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전쟁: 퀸덤/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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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화
2.1. 무대 상세
3. 2화
3.1. 무대 상세
4. 3화
4.1. 무대 상세
5. 4화
5.1. 무대 상세
6. 5화
7. 6화
8. 7화
8.1. 무대 상세
9. 8화
9.1. 무대 상세
10. 9화
10.1. 무대 상세
11. 10화
11.1. 무대 상세


1. 개요[편집]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의 에피소드를 서술하는 문서다.

경연 무대가 나온 에피소드는 <무대 상세> 하위 문단으로 분리하여 무대에 대해서만 상세 서술했다.

2. 1화[편집]


방송 소개 이후 5팀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첫 화 촬영을 위해 촬영장에 가수들이 처음으로 모이게 된다. 처음으로 박봄이 도착하고, 뒤이어 오마이걸이 도착하는데, 박봄을 알아보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방송이 아직 시작하기 전, 기획안을 전달받은 5팀의 가수들은 퀸덤의 기획안을 보고 전쟁이라며 혀를 내두르면서도 전의를 불태우고 동시에 누가 나오는지 궁금해한다. 일단 공통적으로 제일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팀은 마마무였고, (여자)아이들 역시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데다 실력이 뛰어나서 부담스러운 상대로 꼽혔다. 그리고 나중에 제작진이 5팀에게 참가팀들의 정체를 알려주지만, 마지막 한 팀이자 제일 선배인 팀에 대해서는 첫날 녹화장에 오시면 알 수 있을 거라며 정체를 함구한다. 즉, 박봄에 대해서는 나머지 5팀 모두 다 전혀 모르는 상태로 녹화를 하러 갔기 때문에 오마이걸이 놀랐던 것이다.

여담으로 박봄 제외 다른 걸그룹들은 제발 마마무만큼은 안 나왔으면 했고 참가가 확정되자 러블리즈의 유지애는 "난 멘토로 나오면 멘토로 나오셨지...(참가할줄은 몰랐다.)" Kei 역시 "근데 거의 선생님 아니세요? 마마무 선배님."이라고 반응했고[1] 오마이걸 역시 좀 전의 예상 순위 1위라고 한 당당함은 어디가고 지호가 "벌써 여기까지인거 같아요" 라며 멘붕하는등 다들 주눅이 팍팍 든다.

한편 박봄은 긴장한 것도 있고, 최근 활동이 많지 않아서 오마이걸을 알고 있었음에도 누구인지 어색하게 물어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러블리즈, 마마무, AOA 순으로 입장하고, (여자)아이들이 오지 않고 뜻밖에도 MC들이 먼저 등장한다. 간단한 자기소개 후 (여자)아이들은 해외 스케줄 상 첫 녹화에는 아쉽게 빠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장성규의 싸움 유발(?) 발언[2]을 이다희가 적절히 제지 후 각 팀들이 자기 소개를 한다. 이후 경연 방식을 설명한 후, 첫 경연의 큐시트는 6팀들이 알아서 10분 안에 자유롭게 결정하게 하자 6팀 전부 당황한다. 심지어 이날 오지 못한 (여자)아이들은 만약 5팀이 큐시트에 붙여주지 않으면 경연도 못하고 페널티로 -1000점을 받을 수도 있었다.

일단 첫 순서를 각자 잡아놓고[3] 잠시 기다리던 중, 문별과 설현이 일어서서 순서를 바꾸는데 문별이 갑자기 오마이걸을 1번으로 올려놓고, 그 다음 설현이 아이들을 올려놓고 AOA를 엔딩에 붙여놓는다. 그 다음 갑자기 1번으로 무대를 하게 되자 효정이 급하게 달려나오고, 유아가 "러블리즈 선배님부터 뗄까?"라고 말해서 놀란 러블리즈 미주와 수정이 달려나와 잠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진다.

이 사이 순서가 다시 뒤바뀌면서 마마무-박봄-아이들-오마이걸-러블리즈-AOA 순서가 된다. 이후 지켜보던 솔라가 문별에게 "재미를 주라"는 지령을 내리고, 문별은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 나가 마마무와 AOA를 뒤바꾼다. 엔딩을 원했던 AOA는 이 상황에 다시 고민에 빠지고, 지켜보던 설현이 몇 분 남겨두고 있다가 마지막에 다 떼어버려도 되지 않겠냐는 말을 한다.[4] 한편 러블리즈와 오마이걸은 서로 콘셉트나 색깔이 비슷하기 때문에 순서가 붙어 있으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분 정도 남았을 때, AOA와 마마무의 순서를 문별이 다시 바꾸고, 이 상황에 지민은 이러면 아까랑 똑같은 순서 아니냐며 폭소한다.

그리고 종료 직전 오마이걸과 러블리즈 멤버들이 나와서 순서를 바꾸는데, 이미주가 아이들을 그냥 떼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효정도 서로 득을 볼 수 있다며 말을 하고 진짜 뗄 건가 싶어서 다들 놀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떼지 말자는 정예인의 말을 듣고 이미주가 수긍하고, 효정도 우리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서운했을 거라며 아이들을 결국 4번에 붙이고[5], 오마이걸이 3번으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최종 순서는 마마무 - 박봄 - 오마이걸 - (여자)아이들 - 러블리즈 - AOA로 결정된다.

최종 1등 보상을 공개했는데, 단독 컴백쇼라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AOA의 멤버 설현은 "컴백쇼 무대는 인기 있는 남자 아이돌만의 특권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라고 발언했다. 실제로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아이돌 컴백쇼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충분한 팬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팬덤이 강한 보이그룹의 비중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이효리, 소녀시대IZ*ONE[6] 같은 여성 가수 및 걸그룹도 팬덤이 크다면 얼마든지 컴백쇼를 진행할 수 있다. 사실 대규모 컴백쇼는 대개 방송사를 통해 방영하기에 그룹의 성별이나 팬덤 크기 이상으로 방송사와 소속사 사이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

이후 첫 경연의 점수 산정 방식, 스페셜 평가단의 정체 소개 등을 마치고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박봄의 YOU AND I 경연이 펼쳐지고 1화가 마무리된다.


2.1. 무대 상세[편집]


마마무 - 데칼코마니



마마무는 대구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곧바로 올라와 퀸덤 경연까지 진행했다. 경연 시작 전 장성규가 이 점에 대해 물어보자, 솔직하게 컨디션이 풀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용 후보정이 왕창 들어간 방영분을 봐도 멤버들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힘이 없는게 들리며 유튜브에 올라온 무대만 보여준 풀 버전에서는 더욱 두드러진다. 심지어 대구 콘서트 세트 리스트에 경연곡인 데칼코마니가 있었기에, 불과 수 시간 사이에 동일한 곡으로 다른 무대를 소화 해야 했다. 아니나다를까 리허설때 휘인이 대구 콘서트 버전과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는 평소 마마무가 시상식이나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파워풀한 무대였고 특히 데칼코마니가 원곡의 편곡도 굉장히 웅장한 편이라 콘서트등에서는 이를 더 웅장하게 재편곡하는데 이번엔 행진곡 느낌이 나는 스타일로 편곡했다.[7] 그리고 이 버전은 훗날 마마무의 베스트 앨범 I SAY MAMAMOO : THE BEST에 수록되었다.

박봄 - You And I



원곡과 거의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가되, 콰이어(합창단)을 섭외하여 변화를 주었다. 박봄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퍼포먼스보다는 보컬 위주의 무대.


3. 2화[편집]


경연을 이어서 3번째로 오마이걸이 비밀정원을 불렀으며, 아이들은 LATATA를, 러블리즈는 Ah-Choo를, AOA는 짧은 치마를 불렀다.

각 팀의 준비과정들을 보다 자세히 보여주었다. 오마이걸은 타 팀에 비해 잘 알려진 히트곡이 상대적으로 적어 걱정이 많았으나, 첫 1위곡에 좋은 시작의 의미를 부여하자는 지호[8]의 아이디어로 비밀정원을 고른다. 아이들은 가장 히트한 곡인 라타타에 전소연이 기획한 주술사 콘셉트를 살리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러블리즈 역시 가장 히트한 곡인 아츄를 보다 색다른 콘셉트로 준비했다.

AOA의 경우는 워낙 긴 공백기를 가진데다 5인조로 바뀌면서 동선이 달라지는 바람에 그나마 몸이 기억하고 있는 노래인 짧은 치마를 선택했다. 실제로 혜정의 경우 안무를 거의 기억하지 못해서 초반에 고생을 했고, 그나마 혜정이 기억을 많이 하고 있던 노래가 짧은 치마였다.

경연이 끝나고 각 팀별 대기실에서 쉬고 있는 아이돌들에게 장성규가 가서 자체 평가 방식을 알려주는 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전달해주고, 모든 팀들은 일제히 경악한다. 그 방식이란 다름 아닌 자신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된 팀 하나를 고르고, 한 수 아래라고 생각된 팀 하나를 골라서 보내라는 것.

이 시스템 때문에 참가 아이돌 팬덤은 일제히 격분했다. 각 소속사를 대표하는 수장이 심사하거나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 가수가 심사 해도 기분 나쁠수 있는 걸 서로 평가하게 하는건 누가 봐도 갈등을 조장해서 악편 소스로 써먹겠다는 것이다. 징하다 암넷... 다행히 참가 아이돌들 모두 암넷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서로 개그 상황으로 최대한 포장했기에 망정이지...[9] 안 보낼 수도 없어서[10] 결국 다들 고민하던 끝에 뽑아서 보내고, 점수 발표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먼저 승자독식 방식인 스페셜 평가단 점수는 단 3표 차이로 아이들이 마마무를 제치면서 2000점을 확보한다. 이후 문제의 위아래 자체평가 방식에서 마마무와 아이들은 둘다 AOA를 위로 꼽았다. 그리고 이어서 박봄은 자신보다 아래로 오마이걸을 뽑았는데, 공교롭게도 오마이걸도 자신들보다 아래로 박봄을 꼽는 바람에 혼파망이 벌어진다. 이에 대해 오마이걸이 변명을 하는데, 자신들보다 아래로 꼽을 팀이 솔직히 한 팀도 없어서 휴지에 번호를 적고 무작위로 던져서 뽑기를 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박봄의 번호였다는 것. 그래도 박봄이 웃으며 예능으로 넘어가면서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오마이걸의 시련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는데, 뒤이어 AOA와 아이들도 자신들보다 아래로 오마이걸을 꼽으면서 아래 표만 3표를 받아버린 것. 급기야 효정은 눈물까지 보이고 말았다.[11] 아이들 멤버들은 미안한 마음에 호명 이전부터 일어서 있다가 호명 후 곧바로 다가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전소연 역시 뽑으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컸는지 개인 인터뷰에서 죄송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체 평가 결과는 AOA>아이들>마마무>러블리즈>박봄>오마이걸 순으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점수 평가에서 아래로 평가한 표는 6표가 다 나왔는데, 위로 평가한 표는 3표밖에 나오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서 팬들이 문의하자 퀸덤 홈페이지 9월 16일자 공지에 따르면, 자신의 팀 무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 '한 수 위' 팀을 뽑지 않을 수 있고, 이에 6개 팀 중 3개 팀만이 한 수 위 표를 행사하였다고 밝혔다.

스페셜 평가단 점수, 자체 평가 점수를 비롯해 관객 평가 점수 7000점을 다 합친 결과, 유력한 1위 후보였던 마마무를 제치고 아이들이 1위를 차지하며 차기 경연의 큐시트 결정권, 그리고 바꿔 부를 팀 우선 선택권을 얻게 되었다. 더불어 1위를 차지한 만큼 그에 맞는 여왕 대우가 있을 것이라고. 2위는 예상대로 마마무가 차지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오마이걸이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자체평가로 인해 아무 기대도 안하던 오마이걸 멤버들은 다들 놀라고, 효정은 울면서 소감을 발표한다. 4위는 AOA, 5위는 박봄, 6위는 러블리즈가 차지했다.

순위가 결정된 뒤, 다음 경연인 서로의 곡을 커버하는 바꿔 부르기 대결을 시작하게 되고,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들은 박봄을 고른다. 박봄은 랩도 해야 하고 노래도 불러야 하니 누군가를 부르겠다고 하는데.. 이름을 듣고 다들 깜짝 놀란다. 2위를 차지한 마마무는 AOA를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마이걸과 러블리즈는 서로의 곡을 커버하게 되었다.[12] 그리고 아이들 멤버들이 2차 경연 큐시트 순서를 정하기 시작하면서 방송이 마무리된다.


3.1. 무대 상세[편집]


오마이걸 - 비밀정원



콘셉트를 바꾸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단, 원곡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매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큰 실수 없이 무난한 무대였지만 다들 하나같이 힘주어 준비를 해온 것에 비해 너무 무난하다는 점으로 인해 자체평가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렇지만 오마이걸이라는 그룹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는 무대로 볼 수 있다. 자체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관객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해 1차 경연에서 3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이 무대가 못한 무대가 아님을 바로 알 수 있다.

(여자)아이들 - LATATA



오마이걸, AOA와 마찬가지로 원곡 특유의 느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갔다. 전소연 왈 주술사 콘셉트. 기존의 라타타와 비교하면 다크하고 섬뜩한 느낌의 콘셉트와 전소연의 솔로 퍼포먼스를 포함한 무대로 굉장히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주술사 콘셉트를 살리기 위한 인트로 내레이션을 위해 외국인 멤버들에게 본인 나라 말로 준비한 내레이션을 들어보고, 톤이나 빠르기 등을 하나하나 바꿔가며 심혈을 기울여 녹음했다. 주술사 당첨 멤버는 민니.

