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동물왕: 수중동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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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강 동물왕: 수중동물편.jpg
한국판 표지.

파일:水中最強王図鑑.jpg
일본판 표지.

水中最強王図鑑(수중 최강왕 도감)

1. 소개
2. 일러두기
3. 규칙
4. 등장동물
4.1. 현생동물
4.2. 멸종동물
4.3. 곤충
5. 대결목록
5.1. 제 1장 1회전
5.3. 제2장 2회전
5.3.1. (2회전-1) 메갈로돈 vs 1회전-1의 승자
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푸루스사우루스
5.3.3. (2회전-3) 크시팍티누스 vs 1회전-3의 승자
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리비아탄 멜빌레이
5.3.5. (2회전-5) 모사사우루스 vs 1회전-5의 승자
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템노돈토사우루스
5.3.7. (2회전-7) 문어 vs 1회전-7의 승자
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대왕고래
5.4. 시범경기
5.5. 준준결승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
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
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
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
5.6. 준결승·결승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
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
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
6. 순위 요약
7. 비판
8.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배틀 도감의 원조, “최강” 시리즈 10탄!

수중 세계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배틀이 펼쳐진다!

고래, 문어, 수장룡, 수생곤충...

신비한 수중 세계의 최강자를 가린다!

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 지구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다가 지구의 약 70%의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지 안에도 강과 호수 등 물로 이루어진 장소가 많습니다. 이렇게 넓은 물속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생물이 존재했고, 살고 있습니다. 최초의 동물이 물에서 출현했다고 하니, 어찌 보면 동물의 역사는 수중동물의 역사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존재해 온 수중동물 중 막강한 힘을 가진 동물에는 어떤 것이 있고, 그들 안에서 진짜 강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이 궁금증에서 〈최강 동물왕: 수중동물편〉이 나왔습니다.

이번 토너먼트에는 7마리의 현생 동물과 14마리의 멸종동물, 3마리의 수생곤충이 참가합니다. 거대한 몸집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힘, 탁월한 스피드와 특수능력, 뛰어난 지능 등 배틀에 참가하는 동물들은 각자의 무기로 상대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연 최강 수중동물왕의 자리에 당당히 오르는 최후의 강자는 과연 어떤 동물일까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배틀 장면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각 동물에 관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책소개#


바다는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개척지라고 합니다. 우주로까지 진출한 인류에게 바다는 가까우면서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미지의 세계로, 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의 표면을 70%나 차지하는 넓은 공간입니다.

얕은 바다이든 어두운 심해이든, 바다에는 무수히 많은 수중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힘차게 흐르는 강과 잔잔한 호수 등 물에는 각각의 환경에 적응하여 살고 있는 다양한 수중생물이 있죠.

최초의 동물은 물에서 출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동물의 역사는 수중동물의 역사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 그 안에서 활동하는 수중동물 중에서 최강자는 과연 누구일까? 수중 세계의 진정한 제왕이 누구인지 가리고 싶은 호기심에서 <최강 동물왕: 수중동물편>이 나왔습니다.

이번 토너먼트에는 현재 존재하는 수중동물부터 멸종한 고대의 수중동물까지 다양한 종이 참가합니다. 또한 특수능력을 가진 수생곤충도 다른 수중동물과 싸울 수 있는 크기로 몸집을 키워서 대결합니다.

물이라는 넓은 환경에서 어떤 수중동물이 왕좌를 차지하게 될지, 먼저 대진표를 보고 승부를 예측해 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는 수중동물을 응원하면서 대결을 따라가 봅시다. 그러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 그 치열한 대결 현장으로 들어가 봅시다!

감수자 G. Masukawa

(고동물학자)


다락원 유아어린이 공식 블로그

시리즈 공식 사이트

학연 컨텐츠 개발팀의 최강 동물왕 시리즈의 9번째 작품. 국내에서는 10번째로 발매되었다. 그동안 시범경기에서나 보였던 수중동물 간 대결을 주제로 하였다.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의 바다버전이라 보면 된다. 왕중왕전처럼 지금까지 나왔던 거의 모든 수중생물들이 현대, 고대, 곤충을 통틀어 출전한다. 곤충은 너무 작기에 크기를 3m로 키우게 된다. 참고로 왕중왕전에서는 수중배틀이 나오지 않고 공중배틀만 두 번 나왔다.

이번 편의 감수자는 전통적으로 최강 곤충왕을 제외한 자연과학 분야를 모두 감수한 Saneyoshi Tatsuo 대신 고생물학자인 G. Masukawa라고 한다. 신공룡 도감을 일본에 번역하여 소개하기도 한 인물. 일러스트는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에서도 일러스트를 맡은 난바키비가 그렸는데, 판타지 분야 뿐만아니라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다시 한번 일러스트를 맡은 것으로 보아 고정 일러스트 담당자가 된 듯하다. 번역자는 김건. 다만 지구를 소개할 때 '물의 행성'이 아니라 '물의 혹성'이라고 쓴 번역체가 보인다. 사용 연령은 7세 이상.

수중배틀이니만큼 디자인은 불이 타오르는 장면이 아니라 컨셉에 맞게 물거품이 끓어오르고 바닷속에서 햇빛이 비치는 모습이다.


2. 일러두기[편집]


•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동물을 서로 싸우게 하여 누가 가장 강한지 판가름내기 위함이 아니라, 대결을 통해 각 동물의 성질과 특징을 소개하려는 것입니다.

• 이 책에 수록된 동물 간의 배틀 장면은 실제로 싸운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닙니다. 각 동물의 능력을 고려하여 벌인 가상 대결이기에 대결 결과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멸종된 동물의 능력은 화석과 최근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연구 결과에 따라서 바뀔 수 있습니다.



3. 규칙[편집]


1. 토너먼트 상대는 추첨으로 정한다.

2.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동물은 각종의 일반 경기의 개체가 출전한다. 암수에 따라서 크기나 능력의 차이가 있을 경우, 대결에 적합한 개체가 출전한다. 곤충은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3m의 전투 크기 키워서 출전한다.

3. 처음부터 싸우지 않고 도망치는 일은 없다.

