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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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에프넬의 일곱 성녀
강경파의 수장
소속
에프넬
계약 정수
갑철의 정수
이명
심판의 성녀
권능
불명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5. 인간관계
6. 기타



1. 개요[편집]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신성연방에 단 7명뿐인 성녀이자, 현 갑철의 정수의 주인. 이명은 '심판의 성녀'로, 불타오르는 듯한 적색 머리카락에 팔라딘의 갑주를 착용하고 있는 아름다운 용모의 여성이다.

단순 전투력으로는 성녀 중 최강으로 꼽히는 인물로, 에프넬 수호학 교수인 브로데릭의 요새급 결계를 검격 몇방에 박살내버렸고, 비록 경험이 적고 상성이 유리했지만 파괴에 특화된 정화의 정수에게 선택받은 레테 샤르데나를 상대로도 확실하게 우위를 보였을 정도다. 현재 시점에서 그녀보다 확실하게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은 신성연방 내에서는 교황 정도가 거의 유일하며, 이스라필과의 우열은 불명.

다나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네크로맨서에 대한 강경 노선이다. 신성연방 내에서 심문청장 레이트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경파 인사이며, 이 탓에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크로스와는 정치적 입장 문제 때문에 대립 중이다. 어느 정도냐면, 신성연방 내에서도 위험인물로 찍힐 정도로 위험한 광신도를 잡았을 때 피해를 입힌 건 네크로맨서뿐이라며 광신도를 눈감아주고 암흑연합에 들어가는 것을 묵인했을 정도.[1] 비단 네크로맨서들에게만 강경하지 않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신성연방 내부의 주민들은 물론 에프넬 출신 인물 및 학생들에게도 가차없을 정도다.[2]


3. 작중 행적[편집]


암흑제 이후 에버 키레 문제와 관련해서 이스라필과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기서 네크로맨서들을 죽이는 것에 뭐가 문제가 있냐며 반문하고, 평화를 이룰거면 우리 에프넬의 이름 아래에 이루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 등 강경한 사상을 드러낸다.

2학년 2학기 방학 에피소드에서 시몬이 성녀의 정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릴 때, 그에게 흥미를 보이고 기밀 문서에 접근하도록 도와준 여성이 바로 다나였다. 사실상 온건파로 넘어갈[3] 차기 성녀인 리사라를 잡으려고 등장하는데, 유클리드로 변장한 시몬에게 흥미를 가지고 키워보려고 한다. 시몬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생포하라고 명령하며 시몬에게 자기 것이 되라고 하는데, 시몬이 거절하자 레테를 죽일 이유가 생겼다며[4] 레테에게 다짜고짜 죽기 싫으면 시몬을 내놓으라고 한다. 당연히 레테도 이를 거절하며 전투에 돌입.

이후 레테와의 전투에서 승산을 점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 레테는 광역 공격 특화에 아직 성녀가 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그에 반해 다나는 대인전으론 현 성녀들 중에서도 최강이며 성녀가 된 기간도 훨씬 길었다. 즉, 상성과 경험이 모두 나빴던 셈이다. 레테에게 다음 세대의 최강자는 너일거라며 재능을 인정하나, 지금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레테를 끝장내려 하지만 결국 리사라가 성공적으로 정수 각성에 성공하고 곧바로 성녀라는 것을 증명하자, 총무주교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고 물러간다.

그렇게 상황이 종료되어 끝나는 듯 했지만... 시몬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고 신성열차까지 쫓아왔다(!).[5] 그러나 가휀 교수 때문에 시몬을 놓치고, 분노하여 당장 그를 내놓으라며 무지막지한 속도로 쫓아오기 시작한다.[6] 하지만 여기서 레테까지 개입해 다나를 방해했고, 결국 더 이상 시몬을 쫓지 못한다.


4. 능력[편집]


성녀들이 기본적으로 암흑연합의 군단장급 인물이기에 그 강함은 초월적인 수준인데, 다나는 그 성녀들 중에서도 제일 강하다고 언급되는만큼 작품 내 최상위권의 강자로 추측된다. 능력이 전부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그 강함은 범상치 않다는 암시가 나오고 있는데, 단순한 신성방출만으로 공간이동 마법을 따라잡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고, 능력을 발동하여 날리는 일반적인 검격으로도 에프넬 교수가 작정하고 펼친 단단한 신성결계도 부숴버렸다. 현 시점에서는 이스라필의 권능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권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나오지 않은 상태.