러블리즈 - Ah-Choo



섹시한 느낌의 검은 의상을 착용했는데, 새로운 시도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악수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콘셉트인 아츄의 매력을 반토막내고 편곡까지 이상해서 아츄의 본래 매력을 잃어버려서 관객 투표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자들에게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편곡, 무대배경, 효과 등등은 여전히 청순인데 의상만 걸크러시라 도대체 뭘 표현하려는 거냐는 소리가 많았다. 경연 이후 지난 경연을 평가할 때 러블리즈 멤버들도 우리가 도대체 뭘 보여주려고 했던 것인지 몰랐던 것 같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AOA - 짧은 치마



오마이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콘셉트는 유지하되 특징을 강화하였다. 오마이걸이 몽환, 아이들이 다크함+신비로움이라면 AOA는 여성미와 섹시함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안 그래도 섹시 콘셉트에 능숙한 멤버들인데, 활동 당시보다 연령대도 올라가 더욱 완숙한 섹시미를 보일 수 있었고[13] 가사 내용도 어떻게 보면 현재 AOA 상황에 묘하게 들어맞는지라 많은 이들이 감정이입하며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인 힘이 들어간 무대에 많은 시청자들이 퍼포먼스와 무대 호평을 했으며, 특히 중간의 찬미 솔로 댄스 브레이크 파트는 짧지만 그동안 멤버들 인기에 가려져있었던 찬미의 메인댄서 역량을 처음으로 제대로 보여준 것에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찬미 솔로 댄스 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본다는 댓글도 있을 정도이다.


4. 3화[편집]


지난 경연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이 순서를 정한 결과, 마마무는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1번으로 무대를 하게 되었고, 지난 1차 경연에서 엔딩을 맡았던 AOA가 2번이 되었다. 나머지 팀들은 다 1번씩 늦춰져서 최종 순서는 마마무 - AOA - 박봄 - 오마이걸 - 아이들 - 러블리즈 가 되었다. 마마무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싶어서 일부러 1번으로 붙였다. 더불어 자신들과 차이가 나는 콘셉트를 가진 오마이걸과 러블리즈를 자신들의 앞뒤로 배치한 것이다. 첫 경연이 끝난 뒤 각 팀들은 지난 경연의 결과와 과정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2차 경연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경연 전, 마마무는 AOA의 노래를 들어보면서 고민에 빠지는데, AOA의 노래들 특유의 높은 고음과 고유한 색깔로 인해 마마무와는 색이 너무 달랐기 때문. 여러 노래를 들어본 끝에 마마무는 그나마(?) 높은 고음역이 적고 본인들의 색깔과도 맞는 Good Luck을 선택해 준비한다.[14]

AOA의 경우도 마마무와 마찬가지로 너무 다른 팀 컬러 탓에 고민을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일단 마마무 특유의 내레이션[15]과 멤버들끼리 무대에서 보여주는 즉흥적인 애드리브들[16], 그리고 멤버들간의 스킨십(?)이 많은 안무는 AOA가 살리기 힘들었다. 또한 문별과 지민의 랩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저런 느낌의 랩을 지민이 한다는 게 상상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17] 최종적으로 결정된 노래는 너나 해 였다. 지민이 적극적으로 무대 기획에 나섰는데, 슈트를 입고 무대를 꾸미는 것을 비롯해 보깅 댄서들의 초청 역시 그가 주도했다.

박봄은 지난 무대를 보컬 위주로 선보였지만, 보컬만으로 경쟁을 하기엔 퍼포먼스까지 앞세운 타 팀들에게 밀려 5위에 그친 것이라 보고 이번에는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기로 한다. 선택한 노래는 한(一). 경연 전 박봄은 회사로 (여자)아이들을 초대했는데, 각자 서로의 노래에 대한 노하우와 팁을 얻기 위한 것도 있었다. 미연이 박봄의 파트 소화에 대해 팁을 물어보자, 다리를 쓸어올리는 안무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언급해준다. 박봄의 물음에 대해선 전소연이 정말 뭔가 자신에게 한이 서렸다는 느낌을 부르시면 멋지게 소화하실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 안무에선 학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를 살려야 한다고 말해준다.

아이들은 워낙에 연차 차이가 있어서 어색하게 있다가, 박봄이 어떤 노래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자 어떤 곡을 언급한다. 참고로 박봄의 역할을 맡게 된 건 미연이라고. 박봄은 자신이 한(一) 을 부를 것이라고 말해주지만, 자신이 언급했던 초청 가수에 대해선 언급을 함구한다.

경연 전 미니게임을 통해 성공 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마무는 60초 안에 메모지 털기, AOA는 60초 안에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를 선택. 마마무에선 솔라가 미션에 도전한다. 순식간에 다 털어내버린 솔라는 고작 16초만에 미션을 성공하고[18], 무작위로 베네핏을 뽑는다. 마마무가 원했던 베네핏은 제작진 찬스였는데, 베네핏의 정체는 일단 방송에선 공개되지 않았고 언젠가 쓰겠다고만 언급한다. AOA는 혜정과 찬미, 지민이 도전하는데, 여기서 혜정은 자신있게 나섰다가 레몬을 다 삼키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휘파람만 불려다가 코미디만 선보이고 말았다. 레몬 먹기라는 말에 쉽G쉽G 할수있G라고 말하며 나섰지만 그 결과는 과즙+예능 폭발. 제작진이 자막으로 퀸덤 원탑 개그캐라고 붙여줄 정도였으니... 아무튼 AOA는 미니게임에 실패해, 혜택은 얻지 못했다. 이후 다른 팀들도 각양각색의 미니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잠시 지나가고, 두 번째 경연이 시작된다.

이 때 1차 경연에서 1등을 한 (여자)아이들은, 등장 시 레드카펫을 깔아준 건 물론 대기실에 각종 먹거리에 안마의자까지 마련해주며 퀸 대접을 제대로 받는 모습이 나왔다.

어김없이 점수 산정 방식과 두 번째 경연의 스페셜 평가단을 소개해주고, 첫 무대로 마마무가 Good Luck을 선보였고 이어서 AOA가 너나 해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어서 3번째로 박봄이 한(一)을 선보이는데, 그가 마지막까지 꽁꽁 숨겼던 초대 가수의 정체는 바로 치타였다.[19] 이어서 4번째로 오마이걸의 무대를 앞두고 3화가 마무리된다.


4.1. 무대 상세[편집]


마마무 - Good Luck



각자 자신들의 개성을 살린 장르를 골라 미니 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보여주고[20] 문별은 자작랩, 솔라는 지민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선보였던 랩을 했다.[21] 솔라는 보컬이며 랩을 따로 배운 적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물론 마마무 전 멤버들 모두 보컬이면 보컬 랩이면 랩 모두 출중한 실력파라 가능한것. 솔라의 랩 파트는 음원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빠져있다.

개별 무대후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마무리. 러블리즈 케이는 아예 다른 노래 같다는 평을 했으며, 박봄은 이를 제대로 갈고 나왔다고 말했다. 원곡자인 AOA 멤버들도 대만족. 무대 종료후 지민이 "어우 잘 만졌다~" 라며 좋아했고 다른 맴버들도 만족했다. 다만 무대 도중 솔라가 높은 힐을 신고 있는 바람에 춤을 추던 중 발을 삐끗하여 넘어질 뻔했다. 이 때문에 자체평가를 하러 모일 때 부상치료로 빠지게 되었다.

마마무 개개인의 특성과 매력을 살렸다는 점이 여러모로 인상 깊었던 무대. 개인 무대를 보면 자신들이 선호하는 콘셉트나 분위기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멤버 개개인의 가창력 또한 돋보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마마무의 멤버 휘인의 경우 몸이 아픈 상태에서[22] 무대에 올랐는데, 그럼에도 무대를 훌륭하게 마친데다가 무대 연습은 20분 밖에 못했다고 한다.

마마무뿐만이 아니라 재편곡 작업을 담당한 RBW의 작곡가 김도훈과 이후상 등의 평가도 아주 좋았다. 색깔이 전혀 다른 5개의 장르를 자연스럽게 합쳤기 때문이다.[23]

AOA - 너나 해



슈트 콘셉트+보깅 댄서들과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AOA의 너나 해는 지금껏 자신들이 시도해본 적 없었던 콘셉트임에도 소화해내는 콘셉트 소화력과 과감함이 돋보였다.

섹시콘셉트를 주로 해온 AOA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24][25] 주로 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착용하던 AOA가 노출이 하나도 없는 풀수트를 타이트하게 장착[26]한 모습은 보깅 댄서들과 대비를 이루었다. 이번 경연에서 당당함을 선보였다는 점이 멋있었다는 말이 많다. 편곡 역시 라틴 풍 음악을 믹스해 원곡에 비해 팝 느낌에 가까운 편곡으로 신나는 분위기가 커졌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곡자인 마마무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이 워낙에 강한 보컬들이라 이 점이 잘 드러나지 못했다는 점 이다. 이는 AOA 멤버들의 전반적인 강점이 높은 음과 뛰어난 고음 소화력에 있는데, 화사의 중저음과는 어울리는 목소리가 없어 설현이 화사의 파트를 맡았으나 괴리감이 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보깅이나 퍼포먼스 면에서는 매우 뛰어났고, 특히 남성 댄서들이 보깅을 선보였다는 게 큰 화제를 모았다.

보컬의 문제는 설현의 음역대가 중저음이 아닌 문제도 있었고 특히 화사의 음색 자체가 한국에서 굉장히 보기 힘든 오리지널 음색인것을 감안해야 한다. 화사의 음색은 영미권, 그중에서도 흑인 재즈 여가수의 느낌이 매우 강한 음색이다. 즉 한국인 중에서는 그 누구도 소화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보컬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며, 가창력 자체는 대중들에게까지 재평가를 받았다. '설현이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몰랐다.'라는 반응이 대부분.

방송이 나간 이후 통상적인 선입견을 깨는 파격적인 의상, 남성 백댄서가 추는 보깅으로 화제를 크게 모았기 때문에 무대 자체에 대한 평가와는 관계없이 사실상 퀸덤 초기 시청률을 끌어올린 무대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유튜브의 퀸덤 관련 영상 중 (여자)아이들의 FIRE와 함께 조회수 2000만회를 넘은 단 둘 뿐인 영상이다.

여담으로 우연찮게 AOA의 노래 가사가 1회차의 '짧은 치마'와 스토리 라인이 이어졌다. 짧은 치마 너나 해

박봄 - 한 (一)



녹음을 무려 9번이나 다시 했다고 한다. 수진에게 포인트 안무를 전수받고 댄스 트레이너와 여러 번 연습하는 등 1차 경연과 비교하면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5. 4화[편집]


경연 전, 오마이걸 멤버들은 자신들의 색을 보여주는 것으로는 경연에서 살아남기엔 부족하다고 판단, 제대로 준비해서 승부수를 하나 센 걸 띄워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다. 러블리즈의 곡을 커버하게 되면서 이런 저런 의견[27]이 나온 끝에, 유빈이 제안한 Destiny (나의 지구)를 커버하기로 결정한다. 지호유아가 다른 팀들이 섹시하거나 힙한 스타일로 무대를 많이 꾸미니, Destiny를 아예 국악풍의 느낌으로 슬프고 아련하게 콘셉트를 잡고 꾸미자고 제안하여 이를 토대로 무대를 준비한다.

(여자)아이들은 앞서 생각지도 못했던 1위를 하면서 기대치가 늘어나자 그만큼 부담도 더 커졌다. 회의에서 박봄이 과거에 몸을 담았던 2NE1의 노래들 중 하나를 고르기로 하고, 최종적으로 추린 3곡 중(Fire, 내가 제일 잘 나가, I Love You) 전소연이 제안한 Fire가 채택된다. 러블리즈오마이걸의 곡들이 자신들과 콘셉트가 겹쳐서 쉽사리 고르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그때 어김없이 3화와 마찬가지로 퀸덤 제작진이 준비한 미니 게임 미션이 시작되고, (여자)아이들은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에 도전하지만 장렬히 실패한다. 전소연이 "우린 이런 잔재주가 없어" 라고 자조하는 모습이 포인트. 오마이걸은 레몬 먹기와 메모지 털기 미션을 간파하고 발 모양이 그려진 미션지를 일부러 고르는데, 멤버들의 예상과 달리 해당 미션은 발가락으로 과자봉지 뜯기였다. 하지만 가까스로 성공하여 베네핏을 획득하는 데에 성공. 베네핏은 마마무와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어김없이 러블리즈에게도 미션이 도착하게 된다.

다시 경연 시점으로 돌아와서 오마이걸유아의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지만, 미리 준비한 대로 한복을 입고 무대를 꾸며 훌륭하게 경연을 마무리한다. 이후 (여자)아이들도 처음 긴장한 모습과 달리 실수 없이 무대를 마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러블리즈가 경연에 나서는데, 오마이걸의 곡과는 너무 다른 느낌의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나와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우리 노래 중에 저런 느낌의 곡이 있었냐며 의아해했다. 그때 MC 장성규가 러블리즈의 선곡에 변수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며 멘트를 했는데... 다름이 아니라 러블리즈는 퀸덤 제작진의 미션인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를 성공했고, 그 베네핏으로 뽑은 게 2차 경연의 선곡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곡 프리패스권'이었다. 그래서 러블리즈는 오마이걸의 곡이 아닌 브라운아이드걸스Sixth Sense를 준비해서 선보였다.

그렇게 무대를 마친 뒤 결과 발표를 위해 다시 모이고, 잔인한 자체 평가의 시간이 다시 돌아온다. 마마무 솔라와 휘인이 각각 부상 치료 및 컨디션 문제로 빠졌다. 우선 (여자)아이들은 위로 오마이걸, 아래로 AOA를 뽑았으며, 오마이걸은 위로 AOA를, 아래로 (여자)아이들을 뽑았다. 곧이어 마마무도 아래로 (여자)아이들을 뽑고 위로는 오마이걸을 뽑았으며, 이어서 박봄과 AOA도 위로 오마이걸을 뽑으며 오마이걸은 위로만 무려 4표를 받으며 자체평가 1위를 기록한다. 박봄과 AOA가 뽑은 아래 표는 러블리즈였다. 박봄은 솔직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본인들이 제일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고 이는 러블리즈가 2차 경연에서 혹평을 받은 이유와 3차 경연에서 호평을 받은 이유로 정확히 들어 맞았다.

러블리즈는 방송에서 위아래 투표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자체 평가 점수 결과로 봤을 때 위로 마마무, 아래로 (여자)아이들을 뽑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종 결과는 오마이걸(+4) > 마마무(+1) > AOA(+1/-1) = 박봄(0) > 러블리즈(-2) > (여자)아이들(-3)이다.

