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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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전직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21대)으로, 소속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다. 그리고 강남구청장으로는 최초로 당선된 민주당계 정당 인물이기도 하다.[1]
2. 생애[편집]
1951년 10월 25일[2] 전라남도 순천시 출생으로, 국민학교 4학년 때 서울로 이사하여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전곡국민학교를 졸업하였고, 졸업 후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서울 경희고등학교(9회),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자 시절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언론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1978년 중앙일보에 기자로 입사하여 1995년에 차장으로 승진, 정치부, 전국부, 사회부 차장을 지냈다. 이후 1996년 부장으로 승진해 수도권팀장, 체육부장을 역임했으며, 1999년 부국장으로 승진해 기획취재팀장,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하고 2001년 퇴직했다.
3. 정치 활동[편집]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언론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하였으며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국정홍보처(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 흡수) 차장을, 직후 영전해 2005년까진 처장을,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지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를 5.3%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로써 지방자치제 실시 후 민주당계 정당에서 처음으로 민선 강남구청장 당선자가 배출되었다.
다만 본인의 논란들과 낮은 구정 평가, 그리고 2021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강남구에서 압승[3] 함에 따라 재선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예상대로 대선 3개월 뒤의 지방선거에서 현역 구청장이라 치고는 국민의힘 조성명 후보에게 더블스코어 이상[4] 으로 밀려 30%도 얻지 못한 채 초라한 득표로 낙선하였으므로 결국 단임 구청장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다.[5] 고령의 나이를 감안할 때 이대로 정계를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4. 비판 및 논란[편집]
2020년 3월 27일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에서,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여행을 다닌 관내 주민인 대학생 모녀를# 해당 모녀가 "선의의 피해자"이며 비판에 대해서는 "이해의 부족에 따른 것"이라 하여 논란이 되었다. # 이는 당연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외출자제 권고를 어기면서 여행을 강행한 이들에게 "선의"가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6] 또, "이해의 부족에 따른 것"이라면서 구청장이 발표한 사실관계와 반박들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해 팩트 체크되어 재반박되었다. #
구청장은 확진자 모녀가 여행 마지막 날에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으며, 자가 격리 대상이 아니라고 해당 모녀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지만,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미 첫날부터 증상을 보여 제주도내 병원까지 방문했다고 정보를 파악하고 발표했기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지자체장이 제공했다며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7]
비판이 커지면서 정 구청장을 파면하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다만 강남구는 서울특별시 산하 자치구로서 자치구청장은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이기에 행정안전부나 서울특별시는 물론 국회, 정부마저도 마음대로 파면할 수 없다.[8] 굳이 구청장을 면직시키려면 강남구민들에 의한 주민소환을 청원해야 하나 이는 파면 처분을 받는 것은 아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5. 경력[편집]
- 1964.2. 서울전곡국민학교 졸업
- 1967.7. 고등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
- 1971.2. 경희고등학교 졸업 (9회)
- 1978.2.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정치학 학사 (71학번)
- 1978.10.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
- 1995.10.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
- 1996.3. 중앙일보 전국부 차장
- 중앙일보 사회부 차장
- 1996.10. 중앙일보 수도권팀장
- 1997.12. 중앙일보 체육부장
- 1999.6. 중앙일보 기획취재팀장 (부국장)
- 1999.10.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 2000.6. 중앙일보 사회 담당 부국장
- 2001. 새천년민주당 입당
- 2002.1. 제16대 대통령 선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경선후보 언론특보
- 2002.5. 제16대 대통령 선거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언론특보
- 2002.12.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겸 대변인
- 2003.3. ~ 2004.2. 제3대 국정홍보처 차장 (참여정부 / 정무직 관리관)
- 2004.2. ~ 2005.3. 제5대 국정홍보처장 (참여정부 / 차관급)
- 2005.9. 경희대학교 아태국제대학원 초빙교수
- 2006.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9] 언론학 석사
- 2006.5. ~ 2008.3. 제9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참여정부)
- 2012.3. 제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경선 후보 언론특보단장
- 2017.3.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언론고문
- 2018.7. ~ 2022.6. 제21대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 (초선 / 민선 7기 / 더불어민주당)
6. 소속 정당[편집]
-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에 방송광고공사 사장직을 사퇴하고 나서 언제 민주당에 복귀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2008년 말에서 2011년 초 사이라는 사실만 짐작 가능하다.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1] 공교롭게도 이는 박정희의 고향이라 불리는 경북 구미에서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으로 구미시장에 당선된 장세용과 꽤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2] 음력 1951년 9월 25일[3]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73.54%, 대통령 선거에서 67.01%[4] 29.60% 득표. 국민의힘 조성명 후보는 70.39% 득표[5] 박정희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사상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으로 당선된 장세용 현 구미시장도 재선에 실패하여 단임시장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다.[6] 강남구청장 브리핑에 따르면 이 모녀는 원래는 하와이에 가려고 했으나 제주도로 여행지를 변경했다고 한다.[7] 한편 2020년 03월 28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해당 모녀를 상대로 최소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할 방침이고 형사고발도 검토 중이다. 접촉자의 신고자가 필요한 곳은 해비치리조트 / 해비치조식뷔페 / 우도 원조로뎀가든 / 우도 출발 성산포 도착 배편 등이며 (3월 22~24일), 현재 해당 모녀에 의해서 28일 기준 70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렌터카, 리조트, 마트, 음식점등의 28곳에 대해서 방역과 폐쇄조치가 이루어졌다.#[8] 지방자치단체장 파면 요건은 공직선거법 위반 또는 금고형 이상의 형의 선고의 확정이다.[9] 現 경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10] 시민통합당과 합당[11]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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