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연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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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역
4.2. 조역


1. 개요[편집]


한국의 순정·로맨스 웹툰. 작가는 한민기.

마치 수채화로 채색을 한듯한 부드럽고 섬세한 특유의 아름다운 색감과 대학생에게도 충분히 공감을 살만한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스토리와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들에게도 한번쯤은 새내기 시절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해줄만한 소재로 레진코믹스에서도 많은 기대와 인기를 받았다.


2. 줄거리[편집]


인성은 찜질방에서 우연히 대학후배인 수영과 만난다. 서툴기만 했던 풋내기 첫사랑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다시 시작되는 우리는 우연히 그리고...

대학원에서 교수연구원로 일을 하고 있던 '차인성'은 어느 여름 날, 친구의 "너 몸에서 땀냄새 엄청 심해. 좀 씻고다녀라."(...)라는 말을 듣고 근처 찜질방에 씻으러 간다. 찜질방에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에 자신과 똑같이 구운계란을 사려고 하던 대학생 당시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인 '이수영'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몇년만에 만난김에 서로 안부식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러다가 8년 전 2004년의 봄에 경험했던 대학생 시절의 서로의 정말 애틋하고 아련했던 연애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데….


3. 연재 현황[편집]


원래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되던 작품이었지만 베스트 도전에 있는 작품들 중에서도 프로급의 일러스트같은 그림과 유려한 스토리로 이미 팬층을 다져놓고 있던 상태였고 마침내 레진코믹스에 연재하기까지에 이른다. 2013년 5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됐다.

2014년 8월 8일 총 69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2018년 7월 11일 외전 1화가 업로드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역[편집]


  • 차인성
본작의 남주인공. 현 시점(2010년대)에서는 32살 정도 먹은 청년으로 대학원 교수를 도와주는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듯 하다. 장난기도 더러 있고 상당히 온순하고 착하다만 어수룩하고 너무 우유부단하다는 점도 있다.[1] 수영과는 4살 정도 차이가 나며 8년전 2004년 봄의 군에서 제대를 하고 과 모임에서 갓 신입생이었던 수영과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 후 인성이 먼저 수영에게 구내식당에서 밥을 사줄 정도로 금방 친해졌고 이내 수영도 그에 대한 마음을 알아차리게 되지만 본인은 그때까지도 여전히 은서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에 수영이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고 순간 은서와 수영이 사이에서 헷갈려하지만 곧 자신이 현재 좋아하고 있는 사람은 은서가 아닌 수영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고 자신에게 삐져버린 수영이의 집에가서 사과를 하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그 후 2부에서는 서로 사귀게 되어 과 내에서도 신입생과 복학생 커플로 깨가 쏟아진다는 식으로 동기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달달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이 둘은 후술할 이유로 헤어지게 되고, 2부 8년 후 현재시점에서는 서로 과거회상을 하던 중에 불편해하던 수영이가 먼저 떠나버리고 혼자 찜질방에 머물게 된다. 이때 수영이를 생각하거나 수영이와 만나고 헤어진 그날 밤에 포장마차에 가서 수영을 그리워하면서 절친 재섭이에게 수영이와 만난 것에 대해 토로하는 걸 보면 8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시점에서도 여전히 수영을 그리워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작중전개로는 제목대로 이대로 정말 우연히 마주친게 계기가 되어서 다시 이루어질지 아님 그냥 어렸던 시절의 가슴아픈 첫사랑으로만 남겨둘지는 모를 일이다.

  •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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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 현 시점(2010년대)에서는 28살 정도의 여성으로 현재시점에선 인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상당히 잘 먹는 대식가식탐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당차고 꿋꿋하고 밝은 성격[2]이지만 사실 부끄러움도 잘타고 오해도 잘하고 은근 잘삐지는 성격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격은 다연의 어려운 부탁도 들어줄려고 할정도로 의리도 있고 자신보다 인성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배려심 있는 성격이기도 하다. 인성보다 4살 정도 어리며 8년전 2004년 봄에 있었던 과 모임을 계기로 인성과의 첫만남이 이루어졌다. 이후 강의시간에 조는 인성을 보고 매번 조는 잠만보 선배라고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인성에게 점심을 얻어먹게 된다. 점심도 함께 먹은 후 급속도로 서로 친해지게 되고 얼마 안있어 본인이 인성을 선배가 아닌 남자로써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되고 이를 절친인 다연에게 털어놓는다.
사실 수영이도 인성이 못지않게 자기 감정을 잘 모르고 둔감 속성을 보유하곤 있었기에 인성이를 좋아하게 되었을때도 인성이가 여전히 은서를 좋아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포기하려고까지 생각하고 그런 인성의 태도의 삐지기까지 했었으니 다연의 도움으로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2부에서는 서로 사귀게 된다.
2부 8년 전(2004년)시점에서는 인성과 서로 깨가 쏟아지는 알콩달콩한 전형적인 과 CC커플로 모든 동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으나 지금의 행복한 상황과는 달리 사랑이 오래가진 못한다. 이유인즉슨, 수영은 자신의 처지의 이해를 강요하면서 정작 자신이 힘들 땐 옆에 없는 인성에게 점차 실망감을 느낀 듯하다. 그러다가 동민이 수영의 어깨에 손을 얹는 뒷모습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인성이 자신을 몰아붙이자 결국 인성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의외로 식탐많은 먹보속성과는 별개로 꽤나 귀엽고 예쁜 외모고[3] 성격도 밝고 착하기 때문에 인성뿐만 아니라 대학내에서 거의 킹카급의 훈남인 하동민도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무래도 차인성과 하동민과의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4.2. 조역[편집]


