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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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체인점 ] 



1. 개요
2. 발생 원인
3. 문제점
3.1. 분쟁 사례
3.2. 스터디카페를 가지 않는 이유?
3.3. 일반화
3.4. 사례 주작 관련
3.5. 커뮤니티의 혐오 사례
4. 해결책
4.1. 업주 측
4.2. 이용자 측
5. 해외 사례



1. 개요[편집]


카공족(ca工族)은 '카페(cafe)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족, -族)'을 가리키는 신조어이자 유행어이다.

대개 카페에서 커피나 간단한 간식 등을 구매하고 점내 비치된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하여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혼자 책이나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가져와 공부하는 유형도 있는 반면 스터디그룹처럼 공부 모임이나 조별과제 등을 하는 유형도 있다.

주로 대학가나 고등학교 등 학교 근처의 카페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대형 커피 체인일수록 카공족을 발견하기 쉽다. 종종 동네의 작은 커피전문점이나 다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한국경제가 대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3%이 “주 1회 이상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고 답했다. #

2. 발생 원인[편집]


카공족의 발생 원인은 다음과 같이 들 수 있다.

  • 사회적 촉진 효과의 기대
사회적 촉진(관중 효과)에 따른 능률 상승을 기대한 소비 현상이다. 흔히 '재택근무의 함정'으로도 알려져 있는 심리 효과로, 집에서 공부를 하면 보는 사람이 없고 업무를 어떻게 수행하든 이를 바라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늘어지기 쉬운 반면, 여러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다 보면 체면상에서라도, 또는 그러한 분위기에 동조하여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려 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옷을 갈아입는 것도 이러한 심리에 영향을 주는데, 잘 씻고 단장하여 양복이나 외출복을 갖춰 입은 상태가 잠옷 차림에서 책상에 앉았을 때보다 더 업무에 집중하기 좋으며, 별도로 외출할 곳이 없어도 이러한 요소을 집 밖에서 간단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 카페라는 것. 집의 거실보다 훨씬 자유롭고 통제가능한 공간이 늘어나면서 업무효율과 집중력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집에서도 집중할 수 있도록 카페나 대학도서관 등과 비슷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카페 소음을 내는 ASMR 등을 재생하는 것 등이 있다.
  • 커피하우스 이펙트(coffeehouse effect)
커피하우스는 근대 유럽에서 술집 대신에 유행하기 시작한 현대 커피숍의 원류 중 하나로, 당시 사상가들은 이 곳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거나 논고를 완성했다. 실제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함께 여러 식자층이 함께 모이는 장소가 생긴 것이 유럽의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 이들은 오늘날 카공족의 선배인 셈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불어난 1인 가구와 협소해진 도시의 공간 문제가 사람의 집중력과 인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카페는 만성적인 공간 문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의 단위 면적당 커피숍 개수가 매우 많은 이유도 소상공인 창업의 용이함에 더해 카공족처럼 커피숍의 공간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카페를 요식업이 아닌 '초단기 거실렌탈업'으로 이해해야 카공족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 (건축가 유현준의 설명) 카공족은 한국인들의 개인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이런 행동양식이 극대화된 경우로 볼 수 있겠다. (<알쓸신잡>에서 이야기하는 커피하우스 이펙트)

  • 휴식에 대한 유혹 및 집중력 저하 극복
상기한 사회적 촉진 효과와 이어지는 이유이다. 집에서는 바로 손이 닿는 곳에 게임기, 컴퓨터, 침대 등이 있어 유혹에 쉽게 빠지지만 테이블과 의자만 있는 환경에서는 주어진 업무 또는 공부만 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도서관이나 독서실에 가는 이유와 비슷하다. 다만, 카페라고 해도 휴대폰은 가져올 수밖에 없으며, 태블릿 PC, 심지어 게이밍 노트북까지 마음만 먹으면 가져올 수야 있고, 이들이 훌륭한 방해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린 문제이다.

다른 공공장소와 달리 카페는 기본적으로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므로 적절하게 통제된 소음이 제공된다. 시끄러우면 집중이 안 될 것 같아 보여도, 여러 사람들이 제각기 떠드는 소리가 뭉개져서 분간할 수 없게 되면 훌륭한 백색소음이 된다. 시판되는 백색소음 중에 카페 소리를 녹음한 것도 있을 정도다.[1]
또한 도서관, 독서실 혹은 집같이 어둡고 답답하며, 주변의 변화가 전혀 없는 곳과 달리 카페는 밝은 분위기에 일단 배경이 변하는 환경이다. 도서관이나 독서실은 사람이 약간의 행동만 취해도 날카로운 시선을 받을 수 있다. 지나친 정적 배경은 시공간감각의 마비를 부르며, 조금씩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것이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특히 자격증시험, 공무원시험 등에 매달려야 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와 같이 사람이 많고 활기찬 환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울증 그 자체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우울증으로 인해 떨어진 공부 효율도 끌어올릴 수 있다.

