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류 테루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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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개별 문서가 없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설명은 은여우(만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파일:테루마사 원작 설정화.png
Kuryu Terumasa / 久龍 照正
프로필
이름
쿠류 테루마사
종족
인간
나이
67살
가족
손자[1]
인간 관계
군지(신의 사자)
와타리(신의 사자)
타카미 요시토모(前 신주 후배)
사에키 타츠오(신주 후배)
사에키 마코토(신주 후배의 딸)
좋아하는 사람
손자[2]
좋아하는 것
-

1. 개요
2. 설명
3. 성격
4. 작중 행적
4.1. 6권
4.2. 8권
4.3. 14권(과거편)
4.4. 17권
4.5. 18권 (최종권)
5. 능력
6.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은여우의 등장인물로 사에키 마코토카미오 사토루와 마찬가지로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는 신안을 가진 인물이다. 현재는 사다 신궁의 궁사 직책을 맡고 있다.

2. 설명[편집]


요시토모가 예전에 봉직했던 사다 신궁의 궁사로 67세다. 엄격한 큰 신사의 궁사님. 요시토모가 그만둔 뒤에도 가끔 연락을 취하고 있다. 신안을 갖고 있지만 보이게 된 것은 7년 전으로, 아직 군지와타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양.

평소에는 손자에게 휘둘리는 할아버지.

3. 성격[편집]


설명에도 서술 되어있듯이 모종의 사유로 궁사 일을 그만 둔 요시토모에게도 가끔 연락을 취하며 친구로써 만나자고 말하기도 하는 등 요시토모를 그리워하며 그가 신사를 떠난것에 아쉬움을 표한다.

아직 군지와 와타리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신의 사자와 대화할때는 상하관계가 명백히 보이는 상태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만[3] 우연히 군지와 와타리를 보고 기절해버린 마코토를 걱정하며 대신 사과하며 평소에는 손자에게 휘둘리기도 하는 등 신안을 가진 궁사라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하게 성격 좋은 할아버지다.

요시토모는 물론이고 타츠오나 타케미츠의 과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있으며 마코토가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요시토모를 통해서 들었다고 한다. 물론 요시토모는 테루마사 본인이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다는걸 모른다고. 다른 신사의 정당한 후계자들(신안 보유자)은 많겠지만 테루마사 본인은 누구와도 그런 얘기를 해본적이 없기에 다른 신안 소유자를 본것은 마코토가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신의 사자와 사이가 굉장히 좋은 마코토의 이야기를 듣고 신기하듯이 놀라기도 한다. 오죽하면 마코토와 긴타로의 이야기를 들은 군지는 테루마사의 태도는 너무 딱딱하다고 답하기도.