그리고 이어서 스페셜 평가단 투표에서는 1위 2위, 3위의 표 차이가 모두 1표씩이라는 초박빙의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엠넷이 방송을 끝내버리면서 다음 화로 미뤄진다.


5.1. 무대 상세[편집]


오마이걸 - Destiny (나의 지구)



원곡 특유의 아련한 느낌을 가져가면서 국악 스타일로 편곡했고, 안무와 랩 파트를 새로 짠 것은 물론 댄스 브레이크도 추가하여 적극적으로 본인들 스타일로 편곡하였다. 무대 후 원곡자인 러블리즈와 다른 가수들에게 생각지 못했던 콘셉트와 편곡으로 너무 멋지게 무대를 꾸몄다며 감사를 받고, 주요 포털사이트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3~4화의 커버곡 경연 주제인 '자신의 스타일을 명확히 알고 그것을 원곡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편곡 및 무대 편성 능력'을 보면, 여섯 팀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특히 전체적인 무대의 완성도와 몰입감이 매우 높았다. 초반의 댄스 인트로 + 노래 파트 + 중반의 댄스 브레이크 + 클라이맥스와 피날레로 이어지는 동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그 대표적인 두 가지 예가 바로 유아미미의 솔로 파트이다.

유아의 경우 다리 부상으로 인해 오프닝과 엔딩을 제외하고는 멤버들과 같이 중앙 무대에서 공연하지 않고, 클라이맥스 소절에 다른 무대에서 서서 자신의 파트를 불렀는데, 중앙 무대에서 유아가 빠진 줄 그제야 눈치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자세히 보면 초반 인트로에서 유아의 독무가 끝나고 백댄서들이 둥글게 모여 천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는 순간, 유아가 재빨리 무대 뒤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만 퍼포먼스가 워낙 시선을 집중시킨지라 잘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유아는 오마이걸 메인댄서로서 무대 중심에서 춤을 추어야 하는 사람인데, 이번 무대에서는 마치 달처럼 노래 가사처럼 무대를 바라만 보는 존재가 되었고 이 애틋함을 아련한 목소리로 노래하였다.[28]

미미의 랩 파트[29]에서는 오른쪽에 있던 남자 댄서 한 명의 천이 미미의 허리에서 빠져나오는 실수가 있었다. 이 때도 동요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고 미미의 랩과 제스처로 시선을 집중시켜서 처음에 댄서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알아차렸더라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행위에 그마저 하나의 무대 동작이라 착각한 시청자가 많았다. 즉, 인원의 부재나 무대 위의 실수조차도 전혀 티가 나지 않을 만큼 무대의 완성도와 몰입감이 엄청났다는 것이다.

특이점으로, 일반적으로 무대에서 많이 입는 조선시대 치마+저고리 한복이 아니라 무사복을 택한 점에서 무척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다. 신라시대 원화나 조선시대 다모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Destiny'의 가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애태우면서 짝사랑하는 상대 주변을 계속 맴도는 화자의 심리를 노래한 곡이다. 이 원곡의 정서가 오마이걸의 무사복 콘셉트와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사모하는 대상의 곁을 지키지만 사랑을 이룰 수 없는 호위무사 같은 분위기를 내며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또 원곡 활동 시절 러블리즈는 해당 무대가 방송될 시기의 달의 실제 위상변화에 맞췄는데, 오마이걸은 검은색으로 맞춰 가사에서도 비유되는 일식을 나타냈다. 일식은 가사로는 하이라이트 들어가기 직전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지(금환일식)를 네게 주고 싶은데"에서 표현되지만, 오마이걸의 경연 무대에서는 원곡에 없던 미미의 랩 파트에서 무대 스크린으로 거대한 달이 일식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영상 2:15). 미미의 랩 파트가 끝나자마자 다시 달로 변하는 건 덤.

즉 이 복장은 단순히 국악 편곡에 맞춰 착용한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철저히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해석한 의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첫 공연에서는 무대 의상이 검은색이라 오히려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까지 반전되어 호평이 많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30]이 보이는 경연에 더해 메인 보컬들이 녹음과 실제 경연에서의 차이를 느끼고 임팩트 경연을 위해 즉석으로 진성으로 바꾸거나, 애드립 화음을 넣는 등의 차이점까지 음원이 나오면서 부각되어서[31] 안 그래도 호평인 무대에 실력 검증까지 더해져 평가가 수직상승했다.[32] 거기에 원래는 오마이걸의 곡으로 하기로 되어있던 러블리즈가 역대급 흑역사 무대를 시전하는 바람에 평가가 더 좋아졌다.

(여자)아이들 - Fire



원곡 특유의 와일드한 느낌을 살려 전소연이 제안한 에스닉 힙 스타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봄은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났는지 눈물을 보였으며, 양갈래 야자수 머리를 시도한 우기의 헤어를 보면서 다라한테 찍어서 보내줘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1차에서 너무 강렬한 인상으로 기대감을 높인 반작용으로, 생각보다 약했다는 평도 나왔다. 이건 원곡인 'Fire'가 너무 강한 임팩트를 가진 곡이다 보니 원곡의 벽을 뚫기가 어려웠던 것도 있다. 여기에 3화의 AOA, 바로 앞 공연의 오마이걸이 편곡을 곡과 무대를 본인의 스타일로 잘 커버해 호평을 받았고, 바로 뒤에 나온 러블리즈는 원곡을 너무 엉뚱하게 해석해버려 악평을 받아 앞뒤에서 주목을 가져가버려 다소 묻혀버린 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무대 자체는 뛰어났음에도, 높아진 기대감과 앞뒤로 끼인 순서로 비교적 어정쩡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순위는 낮았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현재 퀸덤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하고 있다. (여자)아이들 팬덤이 외국인 비중이 높다는 점도 높은 조회수에 한 몫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지만, 영상 댓글에 아프리카계 아메리카인이 직접 '나는 인종차별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라고 밝혀 잠잠해졌다.

러블리즈 - Sixth Sense



단순히 청순 콘셉트인 러블리즈가 ‘식스센스’에 도전한 시도로 혹평받은 것은 아니다. 비판의 본질은 기존 무대와 비견해 눈에 띄는 실력 차와 엉뚱한 곡 해석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SW이슈] 화제의 ‘퀸덤’, ‘오마이걸’ 웃고 ‘러블리즈’ 울었다


1차 경연의 충격이 컸는지, 그간 울림에서 개입해서 준비했던 무대를 이번엔 멤버들이 전적으로 준비했다. 팬들은 멤버들이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정작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 5년 동안 활동하면서 자신들이 할 줄 아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사실 러블리즈 멤버들이 이 곡을 선곡한 건 보컬적으로 눈에 띄는 곡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원곡은 보컬적으로 매우 돋보이는 곡이니 선택 자체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선택한 곡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멤버들이 어디에 주안점을 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본인들의 강점과 역량에 따라 편곡이나 보컬의 스타일 등도 다 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원곡과 달라지는 것을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다. 당장 위에서 극찬을 받은 오마이걸의 '데스티니' 무대도 원곡이 가진 아련함에 포인트를 맞추어 국악 스타일로 편곡을 하고, 복장도 조선시대 다모를 연상케 하는 한복을 입고 나왔다. 여기에 보컬 스타일도 애절함과 아련함에 포인트를 맞추고 불렀기에 원곡과는 다른 개성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무대가 악평을 듣게 된 것은 위에서 말한 포인트를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먼저 이 무대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의 메이크업을 보면, 나름대로 강하고 센 인상을 표현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33] 원곡 무대의 분장이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의 여전사같은 메이크업을 한 것을 생각해보면, 방향성은 다르지만 자신들 나름대로의 재해석을 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편곡의 경우, 원곡에서 달라지긴 했지만 원곡 특유의 강렬한 느낌이 남아있음을 바로 알 수 있으며 무대 구성도 원곡과 비슷한 웅장하고 강한 느낌이었다. 즉, 러블리즈는 원곡이 가진 강렬함을 버리지 않고 가져갈 생각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이렇게 방향성을 잡아놓고 정작 가장 중요한 보컬의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었고, 이것이 이 무대가 악평을 받은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물론 브아걸의 보컬 역량이 무시무시한 수준이라 러블리즈가 억지로 파워를 살리려고 했다면 악영향이 생겼을 수도 있다. 허나 메이크업도 강하게 했고, 뭔가 강하게 할 것처럼 무대도 힘을 줬는데 정작 보컬은 러블리즈 본인들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 보면 '원곡처럼 강하게 할 것처럼 해놓고 이게 뭐냐?' 소리가 나오기에 충분했다. 랩 파트야 러블리즈에 전문 래퍼가 없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으니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파워가 요구되는 보컬 파트, 특히 제아의 후렴구 파트에서조차 기존 러블리즈 스타일의 보컬대로 불러버리니 괴리감이 생기게 되었다. 위에서 서술했던 것처럼 자신들의 보컬적인 강점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이 의도였다면, 메이크업과 무대 스타일에 맞추어 보컬 스타일도 훨씬 강하게 했어야 했다.

보컬 이외의 무대 구성에서 비판을 받은 부분 역시 재해석도, 차별화도 아닌 애매한 편곡과 노래 구성, 멤버들의 음색을 살리지 못한 파트 분배, 음악의 분위기와 맞지 않게 끊임없이 날아오는 윙크와 손 제스처,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원곡과 달리 해맑은 표정 연기[34] 등 전체적으로 원곡과 본인들의 역량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생긴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결국 이 괴리감은 러블리즈의 무대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었고, 퀸덤 내 최악의 무대로 꼽힌 건 물론 방영 이후에도 한동안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 혹평이 폭주했다. 이 당시 유튜브에서는 원곡 가수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xth Sense' 무대 영상이 역주행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35] 그래서 퀸덤을 유튜브로 본 사람들은 유튜브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Sixth Sense' 영상을 정주행 중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훗날 류수정에 말에 의하면 식스센스 무대를 이틀만 연습했다고 한다. 결국 방송 무대의 지나치게 짧은 연습 기간에다가 그것도 소화하기 어려운 초고난이도 무대라는 무리수를 떠안고 한 뒤 네티즌들에게 무작정 욕만 먹게 된 셈이 되었다. 류수정도 이후에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당했다'고 했고 서지수 또한 시간이 지난 후 한 인터뷰에서 '그때 마음고생 심하게 했던 멤버도 있었다'고 했었다. 다만 이 무대가 초석이 되어 훗날 Moonlight나 Obliviate라는 곡이 나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 무대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그 동안 케이에 비해 파트를 적게 받았던 JIN류수정의 파트가 늘게 된 분기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소득이 없었다고 볼 수는 없다는 평도 존재한다.

6. 5화[편집]


역대 퀸덤 에피소드 중 최초로 무대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스페셜 평가단 결과는 1표 차로 오마이걸이 1위를 기록했고, 2위를 차지한 팀은 (여자)아이들, 2위와 1표 차이로 마마무가 3위를 기록한다. 이어서 최종순위를 발표하고, 3위는 AOA가 기록한다. 2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마마무가 차지한다.[36] 그리고 역시나 예상대로 최종 1위는 오마이걸이 차지했다.

이어서 하위권 3팀을 발표하는데, 지난 경연에서 꼴찌였던 러블리즈가 4위를 차지, 하차 위기에서 탈출한다.[37] 그리고 최종 순위 6위는 충격적이게도 (여자)아이들이 기록한다. 하지만 전소연은 그것에 주눅들지 않고 더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열정을 불사른다. 박봄은 또 다시 5위를 기록하여 아쉬워했다. 그리고 짧게나마 선공개 영상에 나왔던 퀸덤 출연자들의 카톡 채팅방이 공개되었다.

3차 경연은 특이하게 2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고 한다. 1라운드는 각 팀의 메인보컬, 메인댄서가 출격하는 유닛 라운드이고, 2라운드는 팀별로 팬들이 추천하는 곡으로 꾸미는 '팬도라의 상자' 미션이었다. 1라운드는 5000점, 2라운드는 10000점을 얻는다. 그리고 1위를 차지한 오마이걸이 3차 경연의 순서를 결정하러 모인다. 지금까지의 경연을 통해 오마이걸은 3~5번 즈음의 순서(특히 4번)에서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좋고 순서로 인한 부담이 적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오마이걸이 지난 퀸덤 퀘스트 성공으로 얻은 베네핏의 정체는 큐시트 1회 교체권으로 공개된다. 다만 베네핏은 킵해두기로 하고 최대한 자신들에게 득이 되도록 순서를 짜보기로 한다. 이후 각 팀은 유닛 미션의 멤버들을 각자 선정하여 준비한다.

그리고 보컬&댄스 유닛 팀의 워크샵이 공개된다. 보컬에는 (여자)아이들 민니, 오마이걸 효정, 러블리즈 케이, 마마무 화사, AOA 혜정, 그리고 박봄이 합류한다. 댄스에는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가 합류한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워크샵답게 해야할 일들이 공개된다. 보컬 팀은 우선 각자의 취향 분석과 곡을 선택한 이유[38], 혹은 목소리가 잘 맞는지 여부 등을 고민하며 유닛 파트너를 선정하기 시작한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는데, 화사-혜정-박봄-민니-케이-효정 순으로 결정한다. 혜정은 뜻밖에도 1번 주자 화사가 들어간 방에 들어가고, 이어서 박봄도 같은 방에 들어오는데, 3명 이상이면 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었던 박봄은 맘 편하게(?) 다른 방으로 간다. 그 다음으로 출발한 민니는 박봄 방에 갔다가 놀라서 화사의 방으로 들어오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화사는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 된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본 화사는 음악적 색은 달라도 둘이 비슷한 점이 많다 보니 더더욱 고민에 빠진다. 결국 화사는 텔레파시 게임으로 평화롭게(?) 파트너를 선정하고, 그 결과 민니가 당첨되고 혜정은 빈 방으로 이동한다. 5번째로 케이가 출발하고, 케이도 화사를 선택한다. 케이는 꼭 화사와 하고 싶어서 열심히 어필을 했고, 화사는 다시 파트너 선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결국 고민 끝에 화사는 자신을 열심히 어필한 케이를 파트너로 택하고, 민니는 아쉽게 물러나 박봄의 파트너로 합류한다. 한편 긴 시간 혼자 남겨진데다 침대도 에어컨도 없는 방에 남겨진 혜정을 보여주고[39], 그 동안 박봄은 민니를 잠시 두고 화사의 방에 놀러간다.[40] 민니가 발라드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박봄은 돌아가서 처음 그 곡이 아니어도 괜찮다며 민니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둘이 부를 수 있는 곡을 다시 찾아본다. 마지막 주자인 효정은 일단 각 방을 한번씩 다 둘러보고 상황을 확인해보고, 고민 끝에 박봄의 방을 선택한다.

