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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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의 별명 및 과거 행적에 대한 내용은 바봇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파일:또봇_제로변신.gif
변신자동차 또봇에 등장하는 레스큐 또봇. 최초의 또봇인 또봇 ZERO의 잔해와 마인드 코어를 바탕으로 견인차 형태의 비클을 가진 또봇으로 개수되었다. 모티브는 견인차+정비공, 제작자는 권리모와 안젤라이다.[7]
2. 특징[편집]
2.1. 기능[편집]
수리 및 정비 특화 또봇으로, 현장에 나가기보다는 장비를 활용해 도운과 리모 및 개발자들을 도와 또봇 및 메카들의 수리, 정비 등을 보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봇 D와 함께 또봇팀에서 공격 기능이 없는 또봇이다. 다만 순발력을 발휘하여 어느정도 치고 빠지는 식의 근접전을 벌일 수 있는 D와 다르게 ZERO는 공격기나 무장은 커녕 '때린다'거나 '휘두른다'는 식의 행위가 불가능한, 자칫 공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모든 동작이 불가능하며, 사실상 전투가 불가능한 유일한 또봇이다. 어쩔 수 없이 전투할 때는 가드를 올리거나 상대에게 매달리는 등의 모습도 보여주지만 직접적으로 상대 로봇에게 피해를 끼칠 수가 없게 설계되어 있는 모양. 이 때문에 이름이 존재하는 공격 기술이 없는 유일한 또봇이기도 하다.
제로가 비전투용으로 설계된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우선 개수 당시 작업을 돕던 왕방울은 호기심에 제로의 전원을 켜본 적이 있는데 이 때 제로는 구 바봇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기에 리모를 위한 폭력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제로는 리모의 부재로 제어불가능 상태로 변해 안젤라 작업실에서 담벼락 3개, 트럭 1대, 펀치봇 1대를 묵사발로 만들어 버렸고, 이에 매료된 왕방울은 안젤라 몰래 제로의 기억 베이스를 메모리칩 형태로 훔치게 되었다. 리모를 위해 폭력이 허용되었던 제로의 저장데이터를 포함한 기존의 데이터를 왕방울이 뺏어간 것이다.
두번째는 개조 당시 리모의 설계에 이유가 있다. 리모는 처음에 제로에게 공격 능력을 넣지 않을 생각은 아니였는지, 맹목적인 충성의 원천인 제 1 목표 프로세서를 제거하여 제로가 위험한 로봇이 되지 않도록 의도 했었지만 마인드코어의 영향인지 프로세서가 삭제되지 않고 계속 작동했었다. 제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도덕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또봇이었고, 결국 리모는 자신을 위해 또 다시 의도치않게 누군가를 상처입힐 수 있는 제로가 저지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일부러 공격 능력을 넣지 않았고, 제로의 프로그램 중 공격 비슷한 행위를 강제제어하는 프로그램을 심어두었다. 공격하지 않는 선에서 "지킨다"는 것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8]
2.1.1. 전투력[편집]
작중에서는 위의 이유로 싸우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으나 단독체 또봇들 중 최대 출력이 가장 높으며, 14기 이전의 또봇들의 출력을 다 합쳐도 제로가 본격적으로 싸울때는 밀릴만큼 강력하다.
이는 웹툰 제로이야기에서 리모를 위한 폭력이 허용된 과거의 제로의 데이터가 왕방울에 의해 발휘된 모습으로, 이 때 제로는 리모만을 찾아 날뛰며 사방을 때려부수고 "제 1 목표"라고 소리쳤는데, 얼마나 강한지 이 고함 하나로 충격파를 일으키며 땅을 내리칠 때 지면에 균열을 만들어버릴 정도이다. 심지어 합체 또봇인 트라이탄과 쿼트란을 동시에 상대해 몰아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동정지 당하기 전까지 담벼락 3대를 혼자서 연속으로 뚫어버리고, 트럭을 반으로 찢어버리며, 14기에서 자신을 만신창이로 만든 펀치봇까지 날려버린 적이 있다.
