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데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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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 엘퀴네스에 등장하는 상급신 엘뤼엔과 동시대의 미네르바.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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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피부에 마른 체구, 긴 흑발, 보라색 눈동자를 갖고 있는 미녀 여신이다. 무심해 보이지만 잔정이 많은 성격. 살아있는 인간들에겐 두려운 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명계의 주민들에겐 관대한 신으로 인기가 높다.

수명이 만 6천년인데, 설정상 정령왕의 평균 수명이 1만년이고 2만년을 산 엘뤼엔이 최강의 엘퀴네스 소리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바람의 정령왕으로서는 상당히 장수한 편이다. 심지어 이 수명이 블레스터 때문에 크게 줄어든 수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오래산 것이다. 게다가 힘의 절반을 블레스터에 봉인하고도 다른 정령왕들과 나름대로 균형을 맞췄던 것을 생각하면 원래 수명을 다 살았더라면 엘뤼엔과 비슷한 수준이었을지도 모른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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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 중 명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와 명계의 신인 '하데스'의 이름을 합쳐 지은 것이라고 한다. 신이 된 때가 영 좋지 않아서 내세를 원했으나 어쩔 수 없이 신의 길을 택해야 했다.

죽음과 망자의 여신이자 엘퀴네스와 동시대의 미네르바로 소멸진의 희생을 자처했다.[3][4] 엘뤼엔과 동시대의 미네르바로 개정판 9권에서 소멸하고 신이 됐다. 원래는 내세를 택할 계획이었으나 악신 때문에 상급신 한 명 한 명이 부족한 터라 신이 되었다. 게다가 아레히스에게 사기를 당한 엘뤼엔이나 라세크와는 달리 아레히스가 대놓고 페르데스에게는 신의 길밖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4. 인간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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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엘퀴네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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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칭하며, 미련 없던 삶인 줄 알았는데 아쉽다면서 소멸에 미련을 내비쳤다.

4.2. 트로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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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의 가장 소중한 친구였어. 그것만은 잊을 수 없을 거야.

미네르바로서 소멸할 당시 트로웰과 나눈 대화

……네겐 늘 위로만 받는구나. 그에 비해 내가 너무 나쁜 친구라 미안해.

페르데스로서 소멸진에 뛰어들기 전 트로웰과 나눈 대화

짝사랑받는 대상이지만 정작 좋은 친구의 이미지만이 강하다.

구판에서는 연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썸 타는 정도는 갔지만, 개정판은...

4.3. 아인 이드리스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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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년 전 계약자이자 흉터로 남은 연인.

강한 자극을 찾아다니는 미네르바의 본성 때문에 아인 이드리스를 사랑하게 된 걸로 추정.[5] 개정판을 보면 그가 태어났을 때부터 주시하였으며 결정적인 분기점마다 도와주었다. 하지만 결과는...이하생략[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