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린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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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 케미 회수 편
1.2. 2장 -
1.3. 3장 -
1.4. 최종장 -
2. 극장판
3. 외전
4. 기타 작품




1. 본편[편집]



1.1. 1장 - 케미 회수 편[편집]


1화 - 호타로가 미나토에게 진로 조사서 관련으로 한소리 들을 때 옆길을 지나가며 첫 등장. 호타로와 마찬가지로 진로 조사서를 작성하라는 말을 듣지만 굳이 써야 하냐고 반문하고, 이에 미나토도 넘어간다. 호타로와 달리 그녀는 이미 진로가 사실상 정해져 있었기 때문.

하굣길에 연금 아카데미로 들어가다가 호타로에게 그 모습을 들킨다. 얼마 후 호타로가 호퍼1스팀라이너로 인해 우로보로스계로 사라졌다가[1] 돌아오는 걸 보고 추궁하다가, 101마리의 케미들이 세상에 풀려난 것도 목격하게 된다. 동시에 그를 쫓아온 명흑의 세 자매, 그 중 클로토에게 공격받지만, 호타로가 가면라이더 갓챠드로 변신해 맨티스 말감과 상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스팀호퍼 갓챵코 케미 상태에서 맨티스 말감이 건물 잔해를 또 떨어뜨리려 하자 연금술을 사용해 건물 잔해들을 재조합해서 치워준다. 위기에서 벗어난 호타로가 맨티스 말감을 파괴하여 카맨티스를 다시 카드에 봉인하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가면라이더의 힘…."이라며 감탄한다. 카맨티스와 분리된 클로토는 멀쩡한 모습으로 절망에 빠뜨린 뒤 천천히 죽여주겠다며 후일을 기약하고 도망친다.

2화 - 현장에 도착한 미나토에게 케미 101마리가 모두 봉인에서 풀렸다고 보고한 뒤 자기는 어떻게 대응하면 되느냐고 물어보는데, 미나토는 다른 연금술사들과 논의 중이니 굳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말해준다. 이후 미나토의 인솔 하에 함께 연금 아카데미로 가서, 호타로에게 갓챠드라이버를 어디서 얻었는지 묻는다. 이에 호타로가 설명하자 그 남자는 케미들을 훔쳐간 배신자라고 답한 뒤 화를 내면서 교실을 나가고, 벽에 기댄 채 어릴 적 아버지에게 들은 동화 '연금술의 위대한 길'을 회상한다.

다음 날 방과 후, 호타로가 오도리파와 카맨티스의 무게 균형을 맞추라는 입학 시험을 받고 고민하던 도중 호타로 앞에 나타나서 어제 화를 내며 나가버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면서 원래대로라면 연금술로 질량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지금의 호타로에겐 불가능하다고 일축한다. 이유는 연금술사의 증표인 반지가 없기 때문.[2] 그리고는 연금술케미의 탄생, 명흑의 세 자매, 자기 가문의 사명을 설명한다. 그 와중 호퍼1이 말감을 감지해 안내하고, 호퍼1이 인도한 곳에서 강도짓을 하던 스케보 말감을 발견해 전투를 개시한다.

"연금술사의 사명을 걸고, 네놈을 막는다!"

이번에는 근처에 있던 여러 개의 맨홀 뚜껑을 연금술로 들어올린 다음 에워싸서 결박해 제압하고 그대로 스케보즈를 분리시키려 시도하지만, 스케보즈와 융합한 강도의 악의가 매우 세서 분리하는 데 실패한다. 결국 호타로가 대신 나서서 갓차드로 변신해 스케보 말감을 상대하는데, 이 때 호타로가 한 '스케보즈는 신나게 달리고 싶어할 뿐이다, 그런 소망을 뒤틀다니 용서할 수 없다'고 강도의 악의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놀란다. 이후 호타로가 미나토에게 골드대시를 지급받고 스케보 말감을 추적하러 갈 적, 미나토로부터 호타로에게는 케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나는 규칙을 지킬 거야. 그게 내 방식이니까.

스케보 말감을 봉인한 후 호타로가 케미들에게 다이어트와 체중 증가를 부탁하는[3]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험을 통과하고, 연금술사가 되면 케미들과 친구가 되어 자유롭게 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자 여전히 시인 같다고 하면서도 살짝 웃는다. 적어도 호타로가 케미와 교감하는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인정해 준 것이다.

"(나에게,) 꿈 따위는 없어."

