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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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6월 11일에 개최된 E3 2019에서 발표된 테일즈 오브 시리즈 오리지널 타이틀 17번째 작품. 장르명은 마음의 새벽을 밝히는 RPG.
프로듀서는 갓 이터 시리즈의 전 프로듀서이자 갓 이터 시리즈/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IP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토미자와 유스케(富澤祐介).
또한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치프 디렉터,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히구치 요시토(樋口義人)가 약 10년만에 메인 스태프로 제작에 참가한다.[4]
메인 캐릭터 디자인은 이와모토 미노루가 담당하며[5] , 오리지널 최초로 메인 캐릭터 디자인과 아트 디렉션을 동시에 맡았다.[6] 애니메이션 파트는 전작인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와 마찬가지로 ufotable이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이너는 그대로 마츠시마 아키라가 담당[7] 했다. 애니메이션 파트 감독도 전작과 동일한 소토자키 하루오.[8]
제작에 사용되는 엔진은 언리얼 엔진 4. 이로 인해 기존 시리즈보다 확연하게 그래픽이 좋아졌으며, 본작 제작을 위해 수채화 느낌이 나는 독자적인 셰이더를 개발했다고 한다.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발매 시기가 시기인 지라 대응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으며, 2021년 4월 21일 발매일 결정 소식을 통해 차세대 기종으로의 동시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작은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첫 9세대 기종 타이틀이 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3. 세계관[편집]
인접한 두 행성, 다나와 레나.
300년 전, 자연이 넘치는 세계였던 다나는 고도의 과학과 마법이 발달한 레나의 갑작스러운 침공을 받고 그 이후 끝 없는 종속을 강요받는다.
어느 날, 철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다나의 청년과 동족에게 쫓기는 레나의 소녀가 만났다.
이 뜻밖의 만남은 두 행성의 운명을 뒤흔드는 이야기의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4. 등장인물[편집]
4.1. 파티 캐릭터[편집]
- 알펜 (CV. 사토 타쿠야 / 레이 체이스)
- 시온 아이메리스 (CV. 시모지 시노 / 에리카 린드벡)
- 린웰 (CV. 하라 사유리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 후루루 (CV. 노나카 아이 / 메간 테일러 하비)
- 로우 (CV. 마츠오카 요시츠구 / 브라이스 패픈브룩)
- 키사라 (CV. 이케자와 하루나 / 케이틀린 골트)
- 듀오할림 일케리스 (CV. 카세 야스유키 / 그리핀 푸아투)
4.2. 레나인 통치자 "영장(스루드)"[편집]
다나 행성에 세워진 다섯 국가의 지배자.
- 불의 영장 비에조 (CV. 타치키 후미히코 / 제이슨 밴드 브레이크)
- 빛의 영장 거너벨트 발키리스 (CV. 나카타 죠지 / 카일 맥칼리)
- 땅의 영장 듀오할림 일케리스 (CV. 카세 야스유키 / 그리핀 푸아투)
- 바람의 영장 아우메드라 카이네리스 (CV. 타나카 아츠코 / 로라 포스트)
- 물의 영장 볼랑 앵서리 (CV. 하야미 쇼 / 조 지자)
4.3. 서브 캐릭터[편집]
- 메네크 (CV. 카와모토 카츠히코 / 크리스찬 라 몬테)
[스포일러] - 이후 사형대에 난입한 알펜 일행들을 돕기 위해 뱀의 눈을 따돌리고 일부 인원을 이끌고 구원하러 오나, 시온의 불의 마스터 코어가 어째선지 빛나기 시작하자 메네크는 갑자기 특별한 독을 바른 단검으로 지르파를 찌른다. 알펜 일행이 그의 돌발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때 메네크는 스루드에게만 있어야 할 빛의 마스터 코어를 보이더니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가 바로 시스로디아를 맡고 있는 스루드 거너벨트 발키리스였던 것. 그는 시온이 가진 불의 마스터 코어가 자신이 숨기고 있던 코어와 공명할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본인의 분신 역할을 하던 가짜 스루드를 철수 시키고는 본인이 다시 스루드의 자리에 복귀한다.
[스포일러] - 이제껏 보여준 영장의 힘에 비해 너무 쉽게 제압된 것으로 묘사되어 느낌이 쎄하더니 역시나 함정이었다. 아우메드라는 일부러 반란이 성공하게 해준 데다 일부러 잡혀들어온 것이었다. 메난시아에서 써먹었던 헬가이의 과실을 미리 성 내부의 식량에 섞어두어 반란군에게 넘어가게 만든 것이다. 데다임과 그 추종자들은 레나인에게서 되찾은, 아니 빼앗은 식량을 폭음폭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 후 일부러 잡혀들어와 화형대에서 세 치 혀를 놀려 이들의 감정을 격화시켰고, 그 결과 감정의 격화가 절정에 달하는 순간 데다임을 포함해 모여있던 전원이 모든 성령력을 뿜어내고 녹아내려 허수화되었다. 화형당하는 척을 할 때 애니메이션 씬이 나오는데, 감정이 굉장히 격해져 반쯤 세뇌된 것 마냥 넋이 빠진 채 영장을 죽이라고 외치는 반란군과 증오로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고 외치는 아우메드라를 보면 아우메드라가 듀오할림처럼 제대로 정신 박힌 영장으로 보였으나, 그 직후 다나인들이 허수로 녹아내리며 본성을 들어낸다. "증오로는 아무것도 안 남는다"라는 건 말 그대로 헬가이의 과실 효과로 성령력을 모조리 뽑아내면 허수가 되므로 진짜로 ‘아무 것도 안 남게 된다’는 의미였다. 아우메드라는 도시고 뭐고 자신의 힘만 키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도시를 내던지는 식으로 성령력을 모아도 자신의 입장에선 아무 문제가 없던 것. 사실 이전에 마을 주민과 대화를 해봤다면 반란 성공 전에는 억지로 풍차를 돌렸다는 등 이곳의 영장이 듀오할림같은 제대로 된 통치자는 아니라는 걸 어렴풋이 알 수 있다.
