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기븐

ニー・ギブン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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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타카 마코토/빅 믹노그나.

영어 더빙판에서는 발음이 어려웠는지 닐 기븐(Neal Given)으로 나온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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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의 지방 영주 로믄 기븐의 아들. 쇼우 자마가 바이스톤 웰로 소환되었을 때부터 이미 반 드레이크 루프트 세력의 핵심 인물이었다. 드레이크의 공격으로 아버지가 살해된 후 풍비박산이 난 기븐 가의 여력을 추스려 본격적으로 오라 쉽 제라나로 대표되는 레지스탕스 세력을 이끈다.

리무르 루프트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원수의 딸이기에 만남이 여의치 않아 여러가지 해프닝을 빚었다. 초반에는 주변인들의 반대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무르를 우선시하다 동료들을 실망시키기도 하고, 극 초반에는 드레이크 군의 성전사였다가 전향한 쇼우를 신용하지 못하고 백안시하는 모습 때문에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았으며, 마벨 프로즌이 그에게 갖는 연심을 이용해 그녀를 조종한다는 인상을 주기까지 한다. 그나마 이런 모습들은 대개 초중반까지만이고, 극이 진행되며 보여주는 정신적 성장이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의외로 여복이 많아 주변의 동료 여성들이 그를 매우 좋아한다. 아예 니에게 콩깍지가 제대로 씌여져 있었던 리무르는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마벨은 그에 대한 연심을 접고 쇼우로 갈아타지만, 킨 키스는 최후의 최후까지 니만을 바라보았으나 안타깝게도 니는 이런 킨의 사랑을 단지 동료로서의 애정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작중에서 구체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공식 설정상 챰 화우도 애정 수준은 아니더라도 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하렘 마스터.

전쟁 중 제라나로 수없이 많은 전공을 쌓으며 드레이크 군의 어그로를 확실하게 끈다. 우수한 동료 도완, 돌프르와 함께 제라나를 몰며 몇 번이나 격침의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결코 저항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 중반부를 지나 전쟁이 확대되며 더 이상 제라나의 빈약한 전력만으로는 전황을 어찌할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든 이후에도 라우 국, 나 국 등 드레이크 군의 확전에 반대하는 여러 국가들의 군대와 협조해 여러가지 작전들을 수행한다. 전쟁의 무대가 바이스톤 웰에서 지상으로 옳겨진 최후반부에는 사랑하던 리무르가 친엄마인 루자 루프트에게 헤드샷으로 죽은 걸 확인하고 울부짖으며 분노하여 루자를 시체도 남기지 않고 끔살해버렸고, 결국 쇼트의 스프리건의 공격을 받아 제라나가 격추되어도 굴하지 않고 오라 배틀러 보츈에 탑승해 마침내 드레이크를 죽이고 부모의 원한을 갚는데 성공하지만 직후 드러믈로 편대의 공격을 받고 전사한다.

유언은 "킨, (마침내) 드레이크를...!"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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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빗자루 머리스타일로 인해 밍키 모모나 하만 칸으로 불리기도 한다.

등장인물들 중 안티팬이 가장 많은 캐릭터이다. 주인공인 쇼우나 라이벌들인 토드, 반 등 여러 남캐들에 비해 우월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출나게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으며 성격도 악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은근 소인배적인 구석이 있는데다 그런 주제에 여캐들이 많이 꼬이다보니 특히 많은 남성팬들의 미움을 샀다. 특히 중반부에서 동료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명분으로 자신만 바라봐주던 리무르를 은근히 무시하거나 홀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리무르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증오의 대상.

후술할 슈로대에서의 성능이 과도하게 나쁜 것도 어쩌면 니 기븐이라는 캐릭터에게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제작진의 복수일지도... 심지어 슈로대에서는 원작에서 자주 묘사되었던 킨이나 마벨이 니를 좋아하는 듯한 대사를 하는 장면도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일부러 스킵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4. 슈퍼로봇대전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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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약하게 나온다. 원작 비중을 생각해도 뭔가 이상할 정도로 약하다.[1]

일단 윙키 시절에는 킨과 함께 성전사 특능 미보유자라[2] 하이퍼 오라베기를 쓸 수 없어서 쓸 이유가 전혀 없고, 이후 시리즈에서도 방어계 정신기가 부족하여 제대로 쓸 수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EX에서 최초등장. 보통 슈로대에서는 킨 키스와 한세트로 취급된다. EX에서는 마사키루트에서 이븐을 생존시킬때 동료로 들어오지만 반대루트를 타면 토드 기네스와 고라온이 들어와서 대개 플레이어들은 반대루트로 갔다. 후속편인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선택에 따라 동료로 들어온다. 허나 역시 가라리아를 얻기위해 역시나 버려진다. 그리고 원작에선 저래보여도 지휘관이었는데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와 슈퍼로봇대전 BX를 제외하면 특수능력으로 지휘관이 있던 적이 없다. 아무래도 원작에서 작전다운 작전을 성공시킨 적이 없는 무능함을 까고있는 듯. 또한 원작에선 제라나를 조종할 때와 오라배틀러를 조종할 때의 파일럿 수트가 다른데 슈로대에선 늘 제라나를 조종할 때 입은 수트를 기준으로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선 성전사 단바인의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오랜만에 등장. 아무래도 성우의 나이 덕분인지 목소리가 너무 변해버렸다.(...) 원작에 비해 목소리에 무게가 더해져 상당히 무거워졌지만 제라나의 함장으로 대부분을 보낸 원작에 비해 무척이나 열혈해졌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그래도 킨 키스와 리무르 루프트등과의 합체기까지 생겼다. 여담이지만 담당 성우인 아타카 마코토는 이전에 배틀 돔 CM의 나레이션을 맡은 적이 있어서 니코동 등지에 반드시 관련 드립이 달리게 되었다. 상대의 오라 배틀러에 슈우우우우웃토! 초! 익사이팅! 하지만 사랑이 생길 때까지 방어 정신기가 없다는 문제가 있고 능력치도 안 좋아서 보통 후반까지는 마이크사운더스 같은 정신기 유닛과 같이 박아놨다가 킨이 합체기 쓸때만 붙어주게 된다. 그래도 비중이나 성능 면이나 역대 니가 가장 제대로 잘 나온 작품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