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멘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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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멘도자
Gloria Mendoza

배우
셀레니스 레이바(Selenis Leyva)
출생
푸에르토 리코 혹은 미국
국적
푸에르토 리코 혹은 미국
나이 / 생년월일
42세
인종
라틴계
성별
여성
가족
루르데 (이모)
베니토 멘도자 (아들)
훌리오 멘도자 (아들)
쎄시 멘도자 (딸) 엘레나 멘도자(딸)
전 직업
구멍가게 운영
죄목
사기
감옥 내 작업
주방 업무[1]
종교
산테리아[2], 가톨릭
침실 동료
불명
소속
히스패닉 패거리
C동 (前)
D동 (시즌 6)

1. 개요
2. 행적
2.1. 과거
2.2. 시즌 1
2.3. 시즌 2
2.4. 시즌 3
2.5. 시즌 4
2.6. 시즌 5
2.7. 시즌 6
2.8. 시즌 7
3. 성격
4. 여담



1. 개요[편집]


히스패닉 계열을 통솔하는 라틴계 죄수들의 엄마. 그리고 가정폭력의 피해자이자 감옥 밖에 있는 자식들을 항상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모성애의 소유자이며, 자기 부하들인 라틴계 죄수들을 항상 신경 써주면서도 간혹 이상한 타이밍에 폭발도 하고, 근본을 알 수 없는 사이비 주술도 하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가장 복합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 인물.


2.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본디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던 글로리아는 정부가 저소득자들에게 분배해주는 식료품 구매권을 불법적으로 현금화 해줬다[3]. 하지만 남자친구인 아르투로(Arturo)가 걸핏하면 글로리아를 때리곤 했는데 글로리아의 아들에게는 폭력을 행사하지않아서 용서해왔다. 마침내 아르투로가 그녀의 아들을 때렸을 때, 글로리아는 아르투로가 자기 가족들을 해칠 거 같다는 두려움에 그동안 모아둔 돈을 챙기면서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글로리아는 자신의 주술에 불만족한 손님이 경찰에 꼰지르는 바람에 체포되었고, 그 직후 아르투로는 글로리아가 감옥으로 끌려갈 때, 글로리아가 사기를 치면서 벌어들인 돈을 먹튀하려다가 멍청하게 방 안에 불을 지르고 타죽게 된다. 이후 글로리아의 자식들은 이모인 루르데가 맡아 키워주고 있다.


2.2. 시즌 1[편집]


글로리아는 라틴계 죄수들의 어머니로서 자기의 주술 의식을 도와줄 다른 죄수들을 찾고 있지만 잘 되지 않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다야히스패닉인데도 스페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어쩔 수 없이 다야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다야는 이미 친엄마가 감옥 안에 있었지만 무책임하고, 자신보다 더 어린애 같은 자기 친엄마보다는 글로리아에게 훨씬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존 주방장이 밀수 사업을 하다가 조 카푸토에 의해 적발당하고 글로리아가 그녀를 대신해서 주방장이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주방 보조들을 자신과 비슷한 히스패닉들로 꽉 채웠는데 권력욕에 빠진 레드는 이를 못마땅히 여겨서 오븐을 조작하여 글로리아를 테러하려고 하다가 그만 자기 부하인 지나 머피를 테러하였고, 그 사실을 알아차린 글로리아가 레드를 주방에서 아예 내쫓고,


2.3. 시즌 2[편집]


다시 리치필드로 입소한 가 글로리아에게 접근했다. 뷔는 글로리아에게 자기가 이전에 이 교도소에 숨겨놓은 담배를 주는 대신,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어달라는 거래를 했고, 글로리아는 이를 들어줬다. 이는 사실 뷔가 초콜릿 케이크를 흑인 죄수들에게 베풀어서 그들로부터 환심을 사려고 그런 부탁을 한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 글로리아가 알레이다와 같이 그 담배를 피웠을 때, 그 담배는 하도 오래된 거라서 썩은거라며 기침을 해댔다.

