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의 플레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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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의 플레인워커

파일:낙인의 플레인워커.jpg

장르
한국식 이세계
작가
홍정훈
출판사
HK북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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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7. 10. 17. ~ 2018. 07. 06.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5. 평가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6.1.1. OST
6.1.1.1. 〈이 세상에서〉
6.1.1.2. 〈이 세상에서 (Japan Ver.)〉
7. 기타
7.1. 설정 차용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작가는 홍정훈.


2. 줄거리[편집]


나 빼고 다 레벨업? 내가 너희들의 사냥감이라고?

절망한 이들을 골라 이계로 보내는 사신, ' 페이스리스'

그 페이스리스의 제안을 거절한 지구인 위건우에게 사냥감의 낙인이 찍힌다.

다른 이계인들을 위한 이벤트 몹 신세가 된 위건우.

그러나 그는 보통 이계인이 아닌데.....

사냥감의 낙인이 찍혔지만 사냥하는 것은 나다!

공돌이의 힘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존엄을 위해 사신에 대항하는 장절한 투쟁의 막이 오른다.


미국의 항공사에서 공학자로 근무하던 공학박사 위건우는 갑작스런 퇴사 통지로 공항에서 귀국 대기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얼굴 없는 신'이라 자신을 칭하는 자들로부터 소환을 받아, 이세계에서 이능력을 부여받아 살아가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그러나 퇴사로 스트레스를 받긴 했으나 자존감을 잃지 않았던 위건우는 제안을 거절하게 되고, 실망한 얼굴 없는 신들은 능력도 주지 않고 푸른 낙인을 찍어 위건우를 이세계인 카시스로 던져 버린다. 카시스의 지표면에 떨어져 죽음의 위기에 처한 위건우는 살아남기 위하여 액체금속 아트마다이트의 육체를 가진 네크로 드루이드 애쉬그레이브와 융합하게 되고, 이름을 위겐이라 고친 후 애쉬그레이브에게 아트마다이트의 사용법과 마법을 배우며, 육체를 단련하여 자신이 떨어진 마물의 둥지 시타델을 벗어난다.

시타델을 벗어나 인근 도시인 미궁도시 시란트를 향해 떠난 위겐. 그런데 카시스는 이미 얼굴 없는 신들이 마구잡이로 보낸 지구인들에 의해 지배당해 있었고, 오대신왕이라 불리는 다섯 지구인들이 신을 살해하고 그 힘을 찬탈하여 카시스의 각 나라 테시스, 비에른, 잉걸프, 아갈론, 포세이트를 각각 지배하고 있었다. 얼굴 없는 신들이 의도적으로 이기적이고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지구인에게 이능력을 부여하는 낙인을 부여하여 카시스에 보낸 탓에, 이세계의 주민인 엘프, 드워프, 인간들은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심연의 힘을 이용하는 마물들이 호라스 제국이라 스스로를 칭하여 인간들을 학살하고 있다. 위겐은 이 참상을 보고 고통 받는 이세계의 주민들을 구하고, 지구인을 보내 이세계를 오염시키고자 꾀하는 얼굴 없는 신을 멸하고자 한다.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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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위겐 (본명 위건우)
한국인 박사로 미국의 항공사에서 공학자로 근무하였다. 이성적이고 침착하며, 갑작스런 이세계 이동에도 당황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대로 형태가 변하는 액체금속인 아트마다이트를 3D 설계 경험을 이용하여 매우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아트마다이트의 제작자인 애쉬그레이브조차 탄복하게 만든다. 이세계의 마법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며 매우 효율적으로 다루고, 이종족의 언어도 바로 습득하는 등 지능이 매우 뛰어난 편.
공학자 출신[1]이기 때문에 스스로 공돌이라고 칭하고 다니고, 관련지식이 없어 지구인들이 만들지 못하는 지구의 물품을 화학, 물리학 등의 이공학 지식에 기반하여 기초부터 천천히 이세계에서 제작하여 개발해 나간다. 이 작품이 일반 이고깽물과 차별화되는 점. 심각한 하드공돌이좀 과도하게 기술개발에 집착하여 주변인물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한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위겐에게 연인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 펠티어는 그게 혹시 톱니바퀴로 만든 여자가 아닌가 의심했을 정도다. 위겐 본인도 그런 여자라면 관심이 갈 거라며 순순히 인정.
훈련을 매우 중시하여 마법, 운동[2], 검술 등을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하는 것을 즐기고, 주변사람에게도 트레이닝을 매우 빡세게 시키는 편이다. 이 부분은 작가의 취향이 들어간 듯. 다만 사건 전개가 다양하고 복잡해서 훈련할 시간이 없고, 마법에 입문한 시점이 늦어 마력이 약하기 때문에 진짜 강자들과 싸울 땐 매우 고생했다.
그러나 애쉬그레이브의 도움으로 월관검과 블레이드 송을 습득하고, 테시스에서 호라스 제국에 투신한 이계인 5인방을 어쩌다가 살해해서 아트마다이트를 대량 흡수하여 신체능력을 엄청나게 증폭시킨 데에다가,[3] 티폰에게 염마신권까지 습득하면서 신왕들조차 상대가 안되는 수준에 도달했다. 거기에 마력이 약하다는 약점도 장의태에게서 아이소포스의 신성을 일부 흡수하면서 마력이 크게 강화되어 약점이 극복되었다.
애쉬그레이브가 리제타와 아렌트에게 납치되고 난 뒤 밝혀지길 사실 평소에 공돌이짓을 하느라 진지하게 파괴를 목적으로 한 마법을 만들지 않았을 뿐이었고, 작정하고 그런 마법을 만들면 혼자서 카시스를 날려버릴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 시점에서 공돌이 짓을 그만두기로 결정하면서 그 뒤로 무지막지한 창작 마법 주문들을 만들어서 쓰기 시작한다.[4]
홍정훈 소설의 주인공답게 드립과 입담이 수준급으로, 애쉬그레이브와는 만담 콤비로 보일 정도로 서로 개드립을 치면서 지내고 있다. 거기에 상대를 열받게 만드는 도발 능력도 수준급인데, 그게 의도하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본인 성격이 재수없어서 상대가 열받는 게 대부분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자신은 사실만 말하는데 어째서인지 다들 화를 낸다고 한다. 강세영의 집착과 밀당에 오랜 시간 시달린 탓인지 사람이 이성 없이 감정에 휘둘려 행동하는 모습을 제일 싫어하며, 이 부분을 잘 드러내주는 게 강세영과의 일화. 드물게도 제정신이었던 강세영이 위건우와 함께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러 갔는데, 내장이 찢어져서 패닉에 빠진 병사를 '응급처치를 하고 진인사대천명을 기다려야지'라고 깐 탓에 그 강세영이 어이가 없어져서 무심코 태클을 걸었을 정도.

