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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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며, 독립 영화 필드에서 알음알음 컬트적인 지명도가 있는 정도다.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그나마 독립 영화에서 상영될수밖에 없는 작품들이다.
이상우필름의 대표이다.
이상우필름
첫 장편 <트로피컬 마닐라>(2008)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이후 <엄마는 창녀다><바비> (2011) <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모스크바, 홍콩, 스톡홀름, 뭄바이, 싱가포르, 브뤼셀, 판타스포르토, 시체스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168차례 초청되어 상영되었다. 국내 3대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2차례, 전주국제영화제 6차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3차례 초청받아 상영되었고, 서울프라이드, 서울독립영화제등 거의 모든 국내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비틀린 가족문제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과감하게 비판했고 <스타박스다방>(2016)을 통해 따스한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한 따스한 접근도 시도했다.
2018년도엔 한국감독으로선 최초로 “섹스엔더시티” “왕자의게임”을 만들었던 HBO에서“몽달” 이라는 공포드라마를 연출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2019년도엔 독일공포영화 “Deathcember”를 연출해 장르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2년 이상우필름을 설립해 김헌감독의 장편영화 4편과 장기원 감독 영화등 5편의 장편영화등 총 29편의장편영화를 제작해 극장 개봉및 개봉준비중이고 현재 9명의 감독과 9분짜리 9개 시리즈를 묶은 “라면의 민족” “대변의취향” 2편의 극장용 장편 숏폼영화를 제작 중에 있다. 제작한 거의 모든 영화를 영국과 스페인 온라인 시장과 아시아 시장에 판매 및 론칭했다. 장편영화 이외에 단편영화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였고, 지금까지 단편영화 28편에 제작, 프로듀서, 주연배우로 참여해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상 및 주연배우상 등을 받았다.
2021년에는 아프리카 르완다에 고릴라필름을 설립해 “천개의 언덕” 과 “I am not for sale" 영화에 현지 배우와 스텝들을 고용해 아프리카 영화 시장에 뛰어 들었다. 2022년 12월 3번째 장편영화를 르완다에서 촬영 준비 중이다. 마라톤 영화인 런포레스트런도 곧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 생애 및 학력[편집]
1971년 서울특별시 출생. 청량고등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영화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방송영화과 석사를 졸업하였다.
첫 장편 시나리오 〈제임과 마린〉으로 199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2년 UC버클리주립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한국영화제, 미국학생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았고, 여러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만들었다.
이하는 이상우를 다룬 씨네21기사의 서문
#프롤로그
별똥별처럼 날아든 한 감독과 그의 괴이한 영화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감독 이상우와 그의 영화들입니다. 2008년경에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 뒤부터 각종 국내외 영화제에 출현하는가 싶더니 그때마다 욕설과 칭찬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2002년에 UC버클리대 영화과 졸업, 실험영화 전공, <시간> 촬영부, <숨> 연출부라는 평범한 경력 소개가 있긴 합니다만 놀라운 건 사실 그의 다음 행보입니다. 예컨대 2008년에 <트로피컬>을 공식 데뷔작으로 선보인 그는 2011년 초인 지금까지 약 3년 사이에 다섯편의 장편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단편이 아닙니다. 이중에서 <엄마는 창녀다>의 개봉을 비로소 눈앞에 두었고 이 영화는 그의 첫 번째 정식 개봉작입니다. 게다가 이상우 감독은 올해 안에 네편의 장편영화를 한꺼번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표현력 면에서나 왕성한 창작력에서나 그를 김기덕 사단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보는 평도 그래서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마침내 이 사람이 궁금해졌습니다. 이상우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는 인터뷰 내내 자기의 절망적인 과거에 대해서는 깔깔대면서 말하고 끔찍한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는 참으로 흥미롭다는 듯 말했습니다.
상세한건 기사 전문을 참조할것.
3. 작품관[편집]
김기덕의 영향을 다소 받았으며,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나는 쓰레기다 로 이어지는 패륜 영화 3부작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영화가 패륜적이고 자극적이며 인물들 설정도 막장인 소재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리핀 역시 자주 등장한다. 한국에서 촬영하다 보니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 아예 해외에서 찍었다고. 이러다 보니 항상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고 편집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의 작품에서 아들들은 학대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아버지는 동성애자로 아들이나 타인을 성적으로 착취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정사가 불우했냐."라는 질문을 받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잘 자라났다고. 대부분의 소재는 쓰레기통의 신문 기사[1] 에서 얻어온다고 한다.
또한, 감독 본인이 영화 내부에 많이 나오는 편이다. 엄마는 창녀다에서도 주인공을 맡았다.
4. 필모그래피[편집]
- 트로피컬 마닐라
항목 참조
- 아버지는 개다
재밌게도, 엄마는 창녀다에 나왔던 동성애자 아버지 역할의 배우가 이 영화에서도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
- 바비
- 지옥화
첫장면부터 나오는 스님의 성관계 장면이 충격적인 작품. 전작 엄마는 창녀다에서 기독교에 한맺혔냐는 질문을 받은 뒤, 불교에 관한 영화를 만든 것이라고.
- 스피드
- 욕정이 활활 3편의 단편이 합쳐진 옴니버스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도 감독 본인이다.
- 스타박'스 다방: 이상우 감독의 영화에서 흔치 않은 청춘물. 거기에다가 감독의 전작들처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아닌 15세 관람가이다. 제목답게 스타벅스 PPL을 받은 영화...가 아니다. 전혀 아니다.[5] 참고로 감독이 영화 초반부에 주인공이 일하는 카페 사장으로 등장하는데, 카공족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데다 주인공에게 최저시급조차 제대로 안 주고 게다가 주인공을 함부로 해고까지 하는 [6] 무개념 캐릭터로 나온다.
- 더티로맨스
- 친애하는지도자동지께
- 워킹스트리트
- 미애언니라고 불러줘 (2022)
- 양키 쪽발이 그리고 화교 (2022)
- 모두가족같다 (2022)
이 외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숨'의 스크립터를 담당하기도 했다.
5. 수상[편집]
제12회 교토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2009년) - 엄마는 창녀다
리옹아시아영화제 아시아영화 3등상(2010년) - 엄마는 창녀다
제13회 교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2010년)
제6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최우수상(2010년)
스위스블랙무비영화제 관객상(2011년)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 (바비) 최우수작품상
스페인 히혼영화제 (바비) 최우수감독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바비) 라이징스타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