그러던 중, 히스패닉 전용 화장실이 배관 문제로 오수가 끊임없이 흘러나와서 악취 때문에 글로리아와 히스패닉들은 흑인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했다. 히스패닉들은 주방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해야 하는데 뷔가 화장실을 못쓰게 하면서 히스패닉과 흑인들 두 그룹 사이에는 갈등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사에서 글로리아는 흑인들에게 특식으로 소금을 가득 넣은 음식을 주면서 보복했다. 이에 화가 난 자네이 왓슨이 화장실 때문에 이러는 거냐며 나섰고, 임신 중이었던 다야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다가 그만 다야를 임신시킨 존 베넷이 이를 제지하고 처벌하는 과정에서 인종간의 문제에 불을 붙히고 말았다.[4]

이후, 글로리아는 나중에 뷔와 따로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또 다른 거래를 하였는데 그 거래의 조건은 흑인인 테이스티블랙 신디, 자네이 왓슨을 부엌 창고를 정리하는 자리를 주는 대신, 히스패닉 죄수들이 흑인들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물론 뷔는 꿍꿍이가 있었다. 뷔는 자신이 취급하는 밀수품들, 특히 마약들을 쉽게 숨기기 위해 그런 제안을 한 것.

결국 뷔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자 글로리아는 노마와 함께 모처럼 주술을 시전하여 뷔에게 저주를 걸었다. 그리고 그 주술을 효력이 있었는지 뷔는 탈옥하던 중에 로사가 몰던 교도소 밴에 치여 죽어버렸다.


2.4. 시즌 3[편집]


글로리아는 노마와 함께 주술 의식을 함께 했었지만 노마가 독단적으로 다른 죄수들에게 주술을 해주면서 이에 글로리아는 불쾌히 여겼다. 글로리아는 노마에게 주술을 그만두라고 강요했지만 노마는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사이비 종교스러운 행위들을 하며 다른 죄수들의 숭배를 받는다.

한편, 글로리아는 자기 아들인 베니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의 날 때 아들 중 한 명인 훌리오는 왔는데 베니만 안 온 것에 대해 이모에게 그 연유를 물어봤고, 베니가 요새 학교를 자주 빼먹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에 글로리아는 면회를 온 베니에게 못해도 2주에 한 번은 자신에게 면회를 오고, 면회를 오게 된다면 학교 숙제를 무조건 가지고 오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 글로리아는 소피아의 가족들이 자기 가족들 근처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소피아의 아내인 크리스탈이 면회를 올 때, 베니도 함께 데려오게 된다. 그러던 중, 베니가 소피아와 크리스탈의 아들인 마이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5] 확신하고 있던 소피아는 더 이상 베니를 데려올 수 없다고 하면서 베니를 비난하고, 글로리아와 소피아의 사이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그러다가 글로리아는 베니와 면회를 하던 중에 마리차가 점심 식사를 요리하다가 그만 손가락 끝이 잘려버리는 사고를 겪게 되었고, 이에 주방에 긴급 호출이 되었는데 카푸토가 글로리아가 면회 때문에 결근을 하는 것을 비난했다. 그리고 마침내 폭발하게 된 글로리아는 주방장 자리를 때려치웠고, 레드가 다시 주방장이 되었다.

결국 화장실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한계치를 찍었고, 소피아의 비난에 화가난 글로리아가 소피아에게 달려들었지만 소피아가 의도치 않게 그녀를 밀쳐버리자 글로리아는 벽에 부딪히게 되면서 그만 얼굴에 멍이 크게 들어버렸다. 이에 글로리아와 가장 친한 친구인 알레이다는 소피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소피아를 음해하기 위한 헛소문들을 퍼트렸다. 결국 소피아는 자기랑 친했던 친구들에게조차 외면받게 되면서 그녀의 미용실 또한 손님이 끊겨버렸다. 그리고 소피아는 미용실에서 다른 죄수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였고, 글로리아는 소피아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면서 크게 충격을 받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피해자인 소피아가 오히려 독방으로 가게 되자 글로리아는 이에 큰 죄책감을 갖게 되고, 제인 잉걸스 수녀에게 고해성사하였다.