4. 대결 장소는 어느 쪽도 불리하지 않을 곳으로 정한다. 하지만 대결 상대를 싸우기 불리한 장소로 유도할 수 있다. 또 담수에서 활동하는 동물도 해수에서 특별한 제약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1]

5. 날씨는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한다.

6. 대결하는 동물은 낮과 밤 언제든 시간대에 제약 없이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7. 대결 중에는 행동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8. 대결에 시간제한은 없다. 어느 쪽이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싸울 의지를 버리고 도망치면 대결이 끝난다.

9. 이전 대결에서 입은 부상과 피로는 다음 대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출전 동물들은 최상의 상태에서 대결을 펼친다.

대결 장소 : 얕은 바다나 넓은 바다 등 동물들이 활동하는 장소와 환경이 비슷한 곳을 대결 장소로 정한다. 활동 장소가 다른 동물 간의 대결에서는 양쪽 모두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가 준비된다.

승패 결정 : 상대에게 더 이상 싸울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히거나 상대가 싸울 의지를 잃고 도망가게 하는 쪽이 승리한다. 시간이 지나면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큰 상처를 입었어도 승리조건을 먼저 갖추면 승자가 된다.


4. 등장동물[편집]



4.1. 현생동물[편집]


  • 범고래[A]
  • 대왕고래[2]
  • 돛새치
  • 문어[3]
  • 대왕오징어
  • 남방코끼리물범
  • 하마[4][5]
  • 전기뱀장어[시범]
  • 향유고래[시범][6]

최강 동물왕에 출연했던 백상아리바다악어는 불참했다. 비슷한 종류인 메갈로돈과 푸루스사우루스로 대체되어서 나온 듯하다.


4.2. 멸종동물[편집]


고생대는 古 중생대는 中 신생대는 新
  • 메갈로돈
  • 리비아탄 멜빌레이
  • 푸루스사우루스[7]
  • 아노말로카리스
  • 크시팍티누스
  • 모사사우루스[C]
  • 크로노사우루스
  • 템노돈토사우루스
  • 엘라스모사우루스[C]
  • 아르켈론
  • 둔클레오스테우스[C]
  • 플리오사우루스
  • 바실로사우루스
  • 리드시크티스[C]
  • 다코사우루스[시범]
  • 리오플레우로돈[시범]

작중에서 이들의 크기는 실제와 맞지 않는 것들도 있다. 범고래보다 한참 거대한 메갈로돈이 범고래보다 약간 큰 크기로 나오고, 아노말로카리스는 60cm밖에 안 된다는 게 밝혀졌지만, 책 출판 시기보다 더 과거의 자료를 참고했는지 1m 정도의 크기로 나오고, 둔클레오스테우스도 현재는 5m 이하라는 것이 밝혀졌다. 리오플레우로돈도 실제 크기보다 약간 더 크게 등장한다.

4.3. 곤충[편집]


현생의 물에 사는 곤충들. 전원 민물에 살지만 바다에서 대결한다.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처럼 전투 크기가 따로 있다.


더 알아보는 수중동물 정보는 가나 문자순으로 나열되었다. 아르켈론, 아노말로카라스, 엘라스모사우루스, 하마, 크로노사우루스, 물방개, 크시팍티누스, 범고래, 대왕고래, 대왕오징어, 물장군, 둔클레오스테우스, 템노돈토사우루스, 돛새치, 바실로사우루스, 플리오사우루스, 푸루스사우루스, 문어, 남방코끼리물범, 메갈로돈, 모사사우루스, 장수잠자리 유충, 리드시크티스, 리비아탄 멜빌레이 순이다.

그 외 칼럼에서 담수와 해수의 차이를 설명할 때 두 곳에서 살 수 있는 위험한 생물로 황소상어, 바다악어, 해수에 적응시킬 수 있는 담수어로 송사리가 소개되었고, 심해에 사는 동물들로 주름상어, 아귀, 바티노무스 기간테우스가, 거대한 수중동물로 고래상어, 콜로살오징어, 사자갈기해파리가, 특별한 능력을 갖춘 수중생물들로 톱가오리, 상자해파리, 전기뱀장어, 날치, 맨티스쉬림프가, 바다에 사는 곤충으로 바다소금쟁이, 바다깔따구(유충), 우라바수염반날개가 소개되었다.

5. 대결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와 같은 계통의 생물끼리의 대결이면☆

5.1. 제 1장 1회전[편집]



5.1.1. (1회전-1) 플리오사우루스 vs 바실로사우루스[편집]


중생대 쥐라기 바다의 폭군 플리오사우루스 VS 신생대 에오세 바다의 왕 바실로사우루스

대결 장소: 얕은 바다

첫 부분부터 멸종동물끼리의 파충류 vs 포유류의 대결.

대결 시작과 동시에 두 마리는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스피드에서 앞선 바실로사우루스가 먼저 이빨로 플리오사우루스를 깨물었지만, 플리오사우루스도 민첩하게 몸을 돌려 바실로사우루스를 깨물었다. 피하지 않고 서로를 물어뜯은 두 마리의 몸은 금방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플리오사우루스의 크고 강한 턱 힘 때문에 근접전이 불리하다고 느낀 바실로사우루스는 몸을 돌려 상대와 거리를 두려고 했다. 플리오사우루스는 바실로사우루스의 헤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며 거리가 조금씩 벌어졌다. 플리오사우루스와 거리가 벌어지자, 바실로사우루스는 상대에게 돌진 공격을 하려고 큰 몸을 돌렸다. 그 순간, 플리오사우루스가 무방비로 드러난 바실로사우루스의 아랫배를 크고 깊게 깨물었다! 뒷다리의 지느러미를 빠르게 휘저어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상대를 쫓아간 것이 승부의 결과를 결정지은 것이다.

플리오사우루스의 승리!

포유류인 바실로사우루스가 패배하면서, 1회전 첫번째 대결에서 포유류가 비포유류를 이기는 전통은 깨지게 되었다.

