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대학교
덤프버전 :
분류
인간을 가슴에 교육으로 미래를
학행일치
學行一致
DOCTRINA ET MORES
1. 개요[편집]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국립 교육대학. 동문 수는 약 2만 2천여 명이며 현재 약 1만여 명의 동문이 교육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초등교육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학교다. 과거 교사 수가 모자라던 시절 강릉시에도 강릉교대가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지고 현재 춘천에만 남아 있다. 실제로 강원도 지역 교사의 출신 대학교가 90% 이상이 춘천교대라고 한다.[2]
춘천 지역에서는 줄여서 "(춘천)교대" 혹은 춘교대라고 부른다. 춘천시의 석사동에 위치하고 있어 춘천교대의 구성원을 "석우인"이라 불러왔다. '석사동에서 함께 공부한 벗'을 의미하며 대학 구성원을 일컫는 표현이 되었다. 예전에는 대학 축제를 "석우제"라고 명명했었다. "석우"라는 이름은 춘천교대인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이다. 전국에 춘천교대를 졸업한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들 모두는 석우인이라는 자부심으로 교직을 수행하고 있다.
6만평 정도의 대지로, 종합대학교에 견주자면 캠퍼스 규모가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입학 정원이 적은 단과대학인 교육대학의 특성상 좁은 것은 아니며, 부지가 절반쯤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3]
재학생 출신지역을 보면 서울 및 수도권 약 42%, 강원도 약 23%, 대경권이 약 9%, 기타 26%이다. 편리한 교통 덕분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주말에 서울로 집에 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안 그래도 휑한 학교가 주말에는 더욱 텅텅 빈다.
2. 연혁[편집]
- 1939년 춘천사범학교로 개교했다. 설립 초기에는 2년제이고, 지금의 고등학교 다닐 나이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다녔다.
- 1962년 2년제 춘천교육대학으로 새로 개교했으며, 김영돈 제7대 춘천사범학교장이 초대 학장으로 취임하였다.
- 1963년 제 20회 사범학교 졸업을 끝으로 1964년 춘천교육대학 제 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 1983년 4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되었으며, 제 7대 학장으로 이상운 박사가 취임하였다.
- 1993년 국립학교설치령 중 개정령에 따라 춘천교육대학교로 대학의 명칭을 변경하였다.
- 1998년 교육부 주최 '98 교육 개혁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
- 2000년 전국교육대학·교육대학원 평가 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
- 2003년 국립대학자체발전계획추진실적평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었다.
- 2006년 국립대학 혁신수준진단 평가결과 교육대학중 최우수대학에 선정되었다.
- 2017년 교육학과 이환기 교수가 제 7대 총장으로 임명되었다.[4]
- 2018년 국립대학육성사업평가 최우수등급(A),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등급(A)에 선정되었다.
- 2019년 03. 26. 개교 제 80주년을 맞이하였다.
3. 상징[편집]
1999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교목, 교화, 교표가 지정되었다.
교목은 은행나무이며 교화는 목련이다. 운동장 둘레를 따라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고[5] , 교화의 이름을 딴 생활관인 목련관이 캠퍼스 내에 존재한다.
교표는 한글의 ‘교육’자형을 한글 서예의 부드러운 선의 이미지로 현대적 조형 감각에 맞추어 표현하였다.
4. 학부 및 대학원[편집]
4.1. 학부[편집]
자세한 내용은 춘천교육대학교/학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대학원[편집]
5. 캠퍼스 및 부속시설[편집]
자세한 내용은 춘천교육대학교/캠퍼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대학생활[편집]
6.1. 입학과 학과 배정[편집]
2021학년도 기준 춘천교대 수시 모집인원 비율은 약 57.5%로 타 일반대학에 비해 정시의 비율이 높다.
수시전형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서류 점수 100%로 반영된다.
