계획이 유효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이시헌바깥양반을 보조하기 위해 수목의 왕 토벌전에 참전했으며, 직접 수목의 왕의 본체를 공략하진 않지만 최상위권의 마법사인 아비조차 방어하기 버거워하는 수목의 왕의 마법을 가볍게 막아내거나 치유의 세계수와 함께 전장에 산재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다. 수목의 왕은 알바의 참전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그녀가 등장하여 이시헌을 지원하자 분노하지만, 알바 또한 수목의 왕이 자기 남편보다 별로라며 응수하며 이시헌이 온몸에 상처를 입은 모습에 은근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이후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시바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으나,[13] 이시헌의 부상을 목격한 뒤 이성을 잃고 마력을 폭주시킨 산수유를 막는 것으로 이미 한계라 실패했으며 겨우 전음만을 이시헌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부녀의 재회를 볼 수 없게 안개를 퍼뜨린 후,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도 왕과 다시 싸우려 하는 이시헌을 치유의 세계수와 함께 뜯어말리고 회복시킨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마무리되자, 제자인 마로니에와 함께 서울의 재건과 수목의 왕이 남긴 각종 잔해의 철거를 돕다 짬을 내어 이시헌의 병문안을 온다. 이후 히로인 회의에서 딸인 위키와 함께 등장해 작은 파란을 일으키자, 불쾌감을 느낀 이세영이 '딸인 위키를 내세워 주도권을 잡으려 했던 거냐'며 시비를 걸어와 이세영과 기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시헌이 장기간 요양에 들어가자 그가 천도를 확실히 취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자신이 바빠질 예정이라 천도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명분으로 천도와 함께 생활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천도가 이시헌과 첫경험을 치르는 것을 원거리에서 능력을 사용해 관음하던 도중 그녀가 자신의 몸이 알바보다 좋았냐고 이시헌에게 캐물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자 격분, 밥상머리에서 젓가락을 개발살냈으며 제대로 삐져서 위키의 엇나간 사랑을 해결하는 짐을 이시헌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중이다.[14]

이시헌이 시간과 차원의 탑에 가있는 동안 엔가헤로를 위시한 제국 잔당 출신의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여덟 번째 잎새의 유럽 및 중동 영토에 거주하던 피난민들을 구호하고 홍연 휘하의 패잔병을 수습하는 것을 지원하지만 전쟁에는 불개입하는 태도를 유지한다.


4. 능력[편집]


현대 마법의 시초이자 지구 최고의 두뇌로 무궁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로 취급받는다.

가장 강한 사람을 꼽으라 할 때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는 반면 마법의 최고를 말할 때는 모두가 입을 모아 현자만을 말한다고 한다. 단순히 전투력만 놓고 봤을때는 무궁에게 약간 밀리지만, 마법의 재능이나 지식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거기에 딸인 위키를 혼자서 키우는 동안 고작 3살의 나이에[15] 컴퓨터를 천재적인 수준으로 다룰 수 있도록 키워놓은 것을 보면 해커, 프로그래머로서의 실력도 초일류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마법 이외에도 지적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특히 수천 년간 세계의 모든 문헌이 집대성된 에덴을 물려받아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각종 지식을 섭렵했고 그 규모를 더욱 키운 만큼 거의 전지의 영역에 근접한 수준의 지성을 보여주며, 심지어 그 범위는 목령왕에 대한 예언이나 세상의 모든 지도, 던전 구조 등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모든 목인이나 나무들보다도 지식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일선에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수종인 뽕나무의 특성상 반응속도를 포함해 신체의 속도 전반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한다. 이 덕분에 수목의 왕의 공격을 가뿐히 피해내고, 그가 사용하는 마법을 모조리 카운터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것도 세피로트의 간섭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서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 보여준 활약이라고 한다.


4.1. 고유 특성[편집]


  • 하얀색 마력
순수가 구현된, 이대로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발현되거나 의지를 그대로 실천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알바, 마로니에 블랑쉬, 매화, 무궁, 백도 총 5명이다.
이 마력을 보유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정하려고 했을 땐 급진적이며 행동파에 속하는 혁명가 성향을 보이지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적 성향 또한 갖고 있다.