5.1.2. (1회전-2) 물방개 vs 범고래[편집]


곤충류를 대표하는 수영선수 물방개 VS 현대 바다의 싸움꾼 범고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수중 곤충과 수중 포유류의 첫대결

범고래가 큰 입을 벌리고 빠른 속도로 헤엄쳐서 물방개를 물려고 달려들었다. 스피드에서 앞서는 범고래지만, 작은 몸집으로 요리조리 민첩하게 피하는 물방개를 물지 못하고 놓쳤다. 물방개는 그 틈에 범고래의 꼬리로 빠르게 접근한다. 빠르게 접근한 물방개는 범고래의 꼬리를 날카로운 턱으로 깨물었다! 몸집이 큰 범고래라도 물방개의 강한 턱 힘에 부드러운 꼬리지느러미가 뜯기면 싸움에서 불리해진다. 놀란 범고래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 위로 솟구쳐 올랐다. 수면 위로 높게 점프한 범고래는 꼬리를 수면에 힘껏 내리쳐서 물방개를 떼어냈다. 턱힘이 강한 물방개지만, 수면에 세게 부딪힌 충격에 범고래의 꼬리를 놓치고 만 것이다. 몸에 큰 충격을 받은 물방개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해 싸울 수 없게 되었다.

범고래의 승리!

작화오류가 있는데 물방개가 범고래 꼬리를 물어뜯는 장면이 물방개가 범고래 꼬리에서 떨어져나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위의 다락원 유아어린이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5.1.3. (1회전-3) 아노말로카리스 vs 돛새치[편집]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다의 왕 아노말로카리스 VS 최고의 어류 스피드광 돛새치

대결 장소: 얕은 바다

멸종동물과 현생동물의 첫 대결.

수면 위에 있던 아노말로카리스는 돛새치를 발견하고 나폴나폴 헤엄쳐서 조용히 접근했다. 돛새치와 가까워지자 아노말로카리스는 촉수를 뻗어 상대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공격을 눈치챈 돛새치는 빠르게 헤엄쳐서 피했다. 아노말로카리스의 공격을 재빨리 피하고 거리를 벌린 돛새치가 반격을 시작했다. 돛새치는 상대에게 맹렬히 돌진, 칼처럼 길고 날카로운 위턱을 강하게 휘두르며 공격했다. 하지만 아노말로카리스의 외골격에 막혀 깊게 베지는 못했다. 돛새치의 베기 공격은 아노말로카리스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충격을 줘서 움직임을 둔해지게 했다. 돛새치는 상대의 움직임이 둔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돌진했다. 창처럼 길고 뾰족한 위턱은 아노말로카리스의 외골격을 뚫고 배를 찔러 승부를 결정지었다!

돛새치의 승리!

5.1.4. (1회전-4) 남방코끼리물범 vs 장수잠자리 유충[편집]


잘 단련된 투사 남방코끼리물범 VS 고속 이동하는 애벌레 장수잠자리 유충

대결 장소: 해저 암반

물 밑바닥에 있는 장수잠자리 유충을 향해 남방코끼리물범이 큰 몸집을 무기 삼아 힘껏 돌진했다. 성공하면 단숨에 승부가 결정될 정도의 위력을 가진 공격이다. 그러나 장수잠자리 유충은 항문으로 물을 제트 분사하며 고속으로 이동하여 남방코끼리물범의 돌진 공격을 전부 피했다! 쉬지 않고 공격하던 남방코끼리물범이 다급히 몸을 돌려 헤엄치기 시작한다. 남방코끼리물범은 물속에서 긴 시간 동안 숨을 참을 수 있지만, 장수잠자리 유충을 쫓느라 몸속에 저장한 산소를 빨리 소모한 것이다. 빨리 물 밖에서 숨 쉬지 않으면 남방코끼리물범은 익사하게 된다. 다급히 돌아서는 남방코끼리물범의 꼬리지느러미를 장수잠자리 유충이 빠르게 아래턱을 뻗어서 물었다! 장수잠자리 유충은 세 쌍의 다리로 바위을 꽉 움켜지고, 아래턱으로는 버둥대며 벗어나려는 남방코끼리물범의 꼬리지느러미를 물며 승부가 결정 날 때까지 놓지 않았다.[8]

장수잠자리 유충의 승리!

원래 남방코끼리물범이 이기는 편이므로 무조건 장수잠자리 유충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5.1.5. (1회전-5) 크로노사우루스 vs 엘라스모사우루스[편집]


중생대 백악기 전기 바다의 왕 크로노사우루스 VS 목이 가장 긴 수장룡 엘라스모사우루스

대결 장소: 넓은 바다

크로노사우루스는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주변을 돌며 빈틈을 노리다가 상대에게 선제공격을 당했다. 엘라스모사우루스가 긴 목을 뻗어 뾰족한 이빨로 크로노사우루스를 먼저 깨문 것이다!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능숙한 원거리 공격에 크로노사우루스는 속수무책이다.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던 크로노사우루스가 사납게 돌진했다.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돌진을 막기 위해 계속 원거리 공격을 하며 크로노사우루스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다. 다행히 엘라스모사우루스의 입이 작아 크로노사우루스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피를 많이 흘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크로노사우루스는 많은 피를 흘리면서도 공격을 피하지 않고 저돌적으로 돌진하여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목 아래를 큰 입으로 힘껏 깨물었다! 크로노사우루스가 성공한 단 한 번의 공격이지만, 엘라스모사우루스는 목뼈가 부서지는 큰 상처를 입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크로노사우루스의 승리!

엘라스모사우루스는 최강 공룡왕의 시범경기에서 모사사우루스에게서 패배한적이있다. 즉 2연패 한 셈.


5.1.6. (1회전-6) 하마 vs 대왕오징어[편집]


물가의 입 큰 파수꾼 하마 VS 전설의 거대 괴물 대왕오징어

대결 장소: 얕은 바다

현존하는 수중동물들끼리의 첫 대결[9]

하마의 무릎 정도까지만 물이 올라오는 얕은 바다에 대왕오징어가 나타났다. 하마가 사납게 달려들자 대왕오징어는 8개의 긴 다리로 상대의 머리를 휘감아 졸랐다. 그러자 하마는 입 근처에 있던 대왕오징어의 다리 하나를 날카로운 엄니를 물어뜯었다! 위험을 느낀 대왕오징어는 하마의 얼굴에 먹물을 쐈다! 하마가 갑작스러운 먹물 공격에 당황한 사이, 대왕오징어는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쳤다. 흥분한 하마는 앞이 조금 보이게 되자 곧바로 대왕오징어를 맹렬히 쫓아간다. 바닷속을 달려 대왕오징어를 쫓다가, 너무 깊은 곳까지 들어왔음을 깨달은 하마는 급히 바다 얕은 곳으로 돌아가 숨을 쉬려고 했다. 그때 대왕오징어가 긴 다리로 하마의 몸을 휘감았다! 몸이 꽁꽁 묶여서 몸부림을 친 하마는 결국 물 속에서 숨도 못쉬게 되었다.

