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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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부 새벽의 무녀
3. 2부 나라란 왕이란
4. 3부 교차되는 서약
5. 4부 신과 인간


1. 개요[편집]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에피소드를 정리해 놓은 문서.

2. 1부 새벽의 무녀[편집]


전작에서 크리미아 왕국에게 패한 데인 왕국은 크리미아의 지배를 받게됐으나 그럴 여력이 없는 크리미아는 베그니온 제국에게 그 권한을 넘겨버린다. 그러나 데인 주둔군 총사령관으로 온 원로원 의원 누미다는 이걸 자신의 부를 늘리기위한 기회로 보고 데인을 철저하게 쥐어짜기 시작했고, 데인은 점점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동시에 전작 이후 소더는 "소중한 사람"이었던 미카야를 다시 만난다. 미카야는 왕도 네바사의 마을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국군을 상대로 싸우고 사람들을 돕는 의적단인 새벽단을 만들어 의적으로 활동한다. 제국군이 자신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달려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왕도에서 떠나게 되나, 그 여행에서 데인 국왕 아슈나드의 아들인 페레아스 왕자를 만나게 된다.

미카야 일행은 페레아스를 도와 제국군과 싸우고, 전 동료인 토팍이 베그니온 황제 사나키에게 사정을 알려 데인에 시찰단이 오도록 한다. 거기에 칠흑의 기사의 도움까지 얻어 제국군을 몰아내고 나라를 되찾게 된다.


3. 2부 나라란 왕이란[편집]


아이크의 도움으로 여왕이 된 엘린시아. 그러나 숨겨진 존재였고 지지기반도 빈약한 그녀는 매일매일을 귀족들과의 세력싸움에 허비하고 있었다. 엘린시아의 최측근이자 유일한 지지기반인 율리시즈가 사절로 데인으로 떠나자 유력귀족중 하나인 페리레 공 루드벡이 반란을 일으킨다. 여왕의 형제들처럼 그녀를 따르는 친위대장 루키노와 기사단장 루키노는 반란을 초기진압하기위해 노력하지만, 루키노는 사소한 실수로 인해 적에게 잡히고, 제프리가 이끄는 기사단도 루드벡이 자신의 본진을 미끼로 끌여들여서 엘린시아만이 혼자서 성에 남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엘린시아는 요새에서 끈질기게 버티고, 제프리의 빠른 귀환으로 적을 제압한다. 루드벡은 루키노를 인질로 삼아 마지막으로 버티지만 가장 급할 때 등장해서 도와주라고 율리시즈의 의뢰를 받았던 아이크의 그레일 용병단이 등장해 루키노를 되찾고 반란은 무사진압.

모든 것이 좋게 끝났지만... 자신들의 요새에 돌아간 아이크는 그곳에서 자신들을 기다리던 라이를 만나게 되고, 라이에게서 라구즈 연합과 베그니온간의 전쟁이 일어날 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4. 3부 교차되는 서약[편집]


1부에서 새벽단과 만나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토팍에게 도움을 받아 갈리아로 향했던 니케라피엘은 무사히 갈리아에 도착한다. 돌아온 라피엘은 선대 신의 사자(베그니온의 황제)를 죽인 것은 원로원이고, 그것을 백로족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던 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갈리아왕 카이네기스는 그걸 듣고 제국에 사자를 보내 진상을 밝힐것을 요구했지만 베그니온은 오히려 사자를 죽여버린다. 그 것에 분노한 갈리아와 키르바스, 페니키스 3국은 라구즈 연합군을 만들어서 베그니온과 전쟁에 들어간다. 그레일 용병단도 라구즈 연합쪽에 가담해서 싸우게된다.

