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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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카의 가장 대표적 예시인 케이터햄 7

파일:슈퍼라이트_SL-C.jpg

키트카 슈퍼카인 슈퍼라이트(Superlite) SL-C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장점
5. 단점
6. 대표적인 제조사들과 예시들
6.1. 예시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Donut Media의 설명 영상[1]
키트카(Kit car), 또는 킷카[2]공장에서 차량을 제작 및 조립한 완성품을 소비자에게 파는 통상적인 방식과 달리, 소비자가 부품의 형태로 구매하여 본인이 직접 설명서를 읽고 조립해 완성하는 DIY 형식의 자동차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일반적으로 "새 자동차를 구매한다"고 할 때, 소비자는 우선 해당 제조사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추가 옵션과 시승 신청 등을 선택, 차량 판매처 선택 및 딜러 서비스와 의논, 자동차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량대금을 지불하면, 제조사 측에서 소비자가 요청한 특정 자동차 모델에 대해 공장에서 조립 생산라인을 거친 완성차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하며, 이후 자동차 보험운전자 보험 등에 가입, 차량을 등록하는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키트카는 위와 같은 복잡하고 정형화된 절차를 따르지 않고, 단순하게 특정 모델에 대한 옵션과 수령 방식을 선택하고 계약서를 작성, 대금을 지불하면 곧바로 차량 부품들이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그 다음부터는 소비자에게 온전히 맡기는 방식으로, 쉽게 생각하면 조립식 컴퓨터조립식 가구와 같은 절차를 거친다고 보면 된다.

덕분에 키트카들은 공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유지보수비가 들지 않아 완성차와 대비했을 때 굉장히 저렴하다. 또한 소비자의 입맛대로 본인이 직접 만드는 차이기 때문에 섀시, 바퀴, 차체 등 필수적인 요소들과 차량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것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제조사 측에서 부품만 미리 준비되어있다면 출고 대기시간이 거의 없어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하다. 다만 아래 후술하겠지만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함은 물론, 별개로 여러 법적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국가별로 해외에서 수입 가능한 키트 카의 종류가 다르며, 어떤 경우에는 국가 측에서 그런 차가 있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최초로 도입을 하는 경우에는 직접 차량 적합성 심사를 받아야한다.

키트카는 현재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기존 차량의 외관을 뜯어내고 새 차체 껍데기(바디킷)만 그 위에 장착해 완성하는 방식이고[3][4], 다른 하나는 자동차의 골조와 차체, 인테리어 등을 모두 본인이 처음부터 설명서대로 직접 조립하는 방식이다. 이 때 후자의 경우 차량 도색, 전선 연결, 엔진 탑재, 타이어 정렬 등의 조립 과정을 본인이 모두 담당해야하므로 상당한 전문성과 인내심, 그리고 많은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3. 역사[편집]


키트카의 원래 개념은 완성차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승용차의 외부 차체(껍데기)를 뜯어내고 그 위에 외부 바디킷이나 개조 부품 등을 장착하는 자동차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최초의 키트카는 완전한 독립 공장에서 순수 독자 모델로 내놓은 것에서 그 시초를 두고 있다.

3.1. 1890년대 ~ 1900년대[편집]


파일:1900english-mechanic.jpg
세계 최초의 키트카 "잉글리쉬 메카닉(English Mechanic)" (1896~1913?)
공장에서 필요 핵심 부품과 자재만 생산해 팔면, 고객이 집에서 직접 조립해 자동차를 완성한다는 개념은 사실 자동차의 역사 자체에서도 깊게 뿌리를 두고 있는데, '키트카'의 시초는 1896년 영국 출신의 엔지니어인 Thomas Hyler-White가 설계한 제작도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1900년에 그가 설계한 키트카의 구성 요소와 제작 방식 등이 "The English Mechanic & World of Science"라는 과학 잡지의 기사에 대대적으로 실렸고[5], 차량의 이름을 그 잡지의 명칭에서 따온 "잉글리쉬 메카닉(English Mechanic)"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편 미국에서는 1912년도에 "Lad's Car"이라는 자동차가 등장했는데, 완전히 조립된 상태로 $160에, 키트의 형태로 $140에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3.2. 1950년대[편집]


