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Perk

  상위 문서: 폴아웃 4


폴아웃 4 출시를 앞두고 베데스다에서 공개한 퍽 트리. 게임에서도 저런 식의 시트로 나온다.

1. 스페셜 퍽[편집]

---

S.P.E.C.I.A.L. 능력치마다 10개의 퍽이 배정되어 있으며 각각의 퍽들은 S.P.E.C.I.A.L. 수치와 플레이어의 레벨이 요구 조건과 맞거나 그 이상이어야 잠금이 풀린다. 또한 대부분의 퍽들은 포인트를 더 투자해 랭크를 올리면 효과가 강화되거나 새로운 효과가 생긴다.

S.P.E.C.I.A.L.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올리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퍽 포인트를 소모해서 S.P.E.C.I.A.L.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올릴 수 있다. 때문에 어느 퍽이 중요하고 필수적인지 잘 생각해서 퍽에 투자하고, 남는 포인트는 능력치 중에서 중요한 것을 올리는 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능력치는 1점 올릴 때마다 실질적인 이득이 돌아오는 것들, 즉 힘(소지중량 증가, 근접공격력 상승), 지구력(HP 상승, 전력질주시 AP소모량 감소), 민첩(AP 상승)이다. 빌드에 따라서는 운(치명타 게이지 상승률 증가)도 중요할 수 있다. 반면 지능(경험치 상승)과 감각(VATS 명중률 상승)과 카리스마(정착지 관련, NPC 설득, 상거래 관련)[1]는 원하는 퍽을 찍을 수 있을 정도만 올려주면 충분하다. 보블헤드의 위치를 전부 알고 있다면, 최초에 능력치를 투자할 때 보블헤드 습득을 염두에 두고 육성 계획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 보블헤드의 위치는 하단을 참조하자. SPECIAL 기본수치는 기본적으로 10이 최대지만 최대치에서 보블헤드를 습득하면 11로 올릴 수 있다.

모든 퍽에는 선행 퍽이 존재하지 않는다. 필요한 레벨과 능력치만 충족하면 아무거나 원하는 순서대로 골라서 찍을 수 있다.

모든 스페셜 퍽을 찍기 위해 필요한 퍽 포인트는 236점. 그리고 모든 퍽을 찍으려면 먼저 모든 능력치를 10 으로 맞춰야 하기에, 보블헤드를 제외하면 42점이 필요하니 총 278점이 필요하다.

레벨 제한이 없어 모든 퍽을 다 찍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레벨링 시스템을 바꾸는 모드를 쓴다거나 회차 경험치를 전승하는 스크립트를 쓰는 것이 아닌 한 279 레벨을 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2]. 대개 7~80 레벨에 들어서면 다음 회차 플레이를 생각하게 되므로 그에 맞추어 배분하는 것이 좋다.

1.1. 힘(Strength) 관련[편집]

---

힘은 당신의 육체적인 힘의 척도입니다. 운반할 수 있는 무게와 모든 근접 공격의 피해치에 영향을 줍니다.

기본 허용중량은 200에, 힘 1당 수용 가능 무게가 10씩 늘어나며, 비무장과 근접무기의 공격력이 10%씩 늘어난다. 힘 10 기준으로 비무장 및 근접 피해량이 2배로 뻥튀기되니, 근접캐릭이라면 힘은 필수다. 근접캐가 아니더라도 방어구 제작 때문에 최소 3이 권장되며, 중화기 플레이라면 5-7이 적절하다. 또한 생존 모드는 이것저것 주울 것도 더 많아지고, 탄약에도 무게가 생기는데도 소지중량이 팍 깎인 채로 시작하니 너무 적게 주지 말고, 등짝 퍽을 찍을 수 있는 5~6 정도까지 투자하면 한결 나을 것이다.

타 SPECIAL 수치보다 10을 넘겨 올려서 제일 얻을게 많은 수치로, 게임을 힘 10으로 시작하고 일부러 디버프가 있는 음식을 먹거나 중독돼서 9 이하로 내리고 션의 요람옆에 있는 You're S.P.E.C.I.A.L.으로 1을 올린다음 약효가 떨어지거나 중독상태를 치료한다음 힘 보블헤드를 먹으면 총 힘 12가 된다. 여기에 복장으로 힘 2를 추가로 올려주면 세기말 헤라클레스가 탄생한다. 광합성까지 찍으면 해가 떠있는 한 힘 총합 16인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빅 리그즈, 뿌리 박기, 피범벅을 다 찍고 슈퍼 슬렛지를 휘두르면 센트리봇은 물론 T-60b 파워아머를 끼고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기사도 한방이 뜬다.세기말 가웨인

1.1.1. 철권(Iron Fist)[편집]

---

"기를 쏟아부어 파괴적인 분노를 뿜어내세요!"

비무장 공격력을 올려주고 부가효과가 생긴다.

비무장이라는 건 너클이나 파워 피스트를 비롯한 주먹무기를 의미한다. 또한 파워아머 팔 개조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랭크 5를 찍고 치명타 공격을 하면 몇초간 적이 빳빳하게 굳어 쓰러진다. 비무장 무기 최종테크는 파워 피스튼데, 이걸 쓸만하게 할려고 Puncturing 모드를 껴주면 무게가 너무 나가서 부담스러워진다. 힘 요구 1과는 다르게 주먹질을 주력으로 굴릴거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는것이 낫다. 반대로 주먹질 주력으로 키울 캐릭터라면 필수로 찍어야할 퍽.

파워아머 언암드 유저에게겐 치명적인 버그가 하나 있는데, 5랭크를 찍은후 VATS의 치명타 공격을 할 경우 AP 소모는 그대로인데 플레이어가 가만히 선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이를 수정하는 모드가 있다.https://www.nexusmods.com/fallout4/mods/19557/?tab=description

이전작에서도 나왔던 이 퍽의 이름은 아이언 피스트(마블 코믹스)에서 가져왔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폴아웃4에선 설명에서 아예 대놓고 나오면서 확정.

1.1.2. 홈런왕(Big Leagues)[편집]

---

"장외 홈런을 노려보세요!"

근접무기 빌드 필수 퍽. 손에 드는 근접 무기 공격력을 올려줌과 동시에 부가효과가 생긴다. 랭크 4의 부가옵션은 휘두르는 범위에 있는 모든 적을 한번에 때릴 수 있도록 하는 효자옵션이다. 심지어 범위 공격은 적 한명만 붙잡아 공격하는 킬무브에도 적용돼서 주변의 다른 적이 얼쩡대다 같이 맞고 나가떨어지는 것도 가끔 볼 수 있다. 하지만 적과 아군이 섞여있을 경우 아군도 공격에 맞는다는 게 함정. 에센셜인 동료야 그렇다 쳐도 맞으면 죽거나 적대화되는 중립 NPC가 있으면 굉장히 난감해진다.

랭크 5의 부가옵션은 실질적 성능은 거의 없고 적의 머리를 쳐서 죽일 때 홈런소리와 함께 머리를 날려버리는 연출효과가 더해진다.

위의 주먹질과는 다르게 후반에도 리퍼같은 가벼운 보조무기가 있어서 보조무기용으로도 찍을만하다. 파워아머를 굴려도 그냥 주먹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니 괜찮다.

1.1.3. 갑옷장인(Armorer)[편집]

---

"황무지의 위험요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합니다"

고난이도 또는 파워 아머 위주 필수 퍽. 무슨 방어구를 쓰건 방탄직조를 비롯한 고급 소재 모드떡칠로 둘둘 말아야 생존에 유리한데, 그 선택권을 대폭 늘려준다. 특히 피해량 조정 비율이 자비심 없는 서바이벌 난이도에선 일찍부터 적어도 1랭크는 찍어주는 게 좋다. 극초반부터 입수 가능한 가죽 방어구는 1랭크만 찍어도 징 박은 가죽(Studded)으로 강화할 수 있기 때문. 파워아머 강화에도 과학 퍽과 함께 요구된다. 갑옷에 각종 쓸만한 부가개조를 할 수도 있다.

1.1.4. 대장장이(Blacksmith)[편집]

---

"대장간에 불을 지피세요"

총기광의 근접무기 버전. 온갖 마개조를 할 수 있는 화기류와 달리, 근접/격투 유니크 중엔 아예 개조항목이 없는 무기들도 상당수라서 미묘한 퍽이다. 여기에 찍을 포인트를 아끼고 드랍되는 근접무기에서 개조품을 뽑아내 다른 데 붙여버리는게 편하다. 오토메트론 DLC의 등장과 함께 퍽의 가치가 상승하였다. 로봇들의 근접무기 및 근접전용 특수기능 제작에 이 퍽이 요구되기 때문.

맨손 공격력과 연관된 파워 아머 팔 부위 개조에도 필요한데, 필드에서 개조품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파워 아머를 입고 근접전 위주로 싸우고자 한다면 찍어주는 것이 좋다.

1.1.5. 중화기병(Heavy Gunner)[편집]

---

"훈련과 연습 덕분에…"

중화기 무기의 공격력과 비조준 사격의 명중률을 높여준다. 비틀거리게 하는 옵션은 확률이라 단발성 중화기엔 의미가 없다.

이번 작의 중화기에는 미니건과 개틀링 레이저, 화염방사기 뿐만 아니라, 팻 맨, 미사일 런처, 포반장, 파 하버DLC의 작살총도 포함된다. 즉, 한손으로 들 수 있으면 권총, 개머리판이 있으면 라이플, 둘 다 아니면 중화기다. 팻 맨, 미사일 런처와 브로드사이더의 경우는 폭발물 퍽 역시 적용되므로 함께 찍으면 아주 강해진다.

또한 폭발 전설옵션이 붙은 미니건은 폭발 피해가 중화기병, 폭파전문가 퍽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폭발 전설옵의 소총, 자동화기, 반자동소총도 마찬가지로 두 퍽의 영향을 받지만 폭발 피해가 붙은 중화기보다 퍽 적용 배율이 낮게 설정되어 있다(폭파 전문가 퍽 항목 참조). 개틀링 레이저는 실탄 화기가 아니라서 폭발성 접사가 붙지 않는다.

중화기는 초반에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중화기인 미니건의 성능이 상당히 실망스러운 편이고 초중반까지 미니건을 제외하면 딱히 주력 무장으로 써먹을만한 중화기가 없기 때문에 도외시되는 경우가 많은 비운의 무기군이다. 다만 파 하버 DLC의 추가로 효율이 좋은 중화기, 특히 작살총이 추가되어 개틀링 레이저를 얻기 전까지는 작살총으로 넘길 수 있다. 특히 산탄 개조된 작살총은 쓰러뜨린 적에게서 여러 개의 작살을 루팅하는 버그가 있어 탄 수급에 유리하고, 파 하버에서 풀피인 상대에게 2배 피해를 주는 유니크 전설 작살총을 팔고 있으므로 매우 유용하다. 산탄 개조의 짧은 사거리가 불편하다면 볼트 111에서 크라이오레이터를 꺼내 보조 무기로 쓸 수도 있다.

후반에는 주로 레이저 개틀링을 주 무장으로, 미사일 런처나 팻 맨을 보조 무기로 활용한다. 이 때의 화력은 다른 어떤 무기군하고도 비교가 안되는 수준. 이 빌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퍽 외에도 개틀링의 명중률을 보완하기 위한 안정된 조준, 폭발하는 탄을 강화하기 위한 폭파 전문가, 레이저 개틀링 강화를 위한 과학!, 중화기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한 튼튼한 허리, 퓨전 코어의 소모량을 아끼기 위한 핵물리학자 퍽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육성법인 단발 트리와 연사 트리가 소총수나 코만도 하나를 제외하면 다른 퍽들은 선택 사항 정도로 여겨지는 것에 크게 대조되는 부분. 갑옷장이나 총기광 등 아예 필수 취급되는 퍽들은 제외. 퍽도 무기도 후반에나 갖춰지는 트리인만큼 초반부터 중화기를 주력으로 밀겠다면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지게 된다. 해커나 자물쇠공처럼 부수적인 퍽들을 찍기 어려워 답답한 점도 있고. 반대로 레이저 개틀링과 팻맨을 얻는 순간부터 난이도가 급속도로 곤두박질치게 되기 때문에 대기만성형이긴 한데 잘 커서 재미 좀 보렸더니 싸우는 재미가 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난이도를 올리면 해결되긴 하나, 만약 서바이벌을 하려 한다면 준비가 필요한 수준.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탄약에 무게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화기용 탄약인 미사일(한개가 7파운드)과 미니뉴크(한개가 12파운드)가 특히 무겁다. 미니건용 5밀리는 하나에 0.008파운드이지만 대개 수천발씩 갖고 다녀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만만치 않다. 파워아머와 퍽을 이용해 소지중량을 최대한으로 올리더라도 서바이벌에서 팻맨이나 미사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주무기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소지가능 중량도 100씩이나 감소했는데 저렇게 무거운 무기를 끌고다닐 여유도 없다.

그나마 살길은 레이저 개틀링을 이용하는 것인데, 퓨전코어 하나가 무게는 4파운드, 탄수는 500발이므로 일반 미니건과 똑같아 보이지만(0.008 x 500 = 4), 핵물리학자 퍽을 이용해 코어 하나당 장탄수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인다.[3]

1.1.6. 튼튼한 허리(Strong Back)[편집]

---

"당신은 무슨 짐 나르는 당나귑니까?"

이전 작품의 Strong Back보다도 못한 수준에서 시작해서, 4단계에 도달하면 뉴 베가스의 Long Haul까지 탑재한 꽤나 쓸만한 성능이 된다. 다만 거기까지 가기 위해 선행으로 2점 투자해서 꼴랑 50lbs 더 진다는, 다른 쟁쟁한 퍽보다 못한 성능을 버텨야 한다. 그래도 다른 제한은 없으므로 고물 수집이 중요한 이번 작에서는 꽤 쓸만하다.

랭크 3은 과적재 상태에서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평소와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이동하면 보통 상태에서 전력 질주를 하듯이 AP가 소모된다. 전력 질주의 AP 소모를 50% 줄이는 이동 표적(Moving Target) 랭크 3이 적용된다. 여기에 높은 지구력을 통해 전력질주에 소모되는 AP를 줄이고 높은 민첩성을 통해 AP를 확보하면 전력질주를 포기하는 대신 적재량의 제약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랭크 4는 과적재 상태에서 핍보이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빌리징 전반에 필요한 모든 자재는 잡동사니로부터 얻기 때문에, 서바이벌 모드가 아닌 이상에야 사실상 거의 필수 퍽이나 다름없다. 반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버티버드를 소환해 마을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퍽 포인트를 넷이나 찍기 전에 스토리 라인을 신중히 생각해보도록 하자. 브라더후드 소속일 경우 초반부터 버티버드 소환이 가능해지고, 미닛맨과 레일로드는 엔딩 전후부터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브라더후드 루트거나 인스티튜트 이외의 루트로 메인 퀘스트를 빨리 끝낼 생각이라면 이 퍽의 필요가 크게 줄어든다. 다만 DLC 추가 지역인 누카월드와 파 하버에는 버티버드가 오지 않는다.

랭크 5는 랭크 4를 찍게 되었을 때 퍽 하나의 투자로 뛸 수 있는 시간을 2배로 늘려주는 유용한 퍽이다. 만약 이동표적 랭크 3을 찍었다면, 이동 시간은 4배가 된다. 또한 랭크 5를 찍을 경우 파워아머 다리 파츠의 고기동성 서보와 시너지효과가 좋다.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이 퍽이 갖는 의미가 많이 달라진다. 서바이벌에서는 빠른 이동이 아예 없어서 랭크 4의 효과도 바뀌는데, 과중량 상태일 때 피해를 받거나 다리가 부러지는 것을 막아준다. 상위 랭크의 가치가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서바이벌에서는 소지중량이 100이나 깎이고, 그에 반해 탄약에 무게가 생기고 들고다녀야 할 것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무게 25, 50을 더 지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1.1.7. 안정된 조준(Steady Aim)[편집]

---

"목표를 노리세요!"

총기의 비조준 사격(지향 사격)[4] 명중률이 증가한다. 사실상 중화기류를 위해 준비된 보조 퍽으로, 개틀링 레이저나 미니건은 이 퍽을 마스터하면 비조준 사격 정확도가 권총류에 비견할 수준으로 향상된다. 굳이 중화기가 아니더라도 투샷 옵션을 갖는 화기를 굴린다면 매우 쓸만하다. 힘 7이라는 요구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편이라는 게 문제. 안타깝게도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샷건류(레이저 산탄개조 포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패치 이후, 3랭크 효과가 추가되었다. 비조준 사격이 추가 피해를 입힌다. 중화기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총기 사용 시에도 조준사격이 어려울 정도로 들러붙는 곤충, 구울 등을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공격력 증가량은 5%.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힘을 6까지 찍는 것이 권장되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 보블헤드를 얻고 바로 이 퍽을 찍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다만 힘 버블헤드는 좀 얻기 힘든 편.

1.1.8. 강타자(Basher)[편집]

---

"가깝게 지냅시다!"

총기를 이용한 근접 공격력이 증가한다.

일반적인 총기 근접 공격의 공격력은 6으로 이거보다 낮은 무기는 컴뱃 라이플과 컴뱃 샷건과 기타 몇몇 무기들의 4, 일부 무기는 아예 이 공격력 자체가 0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라이플 개머리판엔 +100%,[5] 총검을 장착할 경우 +100%[6]으로 힘1 기준 총 18의 공격력을 갖는다.

보기엔 꽤 괜찮은 공격력처럼 보이지만 이정도면 무개조 야구 방망이(16)보다 조금 더 높을 뿐이며 개조를 할 수 있는 근접무기와는 다르게 결국 최대 18의 피해량을 끌고가야하는 총검술은 갑작스럽게 문앞에서 튀어나온 적을 처리하는 경우가 아니고선 쓸모가 없다. 더군다나 총검술엔 전설옵 효과도 적용되지 않는지라 플라즈마나 출혈 효과도 보질 못한다.

결국 미니건이나 실탄화기류의 총검 장착을 고려한 듯 하지만 이렇게 장비가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차라리 쏠 때는 쏘고 보조 근접무기를 준비한 뒤 2랭크 퍽인 빅 리그즈를 찍는게 더 좋다. 이 쪽이 퍽의 힘 요구수치도 낮다.

총기 근접 공격키를 두번 연속으로 누르거나 은신으로 뒤통수를 치면 특별한 모션으로 적을 한번에 죽이는 킬무브가 발동되는데, 이 킬무브의 발동조건은 근접 공격 공격력이 아니라, 총기 단발 피해량이 상대의 남은 체력과 비슷하거나 약할 때로 추정된다. 즉 이 퍽을 찍지 않아도 적이 총알한방에 죽을 정도면 알아서 근접공격으로 원킬을 내준다는 것. 사실상 예능 플레이, 협박 퍽과 함께 적 사살보다는 진압하는 컨샙 플레이에 쓸 퍽이다.

다만 위에도 적혀있듯 파워아머를 입고 미니건에 총검을 단뒤 총알 없이 그냥 공회전시켜 갈아버리는 플레이 방법이 있다. 미니건 공회전시 액션 포인트를 소모하지만 파워아머 프레임만 입고 있어도 이러한 공회전 AP소모가 사라지기 때문에 전기톱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능 플레이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강력한게 총검 공격엔 인간형 적을 "반드시" 비틀거리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미니건의 총검 공격 하나하나에 이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다수가 뭉쳐와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1.1.9. 뿌리 박기(Rooted)[편집]

---

"당신은 나무의 일부분 같군요!"

움직이지 않을 때 전투관련 버프가 생긴다. 가만히 서서 평타 짤짤이를 날리기보다는 강력한 근접무기 파워 어택 한방을 강화시키는 퍽이다.

무기를 휘두를 때 반드시 멈춰서야 한다는 점 때문에 제약이 많아 보이지만, V.A.T.S.를 사용해 근접 공격을 하면 무조건 가만히 선 상태에서 공격하기 때문에 퍽 효과를 볼 일은 많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격투, 근접무기 사용자라면 필수. 이동키를 놓는 순간 바로 적용되므로, 공격 직전에 이동키만 누르지 않으면 2랭크 기준 격투/근접 공격력 50% 추가데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컨트롤만 잘 하면 퍽 당 25% 데미지 증가라는 매력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정지/이동시의 일반 공격과, 정지상태에서의 파워어택, 심지어 질주(dash) 상태에서의 파워어택도 모두 해당되며, 타격 직전에만 이동키를 놓으면 공격력 증가 효과가 즉시 적용된다.

고정치로 DR을 올려주는 다른 퍽들이 그렇듯 파워아머 플레이라면 DR 증가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지만, 공격력 25~50% 증가라는 정말 매력적인 옵션이 있으므로 근접/격투계열이라면 필수로 찍어줘야 하는 퍽.

1.1.10. 폭행열차(Pain Train)[편집]

---

"칙칙폭폭! 칙칙폭폭! 모두 탑승해주세요!"

파워 아머의 전투력을 강화해 주는 퍽. 파워 아머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전력질주로 적에게 들이받으면 강렬한 충돌음과 함께 피해를 주고 비틀거리게 한다. 최종 랭크를 찍으면 돌진 데미지와 착지 데미지가 급격히 높아지고 일반 적들은 들이받는 순간 문자 그대로 래그돌 상태가 되어 저 멀리 날아가버리며 레이더나 슈퍼 뮤턴트들이 떼거리로 모여 길을 막아도 모세의 기적을 시전하여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간형 적 외에도 로봇과 거대 생명체[7]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데미지만 들어가고 비틀거리게 할수는 없다.

