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xinia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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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xxi와 Milkoi가 작곡한 DJMAX RESPECT 신곡. 지난 V EXTENSION 3 DLC에서 Secret을 제공한 작곡가 듀오의 새로운 곡으로, Secret이 정통 J-카와이 팝 스타일의 곡이었다면, 이번 곡은 두 작곡가 각자의 색이 잘 묻어나는 일렉트로닉 곡이다. 초반 빌드업이 시작되고 하드 드랍이 나오기 직전에 'Ruxxi!'라고 외치는 작은 효과음이 들리고, 이후 퓨처 베이스 스타일로 돌아오면서는 'Milkoi!'라고 외치는 작은 효과음이 들리는데, 해당 부분의 경우 각 작곡가들이 구간을 따로 맡아 작곡한 듯 하다.

컴포저 라인업에서 비춰진 부분으로는 무난한 퓨처 베이스 악곡으로 예상되었지만, 다이나믹한 전개와 휙휙 바뀌는 분위기로 인해 이 곡 역시 반전곡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후반 길게 깔리는 신스 사운드와 후술할 BGA와의 조화가 상당히 울컥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게 해, 공개 전 많은 기대를 유발시킨 곡은 아니었지만 DLC가 출시된 후 호평이 많은 곡 중 하나이다.

곡의 분위기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BGA와는 다르게 곡 자체의 BPM은 190으로 꽤나 높은 편이다. 때문에 힐링하러 왔던 사람들이 초반의 8비트 연타에 당황하는 경우가 은근히 있다.

곡 제목인 'Gloxinia'의 뜻은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에서 발견되는 식물 이름이라고 한다.

2. BG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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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A는 V EXTENSION 3 DLC의 #mine#과 Moment의 BGA를 작업한 nameDYE가 다시 한 번 작업했다. 이번 작에서는 #mine에서 보여준 귀여운 분위기와 Moment에서 보여준 진지한 분위기를 적절히 조화한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mine에서는 여우 인형이, 이번 작에서는 고양이가 등장해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을 잘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GA의 주된 내용은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 반려묘의 죽음에 괴로워하다 점차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에 풀버전 공개 당시 BGA의 내용을 이해한 사람들이 슬퍼하기도 했다.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 소녀는 꿈속에서 용사로 변해 외계 행성의 적을 토벌하러 간다. 적진 배후의 고양이를 닮은 생명체(보스로 추정)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하나 적들을 제거하던 중, 소녀는 꿈에서 깨어나 늦잠을 잔 것을 깨닫고 서둘러 밖으로 나간다. 그날 밤, 꿈 속 여정을 계속하던 주인공은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고양이 보스에게서 반려묘의 모습이 겹쳐 보였던 것. 주인공은 혼란을 느끼지만, 현실 세계에서 손에 쥔 리본과 이름표(혹은 반려묘의 선물)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보스와 가까워질수록 적들의 모습에 반려묘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겹쳐 보임에 더욱 불안해하고, 마침내 보스를 대면하자 고통스러워하는 고양이의 환상을 보고 진실을 깨닫게 된다. 소녀는 무장을 해제하고 원래 모습의 반려묘와 재회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만 이내 반려묘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반려묘가 남긴 추억을 상징하는 듯한 리본을 클로즈업 하며 끝난다.

정황상 고양이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며 소녀의 꿈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를 추상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BGA 초반에 등장한 화려한 집은 아직 정리하지 못한 고양이 용품들을, 후반에 침대 하나만 있는 텅 빈 집은 반려묘가 떠난 뒤 허전해진 현재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반려묘가 소녀의 손에 쥐어준 선물은 소녀 역시 반려묘가 떠남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추억하며 나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

원화가인 nameDYE가 밝히기로 여주인공의 이름은 '에스더'라고 한다.

3. DJMAX RESPECT & 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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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가 상당히 까다로운 패턴으로 등장해 퍼펙트 플레이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또한 중반 등장하는 축연타 구간에서도 190이라는 빠른 BPM과 맞물려 판정이 새기 쉬우므로 주의.

3.1. 4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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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5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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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B SC의 경우 곡의 1분 48초 구간부터 동치 섞인 레이저 패턴이 등장한다. 해당 구간을 제외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가변을 요구하는 패턴.

3.3. 6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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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 SC는 영상 기준 1:50초부터 등장하는 456 드르륵 구간에서 퍼펙트 플레이를 놓칠 수 있다. 특히 왼손의 동시치기가 곡의 박자에 맞춰 약간의 엇박으로 들어가있고 그 뒤로 456 드르륵이 붙어 나오기에 더더욱 판정을 흘리기 쉬우므로 주의하자.

3.4. 8B TU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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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 SC는 초반 덥스텝 구간에서의 능지 패턴과 후반 드랍 파트 진입 전 구간에서 나오는 동치 섞인 롱잡 계단이 관건이 패턴이다. 곡이 잔잔해지는 후반부에 나오는 트리거-13 롱잡 파트도 무시할 수 없는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