후계자로 태어나서 뒤를 잇는 것을 당연시 하여서 젊을적에는 고민이나 갈등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 그 나이에 신안을 물려받았으니 힘든 일도 많았을 테고 고생 많았다며 위로해주기도[4] 하며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6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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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28화로 타카미 요시토모를 따라서 사다 신궁에 방문한 사에키 마코토, 이케가미 유미, 후나바시 히와코가 신사를 둘러보다가 마코토의 친구들 반대편으로 지나가면서 얼굴을 비춘다. 유미의 말에 의하면 왠지 관록이 느껴지는 아저씨라며 최종 보스(...)같은 느낌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 말은 실례라고 답한다. 그리고 뒤늦게 그 아저씨의 뒷모습을 본 마코토는 입고있던 하카마[5]의 색이 보라색이고 흰색 무늬가 들어갔으니 엄청 궁사님일거라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하지만 아저씨도 똑같은 궁사잖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전혀 다르다며 자신 아빠는 이런 큰 곳에 오면 완전히 말단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유미는 궁사님은 요시토모 아저씨랑 만나고 있는게 아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그럼 저 아저씨가 아닌건가 하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나타나 그 궁사 아저씨 앞에 서서 인사하고 마코토와 친구들이 있는 쪽을 바라보자 역시 방금 그 아저씨가 궁사가 맞는거 같다고 반응한다. 테루마사는 요시토모가 데려온 아이들을 보며 요시토모에게 여식이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그러면 얼마나 좋겠냐고 답한다. 그리고 방금 사무실에 들렀다가 오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어서 테루마사는 장사는 좀 어떠냐는 질문에 덕분에 그럭저럭 된다고 말한다. 테루마사는 요시토모라면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싶지만 좋아 보여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요시토모가 빠진 구멍을 메우느라 고생한 모양이지만 모두 무탈하게 잘 해내고 있고 이제 요시토모는 완전히 궁사 일을 그만둔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가끔 친구가 있는 곳을 돕고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 돌아올 마음은 없냐고 묻자 말씀은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답한다. 이에 궁사는 아깝다며 요시토모의 활은 무척 훌륭했다고 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학창시절에 잠깐 만졌을 뿐이고 이제는 몸이 따라가질 못한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때 요시토모의 과거 궁사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데 요시토모는 공부도 무척 열심해 해서 실력도 좋았고 우지코 분들에게도 큰 총애를 받았었다고 한다. 다른 궁사들 역시 그런 요시토모를 많이 의지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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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요시토모는 7년 정도 봉사를 했지만 역시 소용이 없다며 자신에게는 도저히 맞지가 않다고 말한다. 이에 궁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요시토모 - "7년 정도 봉사를 했지만, 역시 소용이 없네요. 저한테는 도저히 맞지가 않아요."

테루마사 - "나는 신직이 맞고 안 맞고는 없다고 생각하네. 하지만 확실히 신주에는 두 종류가 있지.

"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자네의 눈은 후자야."

이에 요시토모는 이제는 신주가 아니니까 용서해달라고 답한다. 테루마사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미안했다고 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알고있다고 답한다. 이어서 신주는 신을 섬기는 몸이면서도 신이 있는지 없는지 갈등하는 것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하지만 계속 마주대하며 답을 찾는 방법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아까 셋 중에 가운데에 있던 단발머리 아이는 사에키 타츠오의 딸이고 타케미츠 씨의 손녀라며 저 아이는 신의 사자가 보인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테루마사는 당황하는데 요시토모는 농담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일행이 있어서 이제 그만 가보겠다고 말한다. 이에 테루마사는 마음이 내키면 언제든지 꼭 찾아오라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이제는 안 올것 같다고 말하는데 테루마사는 친구로써 말이라고 답하자 요시토모는 알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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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를 떠나보낸 테루마사는 어디론가 향하는데 그때 신사에서 키우던 닭 한마리가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가기 시작하더니 신의 사자의 모습으로 변하며 테루마사의 뒤에 나타난다. 이에 테루마사는 고개를 숙이며 그 신의 사자를 군지 님이라고 부른다. 군지는 아직 밝다고 말한다.

테루마사는 오늘은 어떤 일 때문에 드물게 이런 대낮에 오신거냐고 묻는데 군지는 아마테라스 님이 부르셨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테루마사에게 요시토모가 돌아온거냐고 묻는다. 이에 테루마사는 오늘은 다른 일 때문에 온거라고 하자 그럼 그건 나중에 듣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군지가 어딘가로 향하자 28화에서 등장 분량은 끝난다.