달려들어 공격해야 하고 힘을 무려 10이나 찍어야 하는 특성상 근접 빌드와 잘 어울린다. 다만 파워아머를 입어야만 발동되는 점이 단점이기도 한데, 파워아머를 입으면 힘이 11(최대 14)로 고정되기에 근접 화력이 제한되는 데다가[8], 힘 1이든 힘 10이든 파워아머를 입으면 동일한 힘 수치를 갖는 반면, 폭행열차는 힘을 무조건 10 찍어야 얻을 수 있기에 스탯에서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스카이림 퍽의 방패돌격이 생각나는 퍽으로 실제로 같은 부분을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적과 싸우거나, 맷집이 낮은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드는 페럴 구울, 라드로치, 몰랫 등에게 효과가 뛰어나다. 이번작에서 근접 공격 사이사이에 텀이 길어졌기에 경직으로 반격할 시간을 뺏는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퍽과 파워어택을 조합한 슈퍼 슬렛지 플레이어는 거의 패왕 수준. 특히 근접전투에 강하기 때문에 시가전에서 유리하다. 슈퍼 슬렛지에 전기 코일을 다는 개조를 한다면 마비시킬 확률이 생기는데다가 이 퍽으로 경직을 주면 그야말로 눈코뜰 새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두드려까버리는 게 가능하다.

방패 돌격과 같은 엔진의 같은 부분을 사용해서 그런지 똑 닮은 버그가 있는데, 적대하는 대상에게만 발동하는 퍽 특성상 아예 발동이 안 될 수도 있다. 일단 콘솔로 퍽을 제거하고 다시 추가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콘솔판을 위한 임시 해결법을 기재하자면 달려가서 적에게 비빈 상태에서 핍보이를 열고 무기를 교체하면 발동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작동하지 않는다.

1.2. 감각(Perception) 관련[편집]

---

감각은 당신의 환경 인지력과 육감입니다. V.A.T.S. 사용 중 명중률에 영향을 줍니다.

감각 1당 VATS 명중률 0.4%가 곱연산으로 증가한다.

보통 1 또는 4에서 타협하거나 9를 준다. 극초반인 콩코드에서 감각 보블헤드를 바로 얻을 수 있기에 1로 시작해 보블헤드로 2가 되면 라이플맨을, 5를 맞추면 락픽과 폭파 전문가를, 10의 경우 V.A.T.S. 플레이시 강력한 관철자 퍽과 집중사격 퍽을 사용 할 수 있다. 그에 반해 6~8 사이의 중간 퍽들은 쓸데가 없다.

스텟이 주는 효과가 미묘해서[9] 스텟 자체만 보고 찍기에는 무리가 있다.

1.2.1. 소매치기(Pickpocket)[편집]

---

"당신의 재빠른 손과 도벽 덕분에…"

소매치기가 성공할 확률을 증가시킨다. 스카이림처럼 퍽 만렙을 찍으면 입은 옷도 쓱싹할 수 있게 되어 여러 재밌는 상황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인간형 적은[10] 주머니에 수류탄을 넣으면 한 방이다. 전설 붙은 적은 물론이고 의문의 사나이한테도 한 방에 안 죽는 로렌조 캐봇도 무조건 일격사.[11] 더불어 본작에서 변경된 파워아머 시스템으로 인해 파워아머를 탄 적의 퓨전코어를 훔치고 들키지 않았을시, 그자리에서 파워아머에서 내려버린다.

1.2.2. 소총수(Rifleman)[편집]

---

"먼 거리를 유지하여 높은 킬 카운트를 만들어 봅시다."

이 퍽에서 말하는 소총이란 '중화기가 아니며 연사가 되지 않는 모든 양손 원거리 무기'이다. 즉 산탄총과 에너지 무기도 해당한다. 다만 방어력 무시 옵션이 물리 방어력에만 해당되고 에너지 방어력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무기들은 상대적으로 효과를 덜 받는다.

방어력 30% 무시 옵션이 매우 좋아보이겠지만 폴아웃4의 데미지 계산식은 몹시 특이하기에 실제론 상대의 방어력이 캐릭터의 공격력보다 너무 낮은 상대만 아니라면 약 14%의 피해량 증가 효율을 일정하게 보여준다. 5랭크 기준, 상대의 방어력이 캐릭터의 공격력의 6.8분의 1이라면 공격력이 전혀 증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옵션이 사기스럽게 보이고 실제로도 성능이 준수한 것은, 대부분의 라이플형 일반화기 단발 모드가 자동 모드에 비해 압도적인 깡뎀을 갖고 있기 때문. 특히 본작의 최강무기 5강에 드는 가우스 라이플과 10강에 드는 레일로드 라이플은 이 퍽의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의 에너지 무기는 라이플로 개조가 가능하므로[12] 좋은 옵션이 붙은 레이저나 플라즈마 레전더리 피스톨을 득템해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실속있는 퍽이다.

폴아웃의 시스템상 출혈이나 폭발 등 강력한 옵션을 가진 전설 무기들이 탄환을 많이 발사하는 무기들과의 시너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고렙이 되어 탄환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고 본격적인 전설 무기 파밍을 하게 되면 조금씩 연사 무기들이 단발 무기들의 효용성을 따라잡게 된다. 다만 투샷이나 시작의, 강력한 등 깡뎀이 높은 단발 무기들과의 시너지가 높은 전설 무기들 또한 존재하며, 단발 트리 또한 샷건을 활용하면 근접 한정으로나마 연사 무기보다도 많은 탄환 투사가 가능하기에 화력에서 밀리지만은 않는다. 연사 트리가 대기만성형 육성법이라면, 단발 트리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하게 강력한 밸런스형 육성법이라 할 수 있겠다.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탄에 무게가 있어서 탄을 수백발씩 들고 다닐 수가 없다. 즉, 코만도 퍽의 가치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총잡이(Gunslinger)와 소총수(Rifleman)의 가치가 상승한다.

1.2.3. 통찰력(Awareness)[편집]

---

"당신의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놈들의 약점을 알아내봅시다!"

V.A.T.S. 사용 시 조준된 대상의 레벨과 피해 저항(물리/에너지/방사능/독)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유틸리티 퍽. 전작의 Living Anatomy 계통 효과인데 어째서인지 지능이 아닌 감각으로 왔다.[13] 다만 대상의 체력 수치는 정확히 표시해주지 않으며, 애초에 그런 거 상관 없이 무기의 공격력으로 적의 체력과 피해 저항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미묘하다. 본인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결국 없어도 무방한 퍽.

이 퍽을 통해 인간과 신스를 구분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 퍽을 찍고 V.A.T.S.로 봐서 에너지 저항이 있으면 신스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람들이 정착민이 신스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모드를 사용해 사전에 누가 신스인지를 알고 똑같은 옷을 입힌 다음 경각심 퍽으로 각 저항을 재고 홀딱 벗긴 다음 저항을 봤는데 신스였던 정착민과 일반 정착민의 에너지 저항에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위 방법은 인카운터로 나오는 아트 대 아트 이벤트에서 신스를 구분할 때는 유효하다는 주장도 있다.

누카 월드 DLC를 보유하고 있으면 V.A.T.S. 사용시 모든 부위의 명중률과 데미지가 5% 높아지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다른 퍽과 다르게 부위에 구애받지 않고 골고루 높아지기에, 예전에 비해 퍽의 가치가 상승했다. 어차피 자물쇠공 퍽을 찍기 위해선 감각을 4까지 찍어야 하니 퍽 포인트가 남으면 찍어볼만 하다.

1.2.4. 열쇠공(Locksmith)[편집]

---

"당신의 날렵한 손가락이 자물쇠를 딸 수 있게 해줍니다."

전작들의 자물쇠 따기 스킬에 해당한다. 폴아웃 3 / 뉴 베가스에서 약물, 잡지 등의 도핑으로 스킬을 억지로 올려서 능력에 안 맞는 자물쇠를 따거나 스카이림에서 스킬 랭크가 안 되는데도 근성으로 따버리는 일[14]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등급의 자물쇠를 따려면 아예 퍽을 요구하도록 변경되었다.

사실 웬만하면 2랭크 이상은 필요없다. 달인 단계의 자물쇠는 보통 열쇠가 있거나 퀘스트로 열리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은 건물 내부에 있는 자물쇠 한정이다. 필드 외부에 존재하는 트레일러 화물칸 혹은 금고의 경우에는 달인 단계인 경우가 많고, 이러한 장소는 퍽을 찍지 않는 이상 열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탐험하다가 이것을 발견하여 그냥 지나칠 수 없거나 2회차 플레이어라 퀘스트진행을 좀 더 빨리 진행하고 싶다면 3랭크를 찍는것도 괜찮다. 4랭크의 머리핀이 부서지지 않는 효과 역시 이걸 찍을 때 쯤이면 머리핀이 부족할 일은 없는지라 자물쇠 미니게임 진행속도를 올리는 것 말고 다른 의미는 없다. 자물쇠 해제가 살짝 어려워진 느낌이지만 극초반이 아니면 머리핀이 부족한 사태는 초반 외에는 없다.

접근전 전문 캐릭터를 컨셉으로 하고 이쪽에는 전혀 퍽이나 스탯을 투자하고 싶지 않다면, 동료(케이트)에게 자물쇠를 대신 따달라고 할 수도 있다. 또한 오토매트론 DLC가 있다면 에이다 같은 로봇 동료에게 자물쇠따기 기능을 장착하면 된다. 하지만 그냥 자물쇠 따는 법은 내가 익히고, 동료에게는 좀 더 귀찮은 터미널 해킹(발렌타인, 로봇)을 부탁하는 게 편하다.

자물쇠 따기를 성공하면 호감도가 증가하는 동료들이 있으니[15] 이를 위해서라도 찍어두면 좋은 퍽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소유자가 있는 자물쇠를 따면 다수의 동료들의 호감도가 감소하니 주의.

볼트 111 내부에 달인 난이도의 자물쇠를 따야만 얻을 수 있는 무기가 있어, 처음에는 꽤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볼트 101같이 나간다고 바로 잠기는 곳은 아니기에 달인 난이도를 딸 수 있게 되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16]

1.2.5. 폭탄마(Demolition Expert)[편집]

---

"폭발은 크면 클수록 신나는 법이죠!"

폭발물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폭발물을 제작 가능하게 한다. 상위급 폭발물을 제작할 때 더 높은 폭파 전문가 퍽 랭크 뿐만 아니라 과학 퍽 랭크를 요구하기도 하므로 주의. 레이더만 잘 잡아도 화염병과 수류탄은 흔하게 구할 수 있지만, 초반만 지나면 화염병은 금새 약해지고 수류탄의 화력도 조금 아쉬워지는 때가 온다. 그 대용으로 후반에 사용하기 좋은 플라즈마 수류탄은 썩 흔하지 않아서 이 퍽을 찍고 적당히 만들어쓰는 것이 괜찮다. 굳이 폭발물 제작이 아니더라도 랭크 2의 궤도 표시는 정말 유용하다. 유니크 무기에 폭발속성이 붙어 있으면 덩달아서 공격력이 증가한다.

이 퍽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1. 전설 옵션 '폭발(Explosive)'의 폭발 피해도 늘여준다.
2. 펄스 수류탄/지뢰, 플라즈마 수류탄/지뢰, 누카 수류탄/지뢰의 에너지/방사능 피해는 이 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3. 파워아머 다리 개조옵션 'Explosive Vent' 역시 이 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4. 버티버드 신호탄/포격 신호탄/신스 호출 수류탄 모두 폭파전문가 2랭크 궤도 표시 기능을 적용받는다.
5. V.A.T.S.로는 강제 사출된 퓨전코어를 직접 터트릴 수 없어서 랭크4의 폭발물 사격시 공격력 상승을 적용시킬 수 없다.

단 폭발물은 본인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특히 랭크 3 를 찍었을 때 폭발물의 폭발반경이 늘어나는 정도가 꽤 강하기 때문에, 발사한 미사일이 가까운 장애물에 박혀 터져버리거나 explosive 레전더리 무기로 돌진해오는 적을 코앞에서 공격해버렸다든지 해서 발사체가 근거리에서 폭발하면 자기도 죽는다. 총알을 난사하는 적 앞에서 수류탄을 던지다 우연히 공중에서 맞고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전설 옵션 '폭발(Explosive)'의 폭발 피해를 증가시키는 효과는 무기 퍽의 효과와 같이 적용되는데, 레전더리 경화기의 경우 무기 퍽(2배) + 폭파 전문가 퍽(2배) = 폭발 대미지 4배, 팻맨과 미사일 런처 등 중화기의 경우 무기 퍽(2배) + 폭파 전문가 퍽(4배) = 폭발 대미지 8배가 된다. 때문에 폭발성 무기들을 쓴다면 퍽을 다 찍었다는 전제하에서 대미지가 저세상으로 치솟는 원인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폴아웃 4/대미지 공식 참조.

본인에게 들어오는 폭발 대미지를 줄이려면, 방어구의 고밀도 개조를 활용하는 게 좋다. 고밀도 개조는 여러 부위에 달아도 효과가 중복되지 않지만, 고밀도의 하위 버전인 덧대기 개조와는 중복이 된다.[17] 이 두 개조가 적용되면 폭발 대미지가 크게 줄어드는 걸 체감할 수 있다. 파워아머에도 폭발 대미지 경감 개조가 있지만, 아쉽게도 효과가 많이 낮아서 별로이다. 비공식 왈도 한글패치에서는 폭탄마라고 번역되었다.

1.2.6. 야행성(Night Person)[편집]

---

"당신은 야행성 생물입니다!"

밤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감각과 지능이 증가하고, 2랭크 한정으로 은신하면 어두운 곳을 더 잘 볼 수 있다. 광합성 퍽으로 올라가는 힘과 지구력과는 달리 감각과 지능은 펌핑시켜도 미미한 수준의 VATS 정확도 향상, 경험치 증가이고, 이전작과 달리 매력 외 S.P.E.C.I.A.L 수치를 체크하는 곳이 거의 없으므로[18] 활용도는 미묘하다. 나이트비전이 발동되면 스텔스보이를 키는 순간 마냥 밝아지고 화면 가장자리가 흐려진다. 어두운 곳이 잘보이긴 하지만 일어섰다 앉을 때마다 일일이 발동하고 밝은 실내에서 앉으면 더 밝아져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다.
밤에 경험치를 6~9%를 더 얻는다는데에 의의를 두자

1.2.7. 굴절자(Refractor)[편집]

---

"당신은 반쯤은 거울이나 마찬가지군요!"

에너지 무기에 대한 저항이 증가한다. 왠지 지구력 트리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저항력 증가 퍽이지만 기묘하게도 인지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방탄섬유 개조로는 겨우 110~200정도를 맞추지만 이 퍽까지 이용하면 300까지도 갈 수 있다.

1랭크당 수치가 높고 최대 랭크가 낮았다면 혹은 전투관련 퍽을 다 찍어서 자신의 딜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데 상대는 자꾸 강해져서 곤란한 초 고레벨 코어유저라면 활용 가치가 있을지 모르나, 라이트 유저의 경우라면 퍽 포인트가 아깝다.

1.2.8. 저격수(Sniper)[편집]

---

"집중하는 게 최선책이죠."

저격 소총 강화 퍽. 불편하지만 익숙해지면 엄청나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1랭크의 경우 저격 중 흔들림이 줄어든다. 썩 나쁘지는 않은 퍽이지만, 이 퍽이 없어도 숨참기로 얼마든지 흔들림을 줄일 수 있기에 어디까지나 있으면 편한 수준이다.

랭크 2가 이 퍽의 진가. 코만도 퍽의 낮은 비틀거림 확률[19]과 달리, 약 20%라는 매우 높은 확률로 대상을 넘어트린다. 심지어 단순히 비틀거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바닥에 쓰러져서 나뒹굴기에 최소 3초에서 5초 정도를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저지력을 가진다. 이 게임에서 저지력을 가진 무기는 손꼽힐 정도로 귀한데, 그 중 저지력이 가장 강력하다. 퍽이라 범용성도 좋아 어떤 무기든 단발에 저격조준경만 달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 효과는 조준경이 부착된 무기로 정조준하는 중에만 발동된다는 점을 유의하자. 저격수의 효과를 볼려면 적어도 저배율 이상의 조준경을 달아줘야 하는데, 반사 조준경 이하의 배율을 가진 조준경을 달거나, 고배율 조준경을 달아도 지향사격으로 쏘면 이 퍽이 발동하지 않는다.

이렇게만 보면 근거리에서 쓰기에 다소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 게임에는 VATS가 있다. 그리고 VATS 사격을 할 경우 정조준 상태에서의 사격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근거리에서 VATS로 적을 찍고 쏘면 순식간에 적이 나뒹군다.

조준경을 요구하는 퍽임에도 불구하고 이 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기는 의외로 저격총이 아니라 산탄총이다. 저격수 퍽은 탄환 하나하나마다 비틀거릴 확률을 따로 계산한다. 투샷 무기를 쏠 경우 약 20% 확률이 2번 가해지며, 산탄총을 쏘면 펠릿 하나하나마다 20%씩 넘어트릴 확률이 생긴다. 그래서 산탄총을 VATS로 쏘면 보통은 1번, 못해도 2번의 사격에 적이 바닥에 나뒹굴어 꽤나 긴 시간동안 무력화가 되어버린다.

랭크 3은 근거리에서는 조준경으로 조준하기 불편하니, 앞서 말했듯 VATS와 연계하기 좋은 퍽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무기를 하나만 들고 다녀야 하는 게임이 아니다. 적이 접근하면 저격총을 그냥 다른 무기를 꺼내서 싸우면 그만이라 필수적인 퍽은 아니다. 그리고 적이 접근할 경우 VATS 명중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이 퍽이 필요가 없다. 그래도 근접 대응능력을 올려주는 퍽이라 나쁘지 않다. 특히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할 경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1.2.9. 매의 눈(Penetrator; 관철자)[편집]

---

"숨을 곳은 없다!"

V.A.T.S 사용시 벽과 코너에 가려진 대상을 공격 가능한 퍽. 대신 공격력이 감소하고, 히트스캔 방식의 무기에만 적용되며, 히트스캔 방식이 아닌 무기와 폭발성 효과를 받는 무기에는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엄폐된 적을 맞추는 방식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총알에 관통력을 부여해주는 것이다. 이 관통은 벽이든 적이든 뭐든 간에 일단 부딪친 후 뚫고 나가며 일정 거리를 관통시켜 버린다. 일정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엄폐물과 적의 거리가 좀 된다면 이 퍽이 있고 명중률이 있어도 맞추지 못하게 된다. 또한 관통이 그냥 폼은 아닌 것 처럼 적이 여럿 겹쳐있다면 관통 범위 내에선 모두 데미지를 받게 된다. 이 퍽을 찍고 헤드샷을 노려보면 심심치않게 두명 혹은 세명을 동시에 헤드를 따버리는 기현상을 보기도 한다. 슈퍼뮤턴트들은 피격범위가 넓고 레이더들보다 개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한번에 여럿이 피격되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다.

치명타에도 이 관통은 적용되는데, 치명타는 총알이 순간이동해서 적을 맞추는 기능 때문에 첫 적을 맞춘후 그 지점부터 관통거리 만큼 뚫고 지나간다. 치명타로 3명을 한번에 잡으면 쾌감이 대단히 좋다.

퍽 설명에서는 엄폐된 적이라고 표현하였지만, 표적을 가리는 적의 신체에도 효과가 발동된다. 따라서 센트리봇이나 파워아머의 정면에서 퓨전코어를 박살낼 수 있어서 상대하기 매우 쉬워진다. 지겹도록 등장하는 마이얼럭의 약점인 얼굴을 노리는 방식으로도 쓸 수 있는 등 실용도가 높다. 전투 중엔 특히 적의 팔이 몸이나 머리를 가려 명중률을 낮추는데 이 퍽만 찍어도 명중률이 월등히 상승한다.

V.A.T.S. 사용시 게임이 멈춰 버리는 버그를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적이 사물에 가려져 있을 때 명중 확률을 계산하는 데 실패해서 멈추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자기가 이 버그가 자주 발생한다면 콘솔로 이 퍽을 지우는 시도를 해보자.

1.2.10. 집중 포화(Concentrated Fire)[편집]

---

"집중하세요!"

V.A.T.S.로 같은 부위를 연속으로 공격한 만큼 정확도가 증가한다. 데미지가 합연산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쏘면 쏠수록 정확도가 10~20%씩 높아져, 명중률이 최소값인 5%라고 할지라도 몇발 쏘면 확실한 명중이 가능하다.[20] 사실상 V.A.T.S.의 명중률 제한을 없애주는 완소퍽. 주로 권총을 들고 크리티컬 위주로 싸우는 건슬링거에게 잘 어울린다. 소총은 특정무기 특정 개조 조합을 제외한 대부분이 AP 잡아먹는 귀신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 한다. 굳이 소총 들고 써먹으려면 각종 개조의 숨겨진 AP소모 감소 효과를 박박 긁어모아야 한다. 리플렉스 사이트, 중형 빠른 장전 탄창, 짧은 개머리판, 짧은 총신을 다 붙이면 보통 25% 이상의 AP 소모 감소가 붙는다. 단, 총신은 사거리 차이도 심하고 무기에 따라 AP 소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할 것. 무기 스탯상 표기된 명중률/사거리가 다가 아니니 직접 개조하면서 확인해보자.