대왕오징어의 승리!

하마는 최강 동물왕에서 2회전의 인도들소, 준준결승의 울버린을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북극곰에게 패배하였고 , 왕중왕전에서는 1회전에서 수마트라왕넓적사슴벌레를 이겼지만 2회전에서 푸루스사우루스에게 패배했다.

여기선 전작들과 달리 1승도 못하고 1회전에서 바로 탈락한다.

5.1.7. (1회전-7) 물장군 vs 리드시크티스[편집]


물속의 암살자 물장군 VS 중생대 쥐라기 바다의 대어 리드시크티스

대결 장소: 넓은 바다

수중 곤충과 멸종동물의 첫 대결.

물장군은 낫처럼 생긴 앞다리로 리드시크티스를 잡으려고 조심조심 접근했다. 그러나 물장군의 접근을 알아챈 리드시크티스는 빠르게 헤엄쳐 피하며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물장군에게 돌진하여 거대한 몸으로 부딪쳤다. 리드시크티스의 공격에 이리저리 밀려다녔지만, 투쟁심이 강한 물장군은 다시 상대에게 다가갔다. 리드시크티스는 끈질기게 접근하는 물장군을 옆지느러미로 치려고 몸을 돌렸다. 그 순간, 물장군은 리드시크티스의 넓은 옆면을 앞다리로 꽉 잡았다! 놀란 리드시크티스는 몸을 흔들며 물장군을 떨어뜨리려고 한다. 하지만 물장군은 버티며 주사기 바늘처럼 생긴 입을 리드시크티스의 몸에 찔러 소화액을 주입했다. 그러자 리드시크티스는 점점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물장군의 승리!

5.1.8. (1회전-8) 아르켈론 vs 둔클레오스테우스[편집]


가장 거대한 바다거북 아르켈론 VS 고생대 데본기 바다의 왕 둔클레오스테우스

대결 장소: 해저 암반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아르켈론[10]을 보고 쫓아가지만, 헤엄치는 것이 느려서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 헤엄 속도에서 앞서는 아르켈론은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주변을 돌다가 빈틈이 보일 때마다 큰 몸을 상대에게 강하게 부딪치며 공격을 진행한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머리와 몸 앞부분은 단단한 골판으로 덮여 있지만, 그 외의 몸통은 부드럽고 약하다. 계속되는 몸통 박치기에 충격을 받아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움직임을 멈추자, 아르켈론은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상대의 부드러운 아랫배를 날카로운 입으로 깨물었다! 살점이 뜯기는 큰 상처를 입었지만,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어느 정도 충격에서 벗어나자 아르켈론에게 몸을 돌렸다. 공격에 정신이 팔렸던 아르켈론이 깜짝 놀라 급히 도망치려고 했지만, 둔클레오스테우스의 크고 날카로운 턱뼈에 옆구리가 깨물려 부서지며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승리!

5.2. (시범경기-1) 다코사우루스 vs 전기뱀장어[편집]


물어뜯는 바다악어 다코사우루스 VS 살아 있는 전기 발전소 전기뱀장어

전기뱀장어는 발전기관으로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상대의 동태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해엄쳤다. 그에 비해서 다코사우루스는 거침없이 돌진하여 전기뱀장어의 몸통을 날카로운 이빨을 물어뜯었다! 다른 동물이었으면 치명적인 상처였겠지만, 전기뱀장어는 몸통의 대부분이 발전기관과 지방이며 그 안에 중요한 내장이 없어서 피해가 크지 않았다. 공격당한 전기뱀장어는 곧바로 다코사우루스를 휘감고 800볼트의 강한 전류를 내뿜었다! 전기뱀장어의 반격에 다코사우루스는 감전되어 더는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전기뱀장어의 승리!

5.3. 제2장 2회전[편집]



5.3.1. (2회전-1) 메갈로돈 vs 1회전-1의 승자[편집]


신생대 마이오세 바다의 상어 메갈로돈 VS 중생대 쥐라기 바다의 폭군 플리오사우루스

대결 장소: 넓은 바다

투쟁심이 강한 두 동물은 큰 입을 벌리고 거침없이 스치듯 교차하며 서로를 물어뜯었다! 그 공격으로 메갈로돈은 가슴지느러미를, 플리오사우루스는 배의 노처럼 생긴 앞다리를 뜻겨 큰 상처를 입었다. 가슴지느러미가 뜯겨서 큰 상처를 입은 메갈로돈이지만, 헤엄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반면에, 앞다리를 뜯긴 플리오사우루스는 다리로 물을 저어 헤엄치는 것이 어려워졌다. 메갈로돈의 계속되는 공격에 플리오사우루스도 반격을 시도하지만, 움직임이 둔해져 점점 불리해졌다. 메갈로돈의 계속되는 일방적인 공격에 많은 피를 흘리게 된 플리오사우루스는 점점 힘을 잃었다. 피 냄새에 흥분한 메갈로돈은 더욱 난폭해지며 공격적으로 변했고, 큰 입을 최대한으로 벌려 플리오사우루스의 머리를 통째로 깨물어 버렸다!

메갈로돈의 승리!

바실로사우루스를 이긴 플리오사우루스를 메갈로돈이 이겼고, 멸종동물편에서는 바실로사우루스가 메갈로돈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렇게 셋이 가위바위보 구조가 성립된 셈.