4.2. 권능[편집]


  • 지식 구현

4.3. 기술[편집]


  • 마법
현대 마법의 시초이자 세계 최고의 마법사인 만큼 대부분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공간 마법 같은 경우는 현자가 직접 만든 마법이라고 한다.
  • 성화(星火)의 잔(盞)
수목의 왕을 상대하기 위해 그의 권능을 해석해 개발한 마법. 성스러운 불꽃을 다루는 정화의 마법으로, 특히 수목의 왕의 경우 전신에 두른 갑피가 말 그대로 녹아내리기 때문에 극상성으로 작용한다.
  • 전음
무협에 나오는 전음과 동일하지만, 마법의 극의에 도달한 알바는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 또한 읽는 것이 가능하다.
  • 텔레포트
공간 마법. 공간 마법과 텔레포트를 창안한 현자이기 때문에 그 운용 숙련도가 극의에 달했다. 사용 실력은 아무리 못해도 수제자인 황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 【점멸(點滅)】
공간 마법의 극치. 일종의 블링크다.
  • 포탈
공간 마법의 극치. 단거리에 사용되는 점멸과는 반대로 초장거리를 이동할 때 사용된다.

  • 약물 조제
강력한 마약과 영약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약물을 만들고 다룰 수 있으며, 특히 그녀의 모유가 첨가된 엘릭서는 매우 강력한 마력 회복력을 보유하고 있다.

  • 치유술
마법과 마찬가지로 치료 능력 또한 거의 정점에 이르렀으며, 그 수준은 이시헌이 지니고 있던 시간의 권능의 보조를 받을 시 죽은 지 수십 분~수 시간이 지난 사람도 1회에 한정해 죽음을 되돌리고 시간만 충분히 들인다면 완치할 수 있을 정도다.


5. 인간관계[편집]



5.1. 가족[편집]


  • 전대 현자

사실혼 관계의 연인. 어머니가 냉혈한이라고 생각했던 위키가 보고 깜짝 놀라할 정도로 애정을 보이고 있는데, 2부 들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완전히 함락되었다 보아도 무방한 수준이다.[16]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이시헌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한별이 수목의 왕에게 습격받은 사건과 관련해서 선을 넘어버리는 바람에 이러한 불신은 커지며 알바에게 예속을 거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악화되다가, 알바의 진심을 확인한 이시헌이 이해해 주는 쪽으로 간신히 봉합되었다. 이후엔 서로 이전보다도 강한 애정을 보이는 중이다.
현재는 의심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로 회복되었다. 하지만 알바의 역린를 건드리면 바로 찢긴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여러 경험을 쌓아온데다가 이시헌이 실시간으로 망가져가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에 목태양 다음으로 이시헌에 대해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딸. 다만 교육만큼은 엄격하게 하는데[17], 이 때문에 위키는 어머니를 냉혈한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과 세계를 위해서 위키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맡기고 방법이 없었다지만 위키의 출산을 망가져버힌 이시헌의 정신을 케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내심 위키에게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5.2. 지인[편집]


제자이자 후계자.

제자이자 피후견인.

과거 보좌하던 세계수이자 언젠가 넘어서야 할 존재.

라이벌로 의식하고 있는 연적.

이시헌의 정신건강을 치료하기 위해 돌봐줘야 할 대상이자, 옛 피후견인. 다만 그녀와 이시헌의 사이가 매우 좋은 것 때문에 강력한 연적으로도 인식하고 있다.

내심 아끼고는 있지만 공간 마법을 훔쳐서 마개조한 것만큼은 괘씸한 수제자.


6. 기타[편집]


  • 세피로트가 부르는 애칭은 마망 '마마'다.

  • 피부색이 언뜻 보면 투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하얀 피부고 몸매도 매우 좋으며,[18] 아래쪽 털은 머리카락 색깔과 동일한 흰색이다.

