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궁수

덤프버전 : r20190312


HP: 50 → 65(정예)
공격력: 5
사거리: 4 → 5(정예)
근접 방어: 0
원거리 방어: 1 → 2(정예)
이동 속도: 1.2'
생산 비용 : 목재 50, 금 50[1]
생산 시간: 16초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 식량 700 목재 1000

Plumed Archer. 정발판 명칭은 깃털 장식 궁사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정복자의 신종족 마야의 특수 유닛, 완전체 궁사 계열 유닛.

궁사 치고는 체력이 꽤 높은 편이며, 보통 궁사들보다 이동 속도 역시 빠르다.[2] 공격력은 정예 깃털 궁사까지 5로 일정하지만 공속이 빠르고 원거리 방어력이 상당히 좋기에 베스트 셀러 취급받는 유닛이며, 구대륙 문명의 기마 궁사처럼 쓸 수 있다.

높은 원거리 방어력으로 높은 사정거리를 가진 장궁병과도 대등하게 싸울수 있고, 특수 능력이라고 달린게 궁병이면서 적 보병에게 추가 피해라는 괴상한 능력을 가졌다. 그러고 보면 컨커러 중남미 문명 특수유닛들이 대보병 추가 공격력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공격력만 올인해서 상성을 무시하는 수준까지 가버리는 예니체리와 비슷한 숫자로 여유롭게 맞짱뜰 수 있으며, 정예 깃털 궁수로 업그레이드하면 영원한 궁병의 천적인 허스칼에게도 피해가 들어가서 그렇게 약하지 않다. 게다가 체력이 높아 풀업상태가 아니어도 투석기에 맞아도 한 방은 버틴다.[3]

특히나 정예 업그레이드 비용에서 유일하게 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이 절약된 금으로 독수리 전사의 체력을 높여주는 '엘 도라도'를 연구할수 있고 마야의 문명 특성인 시대 발전에 따른 궁사 양성비용 감소는 상당히 좋은 효율이라서 성 유닛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효율을 십분 활용하여 구성된 다수의 게릴라 깃털 궁수는 상대방에게 상당한 짜증이 나도록 하는 유닛이 되고 상대방 입장에선 맞 궁수 또는 기동력 좋은 유닛(경기병)을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야말로 마야에겐 핵심같은 유닛이다.

왕정 시대까지 갔다면, 엘 도라도를 연구한 독수리 전사의 체력이 경기병 수준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성 무기나 기병도 격퇴할 가능성이 있는 엘도라도 독수리 전사 + 깃털 궁수의 조합은 상대방에게 엄청난 분노를 선사한다. 특히 믿을게 원거리 궁병밖에 없는 브리튼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대부분의 보병 궁사 상대로는 성능이 월등이 앞서지만 예외가 하나 있으니 바로 베트남랏탄 궁사이다. 이 녀석의 대부분의 스펙 자체는 보통 보병 궁사와 크게 차이는 없으나, 궁사 유닛 주제에 원거리 방어력이 킹스 시절의 후스카를 원방 수치와 같다.[4] 풀업하면 원거리 방어력은 현재 정예 허스칼의 최대 원방 수치인 10이 된다.방패 크기부터가 다른데 어떻게 원방 수치가 같을까 어쨌든 깃털 궁수의 풀업 공격력이 9이니까 랏탄 궁사에게는 피해를 고작 1밖에 주지 못한다. 따라서 베트남을 상대할 때에는 맞궁병 전략은 아예 봉인해야 하는 수준이다.

추가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 초기 패치에서 사정거리가 감소하고 생산 비용이 늘어나는 초대형 너프를 먹었다가 유저들의 강력한 반발로 사정거리는 원래대로 복구되었다. 단, 생산 비용 증가는 유닛 자체의 성능과 시대별 궁사 비용 감소라는 문명 특성을 고려해보면 적절한 조치였다.


[1] 포가튼 이후 기준. 컨커러 까지는 목재 46, 금 46이다. 마야 문명 보너스 덕에 성주시대 생산 비용은 둘다 40, 왕정시대에는 35가 된다.[2] 독수리 전사와 비슷하다.[3] 물론,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여전히 무섭다.[4] 기본 4, 정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