랭크 2의 설명이 영문/한글 할것 없이 명중률로 표기가 되어있지만 실제론 피해량이 15% 증가한다. 실제로 랭크 2까지 투자한 뒤 V.A.T.S.를 사용해보면 명중률은 여전히 10%씩만 증가하며, 피해량이 증가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관련 픽스 모드도 있었지만 현재는 숨김상태.

1.3. 지구력(Endurance) 관련[편집]

---

지구력은 당신이 육체적으로 얼마나 건강한지에 대한 척도입니다. 당신의 최대 체력과 달릴 때 소모되는 AP에 영향을 줍니다.

최대 체력 계산 공식[21]에 의해 레벨이 높아질수록 지구력에 따르는 최대 체력의 폭이 커진다. 방어력이 아무리 높아도 지구력이 낮으면 체력이 금방 까이니 어느정도는 확보하는게 좋다. 레벨 10에서 지구력이 1이면 112, 지구력이 10이면 197, 레벨 50에서 지구력이 1이면 232, 지구력이 10이면 497. 달릴 때 소모되는 AP는 1초당 12에서 지구력이 1에서 높아질 때마다 5%씩 감소한다. 1에서는 100%, 10에서는 55%가 되어 초당 6.6을 소모한다. 이 수치 적용이 재미있는게 본인의 전설템 노가다와 각종 버프로 지구력을 21로 만들면 질주할 때 오히려 AP 수치가 아주아주 느리게 회복되는 걸 보게 된다. 이 지구력 수치에 따른 AP소모량은 파워아머 다리에 개조가능한 고기동성 서보 개조에서도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이 개조를 하면 파워아머의 이동속도를 증가하고 AP소모량을 늘려주지만 이 소모량도 결국 지구력당 감소하는 5%가 적용되기 때문에, 지구력이 21이 되면, 이동속도는 더 빠르지만 AP가 회복되는 건 동일하다. 하지만 파워아머를 입게 되면 결국 입기 전 장비의 전설효과는 볼 수가 없고, 결국 10+지구력 보블헤드1인=11부터 시작하게 되니 파워아머를 이용할 때는 계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지구력 카테고리에는 방어력을 강화하는 퍽이 모여 있다. 아무래도 파워아머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상대적으로 잉여화되는 퍽이 많은 편이나,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 일반 모드에서도 좋은 퍽은 약물 저항 2단계와 아쿠아보이 1단계 정도.

1.3.1. 강인함(Toughness)[편집]

---

"다른 건 몰라도 맷집 하나는 좋군요!"

데미지 저항(DR) 수치를 높여준다. 레일로드 서브퀘스트 수행으로 방탄직조(Ballistic Weave) 해금전까지는 방어구와 같이 입을 수 있는 일반의상이 별로 없기 때문에 코디를 중시할 경우 찍어볼만한 퍽. 방탄직조에 경갑옷까지 더하면 거의 질 낮은 파워아머에 근접하는 DR을 얻을 수 있다. 파워 아머가 주력이라면 DR이 1000을 넘어갈테니 의미가 없다.

1.3.2. 납 위장(Lead Belly)[편집]

---

"당신의 소화기관은 황무지의 괴이함에 적응하였습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 혹은 물[22]을 섭취할 시 방사능 피폭량을 줄여준다. 하지만 직접 요리한 음식은 방사능 피폭이 사라지는데다 깨끗한 물 구하기도 뉴 베가스와 비슷할 정도로 쉬우며 물이 나오는 세면대와 변기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실용성은 미묘하다. 이래저래 잉여퍽 신세를 벗어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찍는다면 랭크 1만 찍어도 방사능 피폭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니[23] 그 정도만 찍어도 방사능에 쩔은 전쟁 전 식품을 별 부담 없이 집어먹을 수 있다. 다만 일반 난이도에서는 라드어웨이나 방사능 제거 식품, Wasteland Workshop DLC에서 추가된 방사능 제독장치 등 식품으로 인한 자잘한 방사능 정도는 제거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많으므로 다른 좋은 퍽들에게 우선순위가 밀린다.

1. 장점: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제때 먹고 마셔야만 하기에 물과 음식을 챙겨다녀야 한다. 그런데 서바이벌에서는 허용 소지 중량이 크게 깎이는데다(-100) 탄약도 무게가 있는데, 거기다 한 병 중량이 0.5인 정수된 물까지 몇 병씩 들고 다니려면 남는 소지 중량이 정말 적어 잡템 모으기가 힘들어진다. 그런데 이 퍽이 있으면 가진 물이 없을 때 강물이건 웅덩이에 고인 물이건 퍼마시면 적은 방사능 피해만으로 갈증이 해결되니 나름 유용성이 있다. 단 이 퍽은 더러운 물을 마셔서 걸릴 수도 있는 질병은 막아주지 않으니 먹고 마실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몇몇 예외도 있지만 음식 역시 마찬가지로, 요리된 먹거리는 방사능은 없지만 대개 한개당 무게가 0.5나 1로 제법 무겁다. 반면 정착지에서 재배한 당근, 옥수수, 뮤트푸르트는 한개당 무게가 0.1로 가볍고 끼니거리로 적합하지만[24] 먹을 때마다 조금씩 방사능이 축적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그것을 이 퍽이 상쇄해 주므로 또한 유용하다. 끼니 때우기용 + HP 회복용으로는 당근, 옥수수, 뮤트푸르트를 열몇개씩 들고 다니고, 버프용으로는 요리를 한두개만 들고 다니면 좋다. 다만 이런 아이템들은 허기 회복량이 꽤 작은 편이라서 라드스택 구이 하나 먹으면 채울 양을 두개 세개씩 먹어야 한다. 그만큼 많이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회복량 대비 무게 효율이 극단적으로 우수하지는 않다. 아니면 열몇개씩 들고 다니되 전쟁 전 음식을 추가로 루팅해서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체적으로 서바이버 난이도에서는 스팀팩을 쓰면 갈증이 생기고 기생충 감염시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한다. 심지어 라드어웨이를 써야하는 급박한 상황이 왔을 때 부작용으로 배고파졌는데 음식이 부족해서 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거기다가 라드스택 고기나 기타 부과효과를 주는 고기는 구하는게 한정되어 있는데 이런 걸 허기대용으로 먹는건 아까우니 그럭저럭 유용하다.

2. 단점: 굳이 이 퍽을 찍지 않을 수도 있고, 포인트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허기의 경우 굳이 이 퍽으로 방사능을 줄인 과일을 먹을 필요 없이 생존모드라도 길가다 만나는 들개, 마이얼럭, 뮤턴트 사냥개, 라드스택, 브라민, 데스클로 등을 잡아서 얻는 고기만으로도 충분하고, 정제된 물은 빈병(각종 술병, 콜라병)을 모아다 웅덩이나 오염된 수도, 바닷가 등에서 더러운물 3개를 구한 뒤 조리대에서 정제된 물 1개로 만들 수도 있고 각 마을의 정착지의 물펌프나 관리된 볼트 등에서 깨끗한 물을 구해다 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스팀팩을 난사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아닌 이상, 정제된물을 10개씩 들고 다니면 재보급하기 전까지 다 먹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보통 허기나, 목마름의 경우 빨간색 경고로 표시되지 않을 땐 AP 감소 디버프도 감수할만한 수준이라 빨간색 아이콘으로 표시되기 전에는 음식이나 물을 먹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조절하면 소비되는 아이템을 줄이고 인벤토리 관리도 가능하다. 사실 루팅을 철저히 한다면 음식이나 물의 경우 오히려 더 쌓이는 경우도 많다. 요리대도 여기저기에 있는데다 정 요리대가 없는 구간을 탐험해야한다고 해도 음식 5~10파운드, 정제된 물 10개정도면 아주 충분하다. 이 이상은 무게를 크게 차지하는 문제도 있고. 또한 조리된 이구아나, 다람쥐고기의 경우 무게가 0.1파운드 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비상식량으로 쓰기에 매우 적절해서 방사능 묻은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다시피하다. 그러니 루팅할 때나 마을 식료품상점에서 이구아나, 다람쥐고기가 보이면 구해놓고 조리해주는게 좋다. 게다가 설령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한번에 쌓이는 방사능 수치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좀 쌓였다 싶으면 의사를 찾아가거나 라드 어웨이를 한 번 들이키면 그만이다.

전체적으로 일반난이도든 생존난이도든 컨셉플레이가 아니라면 정말 효용가치가 없는 퍽이라고 볼 수도 있다. 본인이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지천에 깔려있는 각종 빈병을 주워 마을에서 물을 담거나, 가벼운 이구아나, 다람쥐 고기를 이용해서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이 퍽에 투자할 포인트를 다른 퍽에 투자하는게 더 효과적일수도 있다.

1.3.3. 혈기왕성(Life Giver)[편집]

---

"건강의 상징인 당신!"

체력 최대치를 증가시키며, 랭크 3까지 찍으면 체력이 재생된다. 아주 단순명료한 퍽.

지구력 및 레벨이 낮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보는 퍽으로, 지구력 10이상일 땐 체력 최대치 60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최소 요구치인 지구력 3에서는 꽤나 크다. 스치면 죽는 서바이벌 난이도 초반에는 슈퍼뮤턴트의 헌팅라이플 한방에 죽을 공격도 간신히 살아남게 해줄 수도 있고 레이더의 파이프 오토피스톨 한두방이라도 더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효자 퍽

체력재생 효과는 전투 중에는 발동하지 않지만 전투 직후 받은 피해를 초당 0.5%씩 회복하기에 빠른 이동이나 휴식을 할 때 말끔하게 고쳐줘서 전체적인 회복약 소모율을 낮춰준다.

1.3.4. 약물 저항(Chem Resistant)[편집]

---

"성가실 거 없이 전부 해치워 버리죠!"

약물 사용시 중독 확률을 줄여준다. 약물 중독이 의외로 쉽게 걸리므로 1레벨만 찍어도 상당히 덕을 보는 편. 그러나 아무리 확률이 줄어든다 해도 걸릴 중독은 걸리게 되니, 게임 끝까지 약쟁이 컨셉으로 갈 작정이라면 2레벨까지 찍어두는 것이 이롭다. 어딕톨을 상비하고 다닐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Junkie's 접두어 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2레벨까지 투자하면 가진 약물을 종류별로 하나씩 다 빨아도 중독되지 않는다! 이쯤되면 피 속에 약물이 흐르는 수준. 약물 개수가 받쳐주는 한 쿨타임 없이 약놀이를 할 수 있다.

단, 2레벨을 찍었어도 약물 복용시 동료는 여전히 싫어한다[25]. 2레벨 효과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동료는 퀴리와 맥크레디다. 약을 빨 때가 아닌 중독될 때에만 호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중독 확률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전설 무기로 Junkie's 접두어(약물 중독 효과마다 공격력이 올라간다)를 사용할 것이라면 찍어서는 안되는 퍽이다. Junkie's 보다 훨씬 좋은 전설 옵션이 얼마든지 있으니 Junkie's 무기를 득템했는데 이 퍽을 찍어도 되나 고민하는 플레이어라면, 그냥 무기 다른거 쓰고 이 퍽을 찍도록 하자.

1.3.5. 아쿠아 보이/걸(Aqua Boy/Girl)[편집]

---

"물은 당신의 편입니다."

퍽 1개만 찍어도 수영 중 방사능을 무시하며, 잠수 상태에서도 숨을 쉴 수 있다. 잠수/수영으로 이동해야 할 상황에 큰 도움이 되고, 웅덩이에 발 잠깐 담궜다고 +RADS가 뜨는 불상사를 방지한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건 상쾌한 내부 피폭이라 퍽 그런거 상관없이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니 주의. 폭우 때 비 맞아서 방사능 오르는 것도 막아주지만 방사능 폭풍은 막지 못한다.

주의할 점은 물 자체의 방사능만 막아준다는 점. 강바닥에 핵폐기물 드럼통이 굴러다닌다든가 하는 별도의 방사능원이 존재하는 경우 그로 인한 피폭까지 막아주지는 않는다. 또 방사능에 심하게 오염된 물에 들어갈 경우 이 퍽이 있어도 피폭되니 주의하자.

1.3.6. 방사능 저항(Rad Resistant)[편집]

---

"황무지에 내던져져 당신의 회복력이 향상되어…"

본작은 방사능이 최대 체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 쓸모있는 퍽이 될 뻔했지만, 결론만 말해서 퍽 4개 씩이나 투자해서 얻어지는 방사능 저항력 40이라는 수치는 사방에 널리고 널린 라드-X 섭취 시 얻어지는 저항력 100의 절반도 채 못되는 눈물나는 수치다. 의도적으로 트롤링이라도 하려는게 아닌 이상 그 어떠한 경우에도 찍을 가치가 없는 희대의 잉여 퍽이다. 개발진이 실수로 0을 하나 빼먹은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 정도인데, 진짜로 10배만큼 강화해주는 모드를 깔아도 그렇게 큰 체감은 안 된다.

1.3.7. 아다만티움 골격(Adamantium Skeleton)[편집]

---

"당신의 골격에 파괴 불가능한 금속이 주입되어…"

받는 부위 피해가 감소한다. 실수해서 집중 포화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폭발에 휘말리는 등의 이유로 신체부위가 불구가 되는 빈도를 줄여주며 랭크 3이 되면 아예 그럴 상황 자체를 없애준다. 다만 랭크 3이라도 높은데서 추락할 때와 전설 옵션 중 무릎따개(Kneecapper)로 인한 부위 데미지는 무효화 해주지 않기에 주의해야 한다.

스팀팩의 가치에 비례하는 퍽. 주인공의 신체부위를 집중공격해서 박살내는 몇몇 적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지가 날아갈 때 쯤에는 체력손실도 큰 경우가 많아 겸사겸사 스팀팩을 쓰게 되니 스팀팩이 넘쳐나고 회복도 빠른 낮은 난이도에서는 존재감이 별로 없다.

허나 무개조 파이프건을 든 하급 레이더 조차 살인병기로 돌변하는 생존 모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교전 시 엄폐물 뒤에 숨거나 수틀리면 곧바로 숨을 수 있도록 근처에 두고 싸우는게끔 습관화 되는 것이 생존 모드인데 부지불식간에 다리가 부러져 재때 피하지 못해 사망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 스팀팩으로 일단 다리를 고친다는 판단 조차 본작에선 사용 모션이 생겨버려 시간낭비로 여겨진 만큼 전투가 긴박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연에 부상을 방지하고 위험 순간에 즉시 전력질주로 피신할 수가 있다는 점은 1시간 짜리 진행 상황을 날리게 될지 말지를 결정할 만큼 중요하기에 그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1.3.8. 식인종(Cannibal)[편집]

---

"인육만찬을 벌여 상처를 치료합시다!"

시체를 섭취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아이템 없이 시체만 있으면 체력회복이 가능하기에 생존난이도에선 상당히 쓸만하다. 단 회복량은 정해져있기에 체력이 높아질수록 스팀팩에 밀린다. 다만 식인플레이로 가면 대부분의 동료들이 아주 싫어한다.[26][27] 하지만 슈퍼뮤턴트 동료인 스트롱은 오히려 호감도가 올라가는데 스트롱을 같이 다니고 있다면 호감도를 쉽게 올릴 수 있다.##[28] 사실 이 퍽이 여러 의미로 골때리는게 점프와 키가 같은지라 시체 앞에서 점프 잘못하다가 시체를 실수로 먹어서 다수의 동료들의 호감도를 하락시키는 주범이 된다.

또한 정착지, 다이아몬드 시티, 굿네이버 같은 곳에서 식인을 하면 해당 지역의 거주민들 전원을 적대관계로 만들어버린다.

일본어 정발판에서는 대대로 미스틱 파워란 이름의 '시체를 조사하면 체력이 회복됩니다'란 정체불명의 능력으로 번역된다. 심지어 신체파괴마저 삭제없이 들어간 폴아웃 4에서조차…[29]

서바이벌에서는 이 퍽을 달고 인육을 먹다보면 검은 갈망(dark craving)이라는 일종의 상태이상이 걸리는데, 이 상태에서는 급속히 배가 고파지는데다 인육 외 다른 먹거리로는 허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굉장히 골치아픈 상태로, 정착지나 다이아몬드 시티등의 의사한테 중독 치료를 받으면 금방 해결된다. 치료비도 75캡으로 싸지도 않은 편. 다만 음식에 의한 페널티라 약물 중독시 강해지는 전설옵의 공격력 증가 효과는 볼 수 없으며, 중독 해결 효과가 붙는 약품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다.

인간형 적들은 조금만 걸어도 금방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하고, 구울이나 뮤턴트를 뜯어먹어도 피폭되지 않는다. 2단계까지 찍으면 서바이벌에서도 음식을 챙길 필요 없이 허기가 질 때마다 아무나 잡고 시체 먹고 가던길 가면 될 정도로 유용해진다. 납위장과 조합하면 버프효과 없는 음식물은 다 팔고 항생제만 챙기면 될정도로 허기 및 갈증 해결이 한결 편해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에너지 무기와 플라즈마 무기로 공격받아 잿더미/곤죽으로 변한 시체는 먹을 수 없다.

1.3.9. 인간 구울(Ghoulish)[편집]

---

"물론, 아직 당신은 사람입니다 - 겉으로 보기엔 말이죠!"

뉴베가스의 Rad Child를 계승하는 포지션.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을 때 체력을 회복한다. 오염되는 정도와 비례하여 회복되며 라드로치 같은 자잘한 잡몹들의 방사능 피해 공격에도 적용된다. 방사능 피해에 면역이 되는 퍽이 아님을 주의하자. 체력을 잃은 상태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면 체력이 회복되지만, 그와는 별개로 방사능에 의한 최대 HP 감소는 그대로 들어온다. 이 퍽 믿고 방사능 저항 없이 빛나는 바다 같은 곳에 얼쩡대거나 감마건 든 원자의 아이들 교단 신도들에게 덤비면 최대 HP가 바닥까지 깎여서 죽을 수 있다.

1시간 동안 초당 10의 방사능을 제거해 주는 캐봇 가문의 신비한 혈청(Mysterious Serum)을 사용하였을 때 이 퍽이 있다면,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최대 HP의 감소 없이 막대한 양의 초당 HP 회복을 볼 수 있다. 이 캐벗 기문의 신비한 혈청만이 방사능 피해를 입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없애주는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누카 월드로 추가된 랭크4의 구울화를 찍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바로 방사능 피해가 손실된 생명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4단계는 초당 1의 방사능 피해를 회복시켜주며, 이 효과는 방사능에 피폭되건 아니건 24시간 언제나 적용된다. 그리고 방사능이 최대 체력을 깎으면서 잃어버렸던 체력 피해도 같이 회복시켜 준다. 때문에 이 퍽을 찍는 순간 방사능 피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 그야말로 매끈이 구울이 되는 셈. 그러나 실시간으로 피폭되는 방사능량이 손상된 체력량보다 빠르거나 방사능 소모 속도보다도 방사능량이 더 빠르다면 결국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은 피할 수 없다. 방사능 피폭 속도는 여전히 방사능 저항력으로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방사능 저항을 세팅해야 안정적으로 방사능 피해를 받고 또 HP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회복이므로 빠른 이동이나 취침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광합성 퍽의 태양을 쬐면 회복되는 방사능 제거 효과는 초당 4점의 방사능을 회복시켜주므로 이 퍽의 4배의 효과다. 물론 광합성 퍽은 햇빛을 쬐는 동안에만 적용되는데다가 방사능으로 줄어든 체력을 회복시켜주지는 않으므로(광합성 3단계를 찍으면 결국 잃어버린 체력을 회복시켜주긴 하지만) 범용성으로는 이 퍽이 훨씬 더 좋다. 다만, 이 퍽의 4단계를 찍을 수 있는 레벨 제한이 50이라 그때까진 어쩔 수 없이 라드어웨이에 의존해야한다는 점. 장기간 플레이를 하지 않는 유저라면 광합성퍽이 더 나을 수가 있다.

생기발랄, 광합성 퍽과 함께 이 퍽을 찍으면 쌓인 방사능도 쭉쭉 떨어지고 HP도 미친 속도로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다. 생기발랄 퍽은 전투 도중엔 적용되지 않고 광합성은 밤엔 적용되지 않지만, 스팀팩과 라드어웨이가 남아돌아서 줍는 족족 갖다 팔 수 있게 된다.

또 페럴구울이 확률적으로 자기를 도와주는 부가기능은 극히 드문 몇몇 상황에서 지뢰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비선공 페럴구울이 있는 곳에서 효과가 발동할 경우 나머지 구울들이 전부 적대화되며 떼꿀밤을 놓는다.

4단계를 찍으면 음식으로 인한 방사능 피해도 당연히 회복시켜주므로 가뜩이나 잉여로운 납 위장 퍽은 완벽한 잉여가 된다.

1.3.10. 광합성(Solar Powered)[편집]

---

"빛 좀 쬡시다!"

