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곤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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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난보쿠초 시대 북조의 제4대 천황으로 지묘인 황통이었다.
2. 생애[편집]
아시카가 막부의 형제간 내란인 간노의 요란을 배경으로 남조군은 교토에서 퇴각하면서 북조의 고곤 상황과 고묘 상황, 스코 상황를 납치했고, 이에 아시카가 요시아키라는 북조를 살리기 위해 스코 상황의 동생인 이야히토 친왕을 고코곤 덴노로 옹립했다. 고코곤 덴노의 경우, 삼종신기도 갖추지 않은 채 천황으로 즉위한 전무후무한 형태였다. 재위기간 도중에 남조군의 공격을 받고, 1353년부터 9년간 세 번이나 오미국이나 미노국으로 피난했다. 그후 남조가 쇠락하고,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무로마치 막부의 제3대 쇼군으로 즉위하면서 북조의 정세는 안정되었다.
천황의 재위가 약 20년이 되면서 양위할 때가 되자 북조 조정 내에서는 황위 계승을 둘러싼 대립이 불거졌다. 본래 북조 황통의 적자는 고곤 상황의 장남이었던 스코 상황이었다. 동생인 고코곤 덴노는 스코 상황이 남조군에 의해 납치되었을 때 아시카가 요시아키라가 임시로 즉위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스코 상황은 자신의 황자인 요시히토의 황위 계승을 외쳤고, 이때문에 형제 사이의 불화가 커져갔다. 무로마치 막부는 고코곤 덴노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그의 황자가 고엔유 덴노가 되었다. 고코곤 덴노는 3년간 인세이(원정) 통치를 행하다가 출가한 후 붕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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