  • 펠티어
본 작품의 히로인. 원래 태양엘프족의 내정대신 아르타디어스의 딸 2명 중 둘째로 유복하게 자랐고 이 때는 꽤 철이 없었다. 아르타디어스가 태양제국의 몰락 후 오대신왕에게 종속주문 기어스를 걸어 컨트롤하려다 오대신왕이 신을 살해하고 신위를 얻어 기어스에서 풀려나자 이세계의 신을 살해한 오대신왕의 분노의 대상이 되고, 신을 살해한 자들을 사역했다 하여 이세계의 주민들로부터도 배척받아 '불가촉의 펠티어'라 불리며 떠돌아다니게 된다. 오대신왕의 탄생과 신 살해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언니를 오대신왕 곁에 두고 자신만 뛰쳐나왔기 때문에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겨 자책하고 고통받는다.
이후 위겐을 만나 자학하던 버릇을 버리고 오대신왕의 폭정을 없애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노력하게 되었으며, 엘프들의 검술을 익혀 위겐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서 능력적, 인격적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위겐을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희망이자 동반자로 생각하며 동행하다가 아마미야에게서 자신을 구해 준 것을 계기로 위겐을 좋아하게 된다. 태생적으로 미인이 많은 엘프족인데다, 미의 여신을 닮아서 작중에서 남녀노소 인정하는 미인이다.
본래는 전투능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조연이었으나 위겐에게 훈련를 받으면서 마소로 인해 신체가 강화되어 신체능력이 상승했고, 거기에 엘드리치 송의 수련을 시작하면서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애쉬그레이브가 아마미야를 제압했을 때 그녀에게서 뮤즈의 신성을 일부 적출해서 펠티어에게 이식했는데, 그 탓에 아마미야가 죽은 뒤 뮤즈 여신의 신성을 그대로 물려받아 신격이 되어 버렸다.

  • 고영호
작 초반 만나게 된 한국군 출신 이계인. 군대에서 내부고발을 했다가 기수열외를 당하고 K-2소총을 들고 탈영했다가 그대로 이계에 끌려왔다. 다른 붉은 낙인의 이계인들과는 달리 총기를 지니고 온 데에다가, 얼굴 없는 신들에게서 그 총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고유마법까지 받게 되어 레벨에 비해 상당한 강함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이계에선 총기를 눈여겨 본 양시엔 캉에게 포섭되어 그의 휘하로 들어갔다가 양시엔 캉이 민간인을 데몬으로 변이시켜 레벨업을 하는 걸 보고 또 탈영했다. 그리고 민간인들을 지키는 과정에서 위겐과 만나게 되어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위겐이 자신이 푸른 낙인이라는 사실을 숨겼기에 현지인으로 알고 동행하고 있었으나 레벨업이 없음에도 이상하게 강한 위겐에게 열등감을 품고 일행에서 떨어져나와 따로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새롭게 일행으로 받아들인 인물이 심연의 추종자였고, 그가 시란트의 미궁 코어를 심연으로 잠식시키려 해서 위기에 처하자 카그네와 자신들을 노리고 온 이계인들을 죽이고 머더러가 된 데에다가 심연에 잠식되어 척살대상이 되어버렸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위겐을 오히려 증거인멸을 위해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무력에서 밀렸고, 그 과정에서 심연에 완전히 잠식되어 괴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결국 펠티어와 위겐의 협공에 사망했다.

  • 엘드리치 오제
약 100년 전 번성하던 태양엘프의 제국 솔라자르에 살던 다섯 영웅. 엘프들의 조상신인 엘드리치에 필적한다 하여 오제라 불렸다. 엘드리치의 신위를 노리고 서로 반목하며 견제하였다. 이세계로 전송된 지구인으로 추정되는 '이계의 마왕'의 출현으로 5인이 힘을 합쳐 대항하였으나, 마왕의 사망과 동시에 마왕의 시체가 주변을 끌어들여 급속히 미궁화하여, 오제 모두 육체를 잃고 액체금속 아트마다이트로 육체를 바꿔 살아 남는다. 이후 지구인이 소환될 때 지구인과 융합하여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된다. 멤버는 다음과 같다.
  • 소른 데 솔라자르
엘프의 검술 블레이드송을 연마한 태양제국의 황제. 태양엘프 성기사. 현재 호라스 제국의 황제이기도 하며, 현재는 지구인 강세영과 일체화되어 있다. 엘드리치 오제 중에선 아렌트와 리제타 이 둘과 동맹관계였으며 애쉬그레이브와 티폰과는 적대관계였다고 한다. 아렌트나 리제타와는 달리 그의 경우 강세영의 인격을 지워버리지 않고 현재 공존하고 있다. 사실 애쉬그레이브와는 형제사이다.
  • 티폰 드라켄
염동력을 다루는 염마신권을 사용하는 사이오닉 드래곤. 최후의 용족. 애쉬그레이브와 만담 콤비동맹 관계였으며, 붉은 낙인의 힘을 받아들인 다른 세 오제들과는 달리 아트마다이트 상태에서 지구인과 융합하여 탈출한 뒤 자신의 과거 은신처로 가서 자신의 클론을 이용하여 새로운 육신으로 전생했다. 다만 그 클론의 나이가 너무 어린 나이이기에 그냥 꼬맹이인 데에다가, 용족의 특성상 어린 나이에는 성별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재수 없으면 여성체가 되어 버릴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위겐에게 염마신권[5]을 전수해주는데 대놓고 제자 취급.
  • 아렌트 아트남
자유자재로 조종가능한 마검술, 월관검을 사용하는 달엘프족 마법검사.
  • 리제타 쉐도우댄서
그림자 여제라 불리우는 어새신 마스터.[6]
  • 애쉬그레이브
언데드를 다루는 사령마술과 자연의 힘을 다루는 드루이드 능력을 보유한 네크로 드루이드로 쉐도우 드루이드들의 수장. 95년 동안이나 아트마다이트의 형태로 시타델에 갇혀 있다가, 이계로 넘어온 위겐과 융합하여 이세계에 처음 떨어진 위겐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아트마다이트 조종 능력을 준다. 마법의 천재라서 안하무인에 자기 외의 인간을 무시하고 잔인하고 찌질한 언행을 해서 위겐이 질색하지만, 의외로 지구인의 정신을 죽이고 육체를 차지한 대부분의 오제들과 달리 위겐을 인정하고 많은 부분에서 지원해 준다. 위겐이 자기편 안 들어주면 삐지는 모습도 보이는 본 작품 최고의 츤데레. 진 히로인