  • 이시헌이 부르는 호칭은 '누나'로 가끔씩 불러주면 헤벌레했다고 한다. 다만 3년간 한 달에 한 번 정도씩 불러왔기에 내성이 생겼다고 한다. 사실 나이를 생각하면 할머니다.

  • 의외로 은근히 과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딸한테는 바나나 우유조차 못 먹게 했다.

  • 어머니가 처음 만들어준 물건이 테디베어라서 곰돌이를 매우 좋아한다.

  • 항상 곰돌이 팬티를 입으며, 이 때문에 곰돌이 팬티로 종종 불린다.

  • 이시헌과의 첫만남에선 애초에 이름 자체가 없는 것처럼 말했지만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송곳니가 약간 뾰족한 것이 컴플렉스다. 그리고 이 특징은 딸인 위키한테 유전되었다. 그리고 이시헌은 그걸 딥키스로 확인했다. 그리고, 다 큰 위키의 외양을 보면 머리색과 홍채 또한 유전된 것으로 보인다.

  • 1부 히로인들이 정실 자리를 놓고 히로인 쟁탈전을 펼치는 동안 혼자 임신까지 골인한 것은 물론, 2부 초반 시점에서 이시헌의 생사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여캐[19]라는 점 때문에 홍연과 함께 가장 실리를 많이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예 1부와 2부 사이 이시헌의 곁에 남은 히로인이 알바 혼자였던 상태라 단 둘이 보낸 시간이 길어지면서 히로인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인물이 되었다.묘사를 보면 그냥 부부 수준

  • 다른 히로인들만큼은 아니지만 귀부인 같은 겉모습이나 행실과는 다르게 질투와 성욕이 은근 강한 편이며[20], 작중에선 시간의 탑에서 막 돌아와서 기진맥진한 이시헌을 상대로 의무방어전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 어, 음.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닌데.


  • 위키를 교육하는 태도가 매우 엄격하다. 오죽했으면 아버지 밑에서 빡센 제왕학 교육을 받았고 그걸 당연시했던 이시헌조차 위키가 또래 아이들처럼 생활할 수 있게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학을 뗄 정도.

  • 공식 일러스트가 나오며 함께 공개된 알바의 꽃말은 '지식', '못 이룰 사랑' 으로, 알바의 행적을 생각하면 절묘하다.[21] 이는 본편에도 반영되어 대대로 현자였던 뽕나무 가문에도 적용되어 역대 현자들 역시 사랑을 끝까지 이루지 못했으며, 위키를 가질 수 있었던 알바는 나은 편.

  • 나이 언급에 상당히 민감하다. 이시헌이 반쯤 장난스레 나이를 물어보자, 진심으로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겉모습과는 달리 속에 품은 야망이 상당히 큰데, 자신이 모시던 지식의 세계수인 세피로트를 넘어서고 근원과 그 너머의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평행세계에선 이시헌을 장기말로 사용한 뒤 먹버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결국엔 세피로트에게 역관광당하는 결말만을 맞이했는데, 본편 세계선에선 이시헌과 사랑을 나누고 위키가 태어나면서 성격이 크게 유해졌으며 이를 통해 원래 세워놨던 계획을 폐기하면서 파멸이 확정된 결말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목의 왕의 과거에서 묘사되는 평행세계의 알바와 비교하면 이시헌과의 사이에서 위키를 득녀하고 진심으로 사랑을 품게 되는 것이 알바 개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큰 분기점 중 하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알바가 자신의 본명을 알려줄 때 지어준 부모님 외에 아는건 이제 이시헌 뿐이라는 언급과, 수목의 왕은 현자의 본명을 모른다는 것을 보아 다른 세계에선 정말로 계약 관계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다른 세계와 비교했을 때 백양의 개입으로 행적이 크게 뒤바뀐 인물 중 하나로 뽑히는 중.

  • 2부 들어 뒤가 구린듯한 행적을 보여주며 비판받는 것과 별개로 이시헌에 대한 사랑만은 진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부 시작 이전 이시헌을 케어해주며 마음만 먹으면 정신이 위태로운 이시헌의 심리를 마구 쥐고 흔들 수 있고 욕심도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 여러모로 태도와 계획 관련해서 비판받는 행적도 근본적으로 이시헌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죽은 것이나 다름없던 천도를 살려낸 것도 알바라 평가가 영 복합적인 편.병주고 약주고

  • 2부에 들어 묘사되는 모습 때문에 과연 이시헌과는 천생연분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22] 위키가 과연 잘 자랄까 걱정하는 반응이다.