파일:Falcon-Competition-Kitcar.jpg
1950년대 키트카 문화를 대표하는 레이싱카 디자인[6]
이후 한동안 키트카에 대한 큰 소식이 없다가, 자동차의 생산과 수요가 활발하던 시기인 1950년대 그 개념이 재등장했다. 초기 방청 처리와 제조 공정의 정밀화로 인해 개인이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제작하는 난이도가 급상승했고, 기계화가 덜 구축된 당시의 공장에서 공식 수리를 받으려면 천문학적인 수리비용과 길게는 1년 단위로 길어지는 대기 시간을 감당해야만 했다.

결국 수리받지 못한 많은 구형 차량들이 브레이커 야드으로 보내지는 사례가 급증했고, 공장을 대신해 새로운 차체와 부품, 섀시를 싸게 공급하는 산업이 빠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산업에 종사한 사람들은 대부분 기계공학 전공자들이었고, 사소한 결함으로 폐차장에 버려진 차들을 가져와 본인의 입맛에 맞게 탈바꿈시켰는데, 주로 스포츠카 형상으로 제작하거나 전설적인 르망 24시의 경주차들을 오마주한 것들이 많았다.[7]

이후 섬유 강화 플라스틱(일명 "GRP" 또는 "유리 섬유")이 일반화되면서 자동차 차체 부품의 제한된 규모 생산이 훨씬 더 경제적으로 활성화되었으며, 이는 키트카에도 적용되어 점점 고품질의 키트카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했다.

파일:ASHLEY-LAMINATES-LTD.jpg
영국 '애슐리 라미네이트(Ashley Laminates LTD)'사의 '애슐리 오픈 투어러(Ashley Open Tourer)'(좌)와 '그란 투리스모 살룬(Gran Turismo Saloon)'(우) 키트카
영국에서는 이런 종류의 오마주 스포츠카들을 "Specials"라고 불렀는데, 예를 들어 "Anonymous"라는 기업에서 만들었다면 "Anonymous Specials", 영국의 키트카 스포츠카라면 모두 "British Specials" 같은 식이다.

또한 이 문화는 당시 영국을 포함한 유럽 대륙에 넓게 퍼져있던 레이싱 문화와도 일부 융합되어 레이싱 산업 종사자들이 트랙 주행에 특화된 경량 키트카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이들 중에는 이후 레이싱에서 경량화지면효과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알려 레이싱계의 전설로 남게 되는, 그리고 경량 스포츠카 전문 제조사인 로터스를 설립한 영국인 엔지니어 콜린 채프먼도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은 후에 로터스 세븐로터스 일레븐의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키트카 문화는 거의 영국에서 주도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막상 또 다른 산업 강대국이었던 미국에서는 시들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제2차 세계 대전과의 승리와 마셜 플랜 등으로 엄청난 경제 성장과 호황을 누리면서, 자동차 생산 속도도 영국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었으며, 무엇보다 1930년대 금주령 시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핫로드 문화가 경제 호황을 만나 머슬카라는 개념으로 발전해 등장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즉 스포츠카에 대한 열망과 자체 제작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느끼려던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그 열망을 산업이 받쳐주지 못했던 영국에 비해[8], 당시 미국은 굳이 힘을 들여 조잡한 키트카 따위를 만들어 팔 이유도, 하려는 의지도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3.3. 1960년대 ~ 1970년대[편집]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키트카 산업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는다. 196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미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던 히피 문화가 등장함에 따라, 당시 과잉 생산의 극치를 보여주었던 폭스바겐 비틀 타입 I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한 듄 버기, 비치 버기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버기카의 일종으로, 원래 버기카의 어원은 과거 마차의 한 일종과 유사해 지어진 이름이었는데, 마침 도너 카가 된 폭스바겐 비틀Bug의 일종이기도 해 별명으로도 굳어졌다. 버기의 도너카 역할을 맡았던 비틀들은 일반적으로 단축된 플로어 팬을 기반으로 비교적 많이 개조되었다. 1970년대에는 비틀의 차대 위에 직접 볼트로 고정하도록 설계된 스포츠카 스타일의 바디도 등장했다. 이러한 형식의 모델들은 오래된 차체를 섀시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거의 모든 기계 부품을 섀시에 부착할 수 있는뛰어난 범용성과, 키트 공급업체 매장의 GRP-바디를 장착할 수 있다는 호환성도 매우 뛰어났다 이로 인해 폭스바겐 비틀은 키트카 분야에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도너카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 주요 예시로는 수천 개가 만들어진 Bradley GT , Sterling 및 Sebring 등이 있으며, 오늘날까지 보존된 차량들도 다수 있다고 전해진다.


