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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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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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94호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
海南 右項里 恐龍·翼龍·새발자국 化石産地
Tracksite of Dinosaurs, Pterosaurs, and Birds in Uhang-ri, Ha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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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산13-1번지
분류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고생물
면적1,230,530㎡
지정연도1998년 10월 17일
시대중생대 백악기
위치

파일:우항리.jpg

1. 개요
2. 상세
3. 해남공룡박물관
4. 여담


1. 개요[편집]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에 위치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394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의 일원이다.

2. 상세[편집]


원래 우항리 화석산지는 바다에 잠겨있던 해안지대였는데 목포와 화원반도를 잇는 금호방조제가 건설됨에 따라 해수면이 낮아지며 우연히 발견된 곳이다. 이후 전남대 허민 교수의 주도 아래 발굴 및 정비 절차가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이곳은 과거 중생대 백악기에 얕은 호수와 그 주변부였으며, 정석적인 퇴적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명칭에서 알수있듯이 공룡, 익룡, 새의 발자국화석 및 공룡뼈화석, 생흔화석 등이 다양하게 확인되었다. 500여점의 공룡발자국과 443점의 익룡발자국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우항리에서 발견된 두 종류의 물갈퀴 새발자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 외에도 독특한 대형 발자국들이 많이 발견되는 점 역시 세계 유수의 고생물학자들을 우항리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또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익룡의 발자국과 대형 초식 공룡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익룡의 발자국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세계 최초의 사례로 두 생물종이 서식지를 공유하였다는 학설이 이를 통해 입증되었다. 새, 공룡, 익룡 세 종의 발자국이 한 장소에서 발견된 것도 중국의 훼손된 화석산지 한 곳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유일하다.[1]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지층과 독특한 퇴적구조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고생물학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지질학적인 가치도 높다고 볼 수 있다.

3. 해남공룡박물관[편집]


파일:공룡박물관.jpg

파일:공룡박물관 내부사진.jpg

2007년 4월 27일에 우항리 화석산지와 공룡을 테마로 하여 개관한 박물관. 내부 전시물도 충실한데다가 화석산지 바로 옆에 있어서 보통 관광객들이 같이 방문한다. 박물관 및 기타 부대시설과 화석산지가 함께 묶여서 '우항리공룡화석자연사유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4. 여담[편집]


  • 2021년 7월 26일,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화석 산지'에서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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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익룡과 새의 발자국이 동일지층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것이므로, 새와 공룡 그리고 익룡의 발자국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된 것 역시 세계최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