전투력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영향력이 상당한 편이다. 성녀라는 위치 자체가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좋은데다, 일반적으로 네크로맨서들을 극도로 적대하는 프리스트의 성향을 생각하면 다나의 주장과 압도적인 강함, 성녀라는 위치에서 오는 영향력은 그녀가 정치적으로 엄청난 입지와 지지세력을 갖추게 해준다. 다만 무력 면에서는 다나가 우위라도, 온건파의 수장인 이스라필 역시 성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인데다 정치적 영향력과 수완이 굉장히 뛰어나기에 다나가 마음대로 움직이진 못하는 모양.


5. 인간관계[편집]


같은 성녀지만 사상과 정치적 입장이 정반대라 사이가 멀다. 게다가 다나가 시몬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기에 이스라필에게는 말 그대로 죽일 년이 되어버린 상태. 둘이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일치하는 의견이 사실상 없다 보니 평화롭게 보여도 대화 분위기나 내용은 살벌하기 짝이 없다.

이스라필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입장 때문에 좋지 않은 사이. 그래도 레테의 강함에 대해서는 꽤 높이 평가하는지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뛰어넘는 성녀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 리사라
가장 최근에 성녀가 된 에프넬 신입생. 성녀가 되기 이전부터 다나가 속한 강경파에게 차별 및 박해받는 소수민족 출신이라 강경파를 싫어했는데, 성녀 후보 시절~성녀 각성 직전 무렵 강경파에 의해 암살당할 뻔한 위기까지 겪어서 그 사이가 더욱 멀어졌다.

  • 레이트 에덴하트
당장 전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초강경파인 레이트를 거의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인물로, 데스나이트 실습을 위해 국경을 넘어 팔라딘의 유골을 빼돌린 소환학과 학생들을 추적하러 암흑연합까지 넘어간 레이트를 커버해줌과 동시에 돌아오게 했다. 레이트는 다나를 '계집'이라고 부르며 깔보기는 하지만 성녀의 지위와 강함 때문인지 대놓고 항명하거나 무시하지는 못한다.

도서관에서 멋모르고 위험한 지식을 찾아보려는 모습에 흥미를 가져 시몬이 기밀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과감하면서도 해답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과 시몬이 가진 재능이 마음에 들었는지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이 당시 시몬은 정체를 드러낼 수 없어서 레테의 수사관이라는 가짜 신분과 모습으로 움직였는데, 다나는 시몬의 이름과 신분이 가짜인 것은 눈치챘으나 정확한 정체까지는 아직 모르고 있다. 이는 시몬이 공식적으로 군단장이라는 게 발표된 후에도 여전하다.


6. 기타[편집]


  • 위에서도 보이다시피 시몬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심해 독자들 사이에서는 신성연방의 바힐이라는 별명 등으로 불리고 있다. 사실 이 사람이랑 비교당한다는 건 바힐이 그 정도로 위험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다만 룬 리그 에피소드 기준으로 다나는 아직 레테의 수사관=시몬 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 의외로 얼굴을 따지는지 가짜 얼굴로 변장한 시몬의 얼굴을 보고 얼굴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하기도 한다.[7]

  • 레테, 이스라필에 이어서 성녀로는 3번째로 삽화가 추가되었는데, 반응은 이전 치엘라 때처럼 예상을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8] 다만 그런대로 호평이 많았던 치엘라와 달리, 다나의 경우 예쁘긴 한데 스토리에서 보여준 냉혹하고 무자비한 모습을 생각하면 더 차갑거나 날카로운 인상인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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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눈감아준 광신도가 다름아닌 암흑제의 메인빌런으로 등장하는 에버 키레다.[2] 리사라가 속한 소수민족들을 탄압하거나, 아직 성녀로 완전하게 각성을 이루지 못하고 끔찍한 모습으로 폭주하게 된 리사라를 악마로 몰아 죽이려고 들었다.[3] 리사라의 혈통인 소수민족은 다나를 필두로 한 강경파가 탄압을 해 왔기 때문이다.[4] 시몬으로서는 자신이 네크로맨서인 것과 레테와의 친분과는 별개로 다나가 에프넬 사람들에게도 가차없는 강경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다나를 안 좋게 생각할 이유가 충분하며 거절하고도 남는다.[5] 최악의 경우 네크로맨서라는 것까지 들켜서 본인은 물론 레테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6] 여기서 다나의 무지막지한 힘이 드러나는데, 신성역학을 통한 단거리 공간이동인 '고리'를 본인의 신성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앞지르기까지 했다(!) 만일 레테의 개입이 없었으면 여기서 잡힐 뻔했다.[7] 다만 시몬이 변장한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8] 작가의 공지로 신성연방 캐릭터의 삽화가 추가된다는 게 알려졌을 때 다수의 독자들은 리사라의 삽화를 예상했었다.