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업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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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0년대 중후반에 활약한 한국의 경주마. 경부대로,당대불패등의 바로 뒷 세대이며 청담도끼의 앞세대다. 2016년에 전성기를 맞이하여 그랑프리를 포함한 4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하였다. 특유의 늦발이 자주 터지는것이 문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서울을 대표하던 명마며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2. 혈통[편집]
3. 생애[편집]
클린업조이는 2011년 2월 23일에 태어나 2013년 8월 28일에 마명을 부여받았다. 데뷔전 6위이후 2014년 10월까지 1위 3회 2위 4회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에 따라 그랑프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2014년 그랑프리에서는 2014년에 전성기를 맞이하였던 경부대로와 2014년 5연승을 거두고 있었던 벌마의 꿈 등 부경을 대표하는 말이 버티고 있었다. 당시 그랑프리에서는 2011년 터프윈이 미스터파크를 한 번 이긴것을 제외하고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부경의 말이 모두 우승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 대회에서 클린업조이는 1번 게이트에 있었는데 늣발이 터지면서 뒤로 처졌다. 이후 최후방에서 경주를 진행하다 마지막 직선에서 추입하여 4위로 들어오면서 첫 그랑프리는 아쉽게 끝났다.
2015년에는 고마노선을 중거리로 결정하고 이후 2015년 11월까지 일반경주에서 1위 3회 2위 1회에 뛰어난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이 그랑프리에 또 한번 참여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감동의바다가 선행으로 나갔고 금포스카이가 그 뒤를 바짝 쫓았으며 클린업조이, 트리플나인, 볼드킹즈 등이 선입으로 나섰다. 감동의바다는 4코너 지점까지 경기를 이끌었으나 마지막 코너가 끝나는 지점에서 볼드킹즈와 금포스카이 그리고 클린업조이가 앞으로 치고 나오면서 순식간에 선두가 뒤바뀌었다. 그러나 결국은 볼드킹즈가 금포스카이를 목차이로 이기면서 3세말로써 그랑프리를 우승할뿐만 아니라 2015년 모든 경주를 전승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클린업조이는 아쉽게도 금포스카이와 반마신 차이로 3위로 마쳤다.
3.1. 2016년[편집]
2016년에 들어오면서 예년 그렇듯 기분좋은 3연승으로 호조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2016년 7월 3일에 부산광역시장배에 참가하기 위해 원정을 떠났다. 3번째 대상경주이며 첫 원정이었다. 이 대회에서 클린업조이는 트리플나인 다음으로 높은 2번인기마로 선정되었다. 감동의바다가 3위, 작년 그랑프리 우승마 볼드킹즈는 4위 인기마였다. 그러나 경기는 한때 강자라고 모두가 인정했지만 대상경주에는 인연이 없어 지금은 노쇠화된 벌마의꿈이 선행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벌마의꿈은 지금까지의 한을 풀듯 도주하여 이 경기 내내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5마신차이로 트리플나인을 꺽으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클린업조이는 석세스스토리에게 1마신가량 부족하여 4위로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서울일반경주에서도 반마신 차이로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지만 KRA컵 클래식에서 선입으로 나서 4코너지점 이후부터 선두를 탈환했으며 결국은 7마신차이로 언비터블을 꺽으면서 3년만에 무관에서 벗어났다.