3화 - 케미 라이저를 새로운 무장으로 지급받고, 호타로가 미나토로부터 앗파리스케보와 친해지라는 임무를 받고 잘 해보자고 하지만, 자기는 친구가 아니라면서 불쾌해한다. 이후 파이레츠를 비롯한 케미들을 혼자 회수하러 다니다 지난화에서 케미들과 친구가 되겠다는 호타로의 꿈, 그리고 아버지와의 과거를 계속 떠올리면서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에게 꿈은 없다며 애써 부정한다. 파이레츠를 회수하여 연금 아카데미로 돌아갈 적, 스토커가 뒤에서 나타나서 자기 스타일이라며 그녀를 노리기 시작한다.

이후 호타로가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에게 패배하고 앗파레부시도와 친해지기 위해 검도를 해보고 있는 사이,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을 발견하여 파이레츠의 머스킷을 소환해 공격하지만 갓으로 모조리 방어하는 데다 미나토가 도중에 가세했음에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앗파레부시도와 기어이 친구가 되어 앗파레스케보로 변신해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을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는 여러 감정이 들어 혼란스러워하다 계속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서브마린 말감이 일행을 결박하고 덮치려고 하나, 쿠로가네 스파나가 개입한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4화 - 스파나가 서브마린 말감을 파괴하고 딥마리너를 봉인한 카드를 건네줄 적이나, 다음 날 스패너를 정식으로 소개할 적에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기에게만 유독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무척 부담스러워한다.

하교할 적에 케미 라이저를 통해 케미를 감지해 호타로와 함께 폐공장으로 향하고, 폐공장에서 명흑의 세 자매가 앤트루퍼를 붙잡아 케미를 살리고 싶거든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호타로는 거절하면서 스팀호퍼로 변신하고, 그에 맞추어 라케시스가 앤트루퍼를 스스로에게 융합시켜 앤트 말감이 되어 만든 개미굴에 갇힌다. 이후 라케시스가 앤트 말감의 능력으로 병정개미들까지 만들면서 물량과 강산성 용액으로 둘을 밀어붙이는데, 수가 너무 많아서 정면대결로 나서기에 너무 위험해서 어느 정도 따돌려야 한다고 판단하는 호타로와는 달리 피할 생각도 전혀 없이 연금술로 방어하기만 한다. 강산성 용액은 흙마저 부식시킬 정도로 매우 위협적이었고, 결국 밀리기 시작하면서 보다못한 호타로가 이끌고 같이 도망친다.

개미굴 미궁은 워낙 복잡해서 하나하나의 갈림길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막상 앤트 말감에게서 벗어나고서는 거의 닥돌하다시피하며 호타로가 같이 가자고 이야기하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감대로만 연금술로 길을 뚫고 지나가다시피한다. 그래도 아예 길을 뚫어버릴 정도로 연금술 실력이 강력한 건 사실이라서 호타로가 연금술은 여전히 대단하다 말해주는 그 때 앤트 말감으로서의 변신을 푼 라케시스가 뒤에 나타나서 배신자의 따님이라고 조롱한다.

라케시스: "그거, 그 양반한테서 배운 거잖아? 배신자의 따님."

호타로: "배신자의 딸?"

라케시스: "어머, 너 모르는구나? 너한테 드라이버를 맏긴 그 남자, 쿠도 후가는, 이 아이의 아버지야."

(정색하는 호타로.)

린네: "우리 아버지 어딨어?!"

라케시스: "이제 그 어디에도 없어. 우리가 죽였거든."

(린네의 표정이 굳어지고, 라케시스는 이를 즐기며 웃는다.)


그리고 라케시스는 호타로에게 갓챠드라이버를 준 사람이 린네의 아버지인 후가이며, 자기들이 네 아버지를 죽였다고 직접 폭로하면서 마구 웃어대고, 린네는 자기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절망하여 인사불성이 되고 만다. 호타로가 정신 차리라고 이야기를 해도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았고, 이 기회를 잡은 라케시스가 다시 앤트 말감이 되어 그대로 끝장내려는 때 호타로가 사스케마루를 케미 라이저에 장전한 뒤 순간이동을 써서 도망친 덕에 목숨을 건진다.

린네: "정말 아버지께서…?"

호타로: "나한테 갓챠드라이버를 맡기시면서, 나한테 케미를 지켜달라고 부탁하셨어."

린네: (털썩)"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거구나….