3.4. 1990년대[편집]


1990년대 들어서면서 공장에서 생산된 양산차와 키트카 간의 기술력, 완성도 등의 차이가 더 벌어졌고, 자동차 안전 규제[9]와 배출가스 규제[10]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독자적인 설계의 키트카들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져갔다. 대신 최신 기술과 안전 규제에 크게 연연할 필요 없는 단종되어 더 이상 구하기 힘들거나, 포드 GT40 같이 애초에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하지 않았거나, 돈이 없어 구하기 힘든 고급 스포츠카들을 모방한 레플리카에 가까운 형식의 키트카들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바로 폰티악 피에로를 기반으로 한 키트카들로, 폰티악 피에로는 원래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현대 투스카니와 비슷한 입지를 가진 저가형 대중 스포츠카에 가까웠다. 그러나 구동계의 조합으로 미드쉽 엔진 + 후륜구동이라는, 페라리람보르기니와 같은 고급 슈퍼카 제조사들이 애용하는 구동계를 채택한 점이 당시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고, 마침 돈이 없어 찐퉁을 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이 차를 기반으로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들과 외관이 비슷해보이도록 해주는 바디킷을 제작해 팔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아예 폰티악 본사에서 페라리 308을 흉내낸 바디킷을 정품으로 돈을 받고 팔다가 페라리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먹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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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티악 피에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F40 키트카(상)와 실제 페라리 F40(하)
키트카 바디킷에 제법 공을 들인 모습이 보이지만 짝퉁스러운 느낌이 여전하다.


3.5. 2000년대 ~ 현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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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 파이브 GT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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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아톰(좌)과 노마드(우)
자동차 제조사들의 생산공정이 거의 극상에 다다르면서 발전이 더뎌진 반면, 키트카는 또 다시 빠른 발전을 겪었다. 특히 기술의 발전 덕분에 키트카 제조사들이 3D 프린터CNC 공법 등의 정밀기계를 도입할 수 있게 되면서 점차 완성차 제조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외관의 디자인과 소재의 퀄리티, 그리고 기타 전자적인 부분에서 따라잡았을 뿐, 여전히 차량의 기본적인 틀은 제조 공정이 쉽고 장점도 많지만 대량생산은 어려운 스페이스 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키트카의 질적인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제조사들이 점점 각자의 분야를 찾고 전문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같은 키트카라도 각자의 개성과 목적이 더 뚜렷해지게 되었다.

현재 키트카 제조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분야는 레이싱, 오프로딩, 그랜드 투어링 등. 특히 스페이스 프레임 뼈대와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의 재료를 사용해 경량화 측면에서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어 레이싱 분야가 세력이 강하다.

3.6. 앞으로의 전망[편집]



파일:FF-F9RConcept.jpg

팩토리 파이브 F9R 프로토타입

4. 장점[편집]