  • 자신도 소음 생성 가능
키보드 소리 때문에 스터디카페에서는 하기 곤란한 레포트 작성, 코딩 등을 하기 좋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소리내서 대화를 할 수 없어서 대화를 나눠야하는 조별과제 등을 하기가 힘들고, 틱 장애가 있거나 혼잣말을 하며 공부하는 습관이 있는 이들에게도 장점이 된다. 특히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되어 있는 요즘에는 필기를 워드로 작성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도서관에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키보드뿐만 아니라 상경계열이나 이공계열의 학생들은 계산기도 사용해야 한다.

  • 기타 이유
    • 도서관이나 독서실이 자택에서 찾아가기엔 꽤나 먼 거리에 있거나 학교 도서관의 좌석이 만원일 때 하는 수 없이 가는 경우도 있다.
    • 카페는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고 전기 콘센트,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노트북 등으로 인강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장소.
    •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도서관보다 테이블간 간격이 더 넓어서 소음을 내도 간섭을 덜 받고, 덜 신경쓰인다. 그만큼 심리적으로 더 편하다.
    • 흡연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도서관보다 카페가 편하다. 도서관 건물이 크고, 열람실도 2층 이상의 위치에 있는 경우, 지정된 흡연장으로 가기 위해 건물을 헤집고 돌아다녀야 하지만, 카페는 그냥 문 밖으로 나와 지정된 흡연장을 이용하면 된다. 흡연자 카공족의 경우 흡연장소가 존재하는 카페나, 흡연을 통해 주변에 피해를 줄까봐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소규모 카페를 선호한다.
    • 독서실, 도서관보다 의자가 편하다.

3. 문제점[편집]




진상 카공족을 풍자한 너덜트 영상

카공족은 2010년대 이후에는 매우 흔한 풍경 중 하나가 되었으나, 메뉴 하나 시키고 그 자리를 독점하며 장시간 차지하는 특성상 기존 카페 주인과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 눈엣가시가 되기도 한다. 2023년이 되고 공공요금이 급등하고 우유 등 원재료 가격이 올라 힘든 상황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면서 전자기기 등을 충전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아진 카페 사장님들이 많아 졌다고 한다. "콘센트라도 막고싶은 심정"…'카공족'에 발구르는 카페업주들