그 시각 퍼포먼스 팀은 유닛을 나눌 필요는 없었기에 팀 이름을 짓는 것부터 시작한다. 각자의 팀 이름이 결정되기 전 나왔던 이름들을 공유하며 찾아본 끝에 유아가 말했던 퍼즐이 선택되고, 6명인 점을 살려 식스 퍼즐이라는 이름을 짓는다.[41] 인사법은 정예인이 온갖 기발한 방법들을 생각해내지만 너무 웃기거나 부담스러워서 기각되고, 유아가 제안한 인사법이 최종 채택된다. 이어서 리더를 정하는데, 수줍음이 많은 수진은 권력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극구 사양했고, 예인은 정반대로 너무 야심이 많아서(?) 패스했다. 결국 5명 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문별이 당첨된다. 문별은 서로 편하게 지내려면 말을 조금이라도 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는데, 문제는 찬미가 96년생이지만 데뷔로 치면 제일 빠른 선배라서 95년생인 유아가 찬미에게 쉽게 말을 놓지 못한다.[42] 반말을 하긴 했지만 극도의 오그라듦을 선사하며 아직은 서로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한 후 넘어간다. 콘셉트는 걸크러시와 멋짐을 보여주는 쪽으로 신속하게 결정.[43]

한편 열정이 가득하다 못해 넘치는 케이로 인해 고통받던 화사와 박봄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효정과 민니의 상황을 보여준다. 효정은 발라드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민니가 하고 싶어하는 곡도 할 수 있다며 어필한다. 화사는 열정이 넘치는 케이의 텐션에 밀려 결국 자는 척을 시도하지만, 쉴 새 없이 말을 거는 케이로 인해 고통받는다. 한편, 효정과 민니 둘 다 발라드 소화력이 좋아서 박봄은 결국 결정을 못하고 둘이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라 한 다음 방을 나선다. 그때 마침 더워서 밖으로 나왔던 혜정과 마주치고, 이에 박봄은 혜정을 방으로 데려와서 파트너 결정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막바지 고민을 한 끝에 효정의 어필이 통해서 박봄은 효정을 파트너로 선택하고, 자동으로 민니와 혜정이 파트너가 된다. 그러나 막판 10분 간의 조정 타임이 주어져 파트너를 지켜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지고, 박봄은 화사랑 케이를 놀래킬 생각으로 몰카를 기획한다. 연기를 작렬하며 화사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달려들고, 그리고 이어서 박봄과 마찬가지로 연기를 펼치며 효정이 들어오고, 막바지에는 혜정과 민니까지 등장한다. 난감한 상황에 케이는 울상이 되고, 화사는 멘붕하여 그냥 다같이 하자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몰카라고 밝혀서 진을 제대로 뺐다. 그런데 박봄과 효정과 달리 혜정이랑 민니는 진심으로 온 거였다고 말해서 상황이 다시 이어지는... 듯 했는데 민니랑 혜정도 장난이었다며 화사와 케이를 다시 한 번 들었다 놓는다. 결국 박봄-효정, 혜정-민니, 화사-케이로 조가 결정되면서 방송이 마무리된다.


7. 6화[편집]


예고편에서 돈 스파이크리아킴이 등장했다. 멘토이자 트레이너 역할로 보이는데, 박봄이 말한 분신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닛 경연을 떠난 멤버들의 뒤를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장성규와 함께 뒤를 따라 출발한다. 각자 뽑기로 자리를 골라 앉았는데, 오마이걸 지호, 마마무 휘인, AOA 설현은 빠졌다.[44] 초반 어색하던 이들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게임들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한편 이미 워크샵 장소에 온 유닛 멤버들은 구체적으로 경연을 준비한다. 화사와 케이는 화사가 고른 빌리 아일리시의 wish you were gay를 부르기로 하고, 효정과 박봄은 이하이의 허수아비를 경연곡으로 확정을 짓는다.[45] 중간에 효정은 감정 전달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짜는게 좋겠다고 하면서 혼자 남겨진거 같은 슬픈 경험이 있냐고 묻고 이에 박봄 왈 "있지. 너가 생각해도 있지 않겠니?" 급격히 우울해지는 박봄은 덤. 유닛명의 경우 화사와 케이는 둘다 95년생이라 맘편하게 구오(95)로 정하는 듯...하다가 애교 마스터 케이가 약간 귀엽게 이름을 지어보려했으나 애교 흥선대원군 화사가 컷하면서 95로 낙찰. 박봄과 효정도 간단하게 봄&쩡으로 지었다. 편곡 방향을 잡을 때 효정은 목소리가 좀 더 잘 들리는 방향으로 편곡을 하자 제안했고, 박봄도 여기에 동감하되 원곡 느낌을 너무 없애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결정하고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보는데, 파트를 부르다보니 본인들도 모르게 애드립과 멜로디가 딱 나뉘는 웃긴 상황이 나온다. 처음 불러본 결과 아무래도 고음 애드리브를 박봄 혼자 소화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확인되고 다시 파트를 재분배하기 시작한다. 그 시각 케이와 화사는 시작 전 불편한 분위기를 없애고자 말을 놓으면서 처음으로 존댓말을 쓰지 않고 서로를 부르게 되고, 이후로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파트를 서로에게 잘 맞게 분배를 하여 파트 분배는 순조롭게 마친다. 연습 결과 두 사람은 원곡 분위기를 살려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이에 주안점을 두고 편곡 방향을 잡는다. 케이에게 발라드 창법이 남아있어 곡 분위기와 맞지 않자 화사가 곡에 맞게 바이브레이션을 잡아주고 여러모로 도와주면서 둘의 사이는 더 가까워진다.

한편 혜정과 민니는 여전히 선곡을 못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노래를 고민하다가 민니는 갑자기 남자 노래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딘의 인스타그램을 추천해본다. 아이유가 부른 여자 버전 노래를 들어보지만, 여전히 어색한 분위기는 가시지 않았다. 그때 보컬 유닛의 멘토이자 프로듀서로 돈 스파이크가 등장한다. 돈 스파이크는 이전에 박봄과 효정을 찾아갔는데, 거기는 전혀 걱정이 안 된다고 말해주었고[46], 화사와 케이도 실력적으로 반칙급이라며[47] 칭찬을 해주었지만 혜정과 민니는 방향성도 아직 잡지 못했다. 일단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은 '음색'이었고, 결국 하모니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둘이 서로 1지망이 아니었다는 팩트 사격은 보너스. 그래서 민니의 선곡을 살려서 인스타그램을 그대로 선곡해 불러본다. 노래를 들은 돈 스파이크는 두 사람이 파트 분배를 적절히 한다면 잘 맞을 것이라 말해준다. 파트 분배 여덟 마디 당 8만원이라고 드립을 치자[48] 혜정이 민니한테 돈 있냐고 물어보는 소소한 예능 장면도 나왔다.

같은 시각 퍼포유닛은 콘셉트는 잡았으나 선곡을 못해 이런저런 선곡을 해보고 있었다. 가장 큰 고민은 단체 파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왜냐하면 단체 안무는 각자에게 맡긴다면 최대한 균형을 맞춘다 해도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 위주로 짜게 되므로 결국 누군가에겐 불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때문에 각자의 잘하는 점이 돋보이는 것, 단체 군무와 팀워크를 살리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이 두가지를 주안점으로 두고 판단하던 중, 댄스 유닛 프로듀서로 리아킴이 등장한다. 각자 다른 색을 살려보기 위해 준비한 것들을 확인해본 리아킴은 각자에게 알맞은 조언들을 해주거나, 생각지 못한 콘셉트나 아이디어를 말해주기도 한다.[49] 그리고 문제의 단체 퍼포먼스를 위해 리아킴은 스테플론 돈의 16 Shots와 리틀 믹스의 Power를 준비해오고, 멤버들의 투표 결과 결정된 것은 Power였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이(서포터즈) 워크숍 장소에 도착한다. 서포터즈 멤버들은 유닛 멤버들이 연습하는 사이 힘을 합쳐 요리를 준비하고, 유닛 팀들이 돌아오자 따뜻하게 맞아주며 반갑게 재회한다. 저녁 식사가 시작할 무렵 돈 스파이크의 바베큐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다같이 행복하게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멤버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무대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의해보기도 한다.[50] 이런 진지한 와중에 혜정은 동작을 취하다가 벤치가 부서지고 절묘한 타이밍에 본인이 앉은 자리 바로 뒤에 사마귀가 앉는 예능신이 강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화사와 케이는 원곡을 정해놓고도 중간 때는 일부러 다른 선곡을 하는데, 다름 아닌 Senorita였다. 장난으로 준비한 선곡치곤 나름 진지하게 준비해서 중간 점검에서 많은 환호를 받는다.[51] 전체적인 평은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둘이 의외로 너무 잘 어울렸다고. 이어서 혜정과 민니의 유닛 '아아'[52]가 준비한다. 둘은 선곡했던 인스타그램을 선보이고, 노래를 들어본 화사는 민니가 귀여운 외모와 성격과 달리 노래할 땐 그런 면모가 없다고 말하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박봄과 효정이 허수아비를 부르고, 박봄의 보컬을 들은 승희는 또렷하고 울림이 엄청나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중간 점검 자체 투표를(최종 점수엔 반영되지 않음) 실시한 결과, 아아 팀이 15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봄&쩡이 6표를 받아 최저 득표[53]를 한 것을 보여주면서 방송이 마무리된다.


8. 7화[편집]


유닛 무대 준비를 위해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마마무 멤버들. 그리고 직후 홀로 남은 화사는 케이와 전화 통화를 한다. 무대 준비를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세부적으로 결정을 한 둘은 리허설 전까지 각자 연습을 하고 메신저로 의견 및 상황을 공유하게 되었다.[54] 민니는 혜정을 만나러 FNC 소속사로 찾아가 회의를 한다. 둘의 문제는 인스타그램의 2절도 1절처럼 똑같이 진행하면 너무 심심할 것이라는 것. 곡을 바꿀까 고민도 해봤지만, 결국 인스타그램으로 그대로 선곡을 확정한다. 민니는 처음으로 무대에서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고. 편곡에서 민니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1절은 좀 느리게, 2절은 원곡처럼 리듬감 있게 가보자고 제안하거나 아니면 돌림노래처럼 부르다가 마지막에 화음을 넣어보자는 등 적극적으로 혜정에게 의견을 개진했다. 녹음도 일사천리로 잘 마치면서 걱정과 달리 착착 잘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봄과 효정은 팬들이 가져온 커피차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녹음을 앞두고 익살스런 모습을 보이다가도 2차 편곡을 앞두고 다시 연습을 진지하게 준비한다. 박봄은 박진영에게 들은 원곡의 가사와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를 효정에게도 설명해준다. 효정은 그 의미를 듣고 자신이 힘들었던 때를 다시 떠올렸는데, 자신은 안좋은 것들조차 좋게 포장해버려 혼자 버티고 이겨내는 식이었다고 말한다. 와중에 또 과거 생각이 났는지 눈물을 보이는 효정을 박봄은 안아주며 위로해준다. 외로움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면서 잠시 숙연해지지만, 그 감정을 눌러담아 노래를 부르자며 의지를 다진다. 편곡을 들어보면서 간주가 없어서 처음의 느낌이 없어졌다며 박봄의 의견을 담아 다시 편곡 후 녹음에 돌입한다. 아끼는 곡인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며 박봄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 녹음하고 또 녹음하고, 이어서 효정의 녹음을 들어보면서 박봄은 너에게 가장 좋은 톤이 딱 들릴 때가 있다며 이 부분을 잡아주며 코칭해준다. 박봄의 조언과 코칭이 통하자 스타트를 맡았다는 부담이 있던 효정도 한층 편하게 녹음을 마친다.

그리고 본격적인 3차 경연의 막이 오른다. 5000점이 걸린 유닛 라운드에 대한 설명[55]을 하고 보컬 유닛 경연이 바로 시작된다. 첫 번째로 박봄과 효정이 출전하여 이하이의 '허수아비'를 부른다.[56] 이어서 혜정과 민니가 의 인스타그램을 부르고[57], 마지막으로 케이와 화사가 빌리 아일리시의 wish you were gay 무대를 소화한다.[58]

보컬 경연이 끝나고 곧바로 식스 퍼즐의 무대가 시작된다. 3차 경연을 앞두고 각 팀들의 회의 장면이 다시 나오는데, 문별은 각자의 무대와 단체도 하자고 합의를 보고 준비했는데, 평가는 '장난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봄의 퍼포먼스 분신이 누군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일단 5명이 다시 모여서 리아킴을 만나 안무를 소화하는데, 하나같이 격정적인 안무라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연습 전 얼마나 안무를 숙지했는지 평가를 한 결과, 잘 외워온 찬미랑 예인과 달리 유아는 당황했는지 뒷부분 안무를 까먹고 말았다. 이를 본 리아킴은 빡센(!) 트레이닝을 예고한다. 그때 갑자기 박봄이 누군가와 함께 들어오는데, 다른 인물은 바로 그녀의 분신인 브레이브걸스은지였다. 박봄은 퀸덤 퀘스트를 통해 제작진 찬스를 획득했고, 솔로이기 때문에 3개의 무대를 준비하게 되는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그래서 과거 <봄> 무대에서 피쳐링을 해주었던 브레이브걸스 은지를 데려가게 되었다. 다행히 담당자인 용감한 형제[59]가 쿨하게 허락해주었고, 식스 퍼즐의 6번째 멤버로 은지가 합류한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합류하게 된 은지였지만 연습에 잘 녹아들었고, 유아도 안무를 다시 기억해내며 연습을 잘 해낸다. 그렇게 빡센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쉬지 않고 단체 퍼포먼스와 개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다시 경연 시점으로 돌아온다.[60] 리허설 시점에서 각 멤버들이 준비한 개인무대가 조금이나마 드러나고, 처음으로 단체 군무를 맞춰보게 된다.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잘 맞지 않았고, 리아킴의 지도 하에 다시 무대를 맞춰본 끝에 리허설을 마친다.