  • 개인의 입맛에 맞는 자동차 제작 가능
키트카는 정의부터 본인이 부품을 주문해 직접 조립하는 자동차로, 조립 과정에서 기본적인 설계만 충실히 따른다면 그 이외의 개조나 부품 장착, 튜닝은 순전히 본인의 재량에 달려있다. 해당 차량을 만든 사람이 곧 본인이기에 자동차의 외형과 색상, 파츠 장착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반영할 수 있다. 실제로 특 키트카 모델을 검색해보면, 사람들마다 색상부터 개조 파츠, 휠 모양 등 각자의 자동차들이 조금씩 다 다르면서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정확히 일치하는 다른 차량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 이는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키트카일수록 정형화된 틀이나 조립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아 더 다양해진다. 인테리어 또한 마찬가지로, 내장 재질은 물론, 인포테인먼트 등의 전자장비도 맞춰진 규격에 따라 자유롭게 장착이 가능하다. 물론 대시보드와 시트 등의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일반인이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므로, 대개는 제조사 측에서 필수 부품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Superlite SL-C의 주행 영상. 후방 카메라를 사용하는 디지털 백미러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 그리고 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장착한 것을 볼 수 있다.

  • 완성차 대비 매우 싼 가격
자동차 제조사에서 공장 생산을 통해 판매하는 차량보다 훨씬 저렴하다. 왜냐하면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공장 가동 및 유지보수비, 그리고 그 외 기타 지출들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신 공장에서 처리하는 모든 작업은 본인이 스스로 부담해야한다. 즉 차량 가격과 개인이 투자하게 될 노력과 시간을 등가교환한 셈. 위 사진의 슈퍼카인 슈퍼라이트 SL-C의 경우, 여러 스테이지의 부품 패키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패키지를 모두 구매할 경우 드는 비용은 약 $48,400~$50,999[12][13] 정도 수준이다. 엔진의 경우 기본 패키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GM 쉐보레LS3 엔진[14]을 탑재할 경우 약 5~600마력짜리 수준의 V8 엔진을 탑재한 중급 스펙 수준의 SL-C를 평균적으로 약 $75,000(9650만원)이면 완전하게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자동차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의 경우 오히려 보증된 제조사에서 조립한 차를 타는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자동차 지식이 풍부하고 자동차의 기본적인 원리를 아는 공돌이들은 매우 혹하는 부분.

  • 유지보수의 편리함
키트카의 정의부터 전문 생산공장이 아닌 개인이 조립하는 자동차를 뜻하는만큼, 자동차의 기본적인 설계부터 양산차에 비해 매우 단순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를 제작한 사람이 본인인 경우 직접 부품을 장착하고 조립했으므로 차량 내부의 구조도를 잘 알게되어 정밀 검사를 맡기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무궁무진한 업그레이드 가능성
첫번째 장점의 연장선상으로, 오너의 재량에 따라 온갖 튜닝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5. 단점[편집]


  • 규제 문제
키트카의 최대 단점. 국가마다 자동차의 규격, 안전장치, 높낮이(전고) 등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에 대한 규제 기준이 모두 다르며, 특정 국가는 인증된 제조사를 제외한 개인이 자동차를 자체 제작해 운전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 될 수도 있다. 해당 키트카가 미국에서는 법적으로 통과되었더라도 대한민국에서는 그 기준이 또 달라지므로, 키트카에 대한 적합 심사를 다시 거쳐야하며, 그 심사에서 무조건 적합 판정이 나올 것이란 보장을 할 수 없다. 가장 많이 팔리는 키트카인 케이터햄 7의 경우에도 한국 규제에 맞게 개조를 해야했다고 한다.[15]
  • 안전성 문제
  • 정비 인프라, 동호회의 부재
  • 본인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공간이 필요
  • 일반인들에게 매우 높은 진입장벽

6. 대표적인 제조사들과 예시들[편집]


전체 제조사 목록은 위키백과를 참조.
  • 로터스 카즈(Lotus Cars): 이 분야의 첫 시작을 끊은 장본인들 중 하나. 초창기에는 경량화를 중시한 기업답게 로터스 세븐과 같은 오픈휠 키트카들을 다수 만들었으나, 이후 기타 차종들이 모두 단종되고 세븐을 케이터햄에 넘긴 이후로 더 이상 키트카를 팔고 있지 않다.[16]
  • 케이터햄 카즈(Caterham Cars)
  • 아리엘 모터 컴퍼니(Ariel Motor Company)
  • 얼티마 스포츠(Ultima Sports)
  • 슈퍼라이트(Superlite)
  • 팩토리 파이브(Factory Five)