[ 스포일러 ] - 이 모든 것은 아우메드라의 함정이었으며, 그녀는 영장 시절부터 주민들의 식사에 헬가이의 과실을 조금씩 섞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먹은 칠흑의 날개 인원들을 비롯한 군중들은 처형장에서 감정이 격화되어 성령력을 뽑히고, 모조리 허수가 되어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바에폰도 그 식사를 여태 먹어왔던 것으로 보이나, 참극 당시 처형장 밖에 있었기 때문에 안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처형장으로 들어와 보니, 동료들과 마을 사람들이 죄다 허수로 변한 참혹한 현실에 절망하고, 알펜 일행에게 아우메드라의 해상요새가 항구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주민들을 이끌고 도시를 다시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딩에서는 다른 조연들과 함께 알펜과 시온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 스포일러 ] - 엔딩 크레딧에서 하루는 후일담에선 그렇게 안 맞던 시온과 알펜이었는데 결국 둘은 결혼을 한다. 마하바르는 알펜과 시온의 결혼식에까지 참석한다.
[ 스포일러 ] - 알펜의 기억 속에서 알펜에게 반드시 살아라는 말과 함께 철가면을 씌웠던 여성. 알펜의 기억이 돌아오며 드러난 정체는 300년 전 레네기스에서 시행하려고 했던 초령의식에서 〈무녀〉로 선택되었던 인물이다. 레네기스의 연구소 안의 모든 사람들이 알펜을 실험체 취급할 때 유일하게 그를 인간적으로 대해주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고, 알펜은 그녀를 믿고 의식을 진행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초령의식 당일, 의식이 진행되던 도중 그녀는 성령력으로부터 ‘의식이 계속 진행될 경우 세계가 파멸할 것’이라는 계시를 보게 되고, 겁에 질린 나머지 알펜을 서포트하는 것을 포기하고 만다. 그 탓에 의식은 실패하게 되었고, 제어력을 잃은 알펜은 폭주하여 대량학살을 벌였다. 또한 네윌리는 풀어두면 세상을 파멸시킬 저주를 억제하기 위해, 그녀의 몸 속에 저주를 봉인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폭주를 멈춘 알펜의 정신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신 안정기인 철가면을 씌워 진정시키고, 회복 캡슐 안에 넣어 이전에 알펜에게 했던 ‘의식이 끝나면 다나로 되돌려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알펜을 다나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폭주의 여파로 알펜이 받은 육체와 정신의 피해가 지나치게 컸기에 알펜을 살리려면 부득이하게 회복 캡슐을 동면을 병행한 장기 치료 모드로 돌릴 수밖에 없었고,[1] 정신 안정기인 철가면을 쓴 채 몸이 회복되는 300년간 회복 캡슐에 있던 알펜은 기억상실과 신경계통의 장애를 겪게 된다. 알펜을 보낸 뒤 그녀는 레네기스에 남아 동족들과 운명을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시온은 바로 그녀의 후손이었고, 알펜이 기억이 온전치 못했을 때 시온에게 과거 자신을 어디서 본 적이 있는지 물었던 이유도 바로 시온이 네윌리와 닮아서였으며, 시온의 가시나무 저주 역시 네윌리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결국 네윌리가 살려낸 알펜은 그녀로부터 시작된 저주를 끊어내었고, 네윌리 본인의 후손인 시온과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 올빼미 왕족(?)
- 우르와길 힐드리스
DLC인 Beyond of Dawn의 핵심 등장인물. 레나인 스루드와 다나인 노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하며 그 탓에 레나인과 다나인 모두에게 버림받았다. 스토리도 다나인들에게 쫓기는 나자밀을 알펜 일행이 보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친 되는 스루드가 볼랑의 바로 전임 물의 영장이었던 우르와길 힐드리스로 밝혀졌다.
[ 스포일러 ] - 본 DLC의 최종 보스. 다나인과 레나인의 혼혈이기 때문에 6속성을 사용할 수 있었고 볼랑과 함께 새로운 왕의 후보로써 왕의 문장을 심는 실험체였다. 나자밀의 문장이 완성되기 전 볼랑이 먼저 완성되었고 나자밀은 버려졌다. 문장의 능력으로 투명화가 가능하고, 성령력을 빨아드려 빨아드린 대상을 허수로 만드는 강력한 권능을 보여줬다.
최종 보스가 된 사연은 외톨이였던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알펜 일행이 니즈에서 공격받자 충격을 받아 "차이는 다툼을 야기한다→그렇다면 차이를 없애면 다툼이 사라진다"는 결론을 얻어 헬가임들의 유적지에서 정신통제 장치인 가면을 손에 넣고 사람들의 생각을 나자밀 본인과 동조하기로 결정했다.
즉 전작의 카노누시를 활용해 모든 인류를 진정시킨 아서와 같은 짓을 한 것. 이에 대경실색한 알펜 일행은 나자밀을 막아섰고 나자밀은 이에 충격을 받아 본인이 가면을 쓰고 잠적한다. 이후 일행은 짐작한 좌표를 따라 다시 한 번 나자밀을 추적하고, 나자밀은 알펜 일행을 거부했으나 알펜 일행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는 듯 했으나 과도하게 모인 성령이 나자밀을 핵으로 활용해 날뛰기 시작했다. 결국 나자밀은 알펜 일행의 분전 덕분에 성령의 지배를 벗어나게 되고, 사랑받지 못해 알펜 일행에 의존적이게 되어 생겨난 문제임을 자각하여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4.4. 시리즈 게스트 캐릭터[편집]
4.5. 컬래버레이션 캐릭터[편집]
5. 설정[편집]
5.1. 성령술 관련[편집]
- 성령력
- 성령술
-
영석
-
주령석
-
레나의 태양
- 허수
5.2. 인종[편집]
- 다나인
- 레나인
[ 스포일러 ] - 사실 이들은 레나 태생 생명체가 아니며 진짜 레나 태생 지성체인 헬가임킬들에게 납치당한 다나인을 시조로 하는 인종이다. 성령술 적성 및 보유 속성, 성령술 시전 시 빛나는 눈 정도를 제외하면 다나인과 차이가 없는 건 이 때문. 몇 백 년 전 다나에게서 성령력을 빼앗기 위한 초령의식의 수행 관련으로 해서 헬가임킬들이 다나로 와서 성령술에 대해 조금이라고 재능이 있으면 납치해서 나노머신을 통한 인체개조[1] 를 통해 보유 속성을 레나에 맞게 고쳐지거나 헬가임킬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하는 등 여러 조치가 취해졌고 이게 레나인끼리의 번식을 통해서 지금까지도 유전돼서 내려오고 있는 것. 이러한 탄생 배경 때문에 본토 다나인들 사이에선 성령술 적성이 극히 드물어졌고 성령술사의 존재는 300년도 전인 알펜이 살던 시대부터 옛날 이야기로나 취급되었을 정도로 그 수가 드물어졌다.
