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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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작품 내에 등장하지 않은 설정
3. 목록


1. 개요[편집]


애늙은이잔불의 기사에 등장하는 무기.[1]


2. 특징[편집]


나린기는 '하늘이 내린 물건'이라는 뜻으로 장인이 '제작한' 무기인 마스터피스와 다르게 법칙을 넘어서는 개념 무기이자 태초부터 존재한 물질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모든 나린기는 다른 무기들과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2] 다만 잔불의 기사에 등장한 나린기 어처구니가 자루 부분이 부러져 창에서 창날 부분만 남아있고,[3] 원래 두개였던 나린기를 인위적으로 합친 무기라는 것을 보면,[4] 나린기를 가공하거나 부수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건 마스터피스와 동일하지만 능력의 격이 다르다.[5] 다만 나린기의 능력은 나린기에게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쓸 수 없고[6] 주인으로 인정받는 조건은 나린기마다 다르다. 와론의 말에 따르면 나린기를 끌어안든 손에 쥐든 교감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하면 나린기의 능력이나 사용 방법은 저절로 알게 된다고 한다.

발견된 나린기는 별천지에 등록 후 철저히 관리된다.

여담으로 환댕작가와 친분이 있는 단투의 판타지 웹툰 플레이어에서 나린기가 동일한 설정으로 등장한다. 작가간 설정 주고받기의 일환인듯.

2.1. 작품 내에 등장하지 않은 설정[편집]


작가 ask를 통해 언급된 설정으로 공식 설정이 아니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나린기는 독립적인 규칙을 가진 물질이라는 답변이 있다.

설정상으로는 나린기 관리 부서가 따로 존재하며 나린기의 이름은 이곳에서 정해진다. 나린기인지 검증하는 사람들도 따로 존재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들도 나린기 관리 부서에 속해 있는 듯하다.[7]

중앙 대륙과 동 대륙 양쪽에 나린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의 대륙에 잠입해 나린기를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작가 ask에 의하면 들짐승들이 삼킨 뒤 소화가 안 돼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3. 목록[편집]


  • 론누
새까만 닭 와론이 소유한 나린기. 창 형태이다. 투척 후의 방향 전환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시야 또한 창의 시점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창의 시점으로 보고 있을 땐 소유자가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 굳이 눈을 감지 않아도 창을 조종할 수는 있지만 창이 본인의 시야에서 벗어난 경우 론누의 시점으로 보는 편이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중에서 론누를 잡고 조종하는 것으로 유사 비행을 할 수도 있다.[8]

  • 잔겁
군청색 거북이 달잔이 소유한 나린기. 방패 형태이다. 누름을 말하면 그 좌표에 고정되고 풀림을 말하면 해제된다. 누름을 사용하면 잔겁은 고정된 위치에서 절대 움직이지 않으며 누름과 풀림은 잔겁의 주인만이 가능하다. 잔겁의 안쪽에 팔을 갖다 대고 주먹을 쥐면 달라붙게 되며 주먹을 펴면 풀린다. 초월적인 내구도를 가진 나린기의 특성상 방패로 사용하는 일이 많지만 칸덴티아의 경우 적의 신체를 고정된 잔겁에 꽂거나 잔겁을 박아 넣은 뒤 누름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타격을 주기도 했다.[9] 좌표 고정 능력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활용[10]이 가능할 듯 하다.

  • 해태 뿔
붉은 해태 뮬진이 소유한 나린기. 원뿔 모양의 창 형태이다.

자색 오소리 솔바스가 소유한 나린기. 단순한 긴 막대 형태이다. 어디에 있든 사용자의 손에 소환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다.[11] 작중 기사 회의 당시 다른 기사들과 같이 무기를 반납했지만 화가 난 솔바스[12]가 심을 소환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어처구니
부러진 창 나륜이 소유한 나린기. 동대륙에서 두 개의 나린기를 하나로 합친 특수한 나린기로 왕이 직접 나륜에게 하사한 창이다. 하지만 42화에서 나견이 기사들에게 구출될 때 갈취했다.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은 주인으로 인정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일반적인 환각 효과와는 다르게 한 명에게 착각을 일으키는 게 아닌 실체처럼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볼 수 있게 만든다. 실체로서 작용되긴 하지만 멀리 떨어지거나 강한 충격에는 사라진다. 만들어낼 물체는 머릿속에서 상상할 수 있어야 하며, 정확하게 떠올릴 수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구조가 복잡하거나 클수록 지속 시간도 짧다.[14] 숨을 오래 참은 뒤 숨을 고르는 것처럼 소멸 후에는 약간의 휴식기가 필요하며, 나견은 체력 소모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느꼈다.
나륜과 다르게 나견은 아직 주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완벽하게 다루고 있진 않으며 나륜이 사용할 땐 창날이 검은색이었지만 원래 주인이 쥐고 있지 않기 때문에 회색으로 변했다. 주인이 아닌 자가 창날을 사용할 경우 '가해지는 힘의 반대 방향으로 동일한 힘이 가해진다'는 특징이 있다.[15][16] 단, 던졌을 땐 평범하게 던질 수 있었으니 힘이 가해진다고 해서 무작정 이 특징이 작용되는 건 아니다. 해당 특징이 적용되는 조건은 '휘두른다'는 행위로 창날은 사용자의 힘이 아닌 의지를 감지한다고 볼 수 있다. 나견은 이 특징을 이용해 나린기는 휘두른다고 인식하도록 만들고 힘을 가하지 않아 그 어떤 물리적인 공격이라 하더라도 막아내는 최강의 방패로 만들었다.[17][18]
원래는 창 형태의 무장이었지만 나륜이 신하들을 몰살한 사건을 저지른 후, 첫번째 창의 지위에서 쫓겨날 때 자루 부분도 부러트려져서 창날 부분만 남은 단검 형태가 되었다. 이를 보아 나린기의 본체는 날 부분뿐인 듯하다. 나린기는 결코 부러지지 않기 때문.[19]
94화에서 용이 말하길 용에게 먹여서 하나로 합친 것이라고 한다.