일반대학과는 다르게 교육대학은 정시에서도 면접을 본다. 여느 교육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단일 모집단위의 선발 인원이 일반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고 면접이라는 변별요소가 작용하여 정시 합격자의 점수 분포가 넓은 편이다.
수시, 정시 모두 초등교육과 단일 단위로 모집하며, 입학 전형 마감 후 심화 전공이 배정된다. 2월 중 지망 학과를 1지망부터 12지망까지 선택해 신청한다. 1지망 우선으로 배정되며 한 과에 1지망 인원이 초과할 시 무작위로 배정하고 탈락한 인원은 2지망으로, 2지망에서 탈락한 인원은 3지망으로... 끝에는 12지망까지 내려간다. 12지망까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2지망에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학과를 집어넣는 것이 유리하다.
6.2. 수강신청[편집]
개설과목의 수가 적은 교대 특성상 고등학교처럼 시간표가 짜여져서 나온다. 일반대에 비해 수강신청 경쟁의 부담이 적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그만큼 원하는 시간표를 짜기 힘들다. 한 학기에 교양 선택과목 한두 개 정도 신청하거나 아예 수강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수강과목 변경을 통해 공강을 만드는 등 시간표를 어느 정도 수정 가능하지만 수강인원 제한[7] 때문에 수요가 높은 자리는 순식간에 마감된다.
학년 별로 수강신청 시간대가 다르지만 그마저도 서버가 터지기 일쑤이므로 한두 과목 정도 수강신청한다고 방심하다간 큰 코 다친다. 학사정보시스템 서버 시간과 실제로 수강신청 페이지가 열리는 시간에 다소 오차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1학년의 경우 시간표가 공강이 드물게 짜여지는 편이다. 대체로 2~3학년에는 하루[8] 공강, 4학년에는 2~3일 공강을 기대해볼 수 있다. 대개 한두 과목 정도 옮기면 공강을 하루 정도는 확보할 수 있는 편.
6.3. 커리큘럼[편집]
6.3.1. 1학년[편집]
6.3.2. 2학년[편집]
6.3.3. 3학년[편집]
6.3.4. 4학년[편집]
6.4. 교육실습[편집]
흔히들 '교생실습'이라고 부르는 그것이다. 춘천교대의 경우 2학년, 3학년, 4학년 총 3번의 교육실습을 거친다.
- 2학년 2학기 : 참관실습 2주
- 3학년 2학기 : 수업실습 2주
- 4학년 1학기 : 종합실습 4주
중간에 잠깐 3학년, 4학년 실습이 2주로 바뀐 적이 있었으나 2019학년도 기준 다시 4주로 복원되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의 반발 및 실습이 너무 맛보기 형식이 되지 않냐는 문제점 때문인 듯.
6.4.1. 실습 학교[편집]
실습을 가는 지역은 크게 2종류로 나뉜다. 춘천과 타지(또는 외지)가 그것이다. 춘천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가게 되며 전체 4학교로 구성되어있다.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석사초등학교는 고정으로 두고 나머지 2학교는 계약기간 및 조건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 부설초등학교 :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 실습대용학교 : 석사초등학교, 성원초등학교, 남춘천초등학교, 평원초등학교[원주] , 한솔초등학교[강릉]
- 특수학교 참관학교 : 춘천동원학교
춘천 내 실습은 악명이 높다. 비록 춘천과 타지를 고를 수 있다고는 하나 해당 지역이 고향이 아닐 경우 월세의 압박 때문에 거의 춘천에서 한다. 부설초, 일명 부초는 빡센걸로 정평나있고 성원초는 거리가 멀어서 걷기엔 멀고 택시타기엔 기본요금 정도라 출근부터가 고생이고 막 들어온 신참이라 막 지르는 패기에 젖어있고.