[ 중요 스포일러 ] - 헬가임킬
레나 행성의 진짜 거주민들. 헬가임킬이란 명칭부터 그들의 언어로 헬가임(레나)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수백년 전 다나를 침공한 이들의 정체로, 외형은 걸어다니는 갑옷처럼 생겼다.
성령술을 다룰 수 있는 레나인(으로 믿고 있는 다나인)들과는 다르게 성령술은 쓰지 못하며, 그 대신 과학이 극도로 발달한 종족이다. 평상시에도 레네기스에 있는 레나인들을 통치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을 통한 암시와 정신 및 기억 조작, 은신을 통해 본인들은 모습조차 비추지 않고 있다.[1] 레나인(으로 믿고 있는 다나인)이나 다나인들 앞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일이 있으면 붉은 옷의 여성, 통칭 붉은 여자로 의태해서 나타난다.
본작 시점에선 레나의 성령에게 헤브렉트 35를 제외한 종족 전체가 정신 지배를 당하고 있으며, 쌍세계의 융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초령의식을 위해 레나의 성령이 오랜 세월 동안 헬가임킬들을 착취한 결과, 종족의 존속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기에 멸종이 확정된 상태다.
5.3. 쌍세계: '다나'와 '레나'[편집]
행성 다나
작중 주 무대가 되는 별. 300년 전 레나의 성 "레네기스"에서 '배'를 타고 내려온 레나인들의 높은 기술력에 무력으로 정복당했다. 이후 다나인들은 레나인의 노예로써 손에 코어를 박고 착취당하는 중이다. 빛 속성은 다나에만 존재하는 속성이며 어둠 속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나에 파견되는 레나의 영장도 불·물·땅·바람·빛으로 5속성을 담당한다.
- 오르브스 카라글리아
「Beyond the Dawn」에서는 전작으로부터 시간이 흐른 것을 알려주듯이 거의 거의 폐촌이나 다름 없던 건물들이 모두 깔끔한 흰색 벽과 푸른 천막으로 꾸며져 있는 뉴멕시코의 어도비 양식과 유사한 건물들이 들어서있다.
- 시스로디아
뱀의 눈은 협력하는 다나인에게는 충분한 먹거리와 물자를 보상해주며 이들은 일반 민중활동을 하면서 국가에 대한 반동발언을 하는 자가 나타난다면 곧바로 밀고하고, 뱀의 눈은 바로 이들을 체포한 뒤 성력탑의 노동원으로써 끌고 간다. 이렇게 뱀의 눈으로 인해 일반 민간인들은 무서워서 본심을 말하는 것을 꺼리고 자신이 먼저 밀고당하기 전에 상대방을 밀고하거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아무 사람이나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라며 밀고하는 바람[20] 에 상호간의 신뢰가 파괴된 상태이며 고아들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밀고를 한다. 그렇다고 혐의를 아예 없애려고 바깥 활동을 안 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이상한 짓을 모의한다며 잡으러 오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해방 이후에는 대부분 주민들이 지르파의 사형대에서 한 연설을 인상 깊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연설로 한때 뱀의 눈으로 활약한 자들도 참회하여 죗값을 치르고 다시 일어서려는 자들도 있고 아예 맞아 죽을 거라고 생각해서 부랴부랴 수도 시스로덴에서 탈출한 자들도 있다. 이후 사실상 은빛 검을 이끌게 된 보르덴은 재건하는 동안 뱀의 눈에 협력한 자들에게 복수할 것을 금지하는데, 이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참회하여 기회를 주고 서로간을 신뢰하지 못해 뱀의 눈을 색출하려 하며 피를 흘리는 것을 막기 위함인 듯. 이후 카라글리아와 교역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 에리데 메난시아
이 덕분에 알펜 일행이 메난시아에 진입해 수도 뷔스킨트까지 당도할 때 다나인들이 느긋하게 목축업을 하고 있던 것과 수도에 진입하자 수많은 레나인들끼리 화목하게 지내는 건 줄 알았으나 다나인과 레나인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으며 레나인은 다나인을 지켜주고 다나인은 노동으로 보답하는 모습[21] 을 보인다. 어떤 레나 장갑병은 다나인 여성에게 반하여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탄압과 공포의 상징인 장갑병들마저 다나인 꼬마애들과 이 갑옷이 입고 싶으면 더 커서 오라는 둥 화기애애하게 소통하는 모습[22] 까지 보이거나 술집에서 레나인 장갑병과 다나인 시민이 서로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등 레나인들은 악당이고 다나인은 노예이니 레나인들을 무찔러 메난시아를 해방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찾아온 알펜 일행을 크게 동요하게 만들 정도였다.
그러나 모든 레나인이 이런 현상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 스루드인 듀오할림 몰래 반발심을 키우고 있었고, 그의 부재를 타 그들을 이끄는 흑막이 반란을 일으키자 공존파 레나인이었던 장갑병들은 초반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듀오할림의 지휘에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나인 출신 근위병과 합심해 배척파 레나인들을 제압한다.
