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Great_Blue 권한 남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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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전개, 위기
4. 절정
5. 결말
6. 이번 사태로 드러난 나무위키의 문제점
6.1. 긴급 소통 시스템의 부재
6.2. 위기 대처 매뉴얼의 부재와 그에 따른 오판
6.3. 한계에 다다를만큼 심각해진 민선 체제 자체의 문제점
7. 이후


1. 개요[편집]


정식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발생한 관리자의 권한남용 사건

2017년 8월 14일~8월 15일, 관리자 당선인 Great_Blue가 권한을 남용하여 게시물 및 토론 스레드를 무차별 삭제한 사건이다.

2. 발단[편집]


14일 낮 Great_Blue의 사용자 토론 중 닫힌 것들이 전부 지워진 것이 확인되어 사용자 토론으로 본인이 지웠는지 질문이 들어왔고, 정황상 본인이 지운 것이 확실시되고 있었다. 이후 본인이 등판하였으나 이의제기에 대해 '호출 용도가 아닌[1] 사용자 토론이라 삭제했을 뿐'이라는 뻘논리로 변명하다 맹비난을 받았다. 이후 "애초에 디디면 안 될 곳에 발을 디딘 것 같군요..."라는 말을 남겼다가 당연히 지탄받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저 세상으로 가야할 듯 하군요...", "이젠 안녕히...."[2]라는 말을 남긴 직후 해당 이의제기 스레드를 시작으로 자신의 사용자 토론을 전부 날려 버렸다. 이미 이 시점부터 이번 사건을 벌이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판리자질 못해먹겠군... 하긴 애초에 판리자 할 그릇이 안되는 놈이 조또 모르고 까불대니 잡음이 생길 수 밖에... 당장 먹고 살기도 존나 힘든 판에 奀믁읶긔 판리자라니... 내가 미쳤지ㅅㅂ...ㅋㅋㅋㅋㅋㅋ
셀프차단 시키고 영원히 奀무위키 퇴갤할라 켔는게 셀프차단은 안되네? 에라 모르겠다. 그루터기에 내가 예전에 남겼던 글 싹 다 날렸다. 이제 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중력에 몸을 맏기러 가야겠다. 물론 현실이 아닌 奀믁읶긔에서 말이지....ㅎㅎㅎㅎ
사토랑 싹 다 날렸다. 뭐... 이쯤되면 되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넌것 같군...
이 따위 위키에서 완장질 하는건 시간낭비다.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라져야지..
나 같은 엠생이 땜에 존나 고생시켜서 모든 운영진과 읶키러들에게 미안하다. 날 마구 물어 뜯어 죽이거라.

해당 사용자 토론을 무단으로 삭제한 후 위키 갤러리글을 남겼다. 이후에 댓글로도 시스템 테러를 예고한 바가 있다.

3. 전개, 위기[편집]


이에 강제 권한 회수 요청이 있었으나 최고 관리자 derCSyong은 아직 사용자 토론 삭제 선에서 그쳤으므로 정식 절차를 밟을 여지가 있다며 거부하였고, 운영방해로 제재하여 강제 권한 회수를 진행하기 위한 운영회의 개의가 합의되고 예비토론이 열렸다.[3]

마침 그날 새벽에 나무위키 XSS 공격 사건이 터지면서 이용자들과 운영진의 관심이 해당 사건으로 쏠렸고, Great_Blue가 벌인 일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Great_Blue 본인의 계정으로 디시인사이드에 나무위키 시스템 테러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에 의혹은 더욱 가중되었다.

4. 절정[편집]



파일:관리자의 폭주.jpg

15일 오전, Great_Blue가 다시 등장했고, 게시판의 게시물들과 주요 토론들을 무차별 삭제하기 시작했다. 공지사항이 3기 시절 이후로 싹 날아갔고, 다른 게시판들 역시 막대한 피해가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아니라 6기에서 열린 모든 운영회의 스레드, 프로젝트 회의 스레드가 증발하였고, 7기 운영진 보궐선거 지원/사퇴 스레드도 삭제당해 이 여파로 선거가 미뤄졌다. 대문 반달을 시도하기도 했다. (#) 초광대역 IP 차단도 시도했다. 이 모든 과정을 많은 위키러들이 잠든 새벽시간대를 노리고 했다는 점에서 아주 작정을 하고 벌인 것으로 보인다.

5. 결말[편집]


2017-08-15 13:14:22 derCSyong 사용자가 Great_Blue (사용자 차단) (0 동안) (긴급조치)

Great_Blue는 derCSyong 최고 관리자에 의해 긴급조치로 영구 차단되었으며 관리자 권한도 회수되었다. 이후 정식으로 운영회의에서 제재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나 중간에 기수가 넘어가 버려서(...)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제7기 1회 비정기 운영회의에서 영구차단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6. 이번 사태로 드러난 나무위키의 문제점[편집]


비록 이번 사태는 최고 관리자의 Great_Blue 차단으로 일단락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나무위키의 많은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6.1. 긴급 소통 시스템의 부재[편집]


긴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즉시 회의를 해서 결론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현재 비정기 운영회의를 하려면 최고 관리자 1명을 포함한 관리직 운영자[4] 40%의 동의로 개최가 합의되면 예비토론24시간 이상 열어두어야 한다. 분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도 24시간이니 대응 시간이 늦어지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긴급회의를 열 수 있는 조항이 새로 신설 되었다.

6.2. 위기 대처 매뉴얼의 부재와 그에 따른 오판[편집]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최고 관리자 derCSyong이 Great_Blue의 이상 징후를 보고도 빠른 결단을 내리지 않고 지켜보기로 판단한 것은 명백한 오판이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살펴보면 이 문제는 결국에 이런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어떠한 매뉴얼도 없었기에 일어난 것이며, 이는 관리자들도 탄핵 소추를 통한 강제 권한 회수를 시도하려는 등 허둥대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미 2개의 들을 겪고도 어떠한 대처 매뉴얼도 만들어 두지 않은 것이다.


6.3. 한계에 다다를만큼 심각해진 민선 체제 자체의 문제점[편집]


Great_Blue는 이전에 그루터기에서 본인이 작성한 댓글도 삭제하여 그 경고 부여에 관한 안건이 정기 운영 안건 심사에 회부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런 점에서 미루어 볼 때 Great_Blue는 관리자직을 수행할 능력이 아예 없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이를 바꿔 말하면 그런 심각하게 자질이 떨어지는 운영자조차 당선된다는 것이다. 특히 7회 정식 운영진 선거에서 위키 갤러리 등지에서 제기된 투표 조작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7. 이후[편집]


위키 갤러리에 후속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본인이 직접 올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술적인 문제는 방안이 제한적이기에 영구차단 및 관리자 권한 회수가 됐다고 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해당 사건의 시작이 부적절한 사유로 한 사용자 토론 삭제였고, 토론이 삭제되어 피해가 많았던 만큼, 규정이 개정되어 토론 삭제 권한을 최고관리자만 가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약 1개월 뒤인 9월 21일, nimda 관리자가 Great_Blue 사태보다 심한 권한남용을 하였다.


[1] 삭제된 사용자 토론들은 모두 호출용이 맞았다.[2] 난데없는 자살 암시 스러운 멘트였던지라 무슨 중2병이나며 두고두고 조롱당하는 소재가 된다. # #[3] 해당 토론마저 현재는 삭제되어 버렸다(...). 임시로 재개설된 스레드 [4] 최고 관리자, 관리자, 호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