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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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旅
1420년(세종 2) ~ 1489년(성종 20)
1. 개요[편집]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주옹(主翁), 호는 어계(漁溪).
2. 생애[편집]
1420년(세종 2) 경상도 함안현(현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조안(趙安)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소 명망이 높았으며, 1453년(단종 1) 진사시에 입격하였다. 그 뒤 성균관에 입학하여 학문 연구를 하던 중 세조가 즉위하자 바로 낙향하여 경상도 함안현 산족면 원북리(현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에 은거했다. 단종이 살아있을 때에는 원호(元昊), 이수형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을 찾아 단종의 문후를 드리기도 했다.
1698년(숙종 24) 단종이 복권되자 조려 또한 이조 참판에 추증되었다.
3. 여담[편집]
- 단종이 사사당하자 문상을 하러가던 그는 영월 청령포 앞에 이르러 배가 없어 통곡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자 조려가 호랑이를 보고 "네 녀석이 충절이라는 것을 안다면 내가 이 강을 건널 수 있게 도울 수 있느냐" 며 하소연하자 호랑이가 그를 등에 업고 영월 동강을 도강하여 문상했다는 야사가 있다.
- 독립운동가 조소앙이 그의 17세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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