내가 연금술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는) 중요한 건 규칙을 지키는 거라고 가르쳐 주셨어. 그리고 그 말만 믿고 살아왔어.

그랬던 아버지가, 규칙을 어기고 잠적해 버렸어. 아버지는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나까지 배신한 거야. 다시 만나거든 실컷 따지고 싶었는데…."

호타로 덕에 목숨을 건진 뒤 호타로에게 그 말이 사실이냐고 물어보고, 호타로 역시 자기가 후가로부터 갓챠드라이버를 맡긴 뒤 케미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해 준다.

사실 린네는 어렸을 때 연금술사를 지망하면서부터 아버지인 후가로부터 '중요한 것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고, 그 말이 진리라고만 굳게 믿고 살아왔던 탓에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가 규칙을 어기고 케미들을 데리고 잠적해서 연금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배신했다고 생각했기에 아버지와의 과거와 자신의 꿈을 계속 부정해 왔으며,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를 만나면 왜 배신을 했냐고 따지려고 했으나 이제 그럴 수조차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린네: "나는, 너하고 달리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게 하나도 없어."

호타로: "하나도 없다니…. 그렇다면, 쿠도 너한테 연금술이 지닌 의미는 뭐야?"

린네: "지금은 사명일 뿐이야."

호타로: "나한테는, 식당을 돕는 게 사명이겠네. 사실 아버지께서 여신 식당이지만, 지금은 어머니 혼자서 열심히 운영하고 계셔. 그래서, 난 돌아가야 해. 가게 일손을 도와드리고, 어머니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

린네: (잠시 생각하다)"미소라…."

(과거 회상)

후가: "린네의 꿈은 뭐니? 뭘 하고 싶으니?"

어린 린네: "내가 하고 싶은 거? 아빠처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

(만족스럽게 웃는 후가.)

(과거 회상 끝)

린네: "기억났어. 난 아버지의 미소를 정말 좋아했었지. 난 아버지가 분명 살아 계실 거라고 믿어."

호타로: "쿠도 네가 그렇게 믿는다면, 나도 같이 믿어줄게."


이 말을 들은 호타로는 '네가 연금술사로서의 사명을 중요하게 여기듯이, 나에게도 어머니의 미소를 지켜드려야 할 사명이 있다. 그 사명을 위해 나는 어머니의 가게를 돕는다.'며 격려해 준다. 그 말을 들은 린네는 다시금 아버지와의 과거를 회상한 뒤 두 번 다시 자기가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기로 하며, 아버지가 분명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충격에서 벗어난다.

이후 호타로와 함께 개미굴을 빠져나가려고 시도할 적 병정개미들이 나타나 호타로가 에너지마루 와일드 모드로 싸울 적, 호타로에게 딥마리너 카드를 건네주어 베놈마리너 갓챵코 케미로 변신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렇게 호타로가 병정개미들을 소탕하고 있을 무렵 이를 노린 앤트 말감에게 인질로 잡힌다. 앤트 말감 상태의 라케시스가 린네를 살리고 싶거든 드라이버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호타로가 순순히 드라이버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호타로는 드라이버를 벗기 전 벨트 왼편의 케미 라이저에 몰래 에너질 카드를 꽂아두었고, 그대로 에너질의 어퍼컷으로 한 방 먹인다. 직후 앗파레스케보로 변신한 호타로에게 앤트 말감이 파괴되고 라케시스가 두고 보자며 도망친 뒤 개미굴이 사라지지만 그 과정에서 폐공장의 설비 일부가 파손되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깔릴 위기에 처한다. 연금술로 잔해를 치워보려고 하지만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무리한 탓인지 연금술을 발동하지 못한다.[4] 그 때 스패너가 건물 바깥에서 몰래 매드휠 케미 카드를 넘겨주고, 직후 호타로에게 파이레츠 카드를 넘겨주어 호타로가 매드파이레츠 와일드 모드로 변신, 매드파이레츠를 타고 무사히 탈출한다. 탈출한 직후 스패너가 매드휠을 회수하고 나서 나중에 보자며 또 자기에게만 친절하게 구는 스패너를 보고 못마땅해한다.