5.3.2. (2회전-2) 1회전-2의 승자 vs 푸루스사우루스[편집]


현대 바다의 싸움꾼 범고래 VS 아마존강을 지배한 폭군 푸루스사우루스

대결 장소: 얕은 바다

푸루스사우루스는 적극적으로 범고래에게 접근하여 이빨로 물어뜯거나 꼬리로 때리려 했지만, 범고래는 매번 빠르게 피하며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다가 빈틈이 보이면 빠르게 달려들어 푸루스사우루스를 깨물고 다시 빠르게 도망치면서 주위를 맴돈다. 푸루스사우루스가 갑자기 꼬리로 물을 세게 치며 그 반동을 이용해 순식간에 튀어나갔다! 그러고는 큰 턱을 벌려 날카로운 이빨로 범고래를 깨물려고 했다. 그러나 상대의 공격을 경계하고 있던 범고래는 빠르게 점프하며 푸루스사우루스의 필살기 데스롤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위험한 고비를 넘긴 범고래는 그 후에도 상대의 반격을 경계하며 뛰어난 지구력을 발휘하여 푸루스사우루스의 빈틈을 계속 공격했다. 시간이 지나자, 몸 여기저기에 무수히 난 상처들에서 많은 피를 흘린 푸루스사우루스는 점점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범고래의 승리!

푸루스사우루스는 멸종동물편의 우승자였지만, 여기서는 범고래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으며 그것도 하마처럼 1승도 못하고 탈락했다. 사실 바다에 사는 동물이 아닌 하마는 그렇다 쳐도 이 거대한 악어는 범고래 편애의 피해자가 된 셈.[11]


5.3.3. (2회전-3) 크시팍티누스 vs 1회전-3의 승자[편집]


중생대 백악기 바다의 스피드광 크시팍티누스 VS 최고의 어류 스피드광 돛새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빠른 스피드에 자신 있는 두 동물은 경쟁하듯이 나란히 헤엄치며 서로 몸을 강하게 부딪쳤다.[12] 그러자 몸집이 작은 돛새치가 큰 크시팍티누스에게 밀려 균형을 잃으며 헤엄치는 속도가 떨어졌다. 크시팍티누스는 몸통 박치기 공격을 당해 속도가 떨어진 돛새치의 뒤로 돌아 상대에게 달려들었다. 큰 입을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로 깨물려는 순간, 돛새치가 몸을 빠르게 비틀어 회전시키며 길고 뾰족한 위턱을 순식간에 휘둘러 크시팍티누스의 왼쪽 눈을 베었다! 왼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된 크시팍티누스는 움직임이 둔해졌고, 돛새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무수히 많은 상처로 많은 피를 흘린 크시팍티누스는 힘이 빠져서 더 이상 돛새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돛새치의 승리!

5.3.4. (2회전-4) 1회전-4의 승자 vs 리비아탄 멜빌레이[편집]


고속 이동하는 애벌레 장수잠자리 유충 VS 신생대 바다의 최강 고래 리비아탄 멜빌레이

대결 장소: 해저면

리비아탄 멜빌레이가 맹렬히 돌진하여 머리로 들이받으려고 하자, 장수잠자리 유충은 항문으로 물을 제트 분사하며 고속 이동으로 피했다.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머리는 바다 밑바닥을 강하게 들이받았고, 주변의 돌과 흙이 사방으로 작렬했다! 상대의 강력한 돌진 공격을 고속으로 피하던 장수잠자리 유충이 드디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돌진을 아슬아슬하게 피한 장수잠자리 유충은 날카로운 아래턱을 빠르게 뻗어 상대의 꼬리지느러미를 꽉 물었다! 그러나 장수잠자리 유충의 반격은 거대한 리비아탄 멜빌레이에게 작은 상처를 냈을 뿐이다. 리비아탄 멜빌레이는 꼬리를 흔들어 장수잠자리 유충을 바다 밑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압도적인 힘에 장수잠자리 유충의 몸은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승리!

5.3.5. (2회전-5) 모사사우루스 vs 1회전-5의 승자[편집]


중생대 백악기 후기 바다의 왕 모사사우루스 VS 중생대 백악기 전기 바다의 왕 크로노사우루스

대결 장소: 얕은 바다

서로에게 접근하던 중에 모사사우루스가 크로노사우루스의 뒤로 돌아 공격하려고 몸을 돌렸다. 그러자 크로노사우루스는 뒷다리로 힘껏 물을 저으며 민첩하게 헤엄쳐 빈틈을 보인 모사사우루스의 옆구리를 깨물었다! 크로노사우루스에게 물리면 대부분의 동물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지만, 모사사우루스는 근육이 단단해서 버틸 수 있었다. 공격당한 모사사우루스도 거칠게 힘으로 파고들어 크로노사우루스의 몸통을 깨물었다. 크로노사우루스도 물러서지 않고 상대를 깨물었지만, 몸집이 크고 힘이 더 센 모사사우루스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모사사우루스보다 더 많은 상처를 입은 크로노사우루스가 먼저 버티지 못하고 공격을 멈췄다.

모사사우루스의 승리!

5.3.6. (2회전-6) 1회전-6의 승자 vs 템노돈토사우루스[편집]


전설의 거대 괴물 대왕오징어 VS 가장 거대한 어룡 템노돈토사우루스[13]

대결 장소: 넓은 바다

템노돈토사우루스가 빠르게 접근하여 물어뜯으려 하자, 대왕오징어는 8개의 긴 다리를 뻗어 상대의 몸을 휘감으며 반격했다. 깜짝 놀란 템노돈토사우루스는 긴 턱을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로 대왕오징어의 다리를 물어뜯으며 힘으로 빠져나오려고 한다. 위험을 느낀 대왕오징어는 템노돈토사우루스에게 먹물을 쐈다! 주변 바닷물에 검은 먹물이 퍼지면서 앞을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시력이 뛰어나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대왕오징어는 먹물 뒤로 숨어 이동하며 공격 기회를 엿본다. 하지만 시력이 뛰어나 어둠 속을 잘 볼 수 있는 템노돈토사우루스에게 먹물은 소용 없었다. 템노돈토사우루스는 먹물 뒤로 숨어 이동하는 대왕오징어를 발견하고 빠르게 돌진, 긴 턱을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로 상대의 머리를 깨물어버린다. 결국 대왕오징어는 최후를 맞이한다.