아침 6시부터 18시까지 힘과 지구력이 2 증가한다. 시스템상 SPECIAL이 부스트를 받으면 10을 넘어 쭉쭉 올라가도록 변경되어서 1랭크만 찍어도 유용하다. 지구력 2 증가는 심심하지만 HP 공식상 고렙에선 무시 못할 부스트가 된다. 대략 버프아웃, 버프테츠, 마이얼럭 퀸 스테이크, 사이코버프 약물 복용에 이것까지 적용되면 원래 체력이 400 초반대에서 700~800까지 뻥튀기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랭크 2의 방사능 수치 감소도 생기발랄 퍽과 마찬가지로 빠른 이동이나 휴식으로 방사능을 전부 없앨 수 있게 만들어 주니 라드어웨이 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구울화 4단계 효과가 워낙 좋아 2단계가 많이 미묘해져버린 비운의 퍽이기도 하다. 구울화 4단계의 경우 지속적으로 방사능 피해를 입어도 그 방사능 피해를 지속적으로 소진하여 생명력을 회복시키는데, 광합성 2단계의 경우 방사능 피해를 입고 있을 때는 해가 떠있어도 그 방사능을 회복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울화 4단계의 경우 찍기 위한 필요 레벨이 무려 50이고, 보통 해가 떠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찍어두면 확실히 편하므로 그렇게 잉여인 퍽은 아니다.

생기발랄의 3단계의 경우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는 상황이면 자동회복이 되지 않지만, 광합성 3단계의 경우 햇빛만 쬐면 전투중에서도 회복이 된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회복이 안되고, 또 회복되는 양도 아주 적고 느리기에, 급박한 경우에는 역시 스팀팩을 의존해야한다. 서바이벌의 경우 덤으로 생기는 목마름 때문에 정재된 물 두번 마셔서 회복되는 효과도 본다.

1.4. 매력(Charisma) 관련[편집]

---

매력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입니다. 당신이 대화 중에 설득을 성공시키는데나 거래할 때의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NPC들간의 상호작용과 정착지, 동료에 관련된 퍽이 많다.

마을에 상주가능한 인구숫자에 영향을 미친다. 기본 10명이고 CHR수치가 오를수록 최대 인구수가 늘어난다. 즉 최대 인구수는 20명이지만 각종 버프아이템이나 보볼헤드에 의한 추가 카리스마로 인원수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버프 종료 후 카리스마가 내려가면 그 이상 옮기는 건 불가능하지만 옮긴 주민은 남아있는다.

설득의 경우, 매력 1당 성공률이 15% 증가한다. 단, 기본 성공률이 쉬움은 -35%, 중간은 -50%, 어려움은 -65%이니[30] 매력이 9라면 쉬움, 10이라면 중간 난이도 설득까지는 반드시 성공하고 어려움도 85% 확률로 성공한다. 매력이 11이 되면 모든 설득을 항상 성공한다.[31]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스피치 체크할 일도 많은데다가, 정착지 건설까지 고려한다면 로컬 리더를 찍을 수 있는 6이 무난하다. 포도맛 멘타츠로 11을 찍고 설득에 임하면 무조건 성공하기 때문. 여기에 버블헤드를 얻으면 파티광까지 찍을 수 있으니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도 도움이 된다. 멘타츠가 아깝다면 그냥 포인트 하나 더 투자해서 7을 찍고 안경 + 모자, 가발 + 정장으로 11을 찍을 수 있다.[32] 설득 체크가 생길 때 마다 시야를 돌려서 잠깐 대화에서 빠져나온 다음 풀세트 껴입고 다시 대화로 돌아가서 설득 체크를 통과하는 꼼수가 유용하다. 단 정착지에 관심이 없다면 외로운 방랑자 퍽을 찍을 수 있는 3만 줘도 괜찮다. 설득은 위에서 설명한 복장 + 약물로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

1.4.1. 병뚜껑 수집가(Cap Collector)[편집]

---

"당신은 협상의 달인입니다."

전작들의 흥정 스킬을 계승. 1랭크 10%, 2랭크 20%의 효과이고 곱연산으로 적용되어 구입가 72%, 판매가 132%로 가격을 조정해준다. 부수적인 효과로 정착지의 고급 상점은 병뚜껑 수집가 2랭크를 요구한다.

3랭크의 500캡을 투자하여 상점 규모를 확장한다는 설명의 원문은 You can now invest a total of 500 caps to raise a store's buying capacity로, 단순히 해당 상점의 소지금액을 항시 500캡만큼 늘려준다는 뜻. 이렇게 되면 보유 캡이 항상 1000캡 이상인 상인들로 도배를 할 수 있어 거래가 많이 편해진다. 투자는 빌리징 모드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상인과의 거래창을 띄운 상태에서 아래의 명령어 단축키를 확인해보면 투자 기능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4.2. 여자 사냥꾼(Lady Killer) / 요부(Black Widow)[편집]

---

"당신은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합니다." (플레이어가 남성일 경우)

"오빠, 라면 먹고 갈래?"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

주인공과 반대의 성별을 가진 NPC를 공격할 때 추가 피해를 주며 설득 확률이 증가한다. 전작과 달리 추가 대화문은 없다. 인간형적 중 이성에게만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고 협박퍽도 그렇게 완벽하지 않기에 실용성은 묘하다.

1.4.3. 고독한 방랑자(Lone Wanderer)[편집]

---

"누가 친구를 필요로 하겠어?"

동료 없이 혼자 다니는 유저라면 매우 좋은 퍽. 요구 카리스마도 3으로 낮은데 단 3포인트만으로 받는 피해량 감소 30%(속성 불문), 최대 하중 100, 공격력 25% 증가를 모두 얻을 수 있다. 행운 트리의 피범벅 퍽이 최대 15% 공격력 증가라는 걸 감안하면 플레이어를 그야말로 원맨아미로 만들어 주는 퍽. 거기에 힘을 높이 찍지 않아도 많은 무기와 잡동사니를 들고 다닐 수 있게 해 준다. 피해량 감소 30%도 대단히 강력한데, 들어오는 대미지를 무조건 30% 깎은 뒤 거기에 추가로 방어력에 의한 감소가 적용되는 방식이라 피해감소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도그밋은 데리고 있어도 이 퍽이 그대로 적용되는데, 로딩 화면 설명중에 떡하니 동료와 개가 있으면 안된다고 설명되어 있는 걸로 보아 툴팁대로면 안 되어야 정상이지만 워낙 툴팁과 실제가 다른 부분이 많아서 이것만으로 속단할 수도 없는 상황. 때문에 외로운 방랑자 + 군견 퍽을 전부 찍으면 받는 피해량 30% 감소, 하중 100 증가, 공격력 25% 상승에 도그밋이 적 출혈 내주고, 다운시키고, V.A.T.S. 명중률 강화까지 먹어준다. 그야말로 사기 버그. 베데스다가 공식 패치하기 전까진 얼마든지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도그밋과 함께할 때도 이 퍽이 적용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도그밋은 사실상 게임 초반에나 써먹지 중반 이후에 각종 동료들을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되면 버려지는 안 좋은 능력치를 가진 동료이며 그나마 데리고 다니려면 카리스마에 귀중한 퍽 포인트를 투자해서 강화를 시켜야 되는데 이게 먹히는 것도 어디까지나 초중반 시점까지다. 개 방어구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방어력을 제공하지도 못하고 인간형 동료들과 다르게 무기도 장비시켜줄 수 없어서 빠르게 도태된다. 이런 단점을 가진 도그밋이지만, 외로운 방랑자 퍽과 군견 퍽과 합쳐지면서 도그밋은 후반에도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되는 유용성을 지니게 된다. 퍽들이 중첩되는 것이 사기처럼 보여도, 군견 퍽에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고도 외로운 방랑자까지 찍어주고 도그밋만을 데리고 다녀야 위의 제시된 이득을 전부 누리게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은신 만렙찍고 소음무기 쏘는 평범무난한 빌드들에 비해서 특출나게 사기적이지는 않다.

은신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매우 유용한 퍽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한 방 공격력도 올려주고 무엇보다 동료들 AI가 좀 많이 안좋아서 경계 상태가 주의로만 올라가도 동료가 난데없이 뛰쳐나가 온 동네방네 어그로는 다 끌어와서는 불필요한 싸움질을 일으킨다. 결국 은신을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의 경우 동료는 짐꾼 취급으로, 전투 전에 미리 동료에게 명령을 내려 안전한 곳에 대기하도록하거나 고기방패로 어그로를 끌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4.4. 사냥개(Attack Dog)[편집]

---

"인류의 가장 충실한 친구와 함께하고…"

도그밋의 전투 능력을 높여주는 퍽. 장비가 약한 초반에는 굉장히 효율적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파워아머 입은 적과 적대적인 로봇이 많아지기에 그 가치가 점점 떨어진다. 단 누카월드에서 추가된 랭크 4의 효과로 가치가 올라갔는데, 들어오는 대미지를 일단 10% 깎은 뒤 방어력에 의한 감소가 추가로 적용되기 때문에 상당한 대미지 감소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초반에 퍽 포인트가 남고, 도그밋을 진짜 끝까지 데리고 갈 생각이라면 하나 정도만 찍어두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장비가 부실한 초반에 도그밋이 전설급 인간형 적을 상대로 시간을 많이 벌어주기 때문.

1.4.5. 동물 친구(Animal Friend)[편집]

---

"동물들과 대화를 나눠보세요!"

설득확률은 40% 고정. 전작들에 비해 사실상 너프. 기본적으로 확률제인데다가 동물 몹들은 떼를 지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조준하면서 진정시켜도 다른 몹이 덤벼들어서 체력은 깎인다. 거기에 그 몹이 잘못해서 유탄에 맞으면 진정이 풀린다.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후술될 황무지의 지배자나 협박 퍽과 똑같다. 이 두 퍽에 비하면 요구조건이 파격적으로 낮긴 하나, 이 퍽이 적용되는 적들은 중후반에 가면 잡몹신세를 면치 못해 활용도가 엄청나게 떨어진다. 하지만 야오과이나 누카월드의 블러드웜이 적용대상이라 쓸모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DLC Wasteland Workshop에서 추가된 베타파 방출기 제작에 이 퍽의 1랭크가 필요하다.

1.4.6. 마을 대표(Local Leader)[편집]

---

"모든 이의 지도자로서."

이게 없으면 주거지 간에 자원을 이동할 방법이 직접 나르는 것밖에 없는지라 보급로 설정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보급로는 거주민 한 명을 할당해서 설정하는데, A와 B, B와 C가 연결되면 A와 C도 연결되므로 매우 유용하다. 연결된 거주지끼리는 해당 워크샵에 들어 있는 잡동사니나 식량 자원들을 공유한다. 덕분에 한 정착지에서 식수와 식량을 모두 생산할 필요 없이 보급로가 연결된 다른 정착지에서 보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이때 유념해야 할 점은 첫번째, 거주지간 자원 공유 기능이지 워크샵 인벤토리 공유 기능이 아니다. 가령 A 정착지의 워크샵에 든 물건은 B 정착지에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빌리징 설치물을 지을 때 사용할 수는 있으나, B 정착지 워크샵에서 그냥 꺼낼 수는 없다. 정착지에서 생산된 야채와 식수 역시 각 정착지에 일일이 들러 워크샵에서 꺼내가야 한다. 덧붙여 야채, 식수, 비료 등 각 정착지에서 생산된 물건은 그 정착지에 일정 개수 이상으로는 쌓이지 않기 때문에 바로 찾아가지 않으면 추가 생산이 중지된다.

또한 정착민이라고 표기된 이름없는 거주민들만 보급 임무를 맡길 수 있으며, 이름있는 거주민이나 미닛맨 등은 보급로 역할을 맡길 수 없다.[33][34] 보급을 맡게 된 거주민은 정착민에서 보급 담당자로 이름이 바뀌며 목적지 마을까지 브라민 하나를 데리고 직접 왕복하기 때문에 나중에 찾을 때 좀 골치아플 수가 있다.

오토매트론 DLC를 설치했다면 로봇작업대에서 만든 로봇을 보급 담당자로 설정할 수 있다. 보통 거주민보다 훨씬 강력하니 길가다 비명횡사할 위험이 적고, 로봇작업대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도 순간이동으로 데려올 수 있어서 관리하기도 편한 등 장점이 많다. 특히 동료 영입도 못하는 지저벨을 써먹을 수 있는 가장 건설적인 방법이다. 다만 불안정 무기로 세팅해서 무기가 다 박살날 위험이 있거나 팻맨런처 같은 걸 달아서 자폭할 위험이 있게 만들었을 경우 길거리 전투 도중 장렬히 산화하고 기본세팅 프로텍트론으로 부활하여 보급대 업무를 하게 되므로 주의.

2랭크는 정착지를 진지하게 실용적으로 활용하고 싶을 때 고려하면 된다. 상점을 만들 때 500~1500캡을 투자해야 하는 대신 만들어 놓으면 정기적으로 작업대에 병뚜껑이 들어오지만, 이 양이 그야말로 깨알같은지라 그런 건 기대하지 말고 그냥 행복도 증가 용도나 수시로 들를 수 있는 상인 추가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여러 군데의 거주지를 관리하는 입장이라면 여러 군데 지어서 적정 수준의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으니 거상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거상이란 말 그대로 정착지만 한 바퀴 돌아줘도 세금이 수천~수만 캡이 벌리기 때문. 생존 난이도를 할 때에는 이런 부수입 말고도 자기 방문 바로 앞에 의사를 두거나 잡화상인 등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어 편하다. 멀리 있는 의사나 상인을 찾아 달리지 않아도 된다! 정화된 물을 대량생산하는 정착지라면 현지에서 바로 물을 캡이나 약으로 바꿔갈 수 있다. 또한 2랭크를 찍어야 홈 플레이트에 작업대를 설치할 수 있다.

상당히 욕을 많이 얻어먹는 퍽인데, 사실상 폴아웃 4의 메인 컨텐츠인 빌리징을 하기 위해선 필수로 찍어야하는 퍽임에도 퍽포인트를 2개나 처먹는 것은 물론이오, 매력까지 상당히 높게 줘야 초반부터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 위주 플레이를 사실상 강제하는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1.4.7. 파티 보이/걸(Party Boy/Party Girl)[편집]

---

"그 누구도 당신처럼 신나게 놀지 못합니다!"

매력을 7이나 찍어야 하지만 딱 1레벨만 찍어도 술이 유용한 버프템이 된다. 약물 저항이 퍽 포인트를 2개나 박아야 중독에 면역이 된다는 점을 보면 1레벨만 찍어도 술을 맘껏 마시게 해주는 쓸만한 퍽. 요구 능력치가 높다는 것과 대부분의 주류 아이템들의 무게가 1파운드라서 힘이 낮으면 많이 들고다니기 힘들다는 게 단점이다.

특히 랭크 2, 3퍽이 주목할만한데 2퍽으로 위스키는 힘 4, 더티 웨이스트랜더는 무려 힘 6이나 올려주는 막강한 버프 아이템이 되니 근접캐라면 고려해보자. 3퍽은 치명타 위주 플레이를 한다면 유용하다.

약물과는 달리 동료들 앞에서 마셔도 대부분 호감도에 별다른 영향은 없다. 단, 포터 게이지는 싫어한다. 그리고 댄스는 술에 중독되면 싫어하는데 이 퍽을 찍었다면 술이 중독되면 어쩌지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1.4.8. 감화(Inspirational)[편집]

---

"당신이 모범을 보임으로써."

랭크 1은 동료가 20%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하고 주인공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랭크 2는 동료에게 각각 20의 에너지 저항과 데미지 저항을 부여하고 플레이어 캐릭터의 피해에 면역이 된다. 랭크 3은 동료의 소지 무게가 25 증가한다.

많이 미묘하다. 동료들의 DR이 상승하거나 공격력이 증가하는 등 좋은 옵션처럼 보이나 원래 딜을 자기 마음대로 때려박을 수 있는게 플레이어라서 동료는 몸빵 내지 짐꾼에 가까울 때가 많다. 다만 주인공과 동료 서로가 피해입지 않는 점은 동료의 수류탄 공격에 자신이 휘말리지 않고 자기가 던진 수류탄에 근접 공격 중인 동료가 다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랭크 3퍽의 경우 잡동사니를 줍고 다닐 것이 아니면 많이 애매하다. 거기다 각종 옷이나 술, 약물 등으로 뻥튀기가 가능한 카리스마에 이 퍽 하나 찍겠다고 8이나 주는 게 좀 부담이다.

다만 오토매트론 DLC가 있다면 얘기가 다른데, 개조된 로봇 동료들도 이 퍽의 효과를 받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막강한 로봇 동료를 무적의 살육 머신으로 만들어주는 퍽이다. 최강급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이다 또는 코즈워스에 이 퍽까지 있으면 어떤 적들이 떼로 덤벼도 10초 정도면 혼자서 말끔히 청소해버릴 정도다. 특히 불안정한 개틀링 레이저나 폭발 미니건을 달아줬다면 플레이어가 코즈워스의 화망에 휘말려 다진 고기가 되는 걸 방지하는데 필요하다. 동료가 너무 강해져서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게 사소한 단점.

버그로 감화 퍽의 랭크 2 효과가 퀴리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콘솔 명령어나 Unofficial Fallout 4 Patch 를 사용하면 된다.

1.4.9. 황무지의 조련사(Wasteland Whisperer)[편집]

---

"멸망한 세상을 지배하라!"

설득확률은 40% 고정. 구울, 슈퍼뮤턴트, 데스클로, 심지어 1, 2세대 신스 등 온갖 강력한 적들을 이용할 수 있는 퍽. 사용방법은 바로 아래의 협박 퍽 항목 참조.

1.4.10. 협박(Intimidation)[편집]

---

"타인을 여러분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게… 모두에게 누가 보스인지 알려줄 시간입니다!"

설득확률은 40% 고정. 실패할 경우 쿨타임은 60초. 바람둥이/요부 퍽을 배웠다면 이성을 진정시킬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한다.
비살상 플레이어를 위한 부가요소. 다른 같은 계열 퍽들과 마찬가지로 총기로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언암드와 근접무기는 사용불가) 하나의 적에게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새로운 적에게 명령을 내릴 경우 이전에 조종하던 적의 명령이 풀린다.

랭크 1에서 사용 가능한 진정 기능은 확률적으로 적이 공격을 그만두게 하는 데서 그친다. 무기를 집어넣으면 다시 공격한다. 잉여로워 보이나 2,3랭크보다 적용 사거리가 넓고 성공만 하면 무기를 넣지 않는한 무력화 되기에 보다 먼 거리에서 써먹기에 좋다. 무엇보다 다른 랭크과 다르게 다수에게 효과를 적용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여러명을 정지시켜 놓을 수 있음). 랭크 2부터는 "자극" 명령을 이용해 진정시킨 적에게 지시를 내릴 경우 죽을 때까지 다른 적을 찾아 공격하며[35] 진정효과가 풀리지 않는다! 다만 무기를 집어넣거나 터미널을 볼 경우, 적대적이 되거나 도망가거나 하니, 처리하고 싶으면 제자리에 있게 명령한 후 자리를 뜨거나 그자리에서 없애버리자.

제일 끝내주는 점은 전설적인 적에게도 먹힌다는 점. 전설적인 브라더후드 팔라딘이나 거너 지휘관에게 이 퍽이 먹힐 경우 팀킬머신이 되어 같은 동료들을 학살한다. 상황이 정리된 후엔 체력 회복도 안하니 숙청해버리면 그만. 단점으로는 1레벨 설명에 적혀있듯 동렙이거나 상대의 레벨이 높을경우엔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는 점인데, 매번 동렙 수준의 적만 나오는것은 아니니 사용에 지장있는 점은 별로 없다.

변칙적으로 은신 플레이 중에 원턴킬이 안나오는 놈을 진정시켜놓고 극딜하는 방법도 있다. 페이데이 2의 동명의 스킬과 사용법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상대에 따라 특수 대사가 나오는데, 거너들은 병사,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에게는 공돌이, 원자교단은 멍청이, 레일로드 요원들은 '요원'이라고 부르고, 구울은 쓰레기, 괴물이라 부르며, 마이얼럭들은 게라고 부른다. 공격 명령을 내릴 때도 대상에 맞는 대사를 치는데 간지나는 게 있는가 하면 오글거리는 것도 있다.[36]

협박이긴 하지만 동료들의 호감도에는 영향이 없다.[37] 심지어 항복한 상대를 공격해도. 한가지 주의할 점은 비적대적이거나 우호적인 팩션 NPC들을 협박할 경우 동료까지 포함해 해당 팩션 인물들이 전부 적대상태가 된다. 여러 적들을 협박시킨 후 선동시킬 경우 이들이 서로 난전을 벌이는 투기장 메타도 가능하다.

다만 3인칭 시점으로 자주 플레이한다면 의외로 불편할 수도 있다. 이 퍽의 효과가 적용되는 상태에서는 적을 조준했을 때 마커가 상호작용 마커와 똑같은 모양이 된다. 즉 정확한 조준이 어려워진다. 자신이 협박을 즐겨 쓸 것이라면 찍고, 그냥 옵션 정도로 활용할 의도라면 아예 찍지 않는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특정 이벤트에도 써먹을수 있는데, 가령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자신의 형제가 신스로 교체당했다고 생각하는 남자를 진정시키는데 성공하면 그 즉시 경비대가 남자의 머리를 총으로 날려버리며, 나중에 빠른 손놀림이였다는등 고맙다고 말한다(단 이건 경비대가 공격하기 전에, 남자를 그냥 공격해서 죽일 경우에도 동일한 반응이 나온다. 이 때 구경꾼들이 적대화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빠르게 무기를 집어넣고 거리를 벌리자)

1.5. 지능(Intelligence) 관련[편집]

---

지능은 당신이 얼마나 명석한지에 대한 척도입니다. 그리고 획득하는 경험치에 영향을 줍니다.