  • 작중에서 세계수 진영과의 전쟁을 위해 쓰일 자산들을 모으는 데 협조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은근히 이시헌의 불신을 사고 있으며, 수목의 왕이 움직이면서 진달래, 이시바, 한별 세 사람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하는 등 안알랴줌 식의 태도로 일관하는 바람에 이시헌과 알게모르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그리 좋은 소리를 듣고 있지 못하는 중으로[23], 그러다가 이시헌이 대놓고 치유마법을 거절할 정도로 신뢰를 많이 잃고 말았다.

다만, 전쟁용 자산을 모으는 데 협조한다면 많은 사람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 행동방침으로 삼는 알바의 캐릭터성에 어긋나며, 그녀가 대놓고 이시헌의 행보에 개입하면 세피로트가 나설 수 있다는 문제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시헌이 주변인들을 모두 구해내면서도 자신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평행세계의 알바는 이시헌을 장기말로 사용해 플라워의 성녀 칸나를 살해하고 순결을 배신하게 만드는 등 마구 부려먹다가 최후의 순간에 이시헌이 시바를 구하기 위해 사용할 약물을 눈앞에서 없애버리면서 그를 수목의 왕으로 타락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한다. 게다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시헌을 배신하며 세피로트의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걸 성공하면 모를까 역으로 세피로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역강탈당해 감정이나 영혼조차 남지 않은 껍데기 뿐인 몸으로 세피로트의 양분으로 전락한다고 시헌이 설명했다. 조소를 날리며 섬세하게 표현한 점을 보면 복수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스스로 최악의 몰락을 겪은 모양.
하지만 위키를 득녀하면서 생겨난 강한 모성애가 본편 세계선의 분기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쳤으며, 자신이 직접 근원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이 더욱 뛰어난 친딸인 위키를 근원에 도달시키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함에 따라 N-1 지구가 평행세계들과는 다른 해피 엔딩에 도달할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24]