타지는 과거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등 다양한 지역에 있었지만 대부분 계약 만료 및 교대의 재정난으로 없어졌고 남은 지역은 원주의 평원초등학교, 강릉의 한솔초등학교 뿐이다. 연고지에 살고 있거나 출신 학교를 나온 학생을 1차로 뽑으며 희망자에 한해 연고지 외 학생을 추가로 뽑는데 초과 지원할 경우 추첨을 한다. 홍천군, 횡성군이 없어져서 2016년 하반기 원주가 초과지원되어서 랜덤으로 돌렸다고 한다. 강릉시도 연고지 외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방을 구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캠퍼스 바로 옆에 석사초등학교가 있는데, 흔히들 부설초로 오해하기도 한다.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는 따로 효자동에 떨어져 있다. 6.25 전쟁 이전에는 석사초등학교 자리에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가 있었다. 전쟁 이후 같은 자리로 복귀하려 하였으나, 당시 육군 탄약고로 사용중이어서 복귀할 수 없어, 지금의 효자동 초등학교를 부설초등학교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 석사초등학교는 이후 새로 설립된 초등학교이다.[9]
춘천 내 초등학교 중 석사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초등학교는 아침에 셔틀버스를 타고 학교로 이동한다. 하교 시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일과가 늦게 끝나 셔틀버스가 먼저 떠나 버리면 택시 등을 타고 돌아와야 한다.
6.5. 졸업요건[편집]
춘천교대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전체 재학생에게 적용되는 공통 졸업요건과 각 심화전공별로 요구되는 세부 졸업요건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
공통 졸업요건은 다음과 같다.
- 성적
- 전체과목 평균 백분위 75 이상
- 전공과목 평균 백분위 75 이상
- 교직과목 평균 백분위 80 이상
- 봉사
- 교육 봉사 30시간
- 일반 봉사 20시간
심화전공별 세부 졸업요건은 학과마다 다르다. 논문, 시험(토익 등), 포트폴리오, 답사, 발표회 등이 있다.
추가적으로 졸업요건은 아니지만 초등교원임용경쟁시험의 응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이 필요하다.
7. 교통[편집]
7.1. 철도[편집]
남춘천역
경춘선, ITX-청춘 열차를 통해 수도권에 편리하게 접근 가능하다.
ITX 이용 시 청량리역 50분대, 용산역 1시간대로 빠르게 도착한다. 러시아워 등 일부 시간대에는 옥수역 또는 왕십리역에 정차하는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출신 재학생들이 목요일, 금요일에 귀가 시 많이 이용하며 이 시간대에는 예매율이 높기 때문에 출발 하루 전에는 미리 예매를 해 놔야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입석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경춘선 남춘천역 2번출구는 춘천교대 방향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 걸어가려면 40분 가량 소요된다. 일반적으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도착한다. 공지천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운동도 되고 좋은 산책 코스가 되기도 한다.
남춘천역과 학교를 오가는 버스편은 거두리 부영아파트 쪽에 서는 200/200-1번, 체육관 쪽으로 남부지구대 정류장에 서는 100/100-1번이 있다. 배차간격이 길어 운 좋게 버스가 바로 오지 않는 이상 이용할 일은 드물다.
일반적으로는 택시를 타고 간다.[10] 3~4명이서 모여서 택시를 타는 경우 버스보다 가성비도 좋고 10분 내외로 역에 도착하므로 택시가 여러모로 편리하다. 대략 4200원에서 5500원 사이의 요금이 나온다. 학생들을 위해 총학에서 택시 카풀 단톡방을 만든 적이 있는데 터미널이나 기차역으로 가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택시를 타기에 그 평이 괜찮았다.
월~목 아침에는 남춘천역에서 출발하는 스쿨버스가 있다. 서울방면에서 도착하는 전철에 맞춰 스쿨버스가 오기는 하지만 실습기간 등 운행하지 않는 시기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금요일 오후에는 학교에서 출발하여 남춘천역으로 간다.
7.2. 버스[편집]
7.2.1. 시내버스[편집]
<-2> 교육대학교(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