29화에서는 군지와 와타리를 보고 기절한 마코토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자 무슨 일이냐며 다시 나타나는데 주변에 군지와 와타리가 있고 요시토모가 데려왔던 신안을 가지고 있다는 아이가 기절해 있는걸 보자 일단 사무실로 마코토를 옮겨준다. 그때 군지는 테루마사에게 마코토는 아무래도 자신들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와타리는 군지의 모습에 놀란 것 같다며 아직 어린 소녀이니 그럴만도 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군지는 자신은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하는데 이에 와타리는 혹시 자신 탓이냐고 하자 테루마사는 식은 땀을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후 마코토가 사무실에서 누워있다가 깨어나고 혼자 남게되자 실례해도 되겠냐고 말하며[6] 들어오는데 마코토에게 몸은 좀 어떠냐고 물어보며 자신은 궁사인 쿠류 테루마사라며 정식으로 자기 소개를 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도 자신은 사에키 마코토이고 이제 몸은 괜찮아졌다고 답하는데 테루마사는 자신이야말로 미안하다며 우리 신의 사자가 놀라게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자신 역시 신의 사자가 보인다고 말해주고 이에 마코토는 충격 먹은 표정을 짓는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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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사는 이제 걸을 수 있냐고 묻고 마코토는 다른 의미에서 다리 힘이 빠지긴 했지만 괜찮다고 답한다. 그리고 테루마사는 신의 사자님들이 마코토를 꼭 만나고 싶어한다며 함께 가줄 수 있냐고 묻고 이에 마코토는 테루마사와 동행한다. 그리고 테루마사와 함께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 마코토는 설마 잡아먹히는 거냐고 무서워한다. 그렇게 걷던 도중 테루마사는 마코토에게 타츠오의 따님이라고 했지 않냐고 묻는다.[8] 마코토는 테루마사에게 아빠를 아시냐고 묻는데 테루마사는 이곳에서 연수를 온 적도 있고 요시토모와는 다르게 요령은 없지만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훌륭한 신주라고 답한다. 그리고 타케미츠, 즉 마코토의 할아버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혹시 할아버지도 신의 사자가 보이셨냐고 묻는다. 이에 테루마사는 그렇게 듣기는 했지만 자신은 마코토의 할아버지를 뵌 적이 없다고 답한다. 타케미츠는 젊은 시절 수행으로 봉직하던 신사의 선배로 무척이나 무서운 분이었는데, 사다 신궁의 후계자에게도 가차 없어서 툭하면 혼나곤 했다고 한다. 그리고 테루마사는 마코토에게 조금 후미진 곳이라서 걷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자신 역시도 나이를 먹으니 조금은 힘들다고.

이어서 마코토는 자신이 신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빠에게서 들었냐고 묻는데 타케미츠는 요시토모가 말해줬다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농담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요시토모는 테루마사가 신안 소유자인걸 모른다고. 이에 마코토는 요시토모에 대해서 뭔가 의문을 품게된다. 잠시 후 오쿠샤[9]가 보이기 시작하고 마코토는 입구에서 이런 곳에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다. 이에 테루마사는 안에서 기다리고 계시니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쿠샤의 문을 열고 들어간 곳 내부는 무척이나 어두웠는데 입구에서 들어오는 햇빛으로 간신히 군지와 와타리의 다리나 꼬리 깃털만 바닥에 보이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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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사는 군지와 와타리에게 마코토를 데려왔다고 말하는데 이에 군지는 들어오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오쿠샤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 긴장하지만 테루마사는 무서운 일은 없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군지는 조금 어두운거냐고 묻는데 테루마사 역시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군지는 와타리에게 를 띄우라고 말하고 와타리는 손에서 광채를 만들어내 공중에 띄운다. 동시에 오쿠샤 내부가 밝아지면서 군지와타리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군지는 이 정도면 어떠냐고 묻자 테루마사는 충분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군지는 마코토에게 다가가 정말로 자신이 보이는거냐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답하며 아까 전에는 너무 놀라서 기절했다고 말하지만 군지는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조심스레 말을 더듬으며 사에키 마코토라고 이름을 말한다. 바로 옆에 있던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마코토는 요시토모가 데려온 친구의 여식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너무 무섭고 장소도 낯선데 궁사님의 말투도 전혀 달라졌다며 어째서 이 자리에 자신이 불려졌는지와 뭔가 무례한 짓을 하기라도 한 것 인지 아니면 아까 기절해버려서 화가 난건지, 이제 자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고 독백하며 잔뜩 긴장한다. 그 순간 군지는 마코토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며 마코토를 바라보고 29화가 마무리 된다.[10]