  • 오대신왕
원래 지구인이었으나 이세계에 소환된 후 아르타디스에게 기어스가 걸리고 서약 마법에 걸리는 등 엘프에게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이세계의 신족인 세라 신족의 다섯 신을 죽이고 신위를 탈취하여 자유를 얻는다. 이후 각 오대신왕이 하나씩 나라를 맡아서 세계를 다스리고, 심연의 첨병 호라스 제국에 대항한다. 여기까지는 고생 끝에 낙이 오는 좋은 이야기지만, 자신을 노예처럼 부린 아르타디어스의 두 딸을 증오하여 괴롭히고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자, 세라 신족 신앙자들은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독재 정치를 펴는 데다 지구에서 얻은 각자의 트라우마를 국가 통치에 반영해서 국민들을 괴롭힌다. 이세계인들은 오대신왕의 학정에 시달리며 옛 시절을 그리워하고, 저항군을 조직해 오대신왕에 대응하고 있다. 오대신왕의 레벨은 작중 아마미야가 스스로 레벨을 230이라고 밝히며, 오대신왕 중 최약체라고 하였으므로 타 오대신왕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레벨이 낮은 아마미야와 베아트리체 같은 경우에도 순수 육체능력이 코끼리 급이라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 아마미야 후우코
일본인. 어렸을 때부터 못생긴 얼굴[7]에 아마미야라는 거창한 성 때문에 이지메를 당했고, 회사에서 마음을 준 남자도 자신을 호구로 보고 있었다. 이 때문에 흑화하여 호스트바에 중독되었고, 회사돈을 횡령해 호스트바에 갔다가 걸려서 강제 퇴직당했다. 예술과 창작의 신 뮤즈를 죽이고 신위를 찬탈하여 비에른을 지배하게 된다. 신주쿠 가부키초 호스트 기사단이라는 기쁨조를 운영하며 엘프, 인간 남성들을 강제로 끌고 가 자신의 성욕을 채우는 도구로 쓴다.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어 뮤즈 여신의 힘을 이용하여 전신을 성형해서 펠티어 자매의 얼굴을 모방한다. 굉장히 사치스럽고 음란한 모습을 보이지만, 오대신왕 중 그나마 나라꼴이 제일 정상적이다. 다른 오대신왕 국가에는 다 있는 저항군도 이 나라에는 딱히 없을 정도.[8] 자기가 오대신왕 중 최약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이 없으면 나라가 오히려 잘 굴러간다는 말을 하거나 왕으로서의 의무도 일단은 지키는 등 의외로 최소한의 상식은 있다. 애초에 멘탈이 나가기 전까지는 멀쩡하게 회사 다니던 직장인이니만큼 멍청하지는 않다.
작 중반 위겐을 죽이려 들다가 때마침 컨디션이 최고 상태였던 애쉬그레이브에게 붙잡혀 신위를 적출당하고 펠티어에게 기어스로 묶여서 사실상 위겐의 포로가 되어 버렸다. 이후 위겐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이 벌이는 온갖 사업을 아마미야의 명의로 벌이고 있으며, 그런 위겐의 기행에 따라가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점점 제정신을 차리는 중. 기어스에 묶인 상태라고 해도 더 이상 남성 엘프들을 납치해서 호스트로 만드는 기행은 벌이지 않고 있다.[9] 대신 위겐에게 플래그가 꽂혔는지 틈만 나면 아이를 만들자고 매달리고 있다(...).
작 후반엔 자신들을 죽이라는 기어스의 제약으로 인해 죽어가는 위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자살했다. 이후 위겐이 GM들과의 거래를 통해 지구로 돌아올 때 이세계에 전이하기 직전의 상태로 지구에 귀환했다. 하필 회사 돈을 횡령하고 들키기 전에 잠적하기 직전의 상태였기에 자수하고 처벌을 받게 되었으나 함께 귀환한 베아트리체가 금전을 대납해 줌으로써 베아트리체의 비서 비슷한 위치로 고용되게 된 듯.
  • 양시엔 캉
북한인. 북한과 중국을 오가던 암거래상이며, 양시엔 캉이라는 이름도 중국 쪽에서 쓰던 이름이다. 용맹의 신 카막을 죽이고 신위를 찬탈한 잉걸프의 왕. 자신을 아바이 수령 동지라 부르도록 하고, 주체사상을 기초로 하여 나라를 공산당 전체주의 국가로 바꾸고 배급제를 실시한다. 심지어 인민들이 자신들의 국가를 지상락원이라고 부르는 것도 북한 판박이다. 온 나라에서 적령기의 여자들을 징발하여 강간하고 자식을 낳게 하여 자식이 천 명 이상 되고, 자식들이 하도 많아지니 자식들에게 넘버링을 해서 이름을 붙이고 있다. 더군다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그 자식들을 잡아먹어 레벨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 인간이 제대로 막장 인성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당연히 모델이 북쪽 나라의 모 김씨 돼지인 만큼 제대로 되먹지 못한 국가 수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다른 국가들에 테러를 벌이면서 그걸 세라 추종자들의 짓으로 위장하기 위해 본인의 나라에도 똑같이 테러를 일으켰다가 국가의 핵심 기관 중 하나인 용광로가 작살나자 그걸 세라 신족들 탓으로 돌리고 대숙청을 벌이는 것까지 어디 사는 누구가 연상이 되는 삽질을 저질렀다. 거기에 새 용광로를 구하기 위해 위겐이 있는 시란트를 침공했다가 50구경 기관총과 곡사포로 무장한 위겐에게 밀려 퇴각하는 굴욕을 당했다(...).
사실 5대 신왕중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인물로,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위해 적대 대상인 호라스 제국과 몰래 손을 잡고 있는 데에다가 신격으로써의 본질도 변화해서 현재의 양시엔 캉은 장의태와는 다른 의미에서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위겐이 테시스에 가 있는 사이에 또 다시 군대를 이끌고 시란트를 기습했는데, 이번에는 위겐이 늘어난 아트마타이트를 이용해서 폭격기를 만들어 융단폭격을 가하는 바람에 오히려 역으로 도시 하나를 점령당하고 보냈던 반천인들은 모조리 투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나서 사이스타에게 위겐의 정체에 대해서 들었지만 그가 이미 신왕 셋을 산하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아예 호라스 제국과 대놓고 동맹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결국 전쟁 도충 구세의 마탄에 휘말려 사망. 작 후반 위겐과 GM들의 계약에 의해 돌아오게 된 것은 확실하지만 이후 행적을 밝혀지지 않고 있다.
  • 맥켈란
미국인. 생명의 신 마이아를 죽이고 포세이트의 왕이 되었다. 백인우월주의자이며 네오 나치 바이크 갱단 '아리안 브라더후드' 출신으로, 백인을 지배계급으로 삼고 유색인종을 노예로 규정하는 정치제도를 만들었다. 나라꼴은 막장이지만 마이아 신과 포세이트가 원체 강한 나라여서, 오대신왕 중 맥켈란이 가장 강하고 포세이트도 세계 최고의 국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호라스 제국과의 전쟁에서 최전선에 있는 탓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데에다가, 특유의 인종차별적인 태도 때문에 다른 신왕들과의 관계도 영 좋지 않아 호라스 제국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 때문에 다급하게 다른 신왕들에게 지원을 요청하고는 있지만 양시엔 캉은 대놓고 호라스 제국과 동맹 관계이기에 통하지 않았고, 베아트리체나 아마미야에게는 꼴 좋다는 시선만 받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서야 위겐이 푸른 낙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위겐을 공격하기 위해 호라스 제국이 동맹을 제안하자 그것을 거절하는 의외의 태도를 보였다. 사실 인종차별주의자에 네오 나치인것만 빼면 기본적인 상식은 있어서 자신을 두들겨 패고 있는 장본인과 손을 잡는다는 게 말도 안되는 제안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던 것. 강세영도 애시당초 그가 제안에 응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지 맥켈란의 신성을 강제로 적출해내 버림으로써 강제로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 버렸다.
  • 베아트리체 R. 리켈메
아르헨티나인. 원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속옷 모델이었으나[10] 어릴 적부터 자신을 강간한 데에다가 이제는 협박까지 하는 숙부를 살해하고 이계로 소환되었다. 지혜의 신 스테인델을 죽이고 테시스를 지배한다. 태왕으로 물러나 실질적인 통치를 국민들에게 맡기고 교통, 교육제도 등을 정비하고 세라 신봉자들도 관대하게 대하는 등의 좋은 부분도 있으나, 이성애자를 혐오하여 남성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취급해 부르카를 씌우고, 테시스 내에서는 오로지 동성애만 허용하며, 궁극적으로는 가족제도를 해체시켜 국가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고자 한다. 그러나 의외로 본인은 이성애자라고(...).[11] 이 꼴을 본 위겐은 막장국가라는 평가를 내렸다.
위겐을 제거하려 마음 먹은 사이스타에게서 위겐이 푸른 낙인의 이계인이라는 정보를 듣고 위겐을 죽이기 위해 결투를 신청했지만, 테시스에서 있었던 사태 때문에 막강한 힘을 얻게 된 위겐에게 역으로 털리고 레일건에 직격당해 몸의 80%가 날아가는 수준의 중상을 입으면서 패배한 뒤 위겐에 의해 기어스로 묶임으로써 아마미야와 같은 신세가 되어 버렸다. 덕분에 본래는 아마미야와 서로 의심하고 있던 동맹관계가 오히려 굳건해졌다고 한다.
본래부터 막장이었던 인생을 탈출하려고 노력을 해왔던 탓인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지식인이기도 하다. 자체적인 기술만으로 자동차나 화약을 제작하는 등의 지적인 면모를 보여줘서 위겐에게는 비전공자 주제에 제법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아마미야나 장의태와는 달리 위겐에게 직접 기어스가 걸린 데에다가 그녀 본인이 일종의 남성공포증을 지니고 있었기에 위겐이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 그녀를 억지로 강간하면 저항할 수 없다는 사실에 공포를 지니고 있었고, 그 공포를 없애기 위해 차라리 강간을 당하겠다며 은근슬쩍 위겐의 내심을 떠보았다. 그러나 위겐은 모든 볼일이 끝나면 기어스를 풀어 줄 것이라며 자신의 내심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그 때문에 그녀 또한 위겐에게 플래그가 꽂혀 버렸다.[12]
작 후반엔 자신들을 죽이라는 기어스의 제약으로 인해 죽어가는 위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자살했다. 이후 위겐이 GM들과의 거래를 통해 지구로 돌아올 때 이세계에 전이하기 직전의 상태로 지구에 귀환했다. 자신을 협박하던 숙부를 죽이기 직전의 상태로 귀환했으며, 이전과는 달리 그를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결혼은 파혼당하고 자신의 과거가 언론에 공개되어 버렸으나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인지도가 크게 늘어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인기를 지닌 스타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아마미야를 찾아가 그녀를 자신의 비서로 고용하고, 이후 위건우를 찾아보았으나 얼굴 없는 신의 개입으로 연락조차 되지 않고 있다가 위건우가 카시스에서 귀환하고 난 시점에서야 만나게 되었다.
  • 장의태
한국인. 광휘의 신 아이소포스를 죽이고 아갈론을 통치한다. 정치는 나 몰라하고 신분을 속인 채로 모험가들 사이에 숨어들어가 미궁을 탐험하는 것을 즐긴다고 하며, 오대신왕 간의 회의에도 참가하지 않고 놀러 다닌다. 작중 등장하지 않고 언급되기만 한 유일한 오대신왕.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오대신왕 중 가장 정신에 문제가 있는 인간이었다.
그리고 300화가 넘어서 드디어 등장했는데 이타르라는 가명을 쓰고 스스로 용사라고 칭하며 자신을 독재자 장의태에 맞서는 민주주의 투사라고 자칭하는 괴이쩍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갈론의 부통령이자 장의태의 맏아들인 리센 장에 의해 어째서 이런 상태가 되었는지 과거가 공개되었다.
본래 장의태는 스스로 다른 신왕들보다 강해지고자 자신이 만든 데몬을 자신이 때려잡는 방식으로 경험치를 모으게 되는 방식을 고안해 냈다고 한다. 그러나 RPG 게임의 작업장과 같은 반복 노동이었기에 굉장히 재미없는 일이었고, 결국 그것에 질린 장의태는 그 데몬들을 방치하고 주지육림에 빠졌다. 그러나 데몬을 생성하는 장치를 끄지 않은 데에다가 통제수단도 전혀 알려주지 않아 폭주한 데몬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했고, 그에 사람들이 해외로 도피하려 하자 바다 전역에 데몬들을 깔아놔서 군사적 병기로 사용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탈주를 막았다.
결국 부통령인 리센 장이 개입하여 장의태의 행동을 어느 정도 제어함으로써[13]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는데 어느 날 행해진 투표에서 공화정인 아갈론에서 득표율이 140%가 나오자 그제서야 자신이 공포의 대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광기에 빠졌다고 한다. 결국 미쳐버린 장의태를 보다 못한 리센 장은 장의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겸 데몬들을 처리하기 위해 일종의 연극을 시작했다. 어느 국민의 청원으로 시작되는 퀘스트로, 리센 장으로써는 장의태가 본인의 손으로 폭주하는 데몬들을 처리하게 함으로써 치안에도 도움이 되고 아버지의 정신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일석이조를 노렸던 것. 문제는 그게 오래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정신분열을 일으켜 악독한 신왕 장의태를 타도하는 정의의 용사 이타르라는 인격을 스스로 만들어 내서 이중인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그런 장의태=이타르를 보조하고자 리센 장은 이타르만을 보조하기 위한 기사단을 따로 만들고 그들에게 반군을 연기하도록 지시했던 것. 이것이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는지 불안정하긴 해도 어찌되었건 장의태 입장에서도 아갈론 국민들 입장에서도 행복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타바 슌이 나타나서 개입하기 전까지는.
결국 이런 장의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위겐이 장의태의 관심을 아이돌 육성으로 돌림으로써 프로듀서 이타르로 전업하게 되었다(...). 근데 장의태 본인이 아이돌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기에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해 잠깐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세라 어벤저들에게 납치당하는 사태를 겪고[14] 그들에게 세뇌당할 뻔 했다가 위겐에게 구조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들어먹지 않는 세라 어벤저들에게 무력시위를 하기 위해 위겐이 억지로 장의태를 깨우고 푸른 낙인을 드러내자 그걸 보고 위겐에게 달려들었으나 정신방어가 취약하다는 약점을 찔려 몸이 경직된 사이에 염마신권에 맞아 몸이 분쇄되는 등 처절하게 얻어맞았다.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신격을 일부 적출당한 뒤 티폰에게 기어스로 묶여버렸다.
이후 티폰이 직접 장의태의 정신을 치료해 주기 시작했기에 이전처럼 정신분열증에 시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의외로 막장이라는 다른 오대 신왕의 평가와는 달리 아갈론 내부의 통치는 그럭저럭 제대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사실 장의태가 실권을 잡고 있었을 당시에는 날마다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자원의 배분도 제대로 되지 않아 각지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했었다고 한다. 다른 오대신왕이 기억하는 아갈론의 모습은 이 시기의 모습으로, 제대로 된 실무자인 리센 장이 실권을 잡은 뒤에는 국가 내부의 행정체계가 정상화되었기에 그나마 제대로 된 국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 얼굴 없는 신
이세계를 파괴하고자 획책하는 우주적 존재. 스트레스가 쌓이고 상처 입은 이기적인 지구인을 선별하여 붉은 낙인의 힘을 부여하고, 이세계로 보내 사리사욕에 힘을 쓰게 해서 이세계인들을 고통 받게 만들고 이세계를 오염시킨다. 자신을 신봉하는 자들을 얼굴 없는 신의 사제라 하여, 이세계에 간 붉은 낙인의 지구인들을 지원하도록 한다. 그러나 실상은 사제들은 스스로를 '게임 마스터'로 칭하며, 지구인들을 지원하는 척 하며 지구인들을 감시하고 지구인들이 이세계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며 즐긴다. 아직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는 부분이 많으며, 본 작품의 흑막이자 라스트 보스에 해당한다.