2.5. 시즌 4[편집]


글로리아는 여전히 독방에 있는 소피아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피아를 독방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잉걸스 수녀와 소피아의 아내인 크리스탈과 의논하였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기에 잉걸스 수녀는 모험을 저지르기로 하였는데 그것은 잉걸스 수녀 스스로가 독방에 들어가기로 한 것. 하지만 시즌 4에서의 리치필드는 온갖 사고를 쳐대는 죄수들이 북적거리면서 독방의 정원이 다 차갔기에 어지간한 짓으로는 독방에 가지 못하여 잉걸스 수녀가 글로리아를 때리고 인종차별을 하는 쇼를 벌이게 되자 잉걸스 수녀는 독방에 가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친구인 알레이다가 출소를 앞두고 있어서 그녀는 글로리아에게 자기 딸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런데 이 시기에 다야는 마리아 루이즈로부터 히스패닉 갱단 가입을 권유받았고, 다야는 자기 또래 친구들이 많은 그들과 합류하기를 원했기에 글로리아와 갈등을 빚었다.

시즌 4 10화에서 드디어 잉걸스 수녀의 노력으로 소피아가 독방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소피아는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글로리아를 냉대했다. 하지만 마리아의 갱단이 접수해버린 소피아의 미용실을 되찾게 해주고, 소피아의 가발을 씌워주면서 두 사람은 화해했다.


2.6. 시즌 5[편집]


교도소에서 폭동이 터지고, 글로리아는 죄수들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자신의 감옥 딸인 다야가 토마스 험프리 교도관의 다리에 총을 쏘는 사태가 벌어져서 소피아의 미용실에 그를 끌고 갔다. 그리고 점점 사태가 막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글로리아는 자기 방식으로 이 사태를 조절하려고 애를 쓴다. 특히, 험프리 교도관에게 총을 쏜 다야가 그 총을 분실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고 주방에 있던 글로리아에게 사실을 털어놓자 그녀는 다야에게 사고치지 말고 얌전히 자신의 옆에 꼭 붙어있으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와중에 다야가 식칼에 눈독들이자 글로리아는 다야에게 냄비를 저으라는 일을 맡기면서 혹시라도 다야가 사고를 칠 가능성을 원천봉쇄했다.

그런데 사실 다야의 총을 훔친 사람은 바로 글로리아였다! 4화에서 리앤 테일러앤지 라이스에게 아이스께끼(...)를 당하다가 다야를 습격하고 그녀의 총을 숨긴 것을 들통난 것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다야는 글로리아에게 크게 화냈다.

이후, 프리다 벌린이 만든 벙커에 숨어있다가 아들인 베니가 불량배들에 의해 크게 다쳐서[6]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글로리아는 간이 화장실에 갇혀있던 조 카푸토에게 임시로 외출을 부탁했고, 그 대가로 폭동 진압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 그렇게 글로리아는 인질들을 풀어주기 위해서 인질들을 모두 간이 화장실에 임시로 가둬둔 채, 적당한 때가 올 때에 그들을 모두 석방하려고 했다. 하지만 글로리아의 계획을 알고 있던 마리아가 배신을 때리고 그 인질들을 모두 풀어줘버려서 글로리아의 노력은 허사가 되었다. 그래도 다행히 베니의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는 루르데의 말에 글로리아는 안심하며 다시 벙커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경찰 특공대에게 항복하게 된다.


2.7. 시즌 6[편집]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오자마자 마리아 루이즈를 만나게 되어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는 도중, 마리아를 공격하여 두 사람은 화해할 때까지[7] 폭행 및 가혹행위를 당하게 된다는 교도관들의 으름장에 결국 강제로 화해하게 된다. 이후 마리아와 함께 서로에게 폭동 주도 및 교도관 폭행 등의 혐의를 씌우기 위해 FBI 수사관들에게 증언하고, 루이즈와 대립각을 세운다.