그리고 각자의 개인무대를 시작으로 식스 퍼즐의 무대가 공개된다. 먼저 첫 주자는 예인이 나섰고, 친절한 금자씨의 OST에 맞춰 현대무용을 배웠던 장기를 살려 유연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2주자로 나온 수진은 Senorita에 맞춰 섹시한 커플 탱고 댄스를 선보였고, 3주자 찬미는 리틀 믹스의 Strip에 맞춰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안무를 선보였다.[61] 4주자 유아는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에 맞춰 그간 팀 콘셉트에 맞췄던 요정스러운 면모 대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5주자 문별은 반전으로 두개의 달[62]이라는 노래를 선곡해 잔잔한 비트에 다른 비트를 편곡하고 여기에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봄의 분신 은지가 박봄을 대신하여 무대에 합류하면서 단체 퍼포먼스가 시작된다. 단체 무대를 끝으로 유닛 경연이 막을 내리면서 7화가 끝을 맺는다.


8.1. 무대 상세[편집]


봄&쩡 (박봄, 효정) - 허수아비



박봄이 노래 마지막에 감정이 격해졌는지 울음을 터뜨렸다.

아아 (혜정, 민니) - Instagram



구오 (Kei, 화사) - Wish you were gay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색 최강자 화사와 화사에 뒤지지 않는 Kei의 음색이 돋보였던 구오의 무대다.

식스퍼즐 (예인, 수진, 찬미, 유아, 문별, 은지)
친절한 금자씨+Senorita+Strip+Smooth Criminal+두개의 달+Power



문별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개인 무대를 보여줬기에 단체 무대용 의상을 갈아입지 못하고 단체 무대 중간에 합류했다.


9. 8화[편집]


선공개 영상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의 큐시트 순서 결정 과정이 공개되었다. 일단 공통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순서를 짜기로 하는데, 그에 따라 오마이걸은 자신들을 4번으로 확정한다. 문제는 다른 팀들이 원하는 순서들이 대부분 겹쳤다는 것. 일단 (여자)아이들은 1번, 마마무는 2번이 되었다. 그리고 박봄을 3번으로 붙였는데, 문제는 러블리즈와 AOA 모두 엔딩을 해본 경험이 있던 팀들이었다. 그래서 러블리즈를 2번으로 옮기고 마마무를 엔딩으로 보내려던 찰나, 유아가 박봄의 순서를 바꾸고 3번을 다른 팀으로 바꾸자고 제안한다. 이를 지켜보던 미미는 차라리 우리 빼고 전부 다 원하지 않는 순서로 붙이자고 제안했고, 해당 의견이 호응을 얻어 최종 순서는 (여자)아이들 - 마마무 - AOA - 오마이걸 - 러블리즈 - 박봄의 순서로 결정되어 각 팀들에게 전달되었다.

유닛 라운드가 7화에서 전부 종료되었고, 3라운드 팬도라의 상자를 앞두고 유닛 무대를 마친 이들에게 유닛 라운드의 결과가 적힌 종이가 배부된다. 그 결과 보컬은 구오(화사&케이) > 봄 & 쩡(박봄&효정) > 아아(혜정&민니) 순으로 결정되었고[63], 퍼포먼스는 유아 > 문별 > 수진 > 예인 > 찬미 > 은지 순으로 결정되었다.[64][65] 두 점수 합산 결과 1라운드 점수 합산 순위는 마마무(4955점) > 러블리즈(4796점) > 오마이걸(4000점) > (여자)아이들(2864점) > 박봄(1932점) > AOA(1568점) 순서로 결정되었다. 이후 저번 2차 경연 때처럼 유닛 무대를 한 멤버들의 단톡방이 잠시 공개되었다. 갑자기 분위기 회식

본격적으로 팬도라의 상자 무대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경연 최하위를 차지했던 (여자)아이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전소연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토론에 나선다. 가장 먼저 거론된 노래는 '싫다고 말해'라는 발라드 곡이었다. 하지만 우기는 퀸덤 경연에는 우리 팬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팬들도 있다고 반문하며 다소 회의적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싫다고 말해 쪽으로 표심이 기울었고, 우기는 여전히 망설였으나 전소연의 콘셉트 계획, 편곡 계획 등을 들어보고 결국 찬성하면서 곡이 결정되었다.

마마무는 my star, no more drama, 불후의 명곡 메들리[66], 포켓몬스터ost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가다 이번 무대가 팬도라의 상자, 즉 팬들을 위한 무대인만큼 오롯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해주자고 의견이 모였다. 그에 따라 그들의 선곡은 I Miss You로 결정되었다.

AOA는 설현이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인해 경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어 4명이 모였다. 이들 역시 추천을 받은 수많은 곡들을 보면서 고민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유닛인 AOA CREAM의 무대를 보고 싶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이를 보고 찬미는 이전까지 보여준 무대들이 센 콘셉트의 무대들이라 3번째에도 센 콘셉트를 하면 앞선 무대와의 비교가 될 수 있고, 더 강하게 가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차라리 아예 확 바꿔버리고 크림의 콘셉트도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침 지민을 빼면 다른 멤버들이 AOA CREAM의 멤버들이기도 했고. 이에 따라 3명은 AOA CREAM의 질투나요 Baby를 준비하고, 지민은 따로 다른 무대를 준비해 두 무대를 같이 합쳐서 보여주기로 한다.

팬도라의 상자 무대의 점수 산정 방식 등이 공개되었고, 이번 경연의 스페셜 평가단은 워크샵에서 했던 퀸덤 퀘스트에서 우승한 러블리즈가 스페셜 평가단의 선정 권리를 획득하여 주부 노래 교실 회원들이 참여했다.[67] 이후 위 3팀의 준비 과정이 좀 더 자세히 공개된다. (여자)아이들은 전소연이 말한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 방식을 배우고, 원곡이 발라드인 만큼 안무를 만들고 그에 맞는 표정, 연기, 의상 콘셉트 등을 고안한다. 마마무는 팬들에 대한 감사와 이야기를 위해 자신들의 과거 연습생 시절 영상들을 적절한 심의 과정을 거쳐 삽입하기로 하고, 문별은 그에 맞게 랩 가사를 개사한다. AOA는 무대를 두 개 준비하기 때문에 크림 유닛 멤버들과 지민의 과정이 따로 나왔다. 크림 멤버들은 기존과는 안무를 싹 다르게 고치고 다시 맞춰가며 연습했다. 장군님은 안무 연습 도중 실수로 오늘도 개그 적립 지민은 T4SA(Time 4 Sum Action)과 PUSS를 같이 섞어서 락밴드 콘셉트로 무대를 준비하고, 누군가를 초대할 것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그리고 무대가 시작되어 먼저 1번째로 (여자)아이들이 싫다고 말해를 선보인다. 자막으로 보여준 건 싫다고 말해(Nightmare 버전). 이후 2번 주자로 마마무가 나서서 I Miss You 무대를 했다. 이어 3번째로 AOA가 나와서 질투나요 Baby+T4SA+PUSS 무대를 선보였다. 중간에 지민의 무대에선 엔플라잉승협이 피쳐링으로 참가했다. AOA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8화가 막을 내렸다.


9.1. 무대 상세[편집]


(여자)아이들 - 싫다고 말해 (Nightmare Version)



1번째 순서로 나온 (여자)아이들은 미니 2집 <I made>의 수록곡인 <싫다고 말해>를 선곡했다. 본래 '팬도라의 상자'라는 주제에 걸맞게 팬들의 요청에 따라 미처 빛을 보지 못한 수록곡들 중 하나를 선곡하자는 소연의 의견과 팬들은 다 알지만 경연을 보러 온 일반 대중들이 모르는 노래를 한다면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우기의 의견이 서로 나뉘었는데 소연이 수록곡 중에서 '싫다고 말해'를 고르고 적극적으로 무대 콘셉트와 편곡 콘셉트를 멤버들에게 어필을 해 결국 멤버들의 동의를 얻고 '싫다고 말해'로 결정되었다.

원곡은 본래 몽환적이고 우울한 팝발라드[68]에 가까웠으나 본 경연에서는 우울 + 광기 + 공포 + 그로테스크 + 전위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굉장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편곡되었다. 원곡이 이별의 후유증으로 인해 끝없는 슬픔에 잠식되는 느낌이라면 이번 편곡은 이별의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고 끝내 정신줄을 놓고 미쳐버린 느낌이다. 전소연이 한 번 쯤은 맨발로 무대를 해보고 싶다며 제안한 드레스에 맨발 의상 + 무대 콘셉트 자체에 아주 훌륭하게 몰입한 멤버들[69] + 무대 곳곳에 들어간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요소[70]들이 합쳐져 첫번째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처음부터 끝까지 광기에 물들은 무대. 이별의 충격에 미쳐서 옛 연인을 잔혹하게 살해 해버린 사람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경연에서 6위라는 평가를 받고 칼을 갈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특히 무대 자체에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여자)아이들에게 호평을 보내는 의견이 많다. 다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콘셉트를 택해 대중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인다는 평가도 존재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무대라는건 멤버들도 당연히 예상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전소연이 관객득표를 포기하는 대신 이런 무대를 매우 선호하는 팬층(특히 외국팬)의 취향저격을 선택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전소연의 선택은 3차 경연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마마무 - I Miss You (MOOMOO Version)



2번째 순서로 나온 마마무는 정규 1집 <Melting>의 수록곡인 <I Miss You>를 선곡했다. R&B 발라드이며 곡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멤버들도 스스로 '성대를 내려놔야 한다.'라고 자조할 정도.[71]

계속 안무와 보컬을 병행했던 지금까지 경연들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안무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 보컬 중심의 무대였다. 특히 이번 처음과 중간에 마마무 본인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 수상 및 음방 1위 등의 모습, 수상 소감에서 멤버들이 '무무'를 말하는 장면 등을 편집해 넣었다. 중간 부분에선 멤버들이 모두 돌아서 그 무대를 팬들과 함께 지켜보아서 무무들은 물론 참가자들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물론 곡을 완벽히 소화하는 가창력은 덤.

인터뷰에서 다른 그룹들도 다들 연습생 시절이 생각나고, 팬들과 걸어온 시간이 생각났다고 했고, 박봄은 눈물까지 흘렸다. 네이버 TV캐스트의 댓글들을 보면 팬들은 물론, 다른 그룹의 팬들까지도 무무가 부럽다는 등의 댓글이 많다.

AOA - 질투나요 Baby+T4SA (Time 4 Sum Action)+Puss



3번째 순서로 나온 AOA는 유닛 그룹 AOA CREAM의 활동곡인 <질투나요 Baby>와 지민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출연해 공연한 트랙인 <T4SA>와 <Puss>를 복합적으로 섞은 무대를 선보였다.

AOA CREAM의 <질투나요 Baby>는 본래 마법소녀를 연상케 하는 큐티 콘셉트의 노래였으나, 안무와 코디 등을 새롭게 다시 짜서 큐티 섹시에 가까운 콘셉트로 재구성 되어 원곡의 느낌인 귀여움을 살리면서도 멤버들의 장점인 여성미를 살릴 수 있게 편곡하였다.

지민의 무대는 힙합 스타일에서 앞서 밝힌 대로 반항적인 록 밴드 느낌으로 편곡되었으며, 후배 그룹인 엔플라잉이승협의 지원을 받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PUSS 무대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파격적인 퍼포먼스[72]를 선보인다. 그 와중에 그걸 보고 뫼 산(山)드립 치는 승희가 압권 이렇듯 전혀 다른 두 개의 무대를 녹여내고 그간 보여준 콘셉트와 완전히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어서 뮤지컬을 연상케 했다는 평이 많았다. 무대를 본 오마이걸 승희와 유아도 AOA의 이런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에 대해 호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두 차례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모습에 비하면 평범한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가와 더불어 댄스무대와 밴드무대가 잘 어울리지 않다는 점으로 인해 꼴찌를 차지하게 되었다.


10. 9화[편집]


오마이걸은 팬들의 신청곡 리스트들을 확인해보면서[73] 선곡 자체가 조금 비슷했기 때문에 다른 느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74] 이때 지호가 Twilight 추천이 많다며 말을 꺼내고, 효정은 그간 우리가 몽환적인 느낌을 많이 보여줬으니 다른 콘셉트를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지호는 트와일라잇에 대한 청사진이 있다며 트와일라잇을 지지하고, 의견이 모여 트와일라잇을 하기로 한다. 가사에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등의 요소와 영화 트와일라잇을 차용해 뱀파이어 콘셉트를 잡아 파워풀한 느낌을 보여주자고 말한다.

같은 시간 러블리즈도 여러 추천곡들을 확인해본다.[75] 멤버들은 그간 보여준 모습이 강한 모습이었으니[76] 이번에는 밝은 곡들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뜻을 모으고, 베이비소울이 확인한 Cameo를 해보자는 쪽으로 뜻이 모인다. 마침 이 곡을 완전체로 한 적이 한 번도 없기도 해서[77] 가사에 맞춰 모두가 뮤지컬처럼 연기를 하는 무대를 하자는 쪽으로 결정이 된다. 이후 경연 당일 1등을 한 오마이걸에게 레드카펫이 깔린 모습이 잠시 나온다.