땅의 성령력을 다루기에 매우 비옥한 토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풍부한 땅의 성령력으로 인해 레나 종족의 왕을 다수 배출한 강국 중 하나이다.[23]
- 미하그살
- 가나스하로스
해방 이후 알펜 일행이 한달간 머무르면서 수도에서 살아남은 다나인들이 자유의지를 되찾게 하기 위해 티스빔에 숨어있던 다나인들도 데리고 와 이들을 보호하며 식량을 배분하는 활동을 하였지만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티스빔에 있던 다나인들도 자신들이 탈출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자유의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한탄하는 것을 보면 근시일내에 다나인들의 의지와 생각을 전부 박탈시켜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나인뿐만이 아니라 레나인 장갑병들과 레나인 볼랑 근위대들마저 생각할 의지를 없애버린 상황이다. 이들이 어느 정도 주박이 풀리자 볼랑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여서 이전과 같이 해방된 다나인들에게 식량을 성으로 받치라는 명을 내리고 아직 자유의 의지가 없던 다나인들은 순순히 바치는 사건이 일어난 적이 있다.
행성 레나
레나인들의 본성. 〈스루드 브리가〉에서 승리한 영장은 "레나스 아르마"를 소유하며 레나의 〈왕〉이 되어 레나 본국을 통치한다. 레나의 본거지긴 하지만 레네기스의 레나인들 조차 본국의 상황은 잘 모를 정도로 정보 교류가 차단되어 있으며 수수께끼에 쌓여 있는 행성. 레나는 다나와 반대로 빛 속성 성령력이 존재하지 않으며, 어둠 속성 성령력이 존재한다.
[ 스포일러 ] - 사실 '레나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진짜 레나인이란 헬가임킬이라는 외계 종족으로 인간과 전혀 다르게 생겼으며 마법이 아니라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종족이다. 헬가임킬은 그들의 언어로 레나의 주민들이라고 한다. 메난시아와 미하그살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한 "헬가이의 과실"의 헬가이가 바로 헬가임킬의 언어로 레나. 세계관 내 등장하는 레나인들은 사실 모두 '다나인'이었으며, 헬가임킬들이 레나의 성령의 의지를 따라 성령술을 다루는 다나인들을 납치해 현재의 레나인으로 개조한 것이었다. 심지어 레나인들만 가지고 있고, 그들 나름대로 자부심도 가지고 있던 성씨는 헬가임킬이 부여한 식별 코드였다.
이와 동시에 어둠의 성령에게 행성 전체가 착취당한 상태라 행성의 가운데가 모조리 깎여나가 있는 처참한 모습이였다. 쉽게 설명하자면 옆부분을 다 먹고 위아래 끝다리만 남은 사과와 비슷한 모양으로 변형되어 있었다. 다나 행성과 레네기스에서는 구형 표면을 유지하고 있는 레나의 한쪽 면만 보이고 있었기에 일반적인 구형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 행성의 내부 또한 남아 있는 건물들을 제외하면 전부 허수로 가득찬 인외마경인 상태.
- 레네기스
- 다에크 파에졸
[ 스포일러 ] - 본래는 레네기스 수리를 위한 우주 플랫폼이나 작중 어떠한 사고로 인해 아주 먼 곳으로 날아가버렸다. 그로 인해 레나의 성령으로부터 닿지 않는 곳까지 날려져버린 덕에 헬가임킬 중 유일하게 지배에서 벗어나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헤브렉트 35를 필두로 한 다수의 레나인이 이곳에서 쌍세계를 관측하면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살고 있는 레나인들은 레네기스쪽에서 사고로 전멸했다고 판단하는 바람에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는 데다 헤브렉트 35가 이곳에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자신들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고 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동면을 하며 지내는 데다가 헤브렉트 35로부터 직접 이 세계에 대한 진실 등 온갖 지식을 전수받은 덕인지 레네기스쪽의 사람들과 비교해 봐도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모든 것을 달관한 듯이 작중 등장인물들이 들으면 경악할 만한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대는 등 같은 레나인이 봐도 이질적인 모습이다.
[ 쌍세계에 대한 진실 ] - 작 후반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 레나와 다나는 본래 하나의 행성으로 태어났어야 할 세계였다. 레나에는 빛이, 다나에는 어둠의 성령력이 존재하지 않던 이유가 이것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두 행성으로 나뉘어져 창조되었다.
필연적으로 결핍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언젠가 두 세계는 멸망할 처지였고, 레나의 성령력이 모여 탄생한 레나의 성령은 자신이 사라지기 전에 쌍세계를 다시 하나로 합치고자 했다. 그 과정에는 레나에는 없는 빛의 성령력을 포함한 대량의 성령력이 필요했고, 그렇기에 레나 행성의 모든 성령력을 착취하는 한편 빛의 성령력을 모으기 위해 헬가임킬들을 조종해서 다나를 침공했다.
그리고 성령력을 다룰 수 있는 다나인들을 납치해서 레나인으로 개조하고, 성령력을 모으는 레나스 아르마와 그것을 제어할 왕과 무녀를 만들고, 초령의식을 통해 다나의 모든 성령력을 자신이 흡수하려 했다.
그러나 3백년 전에 실행한 1차 초령의식이 알펜의 폭주로 실패하게 되고, 그 여파로 레나스 아르마가 소실었다. 의식의 재개를 위해선 다시 레나스 아르마를 만들어야 했으나 그 시점에서 레나는 성령력이 고갈된 상황이었고, 그래서 성령력의 수집을 위해 스루드 브리가라는 거짓된 제도를 만들어 다나인들을 착취하여 성령력을 모으게 된 것이다.
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알펜은 방법은 잘못되었으나 레나의 의지 자체는 어디까지나 생존이 목적이었을 뿐이라서 사악한 것은 아니라고 결론지었고, 그렇기에 다나의 성령에게 부탁하여 쌍세계를 온전하게 합치는 것으로 레나를 구원하게 된다.
5.4. 기타[편집]
- 즈굴
본래에는 다나의 야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짐승이었지만, 작품의 시점에선 레나인에 의해 조작되어 다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이용처는 무력을 앞세워 다나인을 억압하는 용도로 이용된다. 레나의 통제하에 있는 즈굴과는 달리 본래의 모습처럼 야생을 떠돌고 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사람이나 시설을 습격하는 즈굴을 「떠돌이 즈굴」이라고 부른다.