30화에서는 군지가 마코토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말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군지는 아까 전에 자신들을 보고 기절했다고 들었는데 자신과 와타리 어느쪽을 보고 놀란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이 무례를 범한 줄 알고 사과하려고 했다가 군지의 질문을 듣고 의아해 한다. 마코토는 당황한 채 어떻게 답을 할지 고민하다가 이때 와타리는 마코토에게 빨리 대답하라고 소리친다. 결국 마코토는 둘다 놀라긴 했지만 군지 님을 보고 놀랐다고 답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역시 군지 님은 관록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테루마사에게 항상 이런 느낌의 대화가 이어지냐고 묻는다. 테루마사는 보통은 그렇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있어서 신의 사자의 생각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설마 이걸 물어보려고 부른거냐고 생각는데 군지는 한참을 침묵하다가 자신이 무섭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정말로 무서운게 아니라 놀랐을 뿐이라고 답하고 자신 집의 신의 사자 역시도 매우 무서운 얼굴이라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만난 신의 사자는 전부 귀여워서 그랬다고 답을 하다가 말을 얼버무린다. 그러다가 군지의 반응을 보고는 혹시 의기소침해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군지는 테루마사와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모습을 마치 괴물이라도 보듯이 바라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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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마사는 이에 놀라며 용서해달라고 말하는데 군지는 농담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항상 진지하고 딱딱할거라 생각한 군지가 의기소침한 모습에서 농담을 던지자 왠지 모를 귀여움이 느껴졌는데 웃기 시작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활을 소환해 뭐가 웃기냐며 무례하다고 마코토에게 소리친다. 군지는 괜찮으니 활을 거두라고 답하고 애당초 지금 와타리가 자신의 꼬리를 밟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와타리는 당황하며 도게자한다.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인간 중에서도 특히 이 또래 소녀는 무슨 일이든 쉽게 웃음을 터뜨릴 나이니 용서해달라고 말한다. 자신 역시도 늘 손주에게 휘둘리기만 한다고. 그리고는 군지의 모습은 무섭다기보다는 위엄이 있다고 하는 편이 적절하다고 말해준다. 마코토 역시도 그렇다고 답하며 특히 벼슬도 엄청 멋있다고 한다. 이에 군지는 멋있냐고 물으며 살며시 표정이 변하자 이에 마코토는 방금 웃은건가 하고 생각하고는 지금도 자신이 무섭냐는 군지의 질문에 이제 무섭지 않다고 답하며 활짝 웃는다.

군지는 그렇게 되었다면 다시 이야기를 돌려서 질문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요시토모의 친구의 딸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벌써 그 나이에 신주가 된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테루마사는 군지에게 이 나이에는 아직 신주가 될 수 없다고 답한다. 또한 마코토의 집안도 대대로 내려오는 이나리 신사이며 현재는 아버지가 궁사로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요시토모에 대해서 알고있냐고 묻는다. 이에 군지는 예전에 이곳에서 봉직해온 자들 정도는 전부 외우고 있다고 답한다. 자신은 이곳에 오는 인간들 밖에 모른다고.

