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 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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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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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원 헌드레드》에 등장하는 설정.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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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 산인 또는 트리그로 산인. 웨더 산인은 하늘인과 지상인이 웨더 산에 거주하는 인구 집단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이다.[1] 웨더 산인은 미국 정부와 웨더 산 내에서 벙커를 찾아 2052년 핵 종말론 당시 웨더 산의 벙커에 대피한 피난민들의 후손이다. 월러스 가문이 벙커를 만들고 이후 대대로 대통령직을 세습하고 있다.[2]

웨더 산인은 수많은 외부인을 죽이는 산성 안개를 생성하고 지상인을 포획하기 위해 많은 지상인들을 리퍼로 만들며 이를 통해 포획한 지상인들의 피로 혈액 채취 프로그램을 통하여 방사능에 중독된 자신들을 치료하는데 쓴다. 이 때문에 지상인과 웨더 산인은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핵 종말론이 일어났을 때 방사능으로부터 보호된 웨더 산인들은 수십 년 동안 시설 내부에 격리되어 있었다. 2093년, 웨더 산인은 보호복 없이 생존한 자를 발견한다. 단테의 아버지인 월러스 대통령은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어 웨더 산의 문을 열었지만 일주일만에 54명의 웨더 산인이 방사능 노출로 사망한다.[3] 얼마 후, 웨더 산인은 지상인이 방사능을 대사하는 능력에 대한 실험을 시작한다. 지상인의 피를 통해 수집 프로젝트_{(Harvest Project)}를 시행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지상인을 사용하여 혈액 속 방사능을 걸러낸다.

단테 월러스 대통령은 48명의 하늘인을 웨더 산으로 데려와 이들을 웨더 산 인구에 통합하려고 했지만 이런 아버지의 계획에 동의하지 못한 케이지 월러스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하늘인의 골수를 사용하여 단순히 치료 목적이 아닌 방사능에 내성을 가져 지상으로 나가는 것으로 목표를 잡는다. 이후 웨더 산인과의 전쟁에서 타협 여지가 없는 케이지로 인해 클라크는 웨더 산인들을 방사능에 노출시킴으로써 모두 학살한다.

허나 그들 중에 한 사람인 칼 에머슨은 케이지 월러스의 실험이 성공하였기 때문에 유일하게 내성을 품고 있었고 이때문에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싹 다 죽는걸 보게 된다.

그 한을 품고 달아났다가 나중에 얼음 왕국과 손 잡고 웨더 산의 벙커에 있는 폭탄을 자폭시켜 벙커에 들어온 하늘인들을 죽이는데 협력하는등 복수의 행적을 이어가다가 결국 클라크에게 살해당하면서 웨더 산인은 전멸하고 만다.

3. 구성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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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단테 월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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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 산의 대통령으로 기본적으로 하늘인들에게 온화한 입장이었고, 클라크 일행이 웨더 산에 들어오게 되자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였다. 단테는 하늘인들과의 혼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웨더 산인 종족 전체의 방사능 면역을 목표로 했다. 이렇게 하면 웨더 산인과 하늘인 사이에서 태어날 2세는 방사선 내성을 가지게 될 테니 다음 세대에 벙커 밖으로 나간다는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 비록 본인은 그 수혜를 누리지 못하겠지만 족속 전체의 숙원을 위한 가장 온건하고 안전한 방법이었기에, 일부에게 거짓말을 하긴 해도 처음부터 하늘인들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 이 점에서 아들 케이지와 갈등이 있었으며, 끝내 아들에게 대통령직을 찬탈당해 구금되었다. 구금된 후 웨더 산 벙커 정문에서 하늘인-지상인 연합과 대치할 때까지만 해도 케이지가 모두 망쳤다고 책망했지만, 케이지가 골수 이식이 성공적이라는 걸 증명해내고 하늘인-지상인 연합이 웨더 산의 발전기를 망가트려 웨더 산인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자, 태도를 바꿔 아들에게 이간계를 조언하거나 클라크 일행에게 인질로 잡힌 후에도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케이지의 만행으로 상황이 이미 되돌아올 수 없는, 기호지세라는 걸 느낌과 동시에 하늘인을 적대해도 승산이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3.2. 케이지 월러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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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아들로 야망이 넘치는 인물. 웨더 산인들의 지상 진출을 서두르기 위해 싱 박사와 함께 하늘인들의 골수를 모조리 채취하는 계획을 세운다. 아버지 단테가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라며 반대하자, 당장 지상으로 나가고 싶어 하는 보안 요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쿠데타를 일으켜 아버지를 유폐하고 웨더 산을 장악하였다. 욕심에 비해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시종일관 극단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는 후안무치함을 보인다. 타협 없이 하늘인들에게 드릴질을 하며 클라크를 너무 몰아세운 끝에 결국 클라크가 웨더 산 벙커 5층에 방사능을 흘려보내 몰살하도록 만들었다. 케이지는 이미 골수 이식을 한 상태라 방사능에 영향받지 않았지만 도주 중 링컨에게 발각돼 빨간 물약[4]을 주입 당해 죽는다.

3.3. 칼 에머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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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 산인들의 보안 대장. 렉사와 클라크를 저격하기 위해 보호복을 입고 숲속에서 대기하다가 옥타비아와 인드라에게 잡힌 인물들 중 하나. 하지만 하늘인들의 심문에 답하지 않았고 클라크의 전언을 가지고 웨더 산으로 보내진다. 나중에는 골수 이식으로 외출까지 가능하게 된다. 웨더 산 전투에서 방사능 면역이 있는 보안 대원이 자기 밖에 남지 않자 통제실을 장악한 클라크 일행을 막으러 갔지만, 클라크가 방사능을 누출시켜 웨더 산인들을 몰살하자 도주하여 잠적한다. 렉사에게 대항하는 얼음 왕국 나이아 여왕과 협력해 웨더 산 벙커의 자폭 코드를 알려 주었다. 이 코드를 전해 받은 얼음 왕국의 암살자가 웨더 산 벙커에 잠입해 폭파시키면서, 휘말린 농업 기지 출신 하늘인들 30여 명이 죽는다. 얼음 왕국이 하늘인들을 테러한 것은 렉사를 흔들기 위해서였고, 에머슨은 나이아 여왕이 렉사에게 처단된 후 그 뒤를 이어 왕이 된 로안에게 붙잡혀 클라크에게 보내진다. 이후 클라크가 발동시킨 플레임에 의해 뇌가 녹아 버리면서 사망한다.

3.4. 마야 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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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 산에 살고 있는 간호사로 초반에 클라크에 의해 인질로 이용되었다가 곧 재스퍼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던 중 누출된 방사능으로 인해 죽을 뻔하지만 재스퍼가 피를 수혈해 살려준다.[6] 이후 벨라미를 구해 주는 등 하늘인들을 돕지만 클라크가 누출시킨 방사능에 노출돼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