지능 1당 3%의 경험치 보너스가 있다. 10이면 30% 보너스. 고지능이면 레벨업을 통해 퍽을 얻는 속도가 빨라져 게임의 진행을 가속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지능 자체는 전투나 화술 등엔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 유틸리티 능력치일 뿐이고, 레벨이 높으면 그만큼 더 강력한 적이 자주 등장하고 더 좋은 무장을 갖춘 채로 등장하기 때문에 전투용 퍽을 제때 안 찍으면 게임이 힘들어진다.

그리고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해킹할 때 지능이 높으면 터미널에 등장하는 단어 수를 지능 수치만큼 줄여준다.

경험치 보너스 이외에도 총기광과 수집가, 과학 같이 중후반 무기 개조 및 부품 수집에 쟁쟁한 퍽들이 모여있어서 간과하기 힘든 능력치이다. 할 거 다 해 보고 싶은 플레이라면 과학 및 화학자 퍽을 찍을 수 있는 6-7 정도가 요구되며, DLC 오토매트론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8이 요구된다. 총기광도 찍을 수 없을 정도의 저지능 플레이는 상당히 힘겹다.

1.5.1. V.A.N.S.[편집]

---

"볼트-텍이 당신을 안내해 드리죠!"

퍽 랭크 1을 찍고 V.A.T.S.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초록색 연기같은 이펙트가 나타나 현재 퀘스트 목표로 향하는 경로를 표시해준다. 퍽 명칭인 V.A.N.S.는 Vault-Tec Assisted Navigating System의 약자로 추정된다.

다만 길 안내 시스템을 스카이림의 예지(Clairvoyance) 주문을 거의 그대로 따와서 그런지 멍청하고 자잘한 버그도 그대로 답습했다. 목표물을 찾는데 최단경로만 대충 알려주기만 한다. 목표가 전방 몇미터, 고도 몇미터에서 좌로 꺾고 계단을 올라가라는 식으로 상세히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허공에 녹색 연기가 떠다니는 식이다. 이는 게임 내 내비매쉬(Navmesh)를 기반으로 대강의 길 안내만 해주도록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그냥 바위산을 일직선으로 가로질러 가면 되는걸 굳이 길을따라 정석적으로 빙 둘러 가라고 안내해준다거나, 정작 목표 지점에 가까이 다가가니 V.A.N.S. 안내 이펙트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 자잘한 버그가 많다. 특히 출입구가 두개인 공간이 있다 했을 때, 출입구 A로 들어왔다가 출입구 B로 나올 경우 높은 확률로 V.A.N.S.가 출입구 B로 다시 들어가라고 이상한 길을 안내해준다. 출입구 B가 절벽이나 발코니같이 다른 길이 연결되지 않은 공간으로 나와서 밑으로 떨어진 경우 이 버그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경로 상에 엘리베이터가 있을 때도 길 안내를 이상하게 한다고 한다. 보통 이럴 경우 잠시 퀘스트 선택을 해제해 마커를 없앤 채로 게임을 저장하고 다시 불러오기 하거나 게임시작화면으로 나갔다가 다시 불러오기 하면 해결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컴퓨터의 사양에 따라선 밖에서 사용시 높은 확률로 V.A.T.S. 사용시마다 렉이 발생하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7870LE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건 사실 관철자 퍽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데, 아마도 V.A.T.S. 그 자체에 뭔가 연산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V.A.N.S.를 이용하면 마치 업데이트 안한 내비게이션을 달고 운전하는 것처럼 같은 곳을 계속 해매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 다만 V.A.N.S. 버그가 게임이 CTD가 날 정도로 심각한 버그는 아니며, 조금 해메기는 하지만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유저라면 차라리 V.A.N.S.를 배우고 플레이하는게 결과적으로는 덜 헤맨다. 커먼웰스 외곽의 경우 V.A.N.S. 오작동을 일으키는 복층 건물같은 장애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보통 열에 칠, 팔 정도는 그래도 그럭저럭 길을 잘 알려준다. 건물 안이 아닌 도심 시가지를 여행하는 경우에도 꽤 길이 복잡하므로 길 헤맬 때 쓰면 생각보다는 쓸만한 퍽이다.

누카 월드로 감각이 2 증가하는데, 속지 말자. 현재 감각 랭크가 5에 V.A.N.S.를 2 랭크 찍으면 7이 되는게 아니라 5(+2)가 된다.

결론적으로는 V.A.N.S에 투자할 포인트로 차라리 감각2포인트를 투자하는게 몇배는 더 이득이다.

1.5.2. 의무병(Medic)[편집]

---

"주치의는 있나요?"

전작들의 의료 스킬을 계승. 스팀팩과 라드어웨이의 효율이 증가한다. 그 외에도 정착지에 의료시설을 짓기 위해 반드시 랭크 1이 필요하다. 랭크가 올라갈수록 효능이 급증하므로 필요에 따라 투자하면 좋다. 고난이도에서는 체력이 차는 속도가 느리지만, 약물 사용량이 많아지니 랭크 1 정도는 찍어도 좋다.

스팀팩의 %회복이라는 특징상 초중반에는 요리에 묻혀서 잉여고 플레이어 레벨이 세자릿수를 넘어가는 극후반부터 효율이 좋아진다. 이쯤되면 최대체력이 1000을 바라보는 레벨이라 한번에 수십씩 채우는 요리보다는 %로 채우는 스팀팩의 효율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굳이 수백대 레벨이 아니더라도 스팀팩의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는 마지막 효과가 고난이도일수록 크게 빛을 발하니 중요도가 꽤나 높은 스킬.

의무병 4랭크면 의학 보블헤드가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에 퍽 리벨런싱 모드 중에서는 마지막 단계를 80%나 90%회복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많다.

1.5.3. 총기광(Gun Nut)[편집]

---

"먼저 쏴서, 먼저 죽이세요."

폴아웃 3의 그 욕 왕창 먹은 스킬 부스터 퍽과는 이름과 아이콘만 같고 성능은 200% 다르다. 주요 제작 능력에 들어간다. 다만 단계적 강화가 아닌 고정 티어의 액세서리 장착 방식이라 제작 스킬이 삼신기라 불렸던 스카이림에서처럼 밸런스를 붕괴시키기는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성은 오히려 높다. .308 헌팅 라이플을 50구경 소음기 장착 저격 소총으로 마개조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

랭크 3 개조가 된 총이 상점에 등장하려면 주인공 레벨이 40 가까이 되어야 한다. 퍽을 직접 찍으면 레벨 25에 개조를 할 수 있는 식이다. 이 퍽을 재깍재깍 찍으면 레벨에 비해 총의 개조를 빨리 할 수 있다. 또한 아예 상점에서 팔지 않는 인도자 같은 유니크 무기는 유저가 직접 개조해야 하므로, 필수 스킬이 될 수도 있다. 그 외엔 총기가 아닌 에너지 무기도 최종 티어 개조 시 총기광 2랭크를 요구한다.

10mm 권총 같은 낮은 티어 무기에서는 그리 높은 랭크 퍽을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제약은 있지만 레벨이 낮아도 무기 개조가 불가능하진 않다. 필드에 드랍되거나 판매하는 총의 모드만 빼다가, 원하는 총에 붙이는 방법 등으로 개조할 수 있다. 하지만 약간 요령이 필요하다. 가령 지금 쓰는 10mm 권총에 주운 10mm 권총에 붙어 있는 스코프를 붙이고 싶은 상황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스코프 10mm 권총의 조준기를 기본형으로 바꾼다. 그러면 스코프 모드가 떨어져 나가고, 이것을 개조항목에서 퍽 소요 없이 기존 10mm 권총에 붙일 수 있다. 항상 추가 모드나 개조 부품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정착지 방어도 향상에 가성비가 가장 좋은 중기관총 터렛을 설치하는데 총기광 1랭크가 필요하다. 다른 고성능 터렛에도 총기광 퍽이 2랭크 이상 필요한데, 3랭크를 찍으면 미사일 터렛을 설치할 수 있다. 전기 2를 요구하지만 방어도를 15씩이나 올려주는데다 성능이 매우 강력하다. 한발씩 천천히 발사하는게 아니라 미사일을 아예 난사하는 수준이라 어마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1.5.4. 해커(Hacker)[편집]

---

"첨단 컴퓨터 암호기술의 지식 덕에…"

자물쇠공 퍽과 비슷하게 문을 열어 지름길을 내거나 보급실을 여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군에게 불리한 기계 장치들의 전원을 끄고 아군에게 유리한 기계 장치를 켤 수도 있다. 특정 던전 진입이나 퀘스트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고, 터미널 안에 담긴 기록을 읽음으로서 숨겨진 뒷이야기를 파악하는 즐거움도 있다. 다만 보급실을 여는 경우 그 안에 락픽으로 따야 하는 금고가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최대 효과를 보자면 자물쇠공 퍽과 함께 찍는 것이 좋다.

동료중 닉 발렌타인의 해킹실력이 워낙 출중한지라 데리고다닌다면 순식간에 잉여가 되는 퍽이다. 다만 달인급은 종종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이브 로드 시스템으로 게속 시도가 가능하니
사실상 의미가 없는퍽.

4랭크 효과는 잉여 소리 듣던 Computer Whiz의 강화판. 그러나 본작에서는 해킹에 실패하면 터미널이 아예 잠기는 게 아니라 난이도에 비례해 일정 시간만큼만 잠기며 마지막 시도횟수가 남은상태에서 터미널을 빠져나오면 잠기지않아 다시 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잉여롭다.

1.5.5. 고물상(Scrapper)[편집]

---

"낭비하지 않으면, 곤란한 일은 없을 겁니다!"

무기와 방어구를 해체할 때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얻을 수 있다. 무기개조와 빌리징을 자주한다면 필수퍽. 줍고 남는 장비들은 생각보다 상인들이 값을 안쳐주기 때문에 그냥 분해해서 고급재료들을 뽑아내는게 이득이다. 에너지 무기류나 파워 아머를 굴린다면 반드시 찍어주자. 아닌 경우에도 1단계의 나사, 구리 등 회수 기능은 아주 유용하다.

2단계 역시 상당히 쓸만하다. 분해 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재료 중 희귀한 고급 부품이 추가되고 부족한 부품을 태그해두면 길을 가다 보이는 잡템 중 태그한 부품이 들어있는 아이템이나 해당 아이템이 들어있는 사물함이 HUD 색상으로 표시된다. 어디에 무슨 부품이 있는지까지 하나하나 꿰고 있다면야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필요한 것만 한 눈에 보고 집어갈 수 있으므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된다.

3단계는 분해 시 얻은 재료의 양을 늘리는데, 파이프 라이플에서 구리를 한번에 2개씩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게 매우 유용하다. 2단계에서 1개씩 나오던 부품이 3단계를 찍는다고 모두 2개씩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다행히 구리는 원래 1개씩 나오던 게 2개로 늘어나니 구리 수급이 2배로 많아지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 퍽의 진가는 던전에 제작대가 있어 루팅한 장비를 분해할 수 있을 때 발휘된다. 분해하면 0.1~0.2 무게의 재료들로 변하기 때문에 희귀재가 들어있는 무기와 방어구를 잔뜩 갈아서 필요한 것만 들고 올 수 있다. 예를 들면 무게대비 가격이 시망인 컴뱃아머 몸통에서 방탄섬유가 확정으로 나오므로 갈갈한 다음 방탄섬유와 접착제 등 고급재만 쏙 빼오면 알뜰한 운영이 가능. 특히 2단계에서 명시된 핵물질이나 회로기판은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파는 곳이 워낙에 적기 때문에 고급 재료에 관심이 많다면 2단계 정도는 찍어주는게 좋다.

빌리징 중 상점을 설치 할 수 있는데, 고레벨이 되면 3단계 무기상점에서 고급 부착물이 잔뜩 붙은 무기들을 많이 판다. 알루미늄, 핵물질, 접착제들을 비롯한 구하기 힘든 재료들을 꽤 많이 뽑아내면서도 재료묶음을 사서 얻는 재료의 양에 비해 쓰이는 더 싸게 구할 수 있다.

또한 모드가 달린 장비와 순정장비를 분해할 때 결과물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므로 유념하는게 좋다. 보잘것 없는 무기라도 모드가 잔뜩 달린 무기는 고급재를 잔뜩 뿜어낸다. 레이저 소총은 순정일때 플라스틱과 나사가 끝이지만 도트사이트나 배럴 등이 업글되어있으면 핵물질이나 회로기판들이 확정으로 나온다.

1.5.6. 과학!(Science!)[편집]

---

"진보된 기술을 충분히 이용해서."

전작들의 과학 스킬과 에너지 무기 스킬을 적당히 혼합해 계승했다. 에너지 무기 빌드라면 마스터하게 되며 파워 아머 개조에도 갑옷장이 퍽과 함께 요구된다. 실탄 화기나 근접 무기 중에서도 첨단 기술이 필요한 고티어 무기 중에서는 과학 스킬이 필요한 것들이 있고, 정착지에서도 일부 터렛이나 발전기, 정수기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하다. 오토매트론도 마찬가지. 사실 안 쓰이는 데가 몇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과학 퍽을 쓰지 않기로 신경써서 디자인된 빌드가 아니라면 필수적으로 찍어야 한다.

퍽 아이콘에서 볼트 보이가 들고 있는 에너지 무기는 폴아웃 시리즈 어디서도 나온 적이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그나마 뉴 베가스의 순응 강제자와 제일 비슷하게 생겼다.

1.5.7. 화학자(Chemist)[편집]

---

"과감하군요."

약물 지속 시간이 증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유용하다. 퍽 설명에는 없지만 랭크1을 찍으면 몇몇 고급 약물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고급 약물들의 효과가 상당히 좋아서 랭크 1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V.A.T.S.를 쓰지 않아도 공격에 25% 크리티컬 확률을 추가해주는 오버드라이브. 다만 랭크 2를 찍을 때 쯤엔 다른 쟁쟁한 퍽들을 찍느라 바쁘고, 중~후반부에는 약물 지속시간은 물량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투자하기에는 미묘하다.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치료용 약물들이 제작에 화학자 1랭크를 요구하도록 조정됐다. 스팀팩, 라드어웨이, 항생제[38]야 의사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지만, 서바이벌 난이도의 갈증과 회복을 책임지는 상쾌한 음료는 팔지 않기 때문에 이 퍽을 찍지 않으면 굉장히 아쉬워진다. 또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무게 부담이 커져 들고 다닐 수 있는 양이 한정되고, 약물에 사용 패널티가 생겨 자주 쓰는 것도 부담이 되기에 지속시간을 크게 늘려주는 이 퍽의 가치가 높아진다.

1.5.8. 로봇공학자(Robotics Expert)[편집]

---

파일:Fo4_Robotics_Expert.png

"당신이 있는 한 기계들은 언제나 인간에게 봉사할 것입니다."

1랭크는 전작들과 비슷하나 이제는 전원을 원하는 대로 켤 수 있으며, 랭크가 상승하면서 로봇을 부릴 수 있게 됨으로서 전작에 비해 더 좋아졌다. 또 로봇을 자폭시킬 수도 있다! 어썰트론, 센트리봇같은 위협적인 로봇들도 조작 몇 번으로 간단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퍽.

사실 발매 직후 이 퍽의 평가는 쓰레기였다. 전투중에 쓸 수 없어서 중립 로봇을 사보타주하거나 은신을 해야 간신히 해킹할 수 있는 수준인데다가 진짜 바싹 붙어야 해킹이 가능했기 때문.[39] 그러나 이 퍽의 평가를 뒤집어 버리는 일이 일어났으니, 1.3 업데이트에서 전투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버프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협박 퍽과 마찬가지로 전투 중이더라도 대상을 져격 조준하면 원거리 해킹을 할 수 있었는데, 협박 퍽과 달리 100% 성공이기 때문에 이 퍽 하나만 있으면 센트리봇이나 어썰트론이 설쳐도 해킹 한 방으로 관광보낼 수 있었고 선동시키면 주변의 적들을 대신 쓸어주는 든든한 임시 아군이 되어준다. 사실상 게임 내 등장하는 (신스 제외) 모든 로봇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렸지만 너무 사기라 생각했는지 1.5업데이트에서 다시 원거리 해킹은 불가능해졌다.

또한 첫 DLC인 Automatron에서 로봇 동료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때 로봇의 고급 개조에 로봇 공학자 퍽이 요구 조건이 되었기 때문에 발매초와 달리 제 값을 하는 퍽이 되었다.[40] 해당 DLC 진행 중에는 로봇형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는데 당연히 죄다 해킹이 가능하여 해골 표시가 뜨는 로봇을 클릭 몇번에 고철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한대 맞고 버틸 체력만 되면 그냥 닥돌해서 상대가 휘두르기 직전에 전원을 꺼버리거나 자폭을 시킬 수도 있다.

1.5.9. 핵물리학자(Nuclear Physicist)[편집]

---

"당신은 원자를 핵분열시키는 방법을 터득하여… 다루게 됩니다."

방사성 무기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파워 아머의 동력원인 퓨전 코어의 지속시간이 증가.

하나만 떼놓아도 잉여가 될게 뻔한 보너스 효과들을 이쁘게 한 퍽에 모아둔 덕에 많이 쓸만하다. 퓨전 코어는 모으자면 얼마든지 모을 수 있지만 파워 아머의 제트팩이나 개틀링 레이저를 사용할 경우, 혹은 둘 다 사용할 경우 소모량이 심해서 부담이 가는데, 이 퍽을 마스터하면 퓨전 코어의 효율이 2배 좋아지므로 꽤나 든든하다.

문제는 개틀링 레이저를 사용할 때인데, 이 퍽과 수리 보블헤드 등의 영향으로 퓨전 코어의 내구도가 올라도 게틀링 레이저의 장탄수는 500 고정이라 장전할 때마다 새 퓨전코어를 장전해서 내구도가 남는 코어가 계속 쌓이게 된다.

방사능 무기는 감마선 방사기 계열과 라듐 소총과 유니크 슈퍼 슬렛지인 원자의 심판[Far_Harbor] 또는 Irradiated(오염된) 전설 옵션이 붙은 무기 등이 있으며, 이 중에 감마선 방사기, 라듐 소총, 오염된 전설 옵션의 방사능 수치는 체력 대신 체력 최대치를 깎으며 오직 방사능 저항만 체크한다. 문제는 폴아웃 4의 대부분 적들은 방사능 저항을 높게 갖고 있어 방사능 데미지가 큰 효과를 발휘 못하는데, 인간은 전설급을 포함해서 방사능 저항을 달고 나오는 걸 보기 힘들기에 쏘는 대로 데미지가 박힌다. 즉 한 마디로 인간 적 한정 죽창.

헤비 컴뱃 세트로 둘둘 만 레전더리 거너가 나타나도 풀버프 받은 감마선 방사기로 뿅뿅 때리면 가우스 라이플 급 깡뎀에 줄줄 녹는다! 게다가 이게 최대치를 깎는 방식이라 변이해도 회복하지 못한다! 무겁지도 않으니 탄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써주면 된다. 이거 하나 보고 퍽을 찍기엔 부족하지만, 유니크 감마선 방사기인 로렌조의 유물총이나 원자의 심판(Atom's Judgement)이라는 괴물같은 근접무기의 순수 방사능 데미지[42]도 영향을 받기에 이 무기들을 쓰는 경우 찍을 가치는 충분하다. 라듐 소총의 경우 방사능 피해가 감마선 방사기의 절반 수준이지만 자동화기로 업그레이드 가능해서 상당히 유용하다.

퓨전 코어 사출 기능은 컨트롤에 따라 봉인해야 할 자폭기가 될 수도 있고, 잡몹정리 광역기나 탈출기가 될 수도 있다. 수류탄처럼 쓸 수 있다고 해 놨지만 실제로는 퓨전 코어를 그냥 등 뒤로 사출하고 그게 끝이다. 자기 피해 면역 그런 거 없다. 그대로 있으면 당연히 핵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실외에선 봉인할 수밖에 없지만, 실내에선 파워 아머의 몸빵을 이용한 일격이탈식 테러도 시도해 볼 수 있다. 폭발력 하나는 자동차나 팻 맨의 소형 핵이 터지는 것과 맞먹는데, 실내에서 이정도 화력을 안전하게 낼 수 있는 건 이 코어 사출 뿐이다.[43]

빠른 이동이 봉인되는 생존 난이도의 경우 처음부터 파워아머를 활용할 생각이라면 필수다. 후반에야 퓨전코어가 쌓이지만 초반부에는 부족한 상태에서 이동만으로 상당량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퓨전코어는 무게가 4로 은근히 무거워서, 이 퍽을 찍어둔다면 퓨전코어를 적게 들고 다니며 무게를 아낄 수 있어 파워아머 사용시에는 사실상 필수인 퍽.

1.5.10. 범생이의 역습!(Nerd Rage!)[편집]

---

"천재는, 화가, 난다!"

체력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 추가 방어력을 얻고 공격력이 증가하며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파워아머가 주는 방어력을 생각해보면 추가 방어력은 미묘하지만 추가 공격력과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효과는 매우 우수하다. 레전드리 효과인 마티르 접두어의 상위호환이다.