무대를 앞두고, 파워풀한 안무에 라이브가 병행되는 노래다 보니 오마이걸 멤버들은 밤을 지새우며 연습을 지속한 끝에 리허설을 무사히 마친다. 그리고 4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Twilight를 보여준다. 이어서 5번째로 러블리즈가 Cameo 무대를 선보이기 전 자세한 회의 과정이 나오는데, 수정의 제안으로 약간 하이틴 뮤지컬스러운 느낌을 살려서 가보자고 제안한 게 받아들여져 연습에 돌입한다. 그렇게 지난 아쉬움을 잊고 명예회복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을 앞두고 박봄의 준비과정을 보여준다. 박봄은 아무래도 혼자이다보니 곡 추천을 받기 위해 본인의 sns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래 3개 중 무엇이 좋을지 팬들에게 물어본다. 그 3곡은 다름 아닌 <Crush>, <창피해>, <눈, 코, 입> 이었다. 문제는 Crush가 2NE1 시절에 부르던 노래라 혼자 부르기는 무리가 있었다. Crush를 뺀 두 곡 중에서 팬들이 대체로 추천한 건 <눈, 코, 입>이었고 결국 박봄은 그 뜻을 따라 <눈, 코, 입>을 부르기로 한다. 더불어 현대 무용수 한선천의 도움을 받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이렇게 팬도라의 상자 무대까지 마친 뒤 6팀이 다시 모인다.[78] 장성규가 효정에게 연속 1등이 가능할 것 같냐고 물어보자, 효정은 그건 너무 어려운 것이라 불가능할 것 같고, 다른 콘셉트를 준비해서 열심히 했으니 순위가 전보다 못해도 괜찮다고 답한다. 유닛 라운드 결과는 마마무 > 러블리즈 > 오마이걸 > (여자)아이들 > 박봄 > AOA 순으로 나온 상태였고, 팬도라의 상자 자체 평가 결과가 결산된다.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자체평가 시간에 6팀 모두 못 고르겠다고 절규. 먼저 오마이걸은 한 수 위로 마마무를 뽑았고, 아래로는 러블리즈를 뽑았다.[79] 마마무는 아래로 AOA를 뽑았고, 위로는 (여자)아이들을 뽑았다. (여자)아이들은 러블리즈를 위로 뽑았는데, 공교롭게도 러블리즈 역시 위로 (여자)아이들을 뽑고, AOA는 박봄을 위로 뽑았다. 마지막으로 박봄은 마마무를 위로 뽑았다. 이후 자체평가 결과가 짧게 나온다.

스페셜 평가단 점수 공개 전 MC들의 말에 따르면 원래 후보에는 주부 노래 교실 회원 말고도 외국인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러블리즈는 이 중 신나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 주부 노래 교실 회원들을 골랐다. 나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평가단을 고른 셈. 1위와 2위의 점수 차이는 단 2표 차이었는데, 그 주인공은 러블리즈가 되어 2000점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후 유닛 라운드와 팬도라를 합산한 점수 결과를 발표한다. 먼저 러블리즈가 10504점을 기록하며 전체 3위를 차지한다. 이어서 2위는 10612점으로 마마무가 차지해 3연속 2위를 기록한다.

그리고 3차 경연의 1위는 (여자)아이들이 아니라[80] 11572점을 차지한 오마이걸이었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연속 1등은 무리라고 생각했고, 3등, 2등에 이름이 불리지 않아 체념하고 아무 기대가 없었기에, (여자)아이들을 축하해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는데 1등에 호명되자 경악했다.[81][82] 승희는 결과를 듣고 대성통곡했고, 이번에도 '뿌엥' 자막이 떴다.

4위를 차지한 팀은 8284점을 기록한 (여자)아이들이었다. 이로서 지난 경연에서 6위를 해서 탈락할 위기였던 아이들은 위기를 탈출하고 파이널 경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83] 그리고 3차 경연의 6위는 5577점을 기록한 AOA가 되었다. 박봄은 7098점을 기록해 5위가 되어 3연속 5위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1위를 차지한 오마이걸은 이번에도 큐시트를 짤 수 있게 되었다.[84] 언제나 그렇듯 4번은 오마이걸의 차지가 되었고, 자신들과 콘셉트가 많이 다른 (여자)아이들이 오마이걸의 뒤로 온다. 첫 무대는 AOA, 엔딩은 마마무로 결정된다. 그리고 박봄을 3번, 러블리즈가 2번으로 결정되면서 큐시트 선정이 마무리된다. 큐시트가 정리되고 마마무는 자신들이 확보한 큐시트 교체권을 쓰기 위해 오마이걸이 짠 순서를 확인해보는데, 엔딩이라는 걸 보고 의외라서 놀란다. 원래 오프닝을 원했지만 엔딩이어도 괜찮을 것 같다며 멤버들은 뜻을 모으고, 자연스레 교체권은 쓰지 않고 순서가 확정된다.

상술햇듯이 오마이걸은 두 경연 연속으로 1위 할거라고 생각 하지 않고 있어서 1위 발표때 장성규가 "두번째 1위를 차지하셨네요." 라고 하자 당연히 (여자)아이들 인줄 알고 축하 해주려고 하다가 본인들이란 사실에 전원 경악한다. 승희는 발표직후 감격해서 통곡을 하고 미미는 "에이 거짓말!" 이라며 믿지 못했다. 다른 맴버들도 믿기지 않는 사실에 연신 "거짓말!"을 외치며 놀란다.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이다희가 말하길 승희는 전혀 기대를 안했는지 시무룩한 표정이었다고. 이후 승희는 경연이 끝나고 나서 우리 무대를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후 팀원끼리 모인 인터뷰에서 승희는 '두번 연속 1등이 나올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게 우리 팀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음원 선공개를 앞두고 각 팀들이 노래를 들어보기 위해 모인다. 먼저 러블리즈의 노래를 들어본 참가자들은 이걸 러블리즈 멤버들이 한다는 것에 놀란다. 문별 왈 러블리즈가 그간 해온 장르와 전혀 다른 장르라고. 설현은 자기들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2번째로 AOA의 노래에 대해 유아는 상큼과 섹시 포텐이 둘 다 터진다며 감탄했고, 문별과 베이비소울은 중독성과 반전이 있는 노래라고 평했다. 3번째로 박봄의 노래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고음이 어마무시하다고 언급했으며, 미주와 휘인은 박봄 선배님의 색이 확실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지호는 음원 내면 이게 1등일 것 같다며 극찬했다. 4번째로 (여자)아이들의 노래에 대해 혜정은 동굴 안에 있는 것 같다는 말과 타잔(?)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지수는 용암 속 악마(?), 박봄은 주술(?)처럼 마치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5번째로 오마이걸의 노래에 대해 미연은 우주의 세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솔라와 설현은 신비롭다고 평했고, 베이비소울은 슬프면서도 웅장한 느낌, 슈화와 혜정은 시원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평가는 다 달랐지만 어쨌든 공통적으로 딱 오마이걸의 곡이다는 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마마무의 노래에 대해선 목소리가 미쳤다고 평하며, 집중하게 되고, 사극에 나올 것 같은 느낌도 있다고 평했다. 지호의 말로는 마마무 선배님들의 종합 선물 세트같은 곡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각 팀들의 노래 청음회를 마지막으로 방송이 마무리된다.


10.1. 무대 상세[편집]


오마이걸 - Twilight (Queendom Version)



4번째 순서로 나온 오마이걸은 미니 6집 <Remember Me>의 수록곡 'Twilight'을 선곡했다. 원곡 자체가 할로윈13일의 금요일, 유령 등의 가사로 호러 코드를 채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마이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또 지호가 뱀파이어 콘셉트를 차용하자는 의견을 내며[85] 편곡과 퍼포먼스의 방향도 잡았다.

지난 경연에서 사극의 호위무사 콘셉트를 보여줬다면 이번 경연에서는 중세시대 뱀파이어 콘셉트를 보여줬다. 아련한 국악 편곡이었던 지난 편곡에 비해 이번 편곡은 원곡의 사운드에 동화스러운 판타지 사운드와 강한 일렉트로닉 비트를 더해 좀 더 웅장하면서 파워풀한 느낌의 곡으로 재해석했으며 이번 경연에서도 곡의 콘셉트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를[86] 준비해 무대 자체의 서사성[87]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특히 안무의 경우 이번에는 대놓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듯 굉장히 절도 있고 하나하나 힘과 탄력이 극대화 된 안무를 선보였는데[88] 이 안무가 뱀파이어 콘셉트와 맞물려 무대를 좀 더 꽉 채우는데 기여했다.

지금까지 오마이걸이 몽환적이거나 청순한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줬다면 이번 무대는 호러 판타지[89] 콘셉트 + 꽉 찬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안무 + 멤버들의 콘셉트 소화력[90]과 라이브[91]가 합쳐져 좀 더 파워풀한 새로운 모습과 함께 원래 오마이걸이 갖고 있던 몽환적인 콘셉트까지 한꺼번에 잡은 무대로 평가받는다.[92]

여담으로, 무대가 바로 시작할 때의 안무가 Destiny 엔딩 안무다.

러블리즈 - Cameo (Musical Version)



5번째 순서로 나온 러블리즈는 정규 2집 <R U Ready?>의 수록곡인 'Cameo'를 선곡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욕심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연속으로 악수를 둬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지난 경연들과 달리 이번엔 러블리즈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밝고 사랑스러운 콘셉트[93]의 무대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미국 하이틴 학원물 콘셉트[94]를 차용해 뮤지컬스러운 편곡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멤버들이 각자 다 별개의 캐릭터[95]를 가지고 퍼포먼스에 유기성을 부여해 하나의 옴니버스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곡 자체가 짝사랑하는 화자의 심리를 주연과 조연(Cameo)의 관계에 빗대어 노래한 곡인데 이 곡의 정서에 맞게 퍼포먼스 자체도 러블리즈 멤버들이 좋아하는 남학생(남자 백댄서)에게 계속 고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그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여자 백댄서)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좌절한다는 하나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특히 무대 중반과 마지막에 이미주가 육성으로 각각 "소리질러~!!!", "안 돼! 돌아와!!!!!"라고 외치는 리얼하면서 코믹한 애드립이 또 다른 볼거리이다.

지금까지 무리한 콘셉트 변화를 시도하다 혹평만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엔 본인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콘셉트의 곡을 뮤지컬이라는 퍼포먼스로 극대화시키는 데 성공해 지난 경연의 혹평과 부진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96] 특히 이 노래의 가사 중 "잘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만 앞서 1 2 3 4 5 6 7 8 NG만 쌓이죠" 이 구절이 이 프로 안에서의 러블리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다고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박봄 - 눈, 코, 입



6번째 순서로 나온 박봄은 전 소속사 선배인 태양의 대표 곡 중 하나인 눈, 코, 입을 선곡했다. 2차 경연의 한에서는 약간의 안무를 가미했지만, 이번에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보컬에 집중하는 무대였다. 다만 현대 무용가 한선천이 같이 무대를 꾸몄기 때문에 아예 퍼포먼스를 배제하진 않았다. 박봄 본인이 안무를 하진 않았고, 무대를 반으로 나누어 한쪽에선 무용, 한쪽에선 보컬에 집중해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 모두 무대가 꽉 차있던 것 같다고 평가했지만, 박봄 본인은 팬도라의 상자 무대에 대해 더 잘하고 싶었다며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11. 10화[편집]


생방으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경연답게 모든 팀들과 엠씨들이 한 무대에 같이 모였다. 최종 점수는 앞서 3번에 걸친 사전 경연 점수와 음원 점수, 파이널 경연에 대한 문자 투표 점수가 더해져 점수가 계산된다.(35000점 + 15000점 + 50000점) 이후 문자투표 번호와 표기법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문자투표는 당연하지만 중복투표는 불가능하다.[97] 이후 사전 경연의 종합 순위가 공개된 후, 곧바로 파이널 경연 무대가 시작된다.

첫 주자 AOA는 앞선 3차 경연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설현까지 완전체로 다시 모였다. 지민은 밴디다스라는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 카우걸 느낌의 콘셉트를 꾸미자는 제안과 함께 편곡의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에 설현이 액션을 가미한 무대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로 인해 찬미는 액션 스쿨에서 직접 액션 연기를 직접 연습하게 되었다. 빡세게 안무를 준비해서 힘들어하면서도 연습에 온 힘을 쏟아부어 무대에 올라 <Sorry>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소연은 액션 연기가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고, 우기는 왜 제목이 Sorry인지 알 것 같다고 말하며 호평했다.

2번 주자로 나선 러블리즈는 지난 순위 3위를 자축한 뒤 짧게 회상을 하고 파이널 무대에 대한 회의를 한다. 여러 의견이 오가던 중 중간에 합류한 케이와 베이비소울이 마지막 경연곡을 가지고 온다. 베이비소울은 우리가 지금껏 해본 적 없는 콘셉트라며 노래를 재생해주고, 긴장도 잠시 의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연습에 임한다. 신곡의 안무가 무릎을 많이 쓰는지라 고생하지만, 보여주고 싶은 무대가 있었다는 일념으로 더 열심히 준비한다. 그리고 러블리즈의 신곡 <Moonlight> 무대가 나온다. 러블리즈의 무대가 끝나고 화사가 센스 있게 김밥을 가져와 케이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해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솔라와 휘인은 러블리즈의 무대에 대해 각각 미쳤다, 끝났다 라는 간단하고도 임팩트 있는 평을 남겼다.

3번 주자인 박봄은 퀸덤을 시작한 후 모든 스태프들을 불러 마지막 경연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파이널 경연곡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 을 들어본 스태프들과 의견을 교환해보면서 활발하게 토론을 하고 의욕적으로 무대를 준비한다. 자신의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면서 퍼포먼스에 이를 녹여 지난 무대보다는 파격적으로 무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한다. 이후 박봄은 늦은 시간에 갑작스럽게 회사에 불려오는데, 회사 식구들이 늘 혼자 서는 박봄에게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아 위로를 보내는데, 막바지에 2NE1 활동을 같이 했던 막내 공민지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다. 민지의 진심어린 응원을 본 박봄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후 인터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다짐한 뒤 무대에 오른다.[98] 그리고 무대 종료 후 장성규가 승희에게 바톤을 넘겨 소개를 부탁하자 승희가 이다희를 부르지만... 훼이크였고 중간 광고가 나온다.

중간 광고에서는 다른 팀 멤버들이 방송을 보면서 평가한 각 팀에 대한 말말말 들이 나온다. 그리고 컴백 음원 순위가 공개된다. 박봄 < 러블리즈 < AOA < (여자)아이들 < 오마이걸 < 마마무 순으로 정리되어 마마무가 15000점을 가져가게 되었다. 나머지 팀들은 1위 팀의 음원 지수에 맞춰서 점수를 환산해 계산한다고 말한 뒤, 4번째 주자 오마이걸의 무대가 시작된다.