템노돈토사우루스의 승리!

5.3.7. (2회전-7) 문어 vs 1회전-7의 승자[편집]


변신의 천재 문어 VS 물속의 암살자 물장군

대결 장소: 침수식물 군락

물장군은 해초 뒤에 숨어서 문어를 습격할 기회를 노린다. 그러나 문어는 뛰어난 시력으로 숨어 있는 물장군을 발견하고, 몸을 주변의 색과 비슷하게 위장하여 천천히 접근한다. 물장군과의 거리가 좁혀지자 문어는 다리 하나를 슬그머니 길게 뻗어 잡으려 한다. 물의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한 물장군은 빠르게 돌진해 문어의 다리를 피하면서 앞다리로 문어의 몸통을 꽉 붙잡았다! 이전 대결에서는 문어보다 몸집이 크고 힘도 더 센 리드시크티스가 몸통을 붙잡은 물장군의 앞다리를 떼어 내지 못하고 패했다. 하지만 문어는 유연하고 빠르게 몸통의 형태를 바꿔 물장군의 앞다리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8개의 긴 다리로 물장군을 휘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날카로운 입으로 끌고 와서 몸을 깨물고 침샘에 있는 독을 주입했다!

문어의 승리!

5.3.8. (2회전-8) 1회전-8의 승자 vs 대왕고래[편집]


고생대 데본기 바다의 왕 둔클레오스테우스 VS 가장 거대한 동물 대왕고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경계하면서 조심히 헤엄치는 대왕고래를 향해 둔클레오스테우스가 날카로운 이빨처럼 생긴 턱뼈가 나온 입을 크게 벌리고 접근한다. 그러나 대왕고래의 몸통은 너무나 거대해서 둔클레오스테우스가 깨물 곳이 마땅치 않다. 공격할 곳을 찾아 접근하던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입을 크게 벌려서 대왕고래의 가슴지느러미 끝을 깨물고 힘껏 물어뜯었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공격에 놀란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을 마구 흔든다. 요동치는 대왕고래의 거대한 몸에 부딪혀서 둔클레오스테우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 대왕고래는 움직이지 못하는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거대한 꼬리지느러미로 강하게 때렸다! 이 꼬리 공격은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뼈를 부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왕고래의 승리!

5.4. 시범경기[편집]



5.4.1. (시범경기-2) 리오플레우로돈 vs 향유고래 [편집]


거대한 턱의 급습 리오플레우로돈 VS 거대한 잠수정 향유고래

난폭한 리오플레우로돈은 자기보다 큰 향유고래에게 거침없이 접근하여 물어뜯으려고 했다. 그에 맞서 박치기로 반격하던 향유고래의 머리는 리오플레우로돈의 날카로운 이빨에 긁혀 피가 났지만 큰 상처는 아니었다. 격렬하게 공격하던 리오플레우로돈은 시간이 지나자 지치고 숨이 차서 급히 수면 위로 오르려고 했다. 그러나 아직 더 잠수할 힘이 있는 향유고래는 리오플레우로돈의 뒤에서 목을 물고 바다 깊이 들어갔다. 심해에 끌려간 리오플레우로돈은 강한 수압에 놀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향유고래의 승리!

향유고래는 최강 동물왕의 시범경기에서 범고래에게 패배했다.

5.5. 준준결승[편집]



5.5.1. (준준결승-1) 2회전-1의 승자 vs 2회전-2의 승자[편집]


신생대 마이오세 바다의 상어 메갈로돈 VS 현대 바다의 싸움꾼 범고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난폭한 메갈로돈은 범고래를 발견하자마자 거대한 입을 벌리고 이빨을 드러내며 빠르게 달려들었다. 범고래가 날렵하게 피한 덕에 메갈로돈의 이빨은 스쳤을 뿐이다. 그러나 살짝 스친 것만으로도 범고래의 살이 찢어져 피가 많이 난다. 피 냄새에 흥분한 메갈로돈은 더욱 난폭해져서 범고래에게 돌진했다. 그러자 범고래는 머리를 아래로 하고 헤엄쳐 순식간에 하강했고, 맹렬히 돌진하던 메갈로돈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메갈로돈은 사라진 범고래를 찾아 주의를 빙빙 돈다. 바다 아래로 깊이 잠수한 범고래는 곧 방향을 바꿔 바다 위로 빠르게 돌진해 메갈로돈의 아랫배에 강력한 박치기 공격을 했다! 포유류인 범고래와는 다르게, 연골어류인 메갈로돈에게는 내장을 보호하는 단단한 뼈가 없어서 메갈로돈은 강한 박치기 공격에 큰 충격을 받고 기절했다.

범고래의 승리!

멸종동물편에서의 바실로사우루스 vs 메갈로돈의 대결을 연상시키며 이때도 고래인 바실로사우루스가 승리했다.

현대시대에서도 백상아리를 포함한 상어들이 범고래에게 잡아먹힌다. 이 싸움도 그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메갈로돈은 크기부터 범고래보다 한참 거대하다. 메갈로돈은 연골어류지만, 자기보다 8배나 작은 범고래의 박치기 한 방에 큰 충격을 받을 정도의 유리몸은 아니다.[14][15]


5.5.2. (준준결승-2) 2회전-3의 승자 vs 2회전-4의 승자[편집]


최고의 어류 스피드광 돛새치 VS 신생대 바다의 최강 고래 리비아탄 멜빌레이

대결 장소: 해저 암반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돛새치는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주위를 빠른 스피드로 돌며 길고 뾰족한 위턱으로 상대를 마구 베었다. 리비아탄 멜빌레이도 반격하려 했지만, 너무 빠른 돛새치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상처만 점점 늘어 간다. 빠른 돛새치를 쫓다 지친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돛새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장 빠른 속도로 돌진해 길고 뾰족한 위턱으로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이마를 힘껏 찔렀다! 돛새치의 긴 위턱이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이마를 깊게 찔렀지만, 상처가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위턱이 이마의 두꺼운 살에 꽉 박혀 빠지지 않자, 돛새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리비아탄 멜빌레이는 이마에 돛새치가 박힌 채로 해저 암반에 강력한 박치기를 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승리!