즈굴 중에서도 크고 강함에 따라 일반적인 즈굴과도 급이 나뉘며, 그런 특수한 개체들을 「기간트」라고 칭한다. 대부분의 기간트 개체들은 주변 환경에 맞춰 진화하며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다른 루트를 통해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탄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다나 올빼미
과거 다나 행성에는 꽤나 많은 개체수를 가졌었지만 레나의 침공 이후로 급격히 수가 적어져, 본작 시점에서는 대부분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이미 사라졌다고 알려진 동물이다.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깃털의 색이 확연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화염과 바위의 땅인 카라글리아에서 서식하는 올빼미는 붉은 색을 띈다. 현대에선 어째서인지 발견되는 개체마다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치장품을 하나씩 걸치고 있다. 인간이 사용하는 물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
의외로 서열에 관한 개념도 지니고 있다. 시스로디아로부터 향할 수 있는 올빼미의 숲에선 왕과 왕비의 역할을 수행하는 개체가 한 쌍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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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 왕쟁
[ 스포일러 ] - 그 실체는 레나의 성령이 다나의 성령력을 효율적으로 강탈하기 위해 만들어 낸 시스템이다. 3백년 전 초령의식의 실패로 레나스 아르마가 소실되어 새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고, 레나스 아르마를 만드는 데 대량의 여섯 속성의 성령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레나에 잔존한 성령력으로는 어둠 속성을 제외하곤 불가능했기에 영전 왕쟁이라는 그럴 듯한 핑계로 다나의 다섯 성령력을 모으게 된 것이다.
작 시점까지는 우승자들이 레나에 가서 본국을 통치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 레나에 도착한 시점에서 우승자는 더 이상 필요가 없기에 증거인멸을 위해 제거당한다. 그것도 곱게 죽지 못하고 실험체로 쓰이는 최후를 맞이하는데, 기본적으로 영장들은 뛰어난 성령술사이기에 온갖 잔인한 생체실험의 대상이 된다. 레나 행성에 위치한 연구시설에서 인간 여럿을 뒤섞은 것처럼 생긴 괴물들이 나타나는데, 정황상 왕쟁에서 우승한 이들의 말로로 추정된다.
6. 시스템[편집]
6.1. 부스트 어택[편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강력한 기술. BG(부스트 게이지)가 쌓이면 대응하는 십자키 버튼을 눌러 발동시킬 수 있다. 알펜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은 조건에 맞는 적만 다운시킬 수 있다. 또한, 조건에 맞는 적이라도 오버 리미트 상태일땐 다운당하지 않고 린웰의 매직 캔슬이나 키사라의 쇄호진의 행동 간섭효과 또한 발동되지 않는다.
- 알펜 - 불꽃의 파동
- 시온 - 윙 브레이크
- 린웰 - 매직 캔슬
- 로우 - 파괴의 일격
- 키사라 - 강: 쇄호진
- 듀오할림 - 프레헨데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전투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알맞은 부스트 어택을 사용해 적을 다운시키고 일어나기 전에 공격을 이어가 부스트 스트라이크를 발동, 적을 일격에 쓰러뜨리는 게 전투의 기본이 된다.
몇몇 보스와 싸울 때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나가는 특수한 부스트 어택도 존재한다.
6.2. 부스트 스트라이크[편집]
동료와 협력하여 사용하는 일격필살의 기술. 각 몬스터당 개별로 콤보를 통해 일정수치의 게이지를 쌓을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적의 체력이 적을수록 게이지가 많이 쌓인다. 화려한 연출과 함께 펼쳐지는 기술로 필드 몬스터라면 무조건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다. 보스 몬스터의 경우 게이지가 쌓이지 않고 체력이 50% 및 1일때 각각 1번씩 사용가능하다.[24] 50%일 때 사용시 보스가 다운되어 프리딜타임을 주며, 1 때는 그냥 마무리 감상용. 여러모로 연출이 잘 뽑힌 수준이라 어라이즈의 볼거리 중 하나다.
적의 체력이 많을 경우 몇십 대를 치더라도 반도 쌓기 힘드나 약 40% 이하부터는 지상, 공중기 및 평타를 섞으면 플레이어 혼자서도 게이지를 채워 발동시킬수있다. 또한 때릴 때마다 게이지가 쌓이기때문에 시전시간이 짧고 많은 타수를 가진 스킬이 유리하다.
비오의처럼 주변의 적에게도 대미지를 주는 범위 공격이다.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의 페이탈 스트라이크에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시리즈의 공명술기가 합쳐진 듯한 이미지. 또는 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끝내기용인 합동 비오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부스트 스트라이크는 각 캐릭터 조합마다 1개씩 존재한다.
6.3. 비오의[편집]
대미지를 받거나 저스트 회피/가드를 성공시키면 랜덤으로 일정 시간 오버 리미트 상태에 돌입한다. 이 상태에서 기술을 적에게 명중시키는 동안 기술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기술이 끝나고 비오의가 발동된다.
캐릭터당 두 개의 비오의가 존재하며 첫 번째 비오의는 비오의 시스템 해금 후 및 가입 시부터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비오의는 알펜은 스토리 진행 시, 다른 캐릭터는 야영을 하며 볼 수 있는 인연 스킷[25] 총 5개를 보면 해금된다. 이 스킷이 1시간 플레이 간격으로 1회씩 볼 수 있는데, 한 번 보면 타이머가 리셋되므로 몰아서 보는 게 불가능하니 주기적으로 야영하면서 스킷은 꼬박꼬박 봐 두는 것이 좋다. 캐릭터당 스킷 5개씩이라 꽤 오래 걸리긴 하지만 꾸준히 보다보면 1회차에 전부 다 얻을 수 있다.