카공족이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카페 주인: 자리는 오래 차지하는데 매출은 올라가지 않는다.
식당·주점·다방 등 요식업에서 매출에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바로 '순환율(회전율)'[2]이다. 일반 고객들은 통상 음료를 시키고 적당히 담소를 나누다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얘기가 길어지지 않는 한 1시간 내외로 매장을 떠나는데, 카공족들은 길게는 하루종일 자리 하나를 점유하는 것은 물론 핸드폰 혹은 노트북을 충전하겠다며 전기까지 쓰는 민폐까지 저지르는 등, 가게 순환율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물론 주기적으로 음료나 간식을 추가 주문하며 장기간 점거하는 만큼 그만큼 매상을 올려준다면 그나마 이해는 하다만, 카공족 입장에선 그렇게 하면 1만원에 도달하거나 넘어가 버리니 보통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가장 저렴하게 파는 아메리카노 1잔(평균 3,000원)을 시키고 종일 죽치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더구나 가져온 짐이 많다고 1~2인 테이블이 아닌 3~4인 이상의 테이블을 홀로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더 문제. 심지어 짐을 놓아놓고는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오는 이도 있다. 4,100원 커피 한 잔의 손익분기점은 비프렌차이즈 테이블 8개 규모 카페에서 1시간 42분이다.
게다가 동선이나 시선이 집중되거나 데스크나 화장실과 가까운 소위 목 좋은 자리를 선호하는 이도 있는데, 손님이 많이 몰릴 시간에도 이러고 있으면 주인이 자리를 옮겨달라고 양해를 구해오기도 하지만… 되려 "나는 돈을 내고 이용하는 손님인데 주인이 이래도 되냐"며 역으로 화를 내며 항변하기도 한다. 게다가 노트북전자기기를 들고 와 매장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고 장시간 죽치고 있으면서 전기도둑을 하다보니[3], 그래서 일부 매장에서는 오래 앉아 있지 못하도록 마련해둔 콘센트를 막아놓거나, 이용시간 제한을 두거나, 공부에 방해되는 신나고 시끄러운 가요를 틀거나, 4인석에서는 2인 이상만 착석하도록 제한을 두거나, 1인 음료 1회 제한을 걸거나, 제일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노스터디존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노트북 이용 등 불가피하게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면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애용하자. 직영 카페는 매장이 커 자리가 많은데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소유주인 본사와 관계 없는 월급쟁이들이므로 점포 내 손님이 무엇을 하는지 별 관심이 없고, 카페 영업매출도 자신과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카공족들로 인해 회전율이 떨어지면 한가해져서 좋다(…). 물론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 게, 매출이 높아질수록 인사고과에 좋은 점수 받을 확률도 크고, 매출을 너무 신경 쓰지 않으면 본사에서도 안 좋은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끔 공부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카페인 경우, 월 매출을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지점장 등이 게시판이나 벽보로 '공부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를 써 놓기는 하나, 이를 손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4] 정작 근무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따라서 가능하면 프랜차이즈 매장을, 프랜차이즈가 아니면 최소한 사장이 직접 매장에 나오지 않고 직원과 알바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좌석도 많은 큰 매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 카페 손님: 카페에 독서실 분위기를 강요하는 일부 진상들
자리를 장시간 차지할 뿐 조용히 머무르는 부류라면 그나마 덜 문제가 되는 부류이나, 본래 카페는 독서실 같이 학습을 위해 조성된 장소가 아님에도 조용히 하라는 식으로 노골적인 눈치를 주거나,[5] 쪽지를 남기는 등 협조를 강요하고 심지어 손님이나 카페 주인에게 "주변 손님들이 내는 대화나 목소리가 내 공부에 방해된다"거나 "카페 음악 소리가 크니 볼륨을 낮춰달라"며 항의하는 진상 짓을 하는 경우가 있다.
설령 카공족이 진상짓을 하지 않더라도 카공족 옆에서 수다를 떨면 공부를 방해하는 것 같아서 떨떠름한 기분이 든다거나, 인터넷상에서 진상 카공족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듣고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카공족 탄생 시기라면 모를까[6] 2020년대에는 카공족들을 위한 다양한 스터디 카페가 나왔는데 왜 굳이 일반 카페를 고집하느냐며 일반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자체를 이해 못하는 여론이 늘어나는 추세다.
애초에 카페는 유럽에서 탄생했을 때부터 사교적 만남이나 토론의 장이자 서로 사적인 대화를 하기 위한 장소였으며, 카페 손님 여럿이 모여 담소하는 것은 카페의 본래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카페를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 다른 사람들의 침묵을 강요하는 것은 이기주의이다. 만일 카페의 환경과 분위기가 자신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느낀다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당사자가 본래 공부 목적에 맞는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찾아 떠나야 함에도 찾아, 그러기는 싫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공부에 협조해라'라는 일방적인 요구만 하는 것이다.


3.1. 분쟁 사례[편집]


카공족의 숫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여러 매체의 취재가 이루어지며관련 기사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논쟁과 분쟁도 점차 격화되었다. 많은 카페들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금지하기 시작하기도.# # # # 실생활에서야 서로 폐를 끼치지만 않으면 원만하거나 조용히 넘어가지만, 이런 기사들에서 나타나는 카공족에 대한 인터넷 여론은 전반적으로 비판적이다. 어떻게보면 인터넷 커뮤니티나 댓글난, SNS 등지의 또다른 논쟁거리. 인터넷에 이에 대해 키배가 벌어지는 현상도 자주 볼 수 있다.#

카공족을 비난하는 쪽에서는 카공족들을 "공부도 못하면서 공부하는 티나 내려는 바보들의 허세"라며 매도하거나 이기주의적인 진상 손님으로 비하하곤 한다. 이에 대해 카공족들은 "우리는 조용히 공부만 하고 오래 머무르는 것도 아닌데, 몇몇 진상들 때문에 카공족 전부가 비판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호소하거나 "카페에서 우리도 돈 내고 조용히 공부하는 건데, 왜 우리들한테만 그러냐"고 항변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창궐 이후, "제발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방침을 무시하는 이들 때문에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보다 못해 정부가 카페 운영을 제한하자 제과점으로 몰려가 비판을 받고 있다.