  • 사이스타
얼굴 없는 신의 하수인이다.이계인 유저들이랑 오대신왕들한테는 GM이라고 불리며 카시스 원주민들은 얼굴없는 신의 신관/사도 라고 부른다.
작중에서 주인공인 위겐과 가장 많이 대립하는 자이며 신적 존재임에도 인격 수준에서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으며 그 행적이 상당히 치졸한 편. GM들은 원래 플레이어(이계인)들에게 개입해선 안되지만 수시로 개입해서 위겐에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15] 카시스 담당인지 다른 GM들과 달리 유일하게 직접 등장 중.
위겐에 대해서는 이벤트 몹이라고 멸시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이벤트 몹에게 두들겨 맞고 쓰러지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예 직접 나서서 위겐을 방해하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GM들에게는 너무 지나쳤다면서 GM 실격이라고 욕을 얻어먹고, 위겐에게는 '좆망겜 씹어먹을 엿같은 GM 새끼'라고 쌍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다. 결국 너무 나댔다는 이유로 GM 직위에서 해고당했다. 이후 엘드리치 신역에서 위겐 일행을 습격하며 등장했는데, 여기서 본래 종족이 데몬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위겐과 협상을 통해 그냥 물러나는가 했으나 사이스타가 다른 세계에서도 깽판을 부릴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위겐이 구세의 마탄을 날려버림으로써 일격에 사망했다. 전직 GM이라서 그런 것인지 레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아마미야나 베아트리체가 위겐을 서포트했다는 것 만으로도 20레벨이 올라갔다고 한다.