제트 사용을 해서 시간을 느리게 했는데 도중에 체력이 떨어져서 범생이의 분노가 걸리면 오히려 제트의 시간 느려지는 효과를 풀어버리기 때문에 또 다시 제트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거나 적에게 노출된 플레이어가 끔살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유니크 옵션인 피 묻은(Bloodied)을 가진 무기와 훌륭한 시너지를 보인다. 퍽 자체의 공격력 증가 옵션과 무기의 공격력 증가 옵션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단순 공격력이 2배 이상이 되고 이 추가 공격력은 무기를 가리지 않는다. 제트 효과처럼 시간이 느리게 가는 부분도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체력이 많은 캐릭터가 파워 아머를 입고 있다면 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데, 20% 체력이 남았더라도 빈사상태와는 한참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공격력 보너스로 우다다 쓸어버리고 체력 회복하면 끝이다.

안타깝게도 체력을 20% 미만으로 유지해도 연속으로 발동되지 않으며, 피를 20% 이상으로 회복한 다음 요구치 만큼 피를 줄여야 다시 발동한다. 대신 공격력 증가 효과만큼은 체력이 20% 미만인 경우 유지된다.

해당 효과가 발생하면 캐릭터가 사이코를 쓴 것 처럼 쌍욕질을 하는데, 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성을 들을 수가 없다.

1.6. 민첩(Agility) 관련[편집]

---

민첩함은 당신의 전체적인 몸놀림이나 유연함의 척도입니다. V.A.T.S.에 드는 AP와 당신의 은신 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기본 AP는 60이며, 여기에 민첩 1당 10씩 증가한다. 또한 은신에 영향을 주는 스페셜이다. 민첩이 높을수록 은신시 발각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민첩1당 1%씩 소매치기 확률이 증가한다. V.A.T.S.나 은신저격 플레이를 할거면 높게 찍어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포기해도 게임플레이 측면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요소는 없다.

최대 AP 증가는 V.A.T.S. 플레이시 정말 매력적인 능력치이고, 실제로 1-5-10 의 차이가 상당하게 체감된다. 10포인트를 준다면 적당히 개조한 라이플류 화기로도 V.A.T.S. 플레이가 가능해질정도. 또한 운 능력치와 함께 극단적으로 두 능력치를 높게 잡는다면 큰 시너지를 내며 장점을 발휘한다.

1.6.1. 총잡이(Gunslinger)[편집]

---

파일:Fo4_Gunslinger.png

"서부 시대의 혼을 쏴갈겨주죠!"

자동화기가 아닌 권총의 공격력을 높여준다. 권총 손잡이인 무기만이 적용을 받는다. 깡뎀과 반자동 총기라는 점에서 소총과 비슷하고 얼핏보면 라이플맨 퍽보다 안 좋아보이지만, 총잡이퍽의 장점과 특징은 V.A.T.S. 난사와 적은 무게.[44] 단발데미지는 라이플에 비하면 좀 더 떨어지지만 VATS를 더 자주 쓸 수 있는걸로 커버된다. .44 권총이나 에일리언 블래스터를 진지하게 써먹고 싶은 플레이어에겐 달리 선택권이 없기도 하다. 권총 특유의 낮은 V.A.T.S. AP사용량을 잘 살려 모딩하고 V.A.T.S. 난사에 특화된 조합(명중률과 피해량 보너스를 주는 집중 포화, 확률적으로 터져 치명타나 AP등을 채워주는 네잎 클로버와 사신의 질주, 의문의 사나이나 많이 쏘는 것 자체에 보너스를 주는 건푸 등)을 완성하면 사방에서 포위한 적도 V.A.T.S. 한번으로 폭풍순살시키는 그야말로 서부극의 총잡이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사거리 증가가 약 1.6배나 되기 때문에, 파이프 무기나 에너지 무기에 롱배럴을 달고 그립만 권총으로 바꾸면 저격용으로 개조한 라이플보다 사거리가 길어지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V.A.T.S. 명중률은 사거리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받고, 무기 사거리를 벗어나면 공격력이 점점 떨어지기에 중장거리 V.A.T.S. 플레이를 한다면 사거리가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특징이기도 하다.

순수 권총을 쓰고 싶다면 .44 매그넘이나 플라즈마 무기를 빨리 구하는게 좋다. 플라즈마 무기의 경우 관철자 퍽 효과를 받지못하고 탄속때문에 V.A.T.S.로 쏴도 빗맞는경우가 있어 범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치명타 대미지를 극대화 시킬수있는 개조도 있고 물리/에너지피해가 적절히 섞여있어 실제 피해량이 매우 높아 꽂히는 치명타 대미지만 본다면 플라즈마 권총이 최고다. .44 매그넘의 경우 느린 발사속도와 조준에 영향을 끼치는 발사 모션은 V.A.T.S.로 쏠거면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데다가 6발의 장탄 한계는 빠른 재장전이나 AP회복(사신의 질주, 고유 .44 매그넘 등)으로 극복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좋다. 다만 .44는 소음기를 달 수 없으니 은신 플레이를 할 거라면 인도자(Deliverer)를 빨리 구하거나 10mm 권총을 잘 개조해서 사용해야 한다.

권총역시 우수한 전설 권총을 파밍 없이도 습득할 수 있다. 은신캐의 최강권총인 인도자(Deliverer)는 레일로드 가입 퀘스트를 진행하면 바로 얻을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며 반드시 입수할 수 있는 켈로그의 권총도 좋은 전설 옵션을 달고 있고, 발렌타인 동료퀘를 끝까지 진행하면 다리 부러뜨리기용으로 유용한 권총을 득템하게 된다. 단 이 두개는 .44라 탄이 좀 귀하다. UFO 추락 이벤트를 통해 손쉽게 득템 가능한 에일리언 블래스터 역시 우수한 공격력을 자랑하는데, 다만 이놈은 과학 퍽을 올려 개조하지 않으면 탄 수급 문제로 제대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소음기를 쓸 수 있는 권총이 제한되어있긴 하지만 이쪽도 은신 플레이가 강력하다. 특히 인도자(Deliverer) 피스톨은 사용 AP도 낮아서 V.A.T.S. 켜고 원하는 부위에 한번에 수십발을 쏠 수 있다. 여기다 닌자 + 디콘 퍽으로 은신 기습공격의 위력을 4배 증가시킬 수 있으니, 적이 파워 아머를 입었어도 첫방에 헬멧이 날아가고, 세방쯤 맞으면 머리가 날아간다. 여기다 행운 계열 퍽까지 가세하면 AP 미터가 도중에 풀로 회복되거나 크리티컬 미터가 한방에 꽉차는 등 즐거운 일이 계속된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이 퍽은 분명 연사화기가 아니고, 반자동이며, 권총 손잡이인 무기만이 적용을 받는데 연사화기이면서 권총손잡이일 경우 적용 받는 무기가 있다. 플라즈마 총신 개조 중 화염방사 개조를 하는 경우인 플라즈마 쓰로워로 플라즈마 쓰로워는 분명 한번 꾹 공격하면 연속으로 공격하는 자동화기이지만, 권총 손잡이로 개조할 경우 소총손잡이의 사정거리 35에서 50%가 증가하여 52로 늘어난다. 그리고 공격속도가 90인데 이 건슬링거 퍽의 모든 부과효과를 다 적용 받는다. 즉 이 퍽을 5랭크 찍고 플라즈마 쓰로워의 손잡이를 권총으로 개조하면 10초에 90번 공격할 수 있는 공격 속도로 적을 비무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부위파괴도 적용받고 사정거리도 52라 오히려 이펙트보다 더 긴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는 사정거리를 확보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거기다 단발화기도 아니고 연사화기라 손가락 피로도 없다. 그냥 스윽 흝어 주면 돼서 매우 편리하다. 권총류의 단점으로는 연사화기의 경우 아무리 명사수의 손잡이를 달아준다하더라도, 반동이 심한 무기는 지향사격으로 쏴재끼면 아무래도 맞추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 화염방사 개조는 반동도 거의 없기 때문에, 에임이 안좋아서 잘 못 맞추는 유일한 생존자들에게는 굉장히 편리한 플레이가 가능해 진다.

1.6.2. 특공대(Commando)[편집]

---

"철저한 전투 훈련."

중화기를 제외한 자동화기의 공격력을 높여준다. 권총과 라이플 모두 포함된다. V.A.T.S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자동화기와 V.A.T.S는 상극이기 때문에[45] 쓸모가 없지만, 개돌 셋업이라면 뛰어난 지향사격 정확도와 DPS, 깨알같은 경직효과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다.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은 제트를 빨고 느려진 적에게 돌진해 전탄 명중시키는 것. 사이코제트라면 더욱 좋다.

또 하나의 단점은 탄을 많이 먹는다는 것으로, 연사무기를 주력으로 쓰면 1000탄을 들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는데 그 탄의 가격이, 그리고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탄약 무게까지 문제가 된다. 후반이 되어 어느 정도 수입이 안정되고 상인들도 탄약을 많이 팔게 되면 몰라도[46] 초반이 중화기 빌드만큼 상당히 넘기기 힘들다.

폴아웃 4/대미지 공식 항목에서 보이다시피 방어력 시스템상 100의 위력으로 한발 쏘는 것이 10의 위력으로 10발 쏘는 것보다 강력하긴 하지만, 연사무기는 10발 정도가 아니라 20발 30발씩 쏴대며 탄 소모만 감당할 수 있다면 단발 화기의 DPS를 압도한다. 거기다 '폭발'이나 '방사능', '상처입히는'과 같이 1발마다 추가효과가 발동하는 전설 효과의 경우 연사무기에서 수십배의 효율을 낸다.[47] 이렇게 고정 입수 가능한 무기들과의 궁합이 워낙 좋다 보니 이것들을 돈 모아서 구매하여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한다면 서바이벌에서도 자동화기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다.

자동화기의 경우 연사할 경우 반동이 크고 탄소모가 훨씬 심해서 초반에는 라이플에 비해 운용이 어렵다. 어떻게 여유로워지는 때까지 키워서 폭발성 라듐소총 등을 구하고 돈과 탄이 썩어넘치게 되면 장거리를 제외하고는 라이플을 훨씬 웃도는 DPS와 공격범위로 학살하고 다닐 수 있다. 라이플에 비해 V.A.T.S.의 효율이 떨어지므로 명중률에 하자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폭발성 옵션 때문에 그렇지도 않다. 특히 라이플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구울, 날벌레들 따위는 일도 아니다. 다만 라이플도 폭발성 샷건을 구하면 개사기가 되나 자동화기와 달리 파는 상인이 없다는 게 문제다.

이미지 상에선 볼트 보이가 폴아웃 3에서 등장한 R91 돌격 소총을 들고 있으나 정작 폴아웃 4에서 R91과 중공군 돌격 소총은 잘려나가고 웬 경기관총이 돌격 소총의 이름을 달고 나왔다. 이후 누카 월드 DLC에서 중공군 돌격 소총과 비스무리한 수제 소총이 나오긴 했지만...

1.6.3. 은신(Sneak)[편집]

---

"은밀하고 희미해지세요."

전작들의 은신 스킬에 해당. 은신 발각 확률을 감소시킨다. 은신 관련 보너스가 적은 폴아웃 4에서 은신 캐릭터의 필수 불가결 퍽. 전설 방어구의 카멜레온 특성과 조합되면 플레이가 매우 편해진다.

이전 시리즈보다 폭발물의 피해량이 상향되어서 덩달아 가치가 올라간 퍽. 일반 난이도에서도 지뢰의 죽창딜은 꽤나 아프고, 서바이벌 난이도에서는 지뢰를 밟으면 거의 틀림없이 죽는다. 그래서 랭크 2, 3이 큰 도움이 된다. 하나 조심할 점은 동행자가 있을 경우. 동료 말고, 퀘스트 진행을 위해 따라다니는 캐릭터. 예를 들면 동료가 되기 전의 발렌타인이나 디컨, 아니면 해킹해서 끌고다니는 프로텍트론 등. 나는 지뢰에 안 걸려도 얘들은 걸린다는 점.

랭크4의 '달리기가 소음을 내지 않는다.' 의 경우 은신하지 않고 달려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은신 상태로 기본이동(달리기)을 해도 소음을 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게 없을 경우 은신 행동 중에는 이동속도를 줄여서(PC의 경우 C키를 누루고 있거나 Caps Lock키로 토글) 느리게 이동해야 한다.

랭크 5는 번역이 좀 이상한데, 적에게 발각된 상태에서도 은신 키를 누르면 (적이 좀 멀리 있는 경우) "위험" 상태가 곧바로 "주의" 상태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 스카이림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을 경우 쉐도우 워리어 퍽의 열화판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실제로 이 퍽을 찍고 은신을 하면 직후 몇초간 스텔스 보이를 켠 것처럼 캐릭터가 투명해진다. 악명 높은 눈알 버그는 없으니 안심하자. 대신 앉을때마다 투명해져서 정조준하기 불편하다. 심지어는 반사 조준기의 조준점까지 사라진다.

1.6.4. 잠귀신(Mister Sandman)[편집]

---

"죽음의 대리인으로서…"

잠자는 사람을 즉시 죽일 수 있는 건 전작과 동일하며 특유의 실로폰 소리도 그대로다. 그리고 전작에는 없던 소음(消音) 무기의 은신 공격 피해량 증가 버프가 붙었다. 소음 무기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아니라 은신 공격의 배율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은신 캐릭이 아니면 찍을 필요가 없는 퍽이다. 잠귀신 효과는 그 용도가 미묘한데 폴아웃 4에서 비적대적인 적을 암살할 일이 거의 없으며, 의외로 조용히 처리하지도 않아서 잠귀신으로 처리를 해도 주위 적이 알아차린다. 애초에 자고 있는 적도 별로 없고… 데스클로도 자고 있는 경우가 있지만 얘는 사람이 아니니 논외. 하지만 잠입 플레이를 즐긴다면 필히 찍어두자. 정착민들 같은 중립 NPC한테도 쓸 수는 있으나 다수의 동료들의 호감도가 폭락하는데다가 발각되면 다른 정착민들까지 적대화되니 주의.

1.4 패치 이전엔 곱연산으로 작동했기에 닌자 3랭크를 먼저 찍고 잠귀신, 디콘의 동료 퍽으로 최대 6.3배까지 은신배율이 나왔다. 그러나 1.4 패치 이후 이 퍽은 닌자 퍽과 합연산으로 작동하므로, 1.4패치 이후 최대치인 4.8배[48] 보너스를 받으려면 아래의 순서에 따라 찍어야 한다.
닌자 3 - 망토와 단검 - 잠귀신 3
망토와 단검 - 닌자 3 - 잠귀신 3
망토와 단검 - 잠귀신 3 - 닌자 3
쉽게 말해 잠귀신을 찍기 전에 망토와 단검 퍽을 얻어야 한다는 얘기다. 닌자퍽 3개를 찍었을 때 잠귀신에 투자한 퍽 당 은신데미지 증가 배수는 기존 증가 배수의 5% 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오르기 때문에, 퍽의 효율성 기준으로는 퍽 투자에 대해 좀 더 고려가 필요하다.

소음기는 총기광 스킬이 고랭크로 필요한 고급 개조지만 권총 빌드의 경우 레일로드에서 인도자를 얻으면 이보다 나은 소음 권총이 없다. 소총 빌드의 경우 직접 소음기를 개조해야 하는데, 우선 초반부엔 드럼린 식당에서 트루디가 소음기가 부착된 파이프 볼트액션 총을 팔고 있으므로 라이플로 개조해 쓰면 된다. 총기광 3랭크부터는 파 하버로 추가된 레버액션 소총이 재장전이 오래 걸리는 것과 탄을 수급하기 힘든것 외엔 나무랄데 없는 성능을 보유해 저격 소총으로 쓰기 좋다. 특히 아카디아에서 투샷 전설 유니크를 팔기 때문에 가우스 소총에 어지간히 좋은 전설 효과가 묻어나오지 않는 이상 총기광 4랭크를 찍어도 계속 써줘도 좋다.

1.6.5. 액션 보이/걸(Action Boy/Girl)[편집]

---

"낭비할 시간 없어요!"

전작들에도 있던 퍽이지만, 효과는 전통의 AP 총량 증가가 아닌 3/뉴 베가스의 '강철 신경' 퍽을 계승하는 AP 회복 속도 증가로 변경되었다. 랭크 3 달성 시 3초만 쉬면 AP가 모두 회복되기 때문에 게임 내내 실컷 달리거나 V.A.T.S.를 난사할 수 있다. V.A.T.S.를 자주 쓰거나 파워 아머에 제트팩을 달면 AP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찍으면 도움이 된다.

1.6.6. 이동 표적(Moving Target)[편집]

---

"맞추지 못하면 상처를 입힐 수도 없죠!"

달리는 동안 에너지 저항과 추가 DR을 얻는다. AP를 사용해서 달리는 전력질주에 적용된다. 대놓고 도망갈 때면 매우 효과적이지만 질주사용 AP 감소가 44레벨이나 되어서야 얻을 수 있는 점이 아쉽다. 이때가 되면 어지간한 난이도에서 도망갈 일이 드물다. 오히려 도망가는것보다 힘10의 폭행열차에 더 걸맞는 퍽.

기습 퍽을 사용하지 않는 근접형 스타일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습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력질주 공격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방어력 증가 덕에 상대방에게 접근하다 끔살당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다.

과적재 상태에서 튼튼한 허리(Strong Back) 퍽 랭크3 이상과 중첩되며, 튼튼한 허리 랭크5와 이동 표적 랭크3 중첩 시 총 75%의 이동 AP 소모량 감소 효과가 적용된다.

랭크 3의 달리기 AP 소모량 50% 감소 효과는 다소 매력적이나, 이 효과 하나만을 위해 퍽 3개를 투자하는 것은 다소 부담된다. 또한 레벨링이 극에 달하는 후반부에서는 유용성이 조금 떨어지는데,
1. 방탄직조 옷과 모자만 걸쳐도 220의 DR과 에너지 저항을 얻을 수 있으며, 80레벨에 근접한 유일한 생존자의 HP는 700을 넘을 것이기 때문에 전력질주시에만 얻을 수 있는 제한적인 효과인 DR 및 에너지 저항 + 50은 큰 메리트라고 보기는 어렵다.
2. 보블헤드를 통해 순수 지구력이 11이고, 전설 요새화 방어구를 3개 정도 입고, 누카월드의 등쳐먹기!(SCAV!) 5권으로 2 정도의 지구력을 얻으면 약 16의 지구력이 되며, 총 AP가 155정도 되면 전력질주 가능 시간은 랭크 3을 찍지 않아도 1분을 넘어가기 때문에 전력질주만 구주장창 하지 않는 이상 전력질주로 AP가 부족할 일은 거의 없다. 과적재 시 이동시간을 늘리려면 퍽 하나만 튼튼한 허리 랭크 5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다.

1.6.7. 닌자(Ninja)[편집]

---

"그림자의 전사로서 훈련받음으로써..."

은신 공격 시 피해량 증가. 전작들과는 달리 원거리 무기에도 영향을 줘 더욱 좋아졌다. 소음 저격이나, 은신 근접 캐릭터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은신 근접공격의 경우 기습 퍽과 조합되면 진짜 닌자처럼 원거리 암살이 가능하다. 랭크 3을 찍으면 다른 각종 퍽들과 조합되어 몇몇 네임드를 뺀 대부분의 적들을 은신해서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죽일 수 있다. 총기 개머리판을 이용한 공격은 근접 공격으로 인정되지 않아서 원거리 무기의 은신 배율이 적용되니 소총에 칼 달아서 저격도 하고 암살도 하는 식으로 다 해먹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근접무기에 의한 10배는 말 그대로 근접무기만 적용이 된다. 즉 맨손과 언암드 무기는 10배가 아니라 총기와 같은 3.5배로 적용받는다. 언암드 무기의 경우 터프한 외관과 다르게 무게가 가벼워 은신 공격이 그나마 수월한데 10배 적용을 못 받으니 이 부분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3.5배가 약한건 아니다.

이 퍽의 데미지 증가 효과는 합연산이라서 닌자 퍽을 찍는 도중 디컨의 동료 퍽을 배워버리면 닌자 퍽을 마스터해도 제대로 된 은신배율이 뜨지 않는다. 콘솔은 위키에 나와있는 올바른 순서대로 습득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고, PC는 콘솔로 퍽을 지웠다가 다시 추가해서 순서를 조정하거나 버그 수정 모드를 받으면 해결된다.

1.6.8. 재빠른 손놀림(Quick Hands)[편집]

---

"전투 중에 망설일 시간 없습니다."

뉴 베가스의 Rapid Reload를 계승한다. 재장전 속도는 30% 상승하며, 속도 상승은 1랭크 뿐이라 이 퍽을 위해서 민첩 8씩이나 투자할 가치는 애매하다. V.A.T.S보다 직접적인 건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찍는게 좋지만, V.A.T.S.를 우선으로 전투를 한다면 9의 기습, 10의 건푸가 있고 민첩은 AP와 은신 능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치라서 겸사겸사 찍는 정도. 헌팅 라이플은 가뜩이나 약한데 재장전에만 적용되는 퍽이라 거의 쓸모가 없지만, 레이저 머스킷은 크랭크를 돌리는 속도가 빨라져서 근거리에도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버그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무기를 바꿨다가 다시 장비하면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최근의 패치로 AP 최대량이 10 늘어나는 3랭크 효과가 붙었다. 민첩 스탯을 올리거나 외로운 방랑자 4랭크를 찍는 것 외에도 퍽 포인트로 AP 최대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된 셈. 고렙 캐릭터의 경우 남는 포인트로 찍어도 손해까지는 아닐 것이다. 방사능 저항같은 쓰레기 퍽도 있는 판에…

1.6.9. 돌진(Blitz)[편집]

---

"빈틈 발견!"