앤트 말감과의 싸움이 끝나고 호타로 모자가 운영하는 키친 이치노세를 찾아간다. 호타로의 어머니가 친구냐고 묻자 친구가 맞다고 당당하게 대답한 뒤, 호타로가 직접 만든 요리인 "히죽히죽 고기고기 오므라이스 쿠도 스페셜"[5]을 먹어본다. 맛은 괜찮은지 눈이 휘둥그레졌지만, 의외로 애매하다고 평가하여 호타로가 '노 갓챠!'며 절규한다.[6] 타마미의 말에 의하면 호타로에서 대해서 꽤나 좋게 이야기해 줬다고 한다.

5화 - 호타로가 케미 레벨의 합이 10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이야기하자 상식인데 그걸 이제 알았느냐며 태클을 건다. 이를 보고 렌게가 둘이 사이가 좋다고 하고 사비마루는 성씨의 숫자를 합치면 10이 된다는 말까지 한다. 4화 동안에 렌게와 사비마루가 봉인한 케미 5종류[7]를 확인하고, 호타로가 어떻게 렌게와 사비마루의 궁합이 좋은지 가르쳐 달라고 할 때 마침 케미를 감지했다는 신호가 오고 자기를 선배 취급해 줘서 들뜬 사비마루가 돈은 필요 없으니 가르쳐 달라고 하며 따라오라고 할 때 호타로에게 떠밀리며 3학년들을 따라간다.

케미를 감지한 곳은 아사히라는 레슬러가 운영하는 문 닫기 직전의 프로레슬링 경기장. 자기 땅을 노린 야쿠자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 아사히가 공격할 무렵에 렌게가 레슬러 지망생이라고 하여 위기를 넘긴다. 그 때 야쿠자들이 경기장을 없애려고 쳐들어와 호타로가 연금술을 쓰려고 할 적 민간인에게 연금술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며 가로막는다. 그 때 레슬링 피규어에 빙의해 있던 케미, 레슬러 G가 야쿠자들을 막아서고 이에 야쿠자들이 총기를 꺼내들자 호타로가 렌게로부터 불릿쵸우쵸와 불릿뱅을 빌려서 불릿쵸우쵸 와일드 모드로 변신하는데, 해당 와일드 모드로 변신하면 움직일 수가 없었던 탓에 한심해하면서도 불릿쵸우쵸 리볼버를 집어들고 일제 사격을 가해 야쿠자들에게 환상을 보여주어 전의를 상실시켜 제압한다.

직후 '골렘 고리키'라 불리는 전 프로레슬러가 나타나 고릴라 말감으로 변신하자 호타로 역시 스팀호퍼로 변신해서 고릴라 말감을 상대하지만, 레슬링에 대한 기본기가 없는 호타로가 전 프로레슬러인 고리키를 정면 대결로 이길 수는 없었다. 그대로 '풍차식 백브레이커'를 맞아 등이 마비되어 전투 불가능한 상태가 된 호타로를 3학년들과 함께 지켜주려고 하고, 그 때 발바라드로 변신한 스패너가 나타나서 고릴라 말감을 후퇴시킨다. 직후 스패너는 레슬러 G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3학년들과 함께 호타로의 편을 들어주면서 레슬러 G를 넘겨줄 수 없다고 반발하며 스패너는 그 광경을 보고는 웃을 수 없는 농담이라며 가버린다.

호타로의 상처를 치료한 이후 아사히로부터 골렘 고리키와 관련된 과거, 레슬러 G와의 인연을 들은 호타로가 고릴라 말감을 이기기 위해 프로레슬링 특훈을 시켜달라고 하자 아사히가 등 부상으로 망설일 무렵 아사히의 열정에 반응한 레슬러 G가 아사히와 융합해 아사히의 몸을 전성기 시절로 되돌려 주는 것을 보고 케미가 인간의 긍정적인 감정에 반응하여 융합해서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해 준다. 그렇게 레슬러 G의 도움을 받은 아사히에 의해 호타로의 프로레슬링 특훈이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그저 호타로를 지켜보기만 하다가 특훈이 길어지자 선배들과 함께 호타로를 응원한다.