두번째 비오의는 첫번째와는 사용하는 법이 다르다. 오버 리미트 상태 동안 서로 다른 다섯가지의 기술을 사용한 다음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는 것으로 발동한다.[26] 그렇다보니 성령술을 위주로 사용하는 시온과 린웰은 오토로 놔둘 경우 두번째 비오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키사라는 기술을 자주 쓰는 편이지만, 공속이 느리고 오버 리미트 연장이 없다보니 보기 힘들며, 로우는 워낙 오버 리미트를 자주 터뜨리다 보니 높은 빈도로 홍련천상을 사용한다.
적의 비오의의 경우 범위 내에 들어오면 무조건 얻어맞아야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회피를 하거나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회피의 경우는 저스트 회피가 아니면 그냥 얻어맞으니 주의.
6.4. CP 시스템[편집]
이번 작은 CP(Cure Point)를 소모하여 서포팅 계열 기술을 사용한다.[27] 숙소나 보스 직전에 배치된 스팟, 그리고 소모용품을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하다.[28] 필드의 기간트 몬스터를 사냥하면 소지시 개당 CP 최대치를 올려주는 성령화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커맨드 메뉴를 통해 CP를 소모해서 파티의 HP를 회복할 수 있다.
DLC를 통해서도 최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7. 대형 DLC: Beyond the Dawn[편집]
쌍세계를 둘러싼 해방의 싸움으로부터 1년.
세계가 하나가 되어도 여전히 대립하고 있는 다나인과 레나인.
그 사이에 계속 서 있는 알펜 일행은 어느 날, 어두운 분위기의 소녀 나자밀과 만난다.
다나와 레나의 피가 섞여 있어 어느 쪽에도 있을 곳이 없는 나자밀에게 알펜은 보호를 제안하지만──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이후의 세계를 그리는 이야기.
- 「Beyond the Dawn」 파티 멤버들의 새로운 활약을 그리는 장편 스토리. 스토리와 새로운 던전, 서브 퀘스트
- 「스페셜 데이터」 새로운 추가 코스튬(총 6벌), 주인공과 히로인에게 피처를 맞춘 콘텐츠 등도 수록
- 「새로운 여행길을 위한 서포트 팩」 추가 아이템(50,000갈드, 레벨업 +5, CP +100, 낚시 도구 컴플리트)
- 「실버 무기 컬렉션」 은빛으로 빛나는 새로운 배리에이션 무기 세트
게임이 출시된 지 2년 뒤 State of Play에서 발표된 대형 DLC로 본편 엔딩 이후 1년 뒤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출시일은 2023년 11월 9일에 가격은 39,800원이다.
출시된 이후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 일단 본편과는 별개의 독립된 콘텐츠로 출시되어 세이브 데이터 인계가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오의, 술기도 없다. 전투 시스템의 평가를 다 깎아먹었던 적들의 슈퍼아머도 그대로. 정말 딱 본편 이후 새 스토리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를 정말 재밌게 즐겼고, 알펜 일행이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반드시 구입할 필요는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토리도 보스의 동기나 행적, 옹호 일색인 일행의 태도 등 딱히 좋은 평은 못 듣는 편. 후일담으로서도 이미 본편 스태프롤에서 알펜과 시온의 결혼식 등 결과가 미리 나왔기 때문에 DLC에서는 그 과정만이 나오는데, 그 과정이라는게 결혼식 하려고 정보 수집하면서 몬스터 퇴치, 소재 수집, 대화 진행 등 적은 콘텐츠를 억지로 끼워맞춰서 서브 퀘스트를 만든 티가 나는 작위적인 구성이다. 프로포즈할 용기를 기른다고 혼자 몬스터를 잡고, 결혼식 음식 정한다고 소재를 모으고, 집 터 정한다고 방해되는 몬스터를 잡는 식.
8. 영상[편집]
9. 오프닝[편집]
[ 스포일러 ] - 5명의 스루드를 쓰러뜨리면 2부에 돌입하면서 오프닝이 변경된다. 엔딩곡 Blue Moon을 부른 Ayaka가 담당하였으며, 1995년도에 My Little Lover가 부른 동명의 곡을 어레인지 했다.
10. 체험판[편집]
2021년 8월 18일을 기준으로 PS4 버전의 체험판이 배포되었다. 6인 파티가 구성된 상태로 대략 3~5시간 가량 플레이가 가능한 분량. 전투와 필드에서의 이동, 야영과 스킷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와 시스템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판이다.
기존의 작품들과 화면의 질감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있으며 필드에서 캐릭터가 확대되었고 시야가 조금 좁아졌다. 점프가 가능하며 기존 작품과 달리 맵에 있는 바위 같은 오브젝트 위로 점프해서 올라갈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한 퍼즐이나 지름길 찾는 기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2 버튼을 이용한 달리기 기능도 있어 필드에서의 움직임이 기존 작품에 비해 훨씬 상쾌해졌다.
전투에서는 기본적인 요소를 파악할 수 있으며 기술을 이용한 콤보와 방향키로 발동되는 동료의 지원공격 역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튜토리얼이 부족하며 필드 유니크 몬스터도 등장하여 최근의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투 난이도가 제법 된다는 평.
스킷의 분량이 방대하여 필드 이동중은 물론이고 캠프와 요리, 아이템 획득에서도 끊임 없이 스킷이 발동된다. 다만 전체 플레이에서도 이만큼 잦은 빈도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숨겨진 요소로 체험판 마지막 보스를 보통 난이도 이상으로 설정된 시간 안에 잡으면 히든 보스가 난입한다. 대부분의 유저는 이 보스의 무지막지함에 혀를 내둘렀다.