  • 강세영
위건우의 학창 시절 선배이자 첫사랑이며 옛 연인. 현재 호라스 제국의 황제이며, 엘드리치 오제 중 하나인 소른 데 솔라자르와 융합한 인물이다. 위건우와의 관계는 옛 연인이기 이전에 위건우의 대학 스승의 딸이기도 하다. 위건우가 한 눈에 반했다는 등 상당한 미녀로 묘사되는데, 인종차별주의자인 맥켈란 또한 욕을 하면서도 생긴건 괜찮다는 평가를 했다.[16]
과거부터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인물로,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극S 성향 중증 얀데레. 위건우를 증오하면서 사랑하고 있는 애증의 관계로, 표현 방식이 미쳤을 뿐 위건우에 대한 애정은 지나치게 진심이다.
과거 아버지가 사고 현장에서 위건우를 구하려다가 죽은 충격에 미쳐버린 것을 위건우가 붙잡아 돌봐주기 시작한 것으로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애증의 대상인 위건우를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러 그의 친구를 유혹해서 데이트 강간을 당하거나, 의도적으로 마약을 흡입해서 급성 발작을 일으키고, 심지어는 위건우와의 사이에서 만들어진 아기까지 유산시키는 등 위건우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였다. 나중에서야 모든 상황이 강세영이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 위건우가 결별을 통보하면서 헤어지게 된 것이다. 그 뒤로는 아예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하는데 그 시점에서 이세계에 오게 된 듯.
호라스 제국의 황제가 된 뒤에는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 신하들에게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받고 있으며, 그녀의 부하들은 그녀의 옛 연인이라는 위겐에게 강한 질투심을 내비쳤다. 이세계로 떨어지고 제국의 황제가 된 뒤에도 위건우에 대한 집착은 변함이 없어서 자신에게 오라며 제안했고, 오로지 위건우를 잡기 위해 당시 위건우가 있던 테시스에 자신의 직속 부하들을 보내 테러를 가하기도 했다.
능력만으로 보면 오대 신왕 이상의 실력자로, 위겐과 마찬가지로 마법을 스킬로 습득하는게 아니라 직접 배워서 사용하는 데에다가 아트마다이트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고 결정적으로 위겐과 달리 붉은 낙인이라서 레벨업에 의한 스테이스터스 보정도 받고 있다. 거기에 소른 데 솔라지르의 능력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어 수백 킬로미터 바깥에서 알레그리아를 사용해서 검을 던져 위겐을 저격하거나 비행선 하나를 격추시키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위건우의 여성 관계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메말라버린 근본적인 이유이자 위겐의 정신력이 강했던 이유로, 작 중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 중 독보적으로 미쳤기에 위건우는 다른 여성들이 무슨 민폐를 끼쳐도 어지간해선 넘어가는 대인배스러운 멘탈을 지니게 되었다.
사실 그녀도 나름 공돌이였던 만큼 본인의 작품에 나름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던 듯. 그러나 10년이나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던 위겐에 비하면 지식의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에 조잡하다고 까였다. 그리고 이때 까인 거 때문에 화가 났는지[17] 아무 말 없이 알레그리아를 날렸다. 그 후 시란트 공방전에서 패해 소른이 떠나버려 위겐에게 붙잡혔다가 시타델에서 위겐을 도운 후 위겐이 GM과의 계약으로 지구로 되돌아온다. 그 후 지구로 넘어온 사과나무 주인펠티어에게 그 사이 위겐과 재결합했냐며 트집잡힌다.[18]


