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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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鳴
1900년 2월 4일 ~ 1968년 1월 12일 (67세)

대한민국의 시인, 정치인이다. 호는 초허(超虛). 종교는 개신교이다.

1900년 강원도 강릉군에서 태어났다. 함흥영생중학교, 일본 아오야마학원 신학과, 니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8.15 광복 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대표 시집으로는 파초가 있으며 유명한 시로는 내 마음은이 있다. 은유법을 가르칠 때 자주 등장하는 작품이다.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라.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김동명의 시 "내 마음은"

시인 활동 외에도 1960년 민주당 소속으로 제5대 국회의원 선거 참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어 초대 참의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강릉시 사천면에 김동명 문학관이 있다. 월, 화는 휴관이며 운영시간은 09~18시. 근처에 캠핑카가 있는 캠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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