KRA컵 클래식 이후 그랑프리에 참가했다. 벌마의꿈이 선행을 하는 가운데 클린업조이가 바짝 붙어 쫒아갔다. 그리고 4코너 지나는 시점부터 선두를 탈환하고 도주하였다. 이를 부경의 경주마인 파워블레이드와 트리플나인이 추격하였다. 결국 클린업조이는 마지막 400M를 남겨두고 도주하는데 성공하여 트리플나인을 1마신이상의 차이로 승리하였다. 이에따라 지난 4년간 이어져오던 부경의 우승징크스를 무너뜨리고 서울경주마가 오랜만에 우승하는 주인공이 되었으며 자신은 3번째 도전만에 그랑프리를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2. 2017년 이후[편집]
클린업조이의 기세는 해를 넘어가서도 꺽이지 않았다. 2017년에 치러진 서울 10경기 챔피언십 시리즈[1] 에서 우승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헤럴드경제배에서도 신조대협을 4마신 차이로 꺽고 우승하였다. YTN배에서는 선행을 하는 말 바로 뒤에 붙어 경주를 진행하다 3코너 후반부터 샴로커와 같이 앞으로 치고 나갔으며 4코너부터는 두 말과 다른 말과의 거리가 확연히 벌어지며 승부가 좁혀졌다. 이 대결에서 클린업조이가 결국에는 최종직선에서 샴로커와의 뒷심 승부에서 더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어 4마신 차이로 이겼다. 이때 샴로커와 3위인 클린업천하와의 거리는 11마신 차이였기 때문에 당시 클린업조이가 얼마나 압도적으로 이 경기에서 이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어서 부산광역시장배에 참여하였다. 이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던 벌마의꿈과 클린업조이가 도주하였고 돌아온포경선,트리플 나인 등이 따라갔다. 그러나 4코너지점이 끝난 시점에서 도주하던 말들의 페이스가 무너지면서 뒤로 처졌으며 트리플나인과 아이엄유어파더가 추입하기 시작했다. 이 대회에서 아임유어파더가 3세말로서 트리플 나인을 꺽고 우승하엿으며 클린업조이는 결국 무너진 페이스를 복구하지 못하며 벌마의꿈과 나란히 10위 전후로 경기를 마쳤다.
부산광역시장배 이후 KRA컵 클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당시 신흥강자로 떠올랐던 청담도끼에게 패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그랑프리에서는 파워블레이드가 우승하였고 클린업조이는 7위로 마치면서 후반기 대상경주는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2018년에 들어오면서 서울을 대표하던 클린업조이는 세대교체를 맞이하게 되었다. 헤럴드 경제배와 YTN배에서 모두 청담도끼에 패하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제2회 코리아컵에서 런던타운에게 대패하고 7세 나이로 경주마에서 은퇴하였다. 이후에는 제주목장에서 관상마로 활동중이다.
클린업조이의 근황 영상.
2022년을 기준으로 방목지가 경주마생산자협회와 관상마 구간 사이로 전망대 코스와 마혼비 지나는 코스에 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잠시 정차하여 마차 위에서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만 2023년을 기준으로 해당 코스를 지나가지 않고 경주마생산자협회 위탁마 구간으로 변경된 탓에 보기가 쉽지 않다.
4. 경기 성적[편집]
[1] 챔피언십 시리즈는 베팅이 아닌 스포츠로서의 경마를 부각하고자 한국마사회가 이해의 첫 선을 보였다. 지역별, 월별로 시리즈 경주를 시행하되 1~3위를 차지한 경주마들에겐 승점을 부여하는게 골자다. 그리고 연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경주마들에게 전년 대회 우승마와 함께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출전자격을 얻는다. 이후 이 체재는 Road to GI 프로젝트로 발전된다. 자세한 사항은 2018년 경마시행계획 참조[2] 2022년 기준으로 마차 트랙터 투어 외에는 여전히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씨수말 - 은퇴마 구간이 통제되었다는 영상 속 설명과는 달리 막상 현장의 안내원-마사 관리자들과 제주목장 사무실에선 얘기가 좀 다른데, 그 쪽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보단 종종 뱀, 들개의 출현으로 인한 관람객의 안전사고 우려와 실제 2019년에 한 중년 남성(관람객)이 모 현역 씨숫마가 방목된 초지 안으로 무단 침입하여 2중 울타리를 넘었다가 하반신을 물려 부상을 입은 사고 때문에 코로나 완화와 별개로 현재까진 이전처럼 개방을 하지 않는 걸 고수하는 중이라 한다.[3] 2019년부터 G3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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