다음 날 고리키가 약속대로 직접 아사히의 경기장에 찾아오고, 앤트레슬러로 변신한 호타로가 레슬링 대결을 벌여 고릴라 말감에게 유효타를 먹인 뒤 레슬러 G의 에너지와 융합한[8] 아사히와 태그를 맺어 고릴라 말감을 쓰러뜨리고 고릴라센세를 봉인하는 것을 지켜본다. 분리된 고리키는 그대로 제압해서 미나토에게 넘기고, 미나토는 아사히의 기억도 지워야 한다는 것을 전달한다. 기억이 지워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호타로에게 케미의 규칙이니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해준다. 아사히는 냉정하게 레슬러 G를 내치면서까지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인 반면, 레슬러 G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참을 절규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6화 - 한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부녀를 보고 다시금 자기 아버지를 보며 우수에 잠겨 있떤 중 스파나가 오전에 봉인한 버닝네로를 양도받는다. 이 때 케미에게 관심이 없느냐고 스파나에게 질문하는데, 스파나는 그저 임무일 뿐이며 하바네로가 부적이 된다는 미신까지 가르쳐 준다.[9] 그러나 스파나가 사라지고 얼마 안 되어서 호크 말감, 나마리사키 볼트가 스파나에게 복수할 목적으로 납치한다. 당연히 납치당하면서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으려고 연금술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호크 말감이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는 바람에 연금술도 봉인된다.[10] 볼트는 그렇게 린네를 붙잡고 스파나 앞에서 네 애인을 살리고 싶거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도발하고, 이것을 본 호타로와 스파나가 호크 말감을 쫓아가던 도중 고릴라센세가 자기 태그인 버닝네로의 위치 신호를 받아 호타로에게 길을 알려준다.

기절해 있는 사이 도착한 호타로에게 버닝네로가 알아서 찾아오고, 다시금 손도 못 쓰고 볼트에게 인질로 붙잡힌 채 볼트가 스파나에게 자기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지 않으면 연인을 떨어뜨려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스파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발바라드로 변신해 접근한다. 당황한 볼트가 자기 연인의 목숨이 없어져도 상관없느냐고 묻자 스파나는 처음부터 연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다. 그 말에 볼트는 오히려 잘 됐다는 듯 '이 여자가 죽는 건 네 탓'이라며 하늘에서 떨어뜨리는데, 스파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호크 말감을 공격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한편 대신 호타로가 버닝고릴라로 변신해서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으로 호타로에게 감사를 표현한 뒤, 반지를 잃어버려 싸울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공격을 받지 않는 곳으로 물러나 있는다.

호크 말감이 파괴되고 스파나가 네 번째로 호타로를 무시한 뒤 자기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여 미안하다고 하는 것을 듣고, 호크스타와 분리된 볼트를 스파나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 볼트가 절망할 적 떨어뜨린 반지를 되찾는다. 직후 호타로에게는 '스파나는 성격은 좋지 않지만 실력은 엄청나다. 언젠가는 내 스스로의 실력으로 스파나를 이기겠다.'고 각오하는 것을 듣고, 현장에 미나토가 나타나서 볼트의 기억을 연금 아카데미 시절까지 모두 지우는 것을 목격한다.

7화 - 같은 연금 아카데미 학생들과 메카니카니를 성공적으로 봉인하고서 키친 이치노세에서 누가 메카니카니를 봉인했느냐를 가지고 호타로와 렌게 사이에 말싸움이 붙었을 때, 사보니들을 가지고 있었던 초등학생 소년 리쿠가 사보니들을 맏아달라며 키친 이치노세에 찾아온다. 이를 두고 호타로와 반목하는 동안에 렌게가 사보니들을 봉인하고 리쿠가 도망치듯이 키친 이치노세에서 나가버리자 호타로가 리쿠를 쫓아서 나간다. 마침 타마미가 호타로에게 심부름을 시키려다가 호타로가 보이지 않자 보수를 준다는 말을 걸어 렌게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돈을 바라고 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며 감시한다는 명분을 내세워서 렌게와 같이 간다. 물론 렌게는 그렇게 융통성 없이 빡빡하게 굴지 말라며 불만스러워한다.

심부름 중간에 한 커피집에서 쉬어가는데 음식 주문조차도 제대로 못 해 혼란스러워하는[11] 상식 일부마저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을 본 렌게는 주문 못 하느냐며 당황하고는 자기가 대신 주문하기로 하고 머리를 좀 식히라며 바깥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자신이 겪어보지도 못한, '일탈'이라는 자신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도중 아트로포스가 자기와 놀자며 자기 뒷편에 나타난다.