3차 경연 후 오마이걸 멤버들은 퀸덤에서 초대장을 받는데, 다름 아닌 3차 경연 1위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 퀸 서비스였다. 서비스로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된 멤버들은 마음껏 먹고 즐긴다. 이후 다시 모인 멤버들은 짧게 회상을 한 뒤 최종 경연을 준비한다. 지금까지의 자신들의 모습을 가사에 이입해보면서 신중하게 콘셉트를 잡고 연습에 임하고, <게릴라> 무대가 시작된다. 무대가 끝나고 찬미는 여태까지의 모든 콘셉트를 다 갈아넣은 것 같았다고 말했고, 미주는 "이거지~!" 한마디로 정리했다.

5번 주자 (여자)아이들은 첫 경연과 동시에 파이널 경연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소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새벽까지 밤을 지새운 끝에 파이널 경연 곡 <LION>을 팀원들에게 공개한다.[99] 노래를 들어본 멤버들은 별 반응이 없다 싶다가 느닷없이 일제히 기상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소연을 놀래킨다. 이후 웅장한 왕의 귀환, 즉위식을 콘셉트로 잡은 <LION> 무대를 시작한다.[100] 무대에 대해 지민은 막내지만 막내같지 않은 여왕들, 설현은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환영식, 유나는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마마무의 무대가 준비된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마마무는 시원하면서도 섭섭한 마음이 들었는데, 이는 벗어나지 못하는 2위의 굴레 때문. 솔라는 솔직히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화사와 문별도 욕심을 드러낸다.[101] 경연 마지막 곡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녹음을 하면서 화사는 제목을 보고 잠시 케이를 떠올리고, 솔라와 문별, 휘인도 진지하게 녹음에 임한다. 멤버들은 하나같이 곡이 너무 좋아서 신나게 녹음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콘셉트 회의 중 화사는 다소 마초적인 느낌의 노래니 상여자(?!) 콘셉트로 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무대가 공개된다. 마마무의 무대가 마무리되고, 케이는 내내 놀라운 무대였다고 말하고, 소소하게 화사와의 인연이 운명이었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미주는 스케치북에 무대라 적고 이를 찢으며 (...) 표현을 끝냈다. 6팀의 무대를 마무리하면서 파이널 경연이 끝난다.

문자투표가 마무리되고 각 팀들의 퀸덤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의 모습들을 조명해주고, 각 팀에게 퀸덤이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언급하는 인터뷰가 함께 나온다. 이후 경연 결과에 대한 각 팀의 예측 인터뷰를 하자, 다들 솔직하게(?) 1위 욕심을 보인 가운데 효정이 평화롭게 모두 1등을 주고 싶다 말해서 평화롭게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각 팀의 순위 발표를 하지 않고 바로 최종 1위 발표에 들어가는데, 최종 1위 후보 두 팀 중 첫 번째로 발표된 팀은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마마무였고, 두 번째 팀은 바로 오마이걸이었다. 이후 인터뷰 진행 후 최종 1위가 발표된다. 최종 1위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마마무가 되었다. 그렇게 최종 우승을 거둔 마마무, 준우승을 거둔 오마이걸에 대한 인터뷰를 끝으로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11.1. 무대 상세[편집]


AOA - Sorry



러블리즈 - Moonlight



박봄 -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



오마이걸 - 게릴라 (Guerilla)



파이널 무대답게 파워풀한 안무와 오마이걸 보컬의 끝판왕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무대 구성과 곡의 가사에 녹아든 오마이걸의 서사 또한 볼 수 있다.무대 해석 관련 글

(여자)아이들 - LION



음원 발매 후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마마무 -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



퀸덤 종료 후 발매된 정규 2집에 수록되었다. 정규 2집 컴백과 퀸덤 종료 시기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걸 보면 정규 2집 수록곡으로 써놓은걸 퀸덤에서 사전 공개로 내놓은듯 하다.