V.A.T.S 근접 공격 시 거리를 좁힐 수 있다. 랭크 1에서는 2배 거리, 랭크 2에서는 3배 거리에서 V.A.T.S 근접 공격을 시도할 수 있어, 사거리 짧은 총과 비슷할 정도다. 본작의 근접캐들의 꿈과 희망. 이 퍽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가 매우 크다. 은신이 힘들어진 이상 은신 이후 적들에게 가까이 간다는 것 자체가 모험인데, 이 퍽을 찍는 순간 근접무기의 V.A.T.S 사용 거리가 매우 많이 늘어난다. 여러명 상대로 사용하면 축지법 쓴것마냥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걸 볼 수 있다.

모션은 사실상 상대의 앞으로 순간이동하는 것에 가까우며 근접 공격의 특성상 기둥 뒤에 은폐한 적이나 유리창 너머의 상대에게 순간이동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고저차에는 여전히 엄격하므로 고작 1m쯤 높은 단상에 서있는 적에게조차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아마 가까이에 단상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지 여부로 계단을 경유한 사정거리를 계산하는듯.

사거리를 늘리는 방식은 달리기. 덕분에 고통행 열차 퍽을 찍고 파워아머를 입고 있을 경우 고통행 열차의 퍽 효과로 적은 날아가고 플레이어는 허공을 휘두르는 촌극이 발생한다. 다행히 공격은 제대로 들어간다. 또한 층수가 다르거나 적 근처에 밟을 수 있는 지면이 없을 땐 그냥 원거리에서 때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원래 폴아웃 3부터 대상과의 거리가 살짝 벌어진 상태에서 V.A.T.S로 근접공격을 넣으면 자동적으로 따라붙으며 공격을 넣어주는 버그성 플레이가 있었다. 이 퍽은 여기에 V.A.T.S시 근접공격이 허용되는 최대 거리를 대폭 늘려놨을 뿐이다. 그래선지 효과 발동시 특별한 이펙트를 넣어줬더라면 좋았으리라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 편.

먼 곳으로 즉시 순간이동한다는 점을 이용해, 공격 모션이 나오기 전 V.A.T.S.를 취소하여 단순한 이동기로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먹 계통 무기로 이걸 쓰면 게임이 북두의 권이 될 수 있다. 상대가 자신을 발견해도 순식간에 접근해서 공격하는 것이 무상전생 수준.

1.6.10. 건-법(Gun Fu)[편집]

---

"당신은 고전 무술을 총질하는데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V.A.T.S. 공격 시 첫 번째 표적이 아닌 대상에게는 추가 피해를 준다. 소모 AP감소 옵션의 방어구와 무기를 도배하면 V.A.T.S를 8번 넘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런 경우 공격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또한 3랭크 치명타 공격의 경우 모든 치명타 관련 옵션이 작동하며, 치명타 관련 무기의 특수효과와 향상된 치명타 퍽 역시 작동한다. 즉, 얼리는(Freezing) 무기의 4번째 공격부터 모든 V.A.T.S가 적을 얼리고, 행운의 무기(Lucky)가 매번 100%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끈질긴 효과(Relentless)의 AP 회복도 발동하기 때문에 상황만 된다면 사신의 질주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AP를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치명타는 명중률이 0만 아니면 필중하기 때문에 VATS 사정거리 내에 들어온 적이 4명 이상일 경우 그 중 최소 한 명에겐 공격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다수의 하위 몹을 대동하고 나오는 보스 몹을 일부러 후순위로 공격해 피해량 증가를 받고 공짜 치명타를 날리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랭크 3의 효과는 연속으로 공격해도 전부 적용되므로 잘만 하면 보스에게 13연속 치명타를 날려줄 수도 있다![49] 팀 왈도의 한글패치에서는 건-법이라는 이름으로 번역.

1.7. 운(Luck) 관련[편집]

---

운은 당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에 대한 척도입니다. 그리고 치명타 사용의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V.A.T.S. 1회 타격마다 5%의 치명타 게이지가 충전되며, 여기에 운 1당 1.5%가 추가 충전되어 운이 10일 때는 V.A.T.S. 1회 타격마다 20%의 치명타 게이지가 충전된다.

기존 시리즈에서는 운 1 당 모든 능력치가 1 오르고 선택지도 참 신박한 부분에서 튀어나와 운빨로 모든걸 조지는 컨셉이 가능했지만, 본작은 V.A.T.S. 관련된 퍽이 대거 포진해있다.

운 능력치를 높게 잡으면 기본 능력치 효과 덕분에 치명타 게이지 충전량부터가 확 달라지는데다가, 아래쪽 퍽들이 V.A.T.S. 플레이시 상당히 유용한 퍽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능력치를 높게 잡을수록 특히 고효율을 볼 수 있다. 특히 아래쪽인 6-10 퍽들이 알짜배기들만 모여있어서 운을 높게 잡고 시작한다면 고난이도라도 V.A.T.S. 플레이 전투가 상당히 쉬워진다. 운에 기대는 효과들이지만, 다양한 퍽들에 투자하면 퍽들이 돌아가면서 계속 터지기 때문에 V.A.T.S를 쉴새 없이 쓸 수 있다. V.A.T.S를 버린다쳐도 2-3은 맞추는 게 좋다. 징발꾼 퍽은 탄약 확보 효과가 강력하고, 피투성이 퍽은 단순하지만 추가 피해 옵션을 주기에 V.A.T.S.를 활용하지 않는 직접 조준 사격 위주 플레이라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VATS 위주 플레이를 한다면 민첩에도 적어도 5포인트(액션 보이 및 최소한의 AP 용량 확보)를 투자해야하므로, 최초 포인트의 2/3 정도를 운과 민첩에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강제된다는 것은 단점이다. 이 경우 힘, 매력, 지능의 중간 단계 퍽들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어진다. 이를 만회하려면 최대한 능력치 보블헤드들을 일찍 획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1.7.1. 보물 사냥꾼(Fortune Finder)[편집]

---

"당신은 황무지의 숨겨진 비밀들을 밝혀내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상자에서 더 많은 병뚜껑을 얻는다. 정확하게는 루팅하지않은 상자에서 병뚜껑이 나올확률이 높아진다. 랭크4렙을 찍으면 거의 대부분의 상자마다 병뚜껑이 몇개씩 있으며 대형쓰레기통의 경우 50개가량 루팅이 가능해진다. 병뚜껑 폭발은 화면 아래에 병뚜껑 비가 내리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나오는데, 주는 캡은 20캡정도로 얼마 안된다. 발동시 바로 근접한 적에게 소량의 데미지를 준다

사실 이번 작에서는 루팅으로 돈을 벌기보단 넘쳐나는 반복 퀘스트를 활용하는게 편하기 때문에 찍을 필요가 전혀 없다. 게다가 바로 아래의 퍽과 비교하면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캡보다 총알이 더 급한 편이고 나중에 안쓰게 되어 쌓이는 총알들을[50] 팔아버려 캡으로 바꿔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바이벌 난이도 이하라면 총알의 무게는 0이기도 하고.

1.7.2. 수색꾼(Scrounger)[편집]

---

"당신은 계속 싸워나가기 위해 어떻게 폐품수집을 해야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적의 시체나 상자같이 탄약을 루팅 가능한 곳에서 다른 종류의 탄약이 추가로 생성된다. 설명만 보면 그냥 나오는 총알의 양이 늘어나거나 나올 확률이 늘어나는거 같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드랍 확률 표(table)를 만들어놓고 그 표를 루팅이 가능한 오브젝트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 오브젝트 대상이 무척 넓어 약품 상자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데서 나오는데다가, 적의 시체도 대상이라 적이 쓰지도 않은 총의 총알이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3 랭크는 각각 40%, 70%, 100%. 원래 적용 대상은 실탄 뿐이었으나 1.4패치로 에너지 무기 탄약에도 모두 적용되었다. 처음에는 .38, 5mm, 10mm, 퓨전 셀, 샷건 셀을 드롭하며, 5레벨 부터는 .45, .308을, 18레벨부터는 .50을, 19레벨부터는 플라즈마 카트리지를, 20레벨부터는 .44를, 26레벨부터는 5.56mm를, 30레벨부터는 2mm EC를 드롭한다. 즉 DLC 추가 탄환이나 포반장 등 특수 무기의 탄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난이도 하락의 가장 큰 주범 중 하나다. 이 퍽을 찍지 않을 경우 탄약이 그렇게까지 남아도는건 아닌데, 이 퍽을 찍고 나면 탄약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다. 폴아웃 3 같은 경우 처음에 난사하고 다니다보면 탄약이 모자라 허덕이는 구간이 반드시 있는데, 폴아웃 4는 이 구간을 이 퍽을 찍어서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가 버릴 수가 있다. 생존난이도 이하에서는 탄약의 무게가 나가지 않으므로 쓰지 않는 탄이 대량으로 쌓여 캡으로 바꿔먹게 된다.

4랭크의 경우 탄창을 완전히 비웠을 때 5%+행운 만큼의 확률로 탄창이 100% 찬다. 장탄량이 다 떨어지기 전에 재장전을 자주 하고 다닌다면 4레벨 효과를 볼 일은 적다. 이 특성은 퓨전 코어에도 해당된다. 이걸 이용해 탄창이 큰 무기를 1발만 남기고 세이브&로드를 반복해가며 허공에 쏴 탄약을 보충하는 꼼수도 있다. 특히 플라즈마 방사기는 탄창이 300이고 소모 속도가 빠른데 비해 수급하기 매우 힘들어 이 꼼수와 상성이 좋은 편.

이 퍽이 고레벨이 되면 퓨전 코어를 루팅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런 효과는 없다. 고레벨이면 아무데서나 퓨전코어가 서너개씩 루팅되는 건 레벨이 올라 루팅 테이블이 바뀌어서이며, 이 퍽을 전혀 찍지 않아도 똑같이 루팅된다.해골물

보통 내외 난이도에서 단발화기 위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인벤토리에 탄약이 남아돌게 만들고 캡 걱정도 안하게 만드는 사기퍽이지만, 고난이도에서 연사화기 위주로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찍어야 할 퍽이기도 하다. 안 그래도 탄약 소모가 격렬한 연사화기인데 적의 맷집까지 매우 단단해져서, 이걸 찍지 않으면 그 탄약소모량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된다.

1.7.3. 피범벅(Bloody Mess)[편집]

---

"눈깔 날아오는거 조심해요!"

전체적인 공격력이 증가하며, 때때로 적이 더 잔혹하게 죽으면서 폭발한다. 운 능력치 쪽은 대부분 유틸리티 위주의 퍽들인데 심플하지만 공격력 증가라는 매력적인 효과가 붙은 퍽이다. 그래서 피범벅까지만 찍을 수 있는 3포인트만 운에 투자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가량이 좀 낮아서 나머지 유용한 퍽들에 밀려 후반까지 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제한 없이 대부분 속성(물리, 에너지, 순수 방사능)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몇 안되는 퍽이기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적용되지 않는 공격도 있는데 폭발과 방사능 독의 데미지는 올려주지 않는다. 이 점은 파 하버에서 얻을 수 있는 방사능 수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아톰의 심판관(Inqusitor of Atom) 퍽도 마찬가지라 한다.

랭크 4까지 올린다면 발동 확률은 낮지만 무려 광역 즉사기가 되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더욱 올라간다. 뭉쳐있는 적들에게 사격하다가 사지분해 걸리면 한놈만 노리고 때렸는데 주변 적들까지 다 같이 폭발해 죽어버려서 폭발물을 아낄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폭발하는 적 주변에 중립 판정 NPC가 있다면 그 NPC까지 휩쓸려서 공격받은걸로 간주하기 때문에 적대화되는 단점이 있다. 퀘스트 등을 수행하다가 중립 NPC가 적대화되어버리는 경우가 의외로 꽤 있으니 랭크4까지 찍었는데 적 주변에 중립 NPC가 있다면 세이브부터 해두는게 좋다.

1.7.4. 의문의 사나이(Mysterious Stranger)[편집]

---

"그 남자는 누구죠? 왜 우릴 도와주는 걸까요? 알게 뭡니까!"

V.A.T.S.시 일정 확률로 의문의 사나이가 나타나 권총으로 적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다.[51] 공격이 맞았는가에 상관없이 등장해준다.[52] V.A.T.S의 공격 횟수가 많을 수록 등장확률이 높아질 걸로 보이지만, 사실 의문의 사나이는 VATS의 마지막 공격이 끝날 때에만 등장한다. 즉 VATS를 여러번 쓰는 것보다 한발씩 끊어서 쓰는게 발동 확률이 높다. AP 소모가 낮아 VATS를 여러번 쓸 수 있는 권총 테크에서 효율이 높다.[53]

아직 다른 능력치나 퍽을 충분히 찍지 않은 초반부에는 추천되지 않는데, 랭크 4까지 풀업을 해도 등장 확률이 낮으며 무엇보다도 전투 상황에서 의문의 사나이가 등장할 때까지 계속 한 발 씩 끊어 쏘는 플레이 자체가 어렵다. 따라서 다른 퍽들을 먼저 찍거나 딱 1만 투자하는 것이 낫다.

1.7.5. 똑똑한 바보(Idiot Savant)[편집]

---

"당신은 멍청하지 않아요! 그저… 다를 뿐입니다."

경험치를 얻는 행동을 할 때마다 일정 확률[54]로 몇 배의 경험치를 받는다. 전투는 물론이고, 제작, 새로운 장소 발견, 퀘스트 완료 등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 주인공의 지능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지능이 경험치 획득량에 영향을 주기에, 저지능 플레이시 레벨업이 힘들어지는데 이를 위한 퍽으로 추정된다.

레딧 사용자의 분석을 보면 지능이 매우 낮거나 10을 돌파했을 때 매우 효율적이다. 4~6 정도의 어중간한 지능에서도 효율이 좀 떨어질 뿐이지 1.3배 정도의 경험치 상승량을 기대할 수 있으니 찍어둬서 나쁠 것은 없는 퍽. 난수고정이 없으므로 퀘스트 완료 직전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하면 초반에 레벨업을 쏠쏠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엔딩 퀘스트에서 5배가 터지면 1만에 가까운 경험치가 나온다. 빌리징할 때도 경험치를 받을 수 있어서 집 좀 제대로 짓다보면 레벨이 3~4단계는 뛰어오르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꼭 좋다고 하기도 좀 미묘한데, 지능 능력치 설명에도 있듯 적들 역시 100이고 200이고 한계 없이 레벨업하는 게임에서 경험치를 뻥튀기하는 퍽을 얻는 게 무조건 이득은 아니다 성장이 끝난 초고레벨 이후의 레벨업은 손해일 수 있다. 또한 지능 1 플레이 기준 평균 경험치는 1.5배로 상승하지만 지능 10 플레이를 한다면 이 퍽이 발동되는 확률이 낮아져서 평균 경험치는 1.1배 밖에 되지 않으므로 세이브 로드 노가다로 일부러 경험치를 더 받지 않는 한 장기적인 플레이를 할 때 큰 차이는 없다. 단 똑똑한 바보 퍽을 찍었느냐 안 찍었느냐에 따라 레벨업의 속도 차이는 확실하게 생긴다. 2랭크까지 찍은 상태에서 퀘스트마다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통해 똑똑한 바보를 발동시킨다면 1레벨부터 50레벨까지 대략 24시간쯤 걸린다.

지능 10에 똑똑한 바보 퍽을 찍은 후, 생츄어리를 해체해서 모은 재료로 나무와 금속 선반을 계속 제작해 빠른 초반 성장을 한 다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선반은 요구하는 재료가 적어서 대량 제작이 가능한데[55], 그러다보니 똑똑한 바보 확률이 낮은 지능 10이라도 상당한 발동률을 보여준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대충 레벨 10 이상이 되기에 필요한 퍽만 찍고 시작하기에 좋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선반을 분해하고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가 레벨업을 할 수도 있다[56]. 생츄어리에서 멀리 안 떨어진 레드 로켓 정비소에서도 레벨업을 해준다면 분해 재조립까지 했다는 가정 아래에 16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한번 방문한 장소들이 방문 당시의 레벨 수준에 맞게 스케일링되는 폴아웃 4의 시스템을 고려해, 일부러 이른 시기에 빠른 레벨업을 한 채 방문해서 리젠되는 적들의 평균 레벨을 높이고 향후 파밍의 질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름은 '멍청한 천재보다는 똑똑한 바보가 낫다'는 격언이자,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는 지적장애를 이르는 말이다.

1.130 버전에는 3레벨을 찍으면 전투에만 적용되고, 퀘스트에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추가 경험치를 주는 건 좋은데 발동시에 완전 깨는 소리를 내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이 있다. 진지하게 커먼웰스의 운명을 가를 설득을 하는 중에 "헤헤헤헤~ 두둥칫 띠용~" 하는 소리가 들리면 분위기 다 버린다. 이런 상황이 거북했던 유저들이 저 효과음을 없애거나 다른 효과음으로 바꾸는 모드를 만들었다.

1.7.6. 향상된 치명타(Better Criticals)[편집]

---

"효과적인 전투를 위한 고등 훈련!"

수치 자체가 매우 강력하다. 잡지퍽들이 권당 5% 를 올려줘서 닥닥 전부 긁어야 50% 를 올려주고 보블헤드 보너스도 25% 인데 그나마도 특정 무기군에만 적용되지만 이 퍽은 랭크 1 당 50% 다.

단, 전작들과 달리 "은신 치명타" 시스템은 엘더 스크롤 식의 "은신 배율" 시스템으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은신 유저들에게 필요한 퍽은 민첩 라인의 "닌자"이지, "향상된 치명타"가 아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은신 보너스와 치명타 피해 보너스가 합쳐지면 그야말로 최고의 피해량을 뽑아낼 수 있다.

V.A.T.S.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유용할 수 있는데, 화학자 퍽을 1랭크 이상 찍으면 만들 수 있는 오버드라이브가 25%의 치명타 확률을 부여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오버드라이브와 연사화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전설 붙은 적들이라도 빠른 속도로 갈아버릴 수 있게 된다.

1.7.7. 치명타 은행가(Critical Banker)[편집]

---

"당신은 인내심 있는 전장 지휘관입니다."

원래대로면 V.A.T.S.시 한 줄밖에 저장하지 못하는 치명타를 최소 두 줄 이상 저장해서 원할 때 터트릴 수 있다. 이번작은 V.A.T.S에서 발동된 치명타는 명중률이 0%만 아니면 반드시 적중한다. 부위파괴를 통한 전술적 운용도 강화되었고 잡몹에게 치명타를 모아서 정예를 연속 치명타로 빠르게 사살하는 등의 운용도 가능하다. 랭크 1만 찍어도 치명타 저장이 2배가 되는 셈이므로 효율이 높다.

1.7.8. 사신의 질주(Grim Reaper's Sprint)[편집]

---

''사신이 당신의 모습으로 강림하였군요!"

V.A.T.S. 상태에서 적을 죽일 경우 일정 확률로 모든 AP를 회복한다. 모조리 회복한다는 폴아웃 3 사양으로 돌아왔지만 이제는 확률 발동이라 3에서만큼의 사기적인 효율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랭크 3의 35% 확률은 은근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AP가 고갈되기 전에 한 번은 터진다.

발동 시 효과음의 음량이 좀 많이 커서 관련 픽스 모드가 있다.

1.7.9. 네잎 클로버(Four Leaf Clover)[편집]

---

"운 좋은거 같다고요? 당연하죠!"

팀 왈도 번역이 좀 미묘하게 됐는데, 치명타 게이지를 한칸 꽉 채워준다는 뜻이다.

사실 기대값으로 보면 그다지 강력한 효과는 아니다. 운을 9 찍어놨으면 기본적으로 치명타 게이지가 18.5% 씩 차는데, 4랭크의 기대값보다 높은 셈이다.

하지만 운을 9나 찍는건 애초에 VATS 빌드고, VATS 빌드는 다양한 종류의 퍽을 찍어서 퍽들이 돌아가며 터지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도 찍어야 한다. 사실 기대값과는 별개로 꽤 효과가 쏠쏠한 편. 권총류라면 AP를 한줄 다 쏟아서 VATS 5번 쓰면 치명타 게이지가 다 차 있지만, 발 당 AP 소모가 커서 VATS 난사로 게이지를 채우기 힘든 비권총류를 쓴다면 이 퍽의 발동에 많이 기대야한다. 특히 치명타 게이지를 한줄 이상으로 만들어주는 치명타 은행가 퍽과 궁합이 좋다.

1.7.10. 도탄(Ricochet)[편집]

---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죠!"

적의 원거리 공격이 가끔 도탄이 되어 적을 즉사시킨다. 생명력이 낮을수록 확률이 증가한다. 범생이의 분노와 함께 저체력 플레이에 유용하다. 단 정착민이나 동료의 공격도 반사시키며 적대될 수 있기에, 함께 싸울 때에는 주의해야 된다.

연사무기를 사용하는 적들에게는 굳이 체력이 극도로 낮추지 않더라도 생각외로 잘 발동하는데, 고난이도에서 위협적인 사격 위주의 적들이 연사가 빠른 적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심플하지만 전투에 도움이 되는 퍽이다.