11. 평가[편집]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 최고점을 받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86점)보다 더 높은 87점을 기록하여 시리즈의 연명 수준을 넘어 더욱 발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테일즈 오브 시리즈라는 IP 자체를 죽일 뻔한 제스티리아 참사 이후 베르세리아까지만 해도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인공호흡기를 달았다는 평가였는데 무려 5년간의 기다림과 준비 끝에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는 평가도 있다.Indeed, Tales of Arise is a game designed for long-term Tales franchise fans and those who have never picked up a franchise entry before, where story, combat, and various features come together to deliver a high-quality, highly-detailed JRPG. All of that makes it not just one of the best JRPGs on the market today, but one of the best games hands-down.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오랜 팬들과 시리즈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게임이다. 스토리, 전투, 그리고 다양한 요소들이 높은 퀄리티로 매우 정교하게 합쳐져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이 게임이 근래 최고의 JRPG일뿐만 아니라,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게임랜트 #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언리얼 엔진을 적용하여 테일즈 오브 시리즈 특유의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세밀한 그래픽을 선보였고 전투시스템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 특히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인게임 컷신 연출과 게임 내 캐릭터의 3D 모델링 애니메이션으로, 작중 등장하는 주연 캐릭터마다 모션 배우를 한 명씩 배정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만큼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연출 중 최고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인상을 주었다.
시간이 지나서 엔딩을 본 사람들이 많아지자 스토리의 구성이나 전개 관련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토리 그 자체는 메시지성이 짙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과 도입부에서부터 상당한 몰입감를 보여준다는 점이 호평이나 일부 캐릭터들의 돌발행동이 조금 뜬금없다는 것과 특히 2부의 경우 스킷과 설명만으로 방대한 설정을 설명하거나, 스토리의 전개 과정이 매끄럽지 않다. 특히 캐릭터 개개인의 스토리는 초반에는 상당히 참신한 설정과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왕도이다 못해 거의 클리셰[29] 에 가깝다. 엔딩에 대해서는 너무 왕도적이라서 아쉽다는 평과 전작들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끝나서 좋았다는 평으로 갈린다.[30]
스토리와는 별개로, 후반부에는 대사만 1시간 정도 계속되는 구간이 있으며, 전투도 없이 계속 대사만 읽고 있다보면 액션 RPG를 하는 건지 비쥬얼 노벨을 보는 건지 모를 정도. 뿌려둔 떡밥을 다 회수하려다 보니 후반부에 스크립트가 늘어난 건지 대사가 끊이지를 않는다. 이 문제점은 엔딩에서 부각되는데, 대사에 지친 유저들이 스크립트를 대충 넘겨가며 세계관 이해에 구멍이 숭숭 뚫리게 되고, 결국 엔딩을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아 외적으로 찾아보며 이해하거나 주인공 버프로 끝났다라고 막연하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2부 오프닝에 나왔던 다섯 속성의 쐐기 보스 중 불꽃의 쐐기를 뺀 나머지 놈들은 스토리 진행에 비중이 전혀 없이 처음부터 서브 퀘스트로 빼버리고 레벨 디자인마저 최종 던전을 이 잡듯이 뒤져서 레벨을 올린 엔딩 직전이나 엔딩 이후에나 공략할 수 있다. 유일하게 메인 시나리오 진행 중 맞닥뜨리는 불꽃의 쐐기마저도 그냥 지나가는데 방해되니까 치우는 수준인데다 이쪽은 또 첫번째 영장전의 재탕에 막타 모션까지 복붙한 지라 전혀 참신하지가 않다. 2번째 오프닝을 통해 거대 보스에 대한 기대를 올려 놓고는 서브 퀘스트로 돌려버린 것과 대사만 주구장창 나오는 후반부의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본래 계획은 이렇지 않았으나 스케줄 내에 게임을 도저히 완성할 수 없어서 후반부는 본래 기획과는 달리 날림으로 만든 것 같다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동 중 잦은 로딩 또한 몰입을 떨어뜨린다. 오픈 월드 대작 게임들이 많아지면서 맵을 이동할 때의 로딩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본 게임은 맵 하나하나의 크기가 매우 작고 맵에서 맵으로 넘어갈 때마다 로딩이 걸린다. 따라서 로딩의 빈도가 최근 나온 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잦고, 맵 로딩이 적은 오픈 월드 게임에 익숙한 요즘 게이머들에게 이것은 상당히 몰입감을 해치고 귀찮음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중·후반부의 전투 또한 문제가 있다. 보스·기간트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슈퍼 아머 상태이며 플레이어의 경직을 무시한다. 때문에 호쾌한 콤보 액션의 장점을 찾아볼 수 없다. 매끄러운 기술 연계와 전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쌓는다 한들 보스, 기간트 몬스터 앞에선 써먹을 방법이 없다. 더군다나 2부 마지막 던전에서는 잡몹 기간트가 아주 대놓고 굴러다녀서 유저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체력이라도 적으면 모를까 레벨에 따라 체력이 최소 6만에서 최대 12만이 넘고 경직도 안 받는 샌드백을 패야하다 보니 결국 고효율 기술 1~2개만[31] 을 사용하게 되며 본작이 내세우던 전투의 장점을 모두 깎아먹는다.[32]
오버 리미트와 비오의 시스템 역시 오버 리미트와 비오의를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어서 콤보 마무리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만들던 최근작의 트렌드에서 벗어나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시절의 스피릿 블래스터마냥 시스템상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강제로 발동되는 시스템으로 퇴화한 점이 혹평을 받는 중. 사실 데스티니 2는 그나마 SP 분배같은 스킬 육성이 가능해서 야리코미를 하면 무한비오의가 가능한 게임이었다는 점이 특징인데, 어라이즈의 비오의는 그런 계열의 스킬 육성이 전혀 없고 그나마 관련이 있는 스킬이 오버 리미트 발동확률 증가, 오버 리미트 유지시간 증가 같은 스킬이라 아무리 파고들어도 비오의를 능동적으로 발동시키는 게 힘들다. 그나마 로우는 어웨이크닝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관련 스킬들을 배우는 것으로 오버 리미트가 자주 발동되는 캐릭터라 비오의를 원 없이 써볼 수 있는 편.
그 외에는 술기 도중에 회피를 할 수 없어서 사실상 채널링이 짧은 기술들이 강제 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알펜의 경우 마신검과 굉패참만 주구장창 쓴다. PC판의 경우 모드로 해결이 가능하긴 하다.
서브 퀘스트는 그 숫자가 많지 않지만 대부분 특별한 스토리는 가지지 않은 채 뭐 잡아오라 뭐 구해오라는 식의 별 의미 없는 퀘스트들이 많아 평이 좋지 못하다.