그레일 용병단의 참모인 세네리오의 계책에 힘입어 북방군을 재빠르게 진압하고 중앙군과 결전을 치루려던 라구즈 연합이었지만, 키르바스의 배신때문에 북방군과 중앙군의 합류를 허용하게된다. 한번은 승리해서 유리해지나 싶었던 연합은 지휘관인 스크리밀이 제국군 지휘관인 제르기우스에게 패하는 바람에 사기가 떨어져서 패주. 하는 수 없이 연합군은 갈리아로 회군을 시작한다. 느닷없이 나타난 데인군과의 싸움에서 간신히 승리하고, 용암이 끓는 동굴을 통해서 간신히 고르드아쪽으로 도망간 연합은 아이크에게 도움을 얻었던 나시르의 호의을 얻어 갈리아로 돌아간다.

제국군이 크리미아의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와 갈리아군과 싸우려 하지만 엘린시아의 기지로 전투는 일어나지 않고, 이후 신의 사자 사나키가 그곳에 나타나 원로원이 자신을 유폐시키고 전쟁을 벌였다고 밝히면서 전쟁은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제국의 대부분의 병사들은 진실을 알고 적대행위를 중단했으나, 원로원은 사나키가 가짜 황제라고 매도하면서 반란을 일으킨다.

이후 아이크를 대장으로 해서 라구즈 연합+크리미아+제국 신의 사자군을 중심으로한 군대가 제국의 원로원파를 상대하기위해 진군하게되나 뜻밖에도 미카야가 이끄는 데인군이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그들은 패주해도 패주해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버틴다.

그 때 데인은 왕이 된 페레아스는 측근이었던 이즈카에게 속아서[1] 원로원과 피의 서약을 맺는 바람에 나라전체가 그들의 노예화가 되어버렸던것. 그 때문에 전쟁상태에 돌입했지만 워낙 전력차가 많이 나는 데인군이라 패배. 궁지에 몰린 페레아스를 미카야에게 살해당하는 방법을 써서까지 서약을 풀으려고 했지만 페레아스가 죽었음에도 서약이 안풀리고, 왕성에까지 제국군이 들이 닥치는 상황이 된다. 그 순간 고르드아의 용린족(쿠르트나가)이 나타나 전투를 막아 최악의 사태는 모면하나, 상황을 들은 쿠르트나가도 데인군에 붙는다.

한편 제국군은 사신이 봉인된 메달리온이 백로족 남매들이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강한 빛을 내는걸 발견하게된다. 그리고 데인군과 제국군의 전투에 엄청난 부의 기운이 전장에 휩쓸려 양 쪽 병사들이 통솔이 안될 정도가 된다. 상황이 악화되던 차에 아이크의 동생인 미스트가 중얼거리듯이 해방의 주가를 불러서 해방시켜야 한다며 전장에서 이탈해서 메달리온이 있는곳에 가버리고, 당황한 아이크들은 "에라 차라리 어차피 부활할꺼 그냥 빨리 부활시켜버리자 뭐 어떻게든 되겠지"[2] 하고 주가를 부르게하고, 갑자기 나타난 미카야와 함께 부활의 주가를 부른다...그 후 느닷없이 조용해지자 전장에 복귀한 아이크는 전장에 있던 모든 병사들이 돌이 된 것을 발견한다.


5. 4부 신과 인간[편집]


돌이 되지 않은 자들을 불러모은 미카야, 아니 미카야에게 빙의한 (사신이라 불리던)부의 여신 윤느는 이건 여신 아스타르테가 한 짓이라고 이야기해준다. 그녀가 깨어나면서 인류를 심판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리기위해서는 아스타르테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한다. 그들은 위기를 분산시키기 위해 3개의 부대로 나누어 제도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하며, 최후에는 3개 세력 모두 제국 제도 시에네에 도착해 인도의 탑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스타르테는 원로원이나 이즈카[3]의 석화를 풀어서 부하로 내세우지만 당연히 박살난다.

인도의 탑에 도착하자 그 1층에는 원로원의 루칸이 있었다. 루칸은 자신은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으스대며 덤비지만 역시나 박살나서 그 악행에 종지부를 찍고, 미카야와 네사라는 원로원이 만든 피의 서약서를 찾아내 불태워 버리는 데 성공한다. 탑을 한층 한층 올라가는 동안 윤느의 이야기와, 과거의 회상 장면등이 나오면서 숨겨져 있던 이야기의 진상이 나온다.