4. 설정[편집]


얼굴 없는 신이 이세계에 보내는 지구인들에게 부여하는 힘. 주로 붉은 낙인을 부여하는데, 붉은 낙인을 가진 이계인은 몬스터나 인간을 살해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RPG 게임처럼 경험치가 쌓이게 되고,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레벨이 올라 신체능력이[19] 상승한다. 경험치 외에도 스킬이라 칭하여 개개인에게 특별히 부여되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면 총기를 가지고 있던 인물은 총기 관련 능력이 증폭되거나 하는 식이다. 이 경험치 제도 때문에 지구인들은 고레벨의 몬스터, 인간 등을 사냥하여 강해지는 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고레벨이 될 수록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지 필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일반적인 마물, 몬스터 사냥 외에 얼굴 없는 신의 사제가 이벤트를 통해 경험치를 푸는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냥보다 이벤트를 통해 얻는 경험치가 커서, 이벤트가 열리면 인근 지구인들이 죄다 모여든다.
드물게 푸른 낙인의 지구인이 이세계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위겐의 경우로 유추해보면 이세계 전이를 거절하는 경우 강제로 푸른 낙인이 찍혀 이세계로 떨어지는 듯. 붉은 낙인과 다르게 레벨업 능력, 고유능력이 주어지지 않는데다, 붉은 낙인을 가진 자가 푸른 낙인을 가진 자를 죽이면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엄청나게 감소하는 효과[20]가 있어서 붉은 낙인의 지구인이 눈에 불을 켜고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살아남는 자는 거의 없는 듯. 낙인은 마법을 쓸 때 외부로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숨어서 사는 것도 쉽지 않다.

낙인을 가진 자가 사망하면 사망자의 레벨/2%의 확률[21]로 육체가 붕괴하여 미궁 코어로 변하고, 이 미궁 코어를 중심으로 주변을 마소[22]로 오염시켜 미궁이 생성된다. 미궁에서는 계속 데몬, 몬스터 등이 탄생하며, 이들을 처치할 경우 마소의 결정체인 마력핵을 획득하게 된다. 이 마력핵이 다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가로 거래되며, 데몬이나 몬스터도 소재 및 식량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미궁 주변에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도시가 생기고 미궁 탐험자들도 모이게 된다.
미궁 코어를 파괴할 경우 미궁은 붕괴하고 빈 공간만 남게 되며, 미궁을 파괴한 자를 살해하라는 퀘스트가 뜬다. 만일 심연의 추종자들이 미궁 코어를 파괴할 경우 미궁 코어가 '어비설 코어'로 변하여, 이형의 사신이라는 심연에 속한 괴물들을 소환하게 된다.
얼굴 없는 신은 '플레인 이터'라는 이명을 가지며, 이세계를 먹어치우기 위해 낙인을 가진 이계인들이 레벨업을 위해 서로를 죽이고 미궁을 잔뜩 생성해 미궁에서 생성되는 마소로 세계를 황폐화시키고 녹여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것을 획책한다.