그러던 중, 폐경으로 인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기존의 조엘 루스첵이 운영하는 댄스 교실에 참가해 그동안 재미 없던 클래스를 살사로 바꾸고 보조로 열심히 춤을 추면서 루스첵을 도와주고, 그 와중에 루스첵과 잠시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루스첵을 좋아하던 아이린 카브레라배디슨을 찾아가 글로리아가 루스첵과 붙어서 배디슨의 핸드폰 사업에 끼어들려고 한다는 거짓말을 하여 배디슨에 의해 다시 댄스 교실을 열면 갑상샘에 구멍을 뚫어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아 댄스 교실을 중단하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이 사실을 알아차린 루스첵이 글로리아를 D동으로 옮겨줬다. 그런데 C동이랑 D동은 워낙 사이가 안 좋기 때문에 글로리아는 D동으로 이사오자마자 얻어터질 뻔했지만 다행히 그곳에는 다야가 있었고, 다야는 D동의 부보스인 대디의 애인이었기에 별탈 없이 이사올 수 있게 됐다.

그렇게 글로리아는 C동과 D동의 무력충돌을 눈치 채고 어떻게든 막기 위해 도움을 찾던 도중, 루스첵에게 말하기 위해 방송실에 찾아간다. 하지만 MCC가 교도소 폭동의 이미지를 잠재우기 위해 광고를 촬영중이었고 루스첵은 광고 촬영팀을 쫓아 나가버린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쪽지를 남기라는 루스첵의 말에 펜을 찾기 위해 루스첵의 책상 서랍을 열은 멘도자는, 그 안에 있던 "판타지 교도소 리그" 게임종이를 발견한다. 판타지 교도소 리그는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을 몇 명 고르고 그들의 행동에 따라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자살, 살인, 사망 등이 큰 점수를 얻는 막장 게임. 그나마 믿을 만한 교도관인 줄 알았던 루스첵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멘도자는 라디오 방송 마이크를 잡고 자신들을 두고 이런 게임을 벌인다고 폭로하지만, 라디오 방송은 교도관이 열쇠를 꽂고 작동시키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 시스템. 곧 이어 돌아온 교도관 알바레즈는 멘도자가 손에 들고 있는 게임을 발견하고, 빼앗은 뒤 멘도자를 독방에 수감시킨다.


2.8. 시즌 7[편집]


독방에서 나온 글로리아는 약쟁이가 된 다야를 어떻게든 설득해 손 때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후 최소보안시설에서 주방을 맡던 인원들과 함께 이민자수감시설 ICE에 주방인원으로 파견 나간다. 여기서 마리차와 블랑카가 추방을 기다리는 이민자 신세인 것을 발견, 이들을 돕는 과정에서 참여한다.

그러나 블랑카에게 법적 조언을 해주던 이민자에게 불법 반입한 핸드폰을 빌려줬다가 그만 발각되고, 잔여 형량이 늘어날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나 이때 펜사터키의 자살에 책임감을 느끼던 루스책이 유일하게 한 번 책임감을 느끼고 핸드폰이 자기 거고 자기가 돈 받고 빌려준 핸드폰이라고 이실직고 하며 자기가 잘리는 대신, 글로이아를 감싸는 덕분에 형량이 늘어나지 않는다. 결국 형기를 마치고 감옥에서 풀려나 가족들과 무사히 재회하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3. 성격[편집]


오뉴블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정상인이자 인격자.

첫 등장에선 다야에게 스페인이 스페인어를 못한다며 대뜸 시비를 걸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의 행보를 보면 어딘가 상당히 뒤틀려 있는 인물들이 대다수인 오뉴블 등장인물중에서도 손에 꼽을정도의 정상인이자 인격자다. 성격이 불 같고 기가 세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은 아니고 형기를 빨리 마쳐 자식들을 다시 키우고 싶어하는 엄마의 심리라 감옥을 벗어나려는 동기도 확고하다.