5.5.3. (준준결승-3) 2회전-5의 승자 vs 2회전-6의 승자[편집]


중생대 백악기 후기 바다의 왕 모사사우루스 VS 가장 거대한 어룡 템노돈토사우루스

대결 장소: 넓은 바다

스피드에서 앞서는 템노돈토사우루스가 모사사우루스의 주위를 돌며 빈틈을 노린다. 모사사우루스도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템노돈토사우루스가 접근하지 못하게 견제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모사사우루스의 집중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모사사우루스가 빈틈을 보이자 템노돈토사우루스는 빠르게 돌진하여 상대의 뒷다리를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었다! 하지만 모사사우루스도 곧바로 꼬리를 힘껏 휘둘러 템노돈토사우루스의 머리를 강하게 때리며 반격했다. 모사사우루스는 뒷다리가 뜯어지는 큰 상처를 입었지만, 오히려 더 저돌적으로 템노돈토사우루스에게 달려들었다. 반면, 머리를 강하게 얻어맞은 충격으로 비틀대던 템노돈토사우루스는 모사사우루스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배를 물려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모사사우루스의 승리!

5.5.4. (준준결승-4) 2회전-7의 승자 vs 2회전-8의 승자[편집]


변신의 천재 문어 VS 가장 거대한 동물 대왕고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문어가 8개의 긴 다리를 최대한 넓게 펼치며 대왕고래의 머리에 달라붙었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입으로 깨물고 독을 주입하여 대왕고래를 마비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나 거대한 대왕고래의 몸을 마비시키기에는 문어가 지닌 독이 부족하다. 대왕고래는 머리에 붙은 문어를 떼어 내려고 몸부림치며 빠른 속도로 잠수했다. 그러나 문어는 다리의 빨판으로 대왕고래의 머리를 꽉 붙잡고 떨어지지 않는다. 문어를 떼어 내지 못한 대왕고래가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 수면 위로 향한다. 대왕고래가 힘껏 점프하자 몸의 반이 수면 위로 솟아올랐다. 대왕고래는 몸을 틀어 옆으로 떨어졌고, 대왕고래의 몸 옆면과 부딪힌 수면에서 어마어마한 물보라가 일었다! 그 물보라와 함께 머리에 붙어 있던 문어도 떨어져 나갔고, 이길 가망이 없음을 깨달은 문어는 도주했다.

대왕고래의 승리!

비슷한 대결구도인 대왕오징어와 향유고래의 대결을 연상시킨다. 단 이보다 체격 차이가 더 커졌다.

5.6. 준결승·결승[편집]



5.6.1. (준결승-1) 준준결승-1의 승자 vs 준준결승-2의 승자[편집]


현대 바다의 싸움꾼 범고래 VS 신생대 바다의 최강 고래 리비아탄 멜빌레이

대결 장소: 산호초

범고래가 갑자기 달려들어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왼쪽 가슴지느러미를 깨물고 재빠르게 앞질러 나가며 도망쳤다. 공격당해 화가 난 리비아탄 멜빌레이는 범고래를 맹렬하게 추격했다. 지능이 뛰어난 범고래는 도망치는 척 리비아탄 멜빌레이가 쫓아올 수 있게 해엄치는 속도를 조절하며 상대를 산호초가 많은 곳으로 유인했다. 리비아탄 멜빌레이는 힘껏 돌진하여 박치기 공격을 시도했지만, 범고래가 민첩하게 피하는 바람에 그만 산호초를 세게 들이받았다. 산호초를 들이받고 머리에 큰 상처를 입어 리비아탄 멜빌레이가 비틀거리자, 범고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상대의 뒤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이빨로 리비아탄 멜빌레이의 꼬리지느러미를 물어뜯어 헤엄치는 능력을 빼앗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범고래의 승리!

최강 동물왕 시범경기에서도 범고래는 리비아탄 멜빌레이과 비슷한 친척인 향유고래와 싸워 승리한 적이 있다. 이는 이때를 모티브한 것으로 보인다.[16]

5.6.2. (준결승-2) 준준결승-3의 승자 vs 준준결승-4의 승자[편집]


중생대 백악기 후기 바다의 왕 모사사우루스 VS 가장 거대한 동물 대왕고래

대결 장소: 넓은 바다

모사사우루스가 대왕고래의 뒤를 저돌적으로 쫓으며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으려고 했다. 위협을 느낀 대왕고래는 거대한 꼬리를 휘둘러 가까이 접근한 모사사우루스의 머리를 내려쳤다! 모사사우루스는 머리에 큰 충격을 받고 비틀거렸다. 비틀거리는 모사사우루스를 통째로 삼키려는 듯 대왕고래는 거대한 입을 크게 벌리고 접근했다.[17] 하지만 대왕고래의 입에 들어가기 직전, 모사사우루스는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모사사우루스의 단단한 머리뼈가 대왕고래의 강력한 공격을 견뎌 낸 것이다. 모사사우루스는 눈앞에 보이는 대왕고래의 거대한 입안으로 돌진하여 상대의 혀를 물어뜯었다! 대왕고래의 위협이 모사사우루스에게 결정적인 공격 기회가 된 것이다. 혀를 물어뜯긴 대왕고래는 모사사우루스에게 겁을 먹고 물러난다.

모사사우루스의 승리!


