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 요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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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나리 요자부로(金成 陽三郎)는 일본의 만화가 겸 스토리 작가다.
2. 상세[편집]
초창기 소년탐정 김전일의 스토리 작가로 유명하며, 은막의 살인귀를 끝으로 김전일에서는 손을 뗐다.[1] 판매량 1억부를 넘은 김전일 시리즈이고 전성기는 명백히 1부인만큼 중도 하차하긴 했지만 인세만으로도 상당한 수입을 올렸을 것이다.
이후 김전일과 비슷한 스타일의 추리물 '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를 연재하기도 했으며, 그 밖에도 여러 작품들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독특한 소재에 비해 내용은 별로라는 평가가 있다. 한 예로, '민속탐정 야쿠모'의 경우 김전일에 비해 실제 일본의 설화나 전설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텐구라든지), 각 에피소드의 트릭이 김전일에 비해 너무 간단하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이쪽은 성적 묘사도 엄청나게 많아서 김전일을 생각하고 본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다고.
김전일 쪽에서도 마찬가지라서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 이전에는 전설이나 괴담과 관계된 사건이 많았다.오페라 극장, 이진칸촌, 유키야샤, 히호우도, 히렌호, 쿠치나시촌 등등. 또한 앞서 언급한 사건들은 결말이 슬프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후로는 관련 주제가 현대 쪽에 많은 걸 볼 수 있다.
허나 김전일의 스토리 작가가 아마기 세이마루로 변경된 이후 "범인들의 처절한 감정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걸 보면 그렇게 실력이 나쁘진 않은 걸로 보인다. 다만 카나리가 담당하던 기간의 후기부터는 타카토 요이치라는 김전일의 숙적이 등장하면서, 작품의 스토리 노선이 "슬픈 배경과 뒷사정"보다는 "타카토와의 대결"로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본문에서 말했듯이 카나리가 하차한 이후 김전일에 대한 평가는 갈리고 있으니, 판단은 여러분의 취향에 맡긴다.
이후 새로 시작한 민속탐정 야쿠모의 경우 김전일에서 보여줬던 전설과 괴담, 애잔한 뒷배경 등이 잘 살아나고 있으며 민속학자의 해설이 덧붙여져서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전일 작가였던 후광으로 아래 서술된 작품들이 모두 정발되었다. 작품 홍보 문구에도 '김전일의 작가 카나리 요자부로'라는 말이 대부분 들어간다. 달리 표현하면 '소년탐정 김전일'만한 작품을 못 내놓았다는 뜻도 되겠지만 이건 정발한 한국 쪽에서 홍보한 것이고 일본에서는 딱히 '김전일의 작가 카나리 요자부로'로 홍보한 적은 없다. 말하자면 한국 쪽에서 책을 더 팔아먹을 작정으로 그렇게 홍보한 것뿐이다.
원래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시절부터 김전일의 스토리는 당시 편집자였던 키바야시(아마기 세이마루)와 함께 짰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을 보면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준 것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카나리가 탈퇴한 이후 김전일도 대중적 인기와 추리매니아들의 평가 양면에서 하락세를 타고 있고, 카나리의 단독 작품들도 어떤 의미로든 그다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김전일 드라마 1기 첫 화(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 특별출연한 적이 있다. 이때 맡은 역은 토키타 가의 고용인.
3. 작품 목록[편집]
- 소년탐정 김전일
- 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
- 기믹!
- (초본격 사기꾼 미스터리) 훅
- 우로보로스의 고리
- 트래커 토우마
- 초두뇌 실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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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코믹스 한국 정발판에서는 완결시까지 계속 Yozaburo Kanari 란 영문명칭으로 스토리 작가가 표기되어 있었다. 아마기 세이마루가 표기되기 시작한 건 이후 관련 미디어믹스가 정발되면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