높아진 그래픽과 표현력을 어필하기 위함인지 비오의 발동시 컷인과 스킷의 일러스트 등 2D 요소 대부분을 배제하였는데 항상 있던 요소가 없어 허전하긴 하나 그만큼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줘 이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는 편이다.
DLC에 대한 잡음이 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2회차부터 해금되는 요소도 그닥 없고, 평범하게 플레이해도 1회차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 때문인지 1회차에서 입수할 수 있는 아티팩트를 통해 경험치, SP 획득량, 다회차 레벨 & 장비 & 기술인계 등을 지원하지만, 소비 아이템 99개 등 일부 요소를 아티팩트라는 형식을 통해 오직 DLC로만 판매하고 있다보니 여태껏 구작 테일즈 오브 시리즈를 즐긴 팬들은 그간 평범하게 즐겨왔던 요소를 유료로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점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캐릭터가 사용하는 술기를 DLC 코스튬에 딸려오는 칭호로 내버려, 몇몇 고성능 기술[33] 을 DLC 구매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점에 불만을 표하는 의견이 있다. 비록 DLC 가격이 저렴하고, 쉬움 내지 보통의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DLC를 전혀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클리어 하는데에는 별 지장이 없기는 하나, 완성도 측면에서 캐릭터 게임에서 가장 큰 수집요소중 하나인 기술을 유료로 판다는 건 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미 각 캐릭터 별로 수십개의 기술과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회차 인계 없이 고난이도 플레이 같은 제약 플레이 유저가 아니라면 굳이 해당 칭호를 얻기 위해 DLC를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PS4 PRO에서는 심각한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PS5/XSX 혹은 PC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PC판도 기본 설정으로 컨트롤러 연결 불가,[34]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미지원 문제가 있다.
인게임의 컷신은 매우 훌륭해서 2D 애니메이션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호평을 받는다. 이에 비해 ufotable이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컷신은 수준이 나쁜 편이라 혹평을 받는다[35] . 예전에는 덜 발달된 그래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삽입하는 편법이 애용됐었지만 근래의 게임들은 연출의 흐름이 게임 그래픽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에 제작해둔 시네마틱 무비나 애니메이션 무비의 사용을 자제하고 게임 내 실시간 렌더링 그래픽을 통한 자연스러운 연출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점이다.[미하그살-스포일러]
12. 흥행[편집]
발매 1주일만에 사상 최고 속도로 전세계 100만장 돌파, 시리즈 누계 2,500만장 돌파를 발표.# 첫 주 판매량 기준 역대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 14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이 됐다.# 2022년 4월 200만장 판매를 돌파하였다.
한국에서도 한우리 콘솔 게임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만약 품절이 안됐다면 역대급 기록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팔렸다고. 실제로 게임이 나오고 약 이틀만에 패키지 씨가 말랐다.
13. 기타[편집]
- 공략: #
-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발매 후, 약 5년 만에 발매된 오리지널 테일즈 오브 시리즈이다.
- 시리즈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전작들과 스토리적 연계성이 없는 완전 오리지널 신작이다. 전작 제스티리아와 베르세리아의 스토리 미완결 문제로 인해 제스티리아 베르세리아를 잇는 3부작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유저들 사이에 퍼져 있었는데 이 발표로 인해 그런 가능성과 루머는 완전히 부정됐다.프로듀서 인터뷰 전문 번역 로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번역)
- 반다이 남코는 홀로라이브의 버튜버인 타카나시 키아라를 본작의 공식 홍보 대사(Ambassador)로 임명했다. 키아라는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엄마가 오빠에게 선물해 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라고 방송에서 밝혔던 바 있으며, 게임 플레이를 위해 이미 단종된 PSVITA를 구매하기도 하는 등 # 시리즈에 대한 사랑을 여러 차례 드러내 왔던 만큼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홍보 방송에서 역시 홍보 이전에 팬으로서 찐텐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측에서도 아직 공식 매체에서 선보인 적 없는 영상까지 키아라를 통해 공개하는 등 신경을 썼다. # 출시 당일, 키아라는 홍보 대사로서 본작을 플레이 하였는데, 반다이 남코가 직접 후원을 하여 진행하는 방송이라 스포일러가 될 만한 부분은 잘라내고 진행했다. 사측에서 키아라에게 특별 선물을 몇 가지 주었는데, 스토리의 핵심 아이템인 주령석 레플리카, 주인공 6인방으로 이루어진 체스 세트, 후드 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스토리 라인은 제스티리아 & 베르세리아와는 달리 전통적인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 가깝다. 특히 두 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진 세계관에서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와 비슷하다.
- 그 동안 길어야 발매까지 2~3년 정도 걸렸었던 테일즈 오브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개발기간이 길었던 만큼 그래픽을 포함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특히 전투에 있어서는 전투 중 구르기나 대쉬 등 회피, 이동 시스템에 대한 제약이 많아 시원시원한 액션 RPG 게임을 기대하고 입문했던 유저들의 답답함을 유발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보다 액션 RPG에 가까운 전투 시스템으로 바뀌었다.[36] 또한 일반 필드에서도 대쉬 기능이 추가되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오픈 월드급의 스케일까진 아니더라도 필드가 보다 넓고 다양한 환경을 구현하여 폐쇄적인 맵에서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전작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개선을 이루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인 편.
- 토미자와 유스케가 2021년 7월 30일 테일즈 오브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밝히기를 이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한 편으로 완결되는 스토리로 기획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후 2022년 12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비욘드 더 던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에 대형 DLC였음이 밝혀졌다.#
- 솔직한 예고편이 나왔다.
- 사소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키 설정이 저장이 안된다. 키 설정을 하고 저장 뒤 다시 불러오면 모든 키 설정이 초기화 되어있어서 켤 때마다 다시 설정을 해줘야 된다.
- 스팀판의 경우 스팀 업적의 추가문구들이 감성 넘치는 기나긴 문구들로 꽉 채워져 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업적을 얻어도 문구 내용을 다 읽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스팀에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