  • 하동민
우리는 우연히 그리고에 나오는 거의 주역급의 조역.
말수가 상당히 적은 과묵한 스타일이며 상당히 잘생긴 미남. 수영과 인성이와는 대학 조과제때 만나게 되어서 인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셋이 같은 조가 되어서도 여전히 많은 말은 하지 않고 자기 할일만 하는 타입이었지만 뭐든 열심히 하려고 하고 밝은 수영이에게 신경이 쓰이는 듯 하더니만 곧 수영을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수영은 인성과 사귀는 중이고 눈치가 정말 없는 수영이 본인의 마음을 알아줄 가능성도 턱 없이 작아보이는 터라 만약 수영과 인성과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수영이 본인의 마음을 받아줄지는 의문.
2부에서는 대학교도서관에서 보조사서 일을 하는 듯하다. 당연 돋보이는 카리스마와 잘생긴 외모로 대학교 내의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듯 하며 엄청나게 이쁜 여학생이 고백을 했지만 본인은 수영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딱잘라 거절했다.

  • 은서
우리는 우연히 그리고에 나오는 동재와 마찬가지로 거의 주역급의 조역.
과내에서도 성실하면서 얼굴도 예쁘고 거기에다가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인성이 수영이를 좋아하기 전에 계속 좋아했던 여자. 하지만 정작 은서 본인은 인성이가 자기를 좋아하는게 부담스럽다고 피해다니기만 했었다.
이후 2부에서 수영이와 달달한 연애를 하는 인성을 응원해주는 듯 하였으나... 부모님의 이혼등의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자기를 좋아해줬던 인성이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다는 생각에 혼란을 겪는듯 하다. 그 후 술집에 가서 술을 바가지로 마시고 울고불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때 인성이 와서 좋아했던거와는 별개로 도와주려고 하나 인성을 와락 끌어안고 울어버린다. 덕분에 수영이는 오해를 하게되고 수영이와 인성이는 서로 오해를 푼다고 꽤나 고생을 했다.

  • 정다연
우리는 우연히 그리고에 나오는 조역이자 수영이의 절친.
수영이와는 달리 눈치도 상당히 빠르고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듯하며 친구인 수영을 정말 아끼고 챙길만큼 의리있는 여자. 서로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수영과 인성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사귀게 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캐릭터이다.
2부에서는 인성의 절친인 재섭을 알게되고 티격태격하게 되지만, 수영을 좋아하는 과 선배 동민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8년 후 인성과 재섭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정작 본인이 좋아했던 동민과는 끝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재섭과 결혼까지 하게 되는 듯하다. 8년후에는 평범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화장 전과 후의 외모가 엄청나게 다르다.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수영조차 몇 초 정도 지나고서야 알아봤으니 말 다했다(...).

  • 재섭
우리는 우연히 그리고에 나오는 조역이자 인성이의 절친. 역시나 다연이와 비슷하게도(...) 친구인 인성과는 달리 눈치도 상당히 빠르고 잔머리도 잘 돌아가는 듯하며 친구인 인성을 진정한 친구로써 걱정해주고 아낄만큼 의리있는 남자.
은서를 짝사랑하느라 힘들어하고 있던 인성에게 "너 피하는 은서보다는 머슴이가 널 훨씬 걱정해주는거 같아."라고 충고하며 그때까지 알지못했던 인성의 수영에 대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파악하는데 선두자 역할을 했다.
주로 은서와 인성이와 같이 대학생활을 했던 듯 하며 인성이가 본인을 짝사랑할때는 내치다가 막상 수영과 사귀게 되자마자 바로 섭섭함을 토로하는 은서를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다.
수영이의 절친인 다연과도 알게되었지만 둘이 비슷비슷한 성격과 눈치에 서로 티격태격하게 된다.
8년 후 현재 시점에서는 수영이의 친구인 다연과 잘돼서 결혼까지 하게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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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실하게 연재분에서 밝혀진 바는 없지만 아무래도 수영이와 잘 사귀다가 헤어진 결정적인 원인이 인성의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일거다라는 암시가 작중에서 나왔다.[2] 여담으로, 사귀기 전엔 인성에게 '선머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게다가 주변인들도 인성이 계속 머슴아, 머슴아라고만 부르다 보니 진짜 이름을 몰라서 '머슴 씨'라고 부르기도.(...)[3] 실제로 인성의 친구인 재섭이 수영을 처음 봤을때 생각과는 달리 꽤나 괜찮은 외모에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