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소울 나이트)

1. 개요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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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전 대사 ]

• 감히 날 엿 먹이고 도망가려고? 우습구나, 노인네를 내놔라!
•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쭉 머물며 쉬다 가는건 어떻겠나?
• 어딜 가느냐! 내가 "사랑"으로 다스려 주마!
• 무덤은 내 것이다! 이 깊은 구덩이는 내가 팠다! 내게 자비를 원한다면 그 빌어먹을 박사 놈은 내놔라!

우측에서 걸어 나오거나 땅으로 착지하며 위 4종의 대사 중 랜덤으로 1종을 출력하고 전투가 시작된다.

치즐타운 지하 다운 그레이브의 보스이자 로봇의 광기 모드의 최종 보스 감시자다. 온갖 고철로 만들어진 메카의 모습이며, 본체는 조종석 안에 타고 있는 바콜린 가드. 유적의 줄란 이후 두 번째로 인간의 언어를 직접 구사하는 보스다.

로봇의 광기 모드에서 연료 5개를 모으고 발사대로 복귀하는 데 성공하면 바닥이 갑자기 부서지더니 O 박사와 플레이어가 구덩이로 떨어지고, 우측에서 감시자가 걸어 나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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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패시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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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와의 보스방 바닥은 컨베이어 벨트로 이루어져 있다. 컨베이어 벨트는 좌측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떨어지지 않으려면 우측으로 이동해야 한다. 좌측 끝으로 떨어지게 되면 지하 공간으로 이동하고 잡몹들이 다량으로 등장하며, 이 잡몹들을 전부 처치하면 다시 감시자와의 보스방으로 복귀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맵에 녹색 상자가 투하되는데, 이 녹색 상자는 컨베이어 벨트와 함께 이동한다.[3] 공격해 상자를 파괴하면 초록색 업그레이드 키트가 그 자리에 드랍되는데, 이를 획득하면 60초 동안 이동 속도 증가 및 에너지 재생 버프를 받는다. 이 버프 유무에 따라 DPS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물론 컨베이어 벨트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에도 영향을 주니, 감시자와의 보스전 내내 버프를 항시 유지하며 싸우는 것이 좋다.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는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하여, 플레이어가 떨어질 때까지 계속 빨라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속 버프로도 전진이 불가능 해져 결국 강제로 떨어지게 된다. 치명타 탄 분열 칩을 들고 있다면 감시자조차도 순식간에 녹일 수 있으니 큰 의미는 없지만, 이전에는 화끈 모드에서 거의 반드시 이 타이밍이 왔기에 한 번은 떨어져 줘야 했다.

추가로 감시자의 좌측과 우측에서 척탄 좀비가 주기적으로 증원되어 감시자보다 살짝 앞에 일자로 배치되는데, 이 척탄 좀비들의 증원 속도가 매우 빨라 이전 척탄 좀비가 처치되자마자 거의 즉시 증원되어 빈틈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시자에게 직접 공격을 명중시키는 것을 방해한다. 감시자와의 보스전에서 시간이 질질 끌리는 원인 1순위가 바로 이 녀석들의 인해전술. 때문에 감시자와의 보스전에서는 척탄 좀비에게 공격이 새더라도 광역 피해로 감시자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가 선호된다.

또한 척탄 좀비는 보스전 시작 이후 약간의 시간이 지난 이후부터 증원되기 시작하기에, 척탄 좀비가 하나도 없는 보스전 시작 직후에는 무방비 상태의 감시자에게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최대한 딜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2.2. 패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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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패턴은 미사일 20발을 발사하는데, 이 미사일은 탄막을 지울 수 있는 무기로 미리 폭발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피해량이 높지 않고 궤도도 유도성 없이 정해진 지점으로 날아가는 형태에 가깝기에 위협적인 패턴은 아니다.



4번 패턴은 기관총을 사격하여 임의의 라인 2~3개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데, 피해량도 높고 지속 피해로 들어가기 때문에 감시자와의 보스전 중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이다. 범위가 약간 비직관적이지만 처음 지정한 라인을 끝까지 사격하기 때문에 빈 라인을 찾아서 그곳에 서 있으면 피해를 받지 않고 패턴을 넘길 수 있다.

감시자와 딱 붙어서 딜을 넣는 것은 정확성 측면에서 좋을지 몰라도 기관총의 사격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오래 노출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체력이 시원하게 날아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4] 감시자와의 보스전 도중에는 컨베이어 벨트의 중앙에서 딜을 넣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딱 붙어서 딜을 넣을 경우 감시자의 짙은 남색 기관총을 잘 보고 있다가 기관총이 진동하는 순간 재빨리 후방으로 이동해 기관총 사격 범위에서 벗어나야 한다.[5]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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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하면 메카가 망가지며 얼굴이 드러난 조종석이 튕겨져 나온 뒤, 플레이어를 야유(👎) 하다가 조종석을 로켓으로 변환한 뒤 작별을 고하며(✋) 탈출한다. 플레이어는 부스터를 사용해 구덩이에서 올라온 뒤, 연료 5개를 로켓에 채우고 O 박사와 함께 다운 그레이브를 탈출하며 로봇의 광기 모드가 종료된다.

메카가 커서 비교가 잘 안 되지만, 감시자의 조종석이 플레이어 크기와 비슷하고 조종석에 감시자의 얼굴이 꽉 들어차기 때문에 감시자를 조종하는 바콜린 가드의 머리는 거의 플레이어 얼굴만한 것으로 보인다.[6] 1m짜리 바콜린 가드 얼굴

감시자가 충전포 레이저로 쓸어내는 도중에 플레이어가 지하 공간으로 떨어져 피하게 되면, 이후 플레이어가 도로 올라왔을 때 잠시동안 다음 레이저의 모든 속도가 대폭 증가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위 회피 1회당 두 번까지 발생한다.

과거엔 컨테이너 속도가 지금보다 빨랐고 로봇의 광기 난이도도 지금보다 흉악해서 게임 클리어를 방해하는 주범이었으나 4.3.0 패시브 리메이크 이후 패시브를 잘 찍은 유저기준 대암흑그림자기사처럼 샌드백이 되어 버렸다. 치명타 탄 분열 칩을 끼우면 정말 패치 전의 그 떡장갑 로봇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빨리 녹아내린다. 다만 잃은 체력 비례 공격 속도 증가 칩을 끼우고 체력을 낮춰 놨다가 기관총 맞고 녹는 경우는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