8화 - 아트로포스는 아버지인 쿠도 후가의 생사를 알고 싶지 않느냐며 협력할 것을 제안하지만 당연히 거절하는데, 아트로포스는 자기의 몸이 어린이라는 것을 악용해 못난 언니가 자기를 괴롭힌다며 시선을 끌고, 시선이 쏠려 당황하는 사이에 아트로포스가 커피집의 사람들을 몇 초만에 세뇌했다. 이런 아트로포스의 교활한 면을 보고는 싸울 거면 연금술사하고만 싸우고 일반인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화를 내고, 그 말을 들은 아트로포스는 그 말 잘 새겨두라는 말과 함께 주변 사람들의 세뇌를 풀고 사라진다.

이후 연금 아카데미에서 호타로가 드래곤플라이 말감과 싸우던 중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사실을 미나토에게 듣는데, 그 시점에서 스파나한테 '한심한 놈의 이상을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며 스파나가 노골적으로 호타로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는 떫떠름해하며, 추적 끝에 사비마루가 호타로와 드래곤플라이 말감이 싸우는 장소를 알아내고 선배들이 호타로를 도와주러 가라고 할 적 스파나가 돌팔이의 싸움에 초 A급 따위는 필요 없다며 아예 호타로를 버리자는 식으로 찬물을 끼얹자 아래의 말을 하면서 호타로를 도와줄 것을 주장한다. 그 융통성 없던 린네가 적어도 보편적인 가치관만큼은 더욱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저도 규칙을 어기는 건 싫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노는 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명흑의 세 자매에게 접근한다는 이유를 대서 스파나로부터 거츠쇼벨을 빌린 후, 선배들과 함께 호타로가 말감과 싸우는 현장에 나타나서 거츠쇼벨을 호타로에게 넘겨주어 호타로가 도키리쇼벨로 변신할 수 있게 해 준다. 싸움이 끝나고 거츠쇼벨을 스파나에게 돌려줄 적, 스파나는 린네가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는 모습에 한심하다는 듯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다음에는 좀 더 비싸게 받을 것이라며 평소 린네를 유독 아끼던 스파나답지 않게 탐탁치 않아한다.


1.2. 2장 -[편집]



1.3. 3장 -[편집]



1.4. 최종장 -[편집]




2. 극장판[편집]




3. 외전[편집]




4. 기타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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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연금술로 스팀라이너를 탈선시키거나 증기 배출구를 막아 제압하려 하지만, 스팀라이너가 탈선된 즉시 새 레일을 연성하고 막힌 구멍은 화력을 높여 뚫으면서 실패했다.[2] 호타로는 그 말에 1화에서 자기가 했던 '무리라도 해야 한다'는 말을 비틀어서 '불가능하더라도 해야 한다'며 맞받아친다.[3] 무거운 오도리파에게는 다이어트를, 가벼운 카맨티스에게는 체중을 늘려달라고 부탁했다. 카드 일러스트 상으로도 반영돼서 오도리파는 몸이 거의 바늘에 가깝게 말랐고 카맨티스는 온몸이 퉁퉁 불었다.[4] 실제로 린네는 4화에서만 같은 주문을 여러번 써서 그런지 연금술을 쓸때 빛이 나던 반지가 빛이 나질 않았다.[5] 고기 오므라이스와 닭고기 요리로 추정되는 것이 진녹색 소스 위에 얹혀있다. 그리고 오므라이스에는 케챱으로 웃는 얼굴을 그려낸 뒤, 린네만을 위한 음식인 걸 강조하려는 건지 린네의 성을 따왔다.[6] 갓챠만을 외치던 호타로가 노 갓챠라고 할 정도면은 사실 맛이 없던게 아니었을지...[7] 불릿쵸우쵸, 바쿠온제미, 불릿뱅, 히케스큐, 프레이로즈[8] 이 때 케미의 에너지가 드라이버의 한도를 상회했다고 언급하는데, 이에 렌게가 옆에서 "이론이나 근거와는 상관 없이 이것이야말로 백만 파워다."는 말로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도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다.[9] 덤으로 스파나는 '어딘가의 누구처럼 모으면서 즐기는 취향이 아니다'고 남이 없는 데서도 호타로를 대놓고 조롱한다. 스파나가 진심으로 호타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이다. 호타로는 저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다가 어떻게 저런 말을 청산유수로 쏟아내느냐며 화를 내는 것과 동시에 린네에게 유독 잘해주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부러워한다.[10] 정작 호크 말감은 납치하기 전까지는 린네가 연금술사라는 사실을 몰랐다.[11] 아예 연금술식 주문마냥 점원이 이야기하는 내용이 한 화면에 뒤섞이다가 모조리 바스러지는 연출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