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바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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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주마. 별명은 '다시쓰는 감동'으로 2014년 최초로 퀸즈투어 시리즈 삼관마에 올랐다. 또한 즐거운파티 이후 12년만에 탄생한 그랑프리 우승 암말로써 21세기 최초의 그랑프리 우승 암말이며, 역대 7번째로 그랑프리를 우승한 암말이다. 또한 부경출신 암말중에서 유일하게 15승을 달성한 경주마다.[1] 대한민국 경마계 역사상 가속도,실버울프 등과 함께 역대 최고의 암말 중 하나로 손꼽힌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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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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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9일에 태어나 2011년 7월 20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3.1. 2012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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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데뷔하여 4번에 일반경주에서 3번을 우승하였다. 그리고 그 해에 처음으로 창설된 퀸즈투어시리즈 첫번째 관문인 뚝섬배에서 로열임브레이스에게 3/4마신 차이로 패하면서 2위로 들어왔으나 이어진 중거리 대상경주인 국제신문배에서 프린스 킹덤을 2마신 차이로 꺽어 첫 대상경주를 우승하였다. 그러나 퀸즈 투어 시리즈의 두번째 관문인 KNN배에서 상승거탑에게 아쉽게 밀리면서 3위로 경주를 마쳤다. 그러나 3번째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에서 다라니를 1.5마신 차이로 꺽고 우승하면서 암말 최강자중 한 마리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12월에 당대불패,터프윈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존재했던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3세 암말로써 같은 암말인 우승터치를 목차이로 따돌리는데 성공하면서 그 해에 그랑프리를 우승하는 엄청난 이변을 만들었다. 이 대회의 단승식이 21.7배, 복승식이 613.5배 쌍승식이 1438.1배라는 그랑프리 사상 최대 이변을 선사했다. 특히 21세기 한국 경마계에서 그랑프리를 우승한 암말은 2000년에 즐거운파티 이후 단 한마리도 존재하지 않았다. 즉, 그레이드제가 도입된 이후 암말이 그랑프리를 우승한 사례는 단 한차례도 존재하지 않았는데 3세 암말인 감동의 바다가 이를 해내면서 순식간에 암말 최강자로 등극하였다.[2] 이 해에 부경 연도대표마가 당대불패였는데 경마신문이 선정하는 경마문화상에서는 감동의 바다를 연도대표마로 선정할 만큼 임팩트가 남달랐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 우승이후 감동의바다는 거센 논란에 휩쓸렸다. 그건 2012년에 첫 시행된 퀸즈투어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랑프리까지 석권했던 감동의바다가 씨암말로의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경주마 생활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대해 마사회가 감동에 바다에 대해 2013년 퀸즈투어 시리즈 출전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생겼다. 관련 경마 관계자들은 이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가졌고 마사회 측에서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본래 목적이 생산환류였기 때문에 제한을 두는것이라 해명하였다.자세한내용 링크

3.2. 2013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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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일반 중거리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두었지만 국제신문배에서 후에 질긴 악연으로 계속 붙게되는 벌마의 꿈에게 패하였다. 당시 국제신문배에서 3위에 그치면서 다음 부산에서 열리는 대상경주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어졌는데 이 대회에서 터프윈이 우승을 한 반면 감동의 바다는 11위라는 하위권에 들어오면서 감동의 바다에 대한 주위의 불신을 키웠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일반경주에서는 우승을 하였지만 그랑프리에서는 12위로 크게 패하면서 감동의 바다가 더 이상 한물 갔다는 평을 받기 시작했다.

3.3. 2014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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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에 감동의 바다가 퀸즈투어 시리즈의 첫관문인 뚝섬배에 다시 참여하여 인디언블루를 7마신차로 꺽으면서 뚝섬배 1400m 레이스레코드를 기록했던 제이에스홀드와 스타우드의 1분 25.6을 0.7초 단축하며 다시 암말 최강자를 넘봤다. 당초 2013년에 퀸즈투어 시리즈 출전에 제한을 받아 출전하지 못했던 감동의바다는 2014년 퀸즈투어 시리즈 제도가 바뀌면서 생산환류 의무가 폐지되어 퀸즈투어 최종 우승마도 후년도 퀸즈투어 시리즈에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자세한내용 링크


뚝섬배에서 우승한 감동의바다는 파죽지세로 6월 8일에 열린 퀸즈투어 시리즈 2번째 관문인 KNN배 대상경주에서 뉴욕블루를 11마신 차이로 승리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이때 감동의바다는 2010년에 군함이 기록한 부산경남 1600m 트랙레코드인 1분 37초 4를 0.1초 단축시키며 4년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그러나 한달 뒤에 열린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전년도에 비슷한 12위로 경주를 마치면서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힘을 못쓴다는 징크스를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월 16일에 열린 경상남도지사배에서 뉴욕블루를 다시한번 4마신 차이로 꺽으면서 2012년 퀸즈투어 시리즈가 창설된 이후 최초로 모든 대회를 석권한 암말이 되면서, 시리즈 최초 삼관마에 올랐다. 이에 따라 감동의 바다는 암말로써 최초로 그랑프리와 퀸즈투어 시리즈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말이 되었다. 또한 이 경주에서 이전 2011년에 탑포인트가 기록한 경상남도지사배 레이스 레코드를 1.6초 단축시켰다.

3.4. 2015년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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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들어서 일반경주에서 그럭저럭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7월 5일에 열린 자신의 세번째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스프링날리를 4마신 차이로 승리하면서 3년만에 부산광역시장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하였다. 부산광역시장배는 상반기 그랑프리로 평가받았었고 포입마들이 참가하는 몇 안되는 대상경주로써 위상이 높았기 때문에 암말이 이 경주를 우승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는데 감동의바다가 최초로 이를 달성하였다.[3] 이후 싱가포르에 KRA 트로피 단거리 경주에 초청되어 첫 해외원정을 떠났으며 성적은 아쉽게도 11위로 마쳤다. 원정 이후 5달뒤에 그랑프리에 참여했는데 3세마때 보여준 활약은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고 9위로 대회를 마쳤다.

3.5. 2016년~ 2017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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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6년 부터 노쇠화로 인하여 단거리 경기 위주로 참여하였다. 그중 5월에 열린 부산일보배 단거리 대상경주에서 단거리 최강자 중 한 명이었던 페르디도포머로이를 5마신 차이로 이기는 쾌거를 이루어내 자신의 통상 8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어진 SBS배 한일전에서 3위에 입착하면서 나쁘지 않은 한 해를 보낼 것 같았으나 자신의 고질적인 약세 무대였던 부산광역시장배에서 12위, 그리고 제1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 10위에 들어오면서 전성기가 완전히 지났음을 보였다. 코리아 스프린트 대회를 끝으로 이후 일반경주를 전전하다 2017년에 두 번의 일반경주에서 모두 11위에 들어오면서 완전히 은퇴하였다. 경마팬들은 감동의바다가 전성기가 한참 지난 뒤에 은퇴를 한 것에 대해서 한국경마계의 고질적인 시스템에 원인이 있다고 본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감동의 바다가 여왕의 자리에서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 한 사람이 많았다.

이후엔 씨암말로 지내고 있다.

4. 경기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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