탑의 더욱 높은 곳에는 칠흑의 기사가 선택받은 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칠흑의 기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스승을 뛰어넘는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아이크와 일기토를 벌인다. 격전 끝에 아이크는 제르기우스를 격파하고, 동시에 자신의 아버지인 그레일을 뛰어넘는 데 성공한다. 제르기우스는 그런 아이크를 보며 자신의 인생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세페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 생을 마친다. 아이크는 고독함에도 굳게 운명을 따라 걸은 제르기우스에게 원수로서, 라이벌로써, 그리고 제자로서 경의를 표하고,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완전히 극복하여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다음 층에서는 흑룡왕 데긴헨저를 비롯한 용린족이 아이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데긴핸저의 아들인 쿠르트나가는 그를 최대한 설득해 보지만 여신을 향해 속죄하려는 그의 마음을 돌릴 방법은 없었고, 용린족들을 상대하게 된다. 압도적으로 많은 용들과 여신의 가호를 둘러싼 데긴핸저였지만 결국 윤느의 가호를 두른 아이크 일행에게 끝내 패하고, 데긴핸저는 아들 쿠르트나가와 죽은 장남의 아내인 이나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넨 후 그들을 다음 층으로 올려보낸다[4]. 그는 수백 년 전 누군가와 대화하던 때를 회상하고, 딸이 무사하길 바라며 그 자리에 누워 생을 마감한다.

탑의 정상으로 가는 문 앞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노심초사하던 아이크 일행은 세페란과 재회하게 된다. 황제 사나키는 그를 매우 반겼으나, 아이크는 지금까지의 정황, 그리고 뭔가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세페란을 추궁한다. 세페란은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자신이 3년 전의 크리미아-데인 전쟁과 현재의 전쟁을 모두 일으킨 진정한 흑막임을 밝힌다. 이에 절망한 사나키를 뒤로하고 아이크 일행은 세페란과 결투를 벌인다. 그리고 아래의 사실들이 밝혀진다.

윤느와 아스타르테는 '새벽의 여신 아스타튜느'라는 하나의 신이었고, 그 권능에 걸맞게 대단히 위대한 존재였으나 그 세상에는 그녀밖에 없었고, 그녀는 외로움에 떨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위로하듯이 그녀와 같은 권능은 없으나 그녀와 닮은 종족인 만나즈가 탄생해 그녀를 위로하며 그녀와 함께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들은 그녀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고독함을 없애 줬고 그녀는 그들을 사랑했다. 그녀는 행복함을 느꼈지만 곧 그들은 그녀에게 절망을 주기 시작한다. 그들의 개체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경쟁을 시작했고, 그 경쟁은 신체 능력을 중요시하던 세력이 '라구즈'로, 도구를 사용하는 걸 중요시하던 '베오크'로 진화하기에 이른다. 그 두 세력은 전쟁까지 벌이면서 서로를 살육하기 시작, 그녀는 이런 상황에 당황해 말리기 위해 권능까지 사용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녀의 슬픔과 분노가 권능에 실리면서 폭주해 버렸고, 그로 인해 세계 각지가 침몰해 버리고 천재지변이 일어나면서 많은 수의 베오그와 라구즈가 사망해 버린다. 그녀는 이것에 죄의식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두 종족이 이 세상에서 없어져 이 세상에 고요함을 되찾아야 한다는 (정)正의 여신 '아스타르테'와 반대로 그들이 다투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그렇기에 그들이 사랑스러우며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負)의 여신 '윤느' 두 사람으로 분열된 것이다.