제로가 이렇게 강한 이유는 제로의 마인드코어에 있다. 제로는 구형이기에 가족이 아닌 또봇 제 1 원칙, 주인의 안전에 맹목적으로 집착하게 되었으며 윤리를 배우는 기능이 없는 초기 마인드코어를 탑제하고 있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파악하지 못해 다른 또봇들보다 폭주하는 성향이 강한것은 물론이고, 컴파운드의 비율이 다른 또봇들보다 높으며 1 원칙을 과하게 중요시하다보니 마인드 파워가 다른 또봇들보다 월등히 뛰어나다.[9] 다만 제로가 폭주하기 위해서는 리모의 부재가 존재하는 상황과, 과거 제로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아무튼 싸울 때는 애초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기에 특징없는 막싸움을 하지만, 스패너를 이용하여 상대를 분해시키는 전투 스타일도 구사한다.
2.2. 성격과 성향[편집]
무미건조하다. 마인드코어의 배양자가 같은 또봇 Z처럼 자신보다는 파일럿의 안전과 행동에 민감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본연의 개성이 강한 다른 또봇들과 다르게 말주변이 적으며 감정적이지 않다. 또한 그나마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Z와는 다르게 상처도 잘 받지 않는다. 파일럿들의 태도를 문제삼아서 자신의 파일럿과 갈등을 겪기도 한 몇몇 또봇과 달리 제로는 약 6년간 리모에게 온갖 폭언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리모를 지키려 했으며 리모 외 다른 사람들이 그를 조롱했을 때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는 제로의 성격보다는 리모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자신이 주체가 아닌 또봇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마인드코어가 구형이라 감정에 둔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리모와는 절대복종하는 수직관계로 묘사된다. 리모에게 반대하는 경우도 있긴한데, 이는 제로의 제 1 목표인 주인의 안전과 리모의 명령이 충돌했을 때이다.[10]
리모가 제로에게 공격 능력을 왜 쥐어주지 않았냐는 세모의 질문에 답한 바에 따르면, 제로의 초기 형태의 마인드코어는 주인을 향한 맹목적인 충성만이 존재할 뿐 다른 또봇들이 마인드코어가 배양될 때 갖게 되는 도덕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초창기 시절의 또봇은 모두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 가족, 특히 주인을 지키기 위한 것이였기 때문에 윤리나 도덕성을 습득할 기능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로가 악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주인을 위한 행동을 실행할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도덕적 판단 능력이 결여되었다는 뜻이다. 실제로 평소의 제로는 선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 어떤 인물과도 갈등을 겪은 적이 없다.
2.3.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편집]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다른 또봇들과는 다르게 본체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 아닌 소형 로봇의 형태로 등장했으며, 이로 인해 비클 모드는 삭제 되었다. 얼굴 부분은 이전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말을 할 때 안면부가 회색으로 점멸한다.
각종 공구들을 몸에 달고 다니는 것으로 보아 비전투용으로 전환된 만큼 현역에서 물러나고 정비용 로봇으로만 재설계 된 것으로 보이는데, 상술된 제로 이야기에서의 소동과 수리 및 정비시의 효율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납득이 가는 변화이다. 3화에서 좀 더 자세한 부분이 밝혀지는데, 카센터를 청소하거나 권부자네 집에서 여러 집안일을 도우며 리모의 도우미로서 생활하고 있다. 다만 한수에게 아무렇게나 보여주는 것을 보면 현재의 제로는 마인드 코어를 장착한 가정용 로봇일 뿐, 정식 또봇으로 취급하진 않는 듯하다.[11]
과거 권리모가 제로의 마인드코어를 깨웠던 말인 "이 집에서 같이 살자"는 것이 현실이 되어, 많은 시간이 지나 소형 로봇으로 변형된 제로는 정말로 리모와 같은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리모의 판단을 거스르진 않지만, 4화에서 리모가 괴식을 만드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어 한수 엄마가 갖다준 음식을 차려먹으면 되지 않냐고 질문을 하거나 8화에서 Z가 자기를 더 좋아한다고 투닥대는 X, Y에게 Z가 형인 자신을 제일 좋아한다고 반박하기도 하는 등 분별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8화에서 리모가 제로의 몸체가 변경된 것을 까먹고 또폰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을 본 심기사가 "제로는 변신 기능 없습니다."라고 언급했다.