  • 겨우살이
흰 사슴 파디얀이 소유한[20] 나린기. 작은 광석 형태이다. 과거 파디얀이 손에 쥐자마자 파디얀의 입을 통해 몸 속에 파고들었다. 나린기 소유자는 나린기에게 선택받아 그 능력을 사용하는게 보통인데, 파디얀의 경우 선택은커녕 미움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파디얀이 다른 무기를 잡으면 겨우살이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다른 무기를 잡을 수 없다. 파디얀이 나린기를 사용하려 하면 하늘에서 나린기가 융단폭격을 내린다. 그 대상은 파디얀. 때문에 파디얀도 이 포격을 피하면서 공격을 예상 못 한 적들이 포격에 맞도록 하는 것이 전투법이다. 거기에 지속적으로 파디얀의 생명력을 갉아먹기까지 한다. 추측하기로 나린기의 본체는 하늘 위 어딘가에 있으리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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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가로 이 세계관과 전혀 연관이 없는 별개의 판타지 작품 플레이어에서도 등장한다.[2] 애늙은이 시점까지도 나린기는 부서졌다는 기록조차 존재하지 않을 정도.[3] 다만 창날부분만 나린기이고 자루는 평범한 부품일수도 있다. 와론의 창도 일체형이 아니라 창날을 자루에 묶어둔 형태이다.[4] 보통은 불가능하지만 동대륙에서는 두 개의 나린기를 하나로 합치는 방법을 알아냈다. 어처구니가 그 예인데, 용에게 먹여 만들어냈다고.[5] 그렇다고 마스터피스와 나린기가 상하관계에 있다는 건 아니다. 마스터피스가 마법의 식을 지우거나 충격파를 날리는 등 공격적이거나 기계 자체의 기능에 집중된 방식이라면 나린기는 창날을 조종하거나 허공에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등 물리 법칙으론 설명할 수 없는 특수함에 치중되어 있다.[6] 어처구니의 경우 나견이 휘두르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다만 나린기가 사용자를 거부하면 보통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정도에 그치며 어처구니같이 휘두르는 것까지 못하는 건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7] 현재 이 설정을 이은 게 나린기를 관리, 감독하는 별천지로 보인다.[8] 아예 타고 이동하기도 했다. 다만 멀미가 좀 심하다고...[9] 작중 칸덴티아가 잔겁을 무기로 사용하긴 했지만 누름과 풀림은 달잔이 원격으로 발동시켰다.[10] 발판으로 사용하거나 돌진하는 적 앞에 잔겁을 고정시켜 접근을 저지하는 등.[11] 순간이동처럼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라 잡는 부위부터 생겨난다.[12] 당시 동 대륙에서 팅크의 시신을 요구한 것에 대해 레기아가 팅크의 시신을 그깟 시체 따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팅크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었다.[13] 단, 두 개의 나린기를 합쳤기 때문에 나견은 환영을 보여주는 나린기에만 주인으로 인정받은 것일 수도 있다.[14] 평범한 공 형태라면 한 시간 동안은 지속할 수 있다.[15] 와론에 의하면 나린기는 보통 주인이 아니라면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정도에 그치지만 창날 자체를 휘두르지 못하는 건 특이한 경우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창을 휘두른 것만 못하지 능력의 일부는 사용할 수 있기에 정말 특이한 경우에 해당되는 듯하다.[16] 나린기를 관리하는 기관인 별천지 또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한 걸 보면 정말로 특이한 나린기인 듯.[17] 이는 상대의 공격이 휘두르기 위해 가해지는 힘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며, 일반적인 방패라면 강한 공격을 방어할 경우 뒤로 밀러나는 게 정상이지만 창날의 경우 동일한 힘이 반대 방향으로 적용되기에 뒤로 밀러나지도 않는다.[18] 상대의 공격 경로에 창날을 든 상태로 상대를 공격하겠다 혹은 상대를 죽이겠다고 마음 먹고 힘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시행한 듯하다.[19] 기록상 부러진 적이 없다는 설정이지만 독자들은 이미 나린기는 부러지지 않는 무기로 보고 있다.[20] 사실 소유라기보다는 기생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