아스타르테는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후에 삼웅(세 영웅)으로 추앙받은 세 사람의 설득으로 그들에게 1000년 간의 유예 기간을 주고 자신을 깨울 자극이 될 정도의 대규모 전쟁은 일으키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데긴핸저가 억척스럽게 중립을 유지했던 것도 삼웅인 그는 그녀와의 약속을 알고 있기에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한편 삼웅 외에도 함께 이 약속을 나눴지만 알려지지 못한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백로 민족의 에를란이었다. 그는 삼웅 중 한 명인 여전사 오르티나와 사랑하는 사이였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얻었으며, 그들의 후손들은 대대로 베그니온의 황제가 되었다. 여신이 잠든 이후로 은거하며 세월을 지내고 있었던 그였지만 노예로 살고 있는 라구즈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로 결심해, 제국을 찾아가 제국의 뒷면에서 암약한다. 그는 몇 백년에 걸쳐 노력했고, 현 황제 사나키의 선대 황제(미사하)와 만나게 된 그는 그녀가 자신의 선조가 라구즈인 걸, 그리고 자신의 혼혈인 것을 알게 됐음에도 그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자신의 혼혈임을 세상에 알린 뒤 라구즈에 대한 차별을 없애며 제국을 개혁하려 함을 목격하게 된다. 에를란은 그녀를 보면서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뻐했다. 그러나 그것은 한순간의 꿈이었다.

그녀는 사실이 알려지는 걸 두려워한 원로원에게 암살당해버렸고, 백로족이 그 죄를 뒤집어써 멸족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 사건에 에를란은 큰 충격을 받아 인간에 대한 희망을 전부 잃어버렸고, 결국 아스타르테를 깨울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가 바로 현 제국 재상인 세페란이었으며, 이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던 것이다.

현재로 돌아와 세페란, 아니 백로 민족 에를란은 결국 아이크 일행에게 격파당하게 된다. 쓰러진 그를 남겨놓고 아이크 일행은 드디어 탑의 정상으로 향한다.

탑의 정상에는 예상대로 정의 여신 아스타르테가 있었다. 윤느는 그녀에게 돌로 만든 사람들을 해방하라고 외쳐 보지만 이미 인간의 흉폭함과 야만함에 질릴 대로 질려 버린 아스타르테에게 설득이 통할 리가 없었고, 그녀는 되려 아이크 일행에겐 이의를 제기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아이크는 더 이상 설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 돌이 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이 세계를 만든 창조주를 쓰러뜨리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펼치는 무수한 공격과 미칠 듯이 단단한 방어벽을 깨뜨린 후 아이크는 최후의 일격으로 마침내 그녀를 격파한다. 아스타르테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녀와 동격의 존재인 윤느 또한 사라지게 되며, 자신들이(신이) 존재하는 이상 사람은 약해진다며 사라져 가는 윤느를 향해 아이크는 "자식에겐 역시 부모가 필요해, 서로 길을 잘못 들지만 않는다면, 어딘가에서 또 만나게 될 거야."라는 말로 격려한다.

그렇게 테리우스 대륙 전체를 뒤집어 놓은 전란은 끝난다. 미카야는 여왕이 되기 위해 데인으로 돌아가고, 아이크는 각자의 안식처로 돌아가는 동료들을 배웅하고 더욱 높은 검의 경지를 추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데인의 마수로부터 크리미아를 구해내고, 여신의 마음을 되돌려 세계를 구한 전설, "창염의 용사"의 영웅담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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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이즈카는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나중에 밝혀지기를 데인에서 빠지려다가 폴카와 율리시즈에게 납치당한 상태였다.[2] 정확히 설명하자면 해방의 주가의 존재 이유를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다. 전쟁으로 부의 기운이 가득 차서 사신이 부활하는 것보다 해방의 주가로 부활시키는 편이 모종의 메리트가 있을 거라 생각해 벌인 일.[3] 폴카에게 납치당해 심문당하던 와중 탈출했지만 겁도 없이 데인군에게 덤비다가 사망.[4] 이때 쿠르트나가가 왕위를 받으면서 왕자 스킬을 얻어 항상 화신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