3. 사용 장비[편집]
- 크레인
RESCUE가 새겨진 제로의 주요 장비로, 왼 손등에 장착되어 용접용 불을 발사할 수 있어 용접을 하거나 벽을 가열하여 절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비춰지지 않았지만, 에너지 주입과 절단이 가능하다.
- 스패너
완구에서는 또키 형태로 등장하는 장비. 본편에서 사용한 장비는 아니나, 웹툰 또봇: 제로이야기에서 이 스패너로 왕방울의 로봇 카오스타의 갑주를 해제하고, 상완 프레임을 분리시키는 등 상대를 분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펜치
16기에서 또봇들을 풀어줄 때 사용했다.
그 외에도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선 정비를 돕기 위한 공구들을 몸에 배치하고 다님으로서, 공구들 역시 활용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또봇 ZERO/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어록[편집]
(리모: 자진 출두해야지... 난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았어. 경찰에 가서, 당당히 내 결백을 주장할거야.)
동의, 좋은 생각입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리모: 안 돼, 널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칫 너를 해체시켜 버릴수도 있어. 내가 결백하다고 밝혀질 때까지 넌 여기에 있어.)
반대, 싫습니다, 제 임무는...
(리모: 아니! 내 말을 듣는 것도 너의 임무야!)
...복종, 알겠습니다.
또봇 14기
결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모: 뭔데?!)
설명, ZERO의 마인드코어는 리모 박사님이 배양을 했기 때문에, 리모 박사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제로는 세모를 사랑합니다, 그건 바로 리모 박사님이 세모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또봇 14기
긍정, 제로는 출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또봇 16기
(C: ZERO, ZERO는 박사님들을 한 눈에 알아보았는가? 이상! 치익~)
대답, 음... 쪼꼬봇을 알아보았습니다.
또봇 16기
(왕방울: 리모는 여기 없어, 알았냐?)
(니 주인 없. 다. 고!!)
질문! 왜 없습니까? 누가 없앴습니까!
또봇: 제로이야기 - 리모는 여기 없다는 왕방울의 말에 폭주하며 한 대사[12]
(Y: 그럼 또봇 중에 Z가 제일~로 좋아하는 건 아직도 이 Y라는 거~지?! 그치, 그치? 응?!)
(X: 착각하지 말길 바람, Z는 원래 나랑 더 친함!)
부정,
Z는 형을 제일 좋아합니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8화
6. 완구[편집]
가동률은 괜찮지만 너무 복잡한 녀석이랑 너무 간단해서 가동률을 갖다 버린 녀석과 비교하면 레스큐 또봇중에서 제일 낫다. 배나온 아저씨 및 정비공이 모티브라서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이로 인한 단점이 있다면 팔이 너무 무거워서 가동하면 넘어지며, 팔을 건드릴 때 다리도 손봐줘야 한다. 완구 색상은 극중 하늘색 부분이 진해져 파란색이 됐다.
또키의 경우 로봇모드 기준 오른쪽 팔뚝 부분에 끼우게끔 되어 있어서 분실 우려가 덜하다. C, R처럼 경광등 기믹이 있으며, 차체 밑 부분에 있는 작은 돌기를 건드리면 작동하는 자가발전식.
DX 완구 이후 출시된 미니 버전도 크기만 작을 뿐, DX와 거의 흡사한 프로포션과 변신법이 특징이다[13].