6.1. 예시[편집]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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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썸네일 속 차량은 슈퍼라이트 SL-C이다.[2] 실제 영어 발음은 이에 더 가깝지만, 한글 표기의 경우 일본 제국의 전투기인 J9Y 킷카와의 혼동이 일어날 수 있어 전자의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한편 영어권에서는 전격 Z 작전의 K.I.T.T와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인지 둘이 혼동하지 말라는 설명이 붙는 것을 가끔씩 볼 수 있다.[3] 이 때 키트카에 섀시와 골격을 제공해 기반이 되어주는 차량을 "도너 카(Donor car)"라고 한다. 해석하면 기증자 차량이라는 뜻.[4] 영화 촬영을 할 때 사용하는 레플리카 차량들 또한 대부분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된다. 어떤 자동차가 촬영을 위해 필요할 때 실제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구하기 어려울 경우 외관만을 그 원형과 동일해보이도록 개조를 하는 것.[5] 이때 당시 실린 기사의 제목은 "A small car and how to build it(작은 차와 이를 제작하는 방법)."[6] 상세 차종은 5~60년대 영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Falcon 사의 Competition이라는 모델이며, 오스틴-힐리 사의 스프라이트라는 모델의 1959년 르망 출전 경주용 모델을 레플리카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7] 당장 위의 사진 속 차량만 해도 섀시와 바퀴는 어느 모 기업에서 생산한 일반 승용차의 것이며, 위의 차체 껍데기("쉘")만 레이싱카의 디자인을 오마주해 제작한 것을 차량의 섀시에 얹어 조립한 것이다.[8] 물론 영국의 산업 능력이 부족했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 영국도 당당히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이었으며, 전쟁을 통해서도 군사장비 등을 비롯한 많은 중공업 기술력을 쌓을 수 았었다. 문제는 이 기술력을 반영할 시설. 전쟁으로 인해 공업 시설과 기반 건물 등이 대부분 초토화된 상태였기에 이후에도 계속 발전을 하긴 했으나, 전후 주도권을 잡은 미국이나 소련에 비하면 그 발전의 속도가 매우 처참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자국산 자동차를 다시 생산하기는 했다는 점에서 제법 먹고살만 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9] 특히, 이 시기부터 전 세계 생산 차량에 에어백의 설치가 의무화되고, 안전벨트의 착용에 관한 규제 법률이 대폭 강화되었다.[10] 1992년부터 시행된 유로 배출가스 기준의 도입 등.[11] 팩토리 파이브 공식 레이싱 팀의 차량으로, 팩토리 파이브 자사가 보유하며 직접 경주에 참전한다.[12] 한화로 약 6200만원~6500만원.[13] 다만 해당 패키지에는 엔진, 기어박스, 배터리와 타이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개조 부품들과 연료 라인 등의 추가 옵션을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다.[14] 심지어 이 LS3 엔진은 크레이트 엔진(Crate engine)으로, 쉐보레 자사에서 엔진만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즉 자신의 차에 엔진 스왑을 하고 싶을 때 그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폐차장에서 안 좋은 상태로 구해 오버홀을 하거나, 기존의 차량에서 엔진을 전부 분리해내서 넣을 필요 없이 엔진만 따로 주문해 바로 탑재가 가능한 것. 또한 해당 엔진은 OHV 형식의 V8에 기본 순정 성능은 430마력 정도에 터보차저 등의 튜닝 범용성도 높으며, 6세대 쉐보레 콜벳의 엔진으로 사용되기도 했을 정도로 성능도 입증되었다.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자동차 튜닝 세계에서 LS3의 인기는 이미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 수준이다.[15] 차체의 옆쪽으로 나와있는 배기구, 앞바퀴와 같이 회전하는 프론트 머드가드, 에어백과 ABS의 미장착, 직물 재질의 탈착식 문 등이 모두 대한민국 자동차 안전 규제에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다.[16] 다만 여담으로 과거 생산했던 로터스 엘리스의 경우 여러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 스포츠카의 도너 카로 사용한 사례가 있다. 그 대표적 결과물들이 바로 테슬라 로드스터(1세대)헤네시 베놈 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