같이 몰려다니는 스페인계 죄수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본인 자체가 다른 죄수들과 척을 지는 경우도 거의 없다. 시즌 2에선 주방에서 쫓겨나고 교도소 내의 실세에서 밀려난 레드의 뒤를 이어 잠시동안 교도소 실세가 되기도 했는데, 이 때도 큰 탈 없이 잘 지냈다. 특히 교도소내 다른 실세들이 밀반입 물품, 마약, 협박등으로 권력을 유지하는데 반해 글로리아는 그런것도 전혀 없이 리더쉽을 인정 받았다.

레드처럼 권력에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과거의 레드처럼 주방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해 죄수들에게 권력남용을 일삼거나 하진 않았다. 주로 본인이 리더임을 자처하며 주방에서 확실하게 주방장으로서의 권위와 위치를 드러냈던 레드와는 달리 멘도자는 어쩔수 없이 주방을 맡은 김에 주방의 히스페닉계들이 사고 안 치게 관리하게 된 엄마 역할에 가까웠다. 주방 히스패닉계 죄수들도 툴툴거리긴 해도 필요한 주방 군기만 잡고 불필요한 권력을 휘두르진 않는 멘도자를 좋아하는 모양. 주방을 되찾기 위해 주방을 의도적으로 테러한 레드에게 과거 레드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돌려주긴 했지만, 이것도 얼마 안가서 다시 원래대로 레드에게 식사를 배급했다.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어떻게든 자신에게 성의를 보여 사과를 해야만 다시 음식을 줬던 레드와는 확실히 대조적인 모습.

몰상식하고 자기 딸인 다야보다도 오히려 미성숙해 보이는 알레이다를 대신해서 교도소 내에서 줄곧 다야를 돌봐주기도 했다. 사실상 다야의 감옥 엄마 역할을 맡게 된다.


4. 여담[편집]


글로리아는 인종 문제 및 갱 문제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사람이다. 자신이 젊은 히스패닉 죄수들의 엄마 역할을 맡고 있지만 시즌 2때 백인들과 흑인들의 사이가 악화되는 것을 보면서 두 그룹 간의 전쟁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였고, 자기 친구였던 히스패닉 죄수인 마리아 루이즈가 시즌 4에서 도미니카 죄수들을 모아서 갱스터 놀음을 일삼자 글로리아는 마리아와 거의 인연을 끊다시피 했을 정도. 비록 사기죄로 감옥에 들어왔지만 글로리아의 본래 천성은 착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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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주방장이었지만 스스로 주방장 자리를 그만둔다.[2] Santería. 아프리카 토속 신앙의 영향을 받은 카리브 해에 속한 나라들 사이에서 형성된 종교.[3] 식료품 쿠폰으로 식료품만 사야 하는데, 이를 현금이나 술 등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다. 글로리아는 이를 수수료 조금과 함께 몰래 현금으로 바꿔준것[4] 왓슨이 처벌받는 것을 본 흑인들은 "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우린 흑인이라서 20%는 더 큰 처벌을 받는다고!"라고 불만을 터트릴 정도였다. 물론 그녀들은 베넷이 자기 자식을 임신 중인 다야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을 조금도 모르고 있었지만.[5] 사실은 정반대였다. 베니가 다른 아이들과 싸웠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마이클이 싸웠었고, 나중에 소피아에게 면회를 왔던 마이클이 "베니요? 그 새끼 존나 겁쟁이에요!" 라고 말하자 소피아는 경악한다.[6] 턱이 나가고 이빨도 거의 다 부러졌으며 뇌에 혈종도 있다고 한다.[7] 최고 보안 시설의 교도관들은 하나같이 싸이코들인데 그 화해의 방법은 딥키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