아주 드물게 컴퓨터 모니터랑 본체를 카페로 들고 온 카컴족이 나타나기도 한다. #

최근엔 반대로 카페에 혼자 앉아있는 사람에게 혼자 카공족이라고 오해하여[7] 아무 이유없이 등장하기도 한다. #

3.2. 스터디카페를 가지 않는 이유?[편집]


“카공족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스터디 카페'는 따로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 스터디카페라는 신종 업종이 나타나자, 그간 카페에서 눈칫밥을 먹는 카공족들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그러나 스터디카페는 이름에 카페가 들어갔을 뿐, 실상은 '칸막이 없는 독서실' 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학원업으로 등록되는 독서실에 비해 공간대여업으로 등록되는 스터디카페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규제가 더 약했던 바람에, 기존의 독서실들이 앞다투어 스터디카페로 전환했다.

이 때문에 정작 카공족들이 원하는 '적당히 소음이 허용되는' 카페의 분위기는 스터디 카페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노트북 타이핑 소리도 대부분 금지고, 카페에서는 별 신경 안쓰이고 낼 수 있는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훌쩍이는 소리, 책장을 넘기는 소리 등 잔소음을 내는것도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다. 이름만 놓고본다면 스터디'카페'는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
  • 사실 스터디카페는 본래 현재 카페처럼 적당히 소음을 내면서, 떠들고 함께 토의를 하며 공부를 하는곳으로 들어온 것이다. 국어사전에서도 비슷한 명칭으로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스터디카페에서 독서실과 열람실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며 현재의 의미로 변질된 것이다.


3.3. 일반화[편집]


위의 사례처럼 카페에서 음료 1잔을 시키고 7~8시간씩 앉아있는 것처럼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만 이런 사람들을 지칭하다보니 함께 욕을 하다가 동화되어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는 경우도 많다. 대표 사례
사실 카페에서 1~2시간 정도 공부를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며 정말 카페 사장들의 매상이 걱적된다기 보다는 남들이 욕하니 함께 욕을 하다가 동화되어버리는 이런 논리의 비약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8]


3.4. 사례 주작 관련[편집]


카페를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옆사람에게 눈치를 주는 사람들은 실제로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인터넷에 "카공족들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한소리 들었다"는 게시물들은 자주 올라오곤 하여 팩트체크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에펨코리아 등에 “카공족한테 쪽지를 받았다”고 글을 썼다가 주작이 걸려서 글삭튀한 사례도 많고, 애초에 썰인 이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그 정도 주작은 누구나 하기 쉽기 때문이다. 오히려 "카페에서 왜 공부를 하냐"고 뒷담화를 하는 사례는 간혹 있다.


3.5. 커뮤니티의 혐오 사례[편집]


해당 사례를 잘 보여주는 커뮤니티 댓글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카페에서 공부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혐오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루에 19시간 앉아있는 손님을 봤다느니[9] 다른 손님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느니 커뮤니티에는 온갖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양성되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루머들이 버젓이 지상파와 종편에도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3.5.1. 에펨코리아[편집]


에펨코리아 등에선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을 혐오하는데 사실 카페에서 공부를 하나 작업을 하나 남에게 민폐를 주지 않는다면 욕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카페에서 누가 시끄럽게 한다고 눈치를 주더라”며 망상 게시물도 자주 올라오곤 한다.[10] 물론 아주 간혹 음료를 한잔만 시키고 하루종일 7,8시간씩 앉아있는다거나 하는건 민폐가 맞지만 매장에 사람도 없는데 한두시간정도 앉아있는 행위는 오히려 매장에 매출을 주는 행위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은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하며 혐오를 하곤 한다.

재밌는 사실은 에펨코리아 인원 대다수가 “카페에서 3000원 4000원 비싼 돈 쓸 바에 편의점 커피 마신다.”며 카페를 가는걸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카공족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카페에서 누가 시끄럽게 한다고 눈치를 주더라”며 망상 게시물을 쓴뒤 걸려서 삭튀한 사례도 여러차례 존재하며, 커뮤니티에서만 존재하고 실제로는 거의 없는 사례라며 최근엔 자정 댓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심지어 2시간만 앉아있는다는 사람들에게도 일반화를 하며 욕을 하고 카페에서 잠깐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라고 욕을 한다. 하지만 이는 논리의 비약인게, 강성태처럼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도록 카공을 즐겨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극소수의 무개념 카공족들을 욕하는 게시물들을 보고 그것이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자체를 욕하는줄 착각하여 잘못 동화된 사람들이 늘어나며 카공족 자체를 혐오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펨코의 다른 사례에도 많은데 전장연을 비판하다가 장애인 전체를 싸잡아 비하한다거나, 특정 정당식의 반일 강요를 욕하다가 반일 자체를 욕한다거나 하는 사례다.