그러자 테루마사는 그렇다면 마코토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아실지도 모르겠다고 답한다. 이에 군지는 마코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에 대해서 군지에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집은 작지만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이나리 신사로 자신이 15대 후계자이며 아버지는 데릴 사위라서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지만 할아버지와 어머니는 보이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네 살 때부터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신 뒤로 신안을 계승받게 되어 신의 사자가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테루마사와 군지 역시도 그런 어린 나이부터 신의 사자가 보이던 인간은 본 적이 없다고 답한다. 군지 역시도 테루마사와 만난 것은 테루마사가 60살때였고 아직 7년 밖에 안 됐으니 신의 사자와 접촉한 것은 마코토 쪽이 더 위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내 신사의 신의 사자인 긴타로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오래 전에 한 분이 떠난 상태인지라 지금은 긴타로 혼자뿐이라고 하며 물론 현재는 다른 한 분이 와 계셔서 둘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지금 신의 사자의 모습이 보이는 것도 할아버지와 엄마가 그랬던 것 처럼 어떤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자신 역시도 자신의 손으로 신사를 지키고 싶어서 신주가 될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여자의 몸으로 신주가 되려고 하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며 소리친다. 그러자 테루마사는 와타리에게 이곳에는 없지만 지금은 여성도 신주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답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당황하며 깜짝 놀란다. 이에 군지는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라고 답하며 별다른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때 테루마사가 뭔가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군지는 테루마사를 부르는데 테루마사는 별 일 아니라며 자신 역시도 오늘은 놀랄 일 뿐이라고 말한다. 특히 신안을 가진 다른 사람은 처음 만났기도 했고 있기는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어린 아가씨일 줄은 몰랐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 역시도 사토루 말고 다른 신안 소유자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이렇게 큰 신사의 궁사님일줄은 몰랐다고. 그러자 테루마사는 사토루가 누구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현재 자신 집에서 하숙하는 또래 남학생으로 그 아이도 신사의 후계자라고 한다. 다른 한 분의 여우를 데려온 것 역시 그 아이라고. 이 말을 들은 테루마사, 군지, 와타리는 모두 어린 나이에 신안을 가진 자가 있다는 것에 놀란다. 마코토는 궁사님이라면 아는 분들중에서도 신안을 소유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다고 답하는데 이에 테루마사는 후계자들도 많이 알고있으니 그중에 있겠지만 누구와도 신안에 대해서는 얘기해 본 적 없다고 말한다. 그것으로 신주의 자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자신 역시 신안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요시토모가 신의 사자 이야기를 하면서 마코토가 보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놀랐다고 한다.

그리고 군지는 마코토가 여자의 몸으로 신주를 목표로 잡는것에 대해서 테루마사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테루마사는 본인하기 나름이니 안 될 것도 없다고 답한다. 요즘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여성 신직도 많다고 한다. 그러자 군지는 그러냐며 마코토에게 자신은 900년의 세월을 지내왔지만 이 숲을 떠난적이 없고 보통은 아마테라스님이 계시는 대낮에는 잘 나돌아 다니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아마테라스님의 신의 사자로 지내온 900년 동안 다른 신의 사자를 만난 적도 없고, 이곳의 궁사 이외에 자신들이 보이는 인간을 만난 것 역시 처음이라고 한다. 참배하러 오는 인간의 기도나 속마음을 듣고는 있지만 어차피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요즘은 여자가 신주가 될 수 있다는 것 조차 몰랐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이 점에 대해서 마코토에게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아니라며 자신도 신주가 되겠다고 결심을 한 것은 최근의 일이고 모르는 것도 많다고 한다. 이에 군지는 그럼 테루마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고 답해준다. 그러자 와타리는 마코토에게 군지님의 온정에 감사하라며 소리치고 군지는 괜찮다고 진정시킨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의 신의 사자 역시도 은둔형 외톨이 처럼 신사에만 틀어박혀서 누워있고 잠깐 밖에 데리고 나가는 것 조차 엄청 힘들다고 말한다. 이에 군지와 와타리는 밖에 데리고 나가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그렇다며 나가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자신의 신사는 이곳보다 무척 작아서 몸집이 큰 긴타로는 항상 사당 밖으로 비어져 나와서 누워만있다고 한다. 짝이 나가버린 뒤에는 줄곧 혼자 틀어박혀 있던 모양이라 잠깐은 밖에 나가도 될 것 같아서 기분 전환 삼아서 잠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만사 귀찮아서 의욕도 없고 말투도 거칠고, 툭하면 때리고, 여우인데 감귤을 좋아하고, 자신에게 늘 못 된 소리만 하고, 이것저것 의논해봤자 전혀 들어주지 않는데다가 요즘은 방이 좁아서 엄청 귀찮은데도 아빠와 시대극을 보는데 정신이 팔려있다고 한다.

그러자 와타리는 신의 사자에게 귀찮다느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소리친다. 그러자 마코토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군지는 괜찮다며 긴타로에 대해서 무척 재미있는 녀석 같다고 말한다. 테루마사 역시도 신의 사자와 그렇게나 사이가 좋다니 놀랍다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며 긴타로는 무척 무뚝뚝하긴 하지만 수줍음이 많고 알고보면 무척 다정하며 자신의 억지에 항상 휘둘리기만 하고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 와서 신의 사자라기보다는 오빠 같고 긴타로가 있어준 덕분에 자신은 외롭지 않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도 긴타로가 있는 자신의 신사를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마코토의 말을 들은 군지는 좋은 신의 사자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네, 정말로 좋아해요!"라고 답한다.