주의할 점은 오래 방치해두면 관절 부위가 심하게 뻑뻑해지며 이때는 성인 남성도 다루기가 쉽지 않아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박살이 난다. 관절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편.
이후 2018년에 방영된 또봇 V에서는 또봇 레스큐 ZERO로 재판됐으며, 빨간색으로 변경되고 얼굴은 고글 부분이 눈으로 변경, 하관에 입이 생겼다.[14]
7. 기타[편집]
- 처음 네이버 뉴스에서는 '또봇 게로로 오보를 낸 적 있었다.
8.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22:21:49에 나무위키 또봇 ZERO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제로가 나오기 전에도 봉고 3 자체는 또봇 시즌 10부터 트래픽카로 드물게 등장한 적이 있었고, 극장판에서 앞모습이 나왔을 때는 전기형 모델로 드러난다.(#).[2] 단 리모의 세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따라 세모의 명령도 따른다. 실제로 완구에선 리모와 세모 부자를 제로의 공통 파일럿이라고 명시해놓았다.[3] 마인드 코어와 인터페이스는 이와 대비되는 검정색이다. 정확히는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 회색이지만 이는 바봇 시절의 흔적이며, 그때와는 다른 현재 제로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예시] '긍정, 예', '부정, 아니요 리모 박사님은 분명히 경찰서로 간다고 하셨습니다.' 등. 2기의 또봇 X의 말투와 유사하다.[4] 또봇 태권K와 같은 BGM을 공유하나 파트가 다르다.[5] 또봇 쿼트란, 바봇과 중복.[6] 1기에서는 감동적인 대사였지만, 제로이야기를 보면 오로지 주인만을 위하는 위험한 대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11기에서 또봇 W가 탈출을 거부하는 오공을 강제로 탈출시킬 때 "또봇 제1 원칙, 파일럿의 안전."이라는 대사를 하였다. 의미는 비슷하지만 제로와 다른 또봇의 성향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부분.[7] 안젤라 쪽에서 제로의 잔해를 모아 몸체를 제작해 건내주었고, 이후 리모가 온전한 또봇으로 개조했다.[8] 실제로 14기에서 리모를 체포하려는 경찰을 제로는 그냥 떼어내기만 했지 헤치지는 않았다.[9] 또봇들은 기존 파일럿에게 실망을 느끼면 그 파일럿의 말을 안 듣는 등 자기만의 생각과 사고도 있지만 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고 주인의 안전만을 생각한다.[10] 다만 위험하지 않은 리모의 명령에는 제로의 본 목적인 제 1 목표가 제 2 목표로 내려가 리모의 명령에 복종하며,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급한 상황에서는 바봇 상태에서 그랬듯 리모의 명령보다 리모의 안전을 더 중요시 여길 것으로 보인다.[11] 애초에 한수는 변신하는 자동차를 또봇이라 생각하고 있고, 권부자 입장에서도 ZERO의 크기가 작아서 그냥 가정용 로봇이라 말하면 된다.[12] 연구실 문을 날려버리고, 안면부는 붉은색으로 빛이 났다. 또봇의 안면부가 붉은 빛을 내는 것은 해당 또봇이 이상이 있거나, 폭주할 때 보이는 연출이다.[13] 특히 변신 과정 중 하체 변형은 오히려 DX보다 좋게 나왔는데, 차체 앞 부분을 여는 건 같지만 꺼낸 후 다리를 조절해야 하고 내부 커버를 꺼내서 고정 시켜야 하는 DX와 달리, 미니 완구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간단하게 개선했다.[14] 이는 같이 나왔던 어드벤처 Y, R도 동일하지만 제로는 몰드로 처리했으며, 바이저를 내리면 얼굴을 가릴 수 있기에 둘과 비교하면 위화감이 덜한 편.[15]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8화에서 직접 자신을 형으로 지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