5. 평가[편집]


홍정훈의 2010년대 이후 작품들이 다 그렇듯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편이다.

홍정훈 특유의 블랙 유머와 클리셰 까기는 여전하다는 점, 과학 및 전쟁사 관련 내용이 풍부하게 담겨 있으며 몰입감 있고 스피디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 홍정훈의 특징 중 하나인 특정 화두를 놓고 고민하는 주인공과, 주제의식과 메시지 전달 또한 풍부하다는 점은 호평이다.

그러나 대중적인 소재를 선택했으나 대중성을 잡지 못했고, 홍정훈의 이름값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필력[23]이나 전개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 카카오페이지의 편당결제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 느린 진행[24], 자가복제되는 경향이 있는 스토리 등에서는 악평을 듣는다. 또한 작품의 메인 스토리가 마구 갈아엎어져 그 연결이 매우 급작스럽고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다수 있는데, 예를 들어 라스트보스처럼 묘사하던 오대신왕의 갑작스런 퇴장, 심연의 세력이 전세계를 침공하다가 강세영 하나 잡혔다고 갑작스럽게 퇴장, 아무 묘사도 복선도 없다가 갑작스럽게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지고신 세력 등등이 있다.[25]
오타나 문장, 고유 명사 오류가 많은 등 퇴고가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이런 악평에 일조한다.

설정오류까진 아니지만 이상한 연출도 있는데 분명 초반에 위겐은 지구인들에게 노려지는 신세라 이세계인인척 하여 온라인 게임같은 지구 문명이 뭔지도 모른척한다는 설정이었는데 나중에 민주주의가 뭔지 지구인들 앞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후술하겠지만 설정오류도 좀 있는 편.

이렇게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홍정훈 소설을 과거부터 읽어 온 사람들도 호불호를 많이 드러내곤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홍정훈의 전성기 필력에 비하면 많이 쇠퇴한 작품이라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는 듯. 카카오페이지 내의 전체 인기 순위에서는 중간 정도를 유지하는 편.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웹툰[편집]





낙인의 플레인워커

파일:낙인의 플레인워커 웹툰.jpg

장르
판타지
작가
JINEEX
출판사
스튜디오질풍
연재처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2. 06. 13.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재능 있는 공학박사 '위건우'

자신이 그토록 평생을 바쳐 연구하던 연구소에서 잘리고

신비한 빛에게 납치당해 갑자기 이 세계로 떨어진 공학박사 '위건우'

자신을 '얼굴 없는 신'이라 칭하는 빛에게 강제로 푸른 낙인을 받게된다.

이 세계에서 푸른 낙인을 가진 자는 사냥당하는 자

사냥꾼인 '붉은 낙인'들에게 쫓기는 사냥감인 존재.

과연, '위건우'는 푸른 낙인을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내가 네게 힘을 줄 테니 몸을 넘겨라."


작화도 문제고, 설정파괴가 너무 심한데. 시타델이 미궁이 된건 애쉬그레이브를 죽이려고 이계인을 무기로 쓴거고, 펠티어와 애쉬그레이브가 과거 연인 이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를 왜곡했다. 과거 드래곤 라자 코믹스판 만큼이나 망작.


6.1.1. OST[편집]



6.1.1.1. 〈이 세상에서〉[편집]

이 세상에서 (웹툰 '낙인의 플레인워커' X 김재중)

파일:이세상에서.jpg

발매일: 2022.08.22
트랙
곡명
아티스트
링크
01
이 세상에서
김재중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이 세상에서 (ins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가사 펼치기 · 접기 ]

어쩌다가 떨어져 내렸을까
도망치듯 살아왔던 날
찰나의 순간들을 떠올려
작아진 너를 꺼내어 본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내 삶이 흩날리잖아
이 세상에서 너를 만났던 건
내게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멍하니 저 별빛을 따라
바라만 보며 조용히 돌아 설게
어쩌다가 쏟아져 내렸을까
다그치듯 살아왔던 날
짧았던 기억들에 머물러
도저히 헤어날 수 없었다
한없이 메말라 피어오르지 못한
내 마음이 흔들리잖아
이 세상에서 너를 만났던 건
내게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멍하니 저 별빛을 따라
바라만 보며 조용히 돌아 설게
조금만 멀리서 지켜볼게
혹시 내가 돌아오지 못해도
끝까지 기다리지마
어디에 있든 내가 널 찾을테니




6.1.1.2. 〈이 세상에서 (Japan Ver.)〉[편집]

이 세상에서 (플레인워커 X 김재중 (Japan Ver.))

파일:이세상에서일.jpg

발매일: 2023.05.05
트랙
곡명
아티스트
링크
01
이 세상에서 (Japan Ver.)
김재중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이 세상에서 (ins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가사 펼치기 · 접기 ]

どうして 崩れたんだろう
取り残された日々
記憶のかけら 集め
君を 思い浮かべた

どこから 急に吹いた風
涙を誘って

一人でも この世界で
想いは届かないけど
夜空(そら)の星のように
遠くから 見守ってるから

どうして 壊れたんだろう
ただ 途方に暮れて
記憶は かけらとなり
僕を 苦しませてた

枯葉てた 落ち葉のように
心は揺れて

一人でも この世界で
想いは届かないけど
夜空(そら)の星のように
遠くから 見守ってるから

君を ずっと 守るよ

このまま 会えなくなっても
君は 今のままで
どこにいても 変わらないように




7. 기타[편집]


  • 설정오류로 추정되는 내용들
    • 초반부 묘사 중(3화), 오제 티폰은 오제 중 두번째로 시타델을 빠져나갔다고 하였는데, 이후 티폰이 등장했을 때(242화) 자신이 네번째로 나가서 다른 오대신왕 셋이 잠복하였다가 자신을 공격했다고 한다.
    • 사이스타 이외의 얼굴 없는 신 사제 GM이 복수 등장하여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초반엔 사이스타를 '시란트 백령 담당 사이스타'라고 불렀다. 사이스타는 오로지 시란트 백령만 담당이라 백령이 초보존으로 좋아 부럽다는 내용도 언급되며, 잉걸프 담당인 다른 GM의 대화도 등장했었는데, 이후에 사이스타가 오대신왕의 영역 전체에 존재하여 카시스 전체를 관리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사이스타에 관한 설정 변경이 의심되는 부분.