실제 이러한 행위에 대해 지적하기도 하지만 포텐 게시판의 무지성 혐오성향때문에 비추를 자주 맞는다.

카페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사람이 실제로 그렇게 많이 존재하기는 하냐는 댓글엔 반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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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결책[편집]



4.1. 업주 측[편집]


업주 입장에서는 카공족이 오지 못하도록 매장을 바꾸거나, 카공족 위주로 고객을 받는 두가지 흐름이 있다.

  • 시간당 요금을 받는 안티카페 방식을 도입한다.# 사실상 스터디 카페 같은 시스템이 되는 셈인데, 그래서인지 일부 안티카페는 스터디카페 비슷하게 대화나 전화통화를 금지하기도 한다.
  • 앉아서 마시면 커피값을 더 비싸게 받는, '자릿세'를 받는다. 일례로 이탈리아의 카페는 아메리카노를 서서 마신다면 1,300-1,800원 정도지만 자리에 앉아서 마시려면 약 4-5,000원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요즘은 국내의 카페도 테이크아웃 가격과 마시고 갈 시의 가격을 500원~1000원 정도 다르게 측정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브랜드가 많은데, 이보다 더 큰 가격차이를 둘 수도 있다.
  • 2~3시간마다 일정 금액을 추가로 주문하는 가게 내규를 만든다. 올리버쌤의 이야기에서는 미국의 카페 문화인 듯하다.
  • 최근에는 블루보틀처럼 아예 콘센트 및 와이파이를 없애는 카페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11] 하지만 블루보틀의 경우 자신만의 독특한 영업 철칙을 고수하는 특수한 사례인데다 대한민국에 이제 겨우 첫 매장을 연 해외 브랜드에 지나지 않는다.
  • 탁자를 공부용으로 쓰지 못하도록, 낮은 것으로 바꾼다.

그런데 위 방법들을 도입했을 때, 수익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콘센트와 와이파이 미제공 정책을 오랜 기간 고수했다가 업계 최고의 자리에서 끝없는 추락을 맛본 후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이제 와서야 거꾸로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늘리기 시작한 커피빈 같은 프랜차이즈가 있다.
  • 카공족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사람들과의 친교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이나 시간이 붕 떴을 때를 해결하려는 사람들)까지 막아버려서 사장 입장에서는 도입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어느 나라든 카페에 가는 이유는 밖에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위함인데 자릿세를 비싸게 받아버리면 이런 손님들이 급감하게 된다. 이럴 경우 테이크아웃에 의존해야 하는데 커피 맛에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라면 인스턴트커피를 타 먹지 굳이 비싼 돈 내고 테이크아웃을 할 이유가 없다.


4.2. 이용자 측[편집]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청년공간#도 대안이다. 청년공간의 공용공간은 대관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애초에 카공족이 찾는 이유인 개인 공부나 과외 등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므로 운영 시간 내에 몇 시간을 앉아있건 눈치를 주지도 않는다. 식음료를 직접 팔지는 않으나,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머신 등을 제공하는 곳도 많다.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이나 좌석이 많고 큰 매장을 이용해야 한다. 요즘은 커피 프랜차이즈 대기업들도 기존 매장에 노트북 좌석을 확충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할리스커피가 아예 카공족을 타겟으로 공부 또는 노트북 작업 전용 1~2인 좌석들을 대거 확충하고 있는 추세다. [12] 아예 스타벅스처럼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카페 내에서 심하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13]에서는 손님이 매장에 머무르는 동안 뭘 하든지 간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눈치 자체를 전혀 주지 않는 카페도 많으니, 이런 곳을 이용한다.

그리고 여럿이 와서 떠드는 사람들이 앉는 자리와 혼자 와서 노트북, 독서, 스마트디바이스 시청, 공부 등을 하는 사람들이 앉는 자리가 자연스럽게 나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눈치껏 그런 흐름에 편승해야 한다. 간혹 혼자 온 손님은 별로 없고 여럿이 온 손님만 바글바글한 때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냥 '오늘은 날이 아니다' 생각하고 집이나 스터디카페, 도서관 등으로 이동하도록 하자.