[1] 그러나 마마무와 러블리즈는 같은 해에 데뷔한 데뷔동기다(...)[2] 아이들이 해외 스케줄로 빠진 것을, 마치 막내가 선배님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 마련한 자리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듯이 발언하였다. 물론 이는 장성규의 대본에 적혀 있던 내용으로, 알다시피 엠넷은 악편을 비롯한 자극적인 편집으로 악명이 높다.[3] 마마무-박봄-오마이걸-AOA-러블리즈-아이들 순서.[4] 누가 엠넷 아니랄까봐 해당 발언을 한 설현을 순식간에 클로즈업하고 바로 1분 광고를 넣어버렸었다.[5] 다만, 단독 인터뷰에서 이미주는 솔직히 아이들을 그냥 뗄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진짜로 떼어버릴경우의 뒷감당은...[6] 다만 아이즈원은 아무래도 프로듀스 48에서 나온 데뷔그룹인데다 소속사는 CJ ENM 산하의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이기에 컴백쇼를 잘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7] 여담으로, 도입부 부분에서 댄서들이 들고있던 깃발은 나 혼자 산다에 화사와 함께 출연하는 박나래와 성훈의 불나방무대에도 쓰인다.[8] 조금 이른 이야기지만, 이후 이어질 라운드의 데스티니, 트와일라잇의 큰 그림도 지호의 머릿속에서 시작된다. 퀸덤에서 눈여겨 볼 포인트다.[9] AOA는 내내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해놓고 커버곡 대결에서 오마이걸이 한수위로 뽑아주자 지민을 필두로 오버액션을 하면서 장성규가 "저기요 순위에 연연 안하신다면서요?" 라고 의문을 표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갔다.[10] 이후 없으면 안보내는 룰이 2차 경연부터 투입되었다.[11] 이 장면이 제작진들이 1, 2화 예고편에서 주야장천 우려먹던 장면이다.[12] 두 팀의 콘셉트나 곡의 느낌이 닮은 편이라 러블리즈 멤버들은 결정 후 다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두 팀은 3세대 걸그룹 중 대표적인 청순 콘셉트 그룹으로 꼽히기는 하나 사실 청순이라는 큰 범주만 따졌을 때 비슷한 것이지 두 팀의 콘셉트나 노선은 엄밀히 말해서 다르다. 오마이걸이 몽환적인 느낌이 강한 청순 콘셉트(CLOSER,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SSFWL) 등)이라면, 러블리즈는 향수을 자극하는 상대적으로 고전적인 청순 콘셉트다.(안녕, Ah-Choo, 지금, 우리, 그날의 너 등). 물론 러블리즈는 'Destiny (나의 지구)', '지금 이대로', '찾아가세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와 같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콘셉트를 시도했었고, 오마이걸은 'LIAR LIAR', '컬러링북', '불꽃놀이' 같은 청순 외의 콘셉트를 시도하기도 했다.[13] 이 곡으로 활동했던 2014년 초에 심지어 막내 찬미는 미성년자였다. 지금은 멤버 전원이 20대 중후반이다.[14] 해당 장면을 클립화 한 엠넷 유튜브의 댓글에는 마마무 본인들 곡도 노래방에서 여자 여럿 죽이는 고음 폭격인데 일부러 어려운 척 한다는 글이 있다. 실재로 데칼은 3옥타브 후반대의 고음이 후렴과 애드립에서 나오는 고음 폭격기다. 물론 단순한 고음이 문제가 아니라 고유한 색깔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도 크다.[15] Mr.애매모호에서 문별의 "지금 저한테 관심 있으세요?"는 내레이션처럼 흘러간다.[16] 마마무는 애드리브가 엄청나다. 아예 안무도 바꿀정도며 이들에게 안무는 컴백무대용이라는 말도 있을정도.[17] 음역대만 놓고 봐도 문별은 저음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톤인데 지민은 고음에다가 특유의 쨍쨍거리는 톤이 있다.[18] 대다수 메모지는 시작후 고작 5초도 안 돼서 다 털어 냈지만 두어개가 안 떨어져서 시간을 조금 잡아 먹었고 방영분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스톱 워치 담당 제작진이 3초가량 늦게 눌러서 실제는 13초. 솔라가 메모지들을 털어낼때 나온 배경음악은 철싸의 <흔들어주세요>다.[19] 치타도 퀸덤 출연자들과 나름 인연이 있다. AOA 지민과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같이 출연해서 세미 파이널에서 맞붙은 적 있고, 아이들 소연과는 프듀에서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바 있다.[20] 화사는 레게, 문별은 힙합, 솔라는 재즈풍, 휘인은 발라드였고 합동 무대는 록 스타일로 재편곡 했다. 솔라는 빅밴드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솔라 파트를 들어보면 금관악기,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이 사용된 재즈풍의 반주다.[21] 솔라의 랩이 시작되자 지민이 놀라는 모습이 대기실 캠에 잡혔다.[22] 이 당시 스트레스로 인한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2019년 8월 중순~9월 중순까지는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었다. 때문에 두번째 경연 회의와 경연 무대 도중 삐끗한 솔라와 더불어 자체 평가에 나오지 않았고 퀸들의 워크샵도 빠졌다. 다시 나온건 세번째 경연의 팬도라의 상자 무대 회의때. 다만 팬도라의 상자 경연때도 대기실에는 없었다.[23] 락이나 매탈처럼 서로 가까운 장르가 아니라 아예 다른 장르를 합친거다.[24] 마마무 멤버들은 처음 의상을 봤을 때는 데칼코마니인 줄 알았다고.[25] 원래 곡은 남녀 사랑에 관한 노래였지만 가사 해석을 성적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내용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이 보인다. AOA에게는 정말 새로운 콘셉트가 아닐 수가 없는 셈.[26] 와이셔츠 + 바지 + 조끼 + 마이 + 타이 + 타이장식 + 벨트 + 플라워 홀 또는 웰트 포켓. 지민은 하얀 와이셔츠를 빼고 금목걸이를 복수 장착했다. 여성 댄서들은 마이 + 와이셔츠 + 바지만 장착하고 타이 없이 칼라부분은 열어두었다.[27] 효정은 '그대에게', 미미는 '지금, 우리'를 제안했다. 다만 승희는 곡을 바꿨는데도 재미가 없거나 심심하다는 등 원곡과 비교되는 상황을 맞지 않을까 걱정했다. 실제 오마이걸이 지난 무대에서 자신들의 콘셉트를 잘 보여주긴 했지만 타 팀들과 비교하면 너무 무난하고 심심했다는 평도 있었고, 자체 평가에서도 아래로 3표를 받았다.[28] 이 때 AOA 혜정은 "마음이 아파. 갑자기."라는 리액션을 한다.[29] "이별은 만남이 되리라" 부분.[30] 오마이걸의 브이라이브에 따르면, 거의 3일 밤낮을 새가면서 이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음원에는 없는 경연에서의 인트로 댄스 부분의 대금은 오마이걸이 간절히 졸라서 겨우 넣은 거라고 한다. 오마이걸의 콘셉트 소화력과 무대 구성 능력, 음악적 편곡 능력 또한 그렇지만, 그만큼 이번 경연에 대해 최선을 다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31] 후렴 가사인 '너는 내 Destiny 날 끄는 Gravity'라는 부분을 무대에서는 한국적인 무대를 꾸미는데 발음을 너무 영어처럼 굴리면 어색할 것 같다며 뚜렷하게 발음을 했고, 마지막 후렴구에서의 애드립은 음원보다 더 높은 음으로 소화했다. 해당 부분은 승희의 가성 애드리브 부분으로, 음원은 3옥타브 파#이며 라이브는 3옥타브 솔로 소화하였다. 유아는 '그래비티'를 굴려서 발음했다.[32] 그렇지만 원곡자와 원곡을 낮춰볼 이유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그런 행동이야말로 부당하고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실제로 퀸덤에서 승희"'데스티니'로 무대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러블리즈에게 감사 인사를 했고, 원곡자인 러블리즈 역시 생각지 못했던 콘셉트와 편곡으로 너무 멋지게 무대를 꾸몄다며 감사를 표하는 등 서로가 훈훈하게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3] 특히 서지수는 원곡처럼 누드톤 + 스모키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하고 나와 호평을 받았다.[34] 레지스탕스 컨셉에 맞게 제복까지 입었으나 서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입술이 모두 새빨개서 컨셉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35] 현재는 관련 영상이나 댓글이 전부 사라진 상태이다.[36] 관객 평가에서 7000점을 기록해 만점을 달성했다.[37] 결과 발표 후 수정은 다음 무대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4위라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고 밝혔다.[38] 박봄은 이하이의 허수아비, 민니는 찰리 푸스셀레나 고메즈가 부른 We Don't Talk Anymore, 케이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Save Me From Myself, 효정은 나얼의 귀로, 화사는 빌리 아일리시의 wish you were gay, 혜정은 다니엘라 안드라데Creep(라디오헤드 곡 리메이크).[39] 혜정의 방만 침대가 없었고 하필 에어컨도 없었다. 그 더운데...[40] 물론 파트너로 합류하러 간 건 아니고, 그냥 장난치러 온 것. 잠깐이었지만 화사는 엄청 당황했다.[41] 나왔던 이름 중에 그나마 평범(?)한 이름이긴 했다. 뜻도 서로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된다는 괜찮은 의미기도 했고.[42] TMI로, 유아는 집에서 밴드 콘셉트로 데뷔했던 시절부터 AOA의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한 찬미의 대답은 "그걸 왜 봤어요..."[43] 6화 예고에서 박봄이 "퍼포먼스 쪽은 제 분신을 모시겠습니다"고 한 것으로 보아, 퍼포먼스에는 박봄 대신 다른 누군가가 대타로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단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44] 지호와 휘인은 건강 문제, 설현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빠졌다.[45] 그리고 여기서 허수아비가 원래 박봄의 곡이었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뮤직비디오까지 다 찍어뒀는데 2ne1 데뷔를 하면서 자동으로 묻혔고 이후 이하이에게로 넘어간것.[46] 전문은 "나는 여기는 걱정이 하나도 안 되는데? 노래도 괜찮고."[47] 전문은 "그게 문제구나 여기는? (실력이) 약간 반칙인 거. 걸그룹의 탈을 쓰고 여기 나와 가지고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위트 있는 멘트를 날려준다.[48] 즉 한마디당 만원. DC따윈 없습니다. 깨알같이 자막이 자낳괴라고 나오는건 덤.[49] 문별은 골반 무빙만 빼면 다 좋다고 하자 장난끼가 오른 리아 킴이 "그렇게 어필하면 내가 반대로 (골반 무빙 동작을 한다.) 어?" 라며 놀린다. 당연히 문별은 아연실색.[50] 박봄과 효정은 그 사이에 엄청 친해져서 둘이 아웅다웅하는 개그 케미를 선보였고 이에 승희는 둘이 너무 잘 맞는다고 웃었다. 그러다가 박봄이 유아의 속눈썹이 떨어진걸 보고 도와주고 이에 질투 폭발하는 효정이 개그다.[51] 8화에서 팬도라의 상자 회의때 솔라는 마냥 귀엽기만 한 이미지인 케이가 성숙하고 깊이 있는 보이스를 보여줘서 상당히 놀라웠다고 평했다.[52] 팀명은 'AOA(아오아)+아이들'에서 유래.[53] 이후 3차 경연 날 대기실에서 봄&쩡의 무대를 보던 문별이 화사에게 중간점검때 한소절 듣고 이 팀을 뽑았다고 밝힌다.[54] 아무래도 각자의 스케줄이 있다보니 연습도 맞추기는 힘들었기 때문. 게다가 이때쯤 케이는 솔로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55] 보컬은 제일 잘한 듀엣 한 팀만 고르면 되며, 1위가 2500, 2위 1500, 3위 500점을 가져가는 형식. 퍼포먼스는 여섯 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1명에게 투표하면 된다.[56] 감정이 올라왔는지 박봄은 마지막 부분 가사를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무대가 끝난 직후엔 진짜로 펑펑 울며 퇴장했다. 무대를 본 다른 참가자들도 하나같이 눈물이 날 것 같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효정은 박봄에게 본인이 위로를 받은 무대같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나는 이런데, 너도 그렇구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혔다. 일각에선 박봄 쪽으로 다소 몰린 파트 분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감동적인 무대였다는 평.[57] 민니가 피아노를 치며 무대를 시작했는데, 걱정과 달리 코드 실수 없이 잘 마무리했다. 무대를 본 효정은 민니는 마치 선배님같다고 말했으며, 둘도 무대를 잘 마무리하고 대만족하며 내려왔다. 시청자들의 평가도 괜찮은 편.[58] 둘 다 각자 연습을 한 한계인지 리허설에서 동선을 맞추지 못하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둘은 즉석에서 새롭게 동선을 짜서 관객들 앞으로 좀 더 가까이 가기로 하고, 실전에선 실수 없이 잘 마무리지었다. 공통적으로 참가자들은 케이와 화사가 보여준 무대의 임팩트와 둘의 케미 면에서 좋은 평가를 했고, 특히 케이는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스타일의 보컬을 보여주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사의 경우는 참가자와 시청자들 모두 이견 없이 가장 돋보였다고 호평했다.[59] 참고로 용감한 형제는 AOA가 1차 경연에서 선택한 곡의 작곡가이다.[60] 첫 인사 때 무대에는 은지가 아니라 박봄이 같이 섰다.[61] 본인이 욕심을 냈던 탁자에서 점프하여 착지하는 퍼포먼스도 잘 마무리했다.[62] 미발매 자작곡. 원제목은 Mirror.[63] 득표수는 구오가 260, 봄 & 쩡이 124, 아아가 104로 2등과 3등의 표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점수는 2500 > 1500 > 500.[64] 득표수는 유아 110, 문별 108, 수진 104, 예인 101, 찬미 47, 은지 19로 1등부터 4등까지 초박빙의 결과였다. 점수는 2500 > 2455 > 2364 > 2296 > 1068 > 432.[65] 오마이걸 대기실에서는 1등부터 6등 안에 유아가 몇 등일 것인지 궁금한 반응이었다.'이랬는데 진짜 1등이면...'이라는 미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아는 오마이걸 멤버들에게 1등 표시가 되어 있는 봉투를 보여주면서 '맞아 1등이야'라며 자신을 1등이라고 밝히자 멤버들은 2차 경연 때에 이어 놀람과 돌고래 사운드를 내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미미 왈 : 표정이 1등인 표정이었어 유아 왈 : 난 연기를 못해~~ 근데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는 제법 연기를 잘하던데?? 여기에 승희의 야 너 진짜 돌았냐???현실친구 리액션을 보이며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승희는 감동을 먹으며 뿌엥 직전까지 이르자 유아는 울지 말라고 했지만야 너 울면 나도 울어 승희는 이미 뿌앵을 시전한 뒤였다. 그러자 유아도 끝내 뿌엥에 감염되고... 승희와 함께 포옹하며 함께 뿌엥 콜라보를 시전했다.유씅의 뿌엥 콜라보레이션이자 2뿌엥 이 때 유아의 표정에서 슬램덩크에서 능남을 이기고 감격의 전국대회 출전이 확정된 후 상대 변덕규와 포옹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채치수를 연상케 했다 이후에 유아는 승희에게 '네가 울어서...퍽! 네가 울어서...퍽! 울잖아'잠깐...??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라고 울면서 핀잔을 주었다.[66] 마마무는 불후의 명곡에 14번 출연했으며, 그 곡들을 리믹스해 콘서트에서 보여준 적이 있었다. 시간대상 2015년 첫 출연의 잠깐만부터 2018년의 보랏빛향기까지 모아서 하는 메들리로 보이는데 콘서트에서 했던 불후의 명곡 메들리는 15분짜리라서 퀸덤에서 시간을 주면 할 수 있는데 안된다니까 못한다고 했다.[67] 이 퀸덤 퀘스트에서도 혜정은 방석 깔고 진격하다 뒤로 자빠지며 개그를 선보였으며, 어디다 내놔도 부끄러운 우리 장군님 화사는 달팽이처럼 느긋하게 기어가서 민요처럼 으르렁을 불러 폭소를 유발했다.[68] 분위기 자체는 볼빨간사춘기의 우울한 이별 버전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69] 특히 중간 솔로 파트에서 슬픔과 광기가 뒤섞인 표정을 지으며 립스틱을 거칠게 비벼 지우는 수진의 표정연기와 랩 파트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미쳐버린 연기를 표현한 소연의 퍼포먼스가 엄청났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70] 입가에 붉은 색으로 X자를 그린 백댄서들, 전체적으로 마치 호러영화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무대 연출, 클라이맥스 파트에서 등장하는 컨토션 댄서들, 중반부터 맨손으로 립스틱을 지워 마치 입에서 피를 흘리는 것처럼 연출한 퍼포먼스 등등[71] 이때 문별이 "그래 (화사랑 자기를 손으로 지목하며) 우리가 유닛 했으니까 둘은 성대 좀 내려놓고" 라며 한방 먹인다.[72] 위의 영상 썸네일에 올라와 있는 그 부분이다.[73] 한발짝 두발짝, 아버지(인순이의 곡, 승희ㆍ효정 듀엣곡으로 추천함), CLOSER 등등[74] CLOSER라는 곡이 팬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지만, 승희는 그간 비슷한 콘셉트를 시도해왔고 새로운 모습과 더불어 다음 경연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면 CLOSER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 순위의 결과로 인해 그때만큼 감동을 주고 관객들의 기대치를 만족하려면 사실 그 어떤 노래를 하더라도 부담되고 충족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CLOSER에 대해 좋은 노래지만 지금 손을 대기 위험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75] 많은 추천을 받은 백일몽에 대해서는 1차 경연과 2차 경연에서 했던 센 느낌의 곡이라서 전략적으로 다른 느낌의 곡을 찾았다.[76] 콘서트에서 무대를 가져봤던 신화의 Brand New도 추천이 있었으나 걸크러시 콘셉트는 이미 2차 경연 때까지 시도해봤기 때문에 후보에서 탈락되었다.[77] 활동 당시에는 정예인이 컴백 직전에 발목 부상으로 인해 휴식에 들어간 상태였고, 거의 마지막 주차가 되어서야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오를 수 있었지만 커플링 곡이었던 Cameo는 이미 할 수가 없었다.[78] 마마무 휘인과 오마이걸 유빈은 건강 문제로 빠졌다. 유아 역시 식스 퍼즐 리허설 도중 무릎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해 참여하지 않았다.[79] 이유는 스페셜 판정단을 러블리즈가 뽑았기 때문에 그쪽에서 점수를 낼 방법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견제할 목적임을 밝혔다. 실제로 스페셜 판정단 1위는 러블리즈로 결과가 나왔다.[80] MC 장성규가 두번째 1위라는 운을 띄워 헷갈릴 여지를 두었고 시선 처리도 (여자)아이들 쪽으로 하고 있어서 우기와 민니는 깜빡 속았다. 우기 왈 자기는 민니 언니랑 같이 일어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본의 아니게 민니와 우기는 김칫국 한 사발만 거하게 들이켰다(...) 여담으로 옷 색깔도 김치 색깔인 빨간색(...)이다.[81] 특히 지호는 대놓고 "뻥이죠?!" 라고 되물었고, 효정 역시 거짓말 아니냐며 반문했을 정도.[82] 결과 발표 이후 일부 몰지각한 이들(특히 외국인 팬들)은 어째서 (여자)아이들이 1위가 아니냐며 난리를 쳤는데, 이는 본방에 송출된 영상과 현장 관객들이 보는 시점의 차이가 너무 컸다는 데에 있다. 오마이걸의 무대는 관객 시점의 직캠영상(일명 풀캠)으로 보아야 무대 진가가 드러나며, 클로즈업 및 지미집 워킹이 많은 본방송 영상으로는 (여자)아이들 무대 아래로 평가받을 여지가 컸다. 반대로 (여자)아이들의 무대는 본방에서는 각 멤버들의 표정과 광기어린 연기를 세세히 보여줄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매우 호평받았지만, 현장에서는 앉아서 하는 퍼포먼스가 많은데다 표정을 제대로 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평가를 하기 힘든 감이 있었다. 거기에 3차 경연의 결과는 팬도라의 상자 경연과 유닛 경연 점수를 합산해서 나온 최종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83] 순위 발표 후 우기는 어머님들이 우리를 보고 쟤들 왜 저러냐, 왜 저렇게 거꾸로 되었냐(?)고 생각할까봐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84] 이에 따라 오마이걸이 퀸덤 퀘스트 성공으로 얻은 큐시트 교체권은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85] 바로 전 경연인 <Destiny>에 국악 편곡을 넣자는 의견도 지호가 냈다. 아이디어 뱅크[86] 인트로 부분의 시계 퍼포먼스, 중반의 미미 솔로 랩 파트의 퍼포먼스, 후반부의 파워풀한 단체 군무 등등[87] 무대 시작 전 숨바꼭질을 강조한 지호의 멘트와 더불어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자세히 보면 뱀파이어인 미미가 지호를 납치해 자신이 살고 있는 숲으로 데려갔고 나머지 멤버들이 지호를 찾기 위해 숲으로 왔다가 결국 전부 다 뱀파이어로 변해버린다는 스토리를 추측할 수 있다.[88] 오마이걸의 안무는 파워보다는 치밀하고 다채로운 동선과 아름다운 춤선, 섬세한 표현력이 좀 더 부각되는 안무가 대부분이었다.[89] 호러 코드를 채용한 점에서 같이 경연에 임한 (여자)아이들과 비슷한데 (여자)아이들이 광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마이걸은 판타지에 초점을 맞춘 느낌.[90] 새햐얀 드레스와 대비되는 강렬한 레드 컬러렌즈를 착용하고 레드 립 + 레드 아이섀도우 메이크업을 더해 뱀파이어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91] 이번 경연에서는 워낙 안무가 파워풀해져서 멤버들이 라이브를 하는데 상당한 고충을 겪었다.[92] 문제는 이걸 방송 상으로는 제대로 확인을 할 수 없었다는 것. 특히 백댄서들의 퍼포먼스가 거의 담기지 않아서 풀캠과 방송캠의 차이가 매우 극심하게 드러났다. 이 탓에 방송으로 처음 무대가 공개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93] 하지만 카메오의 곡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 반드시 이 곡이 밝고 사랑스럽다고 할 수 있지는 않다. 또한 사실 러블리즈의 주 타이틀을 들어보면 밝고 사랑스러운 콘셉트의 무대는 데뷔 초반에 있을 뿐, Destiny 이후 아련하고 서정인 색깔의 무대를 꾸며왔으므로 이 말이 아주 옳다 할 수는 없다. 다만 러블리즈의 장점이 극대화가 된 무대임은 맞다.[94] 빅토리어스하이 스쿨 뮤지컬 같은 작품을 생각하면 쉽다. 참고로 이번 무대는 글리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95] 베이비소울 : 소심한 안경잡이 / 유지애 : 긴 머리를 한 청순녀 / 서지수 : 야구글러브를 든 스포티(Sporty)한 캐릭터 / 이미주 : 리본과 거울을 상시 들고 다니는 공주 기믹 / Kei : 치어리더 팀 응원단장 / JIN : 치어리더 팀 단원 / 류수정 : 가방과 머리띠가 특징인 얌전한 모범생 / 정예인 : 땋은 양갈래 머리를 한 귀여운 캐릭터[96] 지민은 무대 내내 귀여워죽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유아는 제일 자신들에게 잘 맞는 무대를 한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다.[97] 그런데 한번에 다른 여러 팀을 고르는 다중 투표는 가능하다고 나왔다. 예) 오마이걸+(여자)아이들=투표 가능 (여자)아이들+(여자)아이들=불가능[98] 거울을 활용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스태프들은 막바지로 갈수록 점점 더 당당해지고 자신 있어지는 표정 변화를 주문했는데, 그에 걸맞게 뒤로 갈수록 보컬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며 감정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보컬 유닛을 했던 효정은 역시 박봄이라는 말로 설명을 끝냈고, 승희 역시 보면서 뭉클한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99] TMI로, 곡을 만들 당시에 라이온 킹 실사판이 개봉했었다고 한다.[100] 짧은 삽화처럼 무대 전에 영상으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101] 솔라는 팬들과 함께하는 단독 컴백 쇼를 꼭 해보고 싶어서라도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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