  • 휴온 우주인가?
    • 마법체계는 다르지만 전작 마왕전생의 주력마법들인 정광파, 마반경, 젤리퓌시 론도가 수시로 나오는 데다 카시스의 세라신족들 묘사보면 마왕전생의 네다 신족들과 비슷한 점[26]
    • 애쉬 그레이브가 꿈에서 카시스는 애초에 멸망된 세계라고 드립
    • 세라 신족이랑 엘프들의 조상신인 엘드리치, 그리고 주인공 위겐만 쓸 수있는 엘드리치 블래스트 묘사가 마왕전생의 아케인 서지와 이름만 다르지 위력이랑 운용이 비슷한 점[27][28]
    • 작중 등장하는 신 중 '페이스리스 원'이 등장하는데, '황제를 향해 쏴라'의 시온 루카스도 같은 이름의 이방신과 계약했다.


7.1. 설정 차용[편집]



  • 태양 엘프, 엘드리치 나이트, 엘드리치 블래스트, 블레이드싱어 등 D&D 규칙 및 캠페인 용어들을 살짝 변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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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전공은 항공기 유체역학이다.[2] 본인이 원래 우주비행사 지망이라 강한 체력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3] 정작 위겐 본인은 이 다섯명을 죽일 생각이 없었으나 갑자기 늘어난 신체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주먹 휘둘렀는데 죄다 몸이 터져 죽는 진풍경이 벌어졌다(...).[4] 미티어 폴의 응용 마법인 구세의 마탄에 핵융합의 응용마법인 브라흐마아스트라 등 작정하고 날리면 카시스를 소멸시키고도 남을 마법들이라 오히려 위력을 조절해서 쓰느라 상당히 애먹어야 했다.[5]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킬 수 있어서 위겐이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6] 작중 쉐도우 아머를 사용한다는 언급이 있다. 본작이 휴온 우주에 속하는 지에 관한 떡밥.[7] 위건우가 진짜 얼굴을 보고는 그렇게까지 못생긴 얼굴은 아니라고 평했다. 미녀인 여동생 때문에 비교를 심하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8] 엘프 제국 부흥을 꿈꾸는 태양 엘프 유민들과 달 엘프 해방전선이 있기는 있지만, 이건 다른 나라에도 다 있는 것이다. 양시엔 캉은 광맥과 자기를 국유화하려다 자신이 주창한 혁명 사상에 물든 드워프 반군인 잉걸프의 불꽃을 만들었고, 아갈론에는 티폰 드라켄을 숭배하는 드래곤 컬트가, 포세이트에는 세라 신족 추종자인 타이타니아 데 마이라가, 테시스에는 심연 추종자인 심연의 반지가 있다. 하지만 비에른에는 아마미야를 조지고 싶어하는 엘프 과부들을 제외하면 딱히 없다고.[9] 본인 말로는 자신이 그랬었다는 사실만 생각해도 이젠 역겹다고 한다.[10] 위겐의 직장 동료도 이 사람의 팬이라고 한다.[11] 사실 숙부를 죽인 것도 연인과 막 결혼하기 전에 과거 자신을 강간했던 증거를 가지고 본인을 협박하는 숙부의 행각에 질려서 저지른 일이었다.[12] 애쉬그레이브는 그녀의 태도를 보고 상황을 눈치챘지만 정작 위겐은 설마 그러겠냐며 대충 넘겼다.[13] 장의태의 시중을 두는 여성들을 살집 있는 이들로 제한하고 가녀린 여성 연기자가 청원을 넣게 하는 식으로 장의태의 행동을 조종해왔다고 한다.[14] 장의태의 무력이면 세라 추종자 전원을 혼자 패죽이는것도 가능했지만 미녀를 건드리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어서 미녀들로 포위진을 만들고 그대로 끌고 가는 식으로 납치했다고 한다.[15] 위겐과 싸우던 이계인에게 갑자기 소총을 지급해주거나, 신왕 베아트리체에게 뜬금없이 위겐이 푸른 낙인을 가졌다는 것을 알려주거나, 위겐과 전투 중인 장의태에게 무상으로 약점을 보완할 스킬을 주는 등.[16] 맥켈란은 아마미야에게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성괴와 천연 미인의 차이[17] 사실 위겐은 그냥 그렇게 혼잣말만 하고 대놓고 까진 않았으나 그 혼잣말을 들은 아마미야가 통신마법을 써서 그녀를 도발했다.[18] 염치없는 짓이라 생각해 그런 일 없다고 했지만 호감은 남아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19] 힘, 민첩, 지능, 정신력, 체력, 마력이 1레벨 당 2%씩 상승한다.[20] 붉은 낙인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는 현재 레벨의 제곱×1000이지만 70레벨 이후로는 누적 경험치 총량의 15%가 레벨업 조건인데, 푸른 낙인의 이계인 한 명을 죽일 때마다 비율이 1%씩 감소한다.[21] 즉, 100 레벨이 사망하면 50%[22] 일반적인 MP, 마력과는 다른 마법적 요소. 주변을 오염시키고 생명체를 데몬, 마수로 변형시키는 성질을 가진다.[23] 특히 월야환담 채월야에서 보여 줬던 독한 전개를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듯.[24] 웹소설 편당결제 시스템이 정착된 이후 1세대 작가들 중 상당수가 비슷한 평을 듣는다. 권/챕터 단위로 진행될 때는 문제가 없던 스토리지만, 10페이지 남짓한 웹소설 1편에서는 느린 전개가 되는 것이다.[25] 본 작품에선 이러한 급전개 부분이 심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이 때부터 드러난 홍정훈의 전개방식은 후일 용신의 게임에서 작품을 망치는 일등공신이 된다[26] 두 신족 다 피조물들의 발전된 문명의 불꽃을 좋아해서 우주를 떠돌아다니면서 생명창조한다는 점, 영성포식을 당하는 점...[27] 카시스엔 경기공 이능력자가 없지만 염마신권이 염력+기공 포지션인 데다가 마력과 신성력으로 위겐은 발동.[28] 마왕전생의 주인공인 카를은 초반엔 마력과 기공으로 컨트롤하다가 최종장에서야 신성력+염력 얻어서 완성 버전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