또한 카페의 소음 자체는 녹음되어서 백색소음으로도 사용될 만큼 집중력에 효과적이지만, 간혹 목소리 톤이 특이하거나 음량이 커서 귀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섞여서 뭉개지는 것을 뚫고 유독 한 사람의 목소리만 내용이 분간될 정도로 또렷하게 들리는 것이다. 그런 사람이 가까이 있을 경우 멀리 자리를 이동하고, 만일 멀리 있는데도 그렇다면 귀마개나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는것은 실제 카페의 역할인 커피 마시며 이야기하는 소음을 본인이 감수하고 공부를 하겠다고 스스로 동의한 것이므로 옆 사람한테 조용히해달라고 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는 자제하자.


5. 해외 사례[편집]


  • 일본에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대형 체인의 카페에서는 공부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면에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아직 초기 한국의 다방이나 커피숍처럼 말 그대로 커피를 즐기고 담소를 나누기 위한 형태의 공간이 많고, 심지어 경양식 식당과 겸업되는 사례도 허다하다. 한국에 비해 음식점과 카페의 경계가 제도적, 사회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카페는 와이파이는 물론 전기 콘센트를 비치하지 않는 가게가 대부분이며, 영업시간 역시 매우 짧기 때문에 카공족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심지어 주인 허락 없이 전기를 연결했다간 도전으로 신고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일본의 카공족은 거의 필수적으로 커피 체인을 이용해야 한다. 맥도날드에서 공부하는 부류도 많은데, 맥모닝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혹은 24시간 영업하고 점포 수도 많기 때문이다. 카페는 아니지만 흔히 사이제리야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있다. 키오스크와 자리 지정 시스템으로 완전 자동형으로 돌아가는 가게는 말 그대로 몇 시간을 죽치고 앉아 있어도 아무도 터치하지 않으며, 몇백 엔대로 1~2시간 정도의 드링크바를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단, 많은 가게에서 계속 있으려면 일정 시간마다 무언가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회전율에 그렇게 큰 손상을 입지는 않는다.


  • 유럽에서도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을 찾을수 있다.

  • 그 외 국가에서도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사례는 쉽게 찾을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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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이는 카페 분위기마다 천지 차이이다. 카페가 시장통일수록 오히려 능률은 저하된다.[2] 손님이 얼마나 자리를 빨리 떠나고 새로운 손님이 빨리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지 속도를 나타내는 정도. 예컨대 하루에 2천원 어치를 사는 손님 30명(6만원)보다, 1천원 손님 100명 매출(10만원)이 더 나오고 순익도 조금이나마 더 낫다. 이를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일부러 의자를 직각으로 만들고 재질도 딱딱하게 만드는 등 비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하게 만들어 '빨리 먹고 가라'는 의사가 담겨져 있을 정도로 오래 머물기 힘들게 한다. 카공족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스타벅스 역시 최근 들어 매장 좌석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추세다.[3] 노트북은 애교이고 본인의 태블릿은 물론 다수의 보조 충전기마저 충전하는 등 회전율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가게의 전깃세마저 올려버린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값이 오르고 전기세가 엄청 오르면서 점주들은 더욱더 달갑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4] 본사 입장에서는 이미지 문제도 그렇고, 괜히 클레임 걸리면 직영 특성상 골때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손님에게 강요하는 메시지를 직접 낼 수 없다.[5] 한숨을 쉬거나, 노려보거나, 말을 안 하고 빤히 쳐다보는 등 사람에게 무안을 주는 행위를 당연시 여긴다.[6] 카공족 탄생 시기 당시에는 도서관 이외에는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도서관은 연필 사각거리는 소리조차도 혐오의 눈길을 받을 정도로 소음에 예민한 곳이었기에 노트북을 쓰면서 공부할 만한 곳이 딱히 없었던지라 카공족을 이해하는 의견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다.[7] 사실 카공족이라고 해도 시비를 걸릴 이유는 하등 없다.[8] 대표적인 비슷한 사례로는 전장연을 비판하다가 장애인단체를 싸잡아 욕하는 사례가 있다.[9] 애초에 24시간 카페도 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면 많지 않을 뿐더러, 한 직원이 19시간동안 일하는 경우가 없다. 이는 노동법 위반이다.[10] 카페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눈치를 주는 사람은 실제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11] 예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점과 일본 6호점은 와이파이가 된다. 기사[12] 대학교 근처에 가면 애초부터 카공족을 겨냥한 듯한 카페들이 많다. 바형, 1인용 테이블을 많이 확충해두거나, 자리에 스탠드를 설치하는 등.[1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는 손님을 제재하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