  • 천도도원에 대한 첫사랑과 황도에 대한 미안함 등의 이유 때문에 히로인 쟁탈전에 제대로 참전하지 못하는 동안, 이시헌과 성교하며 그녀한테 다 들릴 정도로 큰 교성을 내뱉거나 대놓고 키스를 요구하는 등 의도적인 도발을 일삼는 바람에 일종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 1부 히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이세영처럼 이쪽은 2부 히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양쪽 모두 하렘 지지파 겸 연장자에 속하기 때문에 이시헌의 여자 관계를 서열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위키를 이시헌의 멘탈 케어 겸 차기 지식의 세계수 생산용으로 낳긴 했다지만 그녀가 타 히로인들에 비해 명백한 이점으로 작용하는 친자식이라는 점, 그리고 타고난 천재라는 점에서 내심 자부심과 우월감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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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백, 여명이라는 뜻의 라틴어 명사. 알비노, 알비온 등의 원형이기도 하다. 흰둥이[2] 작중에서 '전 세대 현자를 이어받은지 300년'이라는 독백을 한 바 있다.[은퇴] A B C [3] 이시헌과의 원나잇에서 생긴 사생아다.[4] 수목의 왕의 입에서 언급되는 다른 세계선의 알바를 보면 위키를 득녀하고 이시헌에게 애정을 품게 된 것이 이러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알바의 성격과 엮여 행적에도 큰 차이를 만들었다.[5] 육체를 공유하고 있는 황도조차도 식목도감에 한 그루로 등록되었다. 이시헌의 정자를 받아 같은 뽕나무과 수종인 무화과를 임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는데, 이는 2부에서 딸인 위키 클리포트가 등장함에 따라 사실로 밝혀졌다.[6] 아마도 이시헌과 천도를 모두 살리기 위해 자신이 세운 계획을 전한 듯하다.[7] 피해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시헌이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8] 이시헌이 던전을 폭주시킨 덕분에 이시헌의 의도대로 세계수와 플라워는 일시적 휴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9] 원래 현자 타이틀은 단순히 포기하고 싶다고 해서 내려놓을 수 없는 일종의 책무이지만, 모종의 꼼수를 써서 계약을 풀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한다.[10] 걸 수는 있었으나, 알바의 본심을 확인한 후 포기하고 블러핑이었다고 둘러댄다. 이성의 화신인 현자가 한 순간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며 계획을 포기하고 예속을 받아들이려는 것을 보고 포기한 것.[11] 목인의 특성상 마법사의 분비물을 포션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챙겨준 포션 중에는 위키를 잉태했을 때 나왔던 알바 본인의 모유를 모아 만든 포션도 있다. 세계 최고의 마법사의 모유로 만든 것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희귀품이며 한 방울만으로 웬만한 헌터의 단전을 꽉 채울 정도라고 한다.[12] 이시헌이 알바의 협력이 변수가 될 것을 예상한건지, 수목의 왕과 정보 교환을 할 당시 알바에 관련된 이야기만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13] 이성을 잃고 폭주한 왕과 시바가 만나면 어떤 변수가 생길 지 알바조차 파악할 수 없기 때문.[14] 알바는 위키의 엇나간 사랑을 알고 있었지만 인류의 희망인 위키의 성장이 불가피했기에 위키의 유아기적인 사랑을 다소 암묵하고 넘기고 있었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위키의 엇나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필 이시헌에게 약간 토라질 일이 생겨버려서 문제.[15] 실제 정신연령은 약 9세로 추정.[16] 이시헌이 찾아오자 잽싸게 외모를 단정하기도 하고, 자신의 계획상 언젠가 이시헌과 갈라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잠자리에서 이시헌이 잠들었다고 생각한 사이 홀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17] 알바 본인의 독백으로는 위키의 잠재능력이 이시헌과 산수유까지 포함해도 모든 차원의 인물들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만한 수준에 이르러있어서 그렇다고 한다.[18] 다만 운동과는 거리가 먼 타입이라 그런지 아랫배가 살이 꽤 잡힐 정도로 살짝 부풀어있는 등 전형적인 글래머 체형이다.[19] 1부에서 이시헌과 성관계를 가졌던 히로인들 중에선 그녀와 마로니에만이 생존 사실을 알고 있었다.[20] 이세영의 언급으로는 만약 이시헌이 알바에게 넘어가면 그대로 복상사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할 정도.[21] 지식의 저주에 사로잡힌 듯한 알바의 캐릭터와, 그 탓에 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함께 못 할듯한 행적을 보면 적절하기도 하며, 확실하게 영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다른 세계와는 달리 본편의 알바는 다른 결말에 닿을 여지가 있기도 하다.[22] 이시헌이 '자신'을 희생하는 쪽이면 알바는 '이시헌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희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23] 실제로 수목의 왕과 한별이 엮인 직후 왕의 입에서 평행세계에서의 행적이 드러나자 본편은 행적이 제법 달라지고 있음에도 알바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매우 강했으며, 이는 본편 세계의 알바의 심리가 묘사되고 일러까지 나오고 나서야 어느 정도 진정된 편. 작가인 야명도 알바의 공식 일러스트가 나올 때 '최근 들어 욕을 먹었다'고 언급했다. 일러스트 투표 1위를 했던게 의외였다는 것을 보면 애초에 어느 정도 욕먹을 역할을 맡기려던 계획이었던 듯.[24] 알바가 전대 현자들이 취했던 불간섭 태도를 버림에 따라, 그녀의 역할이 이시헌의 멘탈을 케어하는 쪽으로 바뀐 듯하다. 당장 이시헌이 각지의 던전을 전전하면서 성욕 때문에 멘탈이 서서히 무너지고 마약에 의존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에게 약물을 조제해주면서도 정신건강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위키를 어떻게든 빨리 낳아야 한다며 혼잣말을 하는 모습이 이러한 점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