5.6.3. (결승) 준결승-1의 승자 vs 준결승-2의 승자[편집]


현대 바다의 싸움꾼 범고래 VS 중생대 백악기 후기 바다의 왕 모사사우루스

대결 장소: 넓은 바다

모사사우루스가 날카로운 이빨을 보이며 저돌적으로 돌진했지만, 범고래는 높게 점프하며 모든 공격을 민첩하게 피했다.[18] 공격을 피하면서 모사사우루스를 살피던 범고래는 바닷속 깊이 잠수하며 상대를 유인한다. 모사사우루스가 깊은 바닷속에서 범고래를 쫓으며 박치기 공격을 했다! 이번에는 범고래가 모사사우루스의 박치기를 피하지 못했다. 박치기가 성공하고 흥분한 모사사우루스는 더욱 맹렬히 공격했지만, 이상하게 박치기만 성공하고 깨물기 공격은 전부 실패했다. 사실, 범고래는 모사사우루스의 위험한 이빨만 피하고 박치기는 맞아 주고 있었다. 모사사우루스가 깊은 바닷속에서 숨이 차기를 기다린 것이다. 결국, 숨이 찬 모사사우루스가 숨을 쉬려고 수면 위로 향하자, 범고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공격을 퍼부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강 수중동물왕은 범고래![19]


6. 순위 요약[편집]


1회전 출신은 (1), 2회전 출신은 (2)

  • 우승: 범고래(1) - 5회 승리
  • 준우승: 모사사우루스(2) -3회 승리
  • 준결승 진출: 리비아탄(2) - 2회 승리, 대왕고래(2) - 2회 승리
  • 준준결승 진출: 메갈로돈(2) - 1회 승리, 돛새치(1) - 2회 승리, 템노돈토사우루스(2) - 1회 승리, 문어(2) - 1회 승리
  • 2회전 진출: 플리오사우루스(1) - 1회 승리, 장수잠자리 유충(1) - 1회 승리, 크로노사우루스(1) - 1회 승리, 대왕오징어(1) - 1회 승리, 물장군(1) - 1회 승리, 둔클레오스테우스(1) - 1회 승리
  • 2회전 탈락: 푸루스사우루스, 크시팍티누스
  • 1회전 탈락: 바실로사우루스, 물방개, 아노말로카리스, 남방코끼리물범, 엘라스모사우루스, 하마, 리드시크티스, 아르켈론


7. 비판[편집]


사실상 최강 시리즈 최악의 망작

여기서 다들 범고래를 편애한다는 평이 나오는데 편애받는 건 범고래뿐만이 아니라 육상 동물 쪽에선 사자, 공룡 쪽에선 티라노사우루스, 환상종 쪽에선 드래곤들이 그렇다. 드래곤은 그렇다 쳐도 사자는 동물의 왕 이미지 때문에,[20] 거기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다리를 한번 물었다고 이기는 등 고증이 영 좋지 않은 편.[21] 현실의 범고래는 현생 바다 기준으로 압도적인 덩치, 그리고 무리를 지어다니고, 뛰어난 지능을 지녔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지 자신보다 더 큰 동물들을 상대로, 그것도 무리를 짓는 것도 아닌 혼자서 싸워 이길 수가 없다. 게다가 이 책에서 범고래의 상대들이 온순한 고래도 아니고 푸루스사우루스, 메갈로돈, 리비아탄, 모사사우루스같은 초대형 포식자인데다 메갈로돈과 리비아탄같은 경우 거대한 생물들이 득실거리는 마이오세에서 최상위 포식자를 유지한 것만 생각해보면 범고래가 아무리 지능이 높다 하더라도 그냥 승리할 확률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된다. 상식없는 작가가 특정 동물을 편애하면 어떻게 되는지의 좋은 예.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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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중 곤충들이 민물에 사는 생물들이다.[A] 최강 동물왕 시범경기에서 등장.[2] 전작에서 소개내용에서만 등장했으나 대결에 처음으로 등장.[3] 종은 'Giant Pacific Octopus'로 보인다. 이 종은 태평양대왕문어라고도 하지만, 정식 국명은 그냥 '문어'다.[4] 최강 동물왕왕중왕전 이후 3번째로 등장.[5] 유일한 초식동물이다.[시범] A B C D 시범 경기에서만 등장.[6] 최강 동물왕 이후 2번째로 시범경기에 등장.[7] 멸종동물편, 왕중왕전 이후 3번째로 등장.[C] A B C D 최강 공룡왕에서 시범경기에 등장.[8] 본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후 남방코끼리물범은 익사하거나 빠져나와 후퇴를 한것으로 추정된다.[9] 엄밀히 따지자면 하마는 육지동물에 더 가깝기는 하다.물속에서 5분밖에 잠수 못 하는 놈을 수중동물이라고 출전시켰냐[10] 초판 1쇄 기준으로 실제 책에 있는 오타다.[11] 굳이 제작진들인 학연 컨텐츠 개발팀을 변호하자면 푸루스사우루스는 그동안 대부분의 대결을 육지에서만 이겼고, 범고래가 스피드는 더 빠르다. 거기다 근거도 있는데, 왕중왕전의 푸루스사우루스도 티타노보아에게 패배한 원인이 수중에서 싸웠다는 것이다.[12] 사실 두 종도 속도 차이가 크다. 크시팍티누스는 시속 60km인데 돛새치는 시속 100km가 넘는다.[13] 이 수식어는 잘못되었다. 가장 큰 어룡은 샤스타사우루스다.[14] 사실 연골어류 자체가 몸의 내구도가 그렇게 약하지는 않다.[15] 애초에 평균 50t을 넘는 몸뚱아리의 뼈가 저정도로 약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튼튼해야 정상이다.[16] 현실에서는 범고래가 향유고래를 상대로 1대 1로 싸워 이기는 건 커녕 무리지어 싸워도 불가능하다. 향유고래가 역으로 범고래 무리를 쫓아내 먹이를 빼앗아 먹은 기록이 있을 정도.[17] 사실 이런 행동부터가 잘못되었다. 대왕고래는 모사사우루스처럼 큰 동물을 상대로는 입을 벌리지 않는다.[18] 이 때 배경이 노을지는 하늘이다.쓸데없이 고퀄[19] 최강 요괴왕에서의 대천구,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에서의 티라노사우루스 이후 3번째의 1회전 출신 우승자다.[20] 최강 동물왕에선 가상 대결이었어도 사자가 알래스카 불곰과 시베리아 호랑이를 이겨버리는 편애적인 장면이 있어도 실제에 맞게 아프리카코끼리에겐 패배했다.[21] 실제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체중이 가볍긴 하지만 (6~7t 정도. 티라노사우루스는 8~9t 정도다.) 비슷한 몸길이의 대형 육식공룡인 마푸사우루스가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공존했는데, 무리를 지어도 아르겐티노사우루스 성체는 죽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무리 강한 턱힘을 지녔어도 대형 용각류의 다리를 한 번에 부러뜨릴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고, 워낙 용각류의 다리가 두꺼워서 턱힘도 온전히 가해지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