문제는 폴아웃 위키에 따르면, 적의 HP가 100이거나 최대 HP의 40퍼센트 이하인 경우에만 도탄이 발동된다고 한다. 즉 약한 잡몹을 제외하면 적들의 피를 절반 이상 줄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 행운에 10을 투자하면서까지 얻을 만한 효과인지는 고민되는 부분.

2. 동료 퍽[편집]

---

뉴 베가스 때에는 동료와 동행해야 퍽을 얻을 수 있었으나, 이번 작에선 동료에게 퍽을 배우는 방식이 되었다. 동료의 호감도를 최대치까지 올려야 획득할 수 있으며, 동료 퍽을 한 번 얻으면 동료와 절교하거나 퍽을 준 동료를 죽이게 되더라도 퍽은 사라지지 않는다.

• 케이트

• 코즈워스

• 퀴리

• 팔라딘 댄스

• 디콘

• 존 핸콕

• 로버트 맥크레디

• 닉 발렌타인

• 파이퍼

• 프레스턴 가비

• 스트롱

• X6-88

• 롱펠로우 영감

• 포터 게이지

도그밋은 친밀도 개념이 없어서 동료 퍽이 없다. 이 쪽은 되려 플레이어 본인이 사냥개(Attack Dog) 퍽을 투자해서 성능을 강화시켜줘야 하며, 그 대신 외로운 방랑자 퍽의 조건인 동료가 없는 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버그. 로딩 화면 설명중에 도그밋도 있으면 안된다고 설명이 떡하니 나온다.해당 버그 및 각종 잡다한 버그 픽스 모드. 하지만 발매 1년이 지나고 잘 알려진 버그들이 픽스되는 와중에도 유독 이 버그만큼은 고쳐지지 않고 있어서 반 공식이라고 봐도 될 듯. DLC 동료인 에이다, 제작된 로봇도 친밀도 개념이 없어서 동료 퍽이 없다.

3. 잡지 퍽[편집]

---

맵에 있는 잡지를 발견할 때마다 퍽을 1랭크씩 얻는다. 다들 꽤 좋은 퍽을 주는데다 각 호마다 표지가 전부 달라서 모으는 재미도 있다. 단 전쟁 전 잡지들은 멋진 표지를 자랑하지만, 전쟁 후 나온 잡지들의 표지는 그야말로 시궁창스럽다.

획득 요소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랭크별 능력치 상승이 정해져있는 퍽들로, 읽으면 해당 퍽이 랭크+1 되는 방식. 이 퍽들은 읽은 잡지의 종류만 같다면 무조건 랭크를 올려 준다. 두 번째는 각 잡지마다 같은 이름의 다른 퍽을 주는 방식으로 이 퍽들은 같은 종류의 잡지라도 얻는 곳마다 주는 능력치가 다르다. 마지막은 엄밀히 따져서 퍽은 아니나, 읽으면 추가 요소가 해금되는 잡지들이다.

3.1. 당신은 특별해요(You're Special)[편집]

---

주인공 집에 있는 션의 방에 있는 책을 읽으면 원하는 S.P.E.C.I.A.L.중 하나를 +1 할 수 있다. 스크롤로 S.P.E.C.I.A.L.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처음 프롤로그 부분에서는 안되고, 볼트 111을 탈출하여 본 게임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가능. 밑의 보블헤드와는 다르게 S.P.E.C.I.A.L. 수치를 "일반적인"방법으로는 10을 초과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10 이상이 넘어가면 선택 가능한 목록에서 빠지기 때문.
그러나 한가지 방법으로 최대 120%의 효과[61]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약물과 술을 사용해 디버프 해서 해당 스탯을 9 이하를 만든 뒤 책을 사용하면, 해당 디버프 효과가 끝날 때 10을 초과한 스탯이 된다. 그러나 모든 스탯은 불가능한데, 술 중독, 약물중독이 아닌 순수하게 아이템 디버프 효과로 감소된 스탯에 한해서 가능하기 때문(Note). 다만 힘을 제외하고는 11을 초과하는 스탯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거의 미미 하기 때문에[62] 근접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모자란 스탯에 투자하는 편이 좋다. 만약 치트를 이용하거나 후반부까지 안 먹고 냅두어서 모든 special이 10넘어가서 먹으면 "아무것도 안한다" 라는 선택지밖에 없다.

• 대디-오 : 매력 -2
• 데이트리퍼 : 힘 -2
• 퓨리 : 감각 -5
• 각종 술 : 지능 -1

3.2. 야만전사 그로그낙(Grognak the Barbarian)[편집]

---

잡지를 읽을 때마다 랭크가 상승. 최대 랭크 10. 랭크 1마다 비무장및 근접무기의 치명타 피해량이 5%씩 증가한다.

왜인지 최대 랭크는 10랭크이면서 11권씩이나 있다. 또한 Demon Slaves, Demon Sands 에피소드는 볼트 75, 81에 하나씩 존재하여 2권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퍽 랭크가 10이상으로 못 올라가기 때문에 퍽 랭크 10 이상에서 책들을 먹어봤자 수집요소 이상의 의미는 없다.

3.3. U.S. 비밀 작전 교본(U.S. Covert Operations Manual)[편집]

---

최대 랭크 10. 매 랭크마다 은신시 발각될 확률 5%씩 줄여준다. 전쟁 전 미군 전술교범이다.
전술교범이라 그런지 표지가 삽화 없이 건조한 텍스트로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신경쓰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3.4. 총과 총알(Guns and Bullets)[편집]

---

최대 랭크 10. 랭크 1마다 총기의 치명타 피해량이 5%씩 상승한다. 전쟁 전 총기 및 사냥 잡지다. 클래식 시리즈에서도 동명의 스킬북으로 등장한 바 있는 유서 깊은 서적.

3.5. 매사추세츠 외과 저널(Massachusetts Surgical Journal)[편집]

---

최대 랭크 9. 랭크 1마다 신체부위에 주는 피해량이 2%씩 상승한다. 전쟁 전 의학 잡지.


2권은 다른 잡지와는 달리 그냥 줍는 것으로 얻을 수 없다. 제어실에서 남쪽문으로 나올 수 있고 좌측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 곳에 있는 책 반납기에서 50 도서관 토큰으로 구매해야만 얻는 것이 가능하며, 따라서 총 10권의 연체된 책을 반납해야만 얻을 수 있다. 커먼웰스 곳곳에 연체된 책이 있으므로 꾸준히 반납을 하여 여기서 얻어야한다. 굿네이버의 데이지한테 반납 퀘스트를 받으면서 한 권 얻을 수 있고, 도서관 내부에서 여섯 권, 도서관 외부 남동쪽 풀로스키 쉘터안에서 세 권을 얻을 수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리비어 위성단지 남쪽의 해안가에 위치한 '리버러 비치 역'[65]에 상주하는 레이더들이 도서관 토큰을 두세개씩 드랍하기도 한다.[66]정 귀찮다면 도서관 토큰 코드를 이용하자 : 0010dee5

다섯권이 퀘스트를 수행해야 얻을 수 있는게 문제다. 특히 그린텍은 평소에는 막혀있지만, 코서 칩을 얻는 메인퀘에서 열리기 때문.

3.6. 정크타운 육포 상인 이야기(Tales of a Junktown Jerky Vendor)[편집]

---

최대 랭크 8. 랭크가 올라갈수록 NPC와의 거래에서 3% 더 싼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서부에서 만들어진 전쟁 후 정크타운의 이야기 잡지다. 왜 하필 정크타운의 육포상인 이야기인가 하면… 정크타운은 클래식 시리즈인 폴아웃 1편에서 실제로 등장하는 마을인데 그곳 의사는 돌팔이인 것도 모자라 환자들을 잡아서 인육으로 가공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이렇게 가공된 인육은 허브로 납품되어 이구아나 구이라는 이름으로 팔렸고… 주인공 볼트 거주자는 이 행각을 눈감아주는 대신 상납금을 뜯어낼 수 있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FPS 시리즈에서 등장한 상술 스킬북이 바로 정크타운의 육포상인 이야기인 것.

3.7. 테슬라 과학(Tesla Science Magazine)[편집]

---

최대 랭크 9. 각 랭크마다 에너지 무기의 치명타 피해량이 5%씩 상승한다. 전쟁 전 과학 및 에너지 관련 잡지.

3.8. 오늘날의 손재주꾼(Tumblers Today)[편집]

---

최대 랭크 5. 랭크가 올라갈수록 자물쇠 따기가 쉬워진다. 전쟁 전 해정술 취미인 잡지.

3.9. 언스토퍼블즈(Unstoppables)[편집]

---

최대 랭크 5. 랭크당 1%의 확률로 받은 피해를 무효화한다. 어벤져스같은 전쟁 전 슈퍼 히어로 팀 코믹스. 실버 슈라우드나 그로그낙같은 허브리스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 그 중에는 만타맨이라고 아쿠아맨의 패러디도 있는데, 아쿠아맨처럼 인기가 없어서 짤릴 위기에 처해있다.

3.10. 세상에 이런일이(Astoundingly Awesome Tales)[편집]

---

잡지 제목의 유래는 유명 SF 잡지 어스타운딩과 호러 잡지 위어드 테일즈를 합친 것. 총 14권이 있다. 같은 이름의 각기 다른 퍽으로 적용된다. 전쟁 전 호러 및 SF 판타지 잡지인 Tales from the Crypt 같은 잡지다. 팀 왈도의 한글패치에서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따와 초월번역이 되었다. 책 별 제목에 적혀있는 번호와 별도로, 게임 내 등록된 Editor ID 순서로 권 수를 표기한다.
여담으로 후속작 폴아웃 76의 공식 번역은 '놀랍고도 엄청난 이야기'이다.

3.11. 삶&사랑(Live & Love)[편집]

---

총 9권이 있다. 같은 이름의 다른 퍽으로 적용되는 퍽. 주로 동료와 관련된 퍽들을 얻는다. 숫자는 퍽의 랭크가 아니라 읽은 순서에 따른 번호다. 전쟁 전 펄프 픽션 잡지. 도그밋은 해당 잡지의 효과를 받지 않는 버그가 있다.

3.12.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Wasteland Survival Guide)[편집]

---

총 9권. 각 잡지마다 다른 퍽으로 적용되며, 다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번호는 퍽의 랭크가 아니라 해당 퍽을 준 잡지의 번호다. 커먼웰스 에디션인지 폴아웃 3이나 뉴 베가스에 나왔던 멋진 해골 표지가 아니라 발로 그린거 같은 표지가 인상적이다.


4권과 5권은 퍽을 추가해 주는게 아니라 다른 것을 추가해주는 식이라 책을 얻어도 퍽이 추가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책을 모아도 4번과 5번 퍽은 비게 된다. 게다가 5권은 이미 다이아몬드 시티를 갔다면 잉여가 되어버리고, 초반 퀘스트 라인을 따라갔다면 아예 머피가 다이아몬드 시티에 퀘스트 마커를 찍어주므로 더더욱 잉여다.

8권은 생츄어리 힐스 바로 근처에 있어서 구하기가 쉬운 편이다. 주변에 있는 거대 파리 조심.

9권은 요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녀야 할 것이다.

5권은 애버나시 농장 남동쪽에 있는 고르스키 지하실에 있다. 초반 구역이라 퀘스트 초반에 가면 빠르게 맵 마커를 얻을 수 있다. 빠른이동이 가능한 완성된 맵 마커가 아니라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주는 빈 맵 마커다. 이미 다이아몬드 시티를 방문한 후라면 아무 의미도 없는 퍽이다.

3.13. 추가요소 해금 잡지[편집]

---

3.13.1. 해킹의 모든 것 (Total Hack)[편집]

---

총 3권이 존재하며, 책마다 각각 프로텍트론, 탐조등, 터렛 조작 홀로테이프를 준다. 특이하게도 책의 표지가 아스키 아트로 그려져있다. 전쟁 전 컴퓨터 잡지.

탐조등, 터렛, 프로텍트론을 조종하는 터미널에 이 홀로테이프를 넣으면 추가기능이 생긴다. 이번작에서는 터미널을 해킹해도 바로 피아식별을 재설정하여 플레이어의 편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은 홀로테이프를 쓴다면 아예 피아식별을 재설정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

프로텍트론을 터미널을 통해 해킹하면 on/off나 인격설정만 가능하고, 인격설정의 경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어도 가차없이 공격대상이 되지만 이 프로텍트론 홀로테이프를 넣으면 완전히 주인공을 아군으로 인식시킬 수 있고, 주인공을 계속 따라다니게 하는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터렛 또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게 하거나, 주인공을 아군으로 인식시켜서 피아식별을 재설정하는 식의 조종이 가능하다.


터렛 조종의 경우에는 낮에 가면 몹이 없는 곳인 묘지 중앙 나무 밑에 덩그러니 버려져 있으니 낮에 가면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밤에 가면 글로잉 원이 보스로 구울 천지임으로 조심하자.

프로텍트론 조종의 경우 무너진 바닥을 통해 갈 수 있는 지하에 있는 터미널 옆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그 터미널을 조작하면 작동 정지되어 있던 프로텍트론들과 핸디들이 적대하기 시작하니 건들지 말고 잡지만 줍고 튀자.

탐조등 조정의 경우에는 약간 골 때리는데, 주점 내에 서있는 마네킹의 손에 들려 있다.

원래는 잡지 획득시 퍽을 주고 플레이어가 직접 해당 터렛/탐조등/프로텍트론을 해킹하는 방식으로 지급하려했는지, Interface.bs2에 해당 잡지 퍽 아이콘이 남아있고,[69] 핍보이에 띄울 전용 해킹 미니게임 파일도 남아있지만 잘렸다.

3.13.2. 라 코아퓨흐 (La Coiffe)[편집]

---

엄밀히 말하면 퍽은 아니고 잡지를 읽을 때마다 미용실에서 꾸밀 수 있는 헤어스타일의 수가 증가한다. 총 2권이 존재한다. 전쟁 전 패션 잡지로, La Coiffe는 프랑스어로 헤어스타일을 뜻한다.

더미파일로 3가지 머리스타일 잡지가 있지만, 본편에선 삭제되었고 나머지 1개 스타일인 Anchorage는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말벌 스타일" 잡지를 획득하면 같이 해금된다. 다만 해당 스타일을 얻었다는 어떠한 메세지도 뜨지 않기에 이걸 모르는 유저가 많은 편.

3.13.3. 도로 위의 싸나이 (Hot Rodder)[편집]

---

읽으면 파워아머 도색에 추가색상이 생긴다. 총 3권이 존재한다. 효과가 유용해서 파워 아머를 굴리는 유저라면 눈에 불을 켜고 주워야 할 잡지. 전쟁 전 차량잡지이다.


불꽃 특집편은 생츄어리 힐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봇 폐기장에서는 그 앞에 서있는 프로토타입 센트리봇을 조정할 수 있는 홀로테이프도 있다.

상어 특집편은 아톰 캣츠 뒤쪽에 있는 지크의 컨테이너에 있다.

분홍색 특집편은 밀튼 종합 병원 반대편에 있는 주차장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 주차장은 무슨 사이코페스가 만들기라도 했는지 잔인하고 기괴한 장식에 다양하고 많은 함정과 구울이 깔린 던전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장 구하기 어려운 특집편인 셈. 그리고 바로 옆에 슈퍼 뮤턴트 무리들이 있는데, 재수 없으면 자폭병이 최대 3마리까지도 스폰될 염려가 있다. 발각이라도 되면 던전 안을 비집고 플레이어를 찾아오는지라 특히 구울들을 잡을 때 조심해야 한다.

또 잡지와는 상관이 없지만 아톰 캣츠의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돈으로 사서 얻을 수 있는 아톰 캣츠 도색법을 얻으면 아톰 캣츠 도색을 할 수 있다.

파 하버에서는 빔 (Vim!) 공장을 뒤지다 보면 빔 도색 T-51 파워 아머가 한대 있는데, 그 근처의 터미널에서 홀로테이프를 빼내면 빔 관련 도색 2종이 추가된다.

3.13.4. 재미나는 롭코 이야기 (RobCo FUN!)[편집]

---

전쟁 전 비디오 게임 잡지. 읽으면 핍보이로 플레이 가능한 각종 게임 홀로테이프가 생긴다. 총 4권이 존재한다. 게임 목록은 해당 항목 참고. 게임은 5종류인데 잡지는 4권인 이유는 게임 하나를 볼트 111에 있는 단말기에서 빼오기 때문이다. 게임을 부록으로 줘서 그런지 가격이 40달러나 한다. 닉 발렌타인의 사무실에 존재하는 제타 인베이더 4권은 버그 때문에 주기적으로 리젠되는데, 게임 홀로테이프는 한 번만 준다.

3.13.5. 금기의 문신들(Taboo Tattoos)[편집]

---

읽으면 새로운 얼굴 문신이 해금된다. 전쟁 전 문신 잡지로 총 5권이고 한권당 새로운 문신 하나가 해금되며, 다른 종류의 문신끼리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12 Skulls Are Hip!! 이슈 표지에는 도바킨 헬멧을 쓴 해골 삽화도 그려져있다.

3.13.6. 말뚝 울타리 (Picket Fences)[편집]

---

읽으면 새로운 빌리징 오브젝트가 추가된다. 총 5권이 존재한다.

3.14. 섬사람의 역법 (Islander's Almanac)[편집]

---

파하버에서 얻을 수 있는 잡지 퍽이다. 3번과 5번은 엄밀히 따지면 퍽이 아닌 관계로 퍽항목에 추가되지 않는다.

3.15. 등쳐먹기! (Scav!)[편집]

---

제목은 Scavenge를 줄인 표기로, 누카월드 추가 퍽이다. 비공식 한국어판에서는 '등쳐먹기!'라고 번역되어 있다.

누카월드 곳곳에 떨어진 잡지로, 각 이슈마다 다른 보상을 제공하는데 표지가 투박하게 그려진걸 보면 레이더가 그린 만화로 보인다.

4. 보블헤드 보너스[편집]

---

스페셜 보블헤드는 전작에서처럼 해당 스페셜 수치를 +1 해주나, 스킬 보블헤드는 스킬 시스템이 사라진 관계로 각각 해당 스킬과 관련된 부가능력을 준다.
보블헤드에 써 있는 문구는 폴아웃3와 동일하다.

5. 파 하버 보상 퍽[편집]

---

6. 누카월드 보상 퍽[편집]

---

• 레이더 팩션 퍽

• 황무지 전쟁군주 퍽 (Wasteland Warlord)

• 스마트 수류탄 퍽 (Smart Grenade)

7. 기타 퍽[편집]

---

• Foreknowledge

Reunions(상봉) 미션 중 마마 머피에게 제트를 주면 켈로그(폴아웃 4)에게 받는 피해를 25% 줄여주는 예지 퍽을 얻을 수 있다.

8. 임시 보너스[편집]

---

• Well Rested

효과는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12시간 동안 얻는 경험치 10% 증가로 이번 작에선 퍽 취급이라 지속시간 동안 퍽 항목에 등록된다.

• Lover's Embrace

Well Rested의 강화판으로 잘 때 연애중인 동료가 일정 거리 내에 있으면 경험치 보너스가 15%로 상승한다.

• Quiet Reflection

다이아몬드 시티에 있는 All Faiths Chapel의 의자에 앉으면 일시적으로 얻는 퍽. 8시간동안 획득 경험치가 5% 증가한다.

9. 콘솔 사용[편집]

---

굳이 사기캐를 만들고 싶지 않을 때라도 중간에 컨셉을 바꾸거나 너무나 열고 싶은 락픽, 해킹하고 싶은 컴퓨터가 있을 때 잠깐 퍽 레벨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오류가 날 수 있으니 콘솔 명령어를 치기 전에 꼭 저장을 해두자. 뭐 사실 특정 락픽이나 해킹이 정말정말 하고 싶으면 그냥 그때그때 unlock을 쳐주는 게 나으니, 아 이제 락픽/해킹을 올려야겠는데 내 피같은 퍽포인트를 여기다 투자하기엔 너무 아쉽다 싶을 때만 퍽레벨을 올려주도록 하자.

특정 잡지퍽을 제외하면 모든 퍽들은 내부적으로는 랭크별로 각기 다른 퍽으로 취급된다. 그래서 콘솔로 퍽을 추가할 때 랭크2 이상의 퍽을 추가하려면 하위 랭크 퍽을 일일이 추가해줘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콘솔로 퍽 획득시 같은 코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콘솔에서는 해당 퍽의 레벨이 올라간다.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

그리고 콘솔로 락픽, 해킹 퍽을 찍고 나서 생존모드로 돌입하면 금고나 컴퓨터가 안열린다. 심지어 초보자 난이도도 열리지 않는다. 스페셜 수치가 좋아도 열리지 않는다. 설득도 고난이도 설득은 먹히지 않는다. 카리스마가 높아도 안된다.

기본적으로 퍽을 추가할 때는 player.addperk <perk ID>[78] 형식으로 입력한다. 퍽 ID는 이곳 참조.# 반대로 퍽을 삭제하고 싶을 때는 player.removeperk <perk ID>를 입력하면 된다.

혹은 퍽 포인트만 필요하다면 또는 레벨에 따른 퍽 포인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CGF "Game.AddPerkPoints" 50 이라고 입력하면 50 포인트를 얻는다. 50의 자리에 다른 숫자를 넣어도 작동하니 원하는 수를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