마코토의 말을 들은 군지는 조금은 마코토내가 부럽다고 말한다. 테루마사는 너무 딱딱하다고. 이에 와타리는 자신 역시도 군지를 무척이나 존경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군지는 와타리에게 너에게는 물어보지 않았다고 답하자 시무룩해진다(...) 그리고 테루마사에게는 농담이었다고 답한다.[11] 그리고 와타리가 오늘은 이만 시간이 늦었다고 말하자 군지는 알았다며 마코토에게 오늘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에서 광채를 만들어내 마코토에게 쥐어주며 좋은 이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의 길을 비춰주겠다고 말하며 마코토의 이마로 빛이 들어간다. 그리고는 좋은 신주가 되라고 응원해준다. 이에 마코토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허리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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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마코토와 테루마사는 오쿠샤를 나와서 걷기 시작한다. 테루마사는 설마 군지 님이 웃으실 줄 몰랐다며 정말 신선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마코토는 아주 어릴적부터 신의 사자와 접했으니 신을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인걸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처럼 정말로 자연스럽게 마주 대한다는 것이 조금 부럽기도 하다고 한다. 그랬으면 자신 역시도 더 다르게 대했을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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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 시절의 테루마사
자신 역시도 이곳의 후계자로 태어나 뒤를 잇는 것을 너무 당연시 했기에 젊을 때는 요시토모처럼 고민이나 갈등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요시토모 아저씨도 그랬냐고 묻자 테루마사는 요시토모에 대해서 매우 뛰어난 신주였지만 진지하게 신과 마주하며 고민한 끝에 이곳을 떠났다고 말한다. 그런 친구니까 그런 태도를 보이는것 같기도 하다고. 그리고 자신이 요시토모를 높이 사고 염려했던 이유는 자신과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무척 아까운 친구라며 계속 있어줬으면 큰 보탬이 됐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테루마사는 신안은 부모가 자식에게 피로써 물려주는 것이라며 그 나이에 신안을 물려받았으니 마코토나 사토루도 힘든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가 있으니 괜찮다고 답한다. 이어서 테루마사는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말해주며 자신의 신의 사자님들도 또 웃게 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알겠다고 답한다. 테루마사는 다음에 자신도 군지에게 바둑이라도 권해볼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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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을 내려온 마코토는 요시토모, 유미, 히와코와 만난다. 유미는 마코토의 상태를 보고는 완전 멀쩡하다고 말하는데 이제 괜찮냐는 요시토모의 말에 궁사님이 사당도 보여주셨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테루마사에게 죄송하다고 말하지만 테루마사는 아니라며 타츠오에게도 안부 전해달라며 다음에 또 만나자고 말하고 마코토 일행과 헤어진다.

4.2. 8권[편집]


41화에서 마코토가 어째서 요시토모가 신주를 그만뒀는지 물어 볼 때 테루마사가 요시토모는 훌륭한 신주였다는 말을 떠올리며 테루마사를 언급한다. 이후 마코토가 요시토모에게 신안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했다가[12] 테루마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신안에 대한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잠시 말을 멈춘다.

4.3. 14권(과거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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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에서 요시토모의 회상을 통해 등장. 막 신주가 되어 봉직하게 된 곳이 사다 신궁이었던 만큼 등장하게 되었는데 요시토모에게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한다. 그 후로는 별다른 등장이 없다가 다른 신주들이 요시토모에게 일을 떠넘겨 부탁할때 테루마사와 함께 신사청에 가는 일이나 앞으로의 일정 관리 보조도 맡게 되면서 테루마사와 함께 움직이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그만두겠다고 말하던 당시의 기억을 통해 한번 더 얼굴을 비추는데 이유가 뭐냐는 테루마사의 질문에 요시토모는 이곳에는 자신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답한다. 이에 테루마사는 정말 아깝다며 자신은 요시토모의 현실적인 면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고 답한다.

