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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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001년 UD 라스 팔마스 소속으로 데뷔하였고 2003-04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인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22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하였으나 이렇다할 활약없이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가 세군다 디비시온 우에스카와 라요 바예카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2]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이적한다.
베티스로 이적한 첫 시즌인 2010-11 시즌에 48경기에 나서 32골을 기록하며 베티스의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라리가 승격, 코파 델 레이 8강을 이끌었다.
2011-12 시즌 리그에서 34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하여 라리가 득점 7위에 올랐다.
2012-13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친정팀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어 베티스의 8강을 이끌었고 리그에서는 18골을 넣어[3] 베티스가 리그 7위로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티켓을 따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2013-14 시즌 34경기 13골을 기록해 팀의 주포로서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베티스도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해 승격 세 시즌만에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 당했다.
2014-15 시즌 리그 42경기에 출전하여 32골을 넣어 베티스의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라리가 승격 그리고 커리어 두 번째 세군다 디비시온 득점왕을 이뤄냈다.
2015-16 시즌 리그 전경기 출전해 19골을 넣어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주니오르, 앙투안 그리즈만, 가레스 베일 등에 이은 라리가 득점 8위를 기록했다.
2016-17시즌에는 35경기 나와 13골을 넣었다.
2017-18시즌 세티엔이 지휘봉을 잡고 벤치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아 졌다. 결국 10경기에만 나와 1골을 넣었고 라스팔마스로 이적갔다.
라스팔마스에서 두 시즌간 51경기에 나와 26골을 넣었지만 승격에는 실패했다.
20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르타헤나로 이적을 갔고 9경기에 나와 7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16골을 넣고 2부리그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41R 아모레비에타전 해트트릭을 넣었다.
3. 플레이스타일[편집]
오프사이드 트랩을 교묘하게 깨는 솜씨가 가히 일품이었고, 주발이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있으면 어디에 있든 위협적인 슛을 때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즉 페널티 에어리어의 지배자. 레알 베티스 시절 라리가에서는 슛 대비 득점률이 항상 리가 탑급에 위치했었다.
정통 스트라이커이긴 하지만 이런저런 스타일을 많이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그의 장점이다. 순간 주력 역시 훌륭해 스트라이커로서도 뛰어나지만 윙 포워드로서도 뛰어나고, 조금 처져서 뛰는 세컨 탑으로도 솜씨가 좋다. 올리베이라가 떠났고 베냐트 에체바리아가 아직 어려서 이렇다 할 플레이 메이커가 없었던 2010년대 베티스 공격 전개 과정을 혼자 주도하다시피 하며 한시즌 리가에서만 19골을 기록한 것이나 좌측 윙 포워드 당시의 활약은 그 백미다.
장거리 드리블을 즐기지는 않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수 한두 명은 여유롭게 제친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킥의 정확도와 침착함. 당시 거의 혼자 공격을 주도하다시피 한 시기도 길었는데, 이런 경우 선수는 어떻게든 공격을 마무리하기 위해 무리한 슛도 많이 때리게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골결정력을 뽐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공중 제공권이 약하며[4] 시즌 후반부에 나타나는 고질적인 뒷심부족이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인 듯 한데 라 리가 시절 항상 초중반에 무서운 기세로 골을 때려 박다가도 시즌이 말미에 접어들면 리그 초중반의 페이스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며 번번히 득점왕 경쟁에서 미끄러지곤 했다.[5] 이런 한계 때문에 카스트로는 2010년대 초반 라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였던 베티스 시절에도 라리가에서 한시즌 20골을 넘지 못했다.
4. 기록[편집]
4.1. 대회 기록[편집]
-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2010~2018)
- 세군다 디비시온: 2010-11, 2014-15
4.2. 개인 수상[편집]
- 세군다 디비시온 피치치: 2003-04, 2014-15
- 세군다 디비시온 이달의 선수: 2020년 6월
5. 여담[편집]
레알 베티스 역사상 최다 득점자이다.
[1] 윙어도 가능하다.[2] 2008-09 시즌 13골, 2009-10 시즌 15골[3] 라리가 득점 6위[4] 170cm라는 키는 공격수가 공중 제공권을 가져가기엔 많이 불리하고, 그럼에도 작은 키의 불리함을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어느정도 극복한다.[5] 대부분의 이러한 유형의 스트라이커들이 이런 경향이 잦다. 탁월한 피지컬이 아님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연계와 피니쉬를 하는 동적인 모습을 보이다보니, 후반기에 나타나는 이러한 체력저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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