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원숭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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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야행성 포유류의 일종이며 이름과 달리 원숭이는 아니지만 영장류의 가까운 친척 피익목에 속한다. 박쥐원숭이라고도 한다.

2. 진화사와 계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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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익목은 3개의 과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6000만~7000만년 전의 팔레오세 후기에서 에오세 초기에 이르는 동안 북아메리카에서 살고 있던 플라기오메네과와 믹소덱테스과가 있는데 이들은 이미 멸종되었다.

마지막 하나는 동남아시아에 현생하는 날원숭이과다. 전에는 피익류가 식충류나 박쥐로 분류되었던 적이 있으며 또한 날원숭이는 더욱 혼동스럽게도 오랫동안 망토를 입은 원숭이라는 뜻을 가진 갈레오피테쿠스과로 취급되어 왔다. 분류에 있어서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날원숭이과의 화석이 발견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날원숭이는 오랜 옛날에 특수화되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해온 포유류의 후손일 것이라고 간주되고 있으며, 그 특이한 외모와 습성 때문에 피익목이라는 독립된 목으로 분류되었다.

3.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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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35~40cm, 무게는 1~2kg 정도의 작은 크기를 지녔으며 얼굴과 발, 꼬리로 막이 연결되어 있어 활공할 수 있으며 주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활공하면서 다닌다. 식성은 초식성으로 주로 나무의 잎이나 꽃, 열매등을 먹고 산다. 주요 천적은 필리핀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