4.4. 17권[편집]


85화에서 신의 사자는 없었고 주변 인물들이 모두 자신에게 맞췄줬던 것일까? 라는 고민을 하던 마코토의 눈에 사이마루와 우타마루, 거북이가 보이자 어째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일까 하고 후회하며 테루마사를 포함해서 사토루, 토코와 같은 다른 신안 계승자들을 떠올린다.

4.5. 18권 (최종권)[편집]


최종화인 89화[13]에서는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 되었는데, 여전히 사다 신궁의 신의 사자로 활동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러던 도중 테루마사가 부르자 땅으로 내려오는데, 테루마사가 자신이 방해한거냐고 묻자 아니라며 숲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떠냐고 묻는데 테루마사는 평소랑 똑같다고 답한다. 그때 와타리가 자신이 침소에 침범한 못된 꼽등이를 쫓아냈다고 외친다. 그러자 군지와 테루마사 둘 다 무덤덤하게 바라보다가 군지가 조용히 잘했다고 한마디 하자 크게 알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군지는 시끄럽다고 답한다.

5. 능력[편집]


  • 신안(神眼)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는 능력 또는 그 능력의 소유자가 가진 공통적인 능력으로 마코토 외에도 사토루 역시 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하는 신사의 정당한 후계자가 가지는 능력이며, 피에서 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혈연이 아니면 가질 수 없다. 달리 얻을 수 있는 나이 같은 건 없으며,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가 죽으면 다음 세대로 대물림되는 능력이다. 꼭 신직(神職)에 종사해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자신이 신직에 종사하고 있지 않더라도 자신의 부모가 신사의 정당한 상속자였으며, 그 부모가 죽으면 자신에게도 능력이 생긴다.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수단이기도 하며,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이기도한다.

테루마사의 경우에는 7년 전부터 보였다고 한다.

6. 기타[편집]


  • 주역인 사에키 마코토, 카미오 사토루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등장한 신안 보유자다.
  • 타카미 요시토모의 신주 시절이나 사에키 타케미츠의 생전 모습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
  • 1화에서 긴타로는 마코토와 대화하면서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는 신안 소유자들은 전부 궁사였기에 지금까지는 전부 서른 넘은 늙은이들 뿐이라 자신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녀석은 없었고 모습도 이렇고 애당초 다들 자신을 존경하고 경외하여 신처럼 우러러 받들었고 신의 사자와 신관이 동등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하는데 쿠류 테루마사가 군지나 와타리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 케이스로 보인다. 오히려 마코토가 긴타로와 친하게 지낸다는 말을 듣자 놀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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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불명[2]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3] 군지의 말에 의하면 처음에 테루마사가 자신들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는 마치 괴물이라도 본 것 같은 반응이었다고 말한다.[4] 신안은 피에서 피로 이어지는것으로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가 죽으면 다음 세대로 대물림 되는 방식이다. 즉 어릴 적부터 조부모와 부모를 전부 잃으면 마코토나 사토루처럼 어린 나이에 신안을 계승 받게 된다.[5] 일본 옷의 겉에 입는 주름 잡힌 하의[6] 이때 자신보다 한참 어린 마코토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테루마사의 신사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7] 마코토의 입장에서는 신안을 가진 궁사를 보는것은 처음이다.[8] 이때 타츠오의 이전 성씨인 토요쿠라를 언급한다. 결혼 후 성을 사에키로 바꾼 만큼 테루마사는 젊은 시절의 타츠오와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9] 본사보다 안쪽에 있는 신사.[10] 사다 신궁 에피소드는 상,중,하 세편으로 구성되어 있다.[11] 마코토와 긴타로의 관계를 듣고는 조금이라도 테루마사에게 부드러워져 보이려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으로 보인다.[12] 얼마 전 또 다른 신안 소유자인 츠무기 토코를 만났기 때문.[13]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